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하반기 ‘초대형 TV’ 몰려온다….外
[전자신문=권건호 기자] 올 하반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초대형 대전이 펼쳐진다. 초대형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제조사들이 초대형 시장을 주도할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4K 올레드 TV가운데 가장 큰 83인치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8인치 네오 QLED TV를 출시하며 맞붙을 놓는다. 이번 출시할 제품은 미니LED 기술 기반의 네오 QLED TV가운데 가장 큰 모델이다. 초대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4K 화질로 선보여 대중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98인치 QLED TV는 8K화질에 출고가 7700만원 이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 98인치 8K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인 30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99/88/76인치 마이크로 LED도 선보이는 등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한국경제=박신영 기자] LG이노텍이 기판소재 사업에서 거둬들이는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OLED TV 등의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3년 새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기판소재 사업이 카메라 모듈 사업과 함께 양대 ‘캐시카우’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약 1000억~1200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429억원의 두 배를 넘는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뿐 아니라 기판소재 부문에서도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기판소재 사업에서 25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카메라 모듈을 포함한 광학 부문 영업이익(447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2018년 영업이익 916억원의 세 배에 육박한다. 기판소재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약 1000억원 증가한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한국일보] 유진디스컴(대표 이강수)은 1993년 창립해 TFT-LCD, OLED 모듈 디스플레이(Module Display) 제조 장비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생산 현장에 설비를 납품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신 스마트 디스플레이(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등) 핵심 공정인 디스플레이 패널과 터치 글래스(Touch Glass)를 광학특성 손실 없이 접합하는 OCR or OCA Optical Bonding에 대한 여러 가지 핵심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된 곡면 디스플레이까지 OCR or OCA Optical Bonding으로 가능하게 한 유진디스컴만의 독보적인 기술은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유진디스컴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료전지(수소 배터리) 제조 장비 사업 분야에도 진출하여 지구촌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LG전자가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와 함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불가리가 개최하는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 전시회에 올레드 사이니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100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16대를 이어붙인 물결 형상 조형물을 비롯해 올레드 사이니지 20대를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 올레드 디스플레이 미디어아트 등을 설치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를 ‘최고 TV’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TV’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