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Micro LED의 현주소와 OLED 시장 위협 가능성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micro LED는 Sony와 삼성 전자에서 각각 ‘CLEDIS’와 ‘The Wall’이라는 모델명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통상 100 um 이하 크기의 LED를 지칭하는 micro LED는 고휘도와 고효율, 고명암비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2일 유비리서치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에서 한국광기술원의 김영우 수석은 micro LED 산업의 현주소와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micro LED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였다.

김 수석은 먼저 소형과 대형 시장에서 micro LED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였다. 김 수석은 ”micro LED는 현재 소형 시장에서 가상현실 기기 진영이 스마트 워치 진영보다 기술 개발 속도가 빠르다”고 언급하였으며, “대형 시장에서는 경쟁 제품이 많기 때문에 70인치 이하 TV 시장은 고려해 봐야한다”고 진단하였다.

또한, 김 수석은 Apple의 micro LED 스마트 워치 개발 동향을 언급하며 “OLED를 적용한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micro LED를 개발 중이었으나, 들리는 소문에는 가격 절감이 힘들기 때문에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소모 문제는 LTPO TFT가 적용된 OLED가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수석은 중국의 LED 산업 현황을 설명하며, 중국 LED 산업은 디스플레이와 LED가 같이 커가는 추세로써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한 집적도가 한국보다 높다고 진단하였다.

특히 중국은 한국보다 OLED 산업에서는 뒤쳐져 있는 상황이지만, micro LED가 LCD에 적용되어 휘도나 명암비 등의 성능이 높아진다면 한국 OLED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 수석은 최근 SID 2019에서 Tianma가 공개한 micro display를 예로 들며 “모바일 기기나 TV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에도 micro LED + LCD 적용 가능성이 있는데, OLED가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보하기전에 새로운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도 분석하였다.

이어서, 100 인치 이상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PM(passive matrix) 방식으로도 다이나믹한 영상 구동이 충분히 가능하며, AM(active matrix) 방식을 적용할 경우 PM 방식 대비 50% 이상의 전력 소모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micro LED의 휘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자동차용 HUD 등 투명 디스플레이 적용에도 유리하다고 언급하였다.

Micro LED의 디스플레이 시장 가능성이 마냥 높은 것 만은 아니다. 김 수석은 micro LED의 전사기술 문제와 원가 절감, 신뢰성, 개발 인프라 등의 해결 과제를 꼽으며 냉정하게 판단하여 투자를 아예 포기하거나 아니면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시장에 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유비리서치 “2019년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 주최

OLED 조사 전문 기관인 유비리서치는 2019년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를 7월 12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러 분야의 OLED 산업과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 깊이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는 올해 상반기 OLED 시장 실적과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과 TV 라인의 캐파 현황과 투자 전망을 깊게 다루며, 중국 패널업체의 수율 증가와 추이도 분석한다. 또 본 세미나를 통해 제조장비와 부품소재 시장의 전망도 함께 알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출신 노남석 상무는 “프리미엄TV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동향”이란 주제로, OLED TV와 QLED TV(LCD TV)에 대한 경쟁력을 분석하여 TV의 요소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새로운 프리미엄 TV를 이어나갈 새로운 TV 기술로 대두되는 QD OLED 기술과 micro LED 기술의 장단점을 고찰하여 미래의 TV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SKC의 이중규 연구위원은 차세대 Display용 필름과 다양한 산업 기반 필름 소재의 개발 방향과 기술 동향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이중규 연구위원은 이번 발표가 관련 산학연 종사자들의 소재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이 밖에도 △경희대학교 권장혁 교수는 “청색 지연형광 소재 개발동향”, △전자통신연구원 이현구 그룹장은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한국광기술원 김영우 수석연구원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선홍 선임연구원은 “미래자동차 디스플레이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유비리서치 상반기 결산 세미나는 국내 핵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정보와 인맥 교류의 장이 형성은 물론 디스플레이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ubiresearch.co.kr/19_07_sem/)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은 7월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SID 2019] Colorless PI와 UTG, 폴더블 OLED용 커버 윈도우에 더 적합한 소재는?

Royole이 폴더블 OLED폰인 ‘FlexPai’를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와 Huawei도 폴더블 OLED폰을 공개하며 업계와 대중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현재 상용화가 되거나 준비중인 폴더블 OLED폰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플렉시블 OLED에서 사용되었던 유리 소재의 커버 윈도우가 colorless PI 소재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Colorless PI는 기존의 커버 윈도우용 유리보다 얇아 곡률 반경을 줄이는데 유리하고 깨질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표면의 터치 질감과 스크래치 우려로 인해 기존의 유리를 최대한 얇게 만든 UTG(untra thin glass)도 폴더블 OLED용 커버 윈도우 소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San Jose에서 열린 SID 디스플레이위크 전시회에서 KOLON은 하드 코팅이 적용된 colorless PI를 전시하였다. 2018년부터 colorless PI 양산 준비를 완료한 KOLON은 현재 AUO와 BOE, LG 디스플레이, Royole 등에 폴더블 OLED 커버 윈도우용 colorless PI를 공급하고 있다.

하드 코팅 업체인 DNP와 TOYOCHEM도 하드 코팅이 된 colorless PI을 전시하였다. DNP의 업체 관계자는 해당 필름은 현재 개발 중이며 주요 사업 분야는 하드 코팅이라고 밝혔으며, TOYOCHEM의 업체 관계자는 KOLON과 SKC에 하드 코팅 샘플을 납품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UTG 개발 업체인 SCHOTT도 폴더블 OLED 커버 윈도우용 UTG를 전시하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SCHOTT의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UTG는 인 폴딩용이 아닌 아웃 폴딩용 커버 윈도우 제품이라고 밝혔으며, 두께는 현재 0.7 mm에서 2.5 mm까지 고객사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언급하였다.

가까운 시일내로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폴더블 OLED폰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소재들의 경합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Colorless PI가 주도권을 이어갈지, 아니면 UTG가 기존의 영항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WC 2019] 각 스마트폰 업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폰’ 경쟁 치열

현지시간으로 2019년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삼성전자와 Huawei, TCL, LG전자 등, 각 스마트폰 업체들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폰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폴더블 폰인 ‘Galaxy Fold’를 대중들에게 공개하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인폴딩 방식의 ‘Galaxy Fold’는 7.3인치 QXGA+ 해상도의 OLED가 적용 됐으며, 접었을 때는 4.6인치 HD+ 해상도의 OLED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Huawei는 아웃폴딩 방식의 ‘Mate X’를 공개했다. ‘Mate X’는 전면의 6.6인치 메인 OLED와 후면의 6.38인치 OLED로 둘러 쌓여 있으며, OLED를 펼쳤을 때는 8.7인치로써 삼성전자의 ‘Galaxy Fold’보다 1.4인치가 더 크다.

‘Mate X’의 전면 OLED는 19.5:9 화면비에 2480×1148 해상도이며, 후면 OLED는 25:9 화면비에 2480×892 해상도로써, 펼치면 8:7.1 화면비에 2480×2200 해상도가 된다.

이어서 접이식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DragonHinge’ 기술을 공개한 TCL도 프로토 타입의 폴더블 폰을 공개하였다. 인폴딩 방식의 7.2인치 OLED가 적용 되었으며 업체 관계자는 2021년 안에 상용화하여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더블 폴딩 방식의 V5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화면 달린 커버를 붙이는 방식으로 폴더블 폰과 유사한 실용성을 구현한 V50은 멀티태스킹이나 게임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Samsung Electronics, 2018년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1,400억원 기록

Samsung Electronics는 7월 31일 진행된 2018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출 58조 4800억원, 영업이익 14조 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8000억원 줄었다.

Samsung Electronics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flexible OLED 패널 수요 둔화와 LCD TV 패널 판매 감소로 실적이 감소하며 매출 5조 6,7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 OLED 부문은 rigid OLED 가동률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lexible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rigid OLED에서 LTPS LCD와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flexible 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 신모델용 flexible OLED를 2분기부터 생산함에 따라 하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Samsung Electronics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바일용 OLED 점유율을 확대하고 foldable OLED 등 신규 제품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foldable OLED는 당장 하반기 실적보다는 내년 이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T·모바일(IM)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4조원, 영업이익은 2조 6,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조600억) 대비 34.2% 줄었으며 전 분기(3조7700억원)보다도 크게 감소했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7,800만대로, 이 중 90%가 스마트폰이다. 태블릿은 500만대가 판매됐다. 단말기 평균판매가격(ASP)은 220달러대 후반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0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5,1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0조 1,400억원, 영업이익 7,900억원이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속에 QLED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TV 이익이 개선되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8조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 1,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1,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반도체 13조 3,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9,000억원 등 총 16조 6,000억원이 집행됐다.

What’s the change for full screen implementation?

After Apple launched iPhoneX, applied with notch OLED to implement a wider full screen in 2017, many smartphone makers such as Huawei, Vivo and Oppo started to introduce similar types of smartphones.

 

The total number of notch-type OLED smartphones, which have been revealed since 2017, is 36, accounting for 10% of total OLED smartphones.

The reason why smartphone makers apply notch-type display is to provide consumers with the large screen size in a limited phone size. However, in the notch type, there is a limitation in expanding the display area (DA), which is the ratio of the display to the smart phone, due to the camera and the front speaker. Thus, the smartphone makers seem to implement the camera function with adopting a popup method.

On June 12, Vivo introduced the smartphone NEX with DA 91.2%.The camera is embedded in the device in the form of a pop-up, and the display itself serves as a speaker and fingerprint sensor. By minimizing the bezel, Vivo achieved a full screen.

Oppo showcased Find X in Paris, France on June 19. Oppo also adopts the camera function as a pop-up method, similar to Vivo, to implement a full screen. It has a 3D face recognition sensor. DA of Oppo’s Find X is 93.8%, which is about 2.7% larger than that of Vivo. This is about 10% larger than Samsung Electronics’ Galaxy S8 +, which had the biggest DA in 2017, and 11% larger than iPhone X.

<Vivo NEX and Oppo Find X, source: netmag.pk, GSMArena>

Analysis of the average DA from 4Q 2017 to 2Q 2018 after the launch of the Notch model, shows that the notch type DA is about 9% and the camera pop type DA is about 17 % wider than that of the conventional smartphones (excluding notch type). By switching the front camera into a pop-up form, more than 90% DA can be realized.

As such, smartphone makers are making various changes to realize full screen.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how to minimize the bezel for the launching a smartphone with a wider DA.

What’s the change for full screen implementation?

After Apple launched iPhoneX, applied with notch OLED to implement a wider full screen in 2017, many smartphone makers such as Huawei, Vivo and Oppo started to introduce similar types of smartphones.

 

The total number of notch-type OLED smartphones, which have been revealed since 2017, is 36, accounting for 10% of total OLED smartphones.

The reason why smartphone makers apply notch-type display is to provide consumers with the large screen size in a limited phone size. However, in the notch type, there is a limitation in expanding the display area (DA), which is the ratio of the display to the smart phone, due to the camera and the front speaker. Thus, the smartphone makers seem to implement the camera function with adopting a popup method.

On June 12, Vivo introduced the smartphone NEX with DA 91.2%.The camera is embedded in the device in the form of a pop-up, and the display itself serves as a speaker and fingerprint sensor. By minimizing the bezel, Vivo achieved a full screen.

Oppo showcased Find X in Paris, France on June 19. Oppo also adopts the camera function as a pop-up method, similar to Vivo, to implement a full screen. It has a 3D face recognition sensor. DA of Oppo’s Find X is 93.8%, which is about 2.7% larger than that of Vivo. This is about 10% larger than Samsung Electronics’ Galaxy S8 +, which had the biggest DA in 2017, and 11% larger than iPhone X.

<Vivo NEX and Oppo Find X, source: netmag.pk, GSMArena>

Analysis of the average DA from 4Q 2017 to 2Q 2018 after the launch of the Notch model, shows that the notch type DA is about 9% and the camera pop type DA is about 17 % wider than that of the conventional smartphones (excluding notch type). By switching the front camera into a pop-up form, more than 90% DA can be realized.

As such, smartphone makers are making various changes to realize full screen.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how to minimize the bezel for the launching a smartphone with a wider DA.

full screen 구현을 위한 변화, 어디까지?

2017년 Apple이 더 넓은 full screen을 구현하기 위해 노치형태의 OLED를 적용한 iPhoneX를 출시한 이후, Huawei와 Vivo, Oppo 등 다수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공개된 노치형태의 OLED 스마트폰은 총 36종으로 전체 OLED 스마트폰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업체가 노치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데에는 제한된 스마트폰 크기에서 최대한 큰 화면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노치형태는 카메라와 전면 스피커로 인해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인 DA(display area)를 확장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어, 스마트폰 업체는 카메라를 팝업 형태로 구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Vivo는 DA가 91.2%인 스마트폰 NEX를 공개하였다. Vivo는 카메라는 팝업 형태로 기기에 내장하고, 디스플레이 자체가 스피커와 지문 인식 센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써 베젤을 최소화하여 full screen을 구현하였다.

Oppo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Find X를 공개했다. Oppo 또한 full screen을 구현하기 위해 Vivo와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를 팝업형태로 적용하였으며, 3D 얼굴인식센서를 갖췄다. Oppo의 Find X의 DA는 93.8%로 Vivo대비 약 2.7%가 커졌다. 이는 2017년 가장 큰 DA를 가졌던 스마트폰인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S8+ 대비 약 10%, iPhone X 대비 11% 가량 넓어진 것이다.

<Vivo NEX와 Oppo Find X, 출처: netmag.pk, GSMArena>

노치형태가 출시 된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2분기까지의 형태별 평균 DA를 분석해보면, 기존 스마트폰(노치형태 제외) 대비 노치형태의 DA는 약 9%, 카메라 팝업형태의 DA는 17% 가량 더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카메라를 팝업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90%이상의 DA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처럼 스마트폰 업체들은 full screen 구현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어떠한 방식을 통해 베젤을 최소화하고 보다 넓은 DA를 가진 스마트폰을 출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곧 출시 될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 더 커진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홈버튼이 제거 되고 대형 크기의 full screen OLED가 적용 된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8월에 출시 예상되는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Note 9은 6.4 inch 급의 OLED가 적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Note series 중 최초로 홈버튼이 제거 된 Galaxy Note 8에 비해 0.1 inch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Apple도 하반기에 출시 되는 iPhone series에 6.5 inch 급의 OLED가 적용 된 스마트폰을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iPhone 6+ 모델 이후로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증가시킨 Apple은 올 하반기에 iPhone plus 모델에 6.5 inch 급의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Huawei가 하반기에 출시 할 예정인 Mate 20에 6.9 inch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디스플레이가 더 큰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중국 사용자들을 겨냥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OLED 스마트폰의 평균 디스플레이 크기는 2016년 5.45 inch와 2017년 5.58 inch로 5.5 inch 수준에 머물렀으나, 2018년에는 5.8 inch 이상의 OLED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되면서 평균 크기는 5.98 inch 대폭 증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OLED 스마트폰 외에도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A6 Star, Xiaomi의 Mi 8 Explorer, Asus의 Asus ROG Phone 등 6 inch 이상의 OLED가 적용 된 다수의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컨텐츠를 이용하는 다수의 사용자와 함께 상향평준화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set 업체들의 전략과 맞물려 OLED 스마트폰의 평균 디스플레이 크기는 6.0 inch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utomobile OLED is going to lead automotive display market.

Last May, Audi announced that it implemented a camera function in the side mirrors of the electric vehicle SUV e-tron quattro and built an OLED display inside to realize an air resistance coefficient of 0.28 cd. Audi noted that this not only improves fuel efficiency, but also eliminates a blind spot to help drivers drive.

<Interior concept photo of Audi e-Tron released in 2015, Source: insideevs.com>

In addition, all the interior displays are applied with OLED in e-tron quattro. OLED is considered to be suitable for automotive displays because it can achieve higher contrast ratio, faster response speed, and higher visibility due to wide viewing angle, compared to LCD.

Continental corporation, a supplier of automotive parts, also introduced several advantages of mirrorless cars with two OLEDs on its homepage and stated that it is possible to provide better visibility even in dark or rainy conditions.

Meanwhile, not only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but also Chinese panel makers are introducing various OLED products to market.

Samsung Display exhibited its rollable 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and curved 12.4- inch CID, which can be used to adjust the screen size using OLEDs, in SID 2018 held in May.

<Samsung Display’s 12.4 inch curved CID applied with OLED>

Also, a variety of automotive products using OLEDs such as 6.22-inch unbreakable steering wheel OLED and 4.94-inch transparent OLED head up display HUD (head up display) were introduced.

BOE exhibited 12.3-inch automotive flexible OLEDs in SID 2018, and Tianma and Truly introduced automotive rigid OLEDs in Lighting Japan 2018 held in January 2018.

<12.3-inch flexible automotive OLED of BOE>

Since the automotive display field requires more customization than mobile devices and TVs, it is attracting attention as an industry that is expected to generate high added value.

Samsung Electronics emphasized the automotive OLED panel business as a future business at the Investors Forum held in Singapore in early June, and estimated that “OLED panels for electric field will grow from 100,000 sheets this year, to 1 million sheets in 2020 and 3 million sheets in 2022.”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 to be launched soon becomes bigger.

Many smartphones have been released, with large-sized full screen OLED while removing the home button.

Samsung Electronics’ Galaxy Note 9, scheduled to be launched this August, is expected to be applied with 6.4-inch OLED, according to the industry sources. It is 0.1 inches larger than the Galaxy Note 8 with the removed home button, for the first time in the Galaxy Note series.

In addition, Apple is expected to release a smartphone applied with 6.5-inch OLED, as the iPhone series,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Apple, which has steadily increased its display size since the iPhone 6+ model in 2015, is anticipated to apply 6.5-inch OLED to iPhone plus models later this year.

Huawei is also expected to introduce 6.9-inch OLED for the Mate 20, which is scheduled to be launched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Most of analyses say that the decision has targeted Chinese users who tend to opt for a larger smartphone, in order to secure the leadership in the Chinese market.

The average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s stood at 5.45 inches in 2016 and 5.5 inches in 2017. In 2018, however, the average size has increased to 5.98 inches with the launch of 5.8 inches and larger OLED smartphones.

In addition to the above-mentioned OLED smartphones, Samsung Electronics’ Galaxy A6 Star, Xiaomi’s Mi 8 Explorer, Asus’s Asus ROG Phone, and many other smartphones with 6 inches or bigger sized OLED are to be released.

Recently, the smartphone market has been leveling up with many users who utilize various contents through smartphones. In line with the strategy of set makers trying to differentiate their products with the display sizes in the smartphone market, the average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s is likely to be more than 6.0 inches soon.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 to be launched soon becomes bigger.

Many smartphones have been released, with large-sized full screen OLED while removing the home button.

Samsung Electronics’ Galaxy Note 9, scheduled to be launched this August, is expected to be applied with 6.4-inch OLED, according to the industry sources. It is 0.1 inches larger than the Galaxy Note 8 with the removed home button, for the first time in the Galaxy Note series.

In addition, Apple is expected to release a smartphone applied with 6.5-inch OLED, as the iPhone series,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Apple, which has steadily increased its display size since the iPhone 6+ model in 2015, is anticipated to apply 6.5-inch OLED to iPhone plus models later this year.

Huawei is also expected to introduce 6.9-inch OLED for the Mate 20, which is scheduled to be launched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Most of analyses say that the decision has targeted Chinese users who tend to opt for a larger smartphone, in order to secure the leadership in the Chinese market.

The average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s stood at 5.45 inches in 2016 and 5.5 inches in 2017. In 2018, however, the average size has increased to 5.98 inches with the launch of 5.8 inches and larger OLED smartphones.

In addition to the above-mentioned OLED smartphones, Samsung Electronics’ Galaxy A6 Star, Xiaomi’s Mi 8 Explorer, Asus’s Asus ROG Phone, and many other smartphones with 6 inches or bigger sized OLED are to be released.

Recently, the smartphone market has been leveling up with many users who utilize various contents through smartphones. In line with the strategy of set makers trying to differentiate their products with the display sizes in the smartphone market, the average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s is likely to be more than 6.0 inches soon.

자동차용 OLED,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한다

Audi는 지난 5월 전기 자동차 SUV e-tron quattro의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화 하고 내부에 OLED display를 탑재하여 공기 저항 계수를 0.28 cd까지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Audi는 이를 통해 연료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사각 지대를 없애 운전자의 운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에 공개 되었던 Audi e-tron의 인테리어 컨셉 사진, Source: insideevs.com>

뿐만 아니라 e-tron quattro에는 인테리어용 디스플레이에 모두 OLED가 적용됐다. OLED는 LCD에 비해 높은 명암비와 빠른 반응 속도, 넓은 시야각으로 높은 시인성을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Continental corporation도 자사 홈페이지에서 2장의 OLED가 적용 된 미러리스 자동차의 여러 장점들을 소개하며 어두운 상황이나 우천 시에도 더 나은 시야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amsung Display나 LG Display 뿐만 아니라 중국 panel 업체들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OLED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amsung Display는 지난 5월에 열린 SID 2018에서 OLED를 활용하여 화면 크기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rollable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와 12.4 inch 크기의 curved CID를 전시하였다.

<OLED가 적용 된 Samsung Display의 12.4 inch curved CID>

뿐만 아니라, 6.22 inch 크기의 unbreakable steering wheel OLED와 4.94 inch 크기의 transparent OLED가 적용 된 HUD(head up display) 등 OLED를 활용한 다양한 자동차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BOE도 SID 2018에서 12.3 inch 크기의 자동차용 flexible OLED를 전시하였으며, Tianma와 Truly는 2018년 1월에 열린 Lighting Japan 2018에서 자동차용 rigid OLED를 선보이기도 했다.

<BOE의 12.3 inch flexible automotive OLED>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모바일 기기나 TV에 비해 더 많은 customization이 필요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Samsung Electronics는 지난 6월 초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포럼에서 자동차용 OLED 패널 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강조하였으며, “올해 10만장 수준의 전장용 OLED 패널은 2020년 100만장, 2022년 300만장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Samsung Electronics, full screen rigid OLED 채용 확대

Samsung Electronics가 보급형인 Galaxy A8(2018) series에 이어 full screen rigid OLED가 적용 된 보급형 smartphone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춤했던 rigid OLED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월 초 Samsung Electronics는 홈버튼을 없애고 full screen rigid OLED를 채용한 2018년 향 ‘Galaxy A6(2018)’과 ‘Galaxy A6+(2018)’을 공개했다. Galaxy A6(2018)은 5.6 inch에 HD+(1480 x 720) 해상도의 rigid OLED가 적용 되었으며, Galaxy A6+(2018)은 6.0 inch에 FHD+(2220 x 1080) 해상도의 rigid OLED가 적용 되었다.

<Samsung Galaxy A6(2018), Source: GSM-specs.com>

또한 지난 16일, Samsung Electronics의 또 다른 보급형 smartphone인 ‘Galaxy J6(2018)’의 공식 렌더링 사진이 독일 매체인 WinFuture를 통해 유출됐다.

<Samsung Galaxy J6(2018), Source: WinFuture>

Galaxy J6(2018)에는 5.6 inch에 FHD+(2220 x 1080) 해상도의 rigid OLED가 적용 될 예정이다. Galaxy A6 series와 Galaxy J6 모두 5월 말에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martphone용 rigid OLED 시장은 full screen LCD의 등장과 저가형 smartphone에서 LCD가 주로 채용됨에 따라, 수요가 감소되고 rigid OLED 양산라인의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rigid OLED 출하량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8% 하락한 2.9억개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이 시작 된 full screen rigid OLED가 VIVO X20과 Galaxy A8에 채용되기 시작하였으며, Galaxy A6 series와 Galaxy J6 등 다수의 smartphone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rigid OLED 양산라인의 가동률도 하반기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rigid OLED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amsung Electronics, is increasing full screen rigid OLED adoption.

Samsung Electronics is expected to launch next-generation smartphones with full-screen rigid OLEDs, next to the popular Galaxy A8 (2018) series. Accordingly, attention is focused whether the sluggish rigid OLED market will revive.

In early May, Samsung Electronics unveiled ‘Galaxy A6 (2018)’ and ‘Galaxy A6 + (2018)’ with full screen rigid OLED, eliminating the home button. The Galaxy A6 (2018) adopts rigid OLED with HD + (1480 x 720) resolution at 5.6 inch, and the Galaxy A6 + (2018) is applied with rigid OLED with FHD + (2220 x 1080) resolution at 6.0 inch

<Samsung Galaxy A6(2018), Source: GSM-specs.com>

On the other hand, the official rendering image of Samsung Electronics’ Galaxy J6 (2018), another entry-level smartphone, was leaked through WinFuture, the German media on May 16.

<Samsung Galaxy J6(2018), Source: WinFuture>

The Galaxy J6 (2018) is expected to have 5.6-inch rigid OLED with FHD + (2220 x 1080) resolution. Both the Galaxy A6 series and the Galaxy J6 are expected to be launched around the end of May.

Recently, the demand for rigid OLED for smartphone market has decreased due to the introduction of full screen LCD as well as LCD adoption in low-priced smartphones. Consequently, the utilization rate of rigid OLED mass production line has also decreased. According to UBI Research, rigid OLED shipments rose steadily from 2014 to 2016, but 290 million units were shipped in 2017, 8% down from the previous year.

However, the full screen rigid OLED, which was launched in the second half of 2017, started to be adopted in the VIVO X20 and Galaxy A8, and has been expanded to be applied to a number of smartphones such as the Galaxy A6 series and Galaxy J6. As the utilization rate of rigid OLED mass production lines is expected to normalize from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attention is growing whether rigid OLED market will be rebounded again.

Samsung Electronics’ Display Business Operating Profit in 1Q 2018 slowed down to KRW 410 billion

Samsung Electronics reported sales of KRW 60.56 trillion and operating profit of KRW 15.64 tr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at the conference held on April 26. Its display division generated sales of KRW7.54 trillion with the operating profit of KRW410 billion. Display sales QoQ and YoY are -32.6% and 3.4%, respectively, and operating profit QoQ and YoY are -70.9% and -68.5%, respectively. OLED sales accounted for 70% of its total display sales.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the profitability of OLED segment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declined due to a decrease in demand from major customers and intensified competition with LTPS LCD for rigid OLED. In spite of the downturn in sales due to seasonal weakness and the decline in panel prices, LCD division achieved similar profitability as the previous quarter, thanks to the increased sales portion of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large-size and UHD and continuous cost reductions.

 

OLED demand is expected to continue to decline in the second quarter of 2018, and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expand its customer base while striving to secure competitiveness through cost reduction and production efficiency improvement. Although LCD segment is also expected to continue to show oversupply in 2Q 2018 due to the launch of new LCD lines,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secure profitability through timely development of high value-added and differentiated products, and cost reduction activities. Samsung Electronics said the demand of OLED panels for mobile devices is anticipated to gradually recover in the second half of 2018, while flexible products are expected to be the main focus of premium products. Also it emphasized that Samsung will expand its market share by expanding customer base through new technologies and new products, and strengthening cost competitiveness, together with technology differentiation with LCD and enhancement of new applications capacity. For the LCD segment, uncertainties are to be increased as Chinese panel makers continue to expand production volumes with the fierce competitions competition among companies. Samsung mentioned that it will continue to focus on differentiating with the large and high-end premium products and strengthening strategic partnerships with major customers to secure profitability.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Samsung Electronics sold 86 million mobile phones and 5 million tablets. The sales for mobile phone sales in Q2 2018 are expected to decline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and tablet sales are expected to maintain the level of the previous quarter.

 

Total investment of Samsung Electronics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was 8.6 trillion won, of which 0.8 trillion won was invested in the display. Although the investment plan for this year has not been finalized yet, it is expected to decline from 2017 due to the rapid expansion of flexible OLED production, new technology development, and facility investment to prepare for market growth last year. Choi Kwon-Young, Vice President of Samsung Display said, “Currently, the mass production of A4 line is ready for operation in accordance with the agreed schedule with the customer. And A3 line is trying to minimize the drop in operation rate.” He continued “We are under development by focusing on Quantum dot and 8K technologies to meet customer needs for big screen TV market. Also we are interested in various next-generation display technologies including micro LED.”

 

Samsung Electronics has continued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the commercialization of foldable phone, and now it is working with various companies to improve the product’s completeness.” Samsung said. Further, it added “We are focusing on improving the completeness of the product so that it can give real value to the consumers rather than simply launching it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If the parts performance and durability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foldable phone are more stabilized, and various use cases are found with the emergence of new form factor, we will disclose separately the timing of its commercialization.”

삼성전자, 2018년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4,100억원으로 주춤

삼성전자는 4월 26일 진행된 2018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0.56조원, 영업이익 15.64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7.54조원, 영업이익 0.4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0.9%,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하였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70% 중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OLED 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와 rigid OLED의 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돼 수익이 감소했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판매 감소와 패널 판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대형, UHD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전분기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에도 OLED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고객사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2분기에도 업계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공급 초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는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적기 개발과 원가 절감 활동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 삼성전자는 OLED 부문에서 모바일용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flexible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주력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기술, 신제품을 통한 고객 기반 확충과 원가 경쟁력 강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LCD와의 기술 차별화 강화와 신규 응용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중국 업체의 생산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이 심해져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대형, 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에 주력하고, 주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에 휴대폰 8,600만 대, 태블릿 5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8년 1분기 시설 투자는 총 8.6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0.8조원이 투자됐다. 올해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flexible OLED 생산 확대와 신기술 개발, 시장 성장 대비를 위한 시설 투자가 급증해, 2017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현재 A4라인의 양산 시점은 고객과 협의된 일정에 따라 가동을 준비중”이며, “A3라인은 가동률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TV 시장은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퀀텀닷과 8K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준비 중”이며 “Micro LED를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foldable폰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현재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로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Foldable 구현을 위한 부품 성능과 내구성이 더욱 안정화되고, 새로운 폼팩터 출현에 따른 다양한 use case가 발굴된다면 상용화 시점을 별도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OLED smartphones launched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exceeded the average DA 80%

Analysis of OLED smartphones released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shows that the average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s and the display area (DA), which represents the size of the display compared to the size of the smartphone, have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13 OLED smartphones were launched from five major companies. Samsung Electronics released the largest number of OLED smartphones with 5 models and Vivo launched 3 models, Oppo 2 models, Elephone 2 models and Huawei 1 OLED smartphone respectively.

Of the 13 types of OLED smartphones launched during 1Q, 2018, 12 full screen OLED smartphones have been released with removing the home button on the screen. Among them, four smartphones adopted the notch design.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the smartphones with full-screen OLED, which had been adopted in order to expand the display size from the limited smartphone size from the second half of 2017, were launched in earnest.

<OLED smartphones released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As the full screen OLED smartphones were released, the average size of display and DA also increased sharply.

The average display size of OLED smartphones launched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was 6.01 inch. This is 6.7% up from 2016 and 7.7% up from 2017. In addition, the display area (DA) is 81.6%, which is much larger than 71.6% in 2016 and 74.1% in 2017.

<Change in display size and DA by year>

Meanwhile, the average ppi of OLED smartphones released in 2018 was 422.9, which was 5.9% higher than in 2016, but similar to the average ppi of 422.2 in 2017. This is because the number of high-resolution OLED smartphones with a QHD level or higher have been released since 2017.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평균 D.A 80% 돌파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을 분석 한 결과,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크기와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를 나타내는 D.A(display area)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에 OLED 스마트폰은 5개의 주요 업체에서 총 13종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Samsung Electronics가 5종으로 가장 많은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으며, Vivo가 3종, Oppo가 2종, Elephone이 2종, Huawei가 1종의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출시 된 13종의 OLED 스마트폰 중 홈버튼이 제거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12종 출시 되었으며, 그 중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스마트폰은 4종이 출시 되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제한 된 스마트폰 크기에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 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적용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2018년 1분기에 다수 출시 되었다.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 된 만큼 디스플레이의 평균 사이즈와 D.A도 크게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사이즈는 6.01인치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또한, D.A(display area)는 81.6%로 나타나며 2016년 71.6%, 2017년 74.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연도별 디스플레이 크기와 D.A 변화>

한편, 2018년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ppi는 422.9ppi로 나타나 2016년 대비 5.9% 증가하였지만, 2017년 평균 ppi인 422.2ppi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2017년부터 QHD급 이상의 고해상도 OLED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상향 평준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Google-LG Display to show OLED for 1443ppi VR device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Google and LG Display are planned to unveil OLED displays for ultra-high-resolution VR devices with the world’s first 1443 ppi at SID 2018 in Los Angeles in May.

<OLED for VR devices, which Google and LG Display will unveil, Source: Android Police>

According to the Verge, the OLED for VR devices released at SID 2018 has a resolution of 5657 x 3182 (1443 ppi) with 4.3 inches in size.

The resolution is 2.4 times higher than Samsung Electronics’ Odyssey (model no. XQ800ZAA-HC1KR), which is currently known to have the highest resolution of 1400 x 1600 (607ppi), among VR devices supporting HMD. Also, it is about 1.9 times higher than the OLED for VR devices (1824 x 1824, 806 ppi) displayed at iMiD 2017 in August, 2017.

Since the distance between the eyes and the display is very short, a VR device has a ‘side door effect’ phenomenon in which the pixel patterns of the display are shown in a lattice form when the resolution is low. In addition, low resolution increases the fatigue of eyes, and it becomes a factor that deteriorates reality due to inaccurate graphic information (image distortion). Accordingly, the related companies are developing panels for VR devices with high resolution that can compensate them.

<VR screen comparison according to resolution, Source: speedvr.co.uk>

OLEDs for VR devices to be exhibited by Google and LG Display are the best in the world at the refresh rate (120Hz), too.

Higher refresh rates can display more screen frames within the same time period to minimize the nausea phenomenon and increase immersion by showing more natural images. Accordingly, Oculus VR, HTC, and Korea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have prescribed the refresh rate of the VR display as 90 Hz or more, and SONY defined as 120 Hz.

According to the ‘Display Market Report for AR and VR’ published by UBI Research in July 2017, the VR devices launched from 2014 to 2016 have a refresh rate of about 65 Hz for LCDs and about 86 Hz for OLEDs. In order to implement a high refresh rate, OLEDs with higher response speeds and lower power consumption than LCDs are more advantageous.

Google-LG Display, 세계 최초 1443ppi VR기기용 OLED 공개예정

Google과 LG Display는 오는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2018에서 세계 최초 1443ppi를 갖는 초고해상도 VR기기용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Google과 LG Display가 공개예정인 VR기기용 OLED, 출처: 안드로이드폴리스>

The verge에 따르면, SID 2018에서 공개되는 VR기기용 OLED는 4.3 inch로 5657 x 3182(1443ppi)의 해상도를 가진다.

이는 현재 HMD를 지원하는 VR기기중 가장 우수한 해상도 1400 x 1600(607ppi)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Samsung Electronics의 Odyssey(model no. XQ800ZAA-HC1KR)보다 약 2.4배 높은 수치이다.뿐만 아니라, Samsung Electronics가 2017년 8월 iMiD 2017에서 전시한 VR기기용 OLED(1824 x 1824, 806ppi)보다도 해상도가 약 1.9배 높다.

VR기기는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으면 디스플레이의 픽셀 무늬들이 격자 형태로 보이는 ‘모기장(Side door effect)’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저해상도는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부정확한 그래픽 정보(영상왜곡)로 인해 현실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업체에서는 이를 보상할 수 있는 고해상도를 가지는 VR기기용 panel을 개발하고 있다.

<해상도에 따른 VR화면 비교, 출처: speedvr.co.uk>

Google과 LG Display가 전시할 VR기기용 OLED는 주사율(120Hz)에서도 세계 최초이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동일 시간안에 더 많은 화면 프레임을 표시해 멀미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좀 더 실제에 가까운 자연스런 영상을 보여줘 몰입감을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Oculus VR과 HTC,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VR용 디스플레이의 주사율 기준을 90Hz 이상으로, SONY는 120Hz로 규정한 바 있다.

또한, 유비리서치는 2017년 7월 발간한 ‘AR과 VR용 디스플레이 시장 보고서’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출시된 VR기기의 주사율은 LCD는 약 65Hz, OLED 은 약 86Hz 수준이며, 높은 주사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LCD에 비해 높은 응답속도와 낮은 전력소모를 가지는 OLED가 더 유리하다고 설명하였다.

 

갤럭시S9, ‘엑셀런트 A+’ 최고 화질 평가

갤럭시S9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 점수 ‘Excellent A+’등급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9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색 정확도에서도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 사상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갤럭시S9은 5.8 inch 크기에 3K QHD+(2960×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해, 크기와 해상도 면에서 전작인 갤럭시S8과 동일한 규격을 유지했으나, 색 정확도와 밝기, 반사율 등 화질 관련 성능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9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색 정확도 평가에서 0.7 JNCD(DCI-P3, 시네마 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돼 갤럭시S8의 2.7 JNCD와 비교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JNCD 수치가 1보다 낮은 경우에 인간의 눈으로 색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OLED는 이미 LCD를 넘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리잡았다” 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더해 완벽한 화질과 정확한 색표현을 위해 정밀한 최적화(캘리브레이션)에 집중했고 종합평가에서 엑셀런트A+ 화질 등급을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갤럭시S9은 최대 밝기와 반사율도 개선되었다. 갤럭시S9의 최대 밝기는 1,130 cd/㎡로 갤럭시S8의 1,020 cd/㎡보다 10.7% 더 밝아졌다. 화면 반사율도 4.4%로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 야외 시인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갤럭시S9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9이 1,130cd/㎡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화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하고 최신 디지털 시네마 국제색표준인 DCI-P3(Digital Cinema Initiatives)까지 113%를 만족해 고품질의 영화나 컴퓨터 그래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9 의 디스플레이는 완벽함과 다름 없는 색 정확도를 갖췄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매우 인상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총평했다.

2018 MWC – S9공개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시장유지 전략 공유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obile World Congress(MWC)는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그 해 신규 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큰 변화가 없는 혹은 더 이상 획기적인 변화가 힘든 신규 라인업을 공개 전시하였다.

특히,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전체적으로 교체주기가 늘어나고, 점차 포화상태에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해 대해 몇가지 고민 전략을 공유하였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전략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묵적인 평균 교체주기가 되어 있는 2년내 갤럭시 S7를 반납하거나 특정 경쟁사폰을 반납하면 잔존가를 보상하는 글로벌 트레딩 제도 마련, 고객이탈을 방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쓰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애플에서 이미 리사이클링이라는 제도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 마케팅을 통해 교체주기 단축하도록 유도하며 갤럭시 스튜디오와 갤럭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통한 고객 충성도 확보할 전략이 그것.

노트 8 판매는 당초 1100만대 목표보다는 조금 덜 판매되었으나 노트는 B2B 수요가 꾸준하며 고정 고객이 따로 있음. 노트9은 상당부분 정해져 있으며 다른 고객층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정도만 밝힐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에 공개한 S9은 시기를 앞당긴 판매 계획으로 S8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MWC를 통해 공개한 신규 모델인 S9의 초점은 카메라, 더 나은 인피니티 5.8인치 디스플레이, 스테레오 사운드, 진정하게 IoT중심이 되는 휴대폰, 카메라는 슈퍼 슬로모, 저조도, AR이모지 등이다. 현재까지의 전시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전시장의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이모티콘화 하는 체험을 즐기고 있었다.

이밖에도 새롭게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A8모델(5.6인치 FHD+)과 A8+(6.0인치 FHD+), 갤럭시 핏2프로, 기어 스포츠 등 다양한 OLED 적용 모델이 전시되었다.

2018 MWC – Sharing Samsung’s market retention strategy with S9 introduction

The Mobile World Congress (MWC), which takes place every year in Barcelona, Spain, is well known for releasing new models of smart phone brands that year. This year, however, Samsung Electronics and most of the smart phone makers exhibited new line-ups that did not change much or were hard to change dramatically.

In particular, through a press conference held on Monday, February 26, 2018, Samsung Electronics shared some strategies about concerns that the smart phone market will be experiencing an overall shift in replacement cycles and that the growth rate will slow down gradually.

 

According to the company, the company will concentrate its strategy in three major directions. It plans to set up a global trading system that will compensate for the remaining price by returning the Galaxy S7 within two years of an implicit average replacement cycle or by returning a competitor’s phone, which might be helpful to secure new customers while preventing current customers escape. This is already done by Apple in a system called recycling.

 

Another strategy is to secure customer loyalty through experiential marketing that enables users to experience various functions of Galaxy Studios and Galaxy by inducing them to shorten replacement cycles through targeted marketing using customer data. Note 8 sales were slightly lower than originally target at 11 million units, but note series have steady B2B demand and fixed customers. Note 9 is largely defined and can only be described as trying to differentiate itself from other customers at this time. The S9, which was unveiled at the show, said it expects better results than the S8 with its timely sales plan.

 

The S9, a new model released through the MWC, focuses on camera functions, better Infiniti 5.8-inch displays, stereo sound and IoT-centered mobile phones, redesigned with a new dual aperture lens that powers an innovative low light camera, Super Slow-mo video capabilities and personalized AR Emoji. The exhibition response to date has been evaluated to be a better level than expected, and visitors at the exhibition hall were enjoying the experience of emoticonizing themselves.

In addition, a variety of OLED models including the A8 model (5.6-inch FHD +), A8 + (6.0-inch FHD +), Galaxy Fit 2 Pro and Gear sports, were exhibited.

Galaxy S9 – Curious about Samsung’s strategy to launch Foldable Phone

Interests in Galaxy S9 and Note 9, which will be released soon, are growing.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want to figure out in advance the features of Foldable Phone, which Samsung announced to be launched within this year, through Galaxy S9 and Note9. However, it is impossible to predict the specifications of the Foldable Phone with the contents that have been opened so far.

In general, Galaxy S9 does not seem to be much different, compared to the previous S8. The front fingerprint sensor, which has been anticipated since last year, may not apply, and it seems to adopt iris recognition and fingerprint sensor at the back side. Unlike the S8, which was noticed in the name of Infinity Display, it will not expect much different concept in the design part. The CPU will be equipped with Samsung’s Exynos 9810 chip, except for the US model.

So what is the strategy of the Galaxy series this year? Some say that iPhoneX’s sales volume is a failure, but if you consider adding iPhoneX to the 3-model lineup in the new 2-model lineup, Apple’s overall performance is a success. In the meantime, there seems to require a new strategy for the Galaxy flagship model, which was dominated by superior image quality with adopting OLED display.  The Galaxy S9 appears to have little change, except for a slight improvement in performance. Therefore, it is curious whether it might be Samsung’s planned intention to concentrate on launching the Foldable Phone.

<Spec Comparison for Galaxy flagship models>

 

Galaxy S9 –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전략이 궁금하다

폴더블 폰에 대한 발표 이후 그 전작으로 나올 갤럭시s9과 노트9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단계적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갤럭시S9과 노트9를 통해 폴더블 폰의 스펙을 예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으로는 폴더블 폰의 스펙 예상은 불가능해 보인다.

전반적으로 전작인 S8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어 보인다. 일단, 지난해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던 전면지문인식센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홍채인식과 후면지문인식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디스플레이사이즈를 키우며 주목받았던 S8과는 달리 디자인부분에선 크게 다른 모델을 기대하지 않을 예정이며, CPU는 미주모델을 제외, 삼성의 Exynos9810칩 탑재로 향상된다.

그렇다면 올해 갤럭시 시리즈의 전략은 무엇일까? 일부에서는 iPhoneX의 판매량을 두고 실패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신규2모델 라인업에서 iPhoneX를 추가하여 3모델 라인업으로 변경한 것을 염두에 둔다면 전체적으로 애플의 실적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OLED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월등한 화질로 우위에 있었던 갤럭시 플래그쉽 모델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약간의 성능이 향상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어보이는 갤럭시 S9은 폴더블 폰 출시에 집중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계획된 의도인지 궁금하다.

<갤럭시 플래그쉽 모델 스펙 비교>

Samsung Electronics, releases Galaxy S9 at MWC 2018

Samsung Electronics will unveil Galaxy S9, its next-generation strategic smartphone, at MWC 2018, held in Barcelona, Spain on February 25. Galaxy S9 is anticipated to be equipped with various features such as dual cameras for the first time at the Galaxy S series and intelligent scanning, so expectations for the Galaxy S9 are rising.

The Galaxy S series continued to increase in ppi and display area (DA), starting with the ‘Galaxy S’ in 2010. The first Galaxy S was introduced with 4 inch WVGA rigid OLED, with 235 ppi and 58% DA. For Galaxy S6 which is the first Galaxy S series adopted with flexible OLED, its ppi became more than doubled and DA was 70.7% increased by 22%, compared to Galaxy S.

<Evolution in ppi and DA for Galaxy S series>

Launched in 2017, the Galaxy S8 first extended the DA to 83.6% by removing the home button and minimizing the bezel for the first time on the OLED smart phone. Through these changes, Samsung Electronics introduced a full-screen OLED display.

According to the industry experts, Samsung Electronics is expected to implement full-screen by expanding DA to 93% with 5.8-inch OLED in Galaxy S9 to be unveiled at MWC 2018.

As the full-screen OLED smart phone has become very popular with consumers, Apple, LG, VIVO and Oppo have started to incorporate full-screen OLED into their flagship models. As a result, smart phones with full-screen OLEDs are expected to become main stream this year.

Meanwhile, it is estimated that 230 million units of flexible OLED panels will be shipped in 2018 according to the recently published ‘2018 OLED Panel Industry Report’. The size of OLEDs is expected to increase steadily for implementation of full screen. Moreover, the development direction for full screen is to be from current full screen or notch type (form of making holes in speaker and camera functions) to the form of real full-screen displays, in which they (speaker and camera parts) are not visible on the front display.

<Expected development direction for full-screen>

 

삼성전자, MWC 2018에서 Galaxy S9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8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alaxy S9을 공개한다. Galaxy S 시리즈 최초로 듀얼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스캔 등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Galaxy S9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Galaxy S 시리즈는 2010년 ‘Galaxy S’를 시작으로 ppi와 DA(display area)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처음 출시 된 Galaxy S에는 4 inch WVGA rigid OLED가 적용되었으며, ppi는 235, DA는 58%였다. Galaxy S 시리즈 최초로 flexible OLED가 적용된 Galaxy S6의 ppi는 Galaxy S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DA는 22%증가한 70.7%이다.

<Galaxy S 시리즈의 ppi와 DA변화>

2017년 출시 된 Galaxy S8는 OLED smart phone 최초로 홈버튼을 제거, bezel을 최소화를 통해DA를 83.6%까지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삼성전자는 전면을 OLED로 채우는 full-screen을 구현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8에서 공개할 Galaxy S9에도 5.8 inch OLED를 탑재, DA 93%까지 확장시켜 full-screen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Full-screen 형태의 OLED smart phone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키며, Apple과 LG, VIVO, Oppo 등은 플래그십 모델에 full-screen형태의 OLED를 탑재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올 한해 full-screen형태의 OLED가 탑재된 smart phone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18 OLED Panel Industry Report’를 통해 2018년 flexible OLED는 2.3억 개 출하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또한, OLED의 size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full-screen 또는 notch 형태(스피커와 카메라 부분에 hole을 만드는 형태)에서 스피커와 카메라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보이지 않는 real full-screen 형태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였다.

<예상되는 full-screen 개발 방향>

Full screen OLED Smart phone, becomes a new trend in Smart phones.

As smartphone specs and designs have been leveled up, smartphone makers are pursuing differentiation through display. In particular, full screen OLED smartphones, which have the largest screen size in the limited smartphone size by applying OLED, are becoming a new trend in the smartphone market.

In the first half of 2017, Samsung Electronics introduced full-screen Galaxy S8 and Galaxy S + with OLED and home button removed. In the second half of 2017, full-screen OLED smartphones began to be launched in 2017, with Apple, LG Electronics, and Chinese smartphone set makers lining up to launch OLED-enabled full-screen smartphones. Thus, in 2017, full-screen OLED smartphones began to be launched in earnest.

<Major full-screen OLED smartphones released in 2017>

There are fifteen full screen smartphones with OLED applied in 2017, with two new products in 1Q, four new products in 3Q and nine new products in 4Q. Samsung Electronics, Apple, and LG Electronics released full-screen OLED smartphones in 3Q 2017, and Chinese smartphone makers such as Huawei, Gionee and Vivo introduced full-screen OLED smartphones in 4Q 2017.

<Number of full-screen OLED smartphones released in 2017 by quarter>

In 2018, more full-screen OLED smartphones are expected to be released than in 2017. Three full-screen OLED smartphones were already launched in January 2018, including Samsung Electronics’ Galaxy A8, and at least two full-screen OLED smartphones are to be launched in February.

According to the ‘2017 Flexible OLED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in December 2017, full-screen flexible OLED is expected to lead the flexible OLED market with an average market share of 79% by 2022.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the spread of full-screen OLED smartphones, which has become a new trend for smartphones.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양과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은 디스플레이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OLED를 적용하여 제한 된 스마트폰 사이즈에서 최대로 큰 화면을 구현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 Samsung Electronics는 OLED를 적용하고 홈 버튼이 제거 된 full screen 형태의 Galaxy S8와 Galaxy S+를 출시하였다. 이 후 2017년 하반기 들어 Apple과 LG Electronics, 중국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이 줄지어 OLED가 적용 된 full screen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2017년에 본격적으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2017년 출시 된 주요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

2017년 OLED가 적용 된 full screen 스마트폰은 총 15종이며, 분기별로는 1분기에 2종, 3분기에 4종, 4분기에 9종이 출시되었다. 3분기까지 Samsung Electronics와 Apple, LG Electronics가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한다면, 4분기에는 Huawei와 Gionee, Vivo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서 주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2017년 분기별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 출시수>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더욱 더 많은 full screen OLED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1월에는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A8을 포함하여 3종의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출시 되었으며, 2월에도 최소 2종 이상의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출시 될 예정이다.

또한 유비리서치가 2017년 12월에 발간한 ‘2017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full screen 형태의 flexible OLED는 2022년까지 평균 79%의 시장점유율로 flexible OLE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스마트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의 확산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msung Electronics, 2017 display business exceeded annual business profit of 5 trillion won

Samsung Electronics achieved sales of 65.98 trillion won and business profit of 15.15 trillion won through the fourth quarter of 2017 performance conference call which was held on 31 January. Moreover, Samsung Electronics achieved 11.18 trillion won and business profit of 1.41 trillion won in display business.

 

Display business sales was increased up to 35% compared to the former quarter and 50.7% compared to the same quarter of the last year. The business profit was increased up to 45.4% compared to the former quarter and 52% compared to the same quarter of the last year. Display business achieved annual sales of 34.46 trillion won and business profit of 5.39 trillion won. OLED sales in the display business accounted for the latter half of 70%.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the performance of the fourth quarter of 2017 was developed compared to the former quarter by the expanded supply of flagship smartphone panels for major OLED customers. However, profits of LCD department were decreased due to seasonally low demand and falling panel prices.

 

Samsung Electronics reported that profitability may be weakened due to the intensifying competition with LTPS LCD and sluggish demand for OLED in the first quarter of 2018.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expand sales portion of flagship product panels, diversifying customers and improve profitability by productivity improvement.

 

Although the LCD department is a seasonally low season, it is expected that the line rater of operation will be stabilized by high-resolution and large-scale trend of TV and effects of sports event in the first half of year.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increase profitability by strengthening yield and cost-cutting activities and expand sales portion of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UHD, large-size and quantum dot in order to raise profitability.

 

In 2018, OLED department is expected to become the mainstream in the mobile market.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actively respond to demand from major smartphone companies and expand its market share by strengthening technology differentiation from LTPS LCD.

Also, Samsung Electronics will strengthen its capabilities in new application areas such as IT and electronics to secure new growth based on technology and cost competitiveness.

 

LCD department reported that uncertainty of the market may be more severe as Chinese company expand its capacity and intensify their competiti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7, Samsung Electronics sold 86 million cell phones and 7 million tablets. It is reported that sales volume of cell phone and tablet sales are expected to decline slightly compared to the first quarter of 2018.

 

Samsung Electronics’ facility investment in 2017 was a total of 43.4 trillion won and 13.5 trillion won was invested in the display business. In the case of display business, Samsung Electronics invested greatly on OLED capacity expansion to raise profits through flexible OLED panel customers. The 2018 investment plan is not yet settled but is expected to decline compared to the last year.

 

Kwon Young Choi, managing director of Samsung Display said, “We are continuously expanding sales channels in China in order to reduce reliance on mobile OLED sales to specific customers and decrease of volumes of orders on iPhone X will not be significantly affected by temporary fluctuations in demand.”

 

He added that “we are preparing various applications including foldable phone to meet customer demand and it is important to raise the level of perfection to the level desired by the market and consumers.” He also said that “the new production complex (A5) has not yet been specifically defined in terms of operation time, production products, and production volume.”

삼성전자, 2017년 디스플레이 사업 연간 영업이익 5조원 돌파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5.98조원, 영업이익 15.15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11.18조원, 영업이익 1.4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4%,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2017년 디스플레이 사업 연간 매출 34.46조원, 영업이익은 5.39조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70% 후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 4분기에는 OLED 부문의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패널 공급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OLED 부문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드는 동시에 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OLED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수익성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제품용 패널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고객사 다변화, 제품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TV의 고해상도, 대형화 추세가 계속되고, 상반기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라인 가동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 대형, 퀀텀닷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2018년 OLED 부문은 OLED가 모바일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전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LTPS LCD와의 기술 차별화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IT, 전장 등 신규 응용 분야의 역량도 강화하여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중국 업체들의 capa 확대와 경쟁 심화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4분기에 휴대폰 8,600만 대, 태블릿 7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휴대폰과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7년 시설 투자는 총 43.4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13.5조원이 투자됐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flexible OLED 패널 고객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OLED capa 확대에 적극 투자하여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는 2016년 대비 대폭 증가하였다. 2018년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모바일 OLED 매출 의존도 줄이기 위해 중국쪽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아이폰X 주문량 감소가 일시적인 수요 변동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수요에 맞춰 폴더블을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며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조성 중인 생산 단지(A5)는 가동 시기와 생산 제품, 생산량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CES 2018] 이제는 Connected의 시대

By Hana Oh (hanaoh@ubiresearch.com)

2018 CES 수많은 전시들 중 가장 많은 업체들의 테마는 “연결”이다. 앞으로는 집안과 밖의 TV와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 등 수많은 가전제품들과 전자제품들이 사람들과 연결되고 인공지능으로 동작한다.

LG Electronics와 Samsung Electronics 등 많은 세트업체들은 올해 CES를 통해 전자제품의 단독기능을 넘어서 연결과 융합을 통해 사용자와 연결되어 있고 전자제품의 사용이 곧 사용자의 “Life Style”임을 강조하는 전시들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Electronics의 ThinQ, 브랜드에서부터, Samsung Electronics의 커넥티드 시티와 폰과 가전제품의 연결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의 제시, Intel의 AI가 적용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에까지 “연결”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방법을 보여준다.

<LG Electonics의 ThinQ>

이러한 전자제품들의 “Connected”를 더욱 용이하게 하고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는 변화한다. 과거 디스플레이가 단순히 영상을 내보내는 기능을 위주로 인식되었다면, 이제는 “Communication”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단순 정보의 출력에서 AI를 통한 정보의 선택과 올바른 정보의 인식까지 확장되어 디스플레이가 없는 “Connected”는 불완전한 모습이다.

OLED는 flexibility를 통한 제품 디자인 적용의 자유로움과 색상표현의 우수성으로 TV와 모바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자제품에 적용되어 향후 5G와 인공지능(AI)의 확장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ntel의 AI>

<Samsung Electronics의 connected city>

[CES 2018] This is the era of “Connected”

By Hana Oh (hanaoh@ubiresearch.com)

“Connected” is the theme of largest number of exhibitors participating in 2018 CES. In the future, home appliances and electronic goods such as TV, washing machine, refrigerator, and automobiles will be connected to people and operated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AI).

CES 2018 is a chance for many set-makers, including LG Electronics and Samsung Electronics, to highlight both that electronic goods are connected with users as it is connected and converged going beyond single primary function and using electronic good equals to the user’s “life style”. “Connect” and “Expansion” is a way for many companies to show how they communicate with the upcoming new era: LG electronics launches new brand of Thin Q, Samsung Electronics suggests connected city phone and life style through connection of phones with consumer electronics, and Intel displays AI-applied applications, and autonomous cars.

<“ThinQ” of LG Electonics >

Now, display is changing in order to facilitate and enable the “Connectedness” of these electronic devices. If display was simply recognized as image projection in the past, now it becomes a tool of “Communications”. “Connected” without display seems incomplete as it recognizes the user through display and extend from information output to information selection and recognition of correct information.

OLED is expected to apply to 5G and AI favorably as it is applied to diverse electronic products including TV, mobile devices and automobiles thanks to flexibility of product design and superior color presentation.

<’AI’ of Intel>

< ‘connected city’ of Samsung Electronics>

 

[CES 2018] OLED TV exhibition from major set manufacturers

On 8 January 2018, the largest electronic show is held at Enclave Convention Center in Las Vegas, United States.

Major electronic companies such as LG Electronics, Sony, Vestel, Changhong, Skyworth presented OLED TV as main exhibition. In particular, Samsung Electronics’ “Micro LED” exhibition received a great deal of attention.  Samsung Electronics unveiled the world’s first “micro LED” technology-applied 146-inch modular TV, “The Wall.” People came to see the product and it was heated up in a hot issue. Samsung Electronics emphasized that this product is a future screen that is unlimited in image quality, size and form. Through the implementation of the local dimming 3000, “The Wall”, which was unveiled at the exhibition show is developed by brightness, contrast ratio, color reproduction and black display compared to the existing display.

<‘Micro LED TV ‘The Wall’ of Samsung Electronics’>

Especially, the existing “Mini LED” products were exhibited along with “The Wall” for comparison of exhibition. And the excellence of “Micro LED” was outstanding. “Mini LED” products was little far from the large display as pixels and the lines of each module were shown on the screen.

LG Electronics, Sony, Changhong and other companies presented 65-inch and 77-inch OLED TV display products including Sound Acoustic OLED TV products. In particular, Konka reflected the trend that TV is a part of furniture, not just electronic products and it consists of a set design that took advantages of Chinese traditional atmosphere.

In addition, many set manufacturers have demonstrated the advantages of OLED TV, which is the lightest and thinnest through “Wall Paper TV” and “Slim” concepts.

<A8F Bravia OLED TV of Sony>

 

<OLED TV of Kongka>

 

‘TCL’, which occupies a side of QLED TV showed more advanced QLED TV in image quality and color reproduction range. According to the person in charge of TCL, QD dominated the portion of the current market therefore, many manufacturers are producing Quantum dot LCD, and also considering OLED TV launches. The person in charge emphasized that they are building factories in China that produce only OLED.

LG Electronics is a leading OLED TV company and showed OLED which is being developed continuously through making tunnels of OLED TV. They revealed that LG Electronics is the world’s first OLED TV set manufacturer. People look forward to seeing OLED growth in the future through CES the first electronic exhibition show in 2018.

[CES 2018] 주요 set 업체들의 OLED TV 전시

2018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거스 엔클레이브 컨벤션 센터(Enclave Convention Centre)에서 최대 전자쇼인 CES가 열렸다.

LG Electronics와 Sony를 중심으로 Vestel, Changhong, Skyworth 등 주요 전자회사에서 OLED TV를 메인 전시품 중 하나로 내세운 가운데 Samsung Electronics의 ‘마이크로 LED” 전시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웠다. Samsung Electronics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146인치 모듈러 TV “더 월(The Wall)”을 공개, 제품을 보기 위한 인파로 제품 앞 열기가 어느때 보다 뜨거웠다. Samsung Electronics는 이에 대해 궁극의 화질, 크기, 형태에 제약없는 미래 스크린임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 공개한 “더 월”은 로컬 디밍 3000 구현을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밝기, 명암비, 색재현력, 블랙 표현등을 개선하였다.

<Samsung Electronics의 마이크로 LED TV ‘The Wall’>

특히 이번 “더 월”과 함께 기존의 “미니 LED”제품을 비교전시하여 “마이크로 LED”의 우수성을 강조하였다. “미니 LED” 제품은 화면상에 픽셀들이 보이며 각 모듈들의 라인도 보여 큰 디스플레이라는 느낌이 부족하였다.

LG Electronics와 Sony, Changhong 등은 Sound Acoustic OLED TV 제품을 중심으로 65인치와 77인치 OLED TV 전시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Konka는 중국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세트 디자인으로 TV가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가구의 일부라는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이와 더불어 많은 세트 업체에서 “Wall Paper TV”와 “Slim” 컨셉을 통해 가장 가볍고 얇을 수 있는 OLED TV의 장점을 드러내었다.

<Sony의 A8F Bravia OLED TV>

<Kongka의 OLED TV>

QLED TV의 한 진영을 차지하는 TCL은 이전 전시회들 보다 화질, 색재현율 등에서 보다 발전된 수준의 QLED TV를 선보였다. TCL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시장 상황이 QD가 우세하여 Quantum dot LCD를 제작,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OLED TV 출시 또한 고려하고 있으며 중국에 OLED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LG Electronics는 OLED TV 선두 업체로 OLED TV 수십개를 이어 터널을 만들어 세계 최초 OLED TV 세트업체임을 드러내는 전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OLED를 보여주었다

2018을 여는 첫 전자쇼 CES를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할 OLED를 기대해 본다.

CES 2018: Expected to Showcase Low to Mid-End Smartphones

By Hana Oh (hanaoh@ubiresearch.com)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are going to unveil low to mid-end smartphones at CES 2018 instead of their mainstream smartphones.

Samsung Electronics will showcase 5.6-inch Galaxy A8 and 6-inch Galaxy A8 Plus at CES 2018. The Galaxy A8(2018) series are expected to adopt a 18: 9 ratio full screen OLED similar to Galaxy S8 design with almost zero bezel.

<Samsung Electronics’ Galaxy A8, Source: news.samsung.com>

LG Electronics is going to introduce four K series, K3, K4, K8, and K10. Among them, K10 has a 5.3 inch FHD LCD and it is changed to X series in Korea and is expected to be released at the end of January.

Meanwhile, there is an opinion that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plan to release low to mid-end smartphones is a bulwark against Huawei which announced the entry into the North American smartphone market.

Huawei has recently partnered with AT&T to sell the Mate 10 series in the US from February 2018. Mate 10 has a 5.9 inch IPS LCD, and Mate 10 PRO has a 6-inch OLED. Huawei announced that it will aggressively advance into the North American market to become the world’s second-largest smartphone maker, outpacing Apple this year.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intend to strengthen their low to mid-end smartphone specifications up to the premium level as well as their flagship smartphones to dominate the smartphone market until new mainstream smartphones are launched and to check other companies including Huawei.

Meanwhile, more details such as the price and mobile provider of Huawei Mate 10 series to be released in North America will be disclosed at the CES 2018 exhibition.

<Huawei’s Mate 10 Pro, Source: GSMArena.com>

 

CES 2018, 중저가 스마트폰 맞대결 전초전 될 것

By Hana Oh (hanaoh@ubiresearch.com)

Samsung Electronics와 LG Electronics가 CES 2018에서 주력 스마트폰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공개 할 것으로 알려졌다.

Samsung Electronics는 CES 2018에서 5.6 inch의 Galaxy A8과 6 inch의 Galaxy A8 Plus를 선보인다. Galaxy A8(2018) series는 베젤이 거의 없는 Galaxy S8 디자인과 유사한 18 대 9 비율의 full screen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A8, Source: news.samsung.com>

LG Electronics는 K3와 K4, K8, K10 등 총 4종의 K series를 선보인다. 이 중 K10은 5.3 inch FHD LCD가 적용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X series로 변경되어 1월 말에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amsung Electronics와 LG Electronics의 이번 중저가 스마트폰 공개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한 Huawei를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시선도 있다.

Huawei는 최근 AT&T와 제휴하여 Mate 10 series를 2018년 2월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ate 10은 5.9 inch IPS LCD가 탑재 된 제품이며 Mate 10 PRO는 6 inch OLED가 탑재 된 제품이다. Huawei는 올해 Apple을 제치고 전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부상하기 위해 북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Samsung Electronics와 LG Electronics는 주력 스마트폰 외에 중저가 스마트폰 사양도 프리미엄급으로 강화하여,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Huawei를 포함한 타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편, 북미에서 출시 될 Huawei Mate 10 series의 가격과 통신사 등 자세한 내용은 CES 2018 전시회에서 공개 될 전망이다.

<Huawei의 Mate 10 Pro, Source: GSMArena.com>

OLED applied Galaxy Book 12.0 released in Japan

<Galaxy Book 12.0, Source: news.samsung.com>

Samsung Electronics launched its Windows tablet ‘Galaxy Book 12.0’ in Japan. It has a 12-inch OLED display with an aspect ratio of 3: 2 and a resolution of 2,160 × 1,440. The size is 291.3 × 199.8 × 7.4 mm (WLH), the weight is 754 g, and the official price is 139,800 yen.

Galaxy Book 12.0 was released to the public at MWC 2017, the world’s largest mobile telecommunication exhibition held in Barcelona, Spain on February 26, and was pre-booked in Korea in April. At MWC 2017, a Samsung Electronics official said, “Galaxy book is expected to be able to target both tablet PC and notebook market at the same time, and burn-in phenomenon, which is a weak point of AMOLED panel, has been improved enough to be used for notebook applications.”

OLED, which was mainly applied only to mobile devices and TVs, has recently been applied to tablets and notebooks, widening its application range. In early 2017, Alienware launched the ’13 R3 2017 ‘with 13.3-inch OLED, and Lenovo also released the X1 Yoga 2017, which is powered by a 14-inch OLED in July 2017.

As OLEDs are applied to various applications and become the mainstream of display industry, it will be interesting to see if they can exert their influence in the tablet and notebook market as well.

OLED가 적용 된 Galaxy Book 12.0 일본에서도 출시

<Galaxy Book 12.0, Source: news.samsung.com>

Samsung Electronics는 Windows tablet인 ‘Galaxy Book 12.0’을 일본에서 출시했다. 디스플레이는 12 inch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으며 화면 비율이 3:2, 해상도는 2,160 × 1,440이다. 또한, 크기는 291.3 × 199.8 × 7.4 mm(WLH)이며 무게는 754g, 공식 가격은 139,800 yen이다.

Galaxy Book 12.0은 지난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17에서 공개 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4월에 사전 예약 판매가 실시됐다. MWC 2017에서 Samsung Electronics 관계자는 “Galaxy book을 바탕으로 tablet PC와 notebook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AMOLED panel의 약점인 번인현상도 notebook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mobile 기기와 TV에만 주로 적용 되던 OLED는 최근 tablet과 notebook에도 적용 되며 application 범위를 점점 넓히고 있다. 2017년 초에는 Alienware가 13.3 inch의 OLED가 적용 된 ‘13 R3 2017’를 출시하였으며 Lenovo도 2017년 7월 14 inch OLED가 적용 된 ‘X1 Yoga 2017’를 출시하였다.

최근 다양한 application에 적용 되며 디스플레이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OLED가 tablet과 notebook 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lexible OLED Leading the OLED Panel Market from 2019

■ Flexible OLED is expected to ship 480 million units in 2019, surpassing Rigid OLED shipments.

■ Full-screen OLED among Flexible OLED is expected to have an average market share of 78.3% by 2022, dominating the market.

■ Foldable OLED is expected to ship in earnest from 2019.

Flexible OLED shipments are expected to exceed rigid OLED shipments in 2019. According to the ‘2017 Flexible OLED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flexible OLEDs are expected to ship 480 million units in 2019, surpassing 409 million units of rigid OLED shipments. In addition, flexible OLED shipments will grow at a CAGR of 41% starting in 2018, reaching 1,285 million units in 2022 with forecasted revenue of US$ 59.4 billion.

<OLED Market Share Forecast by Substrate in 2018 ~ 2022>

Recently, as the hardware technology of mobile devices has been leveled up, set makers targeting the premium market are trying to differentiate their products by adopting OLED. Especially, set makers are beginning to introduce flexible OLED capable of full screen, as the needs of consumers who want a wider screen in mobile devices (even in the same sizes) on the increase.

 

Accordingly, panel makers are continuing to invest in flexible OLED mass production. Since Chinese panel makers such as BOE, CSOT and Visionox are expected to start mass production of Gen6 flexible OLED starting in 2018, flexible OLED shipments will likely grow at an average growth rate of 59% per annum, reaching 354 million units by 2022.

 

This report compares the structure and process of rigid OLED and flexible OLED, and analyzes the trends of technology development for foldable OLED implementation by layer. It also compares the flexible OLED application technology of Samsung Electronics, Apple, and LG Electronics which released mobile devices with full screen OLED. The report also forecasts the flexible OLED market from 2018 to 2022 by categorizing into various perspectives including flexible type, country and generation.

 

According to the report, full screen OLEDs of flexible OLEDs will ship 265 million units in 2018 with a market share of 82.1%, and 1,022 million shipments will be made in 2022, accounting for 79.5% of the market, leading the flexible OLED market. In addition, the foldable OLED, which has been receiving a great deal of attention recently, is expected to ship 5 million units from 2019 and 53 million units by 2022.

<Foldable OLED Shipment Forecast in 2018~ 2022>

 

Flexible OLED 2019년을 기점으로 OLED Panel 시장 주도

Flexible OLED 출하량이 2019년에는 rigid OLED의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17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flexible OLED는 2019년에는 4억 8,000만개가 출하되어 4억 900만개의 rigid OLED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Flexible OLED 출하량은 2018년부터 연평균 41% 성장하여 2022년에는 12억 8,500만개 규모를 형성하고 매출액은 59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2022년 OLED 기판별 시장 점유율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최근 Mobile 기기의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premium 시장을 목표로 하는 set 업체들은 OLED를 채용하며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같은 size의 mobile 기기에서도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set 업체들은 full screen이 가능한 flexible OLED를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panel 업체들도 flexible OLED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BOE와 CSOT, Visionox 등 중국 panel 업체의 Gen6 flexible OLED 양산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의 flexible OLED 출하량은 연평균 59% 성장해 2022년에는 3억 5,4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본 보고서에서는 rigid OLED와 flexible OLED의 구조와 공정을 비교하고 foldable OLED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을 layer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full screen OLED가 적용 된 mobile 기기를 출시한 Samsung Electronics와 Apple, LG Electronics의 flexible OLED 적용 기술을 비교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flexible OLED 시장을 flexible type과 국가별, 세대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류하여 전망하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flexible OLED 중 full screen OLED는 2018년 2억 6,500만개가 출하되어 82.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2022년에는 10억 2,200만개가 출하되어 7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flexible OLE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foldable OLED는 2019년부터 500만개가 출하되고 2022년에는 5,30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18~2022년 Foldable OLED 출하량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가격 경쟁 심화, OLED TV 가격 프리미엄 LCD TV에 근접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가격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아마존(www.amazon.com)에서 2017년 3월 출시된 Samsung Elec.와 LG Elec., Sony의 프리미엄 TV(55 inch, 65 inch, flat형) 중 기본 모델인 QN55Q7F와 QN65Q7F(Samsung Elec.), OLED55C7와 OLED65C7(LG Elec.), XBR55A1E와 XBR65A1E(Sony)의 가격을 비교하였다.

<3사의 55 inch와 65 inch premium TV 가격비교(2017-2018)>

비교 결과 55 inch는 3월 출시부터 10월까지 3사의 제품은 평균 54.8% 하락하였으며, 특히 Samsung Elec.의 QN55Q7F가 3월 2,798$에서 10월 1,598$로 가장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65 inch 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65 inch는 3월 출시부터 10월까지 3사 평균 60.0% 하락했으며, Samsung Elec.의 QN65Q7F가 3월 3,998$에서 10월 2,498$로 가장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여기서 주목 해봐야할 점은 LG Elec.의 OLED TV와 Samsung Elec.의 QLED TV의 가격 차이다. 2016년 출시된 55 inch LG Elec.의 OLED TV와 Samsung Elec.의 SUHD TV의 가격 차이는 2016년 12월 기준 약 1,000$, 65 inch는 1,500$이었던 반면에 2017년 출시된 모델들의 가격 차이는 2017년 10월 기준 55 inch 200$, 65 inch 300$로 작년 보다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OLED TV 가격이 프리미엄 LCD TV 가격을 빠른 추세로 따라잡고 있는 이유는 LG Display의 생산 수율 안정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 LG Display의 E4-2라인이 2018년부터 full로 가동하게 되면 LG Display의 대면적 OLED panel 생산량은 2017년 약 170만대보다 41% 증가한 24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OLED TV 시장 확대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Samsung Electronics, sets a profit record of 0.97 Trillion Won in the 3rd Quarter

Samsung Electronics reported sales of KRW 62.05 trillion and operating profit of KRW 14.53 trillion through the conference call of the third quarter in 2017, and the display business recorded sales of KRW 8.28 trillion and operating profit of KRW 0.97 trillion. Display business sales increased 7.4%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and 17.3%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but operating profit of 1 trillion fell with a decrease of 43.3% of the previous quarter and 4.9% the previous year. OLED sales are shown to occupy 60% of the display industry.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in the 3rd quarter of 2017, main customers of OLED have increased through the launch of new flagship products focused on flexible products. However, its performance has decreased than the previous quarter due to factors such as increased costs of new OLED lines initial ramp-ups, and intensified price competition between rigid OLEDs and LCD panels.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increase supply of flexible products in OLED in the 4th quarter, and expand sales of rigid OLED products to secure profitability. In the LCD industry, there are off-seasons and excess supplies resulting to supply and demand imbalance, but profitability is to be secured by strengthening yield and cost activities and expanding sales portion of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UHD, large-format, and QD.

 

In 2018, OLEDs are expected to become the mainstream in the mobile display market, with expectations that flexible panel dominance will be particularly strong in the high-end product line. Samsung Electronics said it plans to develop a system to meet the flexible demand of major smartphone manufacturers and improve earnings by securing differentiated technologies.

 

In 2018, the LCD market may continue to expand in China and intensify competition among companies, but trend of large-sized and high-resolution TVs are expected to continue. Samsung Electronics states it will strengthen its strategic partnership with its customers and concentrate on improving profitability by promoting sales of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UHD, large format, QD, and frameless products.

 

Samsung Electronics sold 97 million mobile phones and 6 million tablets in the 3rd quarter of 2017. Mobile phone sales in the 4th quarter are expected to decline Quarter on Quarter, but tablet sales are expected to increase QoQ. TV sales reached a record around 10 million units, and sales in the 4th quarter were expected to rise to mid-30%.

10.4 trillion was invested in facility during the 3rd quarter of Samsung Electronics, of which 2.7 trillion was invested in display. Displays are reported to have additional production lines to meet customer demands for flexible OLED panel.

 

CEO Chang-Hoon Lee of Samsung Display said, “In the case of small and medium-sized OLEDs, we are planning to apply it to AR, VR, foldable, and automotive industry.” Also, “In Automotives, OLEDs are focused on energy efficiency, design differentiation, and black image quality which is critical to driver safety, in preparation with client company cooperation.” Additionally, “Foldable is constantly being researched and developed in line with customer demand, and is centered on enhancing the level of perfection demanded by the market and customers. We will work with our clients to prepare these for mass production desired by our customers.”

삼성전자,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0.97조원 기록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2.05조원, 영업이익 14.53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8.28조원, 영업이익 0.9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원대가 무너지며 전분기 대비 43.3%,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60% 후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 3분기에는 OLED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flexible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OLED 라인 초기 ramp-up에 따른 비용 증가, rigid OLED와 LCD 패널 간의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CD 부문은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 등에 의해 판가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약화되었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 OLED 부문에서 flexible 제품의 생산성을 높여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rigid OLED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LCD 부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와 업계의 공급 초과 상황이 지속되어 수급 불균형의 우려가 있으나,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 대형, QD 등의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OLED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ainstream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high-end 제품군에서 flexible 패널의 지배력 강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flexible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에 LCD 시장은 중국의 생산량 확대가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도 심화되지만, TV의 대형화와 고해상도 트렌드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UHD, 대형, QD, frameless 등 고부가 제품과 디자인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3분기에 휴대폰 9,700만 대, 태블릿 6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TV의 판매량은 약 1,000만대를 기록했으며, 4분기 판매량은 30% 중반대의 상승을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설 투자는 총 10.4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2.7조원이 투자됐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flexible OLED 패널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 투자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훈 상무는 “중소형 OLED의 경우 현재 주력인 스마트폰 외에도 AR, VR, foldable, automotive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utomotive에서는 OLED가 에너지 효율, 디자인 차별화, 운전자의 안전에 중요한 블랙 화질 구현 등의 장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앞으로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Foldable은 고객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중이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완성도 제고에 중심을 두고 있다.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iMiD 2017 Industrial Forum, a networking event to predict the next generation OLED market

 

■ “Finding a new OLED market” – Discussing OLED replacement in view of OLED application development

■ Discussing new technologies of future display (LCD, QD-LCD, OLED)

 

 

The potential of future OLED development is inexhaustible as OLED can be applicable to all industries including VR / AR, automotive, aerospace, and lighting not content with smart phone and TVs. There has been growing public interest in OLED in many different industries. To meet the market demand, Ubi Research, a market research company co-hosts ‘iMiD2017 Industrial Forum’ with Korea Display Society (KIDS) in BEXCO, Busan on 30th of August.

The forum will proceed with a panel discussion among key specialists and presentation, which will enable people from many different industries to exchange information not only on the display market but also current OLED market status, technology and explore a new market potential generated in the future.
In the first session ‘look for a new OLED market’, OLED replacement will be presented in view of OLED application development. The key players include Dr. Teruo Tohma, WooSeok Jeong, principal research fellow at the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ETRI), Julian K chang, Managing director of Boeing Corporation, Professor TAKUYA KOMODA at Yamagata University, senior researcher, Michi Hisaishi, ALPINE Michihisa Onishi.

The second session, ‘Discussion of New Technologies in Future Display’ will provide insight into the latest products and technology trend of TV manufacturers competing with one another to dominate the next generation display market. Nam-Suk Oh, CEO of Samsung Electronics will present an updated LCD TV using Quantum dots technology under the title of “Quantum Dot and Advance of LCD-TV”.

In the OLED TV camp, under the title of “OLED, Now and Future”, Joon-Young Yang at LG Display will review the current status of OLED TV led by the current market trends, and also address OLED future implemented in a wide range of ‘flexible and rollable’ designs.

Weir Cao, senior researcher at TCL, will present both the technology status of the Colloidal Quantum Dots and TCL products applied to LCD in the market, under the topic of “TCL Display Technology with QDs”. The premium TV strategies are expectedly revealed. Lee Choong-hoon, CEO of Ubi research co-host of this forum, offered a time to summarize the premium TV market on the topic of ‘OLED TV market outlook by premium TV market expansion’ by analyzing the presentations of the companies that presented earlier.

For more information on the 17th iMiD2017 Industrial Forum, please visit iMiD2017 official website (http://imid.or.kr/2017/indi_forum.asp).

차세대 OLED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 iMiD 2017 Industrial Forum

OLED는 스마트폰과 TV 뿐 아니라 VR/AR, 자동차, 항공, 조명 등 전 산업으로의 확산 혹은 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OLED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의 OLED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유비리서치는 오는 30일(수)에 부산 벡스코에서 ‘iMiD 2017 Industrial Forum’을 한국디스플레이학회(KIDS)와 공동 개최한다.

본 포럼은 각 분야 Key Player들의 발표와 토론(Panel Discussion)이 진행된다. 이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종사자들에게 OLED의 현 상황과 기술, 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창출될 신 시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번째 ‘OLED 신시장을 찾아라’ 세션에서는 OLED application 발전으로 본 OLED replacement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Key Player로는 테루오 토마(Teruo Tohma)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우석 책임연구원, Boeing사의 Julian K chang총괄위원, 야마가타 대학교 타쿠야 코모다(TAKUYA KOMODA)교수, ALPINE사의 미치히사 오니시(Michihisa Onishi) 수석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두번째 ‘미래 디스플레이의 신기술에 대한 논의’ 세션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각 TV업체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동향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다. LCD TV 진영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노남석 상무는 “Quantum Dot and Advance of LCD-TV”라는 주제로 Quantum dots 기술을 활용하여 개선 된 LCD TV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OLED TV 진영에서는 LG 디스플레이의 양준영 담당이 “OLED, Now and Future”라는 주제로 현재 시장 및 트렌드에 따른 OLED TV의 현황에 대한 리뷰뿐만 아니라 flexible과rollable 등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OLED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TCL의 Weiran Cao 수석연구원은 “TCL Display Technology with QDs”라는 주제로 TCL에서 연구개발중인 Colloidal Quantum Dots 기술현황과 LCD에 적용하여 출시 중인 TCL 제품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중국의 프리미엄 TV에 대한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 공동주최사인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프리미엄 TV시장 확대에 따른 OLED TV시장 전망’을 주제로 앞서 발표한 업체들의 발표를 시장 관점에서 분석하여 프리미엄 TV 시장의 전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제17회 iMiD 2017 Industrial Forum’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iMiD 2017 공식홈페이지(http://imid.or.kr/2017/indi_forum.asp)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Samsung Electronics’ Display Business Recorded Operating Profit of 1.71 Trillion KRW in Q2, 2017

 

Samsung Electronics announced that it reached sales of 61 trillion Korean won and operating profit of 14.07 trillion Korean won, and the display business recorded 7.71 trillion won and operating profit of 1.71 trillion won, through the Q2 2017 Earnings Conference Call on 27th. Its display business has recorded more than 1 trillion won in the black, for 4 consecutive quarters since Q3 2016.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its earnings for Q2 2017 has increased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due to the expanded sales of flexible OLED panels and high value-added LCD products.

 

The OLED division saw its earnings improvement on the back of flexible products sales increase due to the expanded sales of major customer flagship models, and accounted for low 60% of sales. The LCD division also improved earnings by expanding the sales of high value-added products, mainly UHD and large TVs.

 

The OLED division is expected to see sales growth for the second quarter of this year due to the expanded supply of flexible products compared to the last quarter. However, there will be fiercer competition with LTPS LCD in the mid to low-end market and a risk of cost increase resulting from ramp-up of new capacity lines. Accordingly, Samsung plans to improve profitability by aggressively responding to major customer demand through stable ramp-up of new lines and improving product mix.

 

The LCD division is anticipated to be in a supply-demand imbalance due to set companies’ stock increase of panels and panel suppliers’ supply expansion, but premium TVs such as high resolution and super-size TVs are expected to continue to grow. Samsung has a plan to increase profitability by promoting yield and cost improvement activities and by expanding the sales of not only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UHD and large-size products but also differentiated design products such as frameless and curved products.

 

Samsung Electronics recorded sales of 93 million mobile phones and 6 million tablets in Q2 2017, and in the third quarter, the sales of mobile phones and tables are likely to increase slightly and remain flat, respectively quarter on quarter. The sales volume of LCD TVs is expected to reach 9 million units and grow at low single in the third quarter.

 

Samsung Electronics invested a total of 12.7 trillion KRW in its facilities in the second quarter, of which 4.5 trillion KRW were invested in the display. This year’s investment plan for facilities is yet to be determined, but investment is expected to increase substantially from last year, especially for semiconductors and displays. The display division plans to invest in production expansion to meet the increasing demand for flexible OLEDs.

 

Director Lee Chang-hoon of Samsung Display said, “The smartphone set makers’ OLED adoption will continue to increase with the constant strong demand for it. The current OLED line is being resiliently operated in line with market and customer needs”. He added “We will continue to use and operate OLED lines strategically in accordance with market demand and customer needs.”, and explained they are not considering the plan to further shift LCD lines into OLED.

How about the future OLED market performance?

At the seminar titled “OLED market analysis and the latest technology” host by the UBI Research at the FKI last June, the president, Lee Choong Hoon predicted the market through analyzing the OLED industry investment and mass production in the first half of 2017.

President Lee Choong Hoon emphasized that China will lead the OLED equipment market by 2021 due to increase in OLED demand of Chinese set makers. Accordingly, the Chinese equipment market is expected to account for about 48% of the entire equipment market in 2021, investing approx. US $ 40.5 billion.

It is anticipated that such movement of Chinese companies will affect the OLED smartphone market. In 2019, OLED smartphones will reverse the LCD smartphone market, accounting for 80% of the total smartphone market by 2021.

On the other hand, as for the flexible OLED, between 2017 and 2019, Samsung Electronics expects to invest heavily in BOE to be ranked second in the flexible OLED market, which should cope with the increasing demand on flexible OLED of Samsung Electronics and Apple.

 

 

President Lee analyzed that the premium TV market will be formed with larger than 65 inches as the 65-inch panels will be mass-produced at BOE’s Gen10.5 LCD plant from 2018. Consequently, panel makers without Gen10.5 will produce 65 inch panels on the Gen8 line in MMG (multi-model on a glass) method. On the other hand, LG Display is expected to continually produce TV OLED panel at Gen8, and since 2020 at Gen10.5 line.

According to ‘2017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 published by the UBI research, from 2017 to 2021, it is anticipated that TFT equipment will account for 45% of the market share, followed by OLED pixel forming equipment 17%, encapsulation equipment 13%, cell equipment 13% and module equipment 12% respectively. As the demand on flexible OLEDs is expected to increase remarkably in the future, the market share of cell and module equipment will accordingly increase by 25% with high importance.

Visualization of display for mirror-less automobiles, Green light to OLED display

After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did pre-announcement of legislation about partial revised plan of ‘Regulations on the performance and standards of automobiles and auto parts’ on the 7th, interests in ‘mirror-less automobiles’ having not side mirror (rearview mirror) are getting hot. This is a method of securing eyesight through display screen in the car after installing subminiature camera to car front and rear and also front doors of both sides, and solving blind zone problem which was the defect of existing side mirror and improving fuel efficiency and designs are expected, even though there are problems on functional errors and design development.

Thus, display for mirror-less automobiles is getting attentions as a drive of new market in display market for automobiles. Display fields for automobiles belongs to the industry to which creating high added value is expected because further customization is required compared to mobile and TV. So LGD or SDC panel enterprises are developing products for market penetration, and two companies are known as setting up policy of progressing differentiating strategies differently from Taiwan, Japanese companies by focusing on Flexible OLED especially.

Flexible OLED has thin, light characteristics and a nature to be able to bend, so it is favorable to mirror-less automobiles requiring new designs from free installing aspects. Also, mirror-less is being evaluated to be suitable to the display for automobiles because it can implement high visibility with very fast speed, contrast range, and wide viewing angle. On July 1st last year, Continental Corporation, auto parts supplier, revealed the possibility of better eyesight provision even in dark situations or the rain while introducing several merits of mirror-less automobiles to which 2 OLEDs were applied through its homepage. In addition, Alfred Eckert, Director of the Advanced Engineering department in Continental’s Chassis & Safety Division mentioned “The effects of unwanted optical phenomena such as glare and weak light can also be compens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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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less concept car to which 2 OLEDs were applied> (Source: www.continental-corporation.com)

Samsung Electronics is recently propelling automobile electric apparatus business in earnest by taking over Harman, US automobile electric company, and the industry foresees that competency of Samsung Electronics’ OLED and semiconductor would make great synergy effect to electric apparatus business. Furthermore, they lighted up goals such like securing world 30% market share in display for automobiles based on OLED display in 2018, and achieving 2 trillion won in sales.

In this way, OLED display is expected to play core roles in expanding business to electric field industry from electronic/display industry, and it is anticipated that OLED could be a new dynamic to growth of display industry.

미러리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가시화, 차량용 OLED display 청신호

지난 7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의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사이드미러(후사경)가 없는 ‘미러리스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자동차 전·후방과 양쪽 앞문에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하고 차내에서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기능 오류와 디자인 개발 문제가 있지만 기존의 사이드 미러의 문제점들이었던 사각지대 문제가 해결되고 연비와 디자인 개선이 기대 된다.

이에 따라 미러리스(Mirror-less) 자동차용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시장 동력으로써 주목 받고 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모바일이나 TV에 비해 더 많은 customization이 필요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이에 LGD나 SDC의 패널 업체들이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특히 두 업체 모두 Flexible OLED를 중심으로 일본·대만 업체들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Flexible OLED는 얇고 가벼운 특성과 휠 수 있는 성질로 설치 측면에서 자유로워 새로운 디자인이 요구 되는 미러리스 자동차에 유리하다. 또한 LCD에 비해 높은 명암비와 빠른 반응 속도, 넓은 시야각으로 높은 시인성을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작년 7월 1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Continental corporation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장의 OLED가 적용 된 미러리스 자동차의 여러 장점들을 소개하며 어두운 상황이나 우천 시에도 더 나은 시야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Alfred Eckert 미래개발부 총괄 담당은 “눈부심이나 약한 빛으로 인한 영향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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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의 OLED 패널이 적용 된 미러리스 컨셉카, 출처: www.continental-corporation.com>

최근 삼성전자에서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Harman을 인수하여 자동차 전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OLED와 반도체 등의 역량이 전장사업 진입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LG Display는 2018년엔 OLED display를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전 세계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하고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전자/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전장산업으로의 사업확장에 OLED display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msung Electronics launched Galaxy Gear S3 with improved luminance over 400nit comparing to the previous model

“Gear S3”, Samsung Electronics’ smart watch officially launched in Korea last 11 November, will be globally launched in USA, UK, Australia, France, Germany, France, Singapore, UAE, and others coming 18 November. It is anticipated that the markets will react enthusiastically as 54%(510 people) responded that they would like to buy Gear S3 based on a survey conducted on 994 people in USA.

The latest Samsung Gear S3 has implemented the Always-on-Display(AOD) function, always displaying the main contents on the screen using the 1.3-inch AMOLED Display. Battery life lasts at maximum for 3 to 4 days between charges since battery capacity has increased from 250mAh to 380mAh, improved by 27%. Moreover, it is made possible to be used for about 10 hours by setting watch-only mode when the battery remains 5%. The latest Gear S3 added useful functions such altimeter, barometer and speedometer for diverse leisure and sports activities embedding GPS coming with the IP68 level of waterproof/dustproof, and increased its benefits by installing SamsungPay. Particularly, it fixed outdoor visibility by enhancing its brightness by over 400nit comparing to the previous model and enables checking various information on the clear screen in bright sunlight, which used to be a problem for the previous models.

Samsung announced to hold a large-scale hands-on experience event in 15 spots in Korea, Famille Station, Gwanghwamun D tower, the nationwide main branches of CGV, including in Yeongdeungpo Times Square in Seoul to celebrate launching ‘Galaxy S7 Edge’ and ‘Gear S3.’ See at Samsung Galaxy S7 Campaign site(http://www.samsung.com/sec/galaxys7/experience) for further mor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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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while, it is expected, according to Ubiresearch, that the AMOLED panel market for smartwatch will have been grown by 14% per annum and comprised over 100 million ones market by 2020.

 

BY HYUNJUN JANG, HANA OH

Samsung Electronics, Record operating profit of 1 trillion 20 billion won in Display business

Samsung Electronics lighted up that they recorded 7 trillion 60 billion won in sales and 1 trillion 20 billion won of operating profit in display business through 3rd quarter performance call having been progressed on 27th. Display business having recorded operating loss of 270 billion won in the first quarter contributed to enterprise-wide performances by recording large surplus of over 1 trillion won in the third quarter after having been converted to surplus of 140 billion won in the second quarter. Breakthrough 1 trillion won of quarter operating profit in display business could be made in 13 quarters after the second quarter of 2013 (1 trillion 120 billion won).

In case of OLED, the performance was improved by expanded portion of high value-added products including Flexible etc., in midst of total increased sales quantity. LCD was converted to surplus because profitability was enhanced by increased sales of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UHD/large size together with strengthened improvement on yield and cost under stable sale prices due to improvement of supply and demand. In case of TV panel sales, about 10% was increased vs. previous quarter in area basis, and 20% in quantity basis.

They forecasts that application of OLED panel will be increased continuously by main clients that pursue product differentiation in peak season entry of Smart phone in the fourth quarter. Samsung Electronics discloses that they will respond to the need on flagship model scent positively, and propel robust growth performance by improving effective product mixture.
Regarding LCD panel, they lights up that growth of UHD TV market and size enlargement will be continued in the midst of sale price’s stabilization in the fourth quarter. And they mention that sales expansion and enhancement of profitability will be propelled by expanding sales of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super large size, high solution, curved etc while strengthening yield and activities for cost improvement.
Also, Samsung Electronics is planning to do additional investment of 10.9 trillion won to OLED line increase until end of this year. This is the numerical value of increasing two times compared to last year.

In 2017, they are going to propel significant growth vs. previous year by regulating supplies of flexible products in order to positively respond to demand increase of main Smart phone enterprises in OLED panel section. Though difficult business environment is expected owing to constant capability expansion of Chinese enterprises and fierce competitions between enterprises in LCD panel section, they reveals that enlargement of TV sizes and trends of high solution will be persisted. Samsung Electronics has a plan of raising profitability by enforcing competitiveness through differentiated products and high value-added products such as UHD TV and large size ones etc.

Sales of Samsung Electronics in the 3rd quarter recorded 89 million cellular phones, and 6.5 million tablets. They forecasts that sales of cellular phones will sustain the level of previous quarter, and that of tablet will be increased. Samsung Electronics discloses that sales of 11 million LCD TVs will be recorded, and thus growth of 50% levels is expected.

[IFA2016]The Leading Power of TV in Europe and the Middle East, Interested in OLED TV

OLED TV is rising to be sensational in IFA2016, the largest consumer electronics show in Europe. In the development of the initial OLED TV market, LG Electronics is in the lead followed by Chinese companies. LG Electronics and Samsung Electronics, the two major companies in TV market, simultaneously launched OLED TV in 2013 and led OLED TV market until IFA2014. However, Samsung lost confidence to produce quality OLED TV and completely withdrew from CES in 2015. Since then, it has been focusing only on penetrating LCD TV market grafted on to QD technology.

Recently, Samsung Electronics stated that its OLED TV technology is still unsatisfactory due to the burning problem and thus, it is going to launch QLED TV, which uses QD technology, as the next product after LCD TV as soon as possible. Hence, there were many concerns over contraction of OLED TV market.

However, the on-going exhibition in IFA2016 is dispelling such negative concerns over Samsung OLED TV by the title, to be specific, “LCD TV, not anymore!”

Philips, the leader of consumer electronics in Europe, penetrated IFA2016 exhibition center with its newly developed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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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s planned the exhibition concept very delicately to highlight its OLED TV. First of all, it arranged lots of LCD TVs in three different sides to show that its main product is still LCD TV. It also placed OLED TV vertically in the middle of a space large enough to exhibit dozens of TV and made it to rotate to be displayed and seen well by visitors from any angle. Put differently, it designed the room for people to observe OLED TV in three dimensions. Through space arrangement rather than display of words, Philips declared its intention to change portfolio to OLED TV.

Moreover, the exhibition is designed so that visitors can easily compare superior OLED TV with LC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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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back of OLED TV, which displays vivid colors and clear contrast range, there is LCD TV where colors run as a result of ghost effect which blur and demolish the boundary of objects in the image. Such problem does not surface when one only sees LCD TV screen. However, it becomes clear when watched together with OLED TV.

Philips exhibited OLED TV in the middle of LCD TV to maximize the superiority of OLED TV.

Vestel, the leading power of TV in the Middle East, has also used the same strategy. It displayed LCD TV on the wall and arranged 12 OLED TVs in the middle, facing one another. By doing so, visitors can watch LCD TV through the back of OLED TV,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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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more, Vestel displayed the largest OLED TV in the world, made of 9 OLED TVs, at the end of exhibition, and showed that “this is OLED TV!

Although Samsung Electronics will continuously bring up negative concerns over OLED TV, more and more worldwide TV companies are still entering OLED TV market. Now the time is getting nearer for LCD TV to disappear and OLED TV to dominate the premium TV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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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Galaxy Gear: Talk about 3 event: How far the smart watch could be evolved

In Berlin where IFA2016 is held, Samsung Electronics hosted the showcase of Gear3, which is a follow-up model of Galaxy Gear on Aug. 31.
Smart watch is equipped with differentiated characteristics including a sporty sense, communication and simple healthcare function of checking the heart rate and the amount of exercise. Since Galaxy Gear2 and Apple Watch also had no difference with those characteristics, the prospect of smart watch market did not seem bright.
However, Galaxy Gear3 showed how smart watch could be used in human life in an appearance different from previous ones. It has evolved into a product that could absorb the existing watch market instead of seeking differentiation from the existing 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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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of all, the appearance has been changed. The case is changed to steel, and it uses Gorilla Glass SR+ in order to prevent impact. Gear is carved in bezel, which was plain and inconvenient in manipulating the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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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bsorbed the appearance of the best sports watch models.
With its expanded width of 1.5 inch, the exterior has been expressly changed compared to the previous model, Galaxy Gea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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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ddition to the exterior change, Galaxy Gear3 has tremendously evolved in its internal software. Firstly, Always on Display function, which is applied to Galaxy S7, is applied. Always on Display is a function that enables you to always check time, and the function is realized by installation of the best flexible OLED only available by Samsung Display. In order to materialize it, it is required to have a display with very low power consumption, the operation technology and a long-life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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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 built-in GPS function, it is capable of navigation. You can use the smart watch separately since it is designed to be equipped with Alti/Barometer, Speedometer, LTE and built-in Speaker.
In addition to these, it secured safety by installing Knox, the software security system of Samsung. It also contains Connected Car System, which could be linked with an automobile.
In a comprehensive sense, Galaxy Gear3 to be launched soon is the first product that could be independently used without any smart phone. It has evolved to be a “Digital Convergence” product, which absorbed smart phone, rather than being an accessory product of smart phone.
In this event, Galaxy Note7 appeared in assisting the Galaxy Gear3. I have a very strong and good feeling that Galaxy Gear and Galaxy Note might pioneer a new market which divides up the existing smart phon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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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J 신제품 한국 출시

galaxy J 시리즈(출시=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016년 형 ‘갤럭시 J( galaxy J )’ 시리즈를 29일 한국에 출시했다.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J5’는 블랙ㆍ화이트 두 모델, KT로 출시되는 ‘갤럭시 J7’은 블랙ㆍ골드 두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29만7천원과 36만3천원이다.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2016년형 ‘갤럭시 J’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화면 디스플레와 메탈 프레임 적용했다. 5.2형(131.8mm)의 ‘갤럭시 J5’, 5.5형(139.5mm)의 ‘갤럭시 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J5’는 전작(126.3mm)보다 커진 화면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6년형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카메라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갤럭시 J’ 시리즈는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갤럭시 J3’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 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 360’도 29일 함께 출시한다.

‘기어 360’ 의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 (www.samsung.com/sec/gear360)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 전국 약 4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격은 39만 9천3백원이다.

삼성, LG 뿐 아니라 BOE, AUO도…디스플레이 업계 LCD발 이익 폭락

출처 = BOE

출처 = BOE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 LG 모두 2016년 1분기 TV 등 세트 사업은 순항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우울했다. 글로벌 LCD 공급과잉 여파가 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LCD 공급과잉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는 중화권의 주요 LCD 주자들의 실적 역시 암울하다. BOE, AUO 등 글로벌 주요 LCD 패널 업체들도 2016년 1분기 이익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LG전자도 1분기 연결영업이익 5,0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TV 사업의 호조를 강조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LG 모두 타격이 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2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에도 395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긴 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94.7% 하락했다.

삼성, LG 뿐 아니라 중화권 디스플레이 주자들도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대형 LCD 양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BOE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약 12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했다. 1분기 이 회사는 1억 800만위안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 이익율이 폭락했다. 2015년 1분기 BOE의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8%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는 0.8%에 불과하다.

대만의 AUO 역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에 5조5800억 대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OE, AUO 모두 글로벌 LCD TV 패널 업계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상위권에 속하며 중화권에서는 5위안에 있다. 특히 BOE는 최근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세계 1위인 LG디스플레이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그럼에도 우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LCD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OLED 확산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모바일 OLED 최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의 OLED 스마트폰 강세에도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OLED로 번 돈을 LCD로 갉아먹은 셈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TV용 OLED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입장이라 LCD 가격 폭락 타격을 그나마 완충한 것이 적자는 면할 수 있었던 한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BOE 같은 LCD 대표주자들은 물량공세로 점유율은 늘렸겠지만 이익률에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LCD라 해도 30인치대 패널들에 비해 50인치대, 60인치대 같은 대형 쪽은 비교적 가격폭락 영향이 적었다”라며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CD 업계의 상황도 2분기에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로 선임

 

SDC 대표로 선임된 권오현 부회장(출처=네이버)

SDC 대표로 선임된 권오현 부회장(출처=네이버)

 

삼성디스플레이는 4월 2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여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권오현 부회장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DS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까지 추가로 겸직하게 되면서 부품 양대 축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와 디스플레이를 두로 경험한 박동건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사업 준비와 부품 사업의 핵심인 설비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 1분기 TV 판매호조에도 디스플레이는 2700억원 적자

Samsung Elec.이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 Samsung Elec.)가  2016년 1분기 TV 판매 호조로 CE 사업 이익 개선을 달성한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원의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은 부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하락한 6조4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7900억원 하락한 -2700억원을 기록했다.

CE 부문은 SUHD TV와 커브드(Curve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경우 갤럭시S7 효과 등으로 OLED 실적이 개선됐지만, LCD의 경우, TV 패널 판가 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수율 이슈로 실적이 감소했다.

LCD는 계절적인 비수기 수요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 반면 OLED의 경우, 신규 하이엔드용 패널 출시와 중가대 스마트폰 채용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는 2분기에는 OLED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UHD/초대형 등 프리미엄 LCD 판매를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시설투자에 4조6000억원을 썼으며, 그 중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1조8000억원을 지출했다.

2016년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 패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LCD 공급 과잉으로 전반적으로 시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플렉시블/고해상도 패널 증대로 OLED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LCD의 경우 하반기 시장의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7·S7엣지 핑크골드 출시

갤럭시 S7 및 S7엣지 핑크골드(출처: 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0일부터 한국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는 32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92만 4천원, 83만 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춰 혁신의 아이콘인 ‘갤럭시 S7’에  핑크골드를 추가했으며 이번 핑크 골드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

메이크업 클래스에 초청된 고객 전원에게 미미박스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 가 제공되며, 이 중 일부 박스에 ‘갤럭시 S7’ 핑크골드ㆍ‘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가 깜짝 선물로 담길 예정이다.
미미박스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해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굴하여 사회ㆍ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7종류의 케이스도 선보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갤럭시S7 핑크골드 출시기념으로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번의 출시한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7’ 핑크골드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 출시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를 비롯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대거 출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을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으로 꾸며 SUHD TV의 화질, 쉬워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마치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이 적용됐다.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7%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커브드(Curved) 모니터’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자사 커브드(Curved) 모니터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9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되며 하루 평균 1,680대씩 판매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는 글로벌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수량 기준 85.2%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 세계 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PC방 문화가 정착된 지역에서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한국 93.4%, 중국 89.1%(홍콩제외), 동남아 77.9%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모니터에 대한 다양한 IT 전문 매체들의 제품 호평과  글로벌 인증 기관의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이 제품에 대해 “Curved 라는 새로운 요소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제품”이라 호평했고,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디자인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에 대해 검증 받았고, 서울대학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시험을 통해 시각적 편안함을 입증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곡률 1800R이 적용된 ‘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3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선보이며 판매 촉진에 나서 향후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글로벌 100만대 판매 성과는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Curved 모니터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Q1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6조원

삼성전자가 Q1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Q1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16년 Q1 잠정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7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8.1%, 영업이익이 7.5%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매출이 4%, 영업이익이 10.4%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LGD–경북대, 취업프로그램 ‘Display Track’ 개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지역사회 청년고용확대 등을 위해 경상북도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 ‘디스플레이 트랙(Track)’을 개설한다.

31일 LG디스플레이는 공정/장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경북대 최현철 IT대학 학장과 LG디스플레이 김성민 HR그룹 전무, AP2최홍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트랙(Track)’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1년간 디스플레이 기초이론과 전문직무 관련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을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의 준비된 엔지니어로 사전 육성하기 위한 사회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육성과정을 거친 후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엔지니어로의 입사특전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경상북도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지역투자 활성화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에 ‘디스플레이 트랙’을 개설하고 경북대학교가 권장하는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와 관련 전공 수업과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이론관련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부문 임원들이 직접 경북대를 찾아가 기술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현실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방학기간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본 소양을 제고시킬 수 있는 ‘KIDS Display School’ 수강 등 입사 전 육성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전무는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 전에 미리 선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 후 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에 개설한 디스플레이 트랙 외에도 ‘LGenius (엘지니어스)’ 프로그램’과 ‘장기 인턴 프로그램’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폭스콘 샤프 인수…삼성·LG에 어떤 영향?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이 4조원에 샤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출처=폭스콘)

2016년 3월 30일, 대만 혼하이 그룹의 폭스콘(Foxconn)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샤프를 4조원에 인수하기로결정함에 따라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디스플레이 및 세트 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폭스콘의 주 사업은 스마트폰 외주 생산이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생산을 맡게 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어왔다.

그런 폭스콘이 샤프인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은, 디스플레이 및 세트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떤 시나리오들이 있을지 분석해 봤다.

◆”삼성·LG와 아이폰 OLED 공급 경쟁 심화”

샤프를 얻은 폭스콘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용 OLED 공급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막대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현재 샤프는 LCD 생산업체다. 하지만 폭스콘은 스마트폰용 OLED 생산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향후 샤프가 OLED 양산라인을 갖추도록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샤프의 소형 LCD 양산라인은 LTPS 기반이라 OLED 라인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오는 2017년부터 애플이 OLED 탑재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며 OLED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1차 물량 공급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의 공급처 다각화 전략에 따라 점차 LG디스플레이 등도 아이폰용 OLED를 공급할 공산이 크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본다면 애플은 디스플레이 수급에 있어서 LG와의 관계가 가장 긴밀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최대 OLED 공급처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었다.

하지만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던 폭스콘이 샤프를 통해 OLED를 생산하게 된다면 이는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자 자리를 두고 삼성, LG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일본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폭스콘의 자체 브랜드 세트 생산 가능성 제기

폭스콘은 지금까지 주로 외주 생산 업체로 인식됐지만, 성장을 거듭해 규모가 커지고 전세계에 ‘폭스콘’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남의 제품 생산을 넘어 자체 브랜드 세트 출시를 꿈꿀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심지어 이제 샤프를 통해 디스플레이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같은 시나리오가 더 힘을 받는다.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샤프 인수로 인해 폭스콘은 LCD 패널의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스마트폰 및 TV 세트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폭스콘’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세트 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얘기다. 가뜩이나 중화권 세트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폭스콘의 세트 사업 가능성은 무시할 일이 아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폭스콘은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다는 강점을 무기로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트 생산에 있어서도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자체 세트 출시는 무리가 아니며 샤프로 인해 디스플레이 양산까지 가능해진다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꽃피는 4월…LCD가 남긴 상처, OLED로 치유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D의 플렉서블 OLED

오는 4월부터 디스플레이 업계는 LCD가 후비고 간 상처를 OLED를 통해 회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분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발 LCD 공급과잉 후폭풍에 시달렸다. 실제로 오는 4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로 인해 큰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16년 2분기부터 OLED 가동률 상승 및 수율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LCD 패널의 가격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적자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현재 OLED를 장착한 갤럭시 S7 판매가 기대치를 웃돌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평면 OLED 양산라인인 A2 라인, 플렉서블 OLED 라인인 A3라인이 풀가동 중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체 양산라인 중 LCD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올 1분기에 LCD 가격 폭락으로 인한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OLED 사업에서도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달라진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의 OLED TV

◆혹독한 1분기 지나 OLED 훈풍…장비 업계도 ‘봄날’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연구원은 “2016년 2분기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량과 매출액은 수율과 생산능력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 106%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OLED TV 부문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2017년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CD와 OLED 비중이 각각 50%씩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의 적자가 전망된다. 하지만 OLED 부문에서 흑자를 거둬 다소 완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기존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 투자하는 것은 물론 OLED라인 신규 증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 훈풍’이 예고됨에 따라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동아엘텍 등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들이 증권가 선호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장비 관련 주요 협력사인 AP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 121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 한국의 AMOLED 출하량은 전세계 시장 95%를 장악할 만큼 국내 업체들의 패권이 확고해진다”며 “TV, 스마트폰, VR 시장에서 OLED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어 이는 삼성, LG 등 글로벌 패널 업체들에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 시작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발표했다. 삼성페이는 이날 부터 중국의 유니온 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는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 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현재 공상 은행, 건설 은행, 중신 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 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지원하며, 중국 은행, 북경 은행 등 6 개 은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삼성 페이’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 5’ 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온 페이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유니온 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 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삼성 페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온 페이 후잉 부총재는  “유니온 페이는 중국과 해외에 있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삼성전자와 함께 시작하는 ‘삼성 페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Samsung Pay is now available in China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Source :  Samsung Elec.>

 

Samsung Electronics and China UnionPay (CUP) announced the launch of Samsung Pay in China. A simple, safe and easy-to-use mobile payment service, Samsung Pay works virtually anywhere you can swipe or tap your card in China. Samsung Pay will enable users to safely manage and use their debit and credit cards on eligible Samsung mobile phones with CUP.

 

“We are pleased to be partnering with CUP to bring Samsung Pay to China,” said Injong Rhee, EVP and Head of R&D, Software and Services of Mobile Communications Business at Samsung Electronics. “The reception of Samsung Pay since its launch has been extremely positive and the service has already seen tremendous success in terms of availability and adoption by consumers. In compliance with national laws and regulations, thanks to cooperating with CUP and many banks, we ultimately want to make Samsung Pay available to as many consumers as possible in china, so that everyone can have the opportunity to enjoy the simplicity, safety and convenience of this mobile payment solution.”

 

“China UnionPay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the security and innovation of payment. In order to follow the tendency of mobile payment in both China and abroad, CUP cooperates with industry to bring safe and convenient mobile payment experience for millions card holders. With the joint efforts of banks and Samsung, based on the safety testing and certification by relevant national testing agency, CUP QuickPass starting Samsung Pay service will bring users safer and more convenient mobile payment choice.” said Hu Ying, Assistant President of UnionPay.

 

Samsung Pay is currently available on the Samsung Galaxy S7, Galaxy S7 edge, Galaxy S6 edge+ and Galaxy Note5 in China with the opportunity to support additional mid-range models in the future.*

 

Samsung Pay currently supports select credit and debit cards from nine banks including China CITIC Bank, China Construction Bank, China Everbright Bank, China Guangfa Bank, China Minsheng Banking Corp. Ltd, China Merchants Bank, Hua Xia Bank ,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and Ping An Bank**

 

Samsung Pay will eventually include future support for select credit and debit cards from six additional banks including Bank of China, Bank of Beijing, Bank of Communications, China Bohai Bank, Industrial Bank and Shanghai Pudong Development Bank. Samsung Pay continues to strategically expand its partnership ecosystem to provide greater flexibility, access, and choice for customers.

 

To make a payment with Samsung Pay, consumers simply swipe up from Home bottom whether the phone screen is locked, going black or in home screen, scan their fingerprint and pay, which is quite easy and convenient. In term of safety, Samsung Pay has three layers protection, which are fingerprint authentication, tokenization and KNOX. Because of innovative technology, Samsung Pay can be used on both QuickPass POS terminal with NFC and more POS terminals without NFC technology, which is more accepted than other similar applications with only NFC technology.

“LCD 때문에 못살아”…삼성·LG, 대형 적자 ‘울상’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 전시장. 중국 업체들의 LCD TV 다수가 전시됐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올해 1분기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28일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큰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OLED 부문에서는 4천억~5천억원 가량의 흑자를 달성, 덕분에 전체 디스플레이 사업 적자 폭을 그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약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LCD가 생산라인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G디스플레이는 더욱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까지 LCD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다가 2016년 1분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OLED 부문에서도 적자를 기록해 왔으며 이번 올해 1분기에도 역시 적자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완벽 품질의 삼성, LG와 달리 중국은 저가 LCD 쏟아내”

이처럼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로 인해 울상을 짓는 주 요인은 중국발 LCD 공급 과잉, 전반적인 시장 침체 등이다. 특히 LCD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저렴한 LCD 물량 공세가 국내 업체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세 감면 등 막대한 혜택을 입고 생산력을 크게 향상한 BOE 등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 LG 등을 전세계 LCD 시장에서 위협해왔다.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공격적으로 LCD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LCD 공급 과잉 현상은 오는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두 LCD 생산라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강정두 책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구미의 P2, 3, 4 생산라인의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지난해 L5 생산라인 가동 중지에 이어 L6 가동 중지설도 나온다”고 말했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이 같은 관측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생산라인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아주 작은 결함도 용납하지 않는 삼성, LG와는 달리 중국 업체들은 다소 완벽한 품질이 아니더라도 낮은 가격을 무기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보급형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LG가 결국 LCD를 놔야 하는 상황이 가까워지는 만큼 OLED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주역으로 자리잡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OLED TV 낸다 해도 LG와는 다르게”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아직 아니라는 삼성전자도 끝까지 LCD를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단 같은 OLED TV라도 ‘구현 방식’에 있어서 LG 등 경쟁사와의 차별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삼성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 TV 패널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LCD 기반 2세대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OLED TV는 시기상조며 기술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LCD TV만 고수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이 LCD 패널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더 이상 LCD 생산라인에 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삼성전자가 반드시 삼성디스플레이(SDC)로부터만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SDC가 최대 공급처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SDC의 LCD 투자 축소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OLED가 LCD보다 화질이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TV 사업에서는 그 반대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시 타계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삼성이 섣불리 OLED TV 분야에 시동을 걸기 힘든 이유는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가 미해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TV용 OLED 가격문제 해결사 될까?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8세대 라인에서 65인치 OLED TV 패널 생산효율이 낮아 원가를 낮추는 데 불리한 구조다.

김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양산 목표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OLED TV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용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증착공정을 사용하는 화이트(WRGB OLED) 방식은 재료 사용 효율이 낮아 원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RGB OLED는 WRGB OLED에 비해 적층되는 유기물 층 수가 적어 공정 단축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이 향후 OLED TV에 증착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TV용 OLED 패널 생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증착 방식에 비해 잉크젯 방식이 공정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은 있지만 재료 자체 비용이 무조건 더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다”며 “또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기술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블루(blue) 부분에서의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LG같은 경쟁사와 똑같지 않게 함으로써 차별력을 분명히 하려는 경향이 강한만큼 OLED TV를 출시한다 해도 LG와 다른 잉크젯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카드뮴 Free’가 의미 있는 이유?…삼성 퀀텀닷 SUHD TV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TV를 출시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출시한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SUHD TV 신제품에 대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은 이 제품의 핵심 강점으로 ‘카드뮴 없는 1000니트 구현’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라는 명칭을 앞세워 퀀텀닷 SUHD TV를 첫 출시한 바 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인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올해 신제품은 작년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전작보다 가격은 낮추고 밝기는 개선했다고 이 회사는 강조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 모델에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채용했다.

1000니트 밝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수치다. 이 수치가 높으면 거실처럼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의 1세대 퀀텀닷 SUHD TV의 경우 전모델 적용은 아니지만 1000니트가 적용된 다수의 모델들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가 괄목할만한 것은 아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5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1세대 퀀텀닷 TV. 타 디스플레이와의 비교 전시.

◆유해 중금속 카드뮴, 왜 빼기 힘든가?

카드뮴은 퀀텀닷 필름 내 포함된 성분이다. 카드뮴은 유해성이 있는 중금속이기 때문에 카드뮴이 포함된 퀀텀닷 필름은 친환경적이라 할 수 없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카드뮴 사용을 규제한다.

하지만 카드뮴을 제거할 시 필름의 광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LED 칩을 탑재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가격이 높아지며 전력 소모도 증가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효율을 높여주는 퀀텀닷 재료를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문에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중국 업체들은 친환경성을 포기하더라도 카드뮴 탑재를 선택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카드뮴이 없는 친환경 퀀텀닷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퀀텀닷 소재의 효율 향상 및 컬러 맵핑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카드뮴 없이도 전력 소모량 증가 없이 1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했으며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특징인 색상의 정확도 25% 향상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 총 14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린 것이다. 가격도 전작 대비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신제품은 사양에 따라 65형은 600만원대, 55형은 400만원대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대해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며, 색상의 정확도 향상 역시 퀀텀닷의 본래 특성이라 주목할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단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광효율을 높여주는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도 1000니트 밝기를 구현하고 전력효율도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면은 평가할 만 하다”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7, S7 엣지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21일(현지시간)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 S7과 S7엣지에서 크게 강조한 점은 네가지 이다. 첫째는 카메라로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최초로 적용하였다. 특히 아이폰6S의 카메라와 비교를 통해 갤럭시 S7과 S7 엣지 카메라의 우수함을 나타낸 점은 앞으로의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번째는 배터리 용량이다. 전작 S6와 S6엣지에 내장형 배터리가 큰 단점으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S7과 S7엣지에도 내장형 배터리를 적용하였다. 하지만 용량은 S7엣지의 경우 전작보다 무려 38%증가한 3,600mAh를 탑재하여 내장형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하였다.

세번째는 낮은 소비전력환경 구현이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적용하였으며, 또한 최근 게임을 많이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춰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지원하여 소비전력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네번째는 방수/방진 기능이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하여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어 360’은 갤럭시 S7·S7 엣지·S6 엣지+·노트5·S6 엣지·S6와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16년 AMOLED 시장, 2015년보다 약 40% 상승한 US$ 15,000 million 예상.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AMOLED panel 시장은 2015년보다 약 40% 상승한 US$ 15,000 million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도 전년대비 16% 상승한 약 2억 7천만 개로 예상하며 2016년은 AMOLED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전자가 Galaxy 보급형 모델에 AMOLED panel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고, 중국의 set업체에서도 AMOLED panel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Apple의 iPhone에도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OLED TV 판매량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LCD를 점차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특히 mobile 기기용 AMOLED 시장 관련하여 “Flexible AMOLED panel을 탑재할 set에 대한 시장을 분석한 결과 2020년까지 약 월 500K(Gen6기준) 정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flexible AMOLED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AMOLED 시장은 2014년 성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보급형 AMOLED panel과 flexible AMOLED panel 수요 증가로 인하여 2015년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더불어 전체 smart phon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pple의 iPhone에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을 위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대만의 panel 업체들 에서도 flexible AMOLED panel에 대한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OLED 관련 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display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 보고서에 따르면 AMOLED panel 시장은 2015년 약 2억 3천만 개로 US$ 10,000 million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약 25%의 성장 한 것으로 집계하였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46%로 성장하여 US$ 67,000 million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AMOLED panel 시장 전망(2016~2020)

삼성전자, “Foldable AMOLED panel 개발 순조롭게 진행 중”

삼성전자는 28일 Conference Call을 열고 2015년 4분기를 분석하고 2015년 전체 성과를 발표했다. 2015년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3조 3200억원 전 분기 대비 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 14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2500억원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가장 큰 부문은 CE(Consumer Electronics)로 20%의 매출액 상승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LCD TV가 선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북미에서 판매는 전 분기 대비 94%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한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올림픽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경태 상무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한자릿수 성장에 그쳐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음을 전망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 상무는 제품력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효율화해 시장환경변화에 대응해 두자릿수 마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품력 강화에 대해 새로운 form factor로 삼성전자의 foldable OLED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Foldable 디스플레이 개발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며 “향후 고객사와 합의해 양산과 시장 출시 시기를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A3라인 2단계 투자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서 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형 OLED 증설 투자는 A3 관련 투자가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하며 “다만 선행적인 capa. 증설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면적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 삼성전자는 “친환경 quantum dot 기술을 사용해서 양산하는 업체는 삼성전자기 유일하다.”고 하며 SUHD TV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대형 OLED는 시장성을 염두해 두고 다양한 연구 개발로 원가경쟁력 가진 최고의 양산방법 찾고 있다.”고 하며 새로운 form factor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삼성전자,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 투명 OLED 비디오월 설치

삼성전자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지난 2014년 8월에 개장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로 BMW의 브랜드와 최신 제품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문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BMW 드라이빙센터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55형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실제 차량 크기 맞게 대형 비디오월로 구축해 차량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에 설치된 삼성전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최근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45%의 투명도와 어도비 RGB를 100% 지원해 최고 수준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객은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차량의 전장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실제로 차를 타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신차 공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서 실제 차량 디자인과 정보 노출이 동시에 가능하고, 혁신적인 차량 성능과 첨단 기능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개장 당시 로비·전시관·체험관 등에 총 75대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는 이번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통해 BMW의 플래그쉽 세단인 뉴 7 시리즈를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투명 OLED를 기반으로 미래의 매장 콘셉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투명 OLED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매장 환경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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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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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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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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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Analyst Column] CES2016 press conference 비교 분석, 삼성전자 TV vs LG전자 TV

이충훈/Chef Analyst, UBI Research

 

CES의 가장 중요한 업체인 삼성전자가 press conference를 할 때는 미디어들은 한 시간 이상을 줄 서서 기다리며 삼성전자 보여줄 새로운 세상을 기대한다. LG전자는 그다지 긴 줄이 아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이번 CES2016 의 press conference는 모두의 기대치와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CES와 IFA에서 가전 업체들의 얼굴 마담은 TV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행사에 보여진 TV는 이전과 똑 같은 SUHD로 끝나고 말았다. 대신에 VR과 USB Adaptor, Samsung Pay와 같은 ICT 분야가 부각되었다. CES2015에서는 curved design을 가미한 SUHD TV로서 환호성을 받았으나 달라진 점은 SUHD 글자 밑에 Quantum dot display라는 글자가 존재한 것뿐이었다.

새로운 디자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의 Rule Maker였던 삼성전자에서 이미 SUHD TV용 LCD 패널에 적용하고 있는 quantum dot이라는 용어만 덧 부쳐 나온 것은 LCD TV가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음을 나타내는 고육지책인 것으로 분석 된다.

이에 비해 LG전자의 행사는 800nit peak brightness로 향상된 OLED TV가 등장 함으로서 TV 시장이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NASA 촬영한 우주 속 태양의 깊은 black과 역동적인 태양의 붉은 색을 눈으로 보듯 생동감을 OLED TV로서 처음 접한 참관자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우주 비행사들만이 볼 수 있는 진정한 장면을 OLED TV로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진정한 디스플레이가 무엇임을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물론 consumer market의 최대 시장은 smart phone이기 때문에 TV만 가지고서 삼성전자가 LG전자에 비해 이렇다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smart phone 사업 역시 작년에는 답보 상태에 머무르며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이 하향 곡선을 거리고 있어 삼성전자에 기대치가 높은 수 많은 삼성 팬들은 우려가 심각하게 깊다.

실제로 지난 반세기 가전 산업을 이끌었던 Sony와 Panasonic, Toshiba 등이 모두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시장이 정체되었을 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쁜 징조가 삼성전자에서 나타났다.

TCL을 비롯한 중국의 TV 세트 업체들 역시 모두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LCD TV를 CES2016에 들고 나왔다. 8K TV도 전시했다. 아직 중국 TV 업체들의 화질 컨트롤 기술이 삼성전자나 LG전자, Sony 등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세트 외관은 모두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가격은 이들 선발 기업들의 70% 이하이다. TV나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아니면 화질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다. “싼 것이 비지 떡”이 아니라 싸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중국에서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OLED TV를 만들 수 없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있을 IFA 등의 세계적인 행사에서 작년처럼 흥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얼굴 마담을 대체할 수 있는 초 대형 이슈와 제품이 시급하게 나와야 한다.

[CES2016] OLED smart phone 진영 서서히 늘어난다

삼성전자에 대부분 사용되던 OLED 패널이 이제는 시장을 넓혀 중국에도 조금씩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의 CES와 IFA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만이 OLED 패널 탑재 smart phone을 전시하였으나, 이번에는 중국의 dark horse인 Huawei가 신형 smart phone nexus6P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하고 전시하였다.

5.7인치 사이즈의 518ppi FHD OLED이다.

Huawei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LCD를 사용하여 왔으나 OLED는 심오한 black color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Huawei는 이미 smart watch에 OLED를 사용하고 있다. CES2015를 시작으로 전시장에 선을 보인 Huawei Watch Active는 400×400 해상도와 286ppi의 1.4인치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패널 공급 업체는 AUO이다. 시계 두께는 4.2mm로서 다소 두꺼우나 외관 디자인은 고전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고급 브랜드 시계처럼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중국 세트 업체들 중에서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Huawei가 smart watch에 이어 smart phone에서도 OLED 패널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Xiaomi를 비롯한 많은 중국 기업들 역시 OLED 진영에 빠르게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 OLED 산업

  1. OLED TV

2013년 4분기부터 출시된 OLED TV는 2015년 1, 2분기에 각 약 5만대가 출하되었고 3분기에 10만대가 출하되면서, 3분기에만 상반기 각 분기별 출하량의 약 두 배 이상을 출하했다. 또한 4분기에도 20만대 가까이 출하한 것으로 예상되어 LG Display의 2015년 목표의 약 90%이상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OLED TV의 가격이 초기 가격의 절반 가량으로 하락하면서 다른 TV와의 가격 경쟁력이 생겼고, 새롭게 출시되는 LCD TV보다 OLED TV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서 발휘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LG Display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2016년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을 100만대로 발표하면서 OLED TV의 성장을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들에게 2015년은 OLED TV의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

 

  1. Galaxy S6 Edge

Samsung Elec.은 Galaxy S6와 Galaxy S6 Edge를 출시할 당시 초기 물량을 5대5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실제 수요량에서 Galaxy S6 Edge가 70%를 차지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때문에 Samsung Display에서 flexible용 AMOLED line을 예상 시점보다 앞당겨 가동하여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2015년은 flexible AMOLED 패널로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여 앞으로 시장 성장성을 증명해 준 한 해였다.

 

  1. Samsung Display 공급 다변화

Samsung Display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외부 거래선을 30%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smart phone 시장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었던 3분기에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와 공급처 확장을 통해 매출 기준 지난 분기 대비 13% 성장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특히 중국향 AMOLED 패널은 중국 set 업체들의 AMOLED 패널을 탑재한 smart phone의 출시가 되면서,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의 Samsung Display 공급 다변화는 Samsung Display의 실적을 다시 성장세로 올리면서 AMOLED 패널이 모바일 display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다.

 

  1. Apple OLED 적용

지금까지 모든 제품에 LCD 패널을 적용해왔던 Apple이 2015년에 출시된 smart watch제품인 Apple watch에 LG Display의 flexible AMOLED 패널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큰 관심을 모았으며, 하반기에는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패널도 공급받음으로써 공급업체 다변화를 이루었다.  Smart watch에 이어서 smart phone에도 flexible OLED를 적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며, flexible AMOLED 패널이 적용된 iPhone의 출시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1. OLED Lighting

2015년 전세계 OLED 조명 산업은 큰 변화를 겪었다. OLEDWorks는 Philips의 OLED lighting 핵심 사업부와 관련된 생산시설, 지적 재산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미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조명 패널을 양산하는 등 사업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또한 LG Chem.은 OLED 조명 사업을 LG Display에 양도했다. 양도가액은 1,600억원으로 OLED 패널 양산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LG Display에 관련 사업을 이관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소재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OLED 조명 산업의 main player인 LG Chem.과 OLEDWorks의  사업 양도와 인수는 각 사업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이에 따라 당분간은 관련된 투자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움직임들이 OLED 조명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nalyst Column] 3년뒤 LCD 업계 경영 악화 예상

이충훈, Chief Analyst, UBI Research

BOE가 2018년부터 Gen10.5 LCD 라인을 가동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인 가운데 Apple과 삼성전자, LG전자, Panasonic 등 주요 세트 메이커들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TV용 디스플레이를 LCD에서 OLED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2018년 이후에는 LCD 업계에 불황이 닥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LCD 업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은 스마트폰용 LTPS-LCD이다. 올해 스마트폰 예상 시장은 약 15억개이며 이중 삼성전자와 Apple이 각각 20%와 1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OLED가 사용되는 부분은 2억개 미만이다.

하지만 2018년 이후에는 양상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우선 LCD 패널만 사용하던 Apple이 빠르면 2017년, 늦어도 2018년부터는 디스플레이 물량의 40% 정도를 OLED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은 JDI와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패널을 테스트 중에 있으며, 이들 3개사에게 2017년부터 iPhone에 flexible OLED를 채택할 수 있도록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총 Capa.는 Gen6 기준 60K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Gen6 라인 신규 투자가 모두 2016년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2017년부터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

출처) UBI Research database

Gen6 라인에서 5인치 flexible OLED를 생산할 경우 60K Capa.에서 수율을 50%로 가정하면 연 65백만개가 생산 가능하며 80%로 가정하면 약 1억개가 나올 수 있다. Apple의 2017년 iPhone 예상 출하량을 2.7억대로 추산하면 50~60% 수율 범위내에서는 약 25%의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로 바뀌게 되며, 수율이 80%에 도달하면 40% 정도의 교체가 발생한다. Apple에 스마트폰용 LCD를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JDI, Sharp는 매출과 영업 이익에 큰 악영향을 받게 된다. Apple의 디스플레이 교체만으로도 이들 3개사의 사업은 적자 구조로 돌아 설 수도 있다.

더욱이 Apple은 저가폰은 생산하지 않고 있어 추후 iPhone의 모든 디스플레이가 OLED로 바뀔 수도 있음을 가정하면 Apple에 의해 모바일 기기용 LCD 업계는 3년후부터 사업이 휘청거릴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에 사용하는 LCD를 점차 OLED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은 예상 출하량 3억대 중 50%인 1.5억개에 OLED를 탑재하고 있으나 추후 flexible OLED와 rigid OLED 탑재 물량을 늘려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pple이 2017년부터 flexible OLED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OLED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는 Apple 보다 flexible OLED 사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며 2019년부터는 갤럭시의 모든 디스플레이가 OLED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정하에서는 2020년 예상 스마트폰 시장 약 20억개에서 삼성전자와 Apple의 예상 시장 7억개가 OLED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OLED를 사용할 세트 업체 진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외에 Motorola와 Huawei등 다양한 업체들에게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Xiaomi에도 2016년부터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로 급 전환되면 현재 TFT-LCD 라인을 증설하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막대한 악영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올해 IFA2015에서 향후 OLED TV 사업에 집중할 것을 언급하였고, 이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Gen8 34K를 내년까지는 60K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서 65인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Gen9.5 라인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 Panasonic은 올해 초 TV 사업에서 철수 할 것으로 언급하였지만 계획을 수정하여 내년부터는 OLED TV를 일본과 유럽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 진영에서도 더 이상 OLED TV 사업에 손을 놓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2016년에 TV용 Gen8 OLED 라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OLED TV 시장은 올해 약 35만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Panasonic이 가세하는 2016년은 12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55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은 4%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10% 이상의 의미 있는 수치가 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16년 TV용 Gen8 OLED 라인을 투자하게 되면 2017년 후반부터는 삼성전자에 물량 공급이 가능해진다. OLED용 Gen8 라인은 최소 투자가 60K를 넘어야 손익분기점에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소 60K는 연속 투자 할 것이라고 가늠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LCD 업계는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첫번째로는 Sharp가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진다. Apple에 iPhone용 TFT-LCD를 삼성전자에 TV용 LCD를 공급하고 있는 Sharp는 주요 고객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이들 업체들에게 LCD 패널을 판매하고 있는 BOE와 AUO, JDI 역시 OLED 생산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타격은 불가피하다.

BOE는 Gen10.5 라인 가동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도약할 계획을 가지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2018년 이후에는 오히려 주요 cash cow가 사라져 경영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panel 공급 확대, AMOLED 산업 청신호?

7일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조원, 7조 3,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48조5,400억원)은 5.07%, 영업이익(6조 9,000억원)은 5.8% 증가한 규모로 업계의 예상실적을 많이 뛰어넘은 수치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영업이익은 무려 79.80%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4사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실적 상승에 주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사업의 호조에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에 AMOLED panel이 적용되고 중국 등 다른 국가의 set 업체에서 AMOLED panel을 적용한 제품 출시가 급증하는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고객층 확보로 인한 보급형 AMOLED panel 수요량 증가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러한 수요량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증가하였으며, 발광재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 China와 UHD에 주목하라.

9월 4일에 개최된 IFA 2015가 9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IFA 2015는 다양한 OLED TV 제품이 전시되었고 큰 주목을 끌었다는 점에서 지난 IFA와 비슷했지만 구체적으로 분석하였을 때 몇 가지 차이가 있었다.

먼저, UHD TV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IFA 2013에서는 전시된 OLED TV의 약 71%가, IFA 2014에서는 약 70%가 UHD 해상도였다면 IFA 2015에서는 약 92%가 UHD 해상도의 OLED TV를 전시했다. 작년 IFA 2014가 curved OLED TV 제품 전시가 주류를 이루었다면 IFA 2015의 키워드는 UHD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업체의 참여가 늘어간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IFA 2013에서 Haier 단 한 업체만이 OLED TV를 출품하였지만, IFA 2014에서는 Changhong, TCL 두 업체가 참여했으며, IFA 2015에서는 Haier, Changhong, Skyworth 세 업체가 OLED TV를 전시하였다. 중국 전자 업체들의 OLED TV 전시 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IFA에서는 중국업체의 OLED TV 전시 참여 비중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UHD를 이은 새로운 OLED TV의 키워드가 등장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FA 2015는 막을 내렸지만 OLED TV 시장은 지금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상반기 OLED 발광재료 시장 2600억원에 불과한 마이너스 성장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OLED 발광재료 시장 규모는 약 2600억원으로 전 반기대비 14%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flexible OLED를 탑재한 Galaxy S6 Edge를, LG전자에서는 OLED TV를 작년 보다 수십배 이상 판매하고 있다고 하지만 OLED 재료 시장은 점차 얼어 붙고 있는 실정이다.

OLED 재료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 선 것은 무엇보다도 OLED 대표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상반기 가동율이 50% 수준에 머물러 재료 사용량이 전년 동 반기 대비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flexible OLED와 TV용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반기 OLED 패널 판매는 약 10만대에 불과하여 재료 소모량 역시 얼마 되지 않는다. 전체 capa는 34K이지만 상반기 구매한 OLED 재료비는 약 400억원 정도에 불과하여 가동율이 전체 capa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OLED 재료 시장이 줄어든 이유는 생산량 증가 없이 공급 가격만 심하게 깍이고 있기 때문이다. OLED 재료 업체들은 분기당 10~15% 가격이 인하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수요 기업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가격 인하에 불응하면 거래 자체가 단절될 수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OLED 재료 업체들은 수요 기업들이 성능이 향상된 재료 개발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어 연간 개발비가 수십억원 이상 소요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업체에서는 개발비에 대한 가격 보전 없이 일방적인 요구만 지속되고 있어 사업에 어려움이 심각하다.

OLED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패널 업체만 살아서는 유지될 수 없다.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한 축인 재료 업체들이 좋은 재료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생산해야지만 선순환 구조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생태계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
OLED 재료 업체들이 현재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하루 속히 OLED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반기별 OLED 발광재료 시장 실적 2014H1~2015H1

 

 

[IFA2015] 스마트 제왕의 귀환

스마트폰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Galaxy Gear2로서 Apple에 도전장을 던졌다.

Gear2의 외관은 라운드 타입으로 바뀌었다. 전작인 Gear에서는 사각의 패션 시계를 모방했으나 이번에는 전통적인 시계 모양으로 돌아왔다.

Galaxy Gear2, IFA 2015

Gear2가 가장 기본적인 둥근 형태로 제작되었지만 심플한 디자인 속에 숨어 있는 rotating bezel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느낌을 기막히게 조화 시켰다. 고급 스포츠 시계에서 사용되는 스톱워치용 회전 베젤 디자인을 사용하여 아날로그 감각을 부여했으며, 동시에 고급 자동차에 장착되는 조그 다이얼의 디지털 감각을 부가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각을 일체화 시킨 스마트 워치이다.

현재까지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화면을 바꾸기 위해서는 화면을 터치하며 넘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Gear2의 rotating bezel은 다이얼 회전에 의해 쉽게 화면을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Galaxy Gear2, IFA 2015

Gear2는 Gear와 마찬가지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flexible OLED를 사용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이즈는 1.2인치이며 해상도는 360×360이다. 경쟁업체들은 1.3인치를 사용하고 있어 조금 작은 느낌이 있지만 해상도는 오히려 최고 수준이다. 크기는 작아도 표현력이 더 훌륭한 강력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OLED의 최고 특성인 black가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다. 전작인 Gear에서는 black 특성이 나빠 바탕 화면이 청색 빛깔을 띠었으나 이번에는 OLED를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최근에 개발된 OLED 재료들을 사용하여 색상이 매우 화려하여 OLED 종주 기업인 삼성가(家)의 혙통을 물려 받은 최고의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 Gear2는 타이젠 기반의 OS를 사용하고 있어 타 제품과의 차별화도 분명히 했다. 실제로 타 제품들은 Google의 OS를 사용하고 있어 외양은 다르나 속은 모두 동일하여 고객 입장에서는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 최고 기업답게 독자적으로 개발한 타이젠을 사용하여 내부도 완벽히 새로 디자인하여 차별화하였다.

Galaxy Gear2 Booth, IFA 2015

IFA2015에서 삼성전자는 Gear2 홍보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용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Gear2를 참관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Galaxy Gear2 Booth, IFA 2015

삼성전자, 언팩행사를 통해 ‘Galaxy Note5’와 ‘Galaxy S6 Edge Plus’ 공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Galaxy Note5’와 ‘Galaxy S6 Edge Plus’를 언팩행사와 함께 공개하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번 언팩 행사를 진행하며 직접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신종균 사장은 “Galaxy Note5는 중심을 실용성에 맞췄고, Galaxy S6 Edge Plus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강조하였다.

‘Galaxy Note5’는 5.7인치 QHD(2560X1440) AMOLED 패널을 장착하였으며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고 뒷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손에 쥐었을 때 밀착력을 높였다. 두께는 Galaxy Note4의 8.5mm에서 7.6mm로 줄였다. 전작에 비해 S펜이 스프링처럼 나오는 기능를 추가했고 필기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을 꺼내면 메모장이 뜨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Galaxy S6 Edge Plus’는 Galaxy S6 Edge와 마찬가지로 양쪽 테두리에 곡면을 사용하였지만 5.7인치의 크기로 Galaxy S6 Edge의 5.1인치보다 0.6인치 커졌다. 또한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등 전체적으로 ‘Galaxy Note5’와 동일한 스펙을 보유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두 제품 모두 삼성 페이와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차기 제품에도 두 기술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Galaxy Note 시리즈의 차기 모델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보다 공개시점을 한 달 가량 앞당겼고,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 링컨센터라는 공개장소를 택하며 한 달 뒤에 공개될 애플의 iPhone6S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언팩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Gear A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에 열리는 IFA에서 공개될 확률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두 제품을 빠르면 오는 21일에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HUD와 HMD, 가상현실을 만나 날아오르다.

7월 31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SID 2015 리뷰 워크샵에서 인하대학교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에서 HUD(Head Up Display)와 HMD(Head Mount Display)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HUD는 단순히 외부를 보여주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존 앞 유리의 역할을 넘어서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HUD의 도입으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과 목적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디스플레이에 반영한다는 것이 AR(증강현실) HUD이다.

일본의 Ricoh사는 SID 2015의 논문을 통해 차량이 자발적으로 조작에 개입하는 장치를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라고 명칭하면서 여기서 얻은 정보를 HUD에 반영하여 사용자의 인식과 판단을 도와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때 명암비를 높여 디스플레이가 현실과 일치되어 중첩되게 하고 허상과의 거리가 5m 정도가 될 경우 더 향상된 AR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HMD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하며 다른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되는 몰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감이 증대되어 엔터테이먼트용 디스플레이 장비로 많이 쓰였지만 최근 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R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SID 2015에서 Zwickau 응용과학 대학은 초점거리를 조절하여 상이 맺히는 거리를 사용자에 맞게 바꾸어 AR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HMD 장치를 설계하였다. 중국 저장대학교 광학공학과에서는 3차원 공간상의 모든 점에서 모든 방향으로 빛이 얼마만큼의 세기를 가지는지를 표현하는 Light Field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각각의 눈에 홀로그램의 보여주는 방식으로 향상된 AR을 구현하였다.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를 기점으로 하여 AR과 연계된 HMD와 HUD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였다.

삼성전자는 헤드셋에 갤럭시 S6 또는 갤럭시 S6 엣지를 꽂아서 사용하는 HMD 기기인 ‘삼성기어 VR’을 출시하였다. Oculus VR와 Sony Computer Entertainment는 각각 OLED를 적용한 VR 헤드셋 제품인 ‘Oculus Rift’와 ‘Project Morpheus’의 시제품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Oculus)와 상반기(SCE) 중에 소비자용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HUD 최초로 ‘허상 거리구현방식’을 적용한 제품인 ‘AproVIEW S2’를 출시한 바 있다.

박재형 인하대 부교수, SID 2015 리뷰 워크샵

삼성전자의 Galaxy Tab S2 출시, 전작과의 차이점은?

7월 20일, 삼성전자가 Galaxy Tab S2 출시를 발표했다. Galaxy Tab S2는 8.0인치와 9.7인치의 2가지 크기의 모델이며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 제품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운 metal frame을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Galaxy Tab S2는 8.0인치와 9.7인치 모델은 각각 265g, 389g의 무게와 5.6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XGA 해상도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이다.

전작인 Galaxy Tab S와 비교하여 해상도는 2560×1600에서 2048×1536으로 낮아졌으며, 배터리 용량도 각각 4,000mAh와 5,870mAh로 동급 기존 모델 대비 약 18%, 26%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두께가 1mm 얇아지고 무게가 감소하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소비전력(wh)이 낮아져 사용 효율은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IT & Mobile의 신종균 CEO는 Galaxy Tab S2가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이며, 우수한 화질과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alaxy Tab S2의 주요 사양은 8.0인치와 9.7인치 모델로 나뉘고, Wi-Fi만 되는 기기와 LTE도 되는 기기로 구분이 된다. 3GB의 RAM과 32/64GB 내장메모리와 최대 128GB의 외장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5년 8월 중에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ource : UBI Research

 

UHD OLED TV, 빠른 속도로 SUHD TV 가격 따라잡는다

OLED TV 가격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마존(www.amazon.com)에서 LG전자의 2015년 신모델인 6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65EG9600)의 가격이 US$ 6,999로 기존의 US$ 8,999에 비해 US$ 2,000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의 가격은 US$ 4,499로 출시가인 US$ 5,499보다 US$ 1,000이 하락 하였다. 2015년 신모델인 EG9600 series는 휘도가 기존 400nit에서 450nit로 향상된 panel을 적용한 제품이다.

비슷한 프리미엄 제품군인 Samsung전자의 SUHD TV의 가격은 65inch(UN65JS9500)가 US$ 4,997, 55inch(UN55JS9000)가 US$ 2,497.99로 같은 size의 LG전자의 UHD OLED TV와 비교하여 약 US$ 2,000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5inch 모델기준 UHD OLED TV와 SUHD TV의 가격차이를 비교해보면 2015년 4월 기준 약 40%의 가격차이가 났지만 2015년 7월 기준으로는 약 30%의 가격차이로 UHD OLED TV의 가격하락이 약 10%만큼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UHD OLED TV의 가격 하락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 LG전자 UHD OLED TV의 가격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UHD panel의 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하락과 본격적으로 OLED TV 판매를 시작한 경쟁 set업체들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UHD TV 가격 추이, Source : 유비산업리서치

[Analyst Column] 한국 TV 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

이충훈 / 수석 애널리스트 / 유비산업리서치 / ubiyi@ubiresearch.co.kr

최근 신문 지상을 통해 보도되는 한국의 TV 산업은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빨간 불이다.

프리미엄급 고가 TV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30인치급에서는 저가 제품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영업 이익은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LCD 패널 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LCD 패널 사업이 점차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의 LCD TV와 LCD 사업성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이미 일본의 TV와 LCD 사업이 걸어온 길을 보면 예견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은 전자 왕국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TV 사업은 점점 도태되고 있다. 한국의 중저가 제품에 의해 일본을 대표하는 Sony와 Panasonic의 TV 사업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이어서 LCD 사업마저 적자 구조로 급변화하게 되었다. 급기야 Sony는 TV 사업을 분사하게 되었고, Panasonic은 내수용을 제외한 TV 사업을 중단시켰다. 한국 TV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다. 하지만 불과 수년 만에 한국의 TV 사업이 중국 등지의 중저가 제품에 의해 점차 사업성을 잃어가고 있다.

두 번째는 디스플레이 투자이다. 일본 TV 산업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일본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투자를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고객사들의 패널 구매력이 나빠졌기 때문에 TV 시장은 성장하여도 투자를 해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통로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사업 수익성 악화가 곧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투자 중단을 불러왔다. 하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Gen10.5 라인 투자도 시작하였다. TV 사업은 조립 사업과 영업망에 의존되고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적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은 초기부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큰 사업이다. 투자비 회수를 하지 못하고 영업 이익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며 사업 정리도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일본의 TV 사업이 도태된 세 번째 이유는 프리미엄 TV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LCD TV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Sony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4K TV로서 시장 부활을 노렸지만, 이미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고 마케팅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뒤이어 추격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시장을 쉽게 내주게 되었다. LCD TV는 이미 일본 기업이 만드나 한국 기업이 만드나 차이가 없으며 브랜드 가치는 역전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LCD TV 수준도 이미 정상에 도달했다. 더 이상 짝퉁을 만드는 기업들이 아니다. 더구나 LCD 패널 제조 기술은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이 대등하다고 봐도 무방한 시대가 되었다.

일본 TV 사업이 시장 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는 마지막 이유는 프리미엄 TV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LCD TV로서는 차별화를 시킬 수 없다. 현재 TV 시장에서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화질과 디자인이다. 어떤 기업이든지 얇은 LCD TV와 curved LCD TV는 만들 수 있다. LCD가 할 수 있는 패널 사이즈, 해상도, QD-LED를 사용한 색재현율은 더 이상 차별화된 노하우가 될 수 없다.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LCD 패널과 TV 제조 기술 격차는 이미 1년 이내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내놓아도 시장 지배 유효 기간은 겨우 1년에 불과하다. 시장에서 제품 홍보에 필요한 6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을 낼 수 있는 기간은 더욱 줄어든다.

한국 TV 사업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이미 수년간 수 십 차례 언급하였지만 남은 것은 OLED TV 뿐이다. LCD가 할 수 없는 화질과 디자인은 OLED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별화 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는 LCD가 아닌 제품뿐이다.

기존의 프리미엄 TV는 IPTV로 이미 2000년대 초반 일본 TV 업체들이 추구해 온 시장이다. TV를 이용해 인터넷을 하며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TV를 보면서 TV에 나오는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한다는 것이 IPTV의 기본 개념이다. 하지만 현재 사회에서 과연 IPTV라는 개념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smart phone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인터넷을 하며, TV까지 보게 된 지금 시대에서 IPTV의 실효 가치는 점차 낮아지기 때문이다. TV에서 인터넷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full white 휘도가 높은 TV 제품이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TV 업체들이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고휘도의 white TV 보다는 오히려 TV 그 자체 기능에 충실하게 돌아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TV 화면은 full white 기준 20~30% 정도의 밝기만 사용한다. 영화는 야외 촬영이 많기 때문에 20% 이하로 떨어지며 오히려 야간에 촬영된 콘텐츠는 black이 더욱 중요하다.

“black”과 디자인을 고려하면 답이 어디에 있는지는 누구도 찾을 수 있다. OLED를 LCD처럼 밝게 만들려는 어리석은 생각만 버리면 미래는 있다.

LG OLED UHD TV, SID 2015

LG OLED UHD TV, SID 2015

Samsung OLED UHD TV, IFA 2013

Samsung OLED UHD TV, IFA 2013

 

LG Display Targets Plastic OLED

With the active release of Apple’s smartwatch within Korean market, the interest in LG Display’s plastic OLED business is suddenly increasing.

 

LG Display began OLED development at the similar time as Samsung Display, but misjudgments on OLED potential and marketability led to the late market entrance and folding of the rigid OLED business. With the plastic OLED business, LG Display is matching the progress of the competitor, Samsung Display, and speeding up the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Already, LG Display supplied plastic OLED for LG Elec.’s G Flex that went on sale in November 2013. Although the panel was 6inch, as the resolution was only at HD level, there was criticism that compared to Samsung Elec.’s FHD OLED which was released in the same period, the resolution fell short.

 

This year, LG Display supplemented the resolution and succeeded in FHD plastic OLED production. The panel is applied to G Flex 2, and it is also supplied to LG Elec.’s G Watch and Urbane.

 

For Samsung Elec., they intensively applied flexible OLED to the flagship smartphone model Galaxy S6 and intensified marketing; in comparison to Samsung’s smartphone market control, smartwatch’s is weaker. Accordingly, Samsung Display is mainly producing 55inch flexible OLED.

 

However, in contrast to the competitor, LG Display is using different business strategy for plastic OLED business. Rather than plastic OLED for smartphone, which has weak market control, they are focusing on small plastic OLED for smartwatch that is already receiving positive response.

 

Following the uproar within the smartwatch market, created by Samsung Elec.’s greatest rival Apple, LG Display, Apple’s supplier of plastic panel, is making all effort in panel production. Additionally, as LG Display has already secured a position as Apple’s next smartwatch plastic OLED supplier, although the capa. is lower than Samsung Display’s, the line is actively operational.

 

It is also estimated that LG Display will decide soon on Gen6 plastic OLED line investment to promote closer relationship with Apple. Apple is already seriously considering flexible (plastic) OLED for next iPhone series, and it is analyzed that they requested LG Display for Gen6 line investment for stable product supply.

 

Although LG Display does not have as high volume of clientele as Samsung Display, it is anticipated that they will establish a bridgehead in OLED panel industry through forming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with a giant company called Apple.

LG Display’s Flexible Automotive Display, SID 2015

LG Urbane, WIS 2015

LG디스플레이, plastic OLED 정조준

Apple이 smart watch를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plastic OLED 사업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OLED 개발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유사한 시기에 시작하였으나 OLED 잠재력과 시장성에 대한 오판으로 시장 진입이 늦어 rigid OLED 사업을 접어야만 했던 LG디스플레이는 plastic OLED 사업에서는 경쟁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보조를 취하며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하고 있다.

이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11월에 LG전자가 판매한 G Flex에 plastic OLED를 공급했다. 패널 크기는 6인치였지만 해상도가 HD급에 불과해 같은 시기에 판매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FHD OLED에 비해서는 해상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에는 해상도 단점을 보완하여 FHD plastic OLED 생산에 성공하여 무사히 G Flex2에 사용되었으며, 동시에 LG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G Watch와 Urbane에도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레그쉽 모델인 Galaxy S6에 flexible OLED를 전격적으로 탑재하고 마케팅을 강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smart watch는 시장 지배력이 약하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현재 생산중인 flexible OLED는 5.5인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경쟁 업체와는 다른 사업 전략으로 plastic OLE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이 약한 smart phone용 plastic OLED 보다는 이미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smart watch용의 소형 plastic OLED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의 최대 라이벌인 Apple이 smart watch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Apple에 plastic watch를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눈 코 뜰 시간 없이 바쁘게 패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Apple의 차기 smart watch용 plastic OLED 공급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비록 capa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열세지만 라인은 활발히 가동 중에 있다.

LG디스플레이는 Apple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조만간 Gen6 plastic OLED 라인 투자도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Apple은 차기 iPhone 시리즈에 flexible(plastic) OLED 탑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제품 공급선을 원할히 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에 Gen6 라인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고객사 역량이 낮은 LG디스플레이는 Apple이라는 거대 공룡 기업과 공생 관계를 구축함에 의해 OLED 패널 사업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Display’s Flexible Automotive Display, SID 2015

LG Urbane, WIS 2015

[Analyst Column] Green Light Lit for Korean Display Industry?

Dr. Choong Hoon Yi, Chief Analyst of UBI Research

Source: UBI Research

Source: UBI Research

 

After the weak showing of 5 quarters, Korea’s display panel industry is distinctively showing trend of growth.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and LG Display’s 1Q 2015 performance announcements, the total sales of Korean display of 1Q is approximately US$ 12,900,000,000.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QoQ) the sales showed a decrease of 9%, but compared to the same quarter of the previous year (YoY) it is a 20% increase.

 

The worst quarter of the last 2 years, in terms of sales performance, was 4Q 2013. Generally, 4Q which includes Christmas season shows best performance but in 2013 the numbers actually fell compared to 3Q. However, 2014 showed the more general flow of continued sales increase every quarter.

 

According to this quarterly performance, it is analyzed that 2015 Korean display panel will fit the growth pattern; YoY of this quarter and previous quarter shows 14% and 20% of growth respectively.

 

Source: UBI Research

Source: UBI Research

 

The reason for Korean display industry’s recovery trend is LG Display’s continued positive performance. Comparing the market share in sales between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LG Display is leading the market for the past 3 quarters occupying more than 50%.

 

The elevation in LG Display’s performance is seen to be from Apple iPhone 6’s improved performance. However, as the iPhone 6’s shipment increases, it is likely that the rival Samsung Electronics’ Galaxy sales will fall, leading toward the possible slowdown of Samsung Display’s performance.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s success will inevitably differ depending on the market share of world leading smart phone companies that they supply, Samsung Electronics and Apple. However, the Korean display industry, no matter which Korean company comes ahead, is expected to continue its growth.

[Analyst Column]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 청신호 켜지나?

이충훈 / 유비산업리서치 수석애널리스트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

한국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이 5분기간의 약세를 끝내고 성장세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에 의하면 한국 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 합계는 14.07조원으로서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QoQ)  -9%를 기록하였지만 지난 해 동 분기 대비(YoY) 20% 상승하였다.최근 2년간 가장 실적이 나빴던 분기는 2013년 4분기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는 4분기는 계절적 수요에 의해 가장 실적이 좋은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나 2013년은 오히려 3분기보다 실적이 떨어졌다. 하지만 2014년은 매 분기 매출이 증가하며 일반적인 흐름에 따르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에 의하면 2015년 한국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성장 패턴에 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분기와 지난 분기의 YoY가 각 각 1년 전 동 분기에 비해 14%와 20%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의 매출 점유율은 3분기 연속 LG디스플레이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향상은 Apple iPhone 6 실적 향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iPhone6의 출하량이 증가할수록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의 Galaxy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역시 둔화될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smart phone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Apple의 시장 점유율에 따라 양사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에 희비가 갈리겠지만,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두 회사를 통한 꽃놀이 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A2와 A3 투자 고민에 빠지다.

예상보다 높은 Galaxy S6 Edge의 수요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Galaxy S6와 S6 Edge의 판매 목표량은 7000만대이다. 이 중, 시장에서    S6 Edge의 판매비중이 약 40%라고 가정하면, Edge는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현재 S6 Edge에 쓰이는 flexible AMOLED panel이 생산 가능한 라인은 A2와 A3라인이다. 수율과 가동률을 고려하면 한 분기에 A2에서 약 500만대, A3에서 약 700만대가 생산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A2 15K, A3 15K 가정). 하지만 1사분기에는 A2만 가동되었으므로 약 500만대가 공급, 2사분기부터 A3까지 가동된다고 가정하면 2사분기에는 약 1200만대를 공급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사분기까지 A2와 A3라인을 풀가동해야 S6 Edge의 수요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사분기에 Galaxy Note 시리즈의 신모델에 flexible AMOLED panel이 사용된다면 3사분기부터 양산을 준비해야 하므로 현재의 삼성 디스플레이 flexible 양산 capa. 로는 flexible AMOLED panel 에 대한 수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의 추가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추가 capa.를 증설하는 방법으로 A2 라인을 전환 투자하는 방법과 A3 라인을 증설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A2 라인을 전환 투자할 경우 투자비용이 줄고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지만, rigid AMOLED panel의 capa. 감소로 rigid panel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전체 시장 점유율 감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A3 라인을 증설할 경우 투자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향후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set업체로의 공급을 고려한다면 A2라인 전환투자보다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A2 라인과 A3라인의 선택, 혹은 둘 다 투자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 Electronics, Not Selling OLED TV? Or Can’t Sell?

OLED TV business that LG Electronics ambitiously prepared for is remaining at a standstill for more than 2 years. Korean media is reporting that the OLED TV sales in Korea reached 3,000 units per month, but this figure is too weak.

 

The money that LG Display have invested in line establishment for OLED panel for TV is already exceeding approx. US$ 1,400,000,000. Annual depreciation cost for equipment investment alone, excluding cost of labor and material, is approx. US$ 280,000,000.

 

Considering the current cost for FHD OLED TV is approx. US$ 1,800 – 3,300, monthly sales of 3,000 units in Korea only result in approx. US$ 9,400,000. With approx. 10,000 units per month being sold in the world, monthly revenue is merely US$ 23,000,000.

 

Although LG Display is aiming for 600,000 units of OLED panel for TV shipment this year, with LG Electronics’ first quarter world OLED TV sales of approx. 30,000 units, there is concern that only 100,000 – 200,000 units will be sold in 2015.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whether this uncommonly low sales of LG Electronics’ OLED TV is because they are not selling them or unable to sell them.

 

It seems plain that the initial price of OLED TV in 2013, approx. US$ 14,000, was set in order to not sell. LED TV at the time was being sold at approx. US$ 2,800, and the 5 times more expensive price was too high to be considered a normal premium price. Consequently, the 2013 OLED TV market stopped at around 10,000 units, and in 2014 remained around 100,000 units.

 

At this point, feasible production rate for LG Display’s 55 inch FHD OLED panel needs to be compared. In 2013, LG Display’s M1 line yield rate was approx. 40% with annual possible production of 50,000 – 100,000 units. As the yield rate increased to 80% in 2014, it is estimated that 200,000 units or more would have been produced.

 

Compared to LG Display’s investment cost and production potential, the LG Electronics’ OLED TV sales results are too shabby.

 

Of course, as the current main product on the market is FHD, when the newly released UHD OLED TV market actively opens the figures could always change. However, with 55 inch UHD OLED TV having to compete with Samsung Electronics’ SUHD TV, the market is not so easy. SUHD TV costs approx. US$ 3,700, and UHD OLED TV costs about 25% more with US$ 5,100.

 

Compared to the initial price of FHD OLED TV, approx. US$ 14,000, 2 years ago the UHD OLED TV price is low enough to be quite reasonable. However, with the performance of past 2 years it appears that LG Display might be inadequate to widely open the OLED TV market.

 

It makes one wonder how Samsung Electronics became the world leading company with their OLED panel equipped Galaxy series achieving 20% mobile market share, a market that used to be dominated by LCD panel.

LG전자, OLED TV 안 파나? 못 파나?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OLED TV 사업이 2년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국 매체에서 한국에서 OLED TV 판매량이 월 3,000대에 달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 숫자는 너무 미약하다.

LG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 라인 구축에 투자한 돈은 이미 1조 5천억원을 넘어가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제외한 장비 투자에 대한 연간 감가상각 금액만도 3,000억원이다.

FHD OLED TV 가격이 현재 200만원~35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월 3,000대 판매 금액은 약 100억원에 불가하다. 현재 LG전자가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월 약 10,000대 정도이기 때문에 월 매출은 겨우 250억원 정도이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60만대이나, LG전자의 1사분기 OLED TV 판매량이 전세계 약 30,000대 정도이기 때문에 2015년 예상 판매량 10~20만대에 불가 할 것으로 우려된다.

LG전자의 OLED TV 매출이 매우 적은 것은 안 팔기 때문인지, 못 팔기 때문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분명 OLED TV가 처음 나온 2013년의 1,500만원이라는 숫자는 안 팔려고 한 금액이었을 것이다. 당시 LED TV 가격이 약 300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5배나 높은 가격은 통상적인 프리미엄 가격이라고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높은 가격이었다. 그 결과 2013년 OLED TV 시장은 1만대 정도에 그쳤고, 2014년은 약 10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이 시점에서 LG디스플레이가 생산 가능한 55인치 FHD OLED 패널 생산 가능량은 어느 정도인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013년 M1 라인 수율은 약 40%였기 때문에 연 생산 가능량은 적어도 5만대, 많으면 10만대 수준이었고, 2014년에는 80%에 도달했기 때문에 20만대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비와 생산 가능량에 비교하면 LG전자의 OLED TV 판매 실적은 너무 초라하다.

물론 현재 팔고 있는 주요 제품은 FHD급이기 때문에 새로 출시된 UHD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수치는 언제든지 변할 수는 있다. 하지만 55인치 UHD OLED TV는 삼성전자의 SUHD TV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SUHD TV가 약 400만원이며, UHD OLED TV는 이 보다 약 25% 정도 높은 550만원 정도이다.

FHD OLED TV 초기 가격이 1,500만원 정도였던 2년전과 비교하면 UHD OLED TV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 수준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과거 실적으로서는 LG전자가 OLED TV 시장을 화~알 짝 열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삼성전자가 LCD 패널이 주력이었던 smart phone 시장에서 OLED 패널을 탑재한 Galaxy로서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새삼 궁금해진다.

 

LG Electronics Actively Release 55 inch UHD OLED TV, Begins Intense Competition with UHD LCD

LG Electronics’ 55 inch UHD curved OLED TV, soon to be released, have been revealed on USA’s Amazon.com (www.amazon.com) in the 3rd week of April for the first time. With the price of US$ 5,499, it is US$ 3,500 lower than 65 inch UHD curved OLED TV (US$ 8,999), and US$ 1,500 higher than Samsung Electronics’ equivalent 55 inch curved SUHD TV (US$ 3,998).

 

Comparing LG Elec.’s 55 inch curved FHD OLED TV and 55/65 inch curved UHD OLED TV with Samsung’s equivalent LED TV and SUHD TV in terms of price on Amazon.com in the 3rd week of April, the price difference are shown to be approx. US$ 1,100 for 55 inch FHD, US$ 1,500 in 55 inch UHD, and US$ 4,000 for 65 inch UHD.

 

The release price for this 55 inch UHD curved OLED TV is more reasonable than previously released models and future market for next generation TV is expected to be fierce; 55 inch FHD curved OLED TV was released at US$ 15,000, and 65 inch UHD curved OLED TV was at US$ 12,000, which were more than twice the price of LCD TV of equal specification.

 

As the price of FHD curved OLED TV is falling by approx. 60% annually since its release, UBI Research’s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 (published on April 15) forecast that UHD curved OLED TV will be able to compete with Samsung’s SUHD TV in terms of price if they can achieve FHD OLED TV level of yield.

 

On the other hand, during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LG Display revealed that FHD OLED TV panel yield rate exceeded 80% and that they are aiming for 80% of yield for UHD OLED TV panel by the end of 2015.

Price Difference between LG OLED TV and SUHD TV

 

LG Electronics’ 55 inch UHD curved OLED TV, www.amazon.com

LG전자 55inch UHD OLED TV 본격 출시, UHD LCD와 본격적인 경쟁 시작

LG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55inch UHD curved OLED TV가 미국 아마존닷컴(www.amazon.com)에서 4월 3주차에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가격은 US$ 5,499로 65inch UHD curved OLED TV(US$ 8,999)보다 US$ 3,500 낮으며, 동급인 삼성전자의 55inch curved SUHD TV(US$ 3,998) 보다는 US$ 1,500 높은 금액이다.

4월 3주차 아마존에서 LG전자의 55inch curved FHD OLED TV와 55/65inch curved UHD OLED TV를 동급의 삼성 LED TV, SUHD TV와의 가격차이를 비교했을 때, 55inch FHD는 약 US$ 1,100, 55inch UHD 에서는 약 US$ 1,500, 65inch UHD에서는 약 US$ 4,000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55inch UHD curved OLED TV의 출시 가격은 기존 제품인 55inch FHD curved OLED TV의 출시가격이 US$ 15,000, 65inch UHD curved OLED TV 가격이 US$ 12,000으로 동급의 LCD TV와 2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였던 것에 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됨으로써 앞으로의 차세대 TV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4월 15일에 발간한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서는 FHD curved OLED TV의 출시부터 매년 약 60%의 가격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UHD curved OLED TV도 FHD OLED TV수준의 수율 확보가 된다면 삼성의 SUHD TV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 Display는 제 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FHD OLED TV용 panel 수율은 80%를 넘어섰으며, 올해 말까지 UHD OLED TV용 panel의 수율 8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LG OLED TV와 삼성 SUHD TV 가격 비교

LG전자의 55inch UHD curved OLED TV, www.amazon.com

[Analyst Column] 삼성이 OLED TV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기술 개발 방향 분석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실적과 영업 이익이 분기에 따라 심각하게 요동치자 연말에 BCG 컨설팅과 함께 경영 진단을 실시했다. 결론 중 하나는 Gen10 LCD 투자와 함께 TV용 대면적 OLED 투자로 알려져 있다.

Gen10 LCD 라인 투자는 정보화 사회로 인해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대응 방안이며, 대면적 OLED 라인 투자는 LCD 보다 화질이 우수한 OLED TV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최대 경쟁 업체인 LG의 WRGB OLED TV 시장 확장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두 가지 방안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라면 누구나 도출할 수 있는 당연한 결론이다.

그러나 한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라면 Gen10 LCD 라인 투자는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음 또한 누구나 알고 있다. 이유는 한국에서 Gen10 LCD 라인을 투자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양품만 판매하고 있어 최대 수율은 90~95가 한계이나, 중국 시장은 소비자층이 고가의 TV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부유층과 저가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층 또한 그 숫자가 막대하여 불량이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도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자국 내에서 공장을 가지고 있는 저가형 TV 생산 업체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패널 또한 팔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100%에 가까운 수율을 확보할 수 있어 패널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중국 정부의 지원과 값싼 공장 건설비용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준다.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LCD 시장을 양보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역시 한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LCD 투자를 지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Sharp는 Gen10 라인까지 공격적으로 투자를 지속하였지만 결과는 누적되는 적자로 인한 모바일 기기용 소형 LCD 라인 매각 결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Gen10 투자를 결정하면 아마 Sharp와 유사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매출 증대 보다는 리스크가 증대되기 쉽다. 삼성전자는 화질은 우수하나 가격이 높은 한국 기업의 LCD 패널로서 TV를 만드는 것보다 가격이 낮으면서도 화질이 우수한 중국 기업들의 LCD 패널로서 TV 사업을 끌고 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내에서 Gen10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Quantum dot 기술을 적용한 LCD TV인 SUHD TV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재의 삼성전자 사업 전략과 달리 OLED TV 생산을 위한 대형 라인 투자 결정은 삼성의 사업 전략 변화를 요구하는 결론이다. 삼성전자는 CES2015에서 SUHD TV와 OLED TV를 비교 전시하여 LCD TV가 OLED TV 보다 화질이 우수함을 강조했다. SUHD TV가 OLED TV 보다 경쟁력이 높으면 굳이 투자할 가치가 없다.

하지만 smart phone 시장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삼성전자의 플래그 쉽 모델인 Galaxy 시리즈는 모두 AMOLED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Galaxy 판매에 사용하고 있는 차별화 전략 중 하나가 바로 OLED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는 “OLED”라는 단어가 들어간 smart phone으로서 전세계 마켓 쉐어를 20%까지 확장했다. 최근에는 flexible OLED를 사용한 Galaxy S6 edge가 초인기를 누리고 있다.

TV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VD 사업부 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는 smart phone 사업부인 IM은 OLED가 LCD 보다 화질이 우수함을 장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OLED가 LCD 보다 화질이 낮다고 강조하는 VD 사업부의 마케팅 방식은 삼성전자 스스로가 제품 판매에 대단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 QD-LCD가 좋으면 Galaxy S 시리즈도 당연히 QD-LCD 패널로 대체해야 할 것이다. Smart phone에서는 OLED 화질이 우수하고 TV 에서는 LCD가 우수하다는 것은 제품에 따라 논리를 바꾸는 매우 이율 배반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이중적인 행태는 소비자가 삼성전자 이야기는 믿을 수 없는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낼 수도 있다. 향후 삼성전자의 smart phone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VD 사업부에서도 OLED TV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 OLED”라는 등식이 성립해야 완전한 사업 전략이 구축된다.

이것이 바로 삼성이 OLED TV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문제는 산적해 있다. 2013년에 생산한 삼성전자의 OLED TV는 LG전자 OLED TV에 비해 완성도와 화질이 낮음이 유비산업리서치의 화질 보고서와 OLEDNET 기사에 의해 제기되었고, 그 후 삼성전자는 OLED TV 생산을 중지하였다. 사실상 LG전자 제품 보다 자사의 OLED TV가 경쟁력이 없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유는 TV 완성도가 낮았음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하는 RGB 구조의OLED 패널 제조 방식과 특성이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WRGB 구조의 OLED에 비해 생산성과 화질에서 경쟁력이 없었던 것이다.

RGB OLED는 소형 AMOLED와 유사하게 fine metal mask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기술로서는 Gen8 원장의 유리로서 OLED 패널 제작이 불가능하여 Gen8 유리를 6분할한 증착 장비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다.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는 백색광과 칼라필터로서 픽셀을 제조하기 때문에 fine metal mask가 필요 없어 Gen8 원장에서도 OLED 패널 제작이 가능하다.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Gen8 증착 장비 한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산술적으로는 6대의 증착 장비가 필요한 것이다. 증착 장비 증대는 당연히 투자비 상승을 수반하기 때문에 패널 제조 원가가 LG디스플레이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FT 제조 비용에서도 LG 디스플레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LTPS-TFT 공정은 8~9장의 mask 공정이 필요하나, LG디스플레이는 4~5장이 소요되는 oxide TFT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개조할 때 투자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LTPS-TFT 제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200K LCD 공장을 OLED 라인으로 개조하면 capa 역시 90K 정도로 줄어드나, LG디스플레이는 capa 손실 없이 200K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 기존 LCD 라인을 개조하여 OLED를 생산 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추가 공장 건설이 필요 없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술적으로 동일한 규모의 공장을 더 지어야 한다.

Encapsulation 기술에서도 LG디스플레이가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는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OLED 소자 제작 완료 후 2~3층의 passivation막을 형성하여 방습 구조를 만든 후 점착 필름이 라미네이션 된 metal foil을 passivation 막 상부에 합착하여 OLED 패널 제작을 완료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13년에 양산한 TV용 OLED 패널 역시 hybrid encapsulation 구조를 사용하였다. 차이점은 상부 기판이 유리였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가 encapsulation 기술을 도용하였다고 주장하여 현재는 dam & fill 방식의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인 dam & fill 방식은 소자 상부에 passivation 막을 형성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와 동일하나 그 이후 패널 외각에 유기물로써 형성된 dam에 ODF(one drop filling) 방식으로 경화제를 도포한 후 유리 기판을 합착하고 경화하는 공정을 사용한다. Dam 제조가 PDL(pixel define layer) 공정과 동시에 진행되면 좋으나 일반적으로 PDL층은 TFT 상부에 형성되어 있고 dam 구조는 패널 외각에 형성되어 있어 단차가 발생할 수 있어 상부 기판 합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dam의 높이가 PDL 보다 낮으면 최근 TV 트랜드인 curved design 구현에 불리하다. 따라서 dam 형성 공정을 passivation 완료 후 수행하게 되면 추가적인 mask 공정이 필요하여 추가 장비 투자로 인한 코스트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encapsulation 공정은 연속적으로 진행되나 LG디스플레이의 공정은 경화 필름을 metal foil에 부착한 후 양품만을 골라 합착 공정으로 보낼 수 있어 상대적으로 수율 관리에도 유리하다. 더욱이 LG디스플레이는 상부 기판으로써 metal foil을 사용하고 있어 curved design 구현과 패널에서 방출되는 열을 제거하기에도 유리하다. Dam & fill 방식은 액상 경화형 레진을 미리 충진한 후 상부 기판을 합착하기 때문에 수십 um 두께의 metal foil 합착 보다는 수백 um 두께의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공정에 적절하다. 이 경우에는 metal foil을 사용할 수 없어 추가적인 방열 재료가 요구된다. Encapsulation 공정에서도 LG디스플레이 기술이 양산성이 우수하며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 사업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존에 개발한 LTPS-TFT 공정과 RGB OLED, dam & fill encapsulation 기술 보다는 LG디스플레이가 사용하고 있는 oxide TFT 구조와 WRGB OLED 구조, 점착 필름을 사용하는 lamination 방식의 encapsulation 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사업에 유리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사업에 재 도전하기 위해 기존 대면적 OLED팀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최고 전문가인 김성철 부사장이 이끄는 연구소 산하 조직으로 재배치하였다. OLED 패널 제조 기술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논평이 없지만 OLED TV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LG디스플레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년간의 OLED 패널 양산 경험과 수천명의 우수한 OLED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어 리소스 차원에서는 LG디스플레이 보다 유리하다.

남은 것은 특허와 의사 결정이다.

 

 

Samsung Elec. and Apple Lead Flexible (Plastic) OLED Industry

2015 is forecast to be the year flexible (plastic) OLED actively enters the market. Galaxy S6, which was hugely popular in MWC 2015, is already to have received pre-order for 20 million units. Of these, approximately 50% is estimated to be for Galaxy S6 Edge.

Compared to only several million units of previously released Galaxy Round and Note Edge, the 2015 shipment for Galaxy S6 Edge is anticipated to reach 20 – 30 million units. In order to prepare for Galaxy S6 Edge sales Samsung Display began A3 line operation. Existing A2 line’s Gen 5.5 15K supply and Gen 6’s 15K of flexible OLED panels are to be used. Using these shipment, Samsung Electronics is planning to sell 50% of flexible OLED equipped Edge. What began with Omnia, Samsung Elec.’s lead in rigid AMOLED market is being transferred to their ability to control the secondary flow of flexible OLED market.

Smart phone market’s absolute leader Apple begins the sales of Apple Watch, equipped with LG Display’s plastic OLED, from April. Expected sales volume for this year is approximately 20 million units.

Samsung Elec.’s Galaxy S6 Edge is estimated to cost approximately 1,000 USD, and Apple is releasing various products costing from hundreds USD to thousands USD. If each product from the 2 companies cost 1,000 USD, the total set market is expected to exceed 35 thousand million USD.

The market that these 2 companies will create in this year’s smart device market is quite stunning. Accordingly, the flexible (plastic) OLED panel market is also expected to grow rapidly. Although neither company revealed the panel cost, considering the existing market is staying at 7 thousand million USD the 2015 AMOLED total market is forecast to reach 9 thousand million USD.

삼성전자와 Apple, flexible (plastic) OLED 산업 주도한다

2015년은 flexible (plastic) OLED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원년이 될 예정이다. 이미 MWC2015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삼성전자의 Galaxy S6는 예약 대수가 이미 2,000만대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들 예약 제품 중 약 50%인 1,000만대가 Edge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전에 출시한 Galaxy Round와 Note Edge가 수백 만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Galaxy S6 Edge의 2015년 판매량은 2,000~3,000만대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Galaxy S6 Edge 판매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A3 라인 가동에 돌입했다. 기존 A2 라인에 보유하고 있는 Gen5.5 15K 물량과 함께 Gen6에서도 15K의 flexible OLED 패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물량으로 Galaxy S6 전체 판매량 중에서 flexible OLED 탑재 Edge를 50%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Omnia로 시작된 rigid AMOLED 시장 선도에 이어 flexible OLED 시장에서 제2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Smart phone 시장의 절대 강자인 Apple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plastic OLED로서 Apple Watch 판매를 4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은 약 2,000만개이다.

삼성전자의 Galaxy S6 Edge가 약 110만원대로 형성될 예정이며, Apple은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양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각각 110만원으로 가정하면 전체 세트 시장은 40조원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개사가 형성할 시장은 올해 smart 기기 시장에서 파격적인 규모이다. 이에 따라 flexible (plastic) OLED 패널 시장 역시 급성장 할 예정이다. 아직 양사의 패널 가격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기존 시장이 8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5년 AMOLED 전체 시장은 10조원 시장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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