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각 스마트폰 업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폰’ 경쟁 치열

현지시간으로 2019년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삼성전자와 Huawei, TCL, LG전자 등, 각 스마트폰 업체들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폰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폴더블 폰인 ‘Galaxy Fold’를 대중들에게 공개하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인폴딩 방식의 ‘Galaxy Fold’는 7.3인치 QXGA+ 해상도의 OLED가 적용 됐으며, 접었을 때는 4.6인치 HD+ 해상도의 OLED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Huawei는 아웃폴딩 방식의 ‘Mate X’를 공개했다. ‘Mate X’는 전면의 6.6인치 메인 OLED와 후면의 6.38인치 OLED로 둘러 쌓여 있으며, OLED를 펼쳤을 때는 8.7인치로써 삼성전자의 ‘Galaxy Fold’보다 1.4인치가 더 크다.

‘Mate X’의 전면 OLED는 19.5:9 화면비에 2480×1148 해상도이며, 후면 OLED는 25:9 화면비에 2480×892 해상도로써, 펼치면 8:7.1 화면비에 2480×2200 해상도가 된다.

이어서 접이식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DragonHinge’ 기술을 공개한 TCL도 프로토 타입의 폴더블 폰을 공개하였다. 인폴딩 방식의 7.2인치 OLED가 적용 되었으며 업체 관계자는 2021년 안에 상용화하여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더블 폴딩 방식의 V5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화면 달린 커버를 붙이는 방식으로 폴더블 폰과 유사한 실용성을 구현한 V50은 멀티태스킹이나 게임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갤럭시 F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얼마일까?

올해부터 시판될 예정인 폴더블 폰 갤럭시 F의 출고가가 얼마가 될지는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거리이다. 갤럭시F가 사용하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현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갤럭시F는 OLED 사이즈가 7.29인치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디지털컨버전스 제품이다. 초기 시판가는 2,000달러 전후가 될 것이며, 올해 예상 판매량은 100만대 정도이다.

OLED 업계의 관심은 갤럭시F의 폴더블 OLED 패널(모듈 포함) 가격이 얼마나 될지이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재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갤럭시S10 5.8인치에 비해 2.04배 비싼 것으로 분석되었다. 디스플레이 면적이 늘어난 만큼 줄어든 수율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갤럭시F와 갤럭시S10, 아이폰XS의 플렉시블 OLED 재료비 분석 결과 아이폰XS의 모듈비용이 95.2%로서 가장 높으며 갤럭시S10이 92.2%, 갤럭시F가 89.3%로 나타났다.

OLED 최대 비즈니스 컨퍼런스 OLED KOREA 2019 개최

OLED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리서치가 개최하는 OLED KOREA2019가 강남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3월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OLED KOREA는 OLED 산업의 주역 기업들의 임원들로 연사가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OLED 패널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 및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잉크젯 기술로 OLED 패널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JOLED, TCL의 개발 핵심자들이 OLED 패널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OLED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패널 업체 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소재와 장비 및 기술도 함께 향상되어야 하는 바, 이번 OLED KOREA 2019에서는 OLED 산업 핵심 서플라이 체인에 있는 부품소재와 장비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본 행사는 특별히 QD 전문 업체인 나노시스의 발표가 있어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사업으로 발굴하고 있는 QD-OLED 사업의 성장성을 예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OLED KOREA 2018은 연사자를 포함, 2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프로그램]

Can the OLED market continue to grow?

   OLED Industry and Market Forecast in 2019

Dr. Choong Hoon YI, UBI Research

How will Korean panel companies attract the OLED industry?

   Future Key Technology of OLED

Hyein Jeong, Samsung Display

   How to create new value in display industry, LCD or OLED?

KY(Stephen) Ko, LG Display

Soluble OLED technology for making large-sized TV market

   The Latest Breakthrough of Printing Technology for Next Generation Premium TV Application

Dr. Jueng-Gil (James) Lee, TCL

   Strategic Market Creation of Printed OLED Display

Dr. Toshiaki Arai, JOLED

   OLEDs state-of-the-art materials: Merck development and latest status

Dr. Remi Anemian, Merck

   Latest Development of Soluble OLED Materials and Application to Mid-to-Large Panel Fabrication

Takeshi Yamada, Sumitomo Chemical

   Inkjet Printing for Flexible and Large-size OLEDs Manufacturing

Kyung-Bin Bae, Kateeva

Next generation OLED application

   OLED Micro-displays for VR/AR Applications

Dr. Amal Ghosh, eMagin

   Airborne System & Cabin Integration enhance flight experiences and operations

Dr. Julian Chang, Boeing

Development status of fluorescence and phosphorescent materials

   Future Directions for Phosphorescent OLED Displays

Dr. Mike Hack, UDC

   Development history and recent development progress of Blue OLEDs in Idemitsu Kosan

Jisung So, Idemitus Kosan

What level of next generation emitting materials has been developed?

   TADF – Recent progress in developing highly efficient blue emitter materials

Dr. Andreas Haldi, Cynora

   Hyperfluorescence™, a Game Changing Technology of OLED Display

Junji Adachi, Kyulux

Film materials essential for OLED module manufacturing

   Colorless Polyimides (CPI®) for Flexible Electronics

Dr. Chung-Seock Kang, Kolon

   Optically Clear Adhesives for Future OLED Displays

Sun-Yong Park, 3M

New technology to prepare OLED future

   Quantum Dots: Technology Platform for Future Displays

Dr. Nahyoung Kim, Nanosys

   OLED Technologies for AR/VR

 Dr. Hyunkoo Lee, ETRI

   TBD

Dr. Robert Jan Visser, AMAT

   Material Advances for Transparent OLEDs

Dr. Michael Helander, OTI

[보도 자료] 2019년 AMOLED 매출 322억달러, 2018년 대비 13.8% 성장 전망

유비리서치(대표이사 이충훈)에서 2019년 OLED 연간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OLED 시장은 322억달러 매출과 13.8% 시장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시장 성장 이유는 2019년에는 다채로운 응용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폴더블 OLED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융합하는 컨버전스 제품으로서 flexible OLED 시장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며,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될 8K OLED와 롤러블 OLED는 프리미엄 OLED TV 시장을 더욱 견고하게 지지해줄 것이다. 또한, 중국 패널 기업들의 수율 향상에 의한 flexible OLED 출하량 증가가 중국 OLED 시장 성장을 뒷받침 해 줄 것이다.

2018년 4사분기 AMOLED 매출은 79억달러로서 3사분기 82억달러에 비하면 3.7% 감소하였고, 2017년 4사분기 88억달러와 비교하면 10.4% 줄어 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변동에 따라 분기별 OLED 시장 유동폭이 매우 큰 한해였다.

2018년 매출 금액은 283억달러이며 2017년 264억 달러 대비 7.1% 성장하였다. 2017년 58.7% 성장에 비하면 성장 속도가 갑자기 둔화되었다. 성장 둔화의 주 요인은 이제까지 OLED 시장을 견인하던 OLED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의한 것이다. 2017년에 242억달러 규모였던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이 2018년에는 245억달러 형성에 그쳤다.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 패널 제조비용이 높아 미들엔드 스마트폰에 플렉시블 OLED가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6세대 flexible OLED 투자 속도에 비해 수요가 부족하여 공급 과잉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8년 4사분기는 31% 공급 과잉이 발생했으며, 2019년 1사분기에는 계절적인 수요 감소까지 겹쳐 공급과잉이 39%까지 올라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