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익시스템, plane source기술로 고해상도 11K AMOLED panel 해법 제시

제주도 IC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MID2016에서 선익시스템의 11K(2250 ppi) AMOLED 제조를 위한 솔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초 개최된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황인선 수석연구원은 “VR에서는 고해상도가 핵심이며 약 2000ppi 정도 되어야 VR 디바이스에서 현장감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VR에서는 디스플레이를 접하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하지만 현재 mobile 기기용 AMOLED panel의 최고 해상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SID2016에서 공개한 806 ppi가 최고 해상도이다.

현재 AMOLED panel 양산에 적용중인 기술은 선형소스에서 OLED 발광재료를 열로 증발시키고 증발된 OLED 발광재료가 FMM(fine metal mask)를 통과하여 기판에 증착되는 원리이다.

하지만 OLED 발광재료의 증착과정에서 증착 소스와 FMM 사이의 거리와 FMM의 두께, FMM과 기판 사이의 거리로 인하여 OLED 발광재료가 FMM을 통과할 시 입사각(θ)이 생기게 되며, 입사각으로 인하여 SD(shadow distance)가 발생하게 된다. SD이슈로 인해 FMM을 설계시 SD를 최소화 하는 mask의 두께와 step hight를 결정해야 하며 이는 고해상도 FMM 제조를 어렵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Shadow distance 원리, 선익시스템 IMID2016

Plane Source Process, 선익시스템 IMID2016

Plane source의 적용 application, 선익시스템 IMID2016

Plane source의 적용 application, 선익시스템 IMID2016

선익시스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inear source가 아닌 plane source를 제안하였으며, 이는 고해상도 AMOLED panel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발표했다. Plane source기술은 metal plate에 OLED 발광재료를 증착하고 뒤집은 후 metal plate에 열을 가함으로써 OLED 발광재료를 수직으로 증착시키는 기술이다. OLED 발광재료 shadow angle(Ф)이 90도가 되면 이론적으로 SD(Shadow distance, step hight / tanФ) 값이 0이 되기 때문에 FMM의 두께를 얇고 고해상도로 설계할 수 있어 고해상도 AMOLED panel 제조가 가능해 진다.

 선익시스템의 황창훈 박사는 “plane source를 이용하면 SD값을 기존대비 약 8배 까지 줄일 수 있어 VR용 11K(2250 ppi) AMOLED panel 구현이 가능해지며, 대면적 SMS 증착기술에서도 8K(200 ppi) RGB OLED TV용 panel 제조가 가능해진다.”라고 설명 하였다.

특히 plane source를 적용한 SMS 증착기술이 대면적에 적용이 가능해지면, 대면적 OLED panel 제조 기술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RGB 방식으로 대면적 OLED panel 제조를 위한 기술로는 inkjet printing을 적용한 solution process이 중점적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soluble OLED 발광재료의 성능이 기존 증착용 OLED 발광재료보다 낮은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plane source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 적용가능해 진다면, 증착용 OLED 발광재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solution process OLED를 대체하는 대면적 OLED Panel제조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익시스템은 LG Display에 국내 장비업체 최초로 Gen6 증착장비를 납품하였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으면 폰 펼치면 태블릿…UBI 이충훈 대표 “플렉서블 OLED, 새 디지털 컨버전스 열어”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플렉서블 OLED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융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8월 23일, 제주도 ICC 제주에서 개최된 ‘인더스트리얼 포럼’에서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플렉서블 OLED가 가져다 줄 산업의 변화를 제시했다.

이충훈 대표는 플렉서블 OLED의 다양한 응용분야들을 살펴보면서 태블릿 PC가 스마트폰에 흡수되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플렉서블 OLED는 화면을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접으면 5인치대 스마트폰이 되고 펼치면 태블릿 PC가 되는 혁신적인 제품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플렉서블 OLED는 얇고 가벼우며 잘 깨지지 않는 특성과 유연하고 공간효율적인 장점을 앞세워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게 이충훈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플렉서블 OLED는 자동차 스크린 및 조명, 플렉서블 사이니지, 폴더블 게임 기기 뿐 아니라 스마트 헬멧 등 웨어러블 제품에서 스마트 패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대표는 유비산업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이면 전체 스마트폰의 60%를 OLED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이며, 2021년에는 OLED 스마트폰 중 70%가 플렉서블 OLED를 탑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BT2020 최초 언급, OLED 발광재료업체 고심 깊어질 듯.

IMID 2016 Keynote Samsung Display 발표

BT 2020을 만족시키기 위한 각 color 별 색좌표 개발 방향, Source: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제주도 ICC 컨벤션 센터에 열리고 있는 IMID 2016 행사의 keynote session에서 Samsung Display의 김성철 부사장은 디스플레이의 트렌드와 이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AMOLED라고 강조하며 AMOLED가 해결해야 할 이슈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성철 부사장은 올해 여러 번 비슷한 주제로 발표를 가졌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AMOLED의 색좌표도 BT2020으로 가야할 것이라 언급하여 OLED 발광재료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김성철 부사장의 발표에서는 OLED 발광재료는 red와 green만 인광이 적용 중이고 blue의 인광 개발과 적용이 시급하며 blue 인광이 적용될 경우 기존 대비 300%의 효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인광 blue 적용을 핵심 이슈로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번 IMID 2016 keynote에서는 인광 blue 적용과 함께 BT2020에 대해서 최초로 강조했다.

BT2020은 각 color 별 R, G, B의 파장이 630nm, 532nm, 467nm인 색공간으로 CES 2016에서 UHD Alliance에 의해 UHD TV에 적용되는 색공간으로 채택되었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2016년 5월 발간한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Galaxy 시리즈의 색좌표는 BT2020을 만족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u’의 경우 red에서 증가, green에서 감소, blue에서 감소해야 하며 v’의 경우 red에서 감소, green에서 증가, blue에서 증가하는 방향으로 색좌표의 이동이 되어야한다고 분석했다.

Mobile 기기의 panel의 해상도와 색좌표는 TV의 개발 방향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UHD Alliance에서 BT2020을 표준으로 채택한 만큼 이를 만족하는 mobile용 AMOLED panel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수명과 효율에 중점을 두고 있는 OLED 발광재료업체들의 개발 초점이 바뀌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POLED, 자동차 클러스터와 CID 디자인 차별화의 핵심”

LG Display

LG디스플레이 안상현 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가 플라스틱 OLED(POLED)를 통해 자동차 업계가 ‘디자인 차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8월 23일 제주도 제주ICC에서 열린 ‘인더스트리얼 포럼 IMID 2016’에서 LG디스플레이 안상현 부장은 ‘자동차 시장에서의 플라스틱 OLED의 전망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POLED가 자동차 내부 디자인에 가져다주는 장점들을 설명했다.

POLED는 특히 차량 내 클러스터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안 부장은 강조했다.

안상현 부장은 “자동차 시장에서는 클러스터와 CID 관련 디자인 차별화 및 큰 사이즈 구현이 가능하며 깨지지 않는 패널을 필요로 한다”며 “POLED를 통해 CID와 클러스터를 통합하거나, 큰 사이즈의 CID, 자유로운 형태의 클러스터 디자인이 가능해 자동차 업체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OLED는 LCD에 비해 명암비, 색역, 응답속도, 얇은 두께 구현 등은 더 뛰어나다. 하지만 life time과 burn in 부문은 뒤쳐진다는 게 해결과제라는 게 안 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POLED는 라이프타임이 25도C 환경에서 LT80 기준 10000에서 2020년 15000까지 올라가며, Reliability는 2016년 240hrs에서 2018년 500hrs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 부장은 “LG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 및 CID용 POLED 관련해 2018년 13인치 FHD 커브드, 2019년 25인치 커브드 및 프리폼의 POLED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VR·AR이 3DTV처럼 될거라고?”

samsung display

삼성디스플레이 이종서 수석 연구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종서 수석연구원이“VR·AR 시장은 과거 3DTV 시장과 달리 긍정적이라는 관점을 제시했다.

8월 23일 제주도 제주ICC에서 열린 ‘인더스트리얼 포럼에서 이종서 수석연구원은 ‘VR/AR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VR·AR 시장이 과거 3DTV 시장과 비슷한 길을 걸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서 수석연구원은 “3DTV 시장은 콘텐츠 생산 및 3D 전환 기술의 한계, 3D 디스플레이의 낮은 품질, 표준의 부재 등으로 활성화 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VR·AR 시장은 포켓몬고, 홀로렌즈 등 이미 콘텐츠와 하드웨어들이 등장했으며 수많은 업체들이 이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페이스북 등 굴지의 기업들이 VR·AR 분야를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골드만삭스의 자료를 인용해 “VR·AR 시장은 2025년까지 850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에 유용한 OLED의 기술적 특징들을 설명했다. 특히 투명 OLED가 증강현실(AR)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R에 대해 “실제 물리적 환경이나 실시간 화면에 더해지는 디지털 경험”이라고 설명하며 “투명디스플레이가 이를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OLED는 LCD에 비해 투과율이 높아 투명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투명 OLED 구현을 위해서는 높은 투과율 및 낮은 저항의 캐소드(cathode)가 필요하며 기판(substrate)이 열을 잘 견디며 플렉서블이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투명 디스플레이의 투명 영역에 메탈류를 적용, 미러(mirror) 디스플레이로 구현해 거울 같은 형태로도 AR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반사율과 고도의 색역(high color gamut)이 필요하다는 게 이종서 수석연구원의 설명이다.

TADF , 올가을 OLED 컨퍼런스 핫이슈…Cynora, 업계 대표해 기술력 강조

TADF is one of hot issues in OLED industry. (Picture Source : CYNORA)

TADF is one of hot issues in OLED industry. (Picture Source : CYNORA)

강현주 / jjoo@olednet.com

제주도 IMID 2016을 시작으로 앞으로 OLED 관련 컨퍼런스들이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열활성화지연형광(TADF) 기술이 이번 가을 시즌 OLED 행사들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ynora 같은 이 분야 선도 업체는 올 가을 OLED 관련 행사들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현재 시중에 있는 OLED 탑재 제품들은 블루 발광 재료의 낮은 효율 탓에 디스플레이의 에너지 효율에 한계가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핵심 디스플레이 업체들 사이에서 TADF 기술은 블루 발광 재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오는 8월 23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IMID와 28일부터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SPIE 컨퍼런스에서도 이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예정이다.

블루 재료 관련 TADF 선도 업체인 CYNORA GmbH는 이번 두 행사에서 업계를 대표해 이 기술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재료 개발부터 정밀한 기계 공학에 이르는 내용이 마련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외부양자효율 (EQE) 이 16.3% (100 cd/m2 조건) 에 이르는 진청색 재료를 개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성균관대, 일본 규슈대, 중국 칭화대도 올 가을 컨퍼런스들을 통해 이 기술 관련 학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말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OLED World Summit 에서도 OLED 응용 제품의 전력 소모를 개선해주는 기술이 핵심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노트7 호환 VR 신제품 출시…시야각·눈피로 개선

Gear VR (Source = Samsung)

삼성전자가 시야각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호환성을 넓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Gear VR )’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기어 VR’은 렌즈의 지름이 기존 38mm에서 42mm로 확대됐다.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져 더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으며, 눈의 피로 현상도 개선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7과 호환되는 USB타입-C포트를 채용했다.

함께 제공되는 micro USB 포트용 젠더를 활용해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기어 VR’에 충전 기능만 제공하던 외부 USB 허브는 외장 메모리나 외부 입력 기기와 연결도 가능해졌다.

기어 VR의 내ㆍ외부를 세련된 블루블랙 색상으로 변경하여 VR콘텐츠를 시청 할 때 빛 반사를 개선했다.

기기 조작도 더 편리해졌다.

기존의 ‘뒤로 가기’ 버튼 옆에 ‘홈 버튼’이 추가돼 VR 콘텐츠 감상 중에도 메인 화면인 오큘러스 홈 화면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새로워진 ‘기어 VR’은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 전국 1,100여개 매장과 삼성WA닷컴은 물론 오픈마켓 포함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기존 기어 VR 모델과 동일한 12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VR’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게임, 교육, 소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300여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우 VR’ 앱으로 리우 올림픽 9종 경기의 주요 VR 영상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으며, 22일 폐막식 역시 VR 생중계로 기어 VR 고객에게 제공한다.

개막식 주요 장면은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도 기어 VR로 시청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60도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Samsung VR’ 앱을 오픈해 ‘기어 VR’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어 VR’의 강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자에게 뛰어난 몰입감과 함께 최상의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연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가상현실 생태계 확장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 V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ge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IP 담당 오정훈 상무, 한국지식재산협회장 선임 돼

LGD IP 담당 오정훈 상무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는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Korea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총회 결과 LG디스플레이 IP (Intellectual Property) 담당 오정훈 상무가 제 3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는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식재산 민간단체로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약 12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지식재산협회는 또한 각종 컨퍼런스 및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편, 지식재산 이슈의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정훈 신임 회장은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독립적인 기업 협의체로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서 유용한 지식재산 노하우의 공유 등 회원사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비산업리서치, 55인치 이상 OLED TV 패널 시장 전망치 약 20~30% 낮춰

55inch LG OLED TV

강현주 / jjoo@olednet.com

유비산업리서치가 2016~2020년까지 55인치 이상  OLED TV 패널 출하량이 당초 전망치보다 약 20~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65인치 이상 TV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올해 초 유비산업리서치는 55인치 이상 OLED 패널의 글로벌 출하량이 2016년 120만개,  2020년에는 810만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마더글래스 당 생산량이 적은 65인치 패널 양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망치를 20~30%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약 80~90만개, 2020년 약 600만개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양산라인인 파주의 E3, E4 공장을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다.

E3 공장은 55인치 패널 생산 위주로 가동된다. E4 공장 역시 55인치 생산 비중이 높지만 65인치 패널도 동시에 양산한다.

현재 대형 TV는 55인치가 주류지만 65인치 TV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패널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시장조사 결과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2분기 약 2만8000개의 65인치 OLED 패널을 출하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E4 라인의 Gen8 마더글래스 한장 당 55인치 OLED 패널은 6장이 만들어지지만 65인치 패널은 3장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의 비중을 늘릴수록 같은 기간 생산량은 줄어든다는 얘기다. 이를 감안하면 55인치 이상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20~30% 낮아질 것이라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전망이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 업체 IHS도 얼마전 글로벌 OLED TV 시장 전망치를 32% 하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약 83만대, 2020년 58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OLED 스마트폰 대폭 성장…2016년 2분기 패널 출하량 72% 상승

OLED Smartphone Galaxy Note7(Source = Samsung)

OLED Smartphone Galaxy Note7 (Source = Samsung)

강현주 / jjoo@olednet.com

전세계 시장에서 OLED 스마트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2016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에 출하된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은 8800만개다. 이는 2015년 2분기 5120만개보다 72% 상승한 수치다.

OLED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 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다.

OLED 스마트폰 시장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OLED 스마트폰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플렉서블 OLED 패널이 탑재된 갤럭시노트7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 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OLED 채용을 늘리며 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성장이 OLED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는 3%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수의 OLED 스마트폰 제품을 보유한 화웨이의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5%가 늘었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 총 매출은 3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약 27% 상승했다.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2016년 3억개 거쳐 2019년 10억개 돌파

삼성전자의 flexible OLED 탑재 Smartphone 갤럭시노트7

강현주 / jjoo@olednet.com

글로벌 smartphone 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016년 사상 처음으로 3억개를 넘고 오는 2019년에는 10억개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유비산업리서치는 2016년 스마트폰용에 해당하는 4인치~6인치 OLED 패널 전세계 출하량이 2015년대비 약 27% 증가한 3억1880만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17년 5억530만개, 2018년 9억250만개, 2019년 11억7020만개를 거쳐 2020년에는 13억79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flexible OLED의 급성장이 전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급증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OLED 중 rigid 타입 출하량은 2016년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의 7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2018년이면 flexible이 56%를 차지, rigid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19년에는 flexible이 62.3%, 2020년에는 67%까지 비중이 높아져 스마트폰 OLED 시장의 명백한 주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HS도 2016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처음으로 3억개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IHS는 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3억6688만개, 2019년 6억6366만개로 전망해 유비산업리서치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OLED Microdisplay 업체 eMagin 상반기 매출 3.8%↓…라이선스 매출 100만달러 발생

eMagin `s Microdisplay ( Source = eMagin )

강현주 / jjoo@olednet.com

가상 현실 (VR) 기기, 증강 현실 (AR) 기기 및 의료용 기기 등을 위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Microdisplay ) 기술 업체인 eMagin 2016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8% 하락하고 미화 2404000달러의 순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지시간) eMagin 이 발표한 20162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1% 하락한 5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상반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3.8% 떨어진 12534000달러다. 상반이 제품 판매 매출은 큰 차이 없지만 정부로부터의 계약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에는 없었던 라이선스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는 100만 달러 발생했다. 이 회사는 VR 헤드셋 기술 관련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이 회사는 2164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상반기 순손실은 총 215만 달러다. 전년동기 254000달러의 순이익에 비해 2404000달러가 하락했다.

이 회사CEOAndrew G. Sculley 올해 2분기에는 정부로부터의 계약 규모가 작았고 우리 제조 기기에 다운타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culley CEO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VR, AR 시장에서 요구하는 해상도와 밝기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자금 지원 신청한 JDI , 상반기 영업손실 106억 엔

Source = JDI

 강현주 / jjoo@olednet.com

최근 일본 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던 재팬디스플레이( JDI )는 올해 상반기 106억 엔(한화 약 114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JDI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630일에 마감한 회계연도 2016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29.2% 하락한 1743억 엔의 매출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56억 엔 하락한 34억 엔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JDI는 올해 상반기 총 매출 3506억 엔(한화 약 38000억 원)107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JDI는 지난 분기 출하량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중국에서의 ASP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JDI 매출의 50%를 차지해온 애플의 아이폰 판매부진이 JDI의 사업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일 일본 언론들은 JDI 혼마 미츠루 CEO일본산업혁신기구(INCJ)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JDI의 이번 자금지원은 손실을 만회하는 한편 OLED 양산라인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JDI는 모바일 OLED 양산라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어 애플의 차기 아이폰 신제품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다. JDI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상반기부터 OLED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30일 마감되는 회계연도 2016년 2분기에 2100억 엔의 매출과 10억엔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16 상반기 OLED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쏙 들어가고 VR · 스마트밴드 대세

리스본 락 페스티발에 마련된 갤럭시 어드벤쳐 파크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VR 번지점프를 하고 있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올해 상반기 OLED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전년동기와 달리 스마트 워치 부문은 조용했던 반면 가상현실( VR ) 기기와 스마트 밴드가 대세를 이뤘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개된 OLED 웨어러블 기기 중 VR기기 (OLED 디스플레이를 직접 탑재하거나 OLED 스마트폰을 끼워 쓸 수 있는 VR 기기) 6, 스마트 밴드는 4종이다.

2015년 상반기 공개된 OLED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워치 5종과 스마트 밴드 3종이다. 이는 스마트 워치 신제품이 거의 나오지 않은 올해 상반기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VR 부문은 오큘러스가 지난 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탑재한 VR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소니, HTC, DeePoon 등이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같은 국제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속속 공개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뉴욕 갤럭시 노트 7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 7과 연동되는 새 기어 VR’ 제품을 발표, 이에 힘입어 3분기에도 VR 열기가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스마트밴드 부문은 삼성전자의 기어 핏2’, 샤오미의 미 밴드2’, Fitbit알타등이 출시되며 시장을 달궜다.

올해 상반기 발표된 OLED 스마트 워치 신제품은 중국 GEAK이 지난 5‘CES 아시아 2016’에서 전시한 OLED와 E-Paper 듀얼 디스플레이의 ‘GEAK Watch 3세대가 유일한데 그나마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스마트 워치 시장이 이처럼 정체를 보이는 것은 짧은 배터리수명,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의 부재 등으로 소비자 마음을 잡지 못한 것이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3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 워치 신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오는 9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기어 S3’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도 9월에 애플 워치2’를 발표한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에서 속도와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용 새 운영체제 ‘Watch OS 3’ 를 공개한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갤럭시노트7, 스마트폰 최초로 밝기 1,000cd/㎡ 돌파

Galaxy note 7 이 밝기 1,000cd/㎡를 돌파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 )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최초로 밝기 1,000cd/㎡(가로·세로 1미터의 평면에 촛불 1000개를 켜 놓은 정도의 밝기)를 돌파했다고 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은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종합점수 ‘Excellent A’ 등급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 표현력 등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은 5.7형 QHD(2560×1440) OLED를 탑재해, 해상도와 사이즈 면에서 전작인 노트5와 동일한 스펙을 유지했으나 밝기, 반사율 등 야외시인성 관련 성능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은 다른 IT제품에 비해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인 야외시인성이 중요하다. 야외시인성은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반사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노트7의 최대 밝기는 1,048cd/㎡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 노트5의 861cd/㎡ 보다  22% 가까이 높아졌다.

갤럭시노트7은 화면 시청을 산만하게 하고 눈에 피로도를 높이는 요소인 화면반사율도 지속 개선해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저인 4.6%를 달성했으며, 무한대에 이르는 명암비 등을 통해 야외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 노트7은 모바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했다. 사람의 눈은 암흑 상태인 0cd/㎡부터 수만 cd/㎡까지 다양하게 인식하는데 비해, 디스플레이는 그보다 훨씬 좁은 영역의 밝기만 표현할 수 있어 그 동안 자연스러운 장면을 담아내기 어려웠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하고,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기술로 현재 프리미엄 UHD TV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 노트7은 DCI-P3의 색표현영역 만족도 97%라는 최고 수준의 기록을 달성해 약 80% 수준인 LCD 기반 제품보다 월등한 화질 성능을 과시했다.

자동차 조명용 OLED 쑥쑥 성장…2019년이면 실내 조명 시장 넘어

Source = Novaled

OLED Lighting for Automotive (Picture Source = Novaled)

강현주 / jjoo@olednet.com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인 가운데, 특히 자동차( Automotive ) 조명용 OLEDOLED 조명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가 8일 발간한 ‘2016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은 올해 300만 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7년부터 급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9년이면 29600만 달러 규모를 형성, 실내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2019년 실내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은 18300만 달러로 관측된다.

이어 2020년에는 자동차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은 82100만 달러로 49400만 달러의 실내조명 시장과 더욱 격차를 벌일 전망이다. 이후에는 실내조명 OLED 시장이 급성장해 2023년부터 자동차 부문 매출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자동차 부문은 실내조명과 함께 OLED 조명 시장의 메이저 영역을 사수할 전망이다.

OLED는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과 눈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장점 덕에 차세대 자동차 조명용 패널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OLED는 곡면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자동차 조명으로서의 장점으로 부각된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는 자동차 조명용 OLED 시장에서 플렉서블 OLED의 점유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7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OLED는 플렉서블 구현이 가능해 자동차 실내등, 테일라이트 등의 디자인 측면에서 이점이 많다더 얇고 자유로운 곡면 디자인이 가능해 차량 내 어느 위치에도 설치할 수 있는 조명을 설계할 수 있어 자동차 업체들의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조명용 OLED 시장, 2020년 1조8천억 원…절반이 LG디스플레이

Global OLED lighting panel revenue market share(출처= UBI Research 2016 OLED Lighting Annual Report_

Global OLED lighting panel revenue market share(출처= UBI Research 2016 OLED Lighting Annual Report)

강현주 / jjoo@olednet.com

전세계 OLED 조명 패널 시장이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에는 한화 1조8천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LG디스플레이가 그 중 53%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산업리서치가 8일 발간한 ‘2016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OLED 조명 패널 시장은 2016년 미화 1억1400만 달러(한화 약 1266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조명은 높은 에너지 효율, 응용 분야의 다양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백열등 사용규제가 강화된 것도 OLED 조명이 각광받는 요인이다. 이에 글로벌 OLED 조명 패널 시장도 성장을 거듭해 2020년 미화 16억 달러 규모(한화 약 1조8천억 원)를 형성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lighting 패널 양산 기술을 보유하면서 투자도 단행한 유일한 업체다. 2016년 초 LG화학의 조명용 OLED 사업이 LG디스플레이로 이관된 바 있다.

LG Display는 지난 3월 월 15K 규모의 조명용 5세대 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를 결정,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조명용 OLED 패널 매출이 전세계 시장 53%에 해당하는 8억4800만 달러(한화 약 9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용 분야별로 보면 일반 실내조명 분야(down light)와 자동차 조명(Automotive)이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해 OLED 조명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외에도 야외용, 의료용, 전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OLED 조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2025년 자동차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은 27억8600만 달러, 실내조명 패널 시장은 34억9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전망이다.

LG전자,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왕궁에 OLED 4K TV 설치

LG OLED TV

LG OLED 4K TV

강현주 / jjoo@olednet.com

LG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벨베데레 왕궁( Schloss Belvedere )에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55EG920), LG 울트라 HD TV 등 총 16대의 4K TV 를 지난달 초 설치하고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왕실문화, 미술, 건축 등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울트라 올레드 TV와 LG 울트라HD TV로 감상했다. 특히 왕궁 내의 마블 홀( Marble Hall )에 설치된 울트라 올레드 TV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벨베데레 왕궁은 클림트 특유의 신비로운 황금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왕궁 측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올레드 TV로 클림트의 작품을 감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로 화려한 색감, 모자이크 방식의 독특한 구성 등 기존 보수적인 미술계와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키스(Kiss)’, ‘유디트(Judith)’ 등 그의 20세기 초 작품들은 실제로 금을 사용해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많은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보더라도 같은 색을 볼 수 있다. 올레드만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왕궁의 품격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김성수 오스트리아법인장은 “올레드 TV가 클림트의 작품을 눈앞에서 보는듯한 감동을 주게 될 것”이라며 “황금색채의 감동을 통해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특허의 힘… UDC 상반기, 재료 매출 떨어져도 영업이익 대폭 상승

Source = UDC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 재료 특허 최강자인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2016년 상반기 재료 매출이 떨어졌음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로열티와 라이선스 부문 매출이 증가한 게 이익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4(현지시간) UDC는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미화 9,410만 달러의 매출과 3,670만 달러의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을 냈다고 밝혔다. UDC는 전년동기 310만달러의 영업손실(operating loss)을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5.4% 상승했다.

UDC는 올해 상반기 재료매출이 4,662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약 9% 하락했다. 하지만 로열티와 라이선스 매출은 약 24.3% 상승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OLED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OLED 재료 시장도 커지고 있는 게 UDC의 실적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Emitting Materials Annual Report’에 따르면 전세계 OLED 발광재료 시장은 2016년부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그리며 2021 432300만 달러(한화 약 4 925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재료 시장은 수많은 특허가 적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광범위한 특허를 보유한 UDC의 입지가 크다. 실제로 UDC는 지난 2014, 2015년 연속으로 OLED 발광재료 시장 매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최근 바스프의 OLED 인광재료 특허를 9,600만달러에 인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UDC & Tianma Enter into Long-Term OLED Patent License and Supplemental Material Purchase Agreements

Source = UDC

Source = UDC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UDC ), enabling energy-efficient displays and lighting with its  UniversalPHOLED technology and materials, today announced the signing of an OLED Technology License Agreement and Supplemental Material Purchase Agreement with Tianma Micro-electronics Co. Ltd., a leading Chinese small-and medium-size display panel manufacturer. The agreements run for five years.

Tianma is a leading player in AM-OLED technology and series production capacity in domestic China . In late May, Tianma demonstrated its latest OLED advances with a number of display prototypes at Display Week 2016 International Symposium, Seminar and Exhibition. Tianma has a Gen 5.5 AM -OLED line in Shanghai , which started producing AM-OLED modules for intelligent mobile terminals to brand clients this year. Tianma is also increasing its OLED investments to ramp up capacity for commercial mass production.

“We are very pleased to enter into these license and supply agreements with Tianma Micro-electronics, an early OLED developer and key Chinese display maker,” said Steven V. Abramson ,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Universal Display . “Tianma has been at the forefront of OLED R&D in China for a number of years, and we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Tianma to advance their commercial OLED product pipeline with our proprietary OLED technologies and materials. Around the world, we believe that OLED research, development and investment activities are gaining tremendous ground, as consumer demand for cutting-edge, fast-response, thin, energy-efficient displays continues to rise, in products such as smartphones, wearables, tablets and automotive.”

Under the license agreement, Universal Display , through its wholly-owned subsidiary UDC Ireland Limited , has granted Tianma Micro-electronics non-exclusive license rights under various patents owned or controlled by Universal Display to manufacture and sell OLED display products. Additionally, Universal Display will supply phosphorescent OLED materials to Tianma Micro-electronics for use in its licensed products.

UDC Announces Q2 2016 Financial Results

Source = UDC

Source = UDC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UDC ), enabling energy-efficient displays and lighting with its Universal PHOLED technology and materials, today reported financial results for the second quarter ended June 30, 2016.

For the second quarter of 2016, the Company reported net income of $21.8 million, or $0.46 per diluted share, on revenues of $64.4 million. This includes $1.8 million of currency exchange loss related to the BASF OLED patent acquisition. For the second quarter of 2015, the Company reported a net loss of $11.8 million, or $0.25 per diluted share, on revenues of $58.1 million. The 2015 net loss reflected a $33.0 million write-down of inventory, primarily of an existing host material and associated work-in-process. Excluding this item and its associated $1.9 million reduction of income tax expense, adjusted net income for the second quarter of 2015 was $19.4 million, or $0.41 per diluted share (see “reconciliation of non-GAAP Measures” below for further discussion of the non-GAAP measures included in this release).

“Our second quarter 2016 revenues and net income increased year-over-year, and we maintained our strong margin profile. We are confident that the underlying growth fundamentals of our long-term outlook remain robust, but near-term, we expect our revenue growth will be delayed by about six months,” said Sidney D. Rosenblatt,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of Universal Display.

Rosenblatt continued, “We expect strong revenue growth in 2017. At that time, new OLED production from the multi-year capital expenditure cycle is slated to start contributing to our revenues. Ahead of this wave of high-volume capacity, we have been working to expand and broaden our team and core competencies to advance our strategic initiatives and increase our competitive edge. We expect these initiatives, along with new OLED capacity, coupled with our pipeline of new materials, new technologies and new agreements, to bolster our long-term growth plan.”

Financial Highlights for the Second Quarter of 2016

The Company reported revenues of $64.4 million, compared to revenues of $58.1 million for the same quarter of 2015, an increase of 10.8%. Material sales were $22.3 million, down 8.3% compared to the second quarter of 2015, primarily due to a $2.0 million decline in host material sales. Royalty and license fees were $42.0 million, up from $33.7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15. The Company recognized $37.5 million in Samsung Display Co., Ltd. (SDC) licensing revenue in the second quarter of 2016, up from $30.0 million in the same quarter of 2015.

The Company reported operating income of $34.0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16, compared to an operating loss of $4.8 million for the second quarter of 2015. Excluding the inventory write-down of $33.0 million, adjusted operating income was $28.2 million for the second quarter of 2015. Operating expenses were $30.4 million, compared to $62.9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15 and cost of materials was $5.7 million, compared to $39.1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15, both of which included the inventory write-down of $33.0 m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15.

The Company’s balance sheet remained strong, with cash and cash equivalents and investments of $332.0 million as of June 30, 2016. During the second quarter, the Company added $96.0 million in intangible assets in the form of intellectual property purchases and certain other assets from BASF, increasing the portfolio to more than 4,100 issued and pending patents worldwide. During the second quarter, the Company generated $36.2 million in operating cash flow.

Financial Highlights for the First Six Months of 2016

The Company reported revenues of $94.1 million, compared to revenues of $89.3 million for the first half of 2015, or an increase of 5.4%. Material sales were $46.6 million, down 8.8% compared to $51.1 million in the first half of 2015, primarily due to a $7.0 million decline in host sales. Royalty and license fees were $47.4 million, up from $38.1 million in the first half of 2015.

The Company reported operating income of $36.7 million in the first half of 2016, compared to an operating loss of $3.1 million for the first half of 2015. Excluding the inventory write-down of $33.0 million, adjusted operating income was $30.0 million for 2015. For the first half of 2016, we reported net income of $23.8 million, or $0.51 per diluted share, compared to a net loss of $10.5 million, or $0.23 per diluted share, for the same period of 2015. Excluding the inventory write-down and the associated $1.9 million reduction of income tax expense, adjusted net income was $20.7 million, or $0.45 per diluted share, for the first half of 2015.

Operating cash flow for the first half of 2016 was $36.2 million, a decrease of 51.8% compared to $75.2 million for the first half of 2015 which included an upfront $42.0 million license and royalty payment.

2016 Guidance

While the OLED industry is still at a stage where many variables can have a material impact on its growth, based upon the most recent and best information on hand, the Company believes it is prudent to revise its 2016 revenues guidance. The Company now expects 2016 revenues to be in the range of $190 million to $200 million.

LG의 4천만원 77 인치 OLED TV, 이 가격 괜찮나?…경쟁사 제품 가격 비교해보니

출처=LG전자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77인치의 OLED TV (출처=LG전자)

강현주 /jjoo@olednet.com

최근 LG전자가 77인치 OLED TV를 발표, 4,100만원이라는 출고가가 화제가 됐다. 가격에 대한 여론이 분분해 유사한 크기의 경쟁사 TV 가격 동향을 살펴봤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78인치 SUHD TV 제품은 약 900만원~1,100만원대(아마존 최저가 기준)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이 제품들은 퀀텀닷 필름을 부착한 LCD 패널이 탑재됐다.

LCD를 쓰는 소니 TV의 경우 올해 1월 출시된 75인치 제품이 7월말 기준 약 670만원, 85인치 제품이 약 900만원으로 삼성, LG의 제품보다 저렴한 편이다.

LG전자의 77 인치 OLED TV 제품의 실제 시장가격이 얼마일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일단 이 제품의 출고가인 4,100만원으로 비교한다면 삼성전자의 78인치 제품과 소니의 85인치 제품보다 4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기존의 대형 OLED TV의 가격은 같은 크기의 LCD TV에 비해 대체로 2배 가까이 차이난다. 요즘 그 격차가 다소 좁혀지긴 했지만 이는 LG전자가 최근 OLED TV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결과다. OLED TV가 비싼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시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LG전자는 2016년 2분기 OLED TV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4배 늘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LG전자의 이번 77인치 OLED TV는 LCD TV와의 가격차이가 2배보다 높은 약 4배라는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크기가 커질수록 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걸 감안하면 LG의 77인치 신제품 가격이 터무니 없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수율 개선 등으로 가격도 떨어질 것이며 그동안의 TV 시장 추이를 볼 때 결국 시장가가 출고가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의 77인치 OLED TV의 가격도 4,100만원에서 향후 2,000만원정도로 내려갈 수 있으며, 비슷한 크기의 LCD TV와의 가격 격차가 결국 2배정도로 좁혀진다는 얘기다.

이충훈 대표는 “그동안 OLED TV가 LCD TV에 비해 가격이 2배가량 비싸도 나름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개선된 S펜과 홍채인식기능 등

삼성전자가 Galaxy Note 7 을 공개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 Galaxy Note 7 )’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7’은 시리즈의 6번째이지만, 숫자 ‘6’를 건너뛰고 최종 ‘7’으로 제품명을 정했는데, 이는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 S7’과 숫자를 통일해 보다 쉽고 일관성 있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서다.

‘갤럭시 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개선된 S펜(Pen)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삼성 녹스(Knox)’와 생체인식을 결합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이 탑재돼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지원된다.

개인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분리된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함과 동시에 상하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대 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7’은  HDR(High Dynamic Range)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lways On Display도 애플리케이션 알림, 뮤직 컨트롤 등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을 개선하고 제품 외부에 USB 타입-C 포트도 탑재해 외부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

소비자들은 이와 같은 ‘갤럭시 노트7’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그 동안 스마트폰에 기대했던 사용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대 화면과 S펜을 채용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패블릿 카테고리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7은 패블릿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2016년 2분기 LCD 출하량 중소형↓ 대형↑…AUO·이노룩스 등 이익 크게 하락

출처 = AUO

대만 LCD 패널 업체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 출처 = AUO)

강현주 / jjoo@olednet.com

2016년 2분기 대만 패널 업계에서는 중소형 LCD 패널 출하량이 줄고 9인치 이상 대형 패널의 출하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만 TFT-LCD 패널 업체들은 9인치 이상의 패널을 5,838만대 출하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8.1%, 전년동기 대비 0.8%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대만 패널 업체들의 중소형 패널 출하량은 2억6,924만9천대로 1분기보다 0.5% 줄었으며 지난해 2분기보다 6.3% 줄었다.

9인치 이하 중소형 부문에서는 청화 픽처 튜브스(CPT)가 1억56만대로 출하량 1위를 차지했으며 한스타디스플레이(HannStar Display)가 6,789만2천대로 뒤를 잇는다.

2분기 9인치 이상 시장에서는 AU Optronics (AUO)는 2분기 2,711만대의 패널을 출하해 대만 1위에 올랐다. 그 중 717만6천대가 TV용이며 나머지는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용이다. 2위인 이노룩스는 2,709만대의 패널을 출하했으며 TV용이 1,072만대며 나머지가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용이다.

최근 각 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들에 따르면 AUO, 이노룩스 등 대만 주요 LCD 패널 업체들은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UO는 2016년 2분기 전년동기에 비해 약 13% 줄어든 800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1,600만 대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98% 하락했다.

이노룩스는 2분기 매출이 약 29% 줄어든 668억 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30억3,900만 대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Past OLED, TV∙Mobile, New World for VR∙Automotive…UBI Research Hosts 16th IMID Industrial Forum

16th IMID Industrial Forum

16th IMID Industrial Forum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OLED, that has been rejuvenating TV and smartphone market and receiving attention as the next generation display, is expanding to diverse industries including VR/AR, automotive, and lighting, demonstrating its endless potential. How will the new OLED world will be actualized past the TV and mobile, and how the industry players should react, a place of information sharing opens.
Together with KIDS (Korean Information Display Society), UBI Research is hosting Industrial Forum in IMID 2016 in Jeju ICC (23-24 August). During this event, various experts in the field will discuss OLED’s potential and forecast in diverse industries.
Dokyun Kim, who is leading AR/VR research in Samsung Electronics, is giving a presentation titled ‘Further Growth in Display Industry with VR/AR’ (title TBC). He is expected to discuss the opportunities that growth of VR/AR industry will bring to the display market.
LG Display’s automotive sales and marketing’s Sanghyun An will talk about trend and forecast of automotive display market that is in limelight as OLED’s new market through his presentation ‘Potential Market Growth in Automotive Industry with OLED’ (title TBC).
Furthermore, experts from companies such as Sony, E ink, Aurora Lighting Design, and ALPS will share their insight regarding OLED’s endless potential.
Choong Hoon Yi, of UBI Research that is hosting this event, will also share his thoughts on useful guidelines for utilizing new opportunities in the changing market led by OLED. More information on the IMID Industrial Forum can be found through UBI Research website.

OLED, TV·모바일 넘어 VR·자동차에도 신세계…유비산업리서치 ’16th IMID 인더스트리얼 포럼’ 개최

UBI Research가 KIDS와 함께 ' ' 를 개최한다.

UBI Research가 KIDS와 함께 ’16th 인더스트리얼 포럼 IMID ‘ 를 개최한다.

TV와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아 온 OLED가 VR / AR, 자동차, 조명 등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 나가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OLED가 가져다 줄 신세계가 TV와 모바일을 넘어 어떤 산업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대응이 필요할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

유비산업리서치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함께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 ICC에서 ‘16th IMID 인더스트리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명한 업계인들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산업에서의 OLED의 잠재력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 AR/VR 연구를 이끌고 있는 김도균 부사장은 ‘VR/AR를 통한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성장(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 부사장은 VR/AR 산업의 성장이 디스플레이 시장에 가져다 줄 기회들을 살필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오토모티브 세일즈 & 마케팅 부문의 안상현 부장은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OLED의 전망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OLED의 새시장으로 각광 받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동향과 전망을 공유한다.

또 소니, E-잉크, 오로라 라이팅 디자인, 알프스전기 등 다양한 업체의 저명한 연사들이 OLED 시장의 무궁무진한 기회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포럼을 개최하는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도 OLED로 인해 변화하는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위한 유용한 지침을 전달한다.

이번 ‘16th IMID 인더스트리얼 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유비산업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