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중국 OLED 산업 동향 보고서 출간

유비리서치에서 2020년 상반기가 지나는 시점에 OLED 산업 관련 중국의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20년 1Q 중국의 OLED 매출액은 8억4200만불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QoQ) 1.7%향상되었으며, 작년 동기 대비(YoY) 59.4%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중국은 2020년 현재 OLED출하량 전체 시장 대비 23% 수준이지만, 2025년에는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본 보고서에는 2019년/2020년 상반기 동안의 OLED 관련 중국 세트 메이커의 제품 출시 동향과 주요 패널 제조 업체별 사업 현황과 투자 현황, 주요 제품에 대한 공급망, 다양한 실적 분석과 전망, 그리고 최근 발표된 전시 제품에 대한 동향이 포함되어 있다.

본 보고서는 OLED관련 패널 제조와 부품/소재, 장비 분야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중국의 OLED 산업을 이해하고 전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이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 반치폭 11 nm의 고색순도 청색 발광 소재 개발

현재 모바일 기기용과 TV용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OLED에서 청색 재료는 적색과 녹색과 다르게 여전히 인광이 아닌 형광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발광재료 관련 업체들은 청색 발광재료의 효율과 수명, 색순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광과 TADF, Hyper-fluorescence 등의 차세대 재료뿐만 아니라 발광 파장 제어를 통한 발광 효율 극대화 개발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5년부터 청색 발광재료를 개발해 온 국내 기업인 머티어리얼사이언스(이하 MS)는 최근 고색순도 구현에 중점을 개발을 진행하여 발광 파장 460 nm, 반치폭 11 nm의 고색순도 청색 발광재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청색 재료의 발광 파장이 20 nm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MS의 청색 재료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광 스펙트럼에서의 반치폭(FWHM, full width at half maximum)이란 발광 스펙트럼 상의 최고 발광 강도의 절반에 해당하는 발광 강도 값을 갖는 파장 간의 차이를 의미하며, 반치폭이 좁으면 좁을수록 고색순도 구현이 가능하다.

LCD back light에 QD sheet를 적용하여 색재현율이 대폭 향상된 삼성전자의 QLED TV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MS에서 개발한 청색 발광재료는 발광 파장 제어에 따라 형광 재료뿐만 아니라 차세대 청색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hyper-fluorescence로의 응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청색 도판트의 반치폭과 MS에서 개발한 청색 도판트의 반치폭 비교, Source: Materials Science>

 

삼성 LCD P8-2라인 매각 공고 진행 중

최근 삼성의 탕정 소재의 P8-2 LCD라인의 매각 공고가 게시되었다.(6/29일자 공고)

삼성은 최근까지 기존 노후화된 LCD라인의 매각을 꾸준히 진행하여 왔으나, 매각 공고를 게재한적은 없었으므로 금번 P8-2라인의 매각 공고 게재는 특이한 일이다.

 

이에 앞서 P8-1라인은 신규 투자되는 QD디스플레이 라인으로 일부 설비가 전용이 되면서 200K규모의 전체 공정 장비 중 TFT 30K정도와 CF 200K 규모만 중국의 허풍타이라는 업체로 매각이 이뤄졌다.

삼성 P8-1라인 설비를 인수한 허펑타이사(Shenzhen EFONLONG OPTRONICS DISPLAY CO., LTD, 深圳合丰泰光电显示有限公司)는 중국에서 LCD모듈 제조 업체로 2008년에 설립된 회사이며, 본사는 심천에 위치하고 있다. 허펑타이는 중국 저장성 정부의 투자를 유치하여 저장성에 이전 설비를 설치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번 P8-2는 200K규모의 설비 전체를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물산에서 총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으며, 매각 규모로는 50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QD디스플레이의 투자와 맞물려 기존의 LCD 설비를 우선적으로 전환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번 전량 매각 공고로 인해 향후 투자 진행 시 투자 설비는 대부분이 신규 구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정보에 비추어 현재 QD디스플레이 30K투자 이후의 추가 90K규모의 투자 일정에 대한 지연 또는 QNED개발과 연계된 투자 방향의 전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견해 볼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OLED 스마트폰의 급성장이 예상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산업과 인간의 삶에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였지만, OLED 시장의 상승세는 꺽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빅 업체인 Apple은 iPhone의 디스플레이를 LCD에서 OLED로 점차 교체하고 있다. 2019년에는 iPhone의 25% 정도에 OLED가 사용되었지만, 올해는 50%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75%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Apple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flexible OLED는 LG디스플레이도 작년부터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내년에는 BOE도 Apple의 공급업체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OLED 사용에는 매우 적극적이다. 막대한 중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Huawei와 Oppo, Vivo, Xiaomi 등은 OLED 스마트폰 사용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제품 종류는 총126가지이며, 이중에서 OLED 스마트폰이 52종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산업 전반에 아직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사용량 증가는 OLED 산업을 성장시킬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은 Apple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쌍두마차에 의해 LCD는 점차 시장을 잃어가고, 그 자리는 OLED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전망” 세미나를 오는 7월 16일에 코엑스에서 개최하며(http://ubiresearch.co.kr/2020_07_sem/)  ▷코로나에 의한 OLED시장변화 ▷중국 패널업체 사업현황 ▷OLED 재료 및 부품소재시장 전망, 폴더블 OLED 기술동향 ▷QNED 양산화 요소기술 ▷대형디스플레이 경쟁력 분석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강소LEMENG(江苏乐萌), OLED메탈 마스크 관련 2억위안 추가 투자

2020년 6월 18일, 강소 Lemeng정밀과학기술유한회사 (江苏乐萌精密科技有限公司, 이하 강소 Lemeng(江苏乐萌))는 2억위안을 새로 투자하여 OLED 메탈 마스크 관련 확정하는 프로젝트 계약식을 강소성 상주시 상주 국가 첨단 신구에서 거행하였다.

강소 Lemeng(江苏乐萌)은 OLED 메탈 마스크 생산 라인 확장을 위해 77,000 m2의 신축 플랜트 부지를 확보하였다. 기존 G6 및 G5.5 Mask Frame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장하면서 CMM의 대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완료 후, 강소 Lemeng(江苏乐萌)은 연간 Mask Frame 8000장, CMM 1000장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 매출액이 5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메탈 마스크는 OLED 생산에 필요한 소모성 핵심 부품으로 일본과 한국 업체가 오랫동안 독점 공급해 왔던 분야이다.

강소 Lemeng(江苏乐萌)은 상주시Lemeng(常州市乐萌)의 자회사로서, 전신인 상주시 Lemeng(常州市乐萌)의 OLED 사업부로부터 2017년부터 1억2000만 위안을 투자하여 OLED 메탈 마스크 산업화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왔다. 2019년10월부터 Mask Frame양산을 시작했으며 년간 1000장 정도 생산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강소 Lemeng은 CMM 산업화 기술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신규 시설의 증설 완공인 2021년 6월부터 연간 1000장의 CMM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OLED Industry 6월19일

CSOT, JOLED와의 기술 제휴와 CEC Panda 라인 인수로 대형 OLED 양산 가속화한다.

지난 6월 22일 일본의 디스플레이 업체 JOLED는 최근 중국의 TCL CSOT와 자본 및 비즈니스 제휴를 맺고 TV용 대형 OLED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CSOT가 JOLED에 200억엔을 출자하는 방식이며,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대형 OLED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JOLED는 지난 2019년 11월, 5.5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패널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을 시작하고 있다. 주요 제품 타겟은 모니터용과 자동차용 OLED이며, Asus나 EIZO에 21.6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TCL CSOT도 지난 수년간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를 개발 중에 있다. 지난 ‘2019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잉크젯 방식의 대형 OLED 양산 관련 기술과 로드맵을 발표하였으며, SID 2019에서도 31인치 UHD 해상도의 잉크젯 프린팅 OLED를 전시한 바 있다.

<SID 2019에서 전시한 CSOT의 31인치 잉크젯 프린팅 OLED, Source: UBI Research DB>

한편, TCL CSOT는 CEC PANDA 3개 라인도 전부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정 패널을 양산하고 있는CEC PANA는 현재 난징에 6세대와 8.5세대, 청두에 8.6세대 LCD 패널 생산 라인을 갖고 있다.

TCL CSOT가 CEC PANDA를 인수하려는 이유 중 하나로 IGZO 기술 특허 사용권이 언급되고 있다. 대형 OLED 양산을 위해서는 oxide TFT 기술이 필수인데, CEC PANDA는 Sharp가 이전한 IGZO 기술 특허 사용권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IGZO 기술과 JOLED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대형 OLED 양산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이유다.

CSOT의 대형 잉크젯 프린팅 OLED 라인의 정확한 투자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라인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JOLED와 기술 제휴와 CEC PANDA 라인 인수를 통해 기존의 LG 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는 대형 OLED 시장 판도에 CSOT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QNED가 가져올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지각 변동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 TV를 밀어내고 주도권을 잡은 OLED TV에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화를 추진중인 QD-Display는 OLED TV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2021년에 투자가 예상되는 QNED는 프리미엄 TV 시장 전체를 뒤엎을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QNED는 청색을 내는 나노 사이즈의 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QD로서 색을 변환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투자를 시작한 QD-Display와는 광원만 다르고 TFT와 QD-CF는 같은 구조이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는 QNED의 양산성만 확보되면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하다. QNED 특허를 분석하였을 때, 화소를 제조하는 기술은 잉크젯으로 나노 LED를 투하하고 정렬한 후, 전극을 형성하는 3단계로 구분되어 있어 QD-Display나 WRGB OLED 보다는 제조 방식이 단순한 장점이 있다.

QNED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TV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고휘도 디스플레이로서 HDR을 강조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QNED는 QLED TV와 함께 중가와 프리미엄 TV 시장을 동시에 석권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 될 수 있다.

유비리서치가 7월16일에 개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전망 세미나” (http://ubiresearch.co.kr/2020_07_sem/)에서는 QNED의 구조와 제조 기술, 양산화 요소에 대해 유비러시치의 애널리스트가 직접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QNED가 QD-Display나 WRGB OLED, mini LED LCD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 분석하여, 2022년 이후 벌어질 대형 디스플레이 각축 구도에서 장비 업체와 재료 업체들이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것이다.

2020년 1분기 발광재료 시장 3.3억 달러 규모, 2019년 1사분기 대비 7.8% 증가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0년 2분기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발광재료 시장이 3.3억달러로 집계되었다. 전분기 대비 4.8% 감소하였지만, 2019년 1사분기 3.03억달러에 비해서는 7.8%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광재료 시장의 축소가 예상되었으나, 몇몇 패널 업체들의 선주문 물량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Apple향 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인해 2019년 1분기보다 발광재료 시장이 확대되었다.

1분기 발광재료 전체 사용량은 20톤으로서 2019년 4분기와는 거의 동일한 양이며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20.7%가 증가한 양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장 증설과 가동율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예상한 2020년 발광재료 시장은 19.1억달러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정된 전망치는 13.7억달러이다. 시장 감소 요인으로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예상 출하량이 기존의 4.5억대에서 3.9억대로 조정된 것과 LG 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 공급량의 감소가 손꼽힌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OLED TV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감소하여 2사분기에는 파주 공장 가동율이 낮았으며, Guangzhou 공장은 패널을 생산하지 못했다

43.75억위안 투자, 중국 신규 Micro OLED공장 투자

중국의 푸젠 일보의 따르면 최근 중국 취안저우(泉州)시에 대규모 단지의 투자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보도되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Micro OLED 프로젝트, 고순도 전자 신소재, 헥사플루오르인산 리튬 프로젝트, China Datang 5G 동남산업기지 프로젝트, 집적회로 창업 투자펀드 사업 등의 다양한 협약 사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 디지털 경제, 금융 서비스 분야 등의 첨단 IT분야 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취안저우시의 Micro OLED 프로젝트는 총 43억7500만 위안을 2단계로 나누어 투자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기에는 6억7500만 위안을 투자해 5000평방 부지에 Micro OLED모듈 시험 생산 라인 1개를 건설할 계획이며, 월 생산 캐파는 100만개 (기본 사이즈 8inch), 연간 기준으로 10만 개의 모듈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연간 생산매출액은 3억 5천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2기는 37억 위안 규모이며 Micro OLED 공장 1개를 건설하고 월 생산 캐파는 15000장(기판 사이즈 12inch), 연간 2000만개의 소비전자 모듈 완제품을 생산할 Micro OLED 공장 1개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앞서 혜안 속보에 따르면 Micro OLED 프로젝트는 3월 19일 취안저우 시청이 개최하는 2020년 취안저우시 중대 프로젝트 집중 클라우드 계약 행사에서도 발표되었다. 당시 행사는 ‘회의 현장 + 투자처 온라인 연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취안저우시, 현의 왕야푸(王也夫) 부현장은 현 정부를 대표해 福建恒煦实业有限公司 우원톈 (吴文添) 회장과 총 43억7500만원을 투자하는 혜동공단 마이크로 OLED 사업을 체결했다.

출처: 푸쩬 일보 6월5일

접는 디스플레이 ‘폴더블’ 대중화 위한 해결 과제는?

<자막원문>

한: 오늘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님 모시고 폴더블 패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반갑습니다 이충훈입니다.

한: 지난번 QNED 영상 굉장히 많은 분들이 보셨는데 오늘 말씀해주실 내용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을만한 내용인 것 같아요. 폴더블 패널에 대해서. 대표님 회사에서 보시기에 폴더블 패널은 어느 정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이: 올해 저희가 코로나 전이죠. 우리가 연초에 예상했던 것은 600만대 정도는 무난하지 않겠나 라고 예상했습니다만, 이제 우리가 수정 전망치로는 400만대. 200만대 정도가 줄었어요. 하지만 내년에는 1200만대~1250만대 정도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고, 2025년에는 7800만대 정도까지 시장이 늘어날 것으로 저희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올해 400만대 정도면 전체 중소형 OLED에선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 겁니까?

이: 올해 제가 처음에 예상했던 스마트폰 OLED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5억2000만대 정도를 예상했습니다만 코로나 여파도 있고 해서 저희가 많이 줄였어요. 그래서 현재 제가 1사 분기 지나고 2사분기까지 각 패널 업체의 가동률이라던가 출하량으로 봤을 때 4억8000만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폴더블용 OLED가 400만대 정도니까 1%가 좀 되지 않는, 아직까지는 스타트하는 타이밍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 400만대는 전부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드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까?

이: 저희가 보는 것은 현재는 저희 내부 데이터베이스상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350만대 정도 나머지는 BOE라던가 중국 BOE나 로욜 그쪽으로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BOE가 어디에 넣었죠?

이: 그렇죠 BOE가 작년에 처음으로 화웨이 ‘메이트X(Mate X)’라고 합니다만 그때 처음 작년 9월에 처음으로 BOE가 출하를 시작했고 제품은 좀 더 늦게 나왔죠. 그다음에 올초에 다시 메이트X(Mate X) 후속작이 메이트Xs(Mate Xs)라고 할 수 있는게 다시 나왔어요. 다시 나왔는데 그것도 지금 중국 내에선 그보다 조금씩 나가고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저희가 BOE 패널출하량 상황을 체크해 보면, 월에 수천장에서 몇만장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여력은 있습니다.

한: 기판투입기준 말씀하시는 것이죠?

이: 셀 기준으로.

한: 잘라져 있는 기준으로?

이: 그렇죠. 그래서 하반기에는 갤럭시폴드2도 나올 예정이고 또 아직까지 우리가 화웨이가 새로운게 나온다는게 아직 없습니다만 화웨이 쪽도 플립형이라던가 준비도 하고 있고 그 위에 LG디스플레이도 준비하고 있고. 이런 출격 준비를 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보는 것은 400만대 정도. 특히 저희가 생각하는 부분은 각 업체들의 모듈, 라인, 캐파까지 저희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 삼성에서 350만대 정도 되지 않을까, 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만. 그래서 조금 변수는 있을 수 있다 보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400만대 정도가 전체 시장이 되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한: 그정도 숫자 올해 400만대 내년에 1250만대, 다음 연도에 얼마에 이렇게 늘어나는 속도. 물론 또 그때 가봐야 또 이제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이 바뀔테니까 예상치야 바뀔 수야 있는 것인데. 어떻습니까? 또 올해 400만대라는 이 수치, 내년에 1250만대라는 수치는 사장님이 보시기에 폭발적인 거에요? 아니면 그냥 예상한대로 그냥 플랫하게 잘 올라는 거에요?

이: 그렇죠. 이런 지금 단계에서 폭발적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이제 접히는 폰이다보니까. 이전에 우리가 폴딩 폰하고는 다르게, 폴딩 폰은 기계적으로 힌지(Hinge)를 접히면 되는 거지만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까지 접히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신뢰성 부분은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해결된 것 같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서 커버윈도가 깨질 수도 있고 또는 찢어질 수도 있고 그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신뢰성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폴더블 폰이 얼마나 매력적이냐 하는 부분도 있겠죠. 팬시한지 금액 대비 가성비라던가. 사실 실질적으로 폴더블 폰이든 디스플레이든 마찬가지입니다만은 우리가 얘를 쓰는 이유라 그러면 아무래도 폴더블이라는 건 큰 화면을 쉽게 휴대하기 편하고. 휴대성이 되겠죠.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한: 조금 두꺼워서 근데 휴대성이.

이: 그렇죠. 그래서 그게 목적이기 때문에 가벼움이란 것도 포함이 되야 하는데. 가벼운 건 아니죠. 또 반대로 말씀드리면 조그만 기기에서 큰 화면을 볼 수 있는 게 이게 하나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습니다만 지금 이제 디스플레이 자체를 크게 만들 수는 있어요.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가 너무 두껍다는 것.

한: 배터리가 두껍다.

이: 배터리의 문제 때문에 폴더블 폰의 외관상 또는 폼팩터상 또 가지고 다니기에.

한: 두꺼워요 되게.

이: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그만큼의 가치를 줄 수 있는지는. 그래서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됩니만 우리가 150만원~200만원 사이를 줬을 때 기존에 스마트폰 대비해서 어떤 밸류를 줄 수 있느냐.

한: 가격은 그렇죠. 1.5배~2배 이렇게 비싼데.

이: 그렇죠.

한: 밸류를 1.5배~2배를 주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번 고민을 좀 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이: 그렇죠. 그래서 예를 들어 자동차 오픈카 있잖아요. 뚜껑을 열었을 때 시원하다는 느낌은 멋있다는 느낌을 우리 주잖아요. 차는 같은 차지만. 폴더블이 접고 폈을 때 얼마만큼 매력을 줄 수 있냐는 거죠. 편의성이라던가. 이번에 지금 있는게 어쨌든 삼성이 초기 핸드폰의 포지션은 7.3인치 정도. 지금 6.7인치인데. 휴대폰들 사이즈가 6.7인치가 나오고 있잖아요. 기존에 6.7인치 휴대폰하고 이게 폴더블 6.7인치 폰하고 비교를 했을 때.

한: 두께와 무게는. 이런 걸 여러 가지 봐야하는데.

이: 비슷한 수준이 될 수가 있잖아요. 결국은 걔를 접은 정도?

한: “접어야 되기 때문에 접었다” 라는 얘기들도 또 있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 사실은 좀 더 커야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8인치 정도는 되야지 안그러면 지금 휴대폰하고 사이즈가 부딛쳐요 이미. 이미 지금 7인치도 나와요. 휴대폰이. 대각선이 7인치도 나오는 판에 이게 8인치라던가 휴대폰이 갈 수 없는 영역으로 가야 되겠죠. 그 이상에는 가치가 있을 수 있다 보죠.

한: 근데 지금 세트 기준으로 1.5배~2배 가까이 뭐 1.5배~2배 정도 가격이 비싼데. 폴더블 패널의 재료비도 그렇습니까?

이: 재료비는 훨씬 비싸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예를 들어 S사 꺼 우리가 본코스트, 코스트 분석을 저희가 해요. 여기에는 순수 재료비만 하는게 아니고, 수율이라든가 감안을 해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만 지금 갤럭시에 들어가는 6.2인치 정도 되는 건 저희가 30불~31불 정도.

한: 일반 OLED 패널 말씀하시는 거죠.

이: 그렇죠. 플렉서블 OLED가 갤럭시에 들어가는 그정도를 보는데. 얘는 사실 5불~6불 정도 되는 것으로 봐요. 그러니까 패널을 코스트만 가지고 보면 사이즈가 조금 크지만 코스트로 보면 1,5배 정도 비싼 제품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한: 그게 뭐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이: 그렇죠. 기존에 이제 플렉서블 OLED 없는 부분이 커버윈도.

한: 커버윈도.

이: UTG가 될 수 있고 CPI가 될 수가 있습니다. 커버윈도가 있고 그다음에 바닥에 미드 프레임이라고 해서 복원력. 패널이 복원하도록 그런 프레임이 들어가는게 있어요. 그 2개 가격이 한 26불 정도 합니다. 그게 많죠.

한: 요즘 CPI도 있고 UTG도 있고 한데. 그 2개를 비교한다고 했을 때 뭐가 더 비싸요? CPI하고 UTG 중에.

이: 지금 기준으로는 저희가 가격을 분석했을 때 UTG가. CPI는 보통 20불 전후, 회사따라 좀 가격이 다른 것 같아요, 가격이 공급되는 가격이. 삼성 기준으로 보게 되면 CPI는 20불 정도인 반면에 UTG는 25불 정도까지.

한: 조금 더 비싼(UTG가 CPI보다)

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 비싼 이유가 있겠죠? 비싼데도 그걸 채택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건 이유가 있을 텐데. 삼성 같은 경우는 CPI와 UTG를 가지고도 좀 말이 좀 많은 것 같아요. CPI 제공하는 업체에선 CPI로 계속 갈꺼다. UTG하는데서는 UTG로 할꺼다. 이렇게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 지금 삼성은 일단 UTG로 결정이 난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뭐냐하면 삼성전자의 요청사항이에요. 쉽게 말씀드리면 화면이 꺼졌을 때. CPI는 폴리머잖아요. 거기에 비하면 UTG는 유리이다 보니까 반짝거림이 있어요. 조금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한: 고급스럽다.

이: 표면이. 휴대폰 블랙이 있잖아요. 블랙에 유리가 있으면 좀 더 반짝거림이 있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폰 자체에 사용적인 문제보다는 마케팅적으로는 UTG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죠. 전시를 했다고 했을 때 천장에서 나오는 조명에 UTG가 조금 더 고급져보이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삼성에서는 마케팅 요소를 감안했을 때 이쪽이 좋을 것 같다. 특히 그다음에 또 하나는 터치를 할 때. 기존에 우리는 글래스를 쓰고 있잖아요. 커버글래스. 우리가 이미 손의 느낌이 글래스가 익숙해져 있어요. 글래스의 느낌이.근데 CPI가 되면 아무래도 좀 다르죠. 폴리머이다 보니까 표면이 좀 거친 느낌이 있죠. 손에서. 그래서 익숙한 점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UTG 쪽이 조금은 더 나은 면이 있습니다.

한: 근데 그럼 다른 회사들은 어떻습니까? 지금 말씀하신 BOE라던지 이런 회사들은 CPI를 써서 상용화를 한 것 같은데.

이: 그렇죠.

한: UTG를 삼성 외에 다른 회사들도 쓸 수 있습니까?

이: UTG(UltraThinGlass)잖아요. 할 수 있는 업체는 많아요. 쇼트도 있지만 코닝도 있고 NEG도 있고 그다음에 아사히글래스도 있습니다만 이게 구부렸을 때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가장 만족한다고 봤던 것이 삼성이 아마 쇼트겠죠? 이미 이제 쇼트의 유리는 삼성 밖에 쓸 수 없도록 계약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아요.

한: 단독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이죠?

이: 그래서 이제 도우인시스도 삼성만 공급이 가능하죠.

한: 쇼트의 유리를 받아서 가공하는 회사인거죠?

이: 그렇죠. 그러다보니 다른 회사들은 쇼트의 유리를 가지고 UTG를 못해요.

한: 못 하겠죠.

이: 도우인시스를 가지고도 쓸 수가 없죠. 그래서 결국 코닝이라던가 다른 회사 것을 해야겠죠. 최근에 애플에서는 코닝에 2억5000만불 정도 투자해서 유리를 개발한다는 그런 기사도 나온 적이 있죠. 아직까지 서플라이체인이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BOE라던가 비전옥스, LG디스플레이 이런 업체에서는 새로운 유리업체를 발굴하기 전에는 UTG를 쓰기가 힘들다 봐야겠죠.

한: LG디스플레이 말씀하셨는데. LG디스플레이는 개발을 좀 하고 있습니까?

이: 개발 열심히 하고 있죠.

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이: 그렇죠.

한: 그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상용화 되서 나올 시기가 가시적인, 조만간 나올 수 있다거나 그런게 있습니까?

이: 디스플레이 회사가 만든다고해서 팔 수 있는 건 아니죠.

한: 그래도 기존에 거래하던 여러 고객사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 그렇죠. 지금 폴더블 폰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는 기존에 하고 있는 회사, 3개에 회사가 있잖아요. 삼성전자가 있고, 화웨이, 그다음에 제일 처음에 들어오려는 회사가 있잖아요. 그 다음에 샤오미도. 모토로라도 했죠.

한: 모토로라도 했죠.

이: 그다음에 샤오미가 지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아마 샤오미 쪽은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쓰지 않을까. 폴더블을. 오래전부터 샤오미는 오포, 비보, 화웨이 외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메인으로 해서 폰을 만들어 왔었어요. 최근에 BOE도 들어가고 LG디스플레이도 들어가고, 그다음에 비전옥스도 조금 패널을 공급하고 있지만. 기존에 고객에 따라 삼성하고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일단 BOE가 쓰는 화웨이를 제외하면 삼성 것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죠.

한: LG 쪽은 이렇게 잡아서 빼는 형태의 롤러블이라고 해야 됩니까? 이런 폼팩터의 폰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것도 얘기가 조금 나오는 것 같던데.

이: 그렇죠. 우리가 ‘폴더블 폰’이라고 한다고 하면 몇 가지 타입이 있죠. 인폴딩(in-folding) 타입·아웃폴딩(out-folding) 타입 그다음에 Z폴딩, G폴딩. 폴딩이 네 가지로 되어 있는데. 슬라이딩. 삼성에서는 ‘슬라이딩’이라고 그러고 화웨이에서는 ‘롤러블’이라고 그래요. 쉽게 말하면 화면이 있으면 기존 화면을 조금 더 확장을 하는 개념이에요. 화면을 뺏을 때. TCL도 지금 하고 있어요.

한: 아 그래요.

이: CSOT 패널이죠.

한: 폴더블보다 그게 더 신기해 보일 수 있긴 하겠네요.

이: 근데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첫 번째는 뭐냐면 어차피 지금 아까 그런 확장형인 경우에는 UTG보다는 CPI를 쓰잖아요. 그랬을 때 화면이 노출되어 있다는 게. 얘는 표면이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다 보니까 외부의 환경에 스크래치가 나기 쉽죠. 아웃폴딩의 가장 큰 단점은 화면이 노출이 되어있다는 거에요.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긁힐 수 있다는 거. 우리가 일반 휴대폰들이 강화유리를 쓰고 있잖아요. 그래서 화면이 바닥에 있을 때도 긁힘이 안 생기도록 물론 그 위에 보호필름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덧대야 되는 문제가 발생을 하는 거죠. 아웃폴딩은 기본적으로 찍힘에 대한 문제도 발생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는 본체가 들어가고 나왔을 때 유격이 있게 되면 방수가 안돼죠. 이물질이 들어갈 수가 있죠. 지금 삼성의 갤럭시가 가장 완벽한 폰이에요. 접히는 부분이 막혀있어서 수분도 안들어가고 먼지가 안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죠. 그 외에 폰은 아직까지 그정도는 안됐어요. 특히 확장형이 됐을 때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한: 그러니까 이게 화면을 꺼내면…이걸 고정하는 무언가도 있어야 되겠네요.

이: 그래야되겠죠. 고정이 안되면 나중에 확 들어가버리게 되면.

한: 근데 기술적으로는 폴더블하고 슬라이딩 방식 혹은 롤러블이라고 하는 건 기술적으로는 어때요? 뭐가 더 어렵습니까? 그렇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기본적으로는 인폴딩이 가장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인폴딩이 굉장히 패널에 대한 기술이 요구되고 세트에서도 기술이 제일 많이 요구되는 거에요.

한: 저는 아웃폴딩이 오히려 더 많이 뭔가 스트레스를 더 받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이: 그렇죠. 인폴딩은 삼성에서 나오는게 2.5R(2.5mm) 정도가 남고 접히죠. 아웃폴딩이 되게 되면 배터리 두께도 있기 때문에 4~5mm 정도 굉장히 라운드가 많이 들어가게 되요. 기구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쉬워요. 화면이 심하게 접히지 않기 때문에. 인폴딩은 거의 접히다시피 붙잖아요? 그러면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요. 픽셀에 영향을 줄 수가 있죠.

한: R값을 낮추는 게 기술입니까?

이: 그렇죠. 굉장히 높은 기술이죠. 예를 들어서 2.5R이 2R이 된다고 했을 때 단순하게 0.5mm가 줄어드는 게 아니고 재료들이 많이 바뀌어야 되요. 우선적으로 편광판. 편광판이 가장 딱딱한데 기존의 LCD를 쓸 때는 보통 120~130마이크로미터(μm)를 썼는데 지금 70마이크로미터(μm) 정도 두께에요.

한: 폴더블에 쓰는게요?

이: 그렇죠. 그러니까 얇아야 되고 더 얇으면 얇을수록 좋아요. 폴이 없으면 가장 쉽게 접힐 수 있겠죠. 그다음에는 안에 들어가는게 접착필름이 있어요. OCA를 주로 이야기하는데. 이게 보통 다섯 층 정도가 들어가요.

한: 다섯 번을 발라야 된다는 말인거죠.

이: 그정도 들어가요. 편광판도 부착을 각자 필름들을 부착할 때마다 접착층이 들어가잖아요? 얘는 복원력이 없어요. 필름이라는 것은. 그리고 심하게 접었을 때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하게 밀릴 수도 있죠. 층간이.

한: 그렇죠. 안쪽에 있으면 밀릴 수도 있죠.

이: 그래서 많이 접으면 많이 접힐수록 이런 부분이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OCA도 더 얇아져야 되고 그다음에 편광판도 얇아져야 되는데. 얇아진다는 것은 붙이기도 다루기도 힘들어요.

한: 그렇겠네요. 팔랑팔랑 거리니까.

이: 그렇죠. 더욱 더 힘들어져요. 그걸 붙일 때 라미네이션, 그것도 텐션을 조금 걸 수도 있는데. 아주 얇아지면 쭉쭉 늘어날 수도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와 그런 정밀한 재료까지 필요한거죠. 그래서 장비에 대한 기술도 까다로워지고 필름도 더 까다로워지고 근데 사실 이런 접착층도 얇으면 얇을수록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접착력이 유지가 되야 되잖아요?

한: 붙어있어야죠.

이: 이런 것들이 다 사실은 재료 차원에서도 훨씬 더 난이도가 높아지는 거죠.

한: 그럼 2.5R에서 2.0~1.8R이나 이렇게 낮추는 거에 들어가는 개발비용이나 여러 가지 시행착오.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비용이 많이 늘어날 것 같은데 그 늘어난 비용만큼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이거 끝에가 더 붙는다고… 여러 가지 고민이 있겠네요.

이: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분들은 “로드맵이 1R로 가야된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디스플레이를 하시는 전문가분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필요 없지 않나라고 해요. 지금 폴더블에 관련되서 말씀하신 분들이 “접혔을 때 선이 없어야 된다”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 그래서 굉장히 1R로 가야된다는 이 두 부분은 개인적으로 동의는 못해요.

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겁니까?

이: 비용을 떠나가지고 종이도 접으면 접힌 자국이 나오잖아요?

한: 그렇죠.

이: 접었는데 접힘 자국이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은 굉장히 넌센스한 이야기에요. 우리가 보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한 개이다 보니까 한 개였으면 좋겠다는 거는 이해는 하는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종이도 접으면 접힌 자국이 나죠?

한: 자국이 남는다.

이: 칠판도 접으면 접힌 자국이 나오고 플라스틱 필름도 접으면 접힌 자국이 나와요. 모든게 제가 볼때는 접힌 자국이 나오는데 접힌 자국이 없어야 된다라고 하는 거는 굉장히 비상식적인 사실을 이야기해요.

한: 맞습니다. 옷도 접으면 접힌 자국이 남아 있죠.

이: 그런 부분이 굉장히 언론 쪽에서도 그렇게 시비를 거시는 분도 있고 또 학계라든가 기술을 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해야지 폴더블에 진정한. “진정한”이 과연 무슨 의미인지 비상식적인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사실은 오히려 폴더블 시장의 성장에 마이너스가 되겠죠. 그래서 1R을 이야기하는데 어떤 분들이 이해를 할 때 디자인이 더 얇아지고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근데 사실 문제는 배터리에요. 배터리가 얼마나 두꺼워요. 얘네들이 보통 2mm씩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벌써 4~5mm를 가져가요. 그래서 디스플레이 자체의 R은 실질적으로 전체 두께에 주는 영향은 얼마 안돼요.

한: 그러면 배터리를 크기를 오히려 줄일려고 하는 또 근본적으로 전력소비량을 낮추던지.

이: 그렇죠.

한: 배터리는 혁신이 좀 뭔가 용량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혁신이 더딘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이: 저도 폴더블이 나오면서 배터리에 대해서 찾아도 봤어요. 지금 이렇게 배터리가 반 정도 두께에 같은 시간을 쓸 수 있겠느냐 찾아보니까. 거기까지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아요. 대안으로 본다고 그러면 폰 자체가 소비전력이 적어지도록 해야 되겠죠.

한: 디스플레이 단에서의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이: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첫 번째는 우리가 빛을 내는 발광재료를 소비전력을 적은 걸 쓰는게 있고 또 하나는 TFT를 LTPO를 사용하는 게 있어요.

한: 그것이 애플 쪽에서 개발했다고 아주 요즘에 핫하다는 그 기술 말씀하시는 거죠?

이: 그렇죠. 이미 애플워치는 적용이 되어 있죠. 이거는 TFT 우리가 ‘LTPS’라고 하는 것. 기존에 쓰던 LTPS(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을 사용하고 있는 TFT인데. 얘는 보통 간단히 ‘TR’이라고 간단히 줄여서 얘기하는데 7~9개를 써요. 보상회로도 있고 스위칭 소자도 있고. 그런데 LTPO라는 것은 한 개를 옥사이드TFT를 사용하는 거에요. 스위칭 소자를. 이걸 사용하게 되면 누설전류를 극도로 줄일 수가 있어요. 애플워치를 보게 되면 ‘Always On’이라고 그래서 항상 켜놓고 쓸 수가 있죠. 우리가 다른 것은 쓸 때만 켜지는, 제 것도 스마트워치입니다만 사실은 시계를 보면 화면이 바로 보이면 좋겠는데.

한: 바로 켜져야죠.

이: 꼭 팔을 흔들다던가 이런 또다른 작업이 필요하죠. 바로 볼 수있다면 좋은데 그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줄 수 있는 기술이죠.

한: LTPO와 관련해서는 다음 번에 따로. 이 건에 대해서는 요즘 굉장히 핫하잖아요? 전체적으로 공정이나 서플라이체인에 대해서 한 번 좀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 건 폴더블 OLED 패널이 상용화가 어쨌든 됐고 세트도 나왔는데. 지금 LCD에서 OLED로 넘어왔을 때 밑에 하부단에 서플라이체인이 엄청나게 변했지 않습니까?

이: 그렇죠.

한: 폴더블도 뭔가 상용화가 됐을 때 밑에가 많이 변합니까?

이: 변할거라고는 두 가지 밖에 없어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커버윈도가 바뀐다는 것. 기존에 우리가 유리를 사용한 2D글래스, 3D글래스에서 CPI라던가 UTG로 바뀌는 것 하나. 그다음에는 미드 프레임에 들어가는 게 회사마다 달라요. 쓸 수도 있고 안 쓸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바뀌면 두 개 정도 밖에 안바뀌게 되요. 추가가 되는 거죠. 나머지는 기존 업체가 편광판 업체가 편광판을 할테고 OCA를 하는 업체는 OCA를 하고. 다 같은 업체라고 보시면 되는 거죠.

한: 힌지(Hinge) 같은 건 디스플레이 쪽이 아니고 세트 쪽에.

이: 세트 쪽에서 하는 거죠.

한: 근데 다음 달에 세미나 같은 것도 하신다면서요?

이: 그렇습니다.

한: 몇 일날 합니까?

이: 7월 16일날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거기서 이런 폴더블이나 QNED와 관련된 내용도 좀 다루십니까?

이: 그렇죠. 시장 전반적인 이야기부터 특히 이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시장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세상이 바뀌다보니까 유비리서치에서 보는 관점에서 어떻게 지금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폴더블에 들어가는 기술이라든가 현황, 중국의 최신 동향, QNED 이야기, 미니LED(Mini-LED)·LCD, White-OLED, QD-OLED, QNED에 대해서 저희가 경쟁력 분석. 아직 QD-OLED와 QNED는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저희가 기술적으로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성능이 있죠. 그다음에 우리가 예상되는 코스트업 부분이라든가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쟁에 대한 부분을 같이 언급을 할 예정입니다.

한: 어디서 한다고요?

이: 코엑스에서.

한: 관심 있으신 분들 많이 가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애플 같은 기업도 폴더블 준비를 하고 있겠죠?

이: 하고 있죠.

한: 언제 이런 제품을 준비해서 나올지에 대해서 예측은 좀 어렵죠?

이: 아직 예측이 어렵죠. 아무래도 애플이 사실은 저도 관심이 크죠. 폴더블을 언제 할 것이냐에 대해서 관심이 큰데 애플은 우선적으로 그쪽에 전반적 움직임이 LCD를 OLED로 다 바꾸는 게 첫 번째 작업인 것 같아요. 그다음에는 아까 폴더블 OLED를 아직까지 내구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소비자 만족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퀘스천이 있어요. 과연 이게 그만큼 가치를 줄 수 있느냐. 전용 앱도 없는 상황이고 배터리도 무겁고 그런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는 아직까지는 약한 점이 많이 있죠. 그래서 이게 제품이 나왔을 때 히트를 못 치게 되면 사실 이제 애플처럼. 애플은 톱 브랜드 잖아요? 우리가 숫자적으로는 삼성이 1위 그다음에 화웨이가 2위 애플이 3위라고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게 되면 전혀 다른 이야기 잖아요?

한: 쉽게 할 건 아니라고 보시는 거군요?

이: 그렇죠. 애플 입장에서는 서두를 제품은 아니라고 보는거죠. 거기에 대해서 그러니까 이미 첫 번째는 아니고 패스트팔로우로 갈 것도 아니고 그랬을 때는 어떤 실리를 가져갈 수 있느냐가 애플에서는 많이 봐야 되겠죠. 명분이 필요한 회사는 아니니까. 그런 차원에서 애플은 충분히 고민을 하고 들어오지 않겠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전망 세미나 개최 : 폴더블 OLED와 QD-Display, QNED

유비리서치에서 OLED와 QNED 기술과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7월 16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2호에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비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이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하는 각종 보고서와 마켓트랙의 내용을 발표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서는 OLED 시장 전망과 중국 패널 업체들의 사업 현황, foldable OLED를 포함한 최신 기술 동향과 부품소재 시장, 올해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최대 화두인 QNED(quantum dot nanorod LED) 기술, 대형 디스플레이 경쟁력 분석이 있다.

세부적인 발표 내용으로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의해 위축된 OLED 스마트폰과 OLED TV 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의 OLED 패널 업체들의 사업 현황과 시장 점유율에 대한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이 서서히 커지고 있는 foldable OLED 기술 동향과 관련 재료 시장에 대한 발표가 있다.

OLED TV에 대응하기 위해 LCD TV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QD를 사용하는 LCD TV에 이어 mini-LED를 백라이트로서 고명암비를 실현한 LCD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LCD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와 QD의 장점을 혼합한 QD-Display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차기 제품으로서는 nanorod LED와 QD를 사용하는 QNED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고휘도로서 최고의 HDR 특성을 내는 삼성전자의 TV 사업부는 QD-OLED 채택을 꺼려할 수 있지만, 고휘도 달성이 가능한 QNED는 TV용 디스플레이로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QNED 보고서를 바탕으로 QNED 양산화 요소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또한 QNED와 QD-Display, WRGB OLED, mini-LED LCD의 예상 경쟁력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등록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하는 Weekly Report를 6개월간 무료로 서비스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A3 라인 Y-OCTA 제조 가능 라인으로 교체

휴대폰에 장착되는 touch panel기술은 user interface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요소 기술이다. Flexible OLED디스플레이의 Touch기술은 외장형 방식(Add-on type)에서 내장형 방식(on-cell type)으로 변화하고 있다.

박막봉지(TFE, thin film encapsulation) 위에 touch sensor가 형성되는 내장형 방식은 각 패널 업체별로 Y-OCTA(YOUM on-cell touch AMOLED), ToE(touch on encapsulation) 또는 FMLOC(flexible multi-layer on cell touch)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내장형 방식은 외장형 방식과 다르게 별도의 베이스 필름 없이 봉지층 상부에 바로 touch sensor가 형성된다. 이로 인해 내장형은 외장형보다 공정 난이도가 높지만, OLED 패널 두께를 얇게 제작하는 것이 유리하고 공정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최근 OLED를 이용한 휴대폰에 이러한 내장형 방식의 touch 기술을 적용하기 위하여 각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라인 개조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내장형 방식의 touch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4개의 mask step이 추가되게 된다. 공정 step증가에 대응 방식으로는 증가되는 공정만큼의 신규 장비를 추가 설치하여 대응하는 방안, 기존 설비에서 공용으로 대응하는 방안의 두가지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A3라인(탕정)에서 내장형 방식의 touch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 노광기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105K capacity의 TFT생산 line 개조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존 공정 flow상으로는 1500×1800 mm2의 mother glass로 back plane공정이 진행되고 이 glass를half-cutting한 1500 x 900 mm2의 glass를 OLED공정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half cutting된 glass를 다시 back plane장비에서 공정하기 위해서는 cutting된 두 장을 연결하여 처리하는 jig제작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개조 후에는 A3 line의 생산 capacity감소가 발생될 것이다. 현재 개조 대상인 A3 line의 105K물량은 LTPS공정에서 LTPO공정으로 변경되고, Y-OCTA공정과 겸하게 된다. 이 경우 LTPS에서 LTPO로 변경하면서 3개의 mask step이 증가하고, Y-OCTA를 위해 추가 4개의 mask step이 증가한다. Total 7개의 mask step이 증가하는 결과로 A3 line은 개조 이후 기존 105K 생산 capacity가 대략 75K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BOE 역시 B7과 B11에서 내장형의 touch공정을 추가 구성 중이다. BOE는 내장형 방식의 touch 공정을 추가하는 방안으로 노광 장비 등을 추가 구입하여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 경우 생산 capa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Production capacity comparing with before/after modifying at SDC A3 line>

중수소 치환 청색, 차세대 청색 재료의 대표 주자되나

현재 양산 중인 중소형 OLED와 대면적 OLED의 발광 재료 중 청색만 유일하게 형광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차세대 청색 재료라고 불리는 인광과 TADF, hyperfluorescence 재료의 개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중수소 치환 기술이 적용된 형광 청색 재료가 삼성 전자의 Galaxy S20에 적용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수소 치환 기술은 기존의 수소와 결합된 화합물에서 수소를 중수소로 치환하는 기술이며, 업체마다 화합물을 합성 전에 또는 합성 후에 치환하거나 부분 또는 전체를 치환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중수소 치환의 대표적인 개발 업체로는 Idemitsu Kosan과 DuPont, SFC, JNC 등이 있다.

중수소 치환 관련 특허 명세서에 따르면, 중수소의 원자 질량이 수소보다 2배 큰 중수소로 치환된 화합물은 수소와 결합된 화합물 보다 더 낮은 영점 에너지와 더 낮은 진동 에너지 때문에 기저상태의 에너지가 낮아지고 분자간 상호작용이 약하게 되고 박막을 비결정질 상태로 만들 수 있어 내열성이 보다 향상되고 OLED의 수명 향상에 효과적이다.

중수소 치환된 화합물이 적용된 OLED 소자는 기존에 비해 20% 이상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5G시대 고속 구동에 최적화 패널 인증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인증, Source: news.samsungdisplay.com>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끌림 현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화면 구동 기술로 글로벌 기술검증 업체로부터‘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동영상과 게임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5G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자사의 90Hz, 120Hz 주사율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이 이미지의 끌림 정도(Blur Length)와 동영상 응답속도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해 글로벌 인증업체 SGS2로부터 ‘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90Hz, 120Hz OLED의 끌림 정도는 각각 최대 0.9mm 0.7mm 이하이며 동영상 응답속도는 각각 최대 14ms, 11ms 이하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GS는 삼성OLED와 기존 디스플레이의 동일 주사율 끌림 평가도 진행했다. 평가결과 삼성OLED 90Hz의 끌림은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2배 우수하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 진행한 평가에서도 삼성OLED 120Hz의 끌림은 기존디스플레이 대비 1.5배 우수해 OLED가 고속 구동에 최적화된 기술임을 입증했다.

주사율이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시하는 이미지의 개수를 의미한다. 120Hz는 1초동안 120개의 프레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주사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구현되는 이미지는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된다. 주사율 외에도 동영상 화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고유하게 가지는 응답속도이다. OLED는 빠른 전자 이동도와 액정이 필요 없는 전류 구동의 특성을 바탕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해 더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5G 상용화에 따라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게임 콘텐츠 접속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120Hz 이상 고주사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OLED는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끌림 없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white OLED TV의 향후 변화는?

현재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OLED TV는 엘지 디스플레이의 white OLED로 제작된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QLED TV 뿐만 아니라 미래의 경쟁 제품으로 언급되는 QD-OLED TV와 QNED TV와의 경쟁을 위한 white OLED의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첫번째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변화는 현재 발광층에 사용되고 있는 yellow-green 소자 대신 green 소자의 사용이다. Yellow-green 발광층은 수명이 좋지만, 색재현율 확대를 위해서는 green 발광층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

당초 엘지 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에서 green 발광층이 적용된 white OLED를 양산할 계획이었으나, 공정 이슈로 인해 기존의 yellow-green 발광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엘지 디스플레이는 Green 발광층이 적용된 white OLED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연 내 혹은 가까운 시일 내에 TV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 대면적 white OLED 구조 예상, Source: 2020 OLED 발광재료 보고서>

현재의 배면 발광 방식에서 전면 발광 방식으로의 변화도 예상된다. 유기 발광층에서 발생한 빛이 기판 TFT와 기판 방향으로 나오는 배면발광 방식은 TFT 소자가 빛을 막아 휘도의 손해가 발생한다. 기존의 대면적 OLED는 TFT가 빛을 일부 막아도 픽셀 자체의 발광 면적이 넓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해상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전면발광 구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향후 전면발광 방식의 QD-OLED나 휘도가 뛰어난 LED로 제작되는 QNED가 개발되어 TV 시장에 나오게 되면 휘도 등의 스펙 경쟁은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전면발광 구조 개발은 꼭 필요하다.

전면발광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유기발광층의 micro-cavity 설계, 투명 봉지재 개발, 칼라 필터 공정 변경 등 재료와 공정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필요하지만, 앞서 언급한 QD-OLED나 QNED가 완전히 상용화 되기 전까지 전면발광 구조 개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상된다.

향후 색재현율과 휘도 등의 성능이 개선될 미래의 OLED TV에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의 QNED, TV 시장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돌풍 일으킬까

삼성에서 개발 진행 중으로 알려진 QNED(Quantum dot nanorod LED)가 2020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다.

TV용 디스플레이로서 CRT와 PDP, LCD, OLED에 이어 micro LED가 출현한 상황에서 QNED 또 하나의 새로운 기술이 될 수 있을지가 업계의 관심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중지하고 대안으로 13.1조원을 투자하여 QD-OLED 사업을 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QNED가 개발되고 있는 것은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향방에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QNED는 QD-OLED 제조에서 사용되는 oxide TFT 기술과 색변환 기술인 QD(quantum dot)-CF(color filter)를 사용하나, 빛을 내는 화소 재료가 OLED 발광재료에서 nano 크기의 막대형 LED(nanorod LED)로 바뀌어진 것이 특징이다. QNED 제조의 핵심 기술인 화소 제조 기술은 용액에 분산되어 있는 nanorod LED를 ink jet방식으로 화소 영역에 분사시키고, 전기적 신호에 의한 self-align방식으로 배열시키는 방법이다.

UBI Research사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출원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QNED의 구조와 제조 기술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QNED 관련 특허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QNED의 기술 완성도와 양산성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Xiaomi, 회전식 카메라를 갖춘 clamshell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공개

Xiaomi에서 2019년 11월에 출원한 ‘foldable smartphone with twisting camera’ 특허가 공개되었다. 이 특허에서 공개된 스마트폰은 Motorola Razr (2019)나 Galaxy Z Flip과 같은 clamshell 형태이며, 상단에 쿼드 카메라가 수평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형태이다.

<Xiaomi의 foldable smartphone with twisting camera 특허 이미지, Source: LETSGODIGITAL>

이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으면 거의 정사각형 형태에 카메라 모듈도 접힌 스마트폰의 두께와 같으며, 카메라 모듈이 회전이 가능하여 셀카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 이 디자인의 장점은 전면 카메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노치나 홀 디자인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특허에서의 스마트폰은 외부에 시간이나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있는지 언급되지 않았으며, 우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다.

한편, 최근 Xiaomi는 clamshell 형태의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을 개발 중에 있으며 출시 예상 시기는 2020년 하반기이다.

QNED 구조와 제조 기술 분석 보고서 발간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kr)가 삼성디스플레이의 QNED(quantum dot nanorod LED) 공개 특허 41건을 분석한 “QNED 구조와 제조 기술 분석 보고서”를 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 기술된 내용은 공개된 특허 41건 중 QNED 제조에 사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가 높은 기술을 선별하고 정성 분석하여 구성하였다.

공개 특허를 분석한 결과 QNED 구조는 TFT와 화소, QD(quantum dot)-CF(color filter)로 형성되어 있었다. 공개된 특허에서 TFT 구조는 모두 2Tr(transistor)로 묘사되어 있었으나, 전류 구동용 TFT는 최소 3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3Tr1C 구조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소는 nanorod LED와 전극, nanorod LED에서 방출되는 빛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광학 구조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제까지 화소의 전극 구조는 직사각형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공개된 특허를 분석한 결과 전극 구조는 원형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 특허에서 원형 전극에 비대칭 파형을 인가하면 nanorod LED의 배열 방향성이 우수 해져서 정렬 특성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anorod LED 정렬 전극과 구동은 같은 전극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QNED 제조에 사용되는 nanorod LED는 GaN으로 제작되어 청색광을 내는 LED이며, 크기가 <1um x 10um이다. Nanorod LED 정렬 효과를 높이고 공정 불량을 줄이기 위해 nanorod LED 표면은 절연막과 소자 배향기로 처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TV 시장을 뿌리째 뒤흔들 신기술 삼성 ‘QNED’

<자막원문>

한: 사실 이제 제가 제일 궁금한 것은 그다음 버전의 기술인데. ‘QNED’라는 게 요즘 굉장히 핫하게 사람들 사이에서 얘기가 많이 되는데. 제가 그냥 거두절미하고 이 기술이 제대로 양산이 돼서 워킹이 된다고 그러면 텔레비전 디스플레이업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 한마디로 “뒤집어지죠”

한: 정말요?

이: 그렇죠. 근데 조금더 부연설명을 하면 이제는 2013년도에 삼성전자에서 OLED TV를 팔았죠.

한: 잠깐 했었죠.

이: 잠깐했죠. 근데 이 부분이 원활하게 사업이 안되면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로 갔죠. 근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이트OLED를 하면서 나노 LED를 개발에 들어갔어요.

한: 나노 LED는 LED가 나노단위로.

이: 지금 말하는 ‘QNED’죠.

한: ‘QNED’의 들어가는 나노 LED.

이: 그렇죠. 이 기술의 시초는 물론 삼성 출신이에요. 이제는 삼성SDI에서 나왔죠. 삼성SDI 시절에 OLED도 같이 개발했던 국민대 도영락 교수님께서 처음으로.

한: 그 교수님은 원래 삼성 출신이세요?

이: 삼성이에요. 본래 형광체를 굉장히 잘하는.

한: 같이 일하신 적이 있으시죠?

이: 그렇죠. 같은 랩에서 일해서 잘 알아요. 굉장히 실력이 있는 분이에요. 학교로 가셨지만 그 분이 아무래도 형광체 이런걸 하셨다보니까 거기에 대한 감각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QNED를 LED인데 나노사이즈로 만든 걸 그 분이 개발해오셨고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를 다 샀죠. 벌써 몇 년전에 다 사가지고 이걸 준비를 해왔죠.

한: 삼성디스플레이가 도교수님 특허를 사서.

이: 그렇죠. 최근에 사실 QNED는 저는 이제 3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지는 몰랐고 근데 작년 하반기부터 얘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올해 3월에 삼성의 가장 높으신 분이 탕정에 가서 QD-OLED와 같이 그때 QNED가 신문에 확 나왔잖아요. QD-OLED 다음으로 QNED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저희도 사실 와칭을 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전자 VD사업부가 그렇게 흡족하게 “이걸로 가겠어”라고 결정을 할만큼 아직 QD-OLED가 성능이 되는 게 아니다보니까 항상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 TV사업을 위한 패널로서는 굉장히 입지가 곤란한 거에요. LCD는 더 이상 할 수도 없죠. QD-OLED는 아직까지 삼성전자가 뜨뜨미지근한 입장이죠. 대안이 필요한데 이게 QNED가 지금 되었어요. 저희도 이제 삼성디스플레이 QNED 특허를 분석을 들어갔어요. 들어갔는데 아주 힘들었어요.

한: 그래요?

이: 특허를 못 찾게 만들어 놨었어요.

한: 특허를 못 찾게 만들었어요?

이: 그렇죠. ‘퀀텀’ 이런 단어 ‘나노’로 시작하는 단어가 없어요. 특허에.

한: 그럼 전체 특허는 지금 굉장히 내놓은 걸로 지금.

이: 들은 이야기로는 수백건이 되다고 그러는데 우리가 정확하게는 41건을 찾았어요. 찾아서 기술분석을 하고 있어요 지금. 나노 LED를 가지고 나노에도 어떻게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나노 LED를 가지고 어떻게 디스플레이를 만드는지 여기에다가 퀀텀닷 재료도 넣으니까 어떻게 할까 봤는데.

한: 그 리포트는 언제 나옵니까?

이: 우리가 목표가 다음주 정도에 마무리입니다. 방송 나가는 시점으로 보게 되면 이번주가 될 수도 있겠죠.

한: 그렇죠.

이: 우리가 기술을 분석을 해봤을 때 우리가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와서 사업을 한다고 그러면 저는 개인적으로 다섯 가지 포인트라고 봐요. 하나는 제조 용이성 두 번째는 양산성. 조금 다릅니다. 그다음에 수율 그다음에 성능 마지막으로는 가격. 이 다섯 가지인데. 첫 번째로 말씀드리는 제조 용이성은 시작했을 때 쉽게 만들 수 있느냐예요.

한: 쉽게 만들 수 있느냐.

이: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해요. 제품이 어렵게 만들어지는 건 양산성이 떨어집니다.

한: 그렇죠.

이: 그래서 공정이 단순할수록 좋고 특별한 장비가 요구하지 않는 기술이면 좋죠. 근데 기본적으로 QNED는 지금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와 유사한 구조에요. 옥사이드 TFT 같은 걸 쓰고 있어요. 우리가 QD-OLED를 보게 되면 3T1C TR이 3개, 캡이 1개 구조로 파악을 하고 있는데 얘도 같은 것 같아요. 특허상에서는 2T밖에 안나와요. TR이 2개만 나오는데 전류 구동은 TR 2개로 어려워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TR은 3개, 캡 1개 구조. QD-OLED가 양산이 된다고 그러면 기본적으로 옥사이드 TFT는 되죠.

한: 그럼 그대로 하는 거죠.

이: QD층도 마찬가지에요. QD층도 여기를 하면 다같이 되는거에요. 나노 LED를 어떻게 안착을 시켜서 정렬을 해서 빛을 내게 하느냐는 과정인데 특별하게, 미묘한 건 있지만 아까 잉크젯 장비를 사용하는 것 말고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장비들을 쓰는 것들입니다.

한: 그렇군요.

이: 물론 나노 LED를 정렬하는 방법은 조금 달라요. 이거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은 전기영동(dielectrophoresis)이라는 걸 써요. 전장을 걸어서 배열하는 기술인데 이것도 화학 쪽에서 알려져 있는 것들이에요. 단하나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넣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에요.

한: 어디에 넣는데요?

이: 픽셀 안에다가.

한: 나노 LED를?

이: 열 개를 넣을지 스무 개를 넣을지 서너 개를 넣을지인데 사실 많이 넣을 수 있으면 좋겠죠.

한: 그만큼 밝아지는 겁니까?

이: 밝아지는 거죠.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이게 Key인 것 같아요.

한: 그게 예를 들어서 지금 4K만 해도 픽셀이 몇 백만개입니까?

이: 보통 한 2500만개 가깝죠.

한: 2500만개 픽셀에, 픽셀 하나당 1개가 들어갈지 100개가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다수가 픽셀 안에 들어간다는 거군요. 나노 LED가.

이: 그렇죠.

한: 그것은 예전에 OLED는 기화시켜서 증착시켰잖아요.

이: 그렇죠.

한: 얘는 잉크젯으로 하면 그냥 뿌리는 거에요?

이: 그렇죠.

한: 뿌리고 난 뒤에 아까 말씀하신.

이: 공정으로 보게 되면 잉크젯을 뿌리고 그다음에 정렬시키고 용액을 건조하고 그다음에 컨택 전극을 만드는. 크게 나누면 네 가지 과정이에요. 이부분에 근데 건조하고 아까 컨택 전극만도 건조하는 같은 기술이고 그다음에 안쓴 기술이 잉크젯을 별로 안썼다고 그랬죠. 그다음에는 이제 정렬하는 방식. Key는 정렬이 Key에요. 부수적으로는 나노에서 나오는 빛이 QD를 맞으면 밑으로도 내려와요 이게. 빛을 다시 올릴 수 있는 그런 반사막 이런 부분도 설계가 있어요. 그래서 특허를 쭉 분석을 해보니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했어요.

한: 삼성에서.

이: 그래서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제가 특허를 분석하고 나서 아직까지 10%정도 밖에 우리가 못봤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내용으로서 “차라리 QD-OLED보다 만들기 쉽지 않을까?”

한: “차라리 QD-OLED보다 만들기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이: 그렇죠. 용어에 따라서는 특별할 게 없어요. 왜그러냐면 QD-OLED는 20층을 쌓는데 그냥 쌓는게 아니에요. 여기에 가장 중요한 광학설계라는 게 들어가야되요. 각각의 층을 정기적으로 다 연결이 됐기 때문에 한 층이라도 조금 특성이 바뀐다고 그러면 전체를 다 튜닝을 다 해줘야되요. 이 스트레스를 튜닝하는 기술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에요. 아무나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에요.

한: 그렇네요.

이: 근데 거기에 비하면 얘는 정렬을 어떻게 시키느냐 그다음에 얼마나 많은 나노 LED를 넣느냐인데. 일단은 얼마나 균일하게 넣느냐는 아직까지는 특허상으로서는 제가 몰라요. 균일하게 넣을 수 있는 방법은 모르지만 확률적으로 분포를 시킬 수도 있는 것도 있어요. 통계적으로 쓸 수 있는 기법들도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특허에 없는 거에 대해서는 제가 또 말씀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제조 용이성으로 본다고 그러면 “어 이거 괜찮다” 양산성도 나쁠 것 없죠. 그런데 수율은 잘 모르겠어요.

한: 균일성에 대해서.

이: 예를 들어서 무슨 말씀이냐면 나노 LED가 하나의 픽셀에 10개가 들어갔다고 그랬을 때 만약에 1개가 적게 들어갔다.

한: 9개가 들어갔다.

이: 또는 11개가 들어가게 되면 10% 차이가 나죠.

한: 그렇네요. 픽셀마다 그렇게 조금씩 차이가 나면.

이: 그래서 하나의 픽셀에 이론적으로 계산한다고 그러면 30개는 들어가야 되는거에요. 30개가 1개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3%죠. 그리고 보통 우리가 픽셀 크기를 봤을 때를 보게 되면 30~100마이크로미터(µm) 정도되요. 하나의 픽셀이. 나노 LED 사이즈가 지금 보게 되면 5~10마이크로미터(µm)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짧아야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7~10 마이크로미터(µm)정도?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얘가 30개 정도는 이론적으로 본다고 그러면.

한: 넣을 수 있다.

이: 넣을 수가 있다고 봐야죠. 90개까지 넣기에는, 60개 이렇게 넣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계치로 봤을 때 전극이 들어가는 공간. 이런걸 본다고 그러면 한 30개는 될 것 같은데 근데 현재 특허로 봤을 때는 10개 정도 될 것 같아요. 느낌이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는 안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건 뭐냐면 도영락 교수께서 처음에 원천적으로 사진들이 있어요. 분포를 시켜놓은 걸 보게 되면 지금은 몇 년이 지나서 잘 되어 있겠지만 얼마 안됐어요. 그당시에는.

한: 몇 개 안됐다.

이: 정렬되어 있는게. 그런데 우리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전부터 들은 이야기는 그래도 휘도가 꽤 괜찮은 걸로 들었어요. QD-OLED와 비슷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그렇게 되면 아까 QD-OLED는 맥시멈이죠. 잘했을 때. 근데 QNED는 못해도 QD-OLED수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지금은. 그래서 지금보다 2~3배를 넣게 되게 되면 2000니트(nit)까지 가능한, 쉽게 말씀드리면 삼성전자 VD사업부가 무조건 쓸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한: 무조건 쓸 수 밖에 없는 특성이라는 제품이라는 말씀인 거죠.

이: 지금 갖고 있다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개발할 수 있는 룸이 있다는 거죠.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이거는 굉장히 의미가 크죠.

한: 그렇죠.

이: 그래서 저는 이번에 봤을 때 지금 초기 단계. 이미 아까 OLED TV에 대한 것은 삼성이 이미 10년전부터 해왔던 거지만 얘는 불과 몇 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1~2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1~2년 사이에 이정도까지 완성도가 높은 기술이라면 양산성 확보, 수율 확보에 있어서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QD로서의 색재현성이 좋죠. 자발광이니까 명암비는 저절로 나오죠. LED를 쓰니까 휘도도 나오죠. 다 나와죠.

한: 수명도 훨씬 길죠.

이: 제조 코스로 본다고 그러면 LCD보다는 비싸겠지만 QD-OLED보다는 적을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한: 나오면 거의 다 판을 흔들수도 있겠는데요?

이: 마이크로 LED TV보다 훨씬 낫죠. 이번에 QNED가 성공한다면 저는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봐요.

한: 그러면 지금 예정된 캐파 투자는 어느 정도나 예정되어 있습니까?

이: 초기에 알려진 게 올초에 삼성에서 12.1조원이었던 가요?

한: 네. 투자한다고 얘기했었죠.

이: 투자를 한다고 얘기를 했죠. 이게 120K에 해당되는 거에요. 8.5세대. 어쨌든 지금 결정은 30K만 났죠.

한: QD-OLED 30K가 났죠.

이: 지금 집행하고 있으니까 근데 더 이상 QD-OLED는 일단은 홀딩해야 되겠죠.

한: 그렇겠네요.

이: QNED가 개발스피드가 지금 특허를 그러니까 2017년, 2018년, 2019년 이렇게 되요. 가장 빨리 보이는 게 2017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2020년 것도 찾았어요. 최근 것도. 이거는 그렇게 드물지만 무지 높아요. 그렇게 되면 QD-OLED보다는 조금은 와칭을 했다가 왜냐하면 QNED를 가는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삼성에서 봤을 때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두 장을 해도 되요. 증착기를 빼고.

한: 그렇죠.

이: 일단 30개를 하고 두 번째 QD용하고 백플레인은 백플레인은 장납기가 많아요. 이게. 본래 증착기도 장납기인데 잉크젯은 그렇게 장납기가 길진 않아요. 순식간에 장비가 들어올 수 있다는 거에요.

한: 결정만 내리면.

이: 결정만 내리면 6개월 이내에 아마 세팅이 가능할 거라고도 봐요. 그래서 일단은 QD는 했죠. 30K. 근데 우리 일반적인 투자패턴을 보다보면 올연말에 내년초에 불이 켜지면 또 투자를 들어가는게 일반적인 투자기법이에요. 그러니까 12월달, 내년까지 뒤로 가는데 이걸 조금 더 보고 QNED의 완성도를 보고 내년 상반기쯤에 QNED에 대한 투자 결정.

한: 투자 결정이 날 수도 있다?

이: QNED에 대한 투자 결정을 하는 것도 저는 좋은 전략이라고, 투자 결정이 날 수 있다라기 보다는 저라면 전략적으로 그런 포지셔닝이 좋다고 봐요. 물론 대형 TV사업장에서 조금 타이밍이 늘어지겠죠. 한 6개월 정도 인터벌이. 바로 투자를 안한다고 그러면 있지만 확실치않은 부분에 수조원을 넣는다는 것은 그건 또 오히려 도덕적으로 문제도 있을 수도 있겠죠. 전략이 있으니까 확실히 보고 한꺼번에 60K를 또는 90K를 가는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죠.

한: 그러니까 작년에 투자발표는 어쨌든 120K였는데 30K는 QD-OLED로 갔고 남은게 90K 정도가 있는데 그거는 물론 기술개발 진척이나 이런 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계획대로 간다고 그러면 그게 다 QNED로 갈 수 있다는 겁니까?

이: 저는 QNED로 가는게 현재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본 건 아니에요. QD-OLED도 못봤고 QNED도 못 봤어요. 두 개 다 못봤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은지는 사실은 제가 확인을 못했지만 보신 분들의 들은 이야기로는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 그러면 만들기 쉬운 QNED로 가는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물론 결정은 삼성에서 하시겠지만.

한: 그러면 양산일정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QNED가.

이: 2020년에는 나와야 되겠죠. 왜냐하면 지금 LCD가 다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게 나와야 되요. 계속 마이크로 LED를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건 그만큼 삼성전자도 보여줄 게 없는거에요.

한: 만약에 QNED가 제대로 돼서 2022년도 하반기? 2023년도 CES에 빵하고 나왔다. 2~3년 뒤에 그러면 경쟁사들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LG디스플레이 같은…

이: 굉장히 심플하죠. 열심히 해야죠. 거기에 대해서는. 근데 꼭 좋다고 해서 무조건 그게 다 시장을 지배하는 건 아니죠. 거기에 대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고 또 특별한 회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또는 거기까지는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고 스펙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스펙은 최상위가 되요. 근데 가격이 얼만큼 내려오느냐가 있잖아요.

한: 그렇죠.

이: 결국은 제품은 LCD도 있고 OLED도 있고 그다음에 나노 LED로 만든 TV도 있겠죠. 각 마켓쉐어를 어떻게 가져가는 것은 결국은 가격이죠. 만약에 됐다는 가정하에서 QNED를 전부다 삼성전자가 4000~5000만대를 하잖아요. 이걸 다 바꾼다. 그럼 못팔아요. 팔 데가 없어요.

한: 그렇겠네요.

이: 굉장히 비쌀텐데. 그 좋은 걸 싸게 팔아도 안돼죠. 결국은 얘는 처음에는 프리미엄존에만 있겠고 차차 이렇게 움직이잖아요? 이렇게. 근데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고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수량과 영업이익을 계산을 해서 TV를 만들거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QNED가 만약에 가정입니다만 정말로 좋은 게 나왔다고 해서 LG디스플레이 OLED사업이 흔들린다는 것은 사실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타이밍이 오게 되면 LG입장에서도 또 새로운 전략 그다음에 숨겨놓은 더 좋은게 나오겠죠.

한: 마지막으로 오늘 얘기 굉장히 오래 했는데 QNED 다음에 또 그 쪽 안에서 고려하고 있는게 QLED. QD무기물 재료에 빛을 흘려서 전계발광을 시키는 것은 있는데 이거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죠?

이: 이거는 두 가지로 보셔야도요. 개발과 양산은 달라요. 기술적인 부분하고 제품적인 건 조금 다른데. 학문적인 부분. 교수님들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열심히들 하실꺼에요. 연구소 단위까지는 이때까지는 전기를 끌어서 빛을 내는 메커니즘이죠. 이론적으로는 근데 퍼펙트하다는 게 우리가 말은 퍼펙트할 거다라고 한 것은 지금 거의 영 아니라는 말이거든요. 내포의 뜻은. 어렵다는 거에요. 물론 여기에 아시는 분들은 무기물이라고 하는데 사실 무기물은 아니에요. 여기 유기물 리간드가 붙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LED와 같은 건 아니고 OLED와 LED에 중간 정도되는 물질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런 특성. 수분에도 약해요. 얘도 번인도 생길 수도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지만 공정이 굉장히 제일 심플해요.

한: 아 그래요.

이: 제조 용이성을 보면 QLED가 지금 삼성전자에서 팔고 있는 QLED TV말고 오리지널 용어는 퀀텀닷을 사용한 LED로서는 제조 용이성은 제일 편해요. RGB하고 그냥 만들면 되기 때문에 그렇지만 거기에 대한 재료 수명이라든가 수명이 가장 큰 문제겠죠. 얘도 블루를 내는 게 쉽지는 않은 거에요. 아직까지는 충분히 개발이 안됐기 때문에 관점이 있고 또 TFT 차원에서는 이때까지 OLED도 해왔고 또 OLED가 안된 업체들이 마이크로 LED를 해왔잖아요?

한: 그렇죠.

이: 삼성디스플레이는 QNED를 하잖아요. LG디스플레이나 삼성디스플레이가 QLED사업을 할 이유가 없어요. 얘들 기술이라는 걸 알고 주문했던 캐파를 확장하려고 영업이익을 내는게 더 중요하지 새거라고 무조건 또 갔다 놓고 하게 되면.

한: 그렇죠. 네.

이: 개발비도 나오지도 않고 사업이 유지가 안되요. 그것 때문에 이미 사업에 들어온 업체들은 QLED에 손을 안대게 되요. 그걸 하지 않는 업체는 QLED를 하겠지만. 근데 전세계에서 넘버1,2가 삼성과 LG 잖아요? 삼성과 LG가 QLED를 적극적이지 않게 된다면 상품화까지는 지금부터 10년 이렇게 보셔야 되겠죠.

한: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요. 오늘 굉장히 많은 정보와 지식을 주셨는데 다음번에 폴더블 얘기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그러죠. 다음번에 나올때는 폴더블에 대해서 아는데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대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출처: 디일렉(THEELEC)

SDC QD-OLED 양산 방법과 일정은 ‘휘도’ 이슈 개선해야

<자막원문>

한: 그래서 삼성도 LCD를 대형에서는 계속 고집을 하다가 이제 또 여기는 ‘OLED’라는 단어는 안쓰는 것 같아요. ‘QD디스플레이’라고 말을 하는데. 개발 방향성이 여러개가 있는 것 같아요. ‘QD-OLED’도 있고 ‘QNED’도 있고 또 ‘QLED’도 있고 참 복잡한데. ‘QD-OLED’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데서는 ‘QD-OLED’라는 단어 자체는 아예 안쓰는데 왜 안쓰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지만 ‘QD-OLED’는 것에 대한 제일 처음 나올 거라고 이 시장에서 알려져 있고 그렇게 가고 있는데 그게 기존에 나와있던 LG에서 하는 그 OLED랑은 다릅니까?

이: 크게 두 가지 요소가 다르다고 보면 되겠죠. 근데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 소스를 쓰고 있죠. 백색광을 우리가 4개를 해서 컬러필터를 통해서 여기서 서브픽셀이 4개가 있어요. RGB에다가 White까지 White에는 비어있는 부분인데. 4가지를 해서 RGB 삼원색을 구현하는 것이고 ‘QD-OLED’는 블루를 가지고 만들어서 청색 빛을 내는데. 여기는 컬러필터도 있지만 블루를 레드나 그다음에 그린으로 색을 변환시켜주는 색변환층이 있어요. 그 색변환층을 퀀텀닷 재료를 사용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빛을 바꿔주는 거에요. 이렇게 되게 되면 장점이 뭐냐면 우리가 보통 색재현율이라고 하는 게 있죠. TV를 하시는 분들은 BT2020, NTSC 밖에서 굉장히 조금더 자연스럽게해서 표현할 수 있는게 BT2020인데. QD재료를 쓰게 되면 거의 만족을 시킬 수 있어요.

한: 색재현율이 좋아진다는.

이: 훨씬 좋아지죠. LCD보다는 OLED가 훨씬 뛰어난데. OLED보다 훨씬 더 뛰어난 거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자발광이 블랙이 굉장히 좋죠. 색이 굉장히 좋은거에요.

한: 이것은 지금 일정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 알려진 일정입니다만 알려진 일정이라는 것은 이제 장비가 들어가는 타이밍을 보고 언제가 셋업이 끝나고 일반 일정이 있어요. 장비셋업이 되고 나면 3개월 정도 되요. 조건을 잡아야 되니까 수율도 맞춰야 되고 조건을 잡으면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를 시키고 3개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보시면 되요. 실력이 있는 업체라면 3개월이면 보시면 됩니다. 삼성은 워낙 실력이 있으니까 3개월 뒤부터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일정을 보게 되면 장비들이 하반기부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아마 9월 정도되게 되면 다 들어갈 것 같아요.

한: 한번 돌려보고 그러면?

이: 10월부터 테스트를 시작을 하겠죠? 그러면 내년 1월부터는 양산을 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일정이지 않겠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 캐파는 어느정도로 추정을 하십니까?

이: 지금 8.5세대가 월 3만장. 우리가 30K라고 얘기를 하죠..

한: 기판 투입기준으로요.

이: 그렇죠. 투입기준으로.

한: 장비발주 난 것들이 3만장정도 캐파인데.

이: 그렇죠.

한: 8.5세대 3만장이면 몇 개정도?

이: 그게 사이즈따라 다르겠죠. 55인치라든지 65인치에 따라서 다른데. 현재 저희가 알고 있는 65인치를 생산할 것으로 알고 있어요. 65인치 4K는 아니고요. 8K 그다음에 35인치 모니터용 4K를 이렇게 섞어서 만드는 형식을 하게 될거에요. 그래서 65인치 기준이면 한 장당. 8.5세대 원에서 3장씩 나오니까.

한: 3장 나오니까.

이: 이론상에 맥시멈은 한 달에 9만장.

한: 9만장이 되죠. 곱하니까.

이: 근데 그다음에 수율이라든가 maintenance의 실력에 따라 가지고 미니멈으로 본다고 그러면 연간 50만장.

한: 연간으로 50만장 정도.

이: 첫 해니까 한 우리가 잘 보면 80만장 정도까지에 사이에서 패널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저희는 뭐 삼성디스플레이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밖에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이: 그렇죠.

한: 작년에 뭐 조금 얘기가 나오더니 올해 뚝딱해가지고 내년에 당장 양산을 한다고 그러면 사실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내부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겠지만. 다 완벽한겁니까? 뭔가 좀 기술적으로 개선해야될 과제 이런 것도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이: 근데 제조공정의 메이저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단계에는. 삼성은 사실은 QD-OLED 얘기가 나온게 몇 년이 안됐지만 이전부터 사실은 OLED TV는 생산을 했잖아요? RGB방식으로 생산을 했었고 최근 몇 년간에는 LG디스플레이 화이트 OLED방식으로도 오랫동안 개발을 한 회사에요. OLED 대해서만은 어느 기업보다도 실력도 많고 좋은 엔지니어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삼성디스플레이만큼 OLED와 관련한 좋은 인재가 있는 회사도 없죠. 이런 업체가 들어오기 때문에 큰 흐름은 없는거라고 봐요 하지만 일부 우리가 전체적으로 제조기술에 대한 것으로 분석을 해본다고 그러면 옥사이드 TFT가 있고.

한: 옥사이드 TFT.

이: 우리가 백플레이트에서 쓰고 있는 거죠. 이 부분은 중국 BOE도 하고 있죠. 옥사이드를 가지고 하고 있고 거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삼성도 삼성이 양산한 적은 없지만 옥사이드 TFT로서 하지만 큰 흐름은 없을거라고 봐요. 근데 그다음에는 이제 블루OLED를 만드는 부분.

한: 블루OLED.

이: 그다음에 QD-OLED를 만드는 부분인데 QD-OLED를 만드는 부분은 여기는 사실은 특별하게 전기신호를 가하는 게 아니거든요. 컬러필터처럼 고정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그만큼 QD-OLED 10마이크로미터(µm)를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만 100% 퍼펙트하게 할 수는 없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사이를 벽이 조금 무너진다라든가 만연한 문제가 있죠. 그다음에 이제 블루OLED를 올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봐요. LG랑 비슷하게 양 쪽 업체 다 증착기르 올리는 것들이, 증착기는 다르지만. LG는 야스 삼성은 토키 장비를 쓰기 때문에 회사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장비제조기술에 큰 흐름은 없을 거라고 봐요. 단 하나 남은 건 잉크젯 하나에요.

한: 잉크젯이요.

이: 우리가 잉크젯 기술이 디스플레이에 적용을 하려고 하는게 20년이 됐어요. 첫 번째 컬러필터에서부터. 그런데 여기가 아직까지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어요. 적용이 된적이. 근데 다시 삼성에서 지금 시도를 하고 있죠.

한: QD-OLED 컬러필터에 지금 잉크젯을.

이: 컬러필터 위에 QD층이 올라가는데 초기에는 삼성에서는 잉크젯이 안되기 때문에 포토레지스트에 섞어서 했어요. 이렇게 하게 되면 효율이 충분히 안나와요. 제대로 할려고 그러면 QD만을 올려야 되요. 잉크젯을 사용해야되는데 양산에 적용이 될 잉크젯 장비를 아직 생산하는 업체가 전세계에 없어요. 이부분이 좀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뭐 우리가 디스플레이가 여태까지 만들어지는 히스토리로 분석을 한다고 그러면 이거는 큰 문제는 아닐거라고 봐요.

한: 내년 1분기에 QD-OLED 양산을 하면 VD사업부를 통해서 세트로 나오겠네요? 내년에는.

이: 그거는 알 수가 없죠.

한: 그렇죠. 사줘야 하는 거니까요.

이: 그렇죠. 그거는 기본적으로는 이제 삼성전자 VD사업부. TV를 판매하는데는 최하가 1000니트(nit)가 필요해요 휘도가.

한: 1000니트(nit)

이: 그건 뭐냐면 삼성이 TV를 제일 잘 팔잖아요?

한: 잘하죠.

이: TV도 좋은 TV를 만들지만 삼성의 장점은 마케팅이 굉장히 뛰어난 회사에요. 전략적으로. 일반 소비자가 양판점에 간다. 한국으로치면 이마트라든가 이런데 가잖아요? 갔을 때 보면 밝은 TV가 확실히 보기가 좋아요. 좋아보여요. 환한 TV가. OLED TV는 아무래도 휘도가 좀 떨어져요.

한: 아 그래요?

이: OLED나 블랙에 강한 것이 자발광을 해요. 물론 ‘인지 휘도’ 라는게 있어요. 주위가 블랙이 아주 좋으면 예를 들어서 1000니트(nit)라고 그러면 얘는 1500니트(nit)정도 인지가 되요 사람의 눈에. 이게 완전 블랙이면. 근데 그게 아닌 경우에는 그냥 1000니트(nit)는 1000니트(nit)에요. LG전자가 하는게 맥시멈 1000니트(nit)에요. 그런데 삼성전자는 미니멈이 1000니트(nit)에요. 지금 QLED TV를 판매를 하고 있는게.

한: QD LCD TV.

이: 그렇죠. QD LCD TV죠. 같은 LCD를 보게 된다고 그러면 삼성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확률이 높아지죠. 밝은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이 뛰어난 회사에요. 굉장히 전략적으로. 물론 소니도 그래요. 가장 LCD TV를 잘 파는 회사. 물론 대수로 보면 삼성전자가 1위. 2위는 LG전자 3위가 소니지만 금액으로 보게 되면 소니가 훨씬 높아요. 소니TV는 비싸기 때문에 물량은 적어도 금액을 베이스로 하게 되면 두 번째는 될 거에요 아마. 근데 역시 소니도 LCD만은 휘도가 굉장히 높아요. 소비자가 매장에서 선택을 하기에 편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그런 휘도를 제공하고 있죠.

한: QD OLED는 휘도가 1000니트(nit)까지는?

이: 그래서 미니멈은 1000니트(nit)를 해야 되는데.

한: 미니멈을 1000니트(nit)?

이: 그렇죠. VD사업부가 선택을 하려면 근데 아직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1000니트(nit)를 하기에는 이게 리미트라고 보셔야 되요.

한: 최고치라고 봐야 된다는 말입니까? 패널단에서는요?

이: 그렇죠.

한: 더 높일 수는 없는 겁니까?

이: 이론적으로는 가능은 해요. 가능은 한데 그건 뭐냐하면 예를 들어서 제일 기본적인 발광 재료가 블루가 좋으면 되죠. 한꺼번에 끝이 납니다. 해결이 되는데. 이게 블루라는 것은 유기물이 블루를 좋은 걸 내기는 선천적으로 어려워요.

한: 파장이 짧아서?

이: 아니요. 그것보다는 우리가 태양빛을 맞으면 UV를 쬐면 우리의 피부가 상하잖아요. 그건 우리 유기물이 파손이 되요. 사람의 몸이 유기물로 카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까. 우리가 청색이라는 것은 단파장이잖아요? UV 쪽에 가까운 빛을 내요. 쉽게 말하면 내가 빛을 내고 내가 죽는거에요. 그 빛에. 내가 그 빛을 맞아서.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힘들다는 거에요. 블루가 아주 좋은 효율을 내기에는. 그래서 TADF라는 다른 재료가 있지만 이게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선택을 하는게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루를 세 층을 쌓아요. 한 층이면 코스도 적죠. 두 층 또는 세 층을 쌓아서 굉장히 많은 층으로서 빛을 한 번 또는 세 번을 낸다는 거에요. 이렇게 하게 되면 1000니트(nit) 가까운 800정도는 나오고 HR도 다양한 기술들을 써야 되지만 1000니트(nit)까지 내면 맥시멈일 거라고 봐요. 또 하나는 뭐냐면 사실 유기물이라는 것은 전류를 많이 가져야 빛이 많이 나와요. 얘는 LED이기 때문에 근데 옥사이드 TFT에서 전류를 저장하는 ‘캡’이라고 있어요. 배터리 같은 거에요. 이게 맥시멈 차징이 되는 게 25V정도 밖에 안되요. 차징되는 볼티지로서는 더 이상 내는 게 어려워요. 그래서 이걸 아주 올릴려면 캡을 굉장히 높일 수 있는 걸 해야되는데 이게 만만치 않아요. TFT 안에서. 시도를 하는 데는 있어요. 일본 SEL이라는 데서는 캡을 늘릴 수 있는 휘도를 늘릴 수 있는 걸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적용은 안되고 있어요. 이 두가지 방식으로는 올릴 수는 있긴 있는데 이게 시장에 나왔을 때 들어가는 비용 대비 얼마나 효과가 있을 수가 있느냐겠죠.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삼성전자 VD사업부는 맥시멈 1000니트(nit)를 가지는 제품이면 본인들이 희망하는 여태까지 제품에서 가장 낮은 휘도이기 때문에 다른 걸 다 좋지만 이게 과연 선택을 해줄까? 라는 건 미지수죠.

한: 미지수라는 얘기군요.

이: 그래서 만약에 저도 제일 궁금한 것은 “누가 만들거냐?”

한: 누가 사줄거냐? 패널을.

이: 소니가 사주는지 기존에 OLED TV를 하고 있는 곳은 사줄 수도 있겠죠.

한: 중국 회사들이든 유럽 회사들이든.

이: 그렇죠. 중국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나오면 소니는 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투 벤더를 가져가는게. 나쁠 리가 없죠.

한: 그렇군요. 내년에 양산을 한다라는 계획이어도 고객이 확보가 되어야 또 양산을 하는 것 아닙니까.

이: 가장 바람직한 건 삼성전자가 사는 게 가장 바람직하고.

한: 그렇죠. 근데 여기서 요구하는 밝기는 최소가 이건데 지금은 최대치가 그정도로.

이: 고민이 많죠. VD사업부 쪽에서도 QD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데 고민이 많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더욱더 고민이 많죠.

출처: 디일렉(THEELEC)

LGD 광저우 OLED 공장 가동 언제? 48인치 OLED 올해 나온다

<자막원문>

한: 오늘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님 모시고 대형 OLED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반갑습니다. 이충훈입니다.

한: 지난번에 찍은 그 영상이 굉장히 인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댓글이나 이런걸 봤을 때도 아주 깊은 정보를 잘 전해주셔서 좋다는 평가들이 많았는데. 오늘도 좋은 정보를 말씀해주실 것 같은데. OLED 텔레비전이 지금 전체 TV시장에서 비중을 얼마나 차지합니까?

이: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저희가 TV 쪽보다는 패널 출하량 위주로 조사하는 회사이다 보니까 정확하게 TV를 말씀드리기는 저희가 조금 문제는 있고 제가 봤을 때는 작년에 330만대 정도?

한: OLED 패널이?

이: 패널만. 재고를 그렇게 감안한다고 그러면 310만대 정도가 OLED TV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1년에 전체 텔레비전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됩니까?

이: 텔레비전 시장 규모가 보통 2억2000만대 전후로 플러스, 마이너스 몇 백만대 정도로 알려져있죠.

한: 그러면 300만대 초반대면 전체 차지하는 비중은.

이: 1.5% 정도가 되겠죠.

한: 아직 그렇게 엄청 크진 않았는데. 올해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텔레비전 시장, 스마트폰 시장 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을 하는데. 올해는 텔레비전 전체 시장을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이: 올해 전체 텔레비전 시장은 저희가 이번에 코로나19발 영향을 분석보고서로 발간을 했어요. 그러면서 스마트폰부터 시작을 해서 텔레비전, 스마트워치 이런걸 다 분석을 했는데. 저희가 의견으로는 한 15%정도 감소된 수치.

한: 전체 텔레비전 시장이요?

이: 그렇죠. 2억2000만대라고 그러면 1억9000만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한: 2억대 밑으로 빠지는 거면 굉장히 오랜만에 2억대 밑으로. 빠진적이 있나 싶기도 한데.

이: 그렇죠. 그동안에는 거의 없었는데 가장 큰 문제가 물류가 가장 큰 문제가 지금. 항공기 이동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워낙 제약이 심하죠. 국경봉쇄라든가 심하기 때문에. 지금 3월과 4월 그리고 5월에 들어오면서는 굉장히 지금 공급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죠.

한: 올해 그러면 OLED 텔레비전,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어느 정도나 예상을 하십니까?

이: 저희가 올초에 예상한 것은 한 490만대 정도로 예상을 했어요. 이부분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라인에서 2사분기부터 4월부터 패널이 생산이 된다는 가정하에 저희가 본 것이 490만대를 봤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에 여파가 굉장히 심하죠. 예를 들어서 지금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가 광저우에 가는 것도 어려움도 굉장히 많았고 그다음에 패널이 정상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품질승인을 받아야 되요. 이 패널을 소니에도 보내고 유럽에는 필립스에도 보내고 이렇게 보내면서도 검사 품질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비행기가 가는 것도 힘들어졌고 또 각 나라에서도 엔지니어들이 일을 안하는 사태가 발생을 했죠. 품질승인 자체가 다 지연이 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여파 때문에 일단은 저희가 예상하는 것은 7월초부터 본격 양산을 가정했을 때 저희가 보는 것은 올해 360만대로서 연초보다는 130만대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한: 하향 조정을 하신거군요.

이: 그렇습니다.

한: 7월 가동을 한다는 가정인데 더 늦어질 수도 있고 뭐 제대로 갈 수도 있고 그런 거죠?

이: 일단 저희가 LG디스플레이 관계자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로는 6월말부터는 양산이 시작이 돌 것으로 확신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저희는 그렇게 믿고 가야죠.

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초에 그것보다 지금 유비리서치에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숫자를 본인들은 생각을 했겠죠?

이: 그렇죠. 광저우 라인이 1월달부터 간다는 가정하에서 물량을 잡은 것이니까 훨씬 많았을 텐데 지금은 좀 수정이 되지 않았겠어요.

한: OLED텔레비전 그리고 LCD텔레비전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LCD VS OLED. 이런식으로 비교하는 시각들이 있는데 그렇게 비교하는 게 맞습니까?

이: 그건 굉장히 곤란한 이야기죠.

한: 그렇습니까?

이: 같은 TV라고 그래서 LCD TV와 OLED TV를 같이 본다는 것은 좀 잘못된 시각이라고 봐요. LCD TV를 하시는 분들은 OLED TV가 비싸다라는 걸 도입을 하기 위해서 LCD와 유사하게 항상 이야기를 하죠. 화질차이에서 보게 되면 전혀 다르죠. 엔진자체가 다른 거기 때문에 같은 시각에서 보면 안돼죠. 예를 들어서 이전에 브라운관 TV가 있던 시절에 TFT LCD를 만든 TV와 브라운관으로 만든 TV를 같이 비교한다고 그러면 말이 안돼는 거죠. 엔진이 다른 디스플레이를 같은 관점에서 비교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죠.

한: 단순하게 동일 사이즈에서 그냥 가격을 OLED는 얼마인데 LCD는 이만큼 싸더라 이렇게 얘기하는기는 어렵다는 얘기인 거죠?

이: 그렇죠. 요즘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OLED 라는 것은 블랙 표현이 굉장히 좋죠. 자발광이기 때문에. 반면에 LCD는 백라이트를 쓰니까 화이트가 굉장히 강하죠. LCD를 하는 업체들은 HDR로서 밝게 표현을 더 잘함으로해서 명암비를 구현을 하는 것이고 OLED는 어두운 쪽에 명함비를 잘 표현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디스플레이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프라이드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가 이런 환경이 구현되는 것은 25%밖에 되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어두운 화면이 75%에 면적을 차지를 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요. 그러니까 사람의 눈은 밝은 것보다 어두운 걸 구별을 더 잘하도록 되어있어요. 눈 자체가. 원시시대부터 빛이 없는 밤에 생활부터 해왔기 때문에. 전기가 나온 뒤부터는 우리가 밝은 것에 꽤 익숙해져 있지만.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생각을 하다고 그러면 어두운 곳에서부터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그게 굉장히 발달이 되어 있어요. 오히려 아주 밝은 환경에 오래 있게되면 눈에 피로도가 높아지죠. 그래서 인간의 휴먼 바디를 놓고 고민한다고 그러면 절대적으로 OLED가 LCD보다 낫다도 되고 몸에도 좋다고 볼수가 있겠죠. 인체에 적합한 거죠. 그래서 부유층에서는 OLED TV르 선호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죠.

한: 가격이 훨씬 비싸도 OLED TV를 많이 선호를 한다.

이: 그렇죠.

한: 지금 LCD가격이 근데 참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이: 일반 소비자들은 굉장히 해피한 시장이죠. 지금 요즘들어 75인치가 200만원 초반까지 내려왔으니까 상상을 못하죠. 제가 3년전에 65인치를 샀는데 그때 인터넷에서 250만원을 줬어요.

한: 지금 100만원대밖에 안하는데.

이: 그렇죠. 가격의 하락폭이 이렇게 심할줄 알았으면 샀다는 것도 후회를 할 수가 있죠. 이거는 사실 굉장히 중요한거에요. 시장에서. 이런걸 안다고 그러면 기다리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떨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TV 수요가 팍팍 늘어나지 않는 요소가 될 수 있겠죠. 너무 급나가는 거면.

한: 지금 몇 년동안 출하량은 계속 정체 아닙니까.

이: 그렇죠.

한: 크지도 않고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 그런 것 같은데.

이: 그렇죠.

한: 롤러블 TV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 롤러블은 굉장히 우리가 또 다른 이미지를 봐야 되겠죠. 각각 OLED TV 중에서 본다고 그러더라도 우리가 여태까지 TV라고 하면 가전제품이었는데 롤러블 TV는 가전제품에서 인테리어제품이 믹싱이 되는 개념이 되겠죠. 그건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가정에서 보게 되면 65~75인치 TV가 한 벽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면 까맣찮아요.

한: 네.

이: 정말 볼 게 없는게 칠판도 아닌게 굉장히 넓은 면적을 거실에 중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런게 없어지는 거죠. 그리고 항상 벽에 둬야 된다는 고정관념도 없어지고 일반적으로 보게 되면 LG가 홍보하는 게 있잖아요. 창 쪽에다가 두고 우리가 디스플레이를, 화면을 내림으로서 창밖에 경치를 봤다가 내가 필요하면 화면을 올려서 보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생활공간을 확보보다는 시야확보죠. 일반 생활 우리 가정내에서 그만큼 3차원적인 공간확보다 된다는 것은 굉장히 우리의 생활에 있어 가지고 다른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한: 생산에 대한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롤러블에 대해서.

이: 생산의 어려움보다 시장이 문제겠죠. 왜냐하면 롤러블을 할려면 전용 라인이 있어야 되는데. 몇 대만하고 또 체인지를 한다고 하면 일이 너무 많아요.

한: 그렇네요. 결정의 문제군요.

이: 그렇죠. 이거는 수제품처럼 하나하나 만들어서 팔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가격이 너무 비싸지기 때문에 일단은 한 라인을 일정시간을 통째로 돌릴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만들어져야지 롤러블이 제대로 나오겠죠. TV도. 그러기에는 아직까지는 지금 나와있는 OLED TV 가격이 OLED TV가 조금 더 시장에 경쟁력을 더 가지고 시장확보를 하는 게 더 중요하겠죠. 롤러블은 아직까지 큰 중요한 타이밍은, 고객들은 선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TV메이커로서는 아직까지 롤러블이 나와서 시장을 이렇게 흔들 수 있는 그런 타이밍은 아직 아니라고 봐요. 너무 빠르다는 거죠.

한: 너무 빠르다. 지금 OLED 텔레비전이 잘 팔리는 지역은 어디입니까?

이: 아무래도 한국하고 일본이 굉장히 좋죠.

한: 일본이 굉장히 좋습니까?

이: 일본이 굉장히 좋죠. 일본에서는.

한: 일본에서는 소니가 주로?

이: 소니가 가장 점유율이 크죠. 여러분들은 아마 일본 아키하바라라든가 양판점을 가보시면 요도바시카메라라든가 TV코너를 가보면 제일 앞줄에 OLED만 있어요. 딱 입구에 들어가게 되면 몇 층으로 되어 있는데 3층에서도 있고 5층에서도 있는데 올라가면 첫 번째 줄을 보면 항상 소니부터 시작을 해서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LG까지 모든 업체가 OLED TV가 제일 앞에 있고 그 뒷줄을 보게 되면 회사별 OLED TV가 또 있어요. 그다음에 세줄 정도 지나야지 LCD TV가 나오고 죄송한 얘기지만 특정사. 샤프는 일본에 굉장히 TV를 잘하는 회사죠. 샤프 LCD TV는 제일 구석에 있다고 보시면 되요.

한: 일본사람들이 OLED 화질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열광을 하나보네요?

이: 그렇죠. 저도 한번씩 출장을 가면 그런데를 가봐요. 와서 저는 TV를 보는 게 아니고 TV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봐요. 그럼 다들 감탄을 해요. “역시 OLED TV가 화질이 좋다고” 근데 재밌는 것은 사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에요.

한: 아 그래요?

이: 근데 우리가 보통 나이가 있게 되면 노안이 오면 눈으로서 좋은 걸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층에서, 60대 이상층에서 OLED TV에 대해서 화질 감탄을 할 때마다 제가 봐요. 기다렸던 사람들을 보게 되면. 그정도로 일본 사람들은 OLED TV에 대해서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고 특히 여기 지금 소니가 있기 때문인 것도 있어요. 소니는 일본 사람들의 자랑이잖아요?

한: 그렇죠.

이: 일본을 대표하는 업체가 OLED TV를 판다는 것에 대해서는 또 나름 일본사람들은 거기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TV시장, TV메이커를 보면 우선적으로 OLED TV에요. 그러다보니까 OLED TV를 갖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못사는 경우가 많죠.

한: 그래서 새로운 인치에 라인업도 LG디스플레이에서 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던데요.

이: 그렇죠. 지금은 아시다시피 55인치, 65인치, 77인치까지가 4K가 나오고 있죠. 그다음에 8K는 80인치도 있습니다만 근데 우리가 소니 기준으로 보게 되면 55인치가 한 300만원 이상으로 시작을 해요. 라인업이 3개 정도로 나오는데. 300만원, 350만원, 400만원 정도 사이에서 움직입니다. 소니TV는. LG전자 TV는 200~300만원 사이.

한: 조금 더 저렴하네요.

이: 조금 더 저렴하게 움직이고 있죠.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어느 시기에 나오냐에 따라인데 250~350만원 사이 정도. 소니보다는 가격이 낮아요. 낮는데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우리가 시장조사를 해보면 지금 우리가 이전에는 2000불 이상, 2000달러 이상을 우리가 프리미엄이라고 했습니다만 최근 몇 년사이에 1500달러 개념으로 수정이 됐죠. QLED가 나오면서 가격이 확 내려오는 바람에 지금 1500달러를 하나에 기준으로, 총 두 개의 기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2000불 이상, 1500불 이상.

이: 그렇죠. 그러다보니까 LG전자의 OLED TV는 블랙프라이데이라든가 이때쯤 1500불로 내려와요. 경우에 따라서 1400불까지 내려오는 게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들이 인지도가 1500달러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게 있는데 그러면 밑에 48인치로 내려오게 되면 1500달러까지 내려와지게 되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지금 LG디스플레이가 OLED TV를 생산하고 있는 8.5세대에서 55인치는 6장이 나오죠. 48인치라고 하면 8장이 나와요. 산술적으로 보게 되면 3/4 가격 LG전자가 2000달러에 파는 거면 1500달러가 될 수 있죠. 2000달러짜리를 디스카운트해서 1500달러에 파니까 1500달러짜리를 디스카운트하게 되면 1100~1200불이 되겠죠. 이정도면 사실은 OLED TV를 갖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좋은 선택지를 주는 거죠.

한: 48인치는 지금은 만들고 있습니까?

이: 지금 파주공장에서 패널을 지금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그게 파주에서만 만드나요?

이: 원래 계획은 중국에 광저우 라인에서 만들 계획이었죠. 근데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광저우 라인은 여러 가지 상황이 있다보니까 파주공장에서 48인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대표님 그 가격에 대해서 아까 말씀하신대로 등급이 다른 제품이니까. 동일 선상에서 가격만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우리가 LCD가 가격이 이렇게 패널이 내려오듯이 OLED도 가격은 계속 떨어질 여지가 있는 겁니까? LCD만큼 떨어질 수 있어요?

이: 어차피 가격이 떨어진다고 그러면 몇 가지일 수밖에 없어요. 하나는 재료비가 싸지는 것 하나 그다음에 공정이 단축이 되는 것 그다음에 감가상각이 떨어지는 것. 근데 공장이 바뀌지 않으면 공정단축은 힘들죠. 크게 보게되면 감가상각이 떨어지는 것 그다음에 재료비 밖에 없죠. 근데 재료비라는 것은 대량생산이 될수록 줄어드는 거죠.

한: 그렇죠.

이: 줄긴 줄죠. 그렇지만 큰 효과는 없고 큰 효과가 있으려면 감가상각이 있죠. 근데 이제 파주공장은 감가상각이 첫 번째 페이지1은 끝났고 두 번째도 곧 되니까 가격은 떨어지겠죠. 떨어지지만 아주 큰 폭이냐고 그러면 10%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LCD하고 가격으로 볼려고 한다고 그러면 사실은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OLED TV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비싸다는 개념을 가져가시면 안되고 OLED는 OLED를 살 수 있는 분만 사신다고 보시면 되요.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일반 가솔린 엔진차와 전기자동차라든가 또는 디젤엔진차라든가 이런 개념이에요.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디젤 같은 경우에 SUV를 많이 보잖아요? SUV시장과 세단시장을 다르게 보잖아요? 같이 놓고 평가를 하신다고 그러면 오히려 시장에 대한 일반 소비자가 왜곡을 할 수가 있죠. 하지만 OLED가 서두에 말씀드린 1.5% 점유율이라고 그랬지만 금융으로 보면 그렇진 않아요. LCD에 비하면 5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금액에 대한 것으로 보게 되면 10%정도까지 되지 않을까요? 계산은 안해봤습니다만은 넘을 수도 있어요.

한: 단순하게 계산을 해도?

이: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꼭 시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부유층 그리고 정말 인간에 적합한 제품을 원하는 그런 소비층은 LCD보다는 OLED를 100%정도 선호하신다고 보면 되겠죠.

출처: 디일렉(THEELEC)

애플 신형 아이폰 4종 모두 OLED 채택 LGD 살림 나아지나

<자막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한주엽입니다. 오늘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님 모시고 OLED 패널 산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네. 반갑습니다. 유비리서치 이충훈입니다.

한: 유비리서치는 지난 18년 정도 OLED 디스플레이 리서치 업무를 해 오셨죠.

이: 그렇습니다.

한: 가장 오래된.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OLED 전문 리서치 회사입니다.

한: 18년 전에는 OLED라는 자체가 굉장히 생소했을 것 같네요.

이: 네. 그렇죠.

한: 2000년대 초반이니까요. 그때 그쪽 관련된 기업에서 일도 하셨었죠?

이: 그렇습니다. 제가 사실 삼성SDI에서 OLED가 만들어져서 삼성디스플레이로 이관 됐습니다만 삼성SDI에서 OLED 프로젝트 자체가 시작을 했고 그다음에 마지막에 퇴사할 때는 제가 개발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도 OLED 하고 인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 저희 쪽에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나오셔서 굉장히 비싼 인사이트인데. 인사이트를 주시려고 하는데 보시다가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유비리서치로 저희가 홈페이지 주소 밑에 적어 드릴 테니까 직접 컨텍을 해보셔도 되고. 오늘은 저희가 애플과 OLED 생태계라는 주제로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뭐랄까요. 이쪽 생태계에서는 모바일에서는 가장 핫한 주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애플이 원래 LCD를 계속 쓰다가 아이폰에 처음 OLED를 넣는다는 것도 사실 대표님께서도 제일 처음에 그거를 오픈하셨잖아요?

이: 그렇죠.

한: 2년 전에 먼저 오픈을?

이: 한 5년 정도 됐을 겁니다. 들어온다고.

한: 지금 OLED가 애플 아이폰에 적용이 되고 있는데 작년에 2개 모델 정도 했잖아요? 2개 모델에 적용을 했고 LCD만 하던 회사가 OLED로 가면서 그쪽 시장이 새로운 고객군이 생겼는데 작년 애플에 들어간 OLED 패널 숫자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이: 작년에 저희가 삼성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을 집계를 해보면 패널 공급 물량이 5250만대 정도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한: 삼성하고 LG하고 같이 넣었습니까?

이: 그렇습니다.

한: 비중은 어느 정도나?

이: 비중은 LG디스플레이는 마지막에 아이폰11에만 들어갔기 때문에 작년에 전체 물량 중에 10%정도 되는 물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5250만대에서 10%면 520만대 정도.

이: 그러면 10%가 450만대 정도 했으니까.

한: 10%가 조금 안되는. 나머지를 전부 삼성디스플레이가 넣은 거죠?

이: 그렇습니다.

한: 올해는 애플이 OLED를 채택한 폰을 모델을 4개까지 늘린다고 하는데.

이: 그렇죠.

한: 구체적으로 화면 사이즈가 어떻게 됩니까?

이: 올해 나올 모델은 4개 모델인데 기본 모델은 5.4인치가 있고 그다음에 프로 모델이 6.06인치가 두 모델 그다음에 마지막에 제일 큰 사이즈인 프로 맥스가 6.67인치 그렇게 해서 폰 모델은 4종류가 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3종류가 됩니다.

한: 프로가 6.06인치 똑같은 모델이 사양은 조금씩 다른가 보죠?

이: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한: 올해도 LG가 넣죠?

이: 넣습니다. 지금도 넣고 있고 그다음에 아이폰12에도 LG디스플레이는 들어갑니다.

한: LG는 어디에, 어떤 크기에 넣습니까?

이: 6.06인치에 들어갈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한: 그건 모델은 두 개로 나오는데 패널은 크기가 똑같네요.

이: 그렇습니다.

한: 그러면 올해는 어느 정도 패널을 LG가 넣을 것으로 예상을 하십니까?

이: 저희가 코로나19가 발생하는 전에는 저희가 지금 아이폰12에 들어가는 모두 합쳐서 LG디스플레이가 1500만대~2000만대를 예상을 했습니다.

한: 1500~2000만대.

이: 애플 전체 물량을 우리가 2억대로 본다면 15~20%를 LG디스플레이가 공급을 할 것으로 초기에는 그렇게 전망을 했는데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 본다고 그러면 물량이 20% 적은 물량 많으면 1600만대 적으면 1200만대~1300만대 정도 선에서 LG가 공급하지 않겠나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 애플이 1년에 전체 아이폰을 몇 대 정도나 출하를 합니까?

이: 아이폰 2억대 정도로 알려져 있죠. 시장조사회사마다 조금 차이는 납니다만 1억9000만대로 얘기하는 곳도 있고 2억대를 얘기하고 있는데. 많은 업체들이 아직까지 2억대를 유지한다고 그렇게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한: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2억대가 아이폰 중에 LCD 모델이 있고 OLED 모델이 있는데 OLED가 5000만대 조금 넘는 수준이면 LCD 모델이 1.5억대 정도.

이: 그렇죠. 약간 패널 공급량이 5250만대라고 했으니까. 패널이 다 스마트폰이 되는 것은 아니고 A/S를 위한 패널도 필요할 테고 또는 재고라던가 이런 것도 있기 때문에 10% 정도 작은 한 4700만대~4800만대 정도 실질적으로 폰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애플의 연간 출하량이 25%가 작년에는 OLED가 들어가 있는 스마트폰이 됐을 것으로 좀 보고 있습니다.

한: 올해는 모델이 늘어나니까 그게 비중이 절반 정도까지 늘어날 것으로.

이: 올해는 절반은 가는 거였죠. 전체적으로. 아무래도 LCD 모델은 가격적인 하락인 부분도 있고 경영도 심화하니까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조금 더 가격이 높인 폰을 선호하는 게 좋겠죠. 특히 애플은 충성 고객이 워낙 많으니까.

한: 그렇죠.

이: 가격이 조금 올라가는 모델을 쓴다고 하더라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올해 절반 정도가 OLED. 애플 OLED 비중을 차지한다고 치면 원래 2억대라고 생각하면 1억대인 건데.

이: 그렇죠.

한: 코로나 사태 때문에 조금 한 20% 정도 물량이 줄면 보수적으로 봤을 때 한 1억6000만대 정도 애플 아이폰 물량이 나가지 않을까.

이: 그렇죠.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죠.

한: 거기에 절반이면 8000만대 정도가 OLED인데. 거기서 한 15~20% 정도 LG디스플레이가.

이: 그대로. 그 비율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그러면 지금 올해도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굉장히 많은 물량들을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거군요.

이: 그렇죠. 근데 변수는 하나 올해 BOE가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가 하나 있습니다. 나머지 물량을 그러니까 85~90%를 삼성이 가져갈 수 있을 수도 있지만 BOE가 가장 작은 모델이죠.

한: 5.42인치.

이: 5.42인치에 BOE가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OE는 아직까지 와이옥타 실력은 없기 때문에 애드온 방식으로 대만업체 트첸 업체와 같이 애플에 공급을 목표로, 900만대 정도를 목표로 지금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여부에 따라서 만약에 900만대 800만대 정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본다고 그러면 10%에 해당되는 물량. 올해 물량이 됩니다.

한: 비율을 가져가는.

이: 가져갈 수도 있다고 봐야 되죠. 근데 굉장히 가격을 낮추고 그게 작은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 SE(2020) 모델이 한 500불 정도 되잖아요? 같은 비슷한 사이즈의 모델이 한 600불~700불 정도 선으로 가격이 결정될 수 있다고 그러면 괜찮죠.

한: 나쁘지 않네요.

이: 그렇죠. 근데 그래서 BOE가 가격을 굉장히 낮춰서 일단은 납품에 목표를 두고 가격을 낮게 해서 만들면. 안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성능만 된다면. 이미 BOE도 화웨이 모델에 들어가고 있고 다시 작년 하반기부터는 이제 중국에 브랜드 모델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무시할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 하나 어디서 나오느냐는 있어요. 아직 애플의 용어로 플렉시블 OLED는 면양에서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 면양.

이: 그렇죠. 면양이 B11인데. 지금 BOE가 생산하는 공장은 청두 B7 공장이에요. B7 공장이 지금 상당히 수율도 어느 정도까지는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B11은 하여간 수율이 굉장히 낮아요. 아직까지는 여기서는 물건을 공급할 실력이 되지 않는데 만약에 초기 물량을 면양에서 하지 않고 만약에 청두에서 한다고 그러면 대응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 뒤에서 저희가 다시 다루겠지만 지금 터치일체형과 애드온 방식을 얘기하셨는데. 아이폰12 모델 같은 경우는 터치일체형이 아니고 애드온 방식이라고 한다면 그건 2개 업체가 나눠서 가져갈 순 없는 거죠?

이: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아까 5.42인치는 아직까지 변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인치 이상은 전부 다 터치일체형. 보통 삼성에서 말하는 용어입니다만 와이옥타 방식으로 이미 결정이 나있고. 5.4인치는 조금 변수는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걔는 애드온 방식으로 가는 걸로.

이: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 그렇지는 않아요?

이: 저희가 알기로는 어느 쪽인지는 그건 BOE 개발 상황이라든가에 따라서 판단이 되지 않겠나. 그러니까 지금 4월이니까 곧 결정날 타이밍이 되지 않겠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이 9월부터 새로운 모델 판매 시작을 하니까. 패널업체들은 거기에 맞춰서 7~8월에 양산을 시작을 합니다. 수량을 맞추려면 미리 생산을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하면 지금 BOE도 승인을 받아야 되는 단계입니다. 근데 지금 최근에 코로나 사태 때문에 승인 문제라든가 이런 게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다 올스톱 됐으니까요. 미국 쪽은.

이: 그렇죠. 그래서 코로나19 때문에 승인을 받지 못하면 삼성에서 다 가져가는 물량이 될 테고 거기서 만약에 BOE가 승인을 받는다고 하면 BOE가 10% 정도는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올해 애플에 들어가는 아이폰용 OLED 패널 물량은 8000만대 정도로.

이: 8000만대 정도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한: LG디스플레이가 1200만대 정도.

이: 1500만대 정도. 전후로 되지 않겠나.

한: 그리고 만약에 BOE가 가져간다. 2000만대 초중반대가 삼성이 아닌 다른 데서 가는 거고. 나머지 한 5000만대 후반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져가는데. 모델이 두 배로 늘어난다, 물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삼성 입장에서는 그렇게 엄청나게 늘어나는 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최악의 경우에는.

이: 그렇죠.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본다면 애플용으로. LG가 아까 15~20% 가져간다고 그러면 1200만대~1500만대가 되겠죠. 그다음에 BOE가 800만대 정도를 가져간다면 나머지 물량이 삼성에 물량이 되겠죠. 작년에 아마 삼성에서 4800만대 정도 납품한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만은 거기보다는 1000만대~1500만대 많은 수준으로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LG디스플레이가 굉장히 애플하고 관계를 잘 맺어야 앞으로 실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LG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생산 캐파는 어떻습니까?

이: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건 15K 라인 3라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합치면 45K가 되겠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라인, 생산이 가능한 라인은 30K랑 15K 두 대가 있습니다. 한 대 더는 증착기는 들어와 있습니다만은 생산에 필요한 풀 장비들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는 30K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그게 파주에 있는 E6 라인 1~3을 얘기하시는 거죠?

이: 그렇죠.

한: 1라인하고 2라인은 어쨌든 돌릴 수 있고.

이: 그렇습니다.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 3라인은 증착기만 들어와 있고.

이: 셋업이 다 안 끝나있다고 보시면 되죠.

한: 30K면 월 6세대 기판 투입 기준으로 월 3만장 정도로 들어간다는 것인데 이게 스마트폰 크기는 다 다르지만 대략 6인치 이쪽저쪽으로 계산했을 때 몇 대 정도가 나올 수 있나요?

이: 저희가 이 부분이 가동률이라든가 수율이 관계가 있습니다. 저희가 수율을 모듈까지 다 합쳤을 때 모듈 수율까지 합쳐서 전체 수율을 80% 정도 본다고 그러면 6인치 기준으로 1800만대 정도 나올 수가 있습니다.

한: 1800만대.

이: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차이는 있을 수 있는데 1800만대 정도.

한: 1개 라인이?

이: 그렇죠. 2개 다 같은 80% 수율로 전체 수율을 보신다고 그러면 3600만대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그러면 애플에서 1000만대 중반에서 2000만대 언더로 본다고 하더라도 생산 캐파에는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네요?

이: 그렇죠.

한: 지금 아까 다시 터치 얘기를 해보면 와이옥타라는 그건 삼성의 기술용어이고 OLED 안에 터치를 넣는 방식을 이번에 이제 하긴 하는 겁니까?

이: 이번에는 그렇게 결정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근데 기존에는 안 했었잖아요? 애드온 방식, 패널을 붙이는 방식이었잖아요? 근데 왜 그때는 그렇게 했던 거예요?

이: 그때는 큰 이유는 두 가지인데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사실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히트를 치게 된 가장 큰 게 터치 기능이었습니다. 멀티 터치 기능, 줌인 줌아웃을 하는 터치에 대한 애플의 승인 규정이 굉장히 높았어요. 근데 와이옥타를 했을 때는 이제 조금 애드온보다는 터치 감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애플은 첫 번째는 애드온 방식을 선호를 할 수밖에 없었고 두 번째는 작년 연말부터 LG도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삼성만의 세계였기 때문에 와이옥타까지 들어가게 되게 되면 삼성에 너무 기술적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거죠. 1벤더에. 애플로서는 그렇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닐 수가 있습니다. 마이너적으로서는 그동안 LCD를 할 때는 모듈은 다 폭스콘에서 사실은 다 만들었었는데. 지금 모듈은 삼성이 다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다음에 굉장히 좋았던 폭스콘 매출이 굉장히 떨어졌고.

한: 일감이 일로 간 거군요.

이: 그렇죠. 만약에 터치까지도 삼성의 방식으로 가져가버리면 사실은 스마트폰 산업에 있어서 폭스콘과 애플의 관계는 이제 굉장히 끈이 약해지겠죠. 그런 부분까지 고려가 있지 않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그러면 이번에 와이옥타. 터치일체형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가장 큰 것은 이번에 애플이 LCD에서 OLED로 바꾸기로 마음먹었죠. 그러면 저가형 모델이 필요합니다. 중가형. 우리가 보통 500달러 이상을 다 아는 고가형으로 얘기를 합니다. 하이엔드형이라고. 이번에 가장 싸게 나온 게 아이폰 SE(2020)이 500달러 정도 나왔고.

한: 55만원 이러더라고요.

이: 그렇죠. 그다음에 기존에 아이폰11 같은 경우는 999달러 잖아요. 중간이 필요해요. 700달러 선, 750달러 정도가 되는 하나의 라인이 더 필요한 거죠. 이게 기존에 6인치를 가지고 또는 애드온을 가지고는 만들기가 힘들어요. 물론 가격 하락만 따라와 주면 되겠지만 패널업체들이 쉽게 쉽게 가격을 깎아주는 건 아니니까.

한: 애드온이 훨씬 더 비싼 가보죠?

이: 그렇죠. 우리가 작년에 저희가 재료비 분석을 해보면 5.8인치 기준으로 보게 되면 수율 따라서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40불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한: 패널 가격이요? OLED 패널 가격이.

이: 모듈을 포함을 해가지고 전체 재료비가 40불~41불 정도 되는데. 터치가 8~9불 정도를 차지를 해요.

한: 엄청 비싸네요.

이: 굉장히 큽니다. 근데 얘를 와이옥타로 하게 되면 0.1~0.2불 밖에 안돼요 재료비는. 물론 투자비는 많이 들어가는데 투자를 하면 감가상각이 끝나면 0.1불 밖에 안되는 거죠. 5년이 지나면. 근데 장기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다시 와이옥타로 가는 게 애플이 2억대까지 물량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지름길이죠.

한: OLED폰을 2억대까지 늘릴 수 있는.

이: 그렇죠.

한: 패널 가격을 낮출 수 있으니까.

이: 그래서 우리가 산술적으로 재료비 20불이 줄어드니까 폰도 25% 줄어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만 20% 줄어든다고 그러면 딱 750불이 나옵니다.

한: 아 그래요? 그러네요.

이: 그래서 조금 더 사이즈가 작은 걸 한다고 그러면 그런 중간에 모델을 하나 더 넣어서 조금 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나. 그렇게 하면 애플이 2억대를 유지할 수도 있고 또는 조금 더 물량이 줄어서 1억7~8000만대를 간다고 하더라도 매출은 유지할 수가 있죠. 기존에 LCD를 많이 파는 것보다는 OLED를 파는 게 매출 증대에는 도움이 되겠죠.

한: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큰 고객사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도 있고 또 이제 애플이라는 회사가 새로 생겼지만 LG 입장에서는 정말 애플이 중요할 수밖에 없겠네요.

이: 그렇죠. 잘 아시는 것처럼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전용 캡티브 마켓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년에 OLED를 사용하는 폰이 저희 계산으로는 작년 2억8000만대 정도이지 않았나.

한: 대부분을 다 그걸로 쓴다는.

이: 그렇죠. 그래서 삼성에서 삼성전자의 리지드 OLED 패널을 2억5000만대 정도 그리고 플렉시블은 5000만대 정도 공급을 한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그만큼 캡티브 마켓이 있습니다만 LG는 그런 시장이 없죠. 그런데 이제 애플이 전량 쓴다고 그러면 삼성과 애플이 가장 많은 OLED를 사용하는 기업이 되는 거죠.

한: 큰 손이네요.

이: 그렇죠. 특히 지금 플렉시블 OLED는 애플이 압도적으로 많아집니다. 삼성은 리지드 물량. 갤럭시S와 노트. 폴더블 세 가지 모델이 플렉시블 기판, 폴더블을 쓰고 있지만 그 숫자가 많이 안되죠. 5000만대 정도 보시면 되는데 애플은 2억대를 가져가니까. 여기서는 사실 플렉시블 OLED 시장은 애플이 리드한다고 보시면 되겠죠.

한: 네.

이: 현재 상황을 조금 더 보면 결국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얼만큼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느냐가 LG디스플레이 전체 사업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겠죠.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 중국에도 경쟁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 않습니까.

이: 그렇죠.

한: BOE라든지 기타 다른 회사들도 다 지금 플렉시블 OLED를 하려고 준비 중이지 않습니까? 기술적인 면에서는 어때요?

이: 아직까지는 차이가 많이 나죠. BOE는 목표가 무조건 애플에 공급. 면양은 아예 애플 전용으로 와이옥타까지 45K를 만들 정도니까. 거기에다가 목을 매고 있겠죠. 아직까지 면양 라인은 와이옥타까지 할 실력도 안되고 지금 우리가 최근에 보게 되면 가동이 20% 정도로 아주 미비합니다. 하지만 최초에 만들어진 B7 청두 공장은 상당히 실력이 올라왔다고 봐야 됩니다. 기술은 알면 쉬운 거니까 이제 어느 정도 축적이 되냐에 따라 달려 있잖아요? 이미 BOE B7에서 나오는 패널이 화웨이도 들어가고 있고 브랜드에 제품이 들어가고 있으니까. 캐치 업 되는 스피드도 상당히 빠르지 않겠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일본 쪽은 좀 어떻습니까?

이: 아 일본은… 참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죠. 아직까지 보이지가 않고 있죠. JDI는 상황이 안 좋아졌잖아요? JDI는 애플에서 선수금에 해당되는 부문은 장비를 가져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만은 사실은 JDI에서 플렉시블 OLED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애플워치는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은 이번에 애플이 JDI에 대한 지원은 LCD, 아직까지 반 정도 남아있는 LCD는 공급은 받아야 되니까 거기에 해당되는 차원. 운영자금이 필요하니까라고 보시면 되고 거기에 궁극적으로 투자를 맡겨서 OLED를 만드는 데까지는 가기 어렵지 않겠나. JDI는 올해 반 정도 물량? 샤프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내년으로 가게 되면 0~35% 정도가 LCD가 되겠죠. 신규 모델은 LCD가 없으니까 기존에 모델의 백업용. A/S라던가 또는 그런 모델이니까 많아야 25%로 보시면 되겠죠. 내년이 되게 되면 1억5000만대 정도가 OLED로 바뀐다고 봐야 되는데 거기에 JDI나 샤프가 같이 승차할 가능성은 지금 단계에서는 제로라고 보시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대표님 오늘 여러 가지 말씀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다음번에는 폴더블이라든지 대형 OLED 라인 이런 쪽에 대해서도 한번 얘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알겠습니다.

한: 이충훈 대표님 모시고 OLED 애플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디일렉(THEELEC)

iPhone 12의 모델별 터치 방식과 차이는?

Apple의 2020년 신규 iPhone인 iPhone 12에는 모두 OLED 패널이 사용되며 4모델로 구성된다. 크기는 각각 5.4인치와 6.1인치, 6.7인치 3가지 크기이며, 6.1인치는 2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최근 Apple의 발주가 나와 삼성 디스플레이와 엘지 디스플레이가 양산 준비에 착수하였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모든 사이즈의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엘지 디스플레이는 6.1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할 계획이며, 크기별로 터치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5.4인치와 6.7인치 모델에는 터치 전극이 박막봉지(TFE, thin film encapsulation) 위에 형성되는 on-cell 방식이 적용된다. 각 패널업체별로 Y-OCTA(YOUM on-cell touch AMOLED)나 ToE(touch on encapsulation), FMLOC(flexible multi-layer on-cell touch)라고 불리고 있으며, add-on 터치와 다르게 별도의 베이스 필름 없이 봉지층 상부에 바로 터치 전극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on-cell 터치는 add-on 터치보다 공정 난이도가 높지만, OLED 패널 두께를 얇게 제작하는 것이 유리하고 공정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6.1인치에는 add-on 방식이 적용된다. 베이스 필름위에 터치 전극이 형성되고, 필름 하단부에 점착체로 봉지층에 점착된다. On-cell 터치보다 공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Flexible OLED 터치 종류, Source: AMOLED Manufacturing Process Report>

최근 BOE가 Apple에 5.4인치와 6.1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으나, 5.4인치가 on-cell 터치 방식이며 아직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iPhone 12용으로 공급은 힘들 전망이다. BOE는 6.1인치 OLED 패널을 개발 중이며 아직까지 콜은 받지 못한 상태이다.

<iPhone 12의 터치 방식과 패널 공급 업체>

iPhone 12의 OLED 패널 공급업체는?

<iPhone 12 Pro Max 이미지, Source: EveryApplePro>

Apple의 2020년 신규 아이폰인 아이폰 12는 4모델로 구성되고, 4모델 모두 OLED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2의 일반 라인업은 5.4인치인 아이폰 12와 6.1인치인 아이폰 12 맥스이며, 프로 라인업은 6.1인치 아이폰 프로와 6.7인치 아이폰 프로 맥스다.

최근 BOE가 5.4인치와 6.1인치 일반형 모델의 OLED를 공급할 것이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6.1인치와 6.7인치 프로형 모델의 OLED를 공급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중국 OLED 패널 제조업체인 BOE가 Apple에 OLED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국내외 발광재료 업체와 소재 업체 등 OLED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UBI Research에서 파악한 바로는 BOE가 5.4인치와 6.1인치 OLED를 개발 중이나, 아직 확실하게 Apple로부터 콜을 받은 바는 없다. 현 상황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5.4인치와 6.1인치, 6.7인치 OLED 모두를 공급할 계획이며 엘지 디스플레이와 BOE가 6.1인치 OLED를 개발 중인 상태다.

BOE가 아직 확실하게 콜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 12의 양산까지 남은 시간은 많이 남았기 때문에 BOE가 Apple에게 콜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이폰 12의 양산도 1개월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통 OLED 패널 테스트부터 세트의 양산까지는 4~5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관련 정보는 UBI Research에서 최근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OLED 시장 변화 보고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Sharp 최초의 OLED TV 출시, OLED TV 경쟁 구도 바뀐다.

Sharp가 5월 23일 Sharp 최초의 OLED TV인 CQ1 시리즈를 출시한다. 라인업은 55인치인 55CQ1과 65인치인 65CQ1 두 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28만엔과 42만엔이다.

Sharp의 OLED TV 시장 진출은 Sharp의 LCD TV인 AQUOS의 수익성 저하로 인한 돌파구 찾기로풀이된다. 일본 내에서 선호도Sharp가 일본에서의 TV 시장 점유율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그보다 낮은 순위이기 때문이다. 기존 LCD TV의 전통 강자인 Sharp가 OLED TV 진영에 합류하며 OLED TV 시장은 기존의 LG전자와 Sony, Panasonic의 3강 구도에서 4강 구도로 재편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Sharp의 OLED TV 출시는 대면적 OLED 패널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LG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5월에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OLED 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LG 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 출하량은 360만대이다.

2020년 Sharp는 미국의 Vizio와 중국 Xiaomi에 이어 새롭게 OLED TV 시장에 진출하는 3번째 회사가 된다. 또한 OLED TV 진영은 2016년 6개 업체, 2017년 13개 업체, 2018년 15개 업체에 이어 2020년에는 18개 업체로 증가한다.

LCD TV에 집중해 온 Sharp의 이번 OLED TV 시장 진출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발광재료 수요량 5.6% 증가한 78.6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0년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발광재료 수요량은 78.6톤으로서 작년 74.4톤에 비해 4.2톤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용 OLED에 사용되는 재료는 62.9톤이며, TV용 OLED 발광 재료는 15.7톤이 사용될 전망이다.

2019년 전체 발광재료 시장은 12.8억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전체 금액 중 43%를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LG디스플레이가 구매한 금액은 19.4%이며, BOE가 11.6%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발광재료 구매는 TV용이 60.8%를 차지하고 있어, 모바일 기기용 발광재료 구매량 순위는 삼성디스플레이, BOE, LG디스플레이 순이다.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모바일용 OLED 생산량이 많기 때문이다.

TV용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만 생산하고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청색 발광재료와 QD를 사용하는 QD-OLED 사업화를 추진중에 있다. 또한 BOE는 LG디스플레이와 유사한 white OLED 구조이지만 빛을 TFT 반대 방향으로 보내는 전면발광 구조를 개발 중에 있어, 수년 이내에 3개사에서 TV용 OLED 패널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발광재료 시장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발광재료 시장은 13.7억 달러로서 2019년 보다는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광재료중에서 올해 매출 예상 상위 재료로서는 녹색과 적색 호스트가 각각 191.8억달러와 190억달러이며, 녹색 도판트와 P+가 137억달러와 135억달러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2020 OLED 시장 변화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OLED 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OLED 수정 시장 전망치는 367억달러 매출과 6.12억대 출하량이다. 연초 예상했던 매출액 385억달러와 출하량 6.6억대에 비해 각각 4.8%와 7.6% 하락한 수치이다.

유비리서치가 2개월간 코로나바이러스가 OLED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 하락이 예상되고, TV 시장은 1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OLED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5~8%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스마트폰용과 TV용, 워치용 OLED 패널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모니터용 OLED는 오히려 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나왔다.

연초에 예상한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5.27억대이었지만, 수정 전망치는 4.86억대로서 41백만대가 감소하여 7.8%만 줄어든 수치이다. 갤럭시와 iPhone의 시장은 평균 감소율 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은 LCD 스마트폰을 줄이고 오히려 OLED 스마트폰을 생산을 대폭 늘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사용은 애플의 사업 방향을 따라가는 모양세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쉽 모델의 이름은 프로와 프로 플러스를 사용하여 왔다. 프로는 애플이 사용하는 모델 등급명이며 플러스는 삼성이 사용하는 모델 등급명이다. 하지만 올해 출시중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쉽 모델들은 애플과 마찬가지로 프로와 프로 맥스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이들 모델들은 애플처럼 모두 flexible OLED를 사용할 계획이다.

OLED TV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초 예상 출하량은 490만대였지만, 수정 전망치는 130만대가 감소한 360만대이다. 26.5% 감소가 예상된다. 2019년 출하량 보다는 30만대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광조우 공장의 양산 일정이 3사분기 이후로 연기되었고, OLED TV 주요 시장인 일본과 유럽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TV 매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의 2사분기 TV 실적은 2019년의 50% 이하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모니터용 OLED 패널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게임 산업과 재택근무, 원격 진료, 원격 수업 등에 의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erck, Konica Minolta의 OLED 관련 특허 700건 인수

4월 24일 Merck가 Konica Minolta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용 OLED 특허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한 포트폴리오는 700개가 넘는 특허 제품군으로 구성되었다.

Kai Beckmann 이사 및 기능성 소재 최고경영자(CEO)는 “기존의 포트폴리오에 Konica Minolta의 특허를 추가하면 OLED 개발 파이프 라인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Merck는 15년 이상 OLED 기술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전세계 OLED 패널 업체들에게 OLED 발광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Konica Minolta의 OLED 특허는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특허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0년 1분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6인치 제품이 압도적 비율 차지

GSMARENA.com 기준으로 2020년 1분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중 6인치대 제품이 전체 29개 모델 중 27개로 전체의 9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7인치대 제품과 8인치대 제품이 똑같이 1개 모델씩 출시된 반면, 6인치 미만의 제품은 단 한 모델도 출시되지 않았다. 8인치 제품은 Huawei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Mate Xs’다.

이어서,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살펴보면 홈버튼이 제거된 스마트폰이 2019년에 이어 계속 주류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홀 디자인이 17개, 노치와 풀스크린 디자인이 똑같이 6개씩 출시되었다. 특히, 홀 디자인의 OLED 스마트폰은 삼성 전자 뿐만 아니라, Xiaomi, Vivo, Oppo에서도 출시하는 등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선택받은 디자인으로 꼽혔다.

디스플레이 크기별 화소수인 ppi로 살펴보면 400~500ppi의 제품이 11개로 38%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400ppi 이하의 제품이 10개로 34%, 500ppi 이상의 제품이 8개로 28%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가장 높은 ppi의 스마트폰은 삼성 전자가 출시한 ‘Galaxy S20’이었다.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의 비율을 의미하는 D.A(display area)로 살펴보면 80%대의 제품이 24개로 가장 많은 83%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90% 이상의 제품은 5개가 출시되었다. D.A가 가장 높은 스마트폰은 Oppo의 ‘Find X2’였다.

마지막으로, 나라별로는 중국이 17개 모델, 한국이 12개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그 외 국가에서는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애플의 마지막 LCD폰, iPhone SE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개화시킨 LCD 스마트 폰의 마지막 제품 iPhone SE가 출시되었다.

애플의 2019년 모델인 iPhone 11에는 3 모델이 있었으며, 기본 모델인 iPhone 11은 6.06인치 LCD를 사용하였고, 고급 사양인 iPhone 11 Pro와 Pro Max는 각각 5.85인치와 6.46인치 flexible OLED를 사용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85인치와 6.46인치 flexible OLED를 모두 공급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4사분기부터 6.46인치 flexible OLED만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이 4모델의 iPhone을 출시한다. 우선 이번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iPhone SE2와 9월부터 판매를 하는 iPhone 12 3종류가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iPhone 12 Pro는 2 모델이 있기 때문에 OLED를 사용하는 iPhone은 4종류가 올 하반기에 나오게 된다.

현재 애플이 판매하고 있는 LCD폰은 iPhone 11과 새로이 출시된 SE2 2가지이다. 올해 애플이 출시하는 iPhone 모델 중에서 LCD는 SE2만 사용되는 것이며, SE2가 애플의 마지막 LCD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9년에 이미 향후 iPhone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OLED로 대체할 것임을 언급한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LCD폰은 이번에 나온 SE2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다.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대부분이 6인치 이상이지만, 이번에 출시된 iPhone SE2는 IPS LCD를 사용하고 있는 4.7인치 소형 모델이다.

애플이 소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이유는 500달러 전후의 중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제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베이에서는 549.99달러이지만, 아마존에서는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예상되는 애플의 iPhone 전략은 2트랙이다. 우선 출하량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 폭이 넓은 500달러 제품으로 출하량을 맞추는 것이다. 그리고 영업 이익 창출은 flexible OLED를 사용하는 고가의 iPhone 12 시리즈로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나올 iPhone 12의 기본 모델인 5.42인치의 판매량에 따라 2021년 이후에는 LCD 폰의 출하량이 점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삼성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패널 공장 투자 현황은?

지난 2020년 1월 삼성 디스플레이는 인도 노이다에 5억 달러(한화 약 6천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디스플레이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공문을 인도 규제 당국에 제출하였다.

인구 약 14억명, 스마트폰 사용자가 약 5억명에 달하는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해 이미 삼성 디스플레이와 삼성 SDI는 2019년 7월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삼성 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세트 업체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고 있으며, 현지에서 모든 부품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1월 추가 투자를 진행하였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인도 투자는 중국 천진에 위치한 설비의 일부를 이설하는 것이며, 이 설비는Galaxy A 시리즈용 rigid OLED 모듈 설비다.

중국에 위치한 삼성 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설비는 각각 천진과 동관에 있으며, 월 Capa.는 천진이 약 17M, 동관이 약 13M이다. 이 중 천진에서 2.5M 규모의 설비를 이설한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인도에서 총 월 10M 규모의 Capa.를 확보하여 인도향 rigid OLED는 인도 내에서 자체 생산으로 모두 충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코로나 사태 때문에 투자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MBC 개표방송에서 만난다

LG디스플레이가 MBC 총선 개표방송에서 ‘투명 OLED’ 기술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MBC와 협업해 오는 15일 방송될 총선 개표방송 ‘선택 2020’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 OLED를 활용해 특별 스튜디오를 꾸민다고 13일 밝혔다.

투명 OLED가 일반 시청자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 OLED는 화면이 유리처럼 투명해 전원이 켜져 있을 때도 패널 뒤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매장 쇼윈도, 사무공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와 MBC는 투명 OLED 6대를 메인 스튜디오 내 출연진석 등에 설치하고, 개표 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화면에 띄워 마치 SF 영화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LG전자의 투명 OLED 사이니지 1대도 야외 별도 스튜디오에 설치돼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정보를 독특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는 지난해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풀HD급 해상도에 55인치 크기로, 투과율은 40%에 달한다. 기존 상용화된 투명 LCD의 경우 투과율이 10%대에 불과하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이 픽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투과율을 높이기에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TV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차원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과 MBC 총선 개표방송과의 만남을 통해 OLED의 무한한 확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측은 “LG디스플레이의 첨단 OLED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차별화된 개표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uawei의 OLED TV 출시와 엘지 전자, Sony의 48인치 OLED TV 출시로 OLED TV 영향력 더욱 더커진다

Huawei가 자사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하고 엘지 전자와 Sony가 새로운 라인업인 48인치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OLED TV 진영과 라인업이 더욱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먼저, Huawei는 자사 최초의 OLED TV인 X65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엘지 디스플레이의 65인치 대면적 OLED 패널이 탑재된 X65는 24메가 픽셀 카메라가 장착되어 사용자의 얼굴과 동작, 자세를 인식하는 ‘제스쳐 추적’ 기능으로 TV를 제어하고 14개의 언더 스크린 스피커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사운드를 보정한다. X65는 4월 8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의 OLED TV 진영은 Skyworth와 Konka, Changhong, Xiaomi에 이어 Huawei까지 5개 진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Huawei의 OLED TV 출시는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에 큰 영향력이 끼칠 수 있다.

<Hauwei의 OLED TV ‘X65’, Source: news.mydrivers.com>

한편,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엘지 전자와 Sony는 48인치 OLED TV를 새롭게 출시하여 라인업을 더 다양하게 만들 예정이다. 현재 OLED TV는 55인치와 65인치, 77인치 라인업만 있어 LCD TV 대비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지 전자와 Sony는 이번 48인치 OLED TV 출시를 통해 소형 TV 선호도가 높은 일본이나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ony의 48인치 OLED TV ‘KJ-48A9S’, Source: Sony.jp>

엘지 전자와 Sony의 48인치 OLED TV는 각각 5월과 7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Huawei가 새롭게 OLED TV 진영에 합류하고 엘지 전자와 Sony가 최초로 48인치 OLED TV를 출시하는 등, 2020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또 한번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OLED 전문 사이트인 올레드 스페이스 개편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 www.lgdisplay.com)가 OLED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OLED 전문 사이트인 올레드 스페이스(OLED SPACE, http://www.oledspace.com)를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 12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이트인 올레드 스페이스를 오픈했다.

 

올레드 스페이스 사이트는 OLED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로서 오픈 1년 여 만에 누적 방문자수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OLED 전문 사이트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에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의 관심을 극대화 하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로 변경하고자 올레드 스페이스를 새롭게 꾸몄다.

 

특히 ▶ OLED의 특성과 우수성 소개 및 구매 접점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커버(DISCOVER) 섹션 ▶ 트렌스페어런트(Transparent) OLED, 시네마틱 사운드(Cinematic Sound) OLED 등 차별화된 OLED 제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섹션 ▶ OLED에 관한 최신 기사 및 전문 컨텐츠를 제공하는 체험(EXPERIENCE) 섹션 등 3가지 섹션을 통해 OLED의 다양한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OLED의 차별성 및 특장점을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및 다양한 영상 자료 위주로 구성하여 디지털 세대 공략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개편된 올레드 스페이스를 통해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디스플레이로써 OLED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OLED가 대세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투자 시점 예상

1991년 시작된 삼성의 LCD 사업이 2021년에 중지된다. 삼성의 LCD 사업이 30년이라는 수명을 끝으로 완전히 문을 닫는다. 삼성은 LCD 사업의 한계를 10년전에 이미 견지하고 10세대 투자는 중지하였다. 대신에 삼성전자에서 LCD 사업을 분리하여 삼성SDI의 OLED와 합친 삼성디스플레이를 만들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대를 준비해 왔다.

삼성이 LCD 사업을 손 떼는 것은 두가지 이유로 추정할 수 있다. 첫째는 중국의 LCD 과잉 투자에 의한 수익성 악화이며, 두번째는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사업으로 전환이다.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디스플레이는 필수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 용도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정보량 증가로 인해 표현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져서 디스플레이 사이즈 역시 커져야만 한다. 이러한 두가지 요소에 의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LCD 투자는 이 두가지 요소를 훨씬 뛰어넘는 대량의 투자를 수년 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일본의 LCD 사업은 샤프와 JDI 2개사만 남았으며, 한국의 LCD 사업 역시 적자로 인해 사업을 정리해야만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중국 LCD 기업들의 패널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OLED 사업을 확장하여, 브랜드 파워가 높은 세트 업체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화질을 가진 OLED 생산에 집중하여 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이미 253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시장에서 작년에 22억달러 매출을 확보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에서는 막강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누려 왔지만 LCD 사업은 수년간 적자에 시달려 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LCD를 중심으로 모니터용 LCD를 판매하고 있지만, QD-OLED로서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부터 투자를 시작한 QD-OLED 생산은 8.5세대 장비를 사용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탕정에 보유하고 있는 공장이 8.5세대 LCD 라인이기 때문에 OLED 생산 라인 구축에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부터 이 공장에서 8K 65인치 QD-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시에 32인치 4K 모니터용 QD-OLED도 생산한다. 기존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던 TV와 모니터용 패널 사업을 유지하며 고가의 제품 판매로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8.5세대 LCD 공장에 QD-OLED 30K 투자를 시작하였지만 계획 투자는 총 120K이다. 남은 투자 규모는 90K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추가 투자는 내년부터 시작된 QD-OLED 생산 상황에 따라 규모와 시점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초기부터 60% 이상의 수율이 확보되면 내년에 나머지 90K가 모두 투자될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타이밍이다. LCD 엔지니어를 퇴사시키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2021년 상반기까지는 LCD 라인을 모두 철거해야만 한다. 그 다음 시나리오는 QD-OLED 수율이 60% 이하인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수율이 낮으면 공장을 풀 가동할 수 없기 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수율 확보후 추가 투자가 적절하기 때문에 투자를 분리하여 30~60K 투자한 후 나중에 나머지 규모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내년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한발 한 발 착실하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JDI, Apple향 LCD 실적 악화로 인한 2억 달러 규모의 LCD 설비 정리

경영 재건 중인 JDI가 일본 이시카와현 하쿠산 소재인 LCD 공장의 장비를 일부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약 2억 달러(약 2,448억) 규모다.

하쿠산 LCD 공장은 Apple향 스마트폰 LCD 패널을 양산하고 있었으나, 최근 LCD 패널의 판매 부진으로 가동이 지지부진하다 2019년 7월부터 생산을 일부 중단하였다. JDI는 실적 부진을 초래한 과잉 설비를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비 매각은 Apple과 Sharp에 매각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였으며, 3월 말까지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하쿠산 공장은 Apple의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으로 설립되어 2016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최근 Apple이 iPhone에 OLED 패널 탑재를 증가시키며 가동률이 저하되었고, 2020년 2월 말에는 Apple에 선수금을 상환하는 것이 JDI에겐 부담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번 장비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은 선수금 상환에 사용된다는 방침이다.

폴더블 OLED용 UTG 시장 고속 성장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이 시장에서 완판을 지속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폴더블 OLED용 커버 윈도우 UTG (ultra thin glass) 시장이 고속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의 2020년 1사분기 부품소재 마켓트랙에 의하면 올해 UTG 시장은 1.6억달러 규모이며, 2023년에는 6.4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세대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더에는 플라스틱 재질인 투명 PI가 커버 윈도우로 사용되었으나, 2세대 폴더블 폰인 갤럭시 Z 플립에서는 커버 윈도우를 UTG로 대체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투명 PI를 UTG로 바꾼 이유는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유리 커버가 주는 반짝거림이 투명 PI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세대 폴더블 OLED에는 동우화인캠이 생산한 투명 PI를 사용하였지만, UTG는 삼성디스플레이 출신이 만든 도우인시스의 기술로 제작된 UTG로 변경하였다. UTG용 유리는 Shott가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도우인시스의 지분 27.7%를 확보하여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폴더블 OLED 후발 기업들은 이제 겨우 투명 PI로서 out-folding 타입 폴더블 OLED를 개발중에 있으나, 삼성디스플레이는 후발 기업들이 폴더블 OLED 시장에서는 아예 따라오지 못하도록 재료를 바꾸어 버렸다.

3F, 연간 1100톤 규모 PI 생산 공장 착공

중국이 PI 국산화에 들어 갔다. LCD 생산량으로서는 세계 최다 수준으로 성장하였지만, OLED 패널 시장에서는 아직 수 %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OLED 분야에서도 중국이 최고의 생산기지로 발 도움하기 위해 BOE를 중심으로 패널 업체들이 대단위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OLED를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품 소재 서플라이 체인은 매우 빈약하다.

중국 정부는 flexible OLED 제조의 첫번째 공정인 flexible 기판을 만들기 위한 PI 공장에 투자를 하였다.

Changshu에 위치한 3F New Material은 연간 1100톤의 PI를 생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2억1600만 위안이 투자되어 부지 2408평방미터에 3층 규모의 생산 공장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총 건물 면적은 7224평방미터이며, 공장 완공 후 연간 기판용 PI 1000톤과 커버윈도우용 투명 PI 100톤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엘지 디스플레이, 대면적 OLED 양산 위해 광저우에 임직원 290명 파견

<엘지 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 Source: blog.lgdisplay.com>

26일 엘지 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 임직원 290여명이 이날 오전 8시 5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떠났다.

중국 정부가 엘지 디스플레이 직원들의 특별 입국을 허용하면서, 엘지 디스플레이는 광저우에 있는 대면적 OLED 공장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8월에 준공한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은 유리 원판 투입 기준으로 월 6만장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월 9만장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수율 문제로 인해 정상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임직원 투입을 통해 광저우 공장이 정상 가동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OLED 매출은 베트남 모듈 공장 가동에 달렸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베트남 출장길이 막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전세기를 띄워 OLED 생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용 OLED만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박닌 지역에 스마트폰용 OLED 모듈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박닌과 타이응우엔에 보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2월에 폴더블 OLED 모듈 라인 30K를 설치하였다. 이 모듈 공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Z플립용 foldable OLED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모듈 생산을 위해 2016년 5월 베트남의 하이퐁에 총 1조원을 투자하여 모듈 공장을 만들고 9월부터 가동에 들어 갔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한국으로부터 입국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출장이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OLED 모듈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하여 베트남 출장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모듈 공장을 관리하지 못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최대 역작인 갤럭시 Z 플립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리딩 포지션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다급한 상황이다. 작년 4사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애플에 pOLED 공급을 성공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에도 애플향 pOLED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pOLED를 공급함에 따라 작년 매출이 대폭 증가하였다.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애플 공급 물량은 15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olecular Glasses, OLED 기기의 수명을 향상시킨 OLEDIQ™ 재료 특허 등록

Molecular Glasses는 미국 특허청에 ‘OLED devices with improved lifetime using non-crystallizable molecular glass mixture hosts’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특허번호 U.S. 10,593,886 B2)

<OLEDIQ™ 재료를 적용하여 향상된 OLED 기기의 수명, Source: molecularglasses.com>

Molecular Glasses의 이번 특허는 비결정성 분자 유리 혼합물 호스트를 이용하여 OLED의 수명을 개선시키는 것으로써, OLED의 기본 구조인 캐소드와 애노드, 그 사이에 배치된 발광층, 캐소드와 발광층 사이에 배치된 전하 수송층을 포함하고, 발광층은 호스트 재료와 이미터(emitter)를 포함한다.

호스트 재료는 정공 수송 능력 또는 전자 수송 능력, 앰비 폴라 능력(ambipolar capabilities)을 포함하는 고 엔트로피 비정질 분자 유리 혼합물을 포함하며, 앰비 폴라 능력은 정공 수송 능력과 전자 수송 능력을 포함한다.

Molecular Glass의 CEO이자 설립자인 Mike Molaire는 “OLEDIQ™ 재료는 비정질의 용해성 소분자로서 도펀트 이미터의 응집을 방지하여 OLED 기기의 수명과 신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이는 청색 OLED의 고효율과 장수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OLEDIQ™ 재료는 기존의 진공 증착 공정뿐만 아니라, 재료 변형 없이 잉크젯 공정에도 바로 적용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0년 OLED 발광재료 시장은 19억 달러 규모로 성장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에서 2020년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은 1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가 매 분기 발간하는 발광재료 마켓 트랙에 의하면 2019년 발광재료 시장은 13.04 억 달러로서 2018년 9.37억 달러 시장에 비해 39.2% 급성장하였다.

2019년 발광 시장 성장 이유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 성장과 비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이 4.07억대였지만 2019년은 4.74억대로 16% 성장하였기 때문이다. (출처: UBI Research 2020 OLED Display Market Track).

패널 시장에 비해 발광재료 시장 성장이 더욱 큰 이유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6G flexible OLED 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직 생산량은 적지만 수율이 낮아 기판 투입량이 생산량의 2배이기 때문에 발광 재료 소모량이 매우 많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아직은 구매 물량이 적어 구매 단가가 높은 것도 발광재료 시장이 커진 이유 중 하나이다.

2019년 발광재료 업체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 UDC가 2.33억달러로서 전체 매출의 17.9%를 차지하였으며, 삼성SDI는 2.12억달러(Novaled 매출 포함)로서 16.2%를 차지하였다.

2020년은 패널 업체들의 캐파와 가동율이 모두 증가하여 발광재료 소모량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발광재료 전체 소모량은 73ton이었으나, 2020년은 102ton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별 예상 소모량으로서는 HITL 재료가 16.9ton, blue host 재료가 4.15ton 소요될 전망이다. Blue host와 dopant 재료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양산을 시작하는 2021년부터는 급격한 증가가 있을 예정이다.

Wuhan Tianma 6G OLED 라인 설비 셋업 연기

Wuhan에 있는 Tianma T4 공장은 코로나 발생기간에도 생산을 지속하여 왔으며, ph2 6G OLED 라인의 핵심 장비는 이미 반입이 완료되었지만, 해외 장비 업체의 인력이 Wuhan에 들어갈 수 없어 장비 셋업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에는 Wuhan을 포함한 중국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2사분기부터는 장비 셋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양산은 3사분기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Tianma T4의 ph2는 2018년 6월1일 계약되었으며, 총 145억 위안이 투자되었다. Ph2 셋업이 완료되면 Tianma T4 공장은 6G 총 35K 캐파가 된다.

2020년 OLED 제조용 장비 시장 전망

UBI Research 2020년 연간 장비 시장 마켓 트랙에 의하면 2020년 OLED 제조용 장비 시장 규모는 95.1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2019년 83.1억달러에 비하면 12억 달러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6G Flexible OLED 라인을 투자하였으나, 높은 패널 단가에 의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에서 생산된 flexible OLED 채택이 늘어나지 않아 30% 이상의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은 6G flexible OLED 투자가 멈추었으며, 중국 패널 업체들 역시 투자 시점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8.5G QD-OLED 30K 라인 투자가 시작되어 장비 시장은 2019년 수준을 유지하게 되었다.

캐논, OLED 재료 사업에 진출

캐논은 스마트 폰과 TV 등의 OLED 패널의 채용이 확산되고 있어 OLED 재료 사업을 검토한다. OLED 패널은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의 전자 파인더 등에 사용되고 있다.

구체적인 생산시기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연구 개발 부문과 후쿠이 현에 있는 그룹 회사, 후쿠이 캐논 자료가 중심이 되어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OLED 증착기 마켓쉐어 1위인 캐논 토키가 자회사이다.

캐논은 Cu-complex 화합물로서 TADF 발광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일본특허JP2011213643A)

OPPO, 업계 최고의 화면을 가진 5G 플레그쉽 모델 Find X2 시리즈 출시

OPPO는 2020 년 3 월 6 일 업계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카메라 경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5G용 스마트폰 Find X2 시리즈를 발표했다.

5G 시대에 네트워크가 개선되면서 사용자는 이제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콘텐츠 품질에 대한 요구 사항도 높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Find X2 시리즈는 120Hz QHD + AMOLED 화면, 만능 울트라 비전 카메라 시스템, 업계에서 가장 빠른 65W SuperVOOC 2.0 플래시 충전 기술 및 Snapdragon 865를 갖추고 있다. X2 Pro는 또한 ‘all-pixel omnidirectional focus’와 최대 12 비트 사진 캡처를 지원하는 최초의 휴대폰이다.

Find X2와 Find X2 Pro는 모두 10 억 가지 이상의 컬러 표시 기능이 있는 OPPO 맞춤형 120Hz 6.7 인치 QHD + 울트라 비전 스크린을 갖추고있어, 해상도와 컬러, 재생률, 밝기에 있어 뛰어난 제품이다. 3168×1440의 해상도, 513ppi, 매우 낮은 화면 반사율 및 최대 1200nit의 최대 화면 밝기로 모든 환경에서 선명하고 편안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Find X2 시리즈는 전면과 후면에 매끄러운 이중 커브 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Find X2 시리즈의 전면은 코닝 고릴라의 6 세대 유리 패널로 구성되어 있다. 고급 COP 패키징 기술과 67.8 ° 곡면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효과가 있어 휴대 전화가 둥글고 터치감이 부드럽다.

AP시스템, 충칭 비오이 B12에 ELA 장비 공급

AP시스템이 BOE의 B12 라인 ELA(eximer laser annealing) 장비 입찰에서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되었다.

ELA는 OLED용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TFT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다.  a-Si에 eximer laser를 조사하면 결정화된다.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polysilicon을 만들기 때문에 LTPS라고 한다.

BOE는 이번 입찰에서 설비 품질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 간편한 운용 방식, 유지 보수 등을 공급 조건으로 제시하였으며, AP 시스템은 이러한 요구를 모두 만족하여 최종 장비 공급업체가 되었다. 정식 PO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BOE B12는 8대의 ELA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AP시스템은 BOE의 B7과 B11에도 ELA 장비를 공급하였다.

2019sidebar

유비리서치 보고서

2020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AMOLED 공정보고서 ver.2 발간

2019년 OLED 장비 보고서 발간

2019년 OLED 부품소재 보고서 발간

2019년 OLED 발광재료 보고서 발간

2019년 OLED 연간 보고서 발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2020년 OLED 시장에 미칠 영향

연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의 산업에도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상지인 우한은 중국 디스플레이 메이커들이 대단위로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한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중인 라인 건설에는 인력 투입이 지체되고 있어 공장 셋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내 부품소재 업체들 역시 공장으로 인력들의 복귀가 지연되고 있어 서플라이 체인 전체의 가동율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OLED 산업의 중심축인 스마트폰 산업에서는 iPhone 생산량이 1사분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 장저우와 심천에는 iPhone을 생산하는 Foxconn의 공장들이 있으나 가동율이 2월말 기준 50% 수준이다. 제조 인력들의 공장 복귀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Huawei와 Xiaomi, Oppo, Vivo 등의 업체들도 부품 조달 지연으로 스마트폰 생산에는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LED 스마트폰 생산은 아직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의 86.3%(2019년 기준)을 차지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생산 공장은 한국에 있으며, 모듈 공장은 베트남에 있어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OLED 패널(모듈 포함)을 구성하는 각종 재료 생산 거점 역시 대부분 한국에 있어 서플라이 체인 역시 영향이 없다.

삼성디스플레이의 2020년 1월과 2월 스마트폰용 OLED 생산량은 총 48백만대로서 2019년 같은 기간에 출하된 5천만대와 비교했을 때 2백만대가 적은 수치이다. 이중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된 물량은 2019년과 2020년은 각각 14백만대와 17백만대로서, 2020년이 오히려 3백만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직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OLED 패널 업체 전체가 차지한 2019년 시장 점유율은 11.7%이다. 2월까지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의 공장 가동율은 80%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스플레이 제조업 특성상 대부분이 자동화 설비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조 인력 부족에 의한 공장 가동 영향은 20% 정도이다. 중국 OLED 업체들은 발광재료를 비롯한 주요 재료들은 대부분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부품소재 조달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중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품조달은 시장에 영향을 준다. Huawei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중국내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생산 자체가 지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OLED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고가 브랜드인 OLED 스마트폰 생산만은 유지하는 전략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전세계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어 경제 활동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는 점이다. 중국에서는 아파트가 입구가 봉쇄되고 있어 TV 반입이 어려워 TV 시장이 수축되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매장을 방문하여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 역시 줄어들게 된다. 소비심리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한국과 중국에서 3월에 끝난다는 가정하에서는 2020년 스마트폰 OLED 산업이 받을 영향은 5% 정도일 것으로 분석되지만 상반기까지 지속되면 10% 정도의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무시한 2020년 스마트폰용 OELD 예상 출하량은 5.27억대이나, 이번 사태를 고려하면 4.7억~5억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용 OLED 사업은 양상이 조금 다르다. TV용 OLED 패널을 독점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공장은 한국 파주와 중국 광조우 2군데이다. 파주 공장은 생산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용 OLED와 마찬가지로 각종 부품소재들을 대부분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 조달 받고 있어 중국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

문제는 광조우 공장이다. 2019년 9월부터 패널 생산을 기대했지만 패널의 수명 불량으로 제품 공급이 지연되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다시 패널 생산을 개시하여 고객사에서 제품 테스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여 한국의 엔지니어가 광조우에 가기 어렵게 되었다. 중국에서 1사분기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 공장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도 광조우 공장에서 패널이 공급되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

유비리서치의 OLED 마켓트랙에 의하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고려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0년 전망치는 495만대이며, 이중에서 1사분기에 LG디스플레이가 생산 가능한 TV용 OLED 패널은 7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55인치 생산량이 많으면 최대 8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 데이터는 2사분기부터 광조우 공장에서 생산된 패널이 공급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여 작성된 자료이기 때문에 2사분기에 LG디스플레이의 패널 공급 가능 물량은 140만대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보다는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광조우 공장에서 생산된 패널을 고객사에서 품질 인증 받는 것이 늦어지면 생산이 5월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에는 연간 TV용 패널 생산에는 20만대 정도가 감소될 수 있어, 전체 예상 물량에서 4% 정도의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6월까지 장기화되면 10% 정도의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예상치 보다 50만대가 적은 시장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CYNORA, 기존보다 15% 효율이 향상된 새로운 청색 형광 재료 상용화 발표

OLED의 청색 발광재료를 개발하고 있는 CYNORA는 2020년 3월 3일 기존의 청색 형광보다 15% 효율이 향상된 새로운 청색 형광 에미터(emitter)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하였다.

<CYNORA의 새로운 청색 형광 에미터가 적용된 OLED, Source: Cynora.com>

새로운 신제품의 이름은 ‘cyBlueBooster™’이며, 기존의 OLED 구조에 쉽게 적용 가능하며 OLED 업체들이 원하는 음영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CYNORA는 밝혔다.

CYNORA는 독자적인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효율이 향상되고 30 nm 이하의 좁은 반치전폭(full width at half maximum, FWHM)을 갖는 청색 에미터를 개발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CYNORA는 이번 개발 제품을 통해 OLED 소자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동시에 색 재현율을 향상시키고 눈에 해로운 UV광을 저감 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갤럭시S20 시리즈 한국 첫날 개통량 7만여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한국내 첫날 개통량이 작년 갤럭시S10의 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28일 한국의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7일부터 시작된 갤럭시S20 시리즈의 개통량은 약 7만800대로 추산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3월 출시된 갤럭시S10의 첫날 개통량 14만대 수준과 비교하면 50% 정도 적은 값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0 울트라가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만큼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S20 시리즈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갤럭시S20 개통량이 줄어든 이유로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 등으로 갤럭시S20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 Huawei의 신형 스마트폰 P40 Pro용 flexible OLED 공급 업체로 선정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패널 생산에서는 독점 시장을 가진 OLED 최고 기업이지만, 2019년 상반기까지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 시장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다음으로 flexible OLED 라인을 건설하고 패널 판매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2019년에는 BOE에 밀려 Huawei의 P30 Pro 모델에 flexible OLED를 공급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에는 Mate30 Pro에 패널 공급을 성공하였으며, Apple에 iPhone용 flexible OLED 공급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는 Huawei의 최고급 스마트폰인 P40 Pro용 flexible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공급하게 되었다. Huawei의 P40 Pro 출하 목표는 1,200만대이며, LG디스플레이가 50%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Huawei의 스마트폰 출시 일정과 물량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Huawei는 중국 내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10% 이상의 출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Compal이 13인치 foldable PC FlexBook 개발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ODM 메이커인 Compal이 키보드가 장착될 수 있는 프로토타입 foldable hybrid tablet을 개발했다. Lenovo의 ThinkPad X1 Fold와 비슷한 Compal의 FlexBook은 13.1인 tablet 모양으로서 하단에 2개의 스피커가 있으며, 2개의 USB-C 단자, 옆면에는 볼륨 버튼이 있다.

Tablet는 foldable OLED와 ‘zero gap lay flat hinge’가 장착되어 있어 반으로 접을 수 있다. 반으로 접으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를 부착하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tylus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 1사분기 iPhone 출하량 대폭 감소 우려

이번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iPhone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 정도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Foxconn의 iPhone 공장은 중국 장저우와 선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두곳에서 iPhone의 90%가 제조되고 있다.
Foxconn의 장저우 인력은 16만명 정도이지만 춘체 연휴후 복귀한 인력은 10% 정도에 불과하며, 선전 공장은 아직 생산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Foxonn은 3월에는 전체 가동율을 80%까지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어, 당분간은 iPhone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Foxconn은 공장 가동율을 올리기 위해 3월7일전에 복귀하면 1인당 3000위안(약 400달러)을 지급한다.

2020년 예상 OLED 출하량은 6.62억대

유비리서치의 “2020 OLED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OLED 매출액은 385.3억달러로서 2019년 매출액 327.8억 달러 대비 1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예상 출하량은 2019년 5.59억대 보다 18.4% 증가한 6.62억대이다.

2020년 출하량에 있어서 스마트폰용 OLED는 5.27억대, TV용 OLED는 490만대, 워치용 OLED는 1.18억대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폴더블 폰용 OLED의 2020년 예상 출하량은 600만대이다.

2020년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악재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로 인한 수요 감소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애플의 iPhone에 OLED 채택이 늘어나며 flexible OLED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생산될 iPhone용 flexible OLED에는 OCTA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flexible OLED 판가가 15~20%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에 iPhone 가격 역시 비슷한 범위에서 하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0달러 이상의 고가로 인해 교체가 미비했던 iPhone의 대체 수요가 급증할 수 있어 flexible OLED 출하량이 높아질 수 있다.

OLED TV 시장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제품은 이번에 새로 런칭한 48인치 제품이다. CES2020에서 게이밍용 TV로 소개된 48인치 OLED TV는 일본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Sony의 OLED TV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은 워치용 OLED 생산에 매우 적극적이다. 워치는 1~1.5인치 정도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rigid OLED 가격은 10~15달러 수준으로 매우 고가인 제품이다. 2019년 워치용 OLED 패널 출하량 7천만대중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43.3%로서 가장 높다. 하지만 고가의 flexible OLED를 삼성전자와 애플에 공급하는 한국 업체들이 매출 비중은 65.3%로서 압도적이다.

폴더블폰 커버 윈도우 소재 경쟁이 뜨거워 진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언팩 행사를 앞두고 폴더블폰 커버 윈도우 소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폴드가 보호필름 뜯김 이슈로 출시가 수 개월 연기되었던 해프닝이 있었고, CPI(Colorless Polyimide)의 대체재로 떠오른 UTG(Ultra Thin Glass)가 큰 이슈없이 양산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클램쉘로 알려진 갤럭시Z플립을 출시하고, 하반기엔 위너2로 알려진 갤럭시폴드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단 클램쉘에는 UTG가 채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TG는 S펜 사용에 필요한 경도와 유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시인성과 부드러운 터치감에서 유리하다. 특히, CPI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화면 중앙의 주름 제거가 UTG 채택의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있다. UTG 채택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UTG 제조업체인 도우인시스에 누적 485억을 투자하며 지분 27.7%를 확보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UTG의 안정적 공급과 주요 소재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도우인시스의 UTG(Ultra Thin Glass) (출처 : 도우인시스 홈페이지)>

하지만 UTG 채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UTG는 쇼트, 아사이글라스, 코닝 등도 개발하고 있는데 플로팅 공법이나 슬릿노즐 공법에 의해 약 100mm 두께로 제작된다. 더 얇게 만들기 위해서 도우인시스에서는 열연신이나 HF식각 공법을 사용한다. 내구성 유지를 위해서는 두께가 100mm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때 곡률반경이 2~3mm (CPI는 약 1mm) 수준이어서 디자인 자유도가 떨어지고, 두께가 얇아지면 내구성이 떨어진다. 내구성 보완을 위해 UTG 표면에 고분자 수지를 코팅하는데, 이는 깨졌을 때 유리조각이 비산하는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 UTG의 문제는 공정의 난이도 때문에 양산성과 수율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과 예기치 못한 내구성 이슈 가능성으로 보인다.

한편 클램쉘에 UTG가 채택된다는 소식에 위기감을 느낀 CPI 소재회사들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폴드에 적용되었던 PET소재의 체인저블 윈도우 필름(보호필름)을 제거할 수 있도록 CPI 위 하드코팅 경도를 높이고, 유리 같은 광택을 낼 수 있는 기능성 코팅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폴더블폰용 CPI에 하드코팅을 했던 동우화인켐은 방오코팅 기능을 포함한 하드코팅재료 개발로 공정을 단순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CPI 커버 윈도우는 1세대 폴더블폰의 구조(PET+COA+CPI+COA)에서 2세대 폴더블폰 구조(CPI+COA)로 변경되면서 두께는 약 200 mm에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재료비와 공정성 측면에서 유리해 진다.

<삼성 2019년 출시 갤럭시폴드 구조 (출처: 유비리서치 보고서)>

<삼성 갤럭시폴드 후속 모델 예상 구조: UTG를 사용한 경우(좌측)과 CPI를 사용한 경우(우측) (출처 : 유비리서치)>

CPI는 갤럭시폴드에 채택된 스미토모화학 외에 코오롱인더스트리, SKC 등이 양산 준비를 마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클램쉘은 작은 화면이어서 UTG 채용에 유리해 보이지만, 화면 사이즈가 큰 제품에서는 CPI가 유리해 보인다. UTG는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는 두께에서 내구성을 확보해야 하며, 양산성, 공정성 개선을 통해 대량생산 체계 구축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CPI는 유리에 가까운 경도와 시인성 향상에 힘써야 하며, 역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 폴더블폰 모델의 확대와 고객 반응에 따라서 소재의 선택 기준은 달라질 것이다. 이번 클램쉘에 대한 고객 반응이 향후 폴더블폰 커버 윈도우 소재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커버 윈도우 재료 시장은 2023년 429.6M 달러에 이르고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할 것인지를 놓고 UTG와 CPI의 격돌은 이제 시작되었다.

<커버 윈도우 재료별 시장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보고서)>

日 JDI, 1조원규모 투자 계약 체결, OLED보다는 차재향 LCD와 센서에 집중

재팬디스플레이(JDI)가 31일 일본 이치고 에셋 자산운용 (Ichigo Asset Management) 으로부터 최대 1080억엔(약 1조1823억원)의 출자를 받기로 최종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동사는 그동안의 채무를 해소하고, 지문센서 등 신규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용 OLED에 대한 투자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이치고는 504억엔으로 우선주를 인수하고 의결권 44%를 확보하여 최대주주에 오른다. 나머지 504억엔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인수하나, 1년후에는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여 이치고의 의결권은 과반수를 넘게 될 것이다. 금번 투자결과 이치고의 사장인 스콧 캐론씨는 JDI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JDI는 3월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정식승인 받고, 동월 26일에 자금을 수령할 계획이다.

 

JDI는 미 애플사에 아이폰용 액정패널을 공급하고 있지만, 애플은 중장기적으로 OLED패널의 채용을 늘릴 예정이어서 JDI는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하다. JDI는 이치고로부터의 조달되는 자금을 차재향 액정이나 지문센서 등의 설비투자에 활용할 계획을 새우고 있다. JDI CEO인 기쿠오카 사장은 19년 9월 인터뷰에서 2020년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여부를 결정한다고 하였으나 금번 투자만으로는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JDI 기쿠오카 사장(좌)과 이치고의 스콧 캐론 사장 (Nikkei.com)>

Sharp의 OLED TV 진영 합류, OLED TV 시장 확대 불 붙는다.

세계 최초로 LCD TV를 선보였던 Sharp가 오는 8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엘지 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를 이용해 OLED TV를 양산한다.

외신에 따르면, Sharp는 올 상반기에 엘지 디스플레이로부터 4K 해상도의 55인치와 65인치 대면적 OLED를 납품 받기로 결정하였으며 가격은 30만엔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LCD 사업에 주력해왔던 Sharp로서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고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비중이 75%를 돌파하였으며 올해 도쿄올림픽에 따른 프리미엄 TV 호재, 엘지 전자의 일본 공략 본격화 등이 Sharp의 OLED 시장 진출을 이끌었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이로써 올해 미국의 Vizio, 중국의 Sharp에 이어 OLED TV 출시를 선언한 제조사는 3개로 늘어났다. OLED TV 시장 확대에 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JOLED의 ink-jet printing OLED, AGC의 사이니지 패널로 채택

JOLED는 AGC가 개발한 평면 사이니지인 ‘infoverreTM Paper-like Screen Series’에 ink-jet printing OLED가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AGC의 ‘infoverreTM Paper-like Screen Series’는 ultra thin glass를 사용하여 전체 패널 두께가 9 mm 이하로 양면 표시가 가능한 제품이다. JOLED에 따르면 이 사이니지는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광고용이나 수납식 패널 등으로 개발이 진행되며 2020년 11월부터 제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JOLED는 2019년 11월에 노미 사업장을 완성시켰다. 노미 사업장의 기판 사이즈는 5.5세대(1,300 x 1,500)이며 양산 capa.는 2만장이다. JOLED는 이 사업장에서 중형 크기의 OLED를 양산하여 모니터 시장과 자동차 시장 등 중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편광판 대체용 칼라필터, 폴더블 OLED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현재 OLED에 사용되고 있는 원형 편광판은 OLED 패널 표면의 반사광을 차단하여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판 종류나 패널 크기와 관계없이 원형 편광판은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폴더블 OLED 시장이 개화하며, 기존의 원형 편광판을 대체할 수 있는 칼라 필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폴더블 OLED 개발의 가장 큰 핵심은 패널 전체의 두께를 저감 시키는 것인데, 원형 편광판의 두께는 50~100 um 수준에 추가적으로 점착제인 OCA가 필요하기 때문에 폴더블 OLED에서 많은 두께를 차지한다.

반면, 칼라필터의 수 um 수준에 불가할 정도로 얇기 때문에 원형 편광판의 기능만 제대로 구현한다면 폴더블 OLED 뿐만 아니라 rigid OLED나 플렉시블 OLED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 디스플레이와 엘지 디스플레이, BOE 등 주요 OLED 패널 업체들은 칼라 필터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열린 ‘29th Finetech Japan‘에서 BOE의 Shi Shiming assistant director는 향후 폴더블 OLED와 롤러블 OLED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을 언급하며, COE 기술을 폴더블 OLED에 적용했을 때 원형 편광판과 비슷한 효과에서 20% 정도의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BOE는 이미 SID 2017에서 저온 칼라 필터를 적용한 폴더블 OLED를 전시한 바 있으며, 칼라 필터를 적용한 폴더블 OLED의 성능은 원형 편광판을 적용한 OLED 대비 휘도는 23% 향상되고 두께는 110 um 수준으로 저감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BOE는 B12에 칼라 필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R&D 라인인 B2에서 해당 기술을 개발 중이며, 삼성 디스플레이와 엘지 디스플레이도 각각 폴더블 OLED와 대면적 플렉시블 OLED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당장 칼라 필터가 원형 편광판을 대체하긴 쉽지 않겠지만, 주요 패널 업체가 개발 중인 만큼 적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제 막 개화되기 시작한 폴더블 OLED 시장에서 칼라 필터 기술이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엘지 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더 새롭고 강한 회사로 도약할 것”

엘지 디스플레이 CEO 정호영 사장은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정호영 사장은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글로벌 경쟁심화와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시장 전개 가능성도 높다”며, “엘지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라는 탄탄한 경쟁력이 있기에, 올해 중점 과제들을 제대로 실행해 간다면 보다 더 새롭고 강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지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OLED를 중심으로 3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1. 대형 OLED 대세화에 주력

엘지 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OLED TV용 패널은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뿐 아니라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폼팩터(롤러블, 벤더블), 시네마틱 사운드 등 OLED만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 현재 대다수 주요 TV 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제품으로 OLED TV를 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9년 3백만대 중반까지 성장했다.

엘지 디스플레이는 향후 대형 OLED 대세화는 물량 확대뿐 아니라 OLED만이 갖는 장점을 바탕으로 제품 가치를 극대화하고 신규 시장과 고객을 발굴하여 수익 기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지 디스플레이는 신규 공장의 생산안정화 및 원가혁신을 지속하면서 전략 고객과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엘지 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기간 중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항공 등 새로운 산업군의 OLED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전 및 IT 분야를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1. P-OLED사업의 경쟁력 제고

엘지 디스플레이는 P-OLED(Plastic OLED)사업을 향후 성장 기회가 가장 큰 분야로 보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엘지 디스플레이는 개발, 생산, 품질 등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략 고객과 협업 체제를 확립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차별화 가치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솔루션을 준비해, 자동차 및 노트북, 태블릿, 폴더블 등 IT시장과 신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 주행이 발전하며 자동차 내 인테리어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차별화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에,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화질과 응답속도, 무게 등 장점을 가진 P-OLED는 자동차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1. LCD는 경쟁우위 중심으로 구조 혁신 가속화

LCD사업은 경쟁력 있는 부분은 더욱 강하게 만들고, 구조적 한계가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정해나간다.

이에 따라 IT, 커머셜, 자동차 등 엘지 디스플레이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영역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게임에 특화된 고속구동 고화질 모니터, 터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 방향에 맞춰 LCD에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에만 집중해 수익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일반 범용 TV와 같이 한계 상황에 노출된 제품은 합리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엘지 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변화의 시작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 이라며, “우리가 가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고객가치 창출에 집중해 차별적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프리미엄 OLED노트북 패널 글로벌 평가 인증 획득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2월말 노트북용 4K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평가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SGS는 OLED 패널의 화질적 특성이 IT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인 컨텐츠 제작 및 1인 방송, 온라인 게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와 함께 ‘Premium Display (Content Creation)’, ‘Premium Display (Gaming)’ 2가지 항목에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SGS 평가 테스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2종(13.3″, 15.6″)은 색영역 DCI P3 100%, 최저휘도 0.0001nit 및 응답속도 0.2ms 등을 달성함으로써 평가 기준을 충족하였다.

OLED 노트북은 기존 LCD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보다 넓은 색영역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True Black을 나타내는 최저휘도도 우수하여 더욱 깊은 색감의 검정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응답속도도 일반 LCD 패널의 10배 이상 짧아 빠르게 변하는 영상에서도 잔상이 전혀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4K OLED를 출시했고, 올해에는 FHD급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9 Automotive OLED Report 발간

배터리 용량과 급속 충전 기술 발달로 전기 자동차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과 5G 통신 기술이 합쳐져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하고 있다.

단순 운반 기능에 머물러 있는 현재의 자동차에 통신 기술 결합으로 휴대폰과 집을 연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다양한 정보를 자동차 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계기판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도 모니터 수준의 대형화와 고정세화가 요구된다.

계기판에 있는 컬러스터와 5~7인치, CID는 7~9인치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이 두 종류의 디스플레이가 합쳐져 20인치급 디스플레이 1개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2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사용되면 플렉시블 OLED는 필수적인 부품이 될 것으로 모두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내부에서는 운전자가 대형 디스플레이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항공기 조종석과 유사한 곡면 디스플레이이다. 유리로 만든 LCD도 가능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커지면 주행중의 진동이나 충돌시에 디스플레이 파손이 우려되는 문제점이 있어 20인치 이상의 자동차용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플렉시블 OLED가 필요한 이유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스마트폰에 이어 OLED의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 잡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로드맵을 분석하여 플렉시블 OLED가 어떻게 개발되어야 하는지를 나타내었다.

자동차용 OLED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연간 1억대가 넘는 승용차 시장에서 20인치급 플렉시블 OLED가 사용될 날은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29th FINETECH JAPAN] V-technology, 1,000ppi까지 가능한 fine hybrid mask 공개

2019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고 있는 29th FINETECH JAPAN에서 V-technology는 1,000ppi까지 구현 가능한 FHM(fine hybrid mask)를 공개하였다.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FMM(fine metal mask)는 제조가 까다롭고 자중에 의한 처짐으로 인해 600ppi 이상의 고해상도 구현이 어려웠다.

V-technology가 공개한 FHM은 먼저 유리 기판 상부에 polyimide layer와 Ni로 이루어진 seed layer를 형성한 뒤, 포토 공정을 통해 격벽을 만든 후 electroforming 기술로 Ni pattern layer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그 후, 격벽을 제거한 뒤 오픈 마스크 웰딩과 결함 시킨 후 유리 기판을 laser lift off 공정을 통해 제거한다.

V-technology에 따르면 해당 FHM의 두께는 polyimide까지 모두 포함하여 15 um 이하 수준이며,마스크 무게는 Gen6 half 기준으로 2 kg 정도이다. 업체 관계자는 FHM의 무게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수직 증착에도 적용 가능하며, 기존의 FMM용 프레임을 사용하여 상용화 되고 있는 증착 챔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V-technology에서는 수율을 밝힐 수는 없지만 높은 수율을 통해 FMM보다 싼 가격으로 고객사들에게 FHM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현재 600ppi 이하에 머물고 있는 OLED 스마트폰이 FHM을 통해 그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th FINETECH JAPAN] 다수의 하드 코팅 업체들, 폴더블 폰용 커버 윈도우 성능 공개

최근 삼성전자와 Motorola가 폴더블 폰을 공개하고 Huawei가 폴더블 폰 출시를 준비하는 등,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폴더블 폰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폴더블 폰에 적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OLED이며, 이전의 플렉시블 OLED와 다른 점은 대표적으로 커버 윈도우 소재가 기존의 유리에서 플라스틱 필름으로 변경되고 있다는 점이다.

폴더블 OLED용 커버 윈도우 소재는 현재까지 모두 colorless PI(PolyImide)이며, 이를 공급하고 있는 소재 업체들은 Colorless PI의 손상을 방지하고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통 커버 윈도우 상단에 하드 코팅을 적용하고 있다.

2019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고 있는 29th FINETECH JAPAN에서 DNP와 DAICEL이 하드 코팅 된 colorless PI를, GUNZE가 새로운 커버 윈도우 필름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DNP는 10 um 두께의 하드 코팅으로 6H와 9H의 연필 경도와 1R의 인폴딩을 구현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colorless PI를 코오롱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밝히며, 하드 코팅의 두께는 10~20 um, colorless PI의 두께는 50~80 um 수준이라고 언급하였다.

<DNP의 하드 코팅 성능, Source : UBI Research DB>

DAICEL도 10~20 um 두께의 하드 코딩으로 DNP와 같은 연필 경도와 인폴딩은 2R, 아웃 폴딩은 3~4R을 구현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코오롱에서 colorless PI를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두께는 50 um 수준이라 밝혔다.

<DAICEL의 하드 코팅 성능, Source : UBI Research DB>

GUNZE는 커버 윈도우용 acrylic sheet를 선보였다. GUNZE 관계자는 하드 코팅 사업도 일부 진행하고 있으나, acrylic sheet인 모델명 ‘Monolys’ 필름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Monolys’ 필름의 두꼐는 100~120 um이며 투과도는 91~92%, 연필 경도는 7H, 곡률 반경은 인 폴딩 기준 1R까지 구현 가능하다.

GUNZE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OLED 패널 업체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9th FINETECH JAPAN] BOE, 폴더블 OLED 핵심 기술은 on-cell touch

2019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고 있는 29th FINETECH JAPAN에서 BOE는 향후 폴더블 기기용 OLED의 개발 방향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BOE는 지난 11월 Motorola의 폴더블 폰인 ‘Moto RAZR 2019’에 사용되는 폴더블 OLED를 공급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연사자로 나선 BOE의 Shi Shiming assistant director는 향후 폴더블 OLED의 핵심 기술로 FMLOC(flexible multi-layer on-cell touch)를 언급하였다. FMLOC는 on-cell touch 기술로써, 별도의 기재 필름 없이 봉지층 상부에 바로 touch 전극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On-cell touch는 add-on touch보다 OLED 패널 두께를 얇게 제작하는데 용이하다.

Shi assistant director는 2020년부터 양산될 폴더블 OLED에 on-cell touch가 적용 될 것이라 밝히며, 6~8인치대의 폴더블 OLED는 인 폴딩 방식으로 R1까지의 곡률 반경을 구현하고 10인치대의 폴더블 OLED는 Z폴딩 방식으로 바깥쪽은 R4, 안쪽은 R1의 곡률 반경을 구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Shi assistance director는 Moto RAZR 2019에 사용된 폴더블 OLED 구조를 공개하며, 물방울 형태의 폴더블 OLED와 U형태의 폴더블 OLED 모두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른 점이 있다면, 물방울 모양의 폴더블 OLED의 곡률 반경은 3R이며 연필 경도는 2B인데 반해, U형태의 폴더블 OLED의 곡률 반경은 1.5R이며 연필 경도는 5B라는 점이다.

Shi assistance director는 8인치 이상의 폴더블 OLED에서 on-cell touch 적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전극 패턴과 재료 개발 등을 통해 충분히 구현하다고 답하며, 10인치 이상의 폴더블 OLED에도 on-cell touch를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OLED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BOE가 폴더블 OLED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OLED, 중형 solution process OLED 양산 라인 가동 시작

잉크젯 방식의 solution process OLED(이하 Sol. OLED)를 개발하고 있는 JOLED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25일 일본 노미 사업장에 위치한 양산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노미 사업장의 기판 사이즈는 5.5세대(1,300 x 1,500)이며 양산 Capa.는 2만장이다. JOLED는 전문가용 모니터나 의료용 모니터,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형 크기인 10~32인치 Sol. OLED를 양산할 계획이다.

JOLED는 2018년 7월 노미 사업장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Denso와 Sumitomo Chemical, Screen Holdings에서 4억 달러를 모금하기도 하였다.

2018년 12월에 개최된 FineTech Japan 2018에서 JOLED는 e-sports용과 의료용 전문 21.6인치 FHD Sol. OLED 모니터를 선보였으며, 자동차용 12.3인치 HD Sol. OLED와 12.2인치 FHD Sol. OLED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의 출하량은 리지드 OLED가 지배

유비리서치의 3사분기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랙에 의하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리지드 OLED가 2019년 전체 OLED 시장의 79.2%로서 아직도 리지드 OLED가 주력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3사분기까지의 출하량을 집계하여 분석할 결과에서 총 출하량 3억38백만대중 리지드 OLED가 2억37백만대를 차지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4사분기 OLED 마켓트랙>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모두 플렉시블 OLED 라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왔지만 정착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OLED는 아직도 리지드 OLED가 메인인 것이다. 이것은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시장 상황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투자한 것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의 비저녹스와 이디오(EDO)에서도 리지드 OLED가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은 브랜드 업체에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리지드 OLED를 생산하는 A1과 A2 라인은 모두 풀가동중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리지드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더 이상 제품을 공급할 여력이 없다.

플렉시블 OLED 라인은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져 연간 생산 면적이 연간 2천만 제곱미터까지 늘어날 예정이지만 리지드 OLED용 라인 캐파는 연간 7백만 제곱미터를 기점으로 투자가 동결되었다.

<출처: 유비리서치 4사분기 OLED 마켓트랙>

따라서, 성장하는 리지드 OLED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플렉시블 라인을 리지드 OLED 라인으로 변환하거나 추가로 리지드 OLED 라인 투자가 필요하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지배하는 OLED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후발업체가 차별화된 시장을 갖기 위해서는 플렉시블 OLED 라인을 리지드 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이다.

유비리서치 2019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디스플레이 산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2019년 3사분기에 들어서면서 전세계의 LCD 사업의 적자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 업체들은 차별화된 기술의 확보와 신규 투자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LCD에서 QD-OLED로 전환을 결정하였으며 13.1조원을 투자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2019년 12월 13일(금)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개최되는 “2019년 OLED 하반기 세미나”에서는 OLED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가 다루어 질 것이다.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OLED 시장과 투자 전망 그리고 QD-OLED와 white OLED의 기술 분석과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자문역으로 있는 노남석 상무는 “차세대TV용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TV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주역이 되는 TV기술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의 송준호 교수는 QD-OLED 기술을 면밀히 분석하여 “퀀텀닷의 이해와 TV용 QD-OLED 기술”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퀀텀닷의 재료 및 기존 적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서의 응용 사례와 현황에 대해 리뷰를 하고, 퀀텀닷 OLED디스플레이에 적용될 때의 특징과 예상되는 재료, 공정 등의 필요 극복 과제에 대하여 이야기 할 것이다.

Micro LED 기술은 삼성전자가 강력하게 드라이빙하고 있는 차세대 TV 기술이다. 순천향대학교 문대규 교수는 차세대 TV 시장을 위한 “micro LED 개발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고려대학교 홍문표 교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서서히 부상하고 있는 “스트레츠블 디스플레이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OLED TV 진영, 블랙프라이데이 맞이하여 65인치 TV 시장에서 승부보나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날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이하여, 엘지전자와 Sony가 65인치 OLED TV의 가격을 전월보다 하락시키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을 더욱 더 부추겼다. 반면, 55인치와 77인치 OLED TV 가격은 Sony의 XBR77A9G를 제외하곤 동일한 수준이다.

Bestbuy 기준으로 엘지전자의 2019년형 65인치 OLED TV인 OLED65C9의 11월 가격은 US$ 2,100로써, 10월 가격인 US$ 2,400보다 12.5% 하락하였다. 또한, Sony의 XBR65A8G의 11월 가격은 US$ 2,000로써, 10월 가격인 US$ 2,300보다 13% 하락하였다. 두 모델의 출고가는 모두 US$ 3,500로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 TV인 QN65Q90의 11월 가격은 US$ 2,200이며, 이는 10월 가격인 US$ 2,600보다 15.4% 하락한 수치다. QN65Q90의 출고가도 US$ 3,500이다.

<엘지전자의 OLED65C9와 Sony의 XBR65A8G, 삼성전자의 QN65Q90 가격 동향, Source: UBI Research DB, Bestbuy.com>

현재 대형화되고 있는 TV 시장에서 65인치 TV는 55인치 TV와 함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55인치 OLED TV가 10월부터 이미 프리미엄 TV 기준인 US$ 1,500 가격을 형성했기 때문에, 엘지전자와 Sony는 QLED TV와의 경쟁을 위해 또 다른 주류인 65인치 OLED TV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부터 엘지전자의 OLED65C9와 Sony의 XBR65A8G는 삼성전자의 QN65Q90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해 왔으며, 블랙프라이데이에도 QN65Q90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며 가격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LED TV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엘지전자와 Sony의 할인 공세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입지를 더욱 더 확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8회 고기능 플라스틱 엑스포와 동시개최 (고기능 소재 위크 도쿄 2019내 개최)

최첨단 고기능 플라스틱 컨퍼런스 무료 강연 안내!  

Mitsubishi Chemical, BASF, Mitsui Chemical등의 주요 인사가 업계 최첨단 정보 공유!

(사전 신청 필수, 영어/일본어 제공)

제8회 고기능 플라스틱 엑스포(고기능 소재 위크 도쿄 2019내)가 2019년 12월 4일에서 6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주최. Reed Exhibitions Japan Ltd)
플라스틱 엑스포는1,050*개 참가사가 최신 제품 및 서비스/기술을 선보이며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소재위크 동시개최 포함한 참가사수

전시회와 함께 테크니컬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며, 3개의 특별 강연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므로, 필름 업계의 관련자는 이번 기회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컨퍼런스 청강은 사전에 참관자 등록 (무료 초대권 신청) 후, 다음 URL에서 컨퍼런스를 신청할 수 있다. 관심있는 컨퍼런스가 만석이 되기 전에 지금 전체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것을 권한다.

전체 컨퍼런스 프로그램 & 신청하기 >>> https://www.plas.jp/seminar_tokyo_en/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제8회 고기능 플라스틱 엑스포 (고기능 소재 위크 도쿄 2019내 개최)

기간: 2019년 12월 4일 (수) – 6일 (금)  10:00-18:00 (12월 6일은 10:00-17:00)

장소: 일본, 마쿠하리 멧세

주최: Reed Exhibitions Japan Ltd.

URL: https://www.plas.jp/en-gb.html

무료 초대권 신청 >>> https://www.plas.jp/inv_en/

 

문의

Reed Exhibitions Japan Ltd., PLASTIC EXPO 사무국

담당: 신예빈

Email: visitor-eng.pla@reedexpo.co.jp

TEL: +81-3-3349-8568

제29회 FINETECH JAPAN (LCD/OLED/SENSOR 기술 엑스포)과 동시개최

업계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컨퍼런스 무료 강연 안내!

마이크로 LED, 차량내 디스플레이등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제들을 다루는 세션 다수.

(사전 신청 필수, 영어/일본어)

제29회 FINETECH JAPAN (LCD/OLED/SENSOR 기술 엑스포)이 2019년 12월 4일 – 6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주최. Reed Exhibitions Japan Ltd.)
FINETECH JAPAN은 업계의 최신 제품, 서비스,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 최대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이다.

본 전시회와 함께 디스플레이 관련 20세션의 기술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데, 이번에는 기조강연 / 특별강연이 무료이므로, 평판 디스플레이 관련자는 이번 기회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전시회 참관을 위해 사전에 참관자 등록 (무료 초대권 신청) 후, 다음 URL에서 컨퍼런스를 신청할 수 있다. 관심있는 컨퍼런스가 만석이 되기 전에 지금 전체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확인하시고, 신청할 것을 권한다.

전체 컨퍼런스 프로그램 & 신청하기 >>> https://www.ftj.jp/seminar_en/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제29회 FINETECH JAPAN (LCD/OLED/SENSOR 기술 엑스포)

기간: 2019년 12월 4일(수) – 6일(금) 10:00-18:00 (12월 6일은 10:00-17:00)

장소: 일본, 마쿠하리 멧세

주최: Reed Exhibitions Japan Ltd.

URL: https://www.ftj.jp/en-gb.html

무료 초대권 신청 >>> https://www.ftj.jp/inv_en/

 

[올해의 하이라이트]

전시회: Micro-LED 기술과 퀀텀닷 관련 기술 등.

세계 & 업계 최초 제품이 집결!

컨퍼런스: 업계 최고 리더들이 총 20세션 강연.

기조강연 / 특별강연 세션이 무료!

 

문의

Reed Exhibitions Japan Ltd., FINETECH JAPAN 사무국

담당: 신예빈

Email: visitor-eng.ftj@reedexpo.co.jp

TEL: +81-3-3349-8568

제10회 고기능 필름 엑스포와 동시개최 (고기능 소재 위크 도쿄 2019 내 개최)

최첨단 고기능 필름 컨퍼런스 무료 강연 안내!

FUJIFILM, Dai Nippon Printing, Toray등의 주요 인사가 업계 최첨단 정보 공유!

(사전 신청 필수, 영어/일본어 제공)

제10회 고기능 필름 엑스포(고기능 소재 위크 도쿄 2019내)가 2019년 12월 4일에서 6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주최. Reed Exhibitions Japan Ltd.)
필름 엑스포는 1,050*개 참가사가 최신 제품 및 서비스/기술을 선보이며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소재위크 동시개최 포함한 참가사수

전시회와 함께 테크니컬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며, 3개의 특별 강연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므로, 필름 업계의 관련자는 이번 기회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컨퍼런스 청강은 사전에 참관자 등록 (무료 초대권 신청) 후, 다음 URL에서 컨퍼런스를 신청할 수 있다. 관심있는 컨퍼런스가 만석이 되기 전에 지금 전체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것을 권한다.

전체 컨퍼런스 프로그램 & 신청하기 >>> https://www.filmtech.jp/seminar_tokyo_en/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제10회 고기능 필름 엑스포 (고기능 소재 위크 도쿄 2019내 개최)

기간: 2019년 12월 4일(수) – 6일(금)  10:00-18:00 (12월 6일은 10:00-17:00)

장소: 일본, 마쿠하리 멧세

주최: Reed Exhibitions Japan Ltd.

URL: https://www.filmtech.jp/en-gb.html

무료 초대권 신청>>> https://www.filmtech.jp/inv_en/

 

문의

Reed Exhibitions Japan Ltd., FILM EXPO 사무국

담당: 신예빈

Email: visitor-eng.film@reedexpo.co.jp

TEL: +81-3-3349-8568

스마트폰용 OLED 사이즈 5.5인치에서 6.5인치가 대세

유비리서치의 3사분기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랙에 의하면 스마트폰용 OLED의 사이즈가 5.5~5.99인치에서 점차 6~6.49인치 영역으로 옮기고 있음이 파악되었다.

2017년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4억3천만대중 5.5~5.99인치는 52.5%를 차지하였으나, 2019년 3사분기까지의 출하량 실적에서는 5.5~5.99인치가 49.6%로 감소하고 6~6.49인치가 42.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5.5인치 이상의 OLED 스마트폰이 78.5%였지만, 이제는 5.5인치 이상이 91.9%가 된 것이다. 이것은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큰 OLED 스마트폰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세부 사이즈별로 보면 5.5인치 OLED 출하량이 39.5%로서 가장 많으며, 두번째는 6.4인치 OLED가 20.1%로서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5.5인치는 대부분이 리지드 OLED이며 갤럭시 J시리즈와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등의 중국 업체 위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6.4인치는 갤럭시 A 시리즈용 리지드 OLED가 주요 응용 제품으로 나타났다.

<소스: UBI Research 3사분기 OLED Market Track>

전세계 OLED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렉시블 OLED가 채택되는 갤럭시 S 시리즈와 애플의 iPhone X은 1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 성장이 매우 느리다. 이에 비해 갤럭시 A시리즈와 J시리즈는 중가용 스마트폰 시장용이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빠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사라진 가운데,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를 채택한 스마트폰으로서 중국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것은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잃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은 중국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스마트폰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향후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매출 또한 해마다 기록을 갱신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Motorola, clamshell 타입의 폴더블 OLED 스마트폰 공개

Motorola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발표회에서 clamshell 타입의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인 ’Moto RAZR 2019’를 공개한다. Motorola RAZR는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이 아닌 가로 방향을 축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SDC 2019에서 공개한 새로운 폴더블폰 형태와 같다.

<Moto RAZR 2019, Source: gsmarena.com>

Moto RAZR 2019에는 6.2인치 크기의 OLED가 탑재되며 공급 업체는 BOE이다. OLED는 노치 타입이며, 종횡비는 22:9, 해상도는 2142 x 876이다. 또한, 외부에는 2.7인치 크기, 600 x 800 해상도의 보조 LCD가 탑재되어 알림이나 시간 등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Moto RAZR 2019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사양은 4GB/6GB RAM과 128GB의 저장용량, 2730mAh, 운영 체제는 Android이다.

Moto RAZR 2019의 가격은 USD 1,500$로 예상되며, 오는 12월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디스플레이, 대만에서 OLED 노트북 시장 확대 시동

삼성 디스플레이는 지난 11월 7일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HP, Dell, Lenovo, Asus 등 글로벌 IT 업체와 Compal, Quanta, Wistron 등 주요 ODM 업체 등 총 25개 고객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OLED 포럼 2019 타이베이(Samsung OLED Forum 2019 Taipe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포럼, Source: news.samsungdisplay.com>

이 자리에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IT 업체를 대상으로 정체된 IT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OLED 노트북을 제시하고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노트북의 새로운 시대 (New Era of Laptop with OLED)’를 주제로 OLED만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유연성, 무한대의 명암비, DCI-P3 100%의 광색역과 색정확도, 뛰어난  야외시인성 등 프리미엄 노트북에 필수적인 화질 특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문 일체형 디스플레이(Fingerprint Display), 사운드 일체형 디스플레이(Sound Display) 등 OLED만의 강력한 디스플레이 센서 융합 기술 로드맵도 선보였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미 올해 상반기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OLED를 개발하고 HP, Dell, Lenovo, Asus 등과 협력해 총 13종의 노트북을 출시한 바 있으며, 내년 중 13.3인치 FHD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미드엔드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IMID 2019에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시한 15.6인치 멀티스크린 OLED 노트북>

삼성전자의 ‘Galaxy Fold’, 60℃/90%RH의 환경 조건에서 1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 입증

지난 10월 폴더블 기기와 소재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플렉시고(FlexiGo, 대표 이기용)에서는 환경 조건까지 제어가 가능한 검사 장비인 ‘Foldy-200’을 이용하여 Galaxy Fold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하였다(https://olednet.com/samsung-electronics-galaxy-fold).

당시 평가에서 Galaxy Fold는 약 26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을 입증하였으나, 가혹 환경에서 진행된 실험은 아니었다.

플렉시고에서는 Foldy-200으로 60℃/90%RH의 가혹 환경에서 다시 한번 Galaxy Fold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하였다. 2초 당 한번의 사이클로 기기가 접었다 펴지며, 1만번의 사이클마다 휘도 변화와 접힘 자국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비젼 검사에서 Galaxy Fold는 10만번을 접는 동안 표면의 주름이나 박리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55℃의 환경에서 Galaxy Fold는 배터리 충전이 중단되었으며, 60℃의 환경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종료 메시지가 나타나기도 했다.

<60℃/90%RH 환경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표면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휘도 변화 시험에서도 Galaxy Fold는 10만번의 사이클 동안 휘도 변화를 겪지 않았다. Galaxy Fold의 초기 평균 휘도는 313.1 ± 1.58 Cd/m2였으며, 10만번의 접힘 시험후의 평균 휘도는 313.1 ± 1.58 Cd/m2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0℃/90%RH의 환경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휘도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이번 실험을 통해 Galaxy Fold가 가혹 환경 조건에서도 1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플렉시고에서는 다음 실험으로 -20℃ 조건에서 접힘 내구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가 다가오는 12월에 개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전시회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Japan Ltd.는 고기능 소재 관련 B-to-B 상담 전문 전시회인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가 12월 4일 (수)부터 6일 (금)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https://www.material-expo.jp/ko-kr.html)

<지난 전시회 내부 현장>

이번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전시회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개최된다. 지난 번 개최 장소와 동일하게 2019년 12월 4일부터 3일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1,360사가 참가하고 70,000명의 업계 전문가가 방문할 예정이다.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고기능 소재에 특화된 전시회로서, 고기능 필름, 플라스틱, 금속, 세리믹, 접착 & 접합, 페인트 & 도료에 관련된 6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한 LCD/OLED/마이크로LED 등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FINETECH JAPAN과 레이저 프로세싱 및 광학, 광 측정/분석 기술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Photonix가 동시 개최된다.

<지난 전시회 내부 현장>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연 2회, 5월 오사카 & 12월 동경에서 개최되며, 이번 12월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10주년을 맞아 더욱더 규모가 확대되어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련해서는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Reed Exhibitions Japan Ltd. 개요

 

1986년에 설립된 Reed Exhibitions Japan Ltd.는 세계적인 전시회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의 그룹에 속해 있다. 참가사와 참관자 모두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기업의 이익에 직결되는 무역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2003년에는 일본 최대의 전시회 주최사가 되었다. 현재 62산업분야에 있어 231개의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시회가 일본 최대, 세계 최대급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성공적인 국제 전시회를 주최하여 일본과 세계의 무역을 촉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언론문의처

국제 고기능 소재 전시회 사무국

Tel: +81-3-3349-8568

E-mail: visitor-eng.material@reedexpo.co.jp

홈페이지: https://www.material-expo.jp/en-gb.html

삼성전자, 2019년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1조 1,700억 달성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2019년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무선과 OLED 사업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돼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약 1조1800억원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3분기 매출 9조2600억원, 영업이익 1조 1,700원을 달성했다.

플렉시블과 리지드 OLED 가동률 증가로 인해 실적이 늘어나 다시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에 진입했다. 반면에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은 전 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 적자폭이 늘었다.

또한, 4분기에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 부분은 일부 라인의 가동률 저하에 따른 비용 증가와 제품 라인업별 비중이 변경되고, 대형 디스플레이는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심으로 5G 스마트폰 교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전년 대비 가동률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형은 QD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기존 LCD 사업은 초대형·8K 등 고부가 제품 중심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IM 사업은 무선의 경우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 등 프리미엄 제품 리더십을 제고하는 한편 중저가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삼성전자, 가로로 접히는 새로운 OLED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현지 시간으로 29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2019)에서 가로 방향으로 접히는 새로운 OLED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전작인 ‘Galaxy Fold’가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과 달리 새로운 폴더블 폰은 가로 방향을 축으로 안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폴더블 카테고리의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 폰의 명칭이나 출시 시기, 가격대 등 자세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Foldable & Flexible OLED 2019’ 보고서에서는 해당 폴더블 폰의 커버 윈도우는 UTG(ultra thin glass) 소재이며, 크기는 6.7인치, 발매 시기는 2020년 상반기로 예측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내년 초 스마트폰 전시회인 MWC 2020 등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DC 2019에서 발표 된 새로운 OLED 스마트폰, Source: news.samsung.com>

엘지 디스플레이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5조 8,217억원, 영업손실 4,367억원

엘지 디스플레이가 23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9년 3분기 매출 5조 8,217억원, 영업손실 4,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LCD 팹(Fab) 가동률 조정으로 면적 출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적당 판가가 높은 플라스틱 OLED 사업이 본격화되고 모바일용 패널 판매가 확대되며 전 분기(5조 3,534억원) 대비 9% 증가했다.

반면, LCD TV 패널 가격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락하고 관련 팹(Fab) 가동률 축소, 플라스틱 OLED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 적자폭은 지난 분기(영업적자 3,687억원) 대비 확대되어 4,3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422억원, EBITDA는 6,118억원(EBITDA 이익률 10.5%)을 기록했다.

2019년 3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LCD TV 팹(Fab) 가동률 조정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으로 TV용 패널이 전 분기 대비 9%p 축소된 32%를 기록했으며, 모바일용 패널은 플라스틱 OLED 패널 생산이 본격화되며 전 분기 대비 9%p 증가한 28%를 기록했다.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은 21%, 모니터용 패널은 18%를 차지했다.

엘지 디스플레이 CFO의 서동희 전무는 “엘지 디스플레이는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사업구조 혁신을 진행 중”이라며, “LCD TV 부문은 팹(Fab) 다운사이징(Downsizing, 축소)을 기본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아냄과 동시에, 기존 LCD 영역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IT / 커머셜(상업용) / 오토(자동차용)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형 OLED는 제품 본연의 가치를 활용한 시장 대세화를 가속화하고,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의 사업 조기 안정화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LCD 구조개선 활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차별적 가치를 줄 수 있는 기술과 제품군을 중심으로 장기 비전을 수립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JOLED와 Denso가 공동 개발한 solution process OLED, Toyota 컨셉카인 ‘LQ’에 탑재

전문가용 solution process OLED를 생산하고 있는 JOLED와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Denso가 공동 개발한 자동차용 solution process OLED가 Toyota의 컨셉카인 ‘LQ’에 탑재된다.

<JOLED와 Denso가 공동 개발한 solution process OLED, Source: j-oled.com>

2019년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Tokyo Motor Show 2019에서 Toyota는 AI 에이전트와 자율 주행 시스템이 결합된 ‘LQ”를 전시한다.

LQ의 계기판(meter)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로써,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여 형태의 자유도를 높였다. JOLED는 OLED만의 높은 성능과 유연한 디자인이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인테리어 디자인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Toyota의 컨셉카인 ‘LQ’의 조종석, Source: j-oled.com>

한편, JOLED는 2018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8TH FINETECH JAPAN에서 자동차용 12.3인치 HD OLED와 12.2인치 FHD flexible OLED 등 다양한 중형 크기의 solution process OLED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의 ‘Galaxy Fold’, 2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 입증

사용자가 보통 하루에 폴더블 기기를 200번 접는다고 가정한다면, 폴더블 기기는 3년 기준으로 약 22만회를 견딜 수 있는 접힘 내구성이 필요하다.

폴더블 기기 표면의 접힘 자국 뿐만 아니라 휘도 변화 등, 불량이 발생하거나 기능이 저하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관련 소재업체와 패널 업체, 세트 업체에서는 신뢰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삼성전자는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인 ‘Galaxy Fold’를 정식 출시하였다. Galaxy Fold는 지난 4월에 품질 논란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다수의 폴더블 기기 관련 업체들은 Galaxy Fold가 2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을 갖추었는지 궁금증을 표했다.

폴더블 기기와 소재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플렉시고(FlexiGo, 대표 이기용)에서는 환경 조건까지 제어가 가능한 검사 장비인 Foldy-200을 이용하여 Galaxy Fold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하였다. 플렉시고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 2초 당 한번의 사이클로 기기가 접었다 펴지며, 2만번의 사이클마다 휘도 변화와 접힘 자국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Galaxy Fold는 약 26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을 입증하였다. 먼저 스크린 표면의 접힘 흔적을 관찰하였을 때, 20만번이 넘어가도 표면에는 주름이나 박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20만번 이상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표면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휘도 변화 시험에서도 Galaxy Fold는 20만번의 사이클 동안 휘도 변화를 겪지 않았고, 26만번째의 사이클에서 화면 꺼짐이 발생하였다. 플렉시고에 따르면, 스크린 자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드라이빙 시스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면 꺼짐만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20만번 이상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휘도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이번 실험을 통해 Galaxy Fold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 2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다만, 온도나 습도 변화 환경에서의 실험은 아니며 플렉시고에서는 추후 환경 조건을 변화하여 접힘 내구성 실험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Galaxy Fold가 환경 조건 변화에서도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 디스플레이, QD-OLED에 2025년까지 13조 1000억원 투자 결정

삼성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프리미엄 TV로 QD-OLED를 낙점하였다. White OLED 기술과 QLED 기술이 양분하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10월 10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2025년까지 QD-OLED 생산시설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QD-OLED 기본 구조는 청색 OLED와 적색, 녹색 quantum dot 칼라필터(QD-CF)로 구성된다. 청색 OLED에서 청색광을 방출하고, 적색과 녹색 QD-CF는 이를 각각 적색과 녹색으로 변환하는 역할이다. QD를 이용하면 색 순도가 더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QLED에도 적용되고 있다.

<QD-OLED 예상구조, Source: 2019 OLED Display Annual Report by UBI Research>

삼성 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여 아산 1캠퍼스에 세계 최초의 QD 디스플레이 양산 라인인 ‘Q1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OLED 라인으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QD 신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 분야로 전환 배치하는 한편, QD 재료연구와 공정개발 전문 인력도 신규로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투자가 본격화되면 신규 채용 이외에도 5년간 약 8만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 반도체 입자인 QD는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 비전”이라며, “이번 투자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플렉시블 OLED 올해 예상 시장은 183억 달러로 성장

폴더블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에서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플렉시블 OLED (폴더블 OLED 포함) 산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는 플렉시블 OLED 패널 시장은 올해 183억달러로 성장하며 2023년에는 327억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Flexible & Foldable OLED Report, UBI Research>

이충훈 대표에 따르면 현재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제품은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워치, 자동차 4종류가 있으며, 내년에는 모니터 시장에도 플렉시블 OLED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서는 롤러블 OLED TV 판매를 하지만 판매 대수가 너무 적어 아직은 시장을 형성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판매를 시작한 폴더블 스마트폰은 올해 연말까지 80만대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충훈 대표는 플렉시블 OLED 시장 확대에 맞추어 중국 패널 기업들의 플렉시블 라인 생산 규모가 매우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현재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연간 기판 면적은 7.3백만 제곱미터이며 중국은 4.6백만 제곱미터이지만, 2023년에는 중국의 생산 시설 규모가 11백만 제곱미터로 확장되며 전체 생산 시설의 57%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LCD에 이어 플렉시블 OLED 생산에 있어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가질 전망이다.

<출처: Flexible & Foldable OLED Report, UBI Research>

LG디스플레이, ‘IMID 2019’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19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9)’에 참가해 20여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차별적 가치를 담은 OLED TV와 차량용 플라스틱OLED 제품 등 프리미엄 OLED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19를 통해 선보인 88인치 8K 크리스탈사운드 OLED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가장 큰 OLED TV이자 세계 최초 8K OLED TV에 디스플레이가 스피커 역할을 하는 크리스탈사운드 기술을 적용했다. 3.2.2 멀티채널을 적용함으로써 영상속 화면과 소리가 일치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UHD OLED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 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더 로즈(The Rose)’, 현존하는 가장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인치 크리스탈모션OLED, 55인치 투명OLED 등도 선보인다. 백라이트 없이 자발광하는 OLED구조적 특성 때문에 자유로운 디자인 연출과 새로운 가치 구현이 가능한 것을 강조한 제품들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에서도 차별화 성능을 한층 가미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상업용 제품으로는 LG디스플레이만의 터치 솔루션인 인터치(In-Touch)를 적용한 86인치 전자칠판과 43인치 터치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아울러 게이밍용에 최적화 된 IT 제품들을 전시한다.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 끌림이 없는 초고속구동과 IPS 기반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OLED를 적용한 제품을 공개했다. 12.3인치 커브드(Curved) 클러스터(Cluster)와 12.3인치 중앙화면표시장치(CID)를 하나의 글라스에 이어 붙여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같은 느낌을 준다. 현존하는 가장 큰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인 12.3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21.8%로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차량용 플라스틱OLED 제품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전시 제품들이 단순 전시용 개발품만이 아닌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갖춰야 하는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한 제품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 2분기 기준 20억 달러를 넘어서 분기 매출 규모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2019년 연간 79억 달러(약 9조 4천억원), 2023년에는 95억 달러(약 11조 3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LG 디스플레이 TV 마케팅 담당 김창한 상무가 OLED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디스플레이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며 OLED가 갖는 차별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TV 시장 가격 경쟁 심화, 3분기에는 OLED TV 가격이 QLED TV 가격보다 낮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와 QLED TV의 가격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2019년에 출시된 65인치 프리미엄 TV 제품 중, 삼성전자의 4K TV인 QN65Q90과 8K TV인 QN65Q900, 엘지전자의 4K TV인 OLED65C9과 Sony의 4K TV인 XBR65A8G를 Bestbuy 판매 가격 기준으로 월별 가격 동향을 분석하였다.

4K TV 제품의 출시 가격은 모두 US$ 3,500으로 동일하였으며, 8K QLED TV의 출시 가격은 US$ 5,000이었다.

분석 결과 엘지전자와 Sony의 OLED TV는 출시가격 대비 28.6% 하락하였으며, 삼성전자의 QN65Q90 가격은 20%, 8K TV인 QN65Q900는 30% 하락하였다.

눈에 띄는 것은 4K QLED TV와 4K OLED TV 가격들이 비슷한 양상으로 하락하였다는 것과 8K QLED TV 가격이 출시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여 4K OLED TV의 출시 가격과 동일하게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2분기까지 4K OLED TV 가격이 4K QLED TV 가격보다 높았으나, 3분기 들어 4K QLED TV의 가격이 4K OLED TV의 가격보다 높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4K QLED TV 출시 초기 다양한 라인업(QN65Q90, QN65Q80, QN65Q70, QN65Q60 등)을 갖추고 이후 공격적인 가격 하락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3분기 들어서는 프리미엄 TV 지위에 맞게 가격을 유지시키거나 상승시키고 8K QLED TV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엘지전자와 Sony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QLED TV 가격 하락에 맞춰 OLED TV 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보이며, 3분기 들어서는 가격 마케팅의 일환으로 OLED TV 가격을 더욱더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엘지 디스플레이는 2019년 중순부터 광저우에 8세대 대면적 OLED 생산 라인을 일부 가동 중으로써, 향후 대면적 OLED 생산량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프리미엄 TV 시장 내에서 OLED TV 시장 확대가 더 두드러지고 QLED TV와의 가격 경쟁도 더 심화될 전망이다.

 

2사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1.1% 급성장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가 분기마다 발간하는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에 의하면 2사분기 실적은 3.29억 달러로서 지난분기 2.82억달러에 비해 16.6%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 2사분기 2.33억 달러와 비교하면 41.1%가 높은 매출 실적이다.

<Source: 3Q2019 UBI Research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

2사분기 매출이 높은 발광재료 업체로서 UDC가 7,270만달러로서 전체 시장의 22.1%를 차지하였으며, 이데미츠코산이 12%, 머크와 다우케미칼, 노바레드가 10%를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었다. 한국 발광재료 업체중에서는 10% 점유율이 넘는 업체는 없었다.

UDC의 매출이 가장 많은 이유는 미중 무역 분쟁에서 인광 도판트 재료 구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BOE가 6개월치 도판트 재료를 구매하였기 때문이다. 인광 레드 호스트와 인광그린 호스트, p+ 재료가 모두 3,000만 달러를 넘었다.

재료 사용량을 분석해 보면 2사분기 전체 재료 사용량은 21.3톤으로서 지난분기보다는 21%가 많으며,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하면 49%가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금액에 비해 재료 사용량이 높게 나타난 것은 중국 패널 업체들의 사용량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소폭 낮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SID Vehicle Display 2019] 사이드 미러 대체 디스플레이는 OLED가 제격

지난 2018년 10월, 삼성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Audi의 e-Tron에 사이드 미러 대체용 OLED를 공급한다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e-Tron은 기존의 사이드 미러 자리에 카메라가 설치되었으며,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차량 내 설치되어 있는 OLED를 통해 운전자가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9월에 열린 SID Vehicle Display 2019 패널 토론 자리에서 패널들은 미러리스 자동차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Drew Harbach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는 터널 같은 공간 내에서 눈부심의 영향이 클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이를 저감할 수 있어 더 나은 야경(night view)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명암비와 FOV도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언급하며, 어떠한 환경조건에서도 사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명암비는 매우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명암비는 어두운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사물을 인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패널들이 언급한 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 micro LED 등 다양하지만, 현재 대량 생산이 가능한 환경에서 명암비가 높고 시야각이 넓은 디스플레이는 OLED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OLED는 응답속도도 매우 빨라 화질이 매우 중요한 VR기기나 전문가용 모니터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OLED는 사이드 미러용 디스플레이의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클러스터나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등 내부 디스플레이에도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들은 자동차용 OLED를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 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OLED 패널이 2022년 300만장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도 있다.

 

[SID Vehicle Display 2019] Sharp, 2020년에 고휘도 자동차용 OLED 양산할 것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SID Vehicle Display 2019에서 AUO와 BOE, Sharp, Tianma 등 패널 업체들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중, Sharp는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자동차용 플렉시블 OLED 2종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Sharp에서 공개한 2종의 12.3인치 플렉시블 OLED는 클러스터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용이며, 해상도는 1920 x 720(167ppi), 휘도는 600nits, 명암비는 1,000,000:1 이다.

눈에 띄는 점은 높은 휘도와 명암비다. 타 패널 업체가 전시한 자동차용 LCD의 휘도는 500~1,000nits로써, Sharp의 OLED 휘도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또한, BOE가 명암비 향상을 위해 LCD 패널을 2장 사용한 dual cell LCD를 선보였으나, 명암비는 Sharp의 OLED 명암비의 절반 수준인 500,000:1이다.

이에 대해 Sharp의 관계자는 “초기 자동차용 OLED의 휘도는 200nits 수준이었으나, 전면발광 방식을 도입하고 백플레인과 발광층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결과 600nits의 휘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OLED는 자발광이기 때문에 LCD가 명암비로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서, Sharp 관계자는 “현재 -40℃~85℃ 조건에서 온도 테스트 중이며, 2021년까지 테스트 완료 후 2022년부터 자동차용 OLED를 본격 양산할 것”이라 밝히며, “추후 휘도와 수명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 언급했다.

모바일 기기 시장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는 LCD를 밀어내고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제3의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Sharp가 고휘도 OLED로 LCD와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사분기 OLED 매출 69억달러로 증가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3사분기 OLED 마켓 트랙에 의하면 2사분기 OLED 매출은 69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분기에 비해 9.5%가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 동분기 보다 18.5%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OLED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OLED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Huawei를 비롯해서 Oppo와 Vivo, Xiomi의 OLED 사용량이 작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2사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55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여기에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 매출 증가와 BOE의 flexible OLED 판매 호조가 가세하여 69억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점유율은 79.9%를 차지하였으며, BOE는 6%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Source: 3Q2019 UBI Research OLED Market Track>

3사분기는 매출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애플의 신모델과 Huawei의 Mate용으로 flexible OLED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며, LG디스플레이도 애플에 flexible OLED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BOE는 LG전자에 flexible OLED 공급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8K TV 화질 싸움

엘지전자가 IFA2019에서 비교 전시한 8K LCD TV 화질 분쟁에 대응해서 삼성전자가 OLED TV의 버닝 문제점을 들고 나왔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자사의 NanoCell 8K LCD TV와 타사의 8K LCD TV 비교 전시에서 같은 화면을 정밀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확대하여 NanoCell TV의 CM(contrast modulation)은 90% 재현이 가능하지만 타사의 8K LCD TV는 12%에 불과하다고 강조하였다. 타사는 어떤 업체인지에 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았지만, 최근 엘지전자가 IFA 이후에 삼성전자의 QLED TV를 분해하여 QD 시트를 사용하는 QD-LCD로서는 좋은 화질을 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점을 미루어 볼 때 타사의 제품은 삼성전자의 QLED TV로 추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응해 삼성전자는 이번에 8K OLED TV는 이미지 스티킹 때문에 화면이 사라진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언론에 공개하였다.

화질에 대해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혼란을 야기시키는 분쟁이 발생한 것이다. 양사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의 8K QLED TV와 OLED TV는 모두 TV로서는 자격이 미달인 제품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IFA에서 본 2제품은 모두 현존하는 TV들 중에서는 가장 화질이 훌륭한 제품들이었다. OLED TV는 명암비가 매우 우수하여 2차원 평면 화면에서도 3차원 TV처럼 원근감이 잘 표시되는 제품이었으며, QLED TV는 HDR이 매우 우수하여 밝은 화면에서부터 어두운 화면까지 모두 섬세하게 표현이 되고 있었다. 또한 양사 제품은 8K 해상도로서 최고의 정밀도를 가진 TV임이 틀림없다.

한국 언론들은 삼성과 엘지의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표출하고 있지만, 오히려 양사의 TV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애플의 갤럭시에 대해 해상도가 낮다고 비판했을 때 삼성전자는 OLED의 해상도를 QHD급까지 올리며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OLED TV의 버닝을 지적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지만, OLED TV는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을 확대했다. 물론 버닝 현상은 대부분이 해소되었다.

따라서 이번 싸움을 계기로 삼성전자 역시 8K QLED TV의 화질을 세계 최고의 LCD TV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가 네거티브 싸움을 일으키는 것은 나름대로 고충이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면, 삼성전자는 QLED TV 시장이 그 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위기감을 표출한 것이며, LG전자 역시 8K QLED TV가 가격을 내리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면 OLED TV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QLED TV 시장 확대를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창과 방패가 교대로 바뀌는 전략 싸움에서 양사의 TV 싸움은 오히려 한국의 TV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Fraunhofer FEP shows modular OLED light strips

Almost everyone is familiar with light strips for interior design. LED strips are available by the metre in DIY stores around the corner and are just as often found as under-cabinet luminaires or in decorative articles. But also in the automotive industry the demand for light strips is enormous. Customized strips with additional functionalities play an increasingly important role, especially in the area of innovative car designs.

 

Scientists at the Fraunhofer FEP have now succeeded in producing light strips from individual organic light-emitting diodes (OLEDs). What is special about this innovation is that the OLED light strips act like a single luminous surface without interruption.

 

Claudia Keibler-Willner, head of the “Sheet-to-sheet OLED Technologies” department at Fraunhofer FEP, explains this effect in more detail: “We manufacture flexible OLEDs with appropriate control electronics in such a way that any number of OLED modules can be connected without creating visible interruptions to the active surface. This makes it possible to produce infinitely long OLED light strips. An additional highlight is the individual control of the segments. This allows additional lighting effects such as different dimmings or dynamic warnings to be realized.”

 

But why actually use OLEDs for car interiors or luminous clothing instead of using existing LED technology? The enormous advantage of OLEDs lies in their properties as area light sources. In contrast to LEDs as point light sources, OLEDs illuminate surfaces and are therefore homogeneous. As a result, OLED strips require no reflectors, light guides or additional optics. They also impress with their extremely low installation depth and light weight. This filigree quality of flexible OLEDs, which are manufactured on plastic substrates, for example, can hardly be achieved with conventional LED technology. In addition, the reduction of glare effects contributes to increased road safety, for example in safety clothing with lighting.

 

The OLED can make particularly good use of these advantages in the developed modular light strips of any length: OLED strips can be flexibly applied to curved surfaces such as car bodies or furniture. They can be transparent when switched off so that the underlying surface remains visible. Thus the OLEDs almost melt into their surroundings. Dynamic control or dimming opens up additional possibilities, such as for welcoming scenarios at the car. Designer dreams for interior design are thus within reach.

 

The scientists are now looking forward to concrete industry inquiries to develop prototypes or small series of these light strips for innovative designs and applications.

[중국 OLED 동향] 미•중 무역분쟁, 중국 대형 OLED 시장 앞당겨 질까?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으로 인하여 중국이 집중 투자육성 산업의 하나인 반도체 산업이 난항을 예고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계획했던 예산의 상당 부분이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유입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첨단기술인 OLED쪽에 집중되고 있고 모바일 제품 생산라인인 6세대 라인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 6세대라인 기준으로 Visionox와 Tianma에서 이미 이루어졌고 BOE와 CSOT도 올해 안에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견제가 적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모바일 OLED생산라인뿐만 아니라 대형 OLED 라인인 8.5세대, 10.5세대라인도 투자시기를 앞당겨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OLED라인은 현재 LG디스플레이에서만 양산이 가능한 기술로서 생산라인의 핵심인 Oxide TFT와 White OLED 증착 방식으로 생산 중에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Oxide TFT와 Blue기반의 OLED 증착 방식에 QD구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양산 검토 중에 있다.

양사 국내 업체는 유기물에 열을 가하여 증착하는 방식의 기술을 채택하여 양산 또는 양산 준비 중이지만 중국 OLED패널 업체는 RGB Inkjet 방식(Solution Process OLED)의 양산 라인으로 방향을 잡고 검토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투자가 앞당겨지면서 양산 검증이 되지 않은 RGB Inkjet 방식의 투자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White OLED 증착방식은 이미 양산 검증 된 기술이고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구조만 다를 뿐 동일한 방식의 증착방식으로 투자 예정이기 때문이다. 과연 중국 OLED패널 업체들이 2등 전략을 넘어서서 다른 방식인 RGB Inkjet 방식을 채택할지 다시 검증된 기술인 증착 방식으로 방향을 바꿀지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차기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삼성전자의 Galaxy S8과 Apple의 iPhone X 출시 이후, 홈 버튼이 제거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한하게 커질 수 없는 스마트폰 특성 상, 제한된 스마트폰 크기 내에서 큰 비율을 갖는 디스플레이 크기는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Galaxy S10은 HIAA(hole in display area) 기술이 적용된 플렉시블 OLED를 탑재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노치 디자인나 HIAA 디자인은 여전히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일부의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하는데 방해가 될 소지가 있다.

이에 다수의 패널 업체들은 완전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전면 카메라가 화면 뒤에 배치되어 완전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지난 MWC China 2019에서 Oppo가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BOE와 Visionox도 CIOC 2019 발표에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차기 스마트폰의 트렌드가 될 것임을 예상하였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 구현을 위해 화면과 카메라 모듈, 알고리즘 기술들이 모두 특수하게 설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투과율 확보를 위해 카메라 부근의 화소를 저해상도로 만드는 기술이나 기존보다 더 큰 화소 크기의 CMOS 이미지 센서 탑재, 사진 품질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 기술 적용 등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풀스크린 스마트폰 트렌드가 2020년 이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과 함께 완전한 풀스크린 스마트폰으로 꽃 피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FlexiGo의 ‘Foldy-200’, 폴더블 OLED 신뢰성 확보의 주요 장비 되나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가장 큰 화두는 폴더블 OLED다. 폴더블 OLED의 가장 큰 이슈는 폴딩 내구성으로써, 관련 업체들은 20만번 이상의 폴딩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폴딩 시험은 보통 폴더블 소재의 일부를 고정판에 고정시키고 다른 일부는 회동판에 고정시켜 기계적으로 회동운동을 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폴더블 소재와 회동판의 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회동 운동 시 폴더블 소재가 소재 본연의 회동 경로가 아닌 회동판의 회동 경로를 따라가도록 유도되어 폴더블 소재에 인장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폴더블 소재의 정확한 폴딩 내구성을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

FlexiGo에서 개발한 ‘Foldy Serie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평가장비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Foldy Series’는 기본적으로 기존의 고정판과 회동판 외에 고정판을 진퇴운동 하도록 지지하는 모션 컨트롤러를 추가하여 폴더블 소재가 본연의 회전 경로로만 이동하게끔 유도해 다른 응력이 소재에 가해지지 않도록 하였다.

<기존의 폴딩 내구성 측정 방식(좌)와 ‘Foldy Series’의 폴딩 내구성 측정 방식(우), Source : FlexiGo>

특히, FlexiGo에서 최근 개발한 ‘Foldy-200’은 챔버 내부에서 온도와 습도를 바꿔가며 폴더블 소재의 정확한 폴딩 내구성을 시험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또한, 챔버 유리를 둥근 형태로 제작하고 내부와 외부에 열선을 설치하여 높은 습도에서 물방울 등이 챔버 유리에서 폴더블 소재로 떨어지는 문제를 사전에 모두 차단하였다.

<‘Foldy-200’의 열선이 적용 된 챔버 유리, Source : FlexiGo>

‘Foldy-200’은 17인치 크기 이하의 폴더블 소재를 원하는 곡률 반경 하에서 인 폴딩과 아웃 폴딩 시험이 가능하다. 또한, micro&macro vision과 surface profiling, colorimeter 등의 자동 검사 설비들이 탑재되어 기존의 폴딩 시험에 소요되었던 시간이 대폭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FlexiGo의 ‘Foldy-200’, Source : FlexiGo>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의 상용화가 멀지 않은 현 상황에서 신뢰성 확보는 가장 큰 선결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폴딩 내구성 시험의 정확한 기준이 없는 지금, FlexiGo의 ‘Foldy-200’은 원하는 환경 조건에서 폴더블 소재나 세트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폴딩 내구성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술력 차이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iD 2019년] 중국 Visionox, AMOLED의 최신 기술 동향 발표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MiD 2019에서 Visionox의 부사장인 황시우치 박사는 AMOLED의 최신 기술 동향과 기회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먼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이에 가장 적합한 제품은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AMOLED 패널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AMOLED 패널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을 차례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4면이 모두 곡선으로 되어있는 All curved제품이었고 다음은 Foldable / Rollable / Stretchable에 대한 기술에 대한 부분이었다.

또한 AMOLED 패널의 장점 중의 하나인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AMOLED 패널안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발표하였다. 대표적으로 FUD(Fingerprint Under Display), SOD(Sound On Display), UDC(Under Display Camera)를 예를 들어서 기술과 방향에 대한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Visionox의 AMOLED사업의 연혁과 사업장에 대하여 차례로 설명하였고 현재 Visionox의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언급하면서 발표를 마쳤다.

[IFA2019] 해마다 진화하는 소니의 OLED TV

LG전자와 함께 OLE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소니는 OLED TV를 처음 전시한 이후 CES와 IFA에서 새로운 기능이 내재된 OLED TV를 전시하고 있다.

IFA2019의 Media Day에 먼저 오픈된 소니 부스에 전시된 OLED TV는 우퍼가 보이지 않았다. 화면에서 음향이 나오는 surface acoustic 기술을 사용하는 소니는 CES2019에서는 OLED 패널 뒷면에 actuator가 4개를 사용하고 우퍼 스피커를 뒷면 받침대로 사용한 모델을 전시하였다. 하지만 IFA2019에서는 우퍼가 사라졌다.

전시 관계자에 의하면 비밀은 패널 뒤에 actuator를 2개씩 3줄, 총 6개를 배치하여 저음에서부터 고음까지 모두 화면에서 음향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Mater Series AG9의 65인치와 77인치 OLED TV 화면에는 미어캣들이 등장하였으며, 소리를 내는 미어켓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화면에서 나오고 있다.

[CIOC 2019] 5G는 OLED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 CIOC 2019에서 Visionox와 BOE 등 다수의 패널 업체들은 5G가 OLED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데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Visionox는 최근 정체되어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꾸준히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에는 OLED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전체 시장에서 40% 이상을 차지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Visionox는 2021년 전체 5G 스마트폰은 약 4억대가 출하 될 것으로 예상하며, 5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BOE는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오래 된 스마트폰의 교체 시기를 앞당기고 새로운 수요를 발생시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5G는 동영상 시청과 게임을 하는데 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스마트폰의 성능도 같이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OE는 5G 스마트폰은 배터리 소모 이슈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 공간의 확보를 위한 얇은 두께의 플렉시블 OLED가 더욱 더 중용 될 것이라 예상하며, under display camera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의 통합을 플렉시블 OLED가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Royole은 5G 시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나 게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큰 크기의 화면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며, 휴대성의 장점까지 있는 폴더블 OLED폰 수요가 미래에는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IMID 2019] OLEDON, 기존 증착기에서 2250ppi AMOLED 대량 생산이 가능한 “독립형 벨트면소스” 증착원 개발!

세계최초로 면소스와 벨트면소스 증착 기술을 개발하는 OLEDON의 황창훈 대표는 기존 증착기에서 2250ppi까지 고해상도의 AMOLED의 제조가 가능한 stand alone 타입 (독립형) 벨트면소스 FMM 증착기술을 경주에서 열린 IMID 2019에서 발표하여 이목을 끌었다.

황대표에 따르면 독립형 벨트면소스를 기존 증착기에 설치한 다음, 기존의 리니어소스로 유기물을 증발하여 벨트금속면에 1차 증착 한 후, 벨트금속면을 롤러 이송하여 상향식 재증발을 수행하면 800~2250ppi의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사진: 올레드온사가 개발한 Stand-Alone 타입 벨트면소스, source : OLEDON>

이어서 황 대표는 최근 APS 홀딩스가 제작한 1058ppi의 FMM 마스크를 사용하여 미세패턴의 박막을 형성해 보니 패턴폭 5um, 세도우거리 0.2μm 을 가지는 2250ppi 고해상도의 OLED 패턴 박막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생산되는 550ppi AMOLED 소자의 패턴폭은 16um, 세도우거리는 3um를 가지는데 비해,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해상도를 4배이상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이후로 모바일용 OLED의 해상도는 600ppi의 장벽을 못 넘고 있기 때문에, UHD급의 OLED 소자의 대량 생산과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새로운 국산 증착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OLEDON은 박막 균일도 및 세도우의 제어가 가능하여 생산되는 소자의 해상도의 향상이 가능한 곡면소스와 패턴드 곡면소스도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소개하였으며, 기존의 연구용 장비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회전형 면소스도 개발하여 제품 판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곡면소스와 패턴드 곡면소스, source : OLEDON>

<사진: 회전형 면소스, source : OLEDON>

한편 OLEDON은 면소스, 회전면소스와 곡면소스, 패턴드 면소스, 벨트면소스 증착원에 대한 원천특허를 포함하여 총 30편 이상의 면소스 증착기술에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올레드온사가 보유한 stand alone 타입 벨트면소스 원천 특허, source : OL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