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OLED 발광재료 시장, 연평균 8.6% 성장률로 27.5억 달러 전망
유비리서치가 최신 발간한 ‘4Q22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전세계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구매액은 4.96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0.9%, 전년 동분기 대비 10.9% 상승한 수치다.
2022년 3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이 2,000만대 이하로 감소하며 rigid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은 축소되었으나, iPhone 14 시리즈용으로 패널 업체들의 신규 패널 공급이 증가하였으며, 중수소 치환 기술이 적용된 재료들의 사용 확대, 환율 상승 등이 구매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2022년 전체 발광재료 시장이 18.2억 달러에서 연평균 8.6%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2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리서치의 윤대정 애널리스트는 “소형 OLED용 재료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rigid OLED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겠지만, foldable OLED 출하량이 2027년까지 8,000만대로 확대되며, 2027년 발광재료 구매액은 6.8억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BOE와 LG디스플레이의 발광재료 구매액은 2027년에 각각 3.8억 달러와 2.3억 달러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애널리스트는 “2027년 대형 OLED용 재료 시장에서LG디스플레이의 WOLED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의 출하량이 각각 1,200만대 중반과 200만대 초반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광재료 구매액도 각각 4.2억 달러와 1.3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서는 2027년 OLED 증착 방식별로 RGB OLED가 69.1%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WOLED가 15.2%, RGB 2stack OLED가 11.1%, QD-OLED가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