삼성디스플레이, QD-OLED 라인 보완 투자로 생산성 향상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의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 기존 30K의 QD-OLED 라인 캐파를 45K까지 늘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라인은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TV용 패널은 MMG 공정으로 55인치와 65인치가, 모니터용 패널은 32인치가 양산되고 있다. QD-OLED 라인의 2021년 말의 수율은 30~40%였으나, 2022년 9월에 85%까지 향상되었다고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최근에 QD-OLED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oxide TFT의 마스크 수를 11개에서 7개까지 줄이는 개발을 진행했고,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칼라필터와 증착쪽의 보완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후공정 캐파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45K가 아닌 36K가 한계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QD-OLED 라인의 캐파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나 규모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부터 49인치와 77인치 TV용 QD-OLED 패널을 MMG 공정으로 생산하여 QD-OLED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