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테크, 아산4공장 준공…OLED MASK 본격 생산…外

[뉴스1=이시우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에프엔에스테크㈜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의 필수 소재(OLED MASK)를 본격 생산한다. 에프엔에스테크는 29일 아산시 음봉면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에서 아산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아산4공장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1만 2385㎡의 대지에 132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이 공장에서는 AMOLED디스플레이의 필수 소재인 OLED MASK를 생산한에프엔에스테크는 2002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천안시 서북구 소재 2공장과 둔포테크노밸리의 3공장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UV Lamp 등을 생산하며 삼성디스플레이, BOE(중국) 등 글로벌 기업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서울경제=이수민 기자] LG 올레드TV가 업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에서도 게이밍에 특화된 영상처리기능인 ‘돌비비전 게이밍’을 지원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2021년형 올레드 TV 주요 제품(모델명: G1, C1)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4K?120Hz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 지원에 나섰다. 기존에는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을 4K?60Hz까지만 지원해 왔다. 4K?120Hz에서 돌비비전 게이밍을 지원하는 TV는 LG 올레드 TV가 처음이다. LG전자는 2021년형 올레드 TV와 2020년형 올레드 TV에도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최대 4K?120Hz에서도 돌비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돌비비전 게이밍은 영상?음향기술 전문 브랜드 돌비(Dolby)가 선보인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이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표현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꿈의 게이밍 환경’으로 불린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일반 영상뿐 아니라 게임 환경에서도 돌비의 영상기술인 돌비비전과 입체음향기술인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하는 TV가 됐다.

[조선일보=신은진 기자]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8월 2종의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두 번 접는 폴더블 제품도 공개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샤오미·오포 등 중국 업체뿐 아니라 구글도 올해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애플은 2023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이 대거 등장하는 것은 기존 휴대폰과의 차별화를 통해 교체 수요를 만든다는 측면과 함께, 유튜브·인스타그램·게임 등을 할 때 큰 화면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TV 시장에서는 이미 대세로 자리 잡은 거거익선(巨巨益善·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가 휴대폰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작은 화면과 함께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아이폰 미니는 단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