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LG디스플레이에 OLED PPA 장비 공급…17억 규모…外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케이피에스가 LG디스플레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장비를 공급한다. 케이피에스는 19일 LG디스플레이와 17억4000만원 규모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납품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케이피에스가 공급하는 건 PPA(Pixel Position Accuracy)장비다. PPA는 OLED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마스크가 설계 위치에 정확히 인장됐는지 확인하는 장비다. 마스크의 홀의 크기나 위치 등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해 OLED 소재 증착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케이피에스는 OLED 장비 제조사다.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처짐 없이 정확한 위치에 인장해 프레임에 고정하는 인장기를 주로 만들고 있다. 인장기는 OLED 생산 수율 저하의 주요 요인인 유기재료의 불균일한 증착 및 혼색의 원인이 되는 마스크의 처짐 문제 등을 해결하기 때문에 OLED 패널 제조에 꼭 필요한 핵심 장비로 분류된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 사업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핵심 장비 협력사를 추가해 수율(양품 비율) 및 품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QD 잉크젯 장비 이원화를 검토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양산할 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크게 3가지 층으로 나뉜다. ▲발광원을 조정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 ▲청색 OLED 발광원 ▲QD 발광층 등이다. 이중 QD 발광층에 잉크젯 프린팅 공정이 적용된다. 잉크젯 프린팅은 잉크젯 헤드(노즐)를 이용해 잉크를 도포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재료를 원하는 위치에 분사한다는 의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청색 소재를 증착한 뒤 잉크젯 방식으로 발광층에 적색과 녹색을 입힌다. 열을 가하는 증착 방식 대비 간단한 공정과 적은 재료 손실 등이 장점이다. 문제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유기물 소재의 잉크 전환과 관련 장비 소프트웨어(SW) 구현 등이 쉽지 않다.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OLED가 LED에 비해 수면 및 대사 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TV와 같이 다양한 스크린에 노출된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크린은 빛을 방출하며 전력 효율이 좋은 발광 다이오드(light-emitting diode, LED)를 사용한다. 연구에 따르면 LED는 상당한 양의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며 블루 라이트는 사람의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쳐 각종 대사의 이상을 일으켰다. 반면 최신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organic light-emitting diodes,OLEDs)는 LED에 비해 적은 양의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며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적었다.
[머니투데이=권태혁 기자] 한밭대학교는 최근 창의융합학과 박현지(사진 왼쪽), 이성지(사진 오른쪽) 석사과정생이 제주 ICC에서 열린 ‘Optics and Photonics Congress 2021(OPC 2021)’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석사과정생은 ‘Quantum Dot Color Conversion Efficiency improvement using Mixed Scattering Particles’ 논문을, 이 석사과정생은 ‘On Chip Color Filter Top Emitting Whit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for Full-color Displays’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연구주제는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기전기발광소자(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의 핵심요소기술에 관련한 것이다. 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