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Merck, 이젠 공통층 재료도 굴절율을 고려해야 할 때

6월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Merck의 김준호 연구소장은 “흔히 발광층의 굴절율 개념은 캐소드 전극 위의 capping layer에 많이 적용되었으나, 지금은 공통층인 HTL에도 많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하며, HTL의 최적화된 굴절율 설계를 통해 광 추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어서 김준호 연구소장은 “HTL의 굴절율은 정공 수송 능력과 trade-off 관계이기 때문에 굴절율을 맘대로 조절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최적화만 된다면 수명 저하 없이 광 추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며, “HTL의 굴절율을 1.85에서 1.77로 낮췄음에도 구동전압의 상승이나 전자이동도의 하락 없이 광 추출 효율을 7%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패널 업체들은 OLED의 광 추출 효율을 높이는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 추출 효율을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배터리의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도입한 고굴절 capping layer와 micro lens array, 편광판을 없애고 칼라 필터를 도입한 on cell film 등이 있다.

Capping layer에 집중되던 발광영역의 굴절율 개념이 공통층 영역까지 확대되며, 패널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심화됨은 물론, 향후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서플라이 체인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6월 23일)

6월 23일(목)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유비리서치에서 진행하는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비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세미나 자료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연사자들의 자료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문의하러 가기 https://ubiresearch.com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 OLED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반드시 갖춰야”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술격차는 여전히 있지만,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하루빨리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중국의 추격이 거센 소형 OLED 시장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이 대표는 “현재 언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기술력 차이가 거의 좁혀진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제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과 제품을 양산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며, 아직까지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는 현저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슬라이더블, Z 폴딩 등 여러가지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다만 슬라이더블폰이 기존의 폴더블폰 시장의 영역을 침범하기 때문에 당장 제품화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기술 경쟁력만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국내 업체들이 LCD 사업을 접은 이유는 중국 업체의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기 때문이다”고 언급하며 “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일반 소비자가 느끼는 성능 차이는 미미해지기 때문에 결국은 가격 경쟁력이 좋은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중국 OLED 산업은 정부의 막대한 지원 아래 성장하고 있다. LCD처럼 OLED 시장의 주도권을 중국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국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대비와 정부의 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그래핀랩,도금 메탈 마스크로 ppi 한계 넘는다

그래핀 상용화 기술 기업인 GrapheneLab에서 그래핀을 이용한 800ppi 이상의 FMM 제조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유비리서치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GrapheneLab의 권용덕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FMM 기술은 초기에는 plating 방식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FMM 제조 기술 트렌드가 plating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2013년도 이후에는 plating 방식의 FMM 제조 기술 관련 특허가 많이 출원되었으며, 고 해상도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되는 etching 방식보다 plating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권 대표는 “기존의 한계가 있던 etching 방식 FMM에서 벗어나 plating 방식의 FMM을 적용한 결과 동일한 두께에서 400ppi가 한계였던 etching 방식에 비해 plating 방식에서는 600ppi 이상을 구현했다”고 말하며 “Etched metal mask는 깊이 20um etching시 점처럼 뾰족해지는 INVAR 구조에 의해 8um길이의 dead zone이 발생되는 반면 plated metal mask의 pattern plating시에는 dead zone의 발생이 없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권 대표는 “MSAP electro forming 기술을 위해서 얇은 두께의 낮은 열팽창계수가 필요하다. Plated된 시료를 대상으로 TMA를 이용해 열팽창계수를 측정한 결과 3.1ppm까지 로 측정되었으며,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2.5ppm까지 내려갔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BOE, iPhone13 물량 재생산 시작하나?

iPhone13/Apple

BOE가 iPhone13의 재생산을 위해 라인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Apple과의 이슈로 대부분의 iPhone13 물량이 취소되었던 BOE가 iPhone13 생산을 재개할 전망이다. BOE가 iPhone13 재생산을 시작한다면 3월 하향 조정되었던 BOE의 올해 iPhone13 예상 생산 물량이 다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BOE는 B11(면양)공장에 총 20개의 iPhone향 모듈라인을 가지고 있다. BOE의 iPhone 13 재생산은 6월 초에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iPhone14 생산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B11공장에서는 iPhone13, 14의 모듈라인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iPhone14의 모듈 공정은 iPhone12나 13과 달라 각각의 모듈라인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
BOE의 iPhone13 및 14 예정 생산 물량과 패널 단가, 생산 제품별 모듈라인 세부 사항은 유비리서치 ‘중국동향 보고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비리서치 ‘중국동향 보고서’는 유비리서치 홈페이지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위기의 중국 패널업체들,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 적자폭 늘어날까

<Visionox에서 패널을 공급하는 Honor 70>

Visionox와 BOE 등 중국 패널업체들이 원가 압박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Visionox의 가동률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대형 스마트폰 제조업체 Honor 물량의 70~80%를 Visionox에서 전담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가동률에 비해 Visionox의 사업 현황은 그리 좋지 않다. Visionox는 Honor에 협조적인 태도로 패널을 생산하여 Honor의 물량 대부분을 할당 받았지만, Honor에서는 추가적으로 패널 가격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에 따르면, 인하된 패널 가격으로 인해 Visionox는 현재 약 월 2억 위안에 달하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최대 패널 업체인 BOE에 상황도 좋지 않다. 기존에 VIsionox와 같이 Honor의 패널 생산을 맡고 있던 BOE는 Honor에게서 생산 물량을 거의 할당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BOE는 기존의 Apple향 iPhone13 물량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지난 4월 BOE의 Gao Wenbao CEO는 OLED 및 LCD 물량 및 가격 압박으로 많은 위기감을 느끼며 직접 원가 절감에 관한 지시를 내렸었다. 현재 BOE의 OLED 라인 가동률은 40% 미만인 상황이며, OLED 사업부는 올해 약 100억 위안의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LCD의 판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패널 수급량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적절한 타개책을 찾지 못한다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적자폭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업체들의 실적과 전망은 어떻게 될까?

유비리서치에서 분기마다 발간하는 마켓 트랙을 통해 발광재료의 실적과 전망을 알아보았습니다.

전 세계의 발광재료 공급업체들을 알아보고 실적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애플의 다양한 제품들이 OLED를 사용하게 된다면 시장은 더욱 커지지 않을까요?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영상은 UBI Research 에서 분기별로 발간하는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랙’ 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랙 Sample 보러가기

https://ubiresearch.com/product/2q-2022-oled-emitting-material-market-track/

1Q22 OLED 발광재료 시장 4.2억 달러, 전년 동 분기 대비 9% 상승

유비리서치에서 분기별 발간하는 “2Q22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에 의하면 2022년 1분기 OLED 발광재료 매출액은 4.2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2년 1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전 분기 5.3억 달러 대비 21.1%(QoQ) 감소하였고, 전년 동분기 대비 3.9억 달러와 비교하면 9%(YoY) 상승하였다.
지난 분기에 비해 TV와 모바일 기기용 발광재료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IT용은 660만 달러를 기록 하였다. 매출액은 응용제품들의 계절적인 수요에 의해 증감이 있었으나, 발광재료 매출액을 응용 제품별로 분석해 보면, TV용 재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1Q22 발광재료 매출액 1~3위 업체는 UDC(0.86억 달러), DuPont(0.41억 달러), Duksan (0.37억 달러)순서이다. Duksan은 한국 업체로서 매출액 1위 기업이 되었다. 1사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UDC는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Dopant 제조의 핵심 재료인 희토류 금속의 가격 상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발광재료 예상 매출액은 17억7백만달러이며, 2026년에는 2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용 제품별로 보면 올해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예상 매출액은 14억달러로서 79%를 차지한다. 2026년 예상 매출액 중에서 TV용 발광재료는 5.5억달러이며 2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IT용 발광재료는 2.1억달러로서 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은 분기별OLED 발광재료의 시장을 조사/분석하였다. 발광층과 공통층별 매출액을 조사하여 발광재료의 전체 시장을 파악하고, 국가별, 패널업체별, 응용제품별, layer별, OLED Method(RGB, WRGB, QD-OLED)별로 나누어 실적을 분석하였다. 또한 향후 5년간,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과 매출액을 예측하여 2026년 까지의 OLED마켓 정보를 전망하였다. 분기별 마켓 트랙은 OLED 산업을 리더 하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드린다.

▶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랙 보러가기
https://ubiresearch.com/market-track/market-emitting/

삼성디스플레이, 240㎐ 고주사율 OLED 시장에 첫 선

□ 240㎐ 지원하는 OLED, 엠에스아이(MSI) 노트북 신제품에 탑재
□ 고주사율 OLED 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각

<삼성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240㎐ 고주사율 OLED 패널 / 삼성디스플레이>

 

고성능 디스플레이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 시장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된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이 첫 선을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OLED를 본격 양산한다. 이 제품은 엠에스아이(MSI)가 최근 공개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 ‘레이더(Raider) GE67 HX’에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넓은 색재현력과 높은 명암비, 트루 블랙, 낮은 블루라이트 등 뛰어난 화질 특성으로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시각적 화질 요소 외에 응답속도나 주사율 같은 실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사양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라져 자연스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면서 최대한 빨리 화면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크 펑(Clark Peng) 엠에스아이(MSI) 노트북 상품기획부 부총경리는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넓은 색재현력, 높은 명암비 등의 장점과 더불어 고해상도 및 고주사율 성능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이루어 게이밍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는 프리미엄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고성능 애호가, 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에게도 적합한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40㎐ OLED는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고주사율 OLED는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에스아이(MSI)는 8일(한국시간) 자사 유튜브를 통해 “MSIology: 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