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Works, flexible OLED 조명인 LumiCurve Wave 출시

OLEDWorks는 최근 flexible OLED 조명을 이용한 LumiCurve 제품군의 플랫폼인 ‘Wave’의 출시를 발표하였다.

 

<OLEDWorks의 Wave 조명, source: oledworks.com>

Wave의 기판은 Corning의 ‘Willow glass’가 적용되었다. Willow glass는 0.1 mm 두께의 thin glass로 고유한 밀폐 차단 특성이 있어 조명 패널의 내구성과 수명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뛰어난 광 품질과 우수한 색 재현율을 제공할 수 있다고 OLEDWorks는 설명하였다.
Wave FL300C 제품은 warm white와 neutral white 등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warm white 제품의 최대 밝기는 300 루멘, 효율은 100 루멘 기준 62 lm/W, 온도는 3000 K, CRI는 90이다. Neutral white 제품의 최대 밝기는 250 루멘, 효율은 100 루멘 기준 47 lm/W, 색온도는 4000 K, CRI는 90이다. 두 제품의 수명은 모두 50,000 시간이며 최소 곡률 반경은 10 cm이다.
현재 디스플레이로 모바일 기기와 TV에 적극 적용되고 있는 OLED는 고유의 면발광 특징으로 조명 시장에서 실내 조명 뿐만 아니라 차량용 조명, 전시용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OLEDWorks 뿐만 아니라 조명용 OLED 패널을 대규모로 양산할 수 있는 LG Display도 CES 2019에서 다양한 OLED 조명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 되는 등 OLED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LEDON, “초격차” AMOLED, “초대면적” QD-OLED TV 제조용 벨트면소스 증착기술 개발중!

신개념의 OLED 증착장비 개발 벤처회사인 OLEDON사 (대표: 황창훈)는 11월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유비산업리서치 2018년 OLED 산업결산 세미나에서 양산용 “초격차” AMOLED 제조 기술인 벨트면소스 FMM 증착기술과 “초대면적” QD-OLED TV 제조용 수직 벨트면소스 증착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레드온사에서 세계최초로 이미 개발에 성공한 면소스의 증착원리는 금속면에 1차 유기물을 증착하고 난뒤, 이를 상향식으로 재증발하여 유기물 기체의 수직증발을 유도하여 2250ppi의 초고해상도의 미세 패턴을 제작하는 신개념 증착기술이다. 이러한 면소스 공정에는 1차증착, 면소스 인버전, 2차 증발의 세가지 공정이 필수적이며, 양산에 적용 시 그에 따른 고진공챔버의 수도 증가한다. 이번에 올레드온에서 소개하는 벨트면소스 FMM 증착기술은 한 증착기내에서 위의 여러기능을 한번에 하는 개념으로서, 금속면을 벨트형태로 구성한 연속 면소스 공급형 증착기술이다.

 

(사진: 벨트형 면소스FMM 증착기, Source : OLEDON)

황창훈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벨트면소스를 이용하면, 증착챔버를 새로이 제작하지 않고도, 기존의 6세대 리니어소스 FMM 증착기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조만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AMOLED 소자와 VR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창훈대표는 수직벨트면소스를 사용하면, QD-OLED TV용 12세대급 초대면적 기판을 처짐 없이 원활한 증착공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직벨트면소스 증착기는 기판을 세워서 증착하는 개념으로, 프레임드기판척(framed glass chuck)과 오픈마스크의 하중부담이 매우 적어져 로봇이송이 용이하고, 정지상태에서 균일한 초대면적 박막의 증착공정이 가능하여, 8세대는 물론, 향후 10세대이상 기판크기의 클러스터형 양산용 증착기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QD-OLED제조용 수직벨트형 면소스 증착기. Source : OLEDON)

 

황창훈대표는 최근 블루물질의 물질변성시험과 블루도판트 증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며, 한국이 현재의 OLED 생산국 1위를 유지하려면, 창의적 핵심증착 기술개발 도전에 적극 투자하여야 한다고 하며, 미래형 중소형 및 대형 OLED 제조는 모두 면소스 증착기술을 사용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레드온사는 면소스 및 벨트면소스 증착기에 대한 원천특허를 포함하여 30여편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양산용 수직벨트면소스증착기에 관련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였다.

QD-OLED 기술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차세대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TV 패널용 QD-OLED 개발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화두가 되고 있다. 현재 TV 용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LG 디스플레이는 White OLED(WOLED)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RGB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 그림은 LG디스플레이의 WOLED의 Spectrum이다.
일반적으로 Blue OLED는 낮은 수명과 효율과 휘도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Blue는 휘도에 기여도는 낮지만 에너지로서 강하다. 마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한 에너지를 가지는 UV와 같다고 할 수 있다. Blue광원에 적절한 형광체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휘도를 얻을 수 있다.

 

위의 Graph를 기준으로 단순한 Simulation을 해 볼 수 있다.
만약 Blue의 에너지가 100%일 경우 Blue와 Green의 파장 차이는 13%를 반영할 경우 Blue Quantum의 개수는 Green의 약105% 이다. 여기에 이론적인 QD의EQE 85%를 계산하면 약 89% 휘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실제의 휘도는 약 70% 수준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400nit를 구현하기 필요한 Blue의 에너지로 약 300nit의 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수치는 만족할 수준의 수치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색 재현성 혹은 색온도를 높이기 위해 WOLED는 QD-OLED 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OLED의 재료와 Device관점에서 보면 Blue의 성능은 Red와 Green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RG는 이미 인광재료를 채용해 효율의 한계치에 근접해 있는 반면 Blue는 아직도 형광재료에 묶여 있고 휘도 문제로 여전히 효율과 수명 제약이 있다.

몇 년전부터 Blue 재료의 개선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삼성과 엘지에서 TADF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투자를 해왔다. TADF는 지금 당장은 아직 완벽한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인광재료처럼 산업적 요구가 강해지고 투자되는 Infra가 커지면 산업화는 앞당겨 질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Blue의 기여도가 낮으면 그 속도는 더디겠지만 그 요구가 명확하고 그에 따는 투자가 강화된다면 Blue 재료 개선을 위해 한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예상이다.

그렇다면, Blue 재료의 개선만 있으면 QD-OLED는 현재 WOLED TV보다 월등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인가?

먼저 QD와 CF를 같이 만드는 경우라면EQE는 예상보다 나쁘다.
PL 현상과 CF는 원리상 양립한다는 것은 모순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CF와 QD층은 분층이 되어야 한다
QD는 가능한 많은Blue 광원이 입사하거나 입사된 광원이 가능한 많은 QD particle과 만나야 EQE는 증가할 것인데, CF는 반대로 Blue광원을 차단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두께는 올리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QD+CF(6㎛ 두께 기준) 에서PL의 EQE는 약 25% 전후이다.
QD입장에서 적절한 QD을 통과해서 충분히 광변환을 한 후 잉여의 Blue 광원을 CF를 통해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용하는 QD film에서 QD 층의 두께는 대략 100㎛이고 QD의 Volume Density는 약 1%이다. 이 상태에서 EQE는 85%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구조가 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 구조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3가지이다. 첫번째는QD와 CF를 분리한다는 것, 두번째는 QD재료는 R,G를 분리한다는 것, 마지막은 1%의 Volume Density를 5%로 높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마도 EQE는 80%수준에 근접해서 휘도 저하는 크지 않을 것이다.
위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서 몇 가지 공정이 추가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BM격벽을 높게 형성하여 되는데 이것은 PDP에서 이미 개발된 공정이 있어서 차용이 가능할 것이다. 두번째는 20㎛ 두께의 QD의 선택적 증착인데 이는 장Nozzle Printing을 통해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큰 개발 이슈는 QD의 PL의 파장과 Blue OLED의 발광 파장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QD의 경우는 UV로 갈수록 PL을 일으키는 흡수율이 증가한다.
반면에 Blue OLED는 발광의 중심이 465nm 이상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PL을 통한 System전체의 발광 효율은 낮게 나온다. QD CF의 흡수파장을 좀 더 높이는 구조나 혹은 OLED의 발광파장을 낮추는 개선이 필요하다.

OLED와 QD를 광학적으로 하나의 System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는 이미 여러 특허에서 제안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현재의 White OLED 구조에 QD 변환층을 추가하는 구조가 있다. 관련 특허는 이미 여러 기업과 개인에 의해 제안되었다. 하지만 이경우 광효율의 증가는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색재현성에 대한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다. 대신 고가의 QD 재료를 추가로 사용하고 또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실제 제품에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더구나 현재 양산중인 배면발광 구조에서는 더더욱 구현이 기술적으로 아주 어렵다.
가장 중요한 목표로 논의되는 부분은 효율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소비자가 느끼는 화질측면에서 개선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또 다른 방식으로 R,G,B로 독자적인 Cavity 구조를 적용해 반치폭(FWHM)을 줄이는 방법이 개발중에 있다. 이 구조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올 해 처음 소개한 구조인데 이 역시 공정의 복잡성 때문에 적용이 용이하지는 않다. 다만 큰 방향에서 FMM을 사용하지 않고 R,G,B각의 광학특성을 최대한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만약 WOLED+QD_CF 구조에서R,G,B 개별 색깔의 광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공정도 간단하고 또한 효율도 개선하는 기술이 가능하다면 지금의 Blue OLED + QD_CF의 Plan B로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며, 이 기술은 짧은 시기에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사분기 OLED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2사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율이 매우 낮아 OLED 시장 실적이 1사분기 보다 나쁘게 나타나며 업계를 긴장시켰다. 가동율 저하는 재료 업체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추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A5 공장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사분기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9과 iPhone XS용 플렉시블 OLED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였다. 작년 3사분기 실적 71.3억달러 보다 11.7달러가 많은 83억달러로서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다.

<3사분기 AMOLED 마켓 트랙, 유비리서치>

 

3사분기 출하량은 1.3억개로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다. 출하량 증대에 가장 기여한 응용제품은 역시 스마트폰용 OLED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분기 보다 15백만대 많이 판매하였다. 그 다음 출하량이 증가한 응용 분야는 워치이다. 애플 워치와 갤럭시 기어가 모두 새로운 모델이 나와 출하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시장 활황에 의해 공장을 풀가동해도 물량이 부족하다. 수율은 이미 85%에 도달해 있다. 3사분기에는 E4-1 라인의 감가상각이 끝나 4사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이 1개월 정도 남은 현재 시점에서 2018년 매출을 예상하면 313억달러이다. 2017년 실적 265억달에 비하면 48억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3사분기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2019년 매출은 322억달러 수준이다. 올해 대비 2.9%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S 판매가 이전과 달리 저조하며 저가형 갤럭시J 모델에는 OLED 대신 값싼 LCD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OLED를 대폭 채용하며 1,0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시장에 집중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OLED를 LCD로 바꾸며 250달러 이하의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폰은 접고, 화면은 펴고, 갤럭시F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의 인폴딩 폴더블 갤럭시F가 공개되었다. 폴더블 OLED의 이름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갤럭시F의 주요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점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하드웨어면에서 7.3인치 폰이 접으면 4.6인치로 변한다. 소형 태블릿PC와 그립감이 좋은 스마트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휴대성과 정보 확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536 x 2152이며 420ppi이며 4.2:3 비율의 제품이다. 외부 창은 840×1960이며 21:9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 접었을 때 반경이 1.5mm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플렉시블 OLED 제조 기술과 소재들로서는 만들 수 없다. 접고 폈을 때 필름들이 손상을 입어 화면에 줄이가는 불량 현상이 발생한다.

 

<출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삼성디스플레이는 접고 폈을 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폴더블 OLED를 구성하는 각종 필름류의 두께와 물성 최적화 과정을 5년간 거쳤다. 기존 펄렉스블 OLED 보다 두께를 대폭 낮추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폴더블 OLED는 12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보면 펄더블 폰을 열면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보던 화면이 내부 화면에서 같이 커지는 기능이 있으며,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점이다.
가격은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이 이제까지 판매하던 스마트폰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두대를 한 대 가격에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편리 휴대성까지 고려한 부가가치까지 고려하면 매우 적절한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Foldable OLED 보고서 출간

5G 통신 시대에 가장 필요한 스마트폰은 4K 해상도가 지원되는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이다. 휴대폰 사이즈가 7인치 이상이 되면 소형 table PC와 유사한 크기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 7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며 휴대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은 접을 수 있는 foldable OLED를 사용한 폴더블폰(foldable phone)이다.

따라서 폴더블 OLED를 생산할 수 있는 패널 업체와 폴더블폰을 팔 수 있는 세트업체, 폴더블 OLED와 폰에 들어 가는 재료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들이 2020년 이후 기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보고서는 foldable phone의 성공 요소 분석과 foldable OLED 개발 동향, 특히 OLED 시장에서 95%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개발 방향 분석과 서플라인 체인 분석, 시장 전망을 통해 향후 foldable OLED의 미래를 예측하였다.

2023년 폴더블 OLED 시장 246억달러로 고속 성장

내년부터 도입되는 5G 통신 기술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도 VR 등 더 높은 화질과 대용량 컨텐츠들을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통신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그래픽이 정밀한 고해상도와 대화면을 요구하는 컨텐츠가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의 스마트폰은 6인치까지 커지고 있으나 5G 통신시대의 4K 해상도를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4K 해상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5G 통신 시대의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가능해진 것은 폴더블 OLED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전세계 OLED 디스플레이 업체는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개발비를 투입하여 왔고 이제 폴더블 OLED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OLED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폰을 세계 최초로 내년부터 출시한다. 이에 맞추어 삼성디스플레이는 1.5R가지 접을 수 있는 폴더블 OLED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가 정체되어 있는 삼성전자에 있어서는 폴더블 폰은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수퍼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 인폴딩 폴더블 OLED폰 예상 구조>
촐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OLED 전문 리서치 기관인 유비리서치(대표 이충훈)가 폴더블 OLED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폴더블 OLED 시장은 4.8억달러 규모에 불과하지만 2023년에는 24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충훈대표는 “폴더블 OLED 시장의 빠른 성장은 5G 통신 시대는 4K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는 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OLED 패널 업체는 폴더블 OLED 생산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폴더블 OLED 시장 전망>
출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하지만 폴더블 OLED를 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기존 플렉시블 OLED 보다 더 복잡한 모듈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패널 특성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인폴딩 폴더블 OLED는 TFT 저항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보상 회로 기술과 화면을 접고 폇을 때 요구되는 복원력등이 대표적인 기술 난제들이다. 20만회 이상 접고 폇을 때도 디스플레이 화질과 표면에 이상이 없는 신뢰성도 요구된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폴더블 OLED 보고서”는 폴더블 OLED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주요 필름의 개발 이슈와 패널 업체들의 개발 동향을 분석하여 수록하고 있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시파이의 의미

심천에 Gen5.5 7.5K 라인을 보유한 로욜은 디스플레이 기업 보다는 HMD(head mount display)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사분기에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생산에 들어간 로욜은 7.8인치 태블릿 PC를 타킷으로 패널을 개발해 왔다.

로욜은 OLED 분야에서 2가지 특이점이 있다. 폴더블 OLED 세계 최초 양산과 더불어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oxide TFT 사용이다

모바일 기기들은 대부분 고해상도를 지향하고 있지만 로욜의 7.8인치 flexible OLED 패널은 1440×1920 FHD 보다 조금 높은 해상도로서 300ppi 정도 되는 제품이다. 폴딩 방향은 아웃폴딩이다. 비율은 4:3이다. 본격적인 판매와 생산은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28G는 1,588달러이며 256G는 1759달러이다.

촐처: 로욜 홈페이지

중국 패널 업체들은 아직 패널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기술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화웨이용 폴더블 패널을 준비하고 있는 BOE와 GVO, Tianma도 아웃폴딩 패널을 주로 개발하고 있다.

폴더블 폰은 커버윈도가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웃폴딩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가 외부 환경에 따라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수년전에 곡률반경이 5mm인 QHD 해상도 아웃폴딩 폴더블 OLED를 개발하였지만 화면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폴딩 폴더블 OLED를 12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로욜은 oxide TFT로서 제품을 생산한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TFT 신뢰도는 확보하지 못한상황이다. 수율이 아직 매우 낮기 때문에 판매가 시작되어도 연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한정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2018년 OLED 산업 결산 & 2019년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OLED는 rigid 타입에서 flexible 타입으로 진화하였고, 이제는 foldable OLED로 진화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도달해 있다. 4G의 스마트폰 시장이 5G로 변경되면 더 빠른 통신 속도를 바탕으로 더 복잡하고 정교한 소프트웨어들이 출현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에서 5G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8인치 정도의 디스플레이가 필수적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oldable OLED 시장 전망과 더불어 foldable OLED 핵심 제조 기술인 최신 encapsulation과 기술과 평가 기술, 제조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리프트오프 기술이 소개된다.
프리미엄 TV 시장은 이제 WRGB OLED로 대체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WRGB OLED를 능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QD-OLED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부터 양산이 기대되는 QD-OLED의 핵심 재료인 청색 발광 재료와 QD 재료의 개발 상황을 파악하여 OLED TV 시장을 전망하고자 한다.
증착 기술로 만들어지는 WRGB OLED와 QD-OLED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기업들은 중가의 OLED TV를 생산할 수 있는 soluble process (inkjet) OLED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oluble OLED 발광재료 개발 수준을 파악하여 언제부터 패널 양산이 가능할 것인지를 점검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