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2025년에 중국에 역전된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3사분기 OLED 마켓트랙에 의하면, 중국의 스마트폰용(폴더블 폰 포함) OLED 출하량이 2025년에는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만드는 OLED는 한국 제품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매출액에서는 한국이 2027년까지는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생산하는 OLED는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매출액에서는 당분간 우위를 유지하겠지만, 막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 역시 품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성비로 시장을 두들기기 때문에, 2028년 이 후에는 매출액 부분에서도 역전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기업들이 아직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IT와 TV용 OLED 시장 확장을 꾀해야 하며, 더불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X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빠른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투자가 앞서 있지만, 반도체와 유사한 정밀 공정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한국 디스플레이들이 쉽게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제까지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한국을 추격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임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Small OLED Display Quarterly Market Track Sample

TV용 OLED 패널 출하량, 2023년 910만대에서 연평균 11.6%의 성장률로 2027년 1,410만대 될 것으로 전망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2023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3년 910만대에서 연평균 11.6%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1,41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용 OLED 패널 출하량

TV용 OLED 패널 출하량

2022년에는 전세계적인 경제 악화로 인해 TV수요가 하락하며, 전세계 TV 출하량도 2억대 초반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22년초 모니터용까지 포함하여 최대 1,000만대 이상의 WOLED 출하 목표를 세웠으나, 총 696만대를 출시하며 2021년의 784만대 대비 88만대가 하락한 출하량을 기록하였다. TV용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9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에는 경제 상황이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TV용 WOLED 출하량은 760만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1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LG디스플레이의 micro lens array(MLA)가 적용된 ‘OLED.EX’ 패널이 2023년부터 부분적으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월 36K 캐파는2023년 하반기까지 월 41K, 2024년 상반기까지 월 45K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2023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보러가기

8K OLED TV, 하반기에 볼 수 있을까?

 

프리미엄 TV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ony의 OLED TV 시장 진입과 LG전자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점유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LCD진영에서는 8K 고해상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프는 이미 지난해부터 8K LCD TV를 세계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삼성전자도 올 초 CES에서 8K TV를 전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 8K QLED(QD-LC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OLED 진영에서는 LG Display가 CES에서 88inch 8K OLED TV를 전시했지만 8K OLED TV의 하반기 출시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OLED TV는 bottom emission 방식으로 빛이 TFT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pixel에서 TFT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빛이 나오는 방식이다. 따라서 동일 크기의 TV에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pixel size는 작아지지만 TFT의 크기가 작아지는 부분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빛이 나가는 영역이 더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동일 사이즈에서 고해상도 구현을 위해서는 개구율을 최대한 넓히거나 발광재료의 성능을 개선해야 된다.

개구율을 넓히는 방법으로는 top emission 구조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Top emission구조는 빛이 TFT 방향이 아닌 encapsulation 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에 bottom emission 대비 더 넓은 개구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불투명한 metal sheet를 사용하는 encapsulation이 투명한 소재로 바뀌어야 되는 점과 color filter가 encapsulation 위쪽으로 형성되어야 하며 공정이 바뀌는 문제가 있다.

발광재료 쪽에서는 TADF blue나 새로운 blue 재료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LG Display에서 공개한 88inch 8K OLED TV는 bottom emission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약 100 ppi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55inch 4K의 ppi인 80ppi 보다 20% 높은 수치이다. 단순 전체 display size 대비 pixel size를 비교해보면 55 inch 4K의 pixel이 88inch 8k의 pixel보다 약 40% 넓은 것으로 계산된다.

즉 55inch 4K와 동일 수준의 휘도와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TFT 설계를 최적화하고 발광재료 성능을 향상시켜 pixel 크기가 40% 감소한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에 출시 본격화가 예상되는 8K LCD TV에 맞서 8K OLED TV가 출시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55인치 이상 OLED TV 패널 시장 전망치 약 20~30% 낮춰

55inch LG OLED TV

강현주 / jjoo@olednet.com

유비산업리서치가 2016~2020년까지 55인치 이상  OLED TV 패널 출하량이 당초 전망치보다 약 20~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65인치 이상 TV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올해 초 유비산업리서치는 55인치 이상 OLED 패널의 글로벌 출하량이 2016년 120만개,  2020년에는 810만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마더글래스 당 생산량이 적은 65인치 패널 양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망치를 20~30%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약 80~90만개, 2020년 약 600만개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양산라인인 파주의 E3, E4 공장을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다.

E3 공장은 55인치 패널 생산 위주로 가동된다. E4 공장 역시 55인치 생산 비중이 높지만 65인치 패널도 동시에 양산한다.

현재 대형 TV는 55인치가 주류지만 65인치 TV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패널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시장조사 결과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2분기 약 2만8000개의 65인치 OLED 패널을 출하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E4 라인의 Gen8 마더글래스 한장 당 55인치 OLED 패널은 6장이 만들어지지만 65인치 패널은 3장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의 비중을 늘릴수록 같은 기간 생산량은 줄어든다는 얘기다. 이를 감안하면 55인치 이상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20~30% 낮아질 것이라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전망이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 업체 IHS도 얼마전 글로벌 OLED TV 시장 전망치를 32% 하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약 83만대, 2020년 58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왕궁에 OLED 4K TV 설치

LG OLED TV

LG OLED 4K TV

강현주 / jjoo@olednet.com

LG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벨베데레 왕궁( Schloss Belvedere )에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55EG920), LG 울트라 HD TV 등 총 16대의 4K TV 를 지난달 초 설치하고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왕실문화, 미술, 건축 등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울트라 올레드 TV와 LG 울트라HD TV로 감상했다. 특히 왕궁 내의 마블 홀( Marble Hall )에 설치된 울트라 올레드 TV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벨베데레 왕궁은 클림트 특유의 신비로운 황금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왕궁 측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올레드 TV로 클림트의 작품을 감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로 화려한 색감, 모자이크 방식의 독특한 구성 등 기존 보수적인 미술계와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키스(Kiss)’, ‘유디트(Judith)’ 등 그의 20세기 초 작품들은 실제로 금을 사용해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많은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보더라도 같은 색을 볼 수 있다. 올레드만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왕궁의 품격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김성수 오스트리아법인장은 “올레드 TV가 클림트의 작품을 눈앞에서 보는듯한 감동을 주게 될 것”이라며 “황금색채의 감동을 통해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40% ↑…OLED TV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

출처=LG전자

출처 = LG Elec.

강현주 / jjoo@olednet.com

LG전자가 OLED 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140% 상승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매출 1429억 원, 연결영업이익 5,8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생활가전 판매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13 9,257억 원)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및 TV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2,441억 원) 대비 139.5% 증가했다.

이 회사는 2분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TV 출하량이 감소했음에도 손익이 개선됐다. 이는 프리미엄 TV 판매 수량 및 매출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OLED TV와 울트라 HD TV 판매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이 이뤄졌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3분기에도 TV 시장 정체가 지속됨에도 OLED TV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보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 LG SIGNATURE( LG 시그니처 )’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특히 전 분기(9.7%)에 이어 2분기 연속 9%대 영업이익률(9.2%)을 달성했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G5의 초기 공급차질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매출 확대로 이어가지 못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 전 분기 대비 12.2% 증가에 그쳤다. 또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 증가했으나 중동, 아프리카 등 성장시장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 영업이익률(8.6%)을 동시에 달성했다.

VC사업본부 매출액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주력거래선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전 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VC사업본부는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가전 시장은 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 분야에서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스타일러 등 시장 선도 제품 판매에 집중한다.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B2B 사업도 강화한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사들의 주력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V시리즈 후속 제품을 출시하고 K시리즈, X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의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또 현재 상황 극복을 위한 수익 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TV 시장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8월 말로 예정된 GM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부품 본격 양산을 통해 전기차 부품 시장 선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넘어선 중국 Gen8 LCD 라인…”전환투자가 가장 유력한 방안”

Source = BOE

중국의 Gen8 LCD 라인이 이미 한국을 넘어섰다. (사진출처 = BOE)

강현주 / jjoo@olednet.com

Gen8 라인 등에서 대면적 LCD를 쏟아내고 있는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패널 업체들은 대면적 LCD 라인을 OLED로 전환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16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 패널 업체들의 Gen8 이상의 LCD 양산라인은 20161분기 현재 총 690k 규모다. 이는 한국의 Gen8 LCD 생산능력(capa)를 넘어선 수치다.

중국은 지금도 대형 LCD 양산라인 증설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3년 후면 중국과 대만이 신규 구축할 대면적 LCD 양산라인은 한국의 현재 양산라인 capa80%에 달하는 규모가 된다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중화권의 LCD 물량공세에 한국업체들이 대응하기 위해 한국 패널 업체들은 대면적 LCD 라인을 OLED로 전환하는 게 유력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Gen8 라인의 경우 중소형 라인과 달리 LCD라인을 OLED 라인으로 비용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전환투자의 주요 대상으로 여겨진다.

특히 포토마스크 공정수가 적은 oxide TFT WRGB+CF 기술을 적용한다면 기존의 대면적 a-Si LCD 라인의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a-Si LCD 라인의 backplane 장비와 color filter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전환투자의 장점이라며 “a-Si line capa.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토마스크 공정수가 적은 TFT 공정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5년간 8세대 LCD → OLED 전환투자 전세계 7.6조원 규모…한국이 81%

SID 2016에 전시된 LG의 OLED TV

강현주 / jjoo@olednet.com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전세계 8세대 전환투자( LCD OLED )는 총 미화 667400만 달러(한화 악 7618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16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한국의 8세대 전환투자는 5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세계 규모인 667400만 달러의 81%에 해당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대면적 LCD 라인의 OLED로의 전환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은 대면적 LCD 신규라인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위해 한국 패널 업체들은 2016년부터 한국에 위치한 8세대 a-Si LCD 라인을 OLED라인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에게 LCD로 맞서기에는 중국 LCD 업체들의 물량공세와 가격 경쟁력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한국 주자들은 OLED로 눈을 돌리고 이 시장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면적 패널 양산라인인 8세대 LCD 라인이 전환투자의 주요 대상이 된 이유는 중소형 LCD 라인에 비해 OLED로의 전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8세대 LCD 라인에서 백플레인으로 사용되는 a-si TFT 8세대 OLED 라인에서 이용되는 oxide TFT로 비용 효율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Sharp Increase for Q2 LGD’s 65“ OLED Shipment… OLED TV Enlargement Gaining Momentum

LGD`s 65“ OLED TV Panel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LG Display sharply increased their Q2 2016 65 inch OLED panel shipment. It is analyzed that OLED TV is entering active market growth and enlargement stages.
According to UBI Research, LG Display recorded approximately 140,000 units of OLED panels for TV in Q2 2016. Of this, 65 inch panel for large size TV is approximately 28,000 units, double the Q1 volume.
That LG Display greatly increased 65-inch OLED panel shipment is analyzed to show increased OLED TV companies in global TV market, and as a response to rising demand for 60 inch mark panels exceeding 50 inch. Recently, many TV companies, including Germany’s Loewe and Metz are known to have joined OLED sector. According to UBI Research, China’s TV company Skyworth received about 30,000 units of OLED panel from LG Display this year.
Additionally, the fact that as the panel increases in size, the price competitiveness difference with LCD decreases is analyzed to contribute to LG Display’s focus on panel larger than 60 inch.
LG Electronics has been reducing OLED equipped TV price as the low price competitiveness compared to LCD TV presented difficulty in convincing consumers. However, experts believe that as the size increases the price difference between OLED and LCD decreases.
On 19 July, LG Electronics revealed 77 inch OLED TV, demonstrating focus on pioneering ultra-large OLED TV market.

2분기 LG디스플레이 65인치 OLED 출하량 급증… OLED TV 대형화 날개짓

LGD가 SID 2016에 전시한 65인치 OLED TV 용 패널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가 2016년 2분기 65인치 OLED 패널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LED TV가 본격적인 시장 성장과 대형화 추세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2분기 약 14만개의 TV용 OLED 패널을 출하했다. 이 중 대형 TV용인 65인치 패널은 약 2만8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LG디스플레이가 이처럼 65인치 OLED 패널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은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패널 탑재 TV를 출시하려는 업체가 늘고 있으며, 50인치대를 넘어 60인치대로의 대형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독일 뢰베, 메츠 등 다수의 TV 업체가 OLED 진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업체인 Skyworth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LG디스플레이로부터 3만개 가량의 TV용 OLED 패널을 공급받았다.

사이즈가 큰 패널일수록 LCD와의 가격 경쟁력 격차가 줄어든다는 점도 LG디스플레이가 60인치 이상 패널에 집중하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TV 시장에서 OLED 대표주자인 LG전자는 그동안 OLED TV 가격 인하를 단행해왔다. OLED 패널을 장착한 TV가 LCD TV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즈가 대형으로 갈수록 OLED와 LCD간 가격 격차가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LG전자는 19일 77인치 OLED 패널을 장착한 TV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LG는 초대형 OLED TV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글로벌 LCD TV 패널량 6% ↓…그래도 중국은 계속 늘려

중국은 대형 LCD 패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중국은 LCD TV 패널 투자를 늘리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2016년 상반기 LCD TV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 줄어들었다고 디지타임즈가 한 컨설팅 업체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반면 중화권 업체들은 이 같은 추세와 반대로 대형 LCD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TV LCD 패널 출하량은 12400만개로 2015년 상반기에 비해 약 5.9% 가량 줄었다. 하지만 전체 LCD 패널 출하량은 4% 늘었다. 이는 평균 사이즈의 패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움직임은 이 같은 흐름과 대조된다. 상반기 글로벌 LCD 시장에서는 대형 LCD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은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지난 상반기 2250만개의 TVLCD 패널을 출하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CSOT1470만개의 TVLCD 패널을 출하, 전년동기 대배 30% 증가했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16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오는 2018년말까지 중국과 대만에서 투자가 결정되거나 검토되고 있는 대형 LCD 양산라인의 월 생산능력(캐파)는 총 528k.

이는 현재 한국의 현재 대형 LCD 양산라인의 80%에 달하는 규모에 해당한다.

[Analyst Column] OLED를 못하면 QLED는 꿈도 꾸지 마라!

QLED 가 차세대 TV 기술로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Samsung Elec.)

유비산업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이충훈

최근 QLED가 차세대 TV 기술로서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현재 판매중인 SUHD TV의 차기 제품으로 QLED TV를 지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QLED TV용 디스플레이가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을 이용하는 제품이라면 디스플레이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이다.

Quantum dot 기술을 이용하는 디스플레이는 빛을 내는 메커니즘에 따라 2가지로 분류된다.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과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다.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란 외부 광에 의해 자극된 물질이 다시 빛을 내는 메카니즘으로서 현재 LCD TV에 적용중인 QD 기술이다.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청색 빛에 quantum dot sheet를 부착하여 백라이트 유닛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삼성전자 SUHD TV가 바로 이 제품이다.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은 색 재현 범위가 넓어 NTSC 기준 110% 이상의 빛을 표현할 수 있어 LCD TV로서는 최상의 제품임에 틀림없다. 또 다른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로서는 color filter에 quantum dot 물질을 분산 시켜 색을 표현하는 방식이 개발 중에 있다.

이에 비해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은 전기를 가했을 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물질로서 OLED와 유사하다. 빛을 내는 재료만 무기물이며 구조는 OLED와 흡사하다. OLED는 빛을 내기 위해 정공이 HIL 층을 통해 전극에서 들어 오고, 이 정공이 HTL 층을 통해 발광물질에 도달한다.

전자가 EIL 층과 ETL 층을 거쳐 발광재료에 도착하면 전자와 정공에 의해 에너지 준위가 급상승한 발광재료는 불안정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빛을 발산하고 기저 상태로 돌아간다. HIL과 HTL, EIL, ETL층이 OLED에 필요한 이유는 전자와 정공이 발광재료에 도달하기 위한 에너지 준위 조절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이 빛을 내기 위해서는 OLED와 마찬가지로 HIL과 HTL, EIL, ETL 층이 필요하다.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사이언티스트들은 HIL과 HTL, EIL, ETL 재료는 OLED용을 사용하고 있다. 아직 전용 재료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기술 수준은 걸음마 단계이다. 기술이라는 영역보다는 아직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역에 속해 있다.

더욱이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은 용액에 분산시켜 프린팅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ink-jet 또는 유사한 장비 개발이 필수적이다. 물론 HIL과 HTL, EIL, ETL도 용액으로 도포해야 한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삼성전자가 말하는 QLED TV가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을 사용하는기존 QD 기술인지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을 사용하는 기술인지이다. 일반적으로 QLED는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을 의미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정말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을 사용하는 QLED TV를 수년 이내에 판매 할 수 있다면 과학의 신기록을 수립하는 지상 최고의 혁신 기업이 될 것임이 틀림없어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OLED 발광 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재료 업체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다. 용액 공정으로 제작하는 OLED용 발광재료와 HIL, HTL, EIL, ETL 재료도 아직 제대로 개발이 안되어 있어 상용화에는 5년 정도 시간이 더 소요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QLED를 수년 내로 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체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QLED 전용 HIL, HTL, EIL, ETL 재료는 아직 개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업계 현실이다.

프린팅용 장비 또한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다.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을 개발하는 학계에서도 이제 겨우 가능성을 본 정도라며 너무 앞서 나간다고 지적한다.

QLED를 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 용액 공정을 사용하는 QLED가 상품화되려면 최소한 용액 공정 OLED가 출현하고 난 다음이 될 수 밖에 없다. OLED가 상품화까지 도달한 이력을 보면 빨라야 10년이다.

OLED로 TV를 만들지 못하는 삼성전자가 QLED로 3년내에 TV를 만들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과연 삼성이다”라고 감탄해야 할 지 “삼성이 왜 이래?”라고 봐야할 지. . . .

이노룩스, 8.6세대 LCD 공장 구축 중…50인치·100인치 TV 패널 양산

출처 = innolux

출처 = innolux

강현주 / jjoo@olednet.com

TFT-LCD 패널 업체인 이노룩스( innolux )가 업계 최초로 8.6세대 LCD 공장을 대만에 구축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즈가 27일 보도했다. 디지타임즈는 이 회사의 부사장인 Hung Mao-sheng를 인용해 “이노룩스가 6월에 설비 구축을 시작하고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패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 공장은 월간 5만장 규모의 유리기판 생산 능력(캐파)를 갖추게 되며 45인치와 23.6인치 뿐 아니라 50인치, 58인치, 100인치 TV용 패널을 양산할 예정이다. Hung 부사장은 “이노룩스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23.6인치와 40인치 TV 패널 공급사”라고 말했다.

이노룩스는 LCD TV의 평균 사이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TV, 모바일, AII(자동차, IT, 의료 등 전문 분야)의 세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생산 자동화를 지속해 직원의 수를 9만8천명에서 지난해 1월 6만8천명으로 줄였다. 현재 LCD 모듈 생산 라인의 직원 수는 기존 7만명에서 4만2천명으로 줄었다.

QLED 가 뭐길래…”2019년 QLED 양산설은 쓰레기 같은 소리”?

삼성이 2019년 QLED TV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 협회( OLED Association ) 사무총장 배리 영( Barry Young )이 디스플레이 데일리에 기고한 글을 통해 “2019년 QLED 가 양산된다는 쓰레기 같은 말은 믿지 말라( don’t believe the garbage about QLEDs in 2019 )”고 발언한 것을 14일 국내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의 의미는 QLED 자체가 쓰레기 같다는 게 아니라 2019년에 양산된다는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풀이다.

배리 영은 ‘Drinking the QD Kool-Aid’이라는 컬럼( http://www.displaydaily.com/display-daily/39500-drinking-the-qd-kool-aid )을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OLED TV 양산을 하지 않고 차세대 제품으로 QLED TV를 양산할 것이며 이는 2019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TV 양산 시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2019년이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다른 관점을 가진 전문가들도 다수다.

QLED란 기존 OLED에 사용되는 공통층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광층의 Host와 Dopant를 양자점 (Quantum Dot)으로 바꾼 디스플레이다. QLED에 사용되는 발광층의 재료인 Quantum Dot은 무기재료를 사용하여 OLED의 발광층 재료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공정을 잉크젯 기반으로 할 수 있어 증착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도 QLED의 강점으로 여겨지며 색순도가 OLED보다 좋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QLED가 단시간 안에 OLED를 넘는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가 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QLED가 해결해야 할 기술적 이슈는 수명과 발광효율 문제다. QLED는 양산 시 상분리 후 ‘핀홀’이 나와 소자의 수명을 낮추며, 홀과 전자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광효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또 QLED 는 아직까지 수명과 열화에 대한 연구 조차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까지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배리 영은 QD-LCD 의 화질이 OLED보다 더 우수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QD비전과 나노시스는 퀀텀닷 LED 백라이트 LCD 가 OLED보다 우수하다는 의심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며 “휘도와 색영역 외에 OLED의 강점인 명암비, 시야각, 응답속도, 색정확도, 폼팩터 같은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Q1 New OLED Product, Smartphone·Wearable Rapid Increase…LG Maintains TV Monopoly

Galaxy S7 edge ( Source = Samsung )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Of the new OLED display equipped products released in Q1 2016, smartphone and wearable products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the same period in 2015. However, for OLED TV sector, no news was reported in Q1 other than LG Electronics’ new product.

According to UBI Research, 17 new OLED equipped smartphones were released in Q1 2016. This is 4 more than Q4 2015, and 12 more than Q1 2015. Of these, Samsung Electronics released 4 smartphones including Galaxy S7 and S7 Edge, responsible for the largest proportion. Following Samsung, ZTE, Gionee, Acer, and BLU each launched 2 OLED smartphones, and Vivo, HiSense, Konka, HP, and Microsoft released 1 each. Of the companies, 6 are from Greater China Region.

For OLED equipped wearable new products, 7 were released in Q1, 2 more than Q4 2015, and 4 more than Q1 2015. Sony, Oculus, HTC, and Sulon released new VR products. Epson released smartglasses, and Fitbit and Intex released smartbands. OLED wearable market showed much activity in Q2 2014 with over 20 new products centering around smartwatch and smartband products, which quietened down since then. However, with recent new releases of VR and smartband devices, the market is being rejuvenated.

LG is still dominating the OLED TV market. LG Electronics was the only company to release new OLED TV in Q1, and released 4 products in 55 inch – 77 inch. The market showed some movement in Q1 2016 when several Chinese companies, including Haier and Changhong, released OLED TV. However, since then the market, except for LG, has been quiet. This is analyzed to be due to high price of large area OLED panel, panel supply shortage, etc. In Q2, China’s Skyworth released a new product but the sales are known to be less than anticipated.

One expert explained that large area OLED still have issues that need to be solved compared to small OLED including price competitiveness. He added that latecomers such as Chinese companies are slow to select OLED for TV compared to smartphone.

Samsung Launches TV PLUS in Thailand and Vietnam

Source = Samsung Elec.

Samsung Launches TV PLUS Service in Thailand and Vietnam. (Source = Samsung Elec.)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Samsung Electronics today announced that its TV PLUS service is now available in Thailand and Vietnam on 2016 Samsung Smart TV UHD Models. All other Smart TV models, including Full HD Smart TVs, will be supported by the end of June. This service enables users to find exciting video clips by simply moving to designated channels, instead of having to toggle between different apps.

As a part of the TV PLUS upgrade, users in Thailand and Vietnam will automatically receive four popular Korean Pop channels of CJ E&M’s ‘Tving TV’ including Awesome Singers (Channel 101/555), KPOP Boy Group Stage (Channel 102/556), KPOP Girl Group Stage (Channel 103/557), and M Countdown (Channel 104/558). Further ahead in 2016, Samsung plans to collaborate with additional global and local content partners to expand the channels and variety offered on the service.

“We are thrilled to offer TV PLUS and exciting K-POP content to our users in Thailand and Vietnam,” said WonJin Lee, Executive Vice President of Visual Display Business at Samsung Electronics. “TV PLUS is a new kind of Smart TV service that creates a better user experience, and enables consumers to watch their favorite programming in a more integrated way. We are committed to continuing to develop and launch new services that meet the unique needs of our Smart TV owners.”

TV PLUS can be enjoyed by simply connecting an eligible Smart TV to the Internet through a LAN-line or Wi-Fi network. For those who have agreed to the Smart Hub terms of use, relevant software upgrades are automatically initiated once connected to the internet so consumers can use the service instantly and without the need for further installment or registration. Users with cable TV and IPTV can join the fun by selecting TV PLUS on their Smart Hub home screens.

삼성전자, Fox와 HDR 기술 세미나 개최…퀀텀닷 SUHD TV 내세워

삼성전자는 Fox 와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세기폭스(20th Century Fox )와 헐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HDR (High Dynamic Range)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차세대 영상 기술의 핵심인 HDR의 확산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는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가 함께 설립한 ‘폭스 이노베이션 랩 (Fox Innovation Lab)’에서 열렸으며, 20세기폭스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 등 헐리우드 스튜디오, Modern, eFilm, COMPANY3 등 헐리우드 대작 영화를 마스터링하는 전문 프로덕션 업체들의 컬러 리스트들과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 TV 제조업체 엔지니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화질 기술 HDR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정보와 제작 노하우 등을 서로 나눴다.

세미나는 HDR 신기술 동향과 HDR 마스터링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 HDR 작업을 위한 레퍼런스 디스플레이의 캘리브레이션 방법, HDR 10 방식의 코딩 효율성, HDR 기술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HDR 마스터링 전문가 세션에서는 컬러리스트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HDR 작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실제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마스터링 작업할 때, 어떻게 장면마다 더욱 깊은 컬러의 디테일을 살려낼 수 있는지,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영상미를 최대한 끌어냈는지 등을 HDR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영상과 비교해 가며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HDR 10 기술은 UHD 얼라이언스가 UHD 프리미엄 인증 표준 기술로 채택한 기술로, 오픈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압축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 데이터 용량을 작게 하면서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HDR 10은 장면마다 최적화된 HDR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메타 데이터 (Dynamic Meta Data)’ 처리 기술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HDR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사용됐다.

삼성전자 SUHD TV는 UHD 얼라이언스가 제시한 헐리우드 영화 콘텐츠 마스터링 환경의 기준인 1,000 니트 밝기까지 지원해 정확하게 화질을 조정에 참고하는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 쓰이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엑소더스’ 등 대작 영화들을 HDR 영상으로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 컬러리스트 스테판 나카무라 (Stephen Makanura)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제대로 된 UHD 화질의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HDR이 핵심 요소이며, HDR 10 기술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영상제작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하며, “HDR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사람들이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화 제작을 위해 힘쓸 것”라고 말했다.

1분기 OLED 신제품, 스마트폰·웨어러블 급증…TV는 LG 독무대 지속

OLED 가 탑재된 갤럭시 S7 ( 출처 = 삼성전자 )

 

강현주 / jjoo@olednet.com

올해 1분기에 새로 출시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기기들 중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이 전분기나 전년동기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 부문은 LG전자의 신제품 외에는 소식이 없었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 발표된 OLED 탑재 스마트폰 제품은 1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4개 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12개가 증가한 수치다. 그 중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S7 엣지를 포함해 4개의 스마트폰을 발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ZTE, 지오니(Gionee), 에이서, BLU가 각각 2개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비보( Vivo ), 하이센스( HiSense ), 콘카( Konka ), HP, 마이크로소프트가 1개씩을 발표했다. 이 중 중화권 업체가 6개나 된다.

1분기 OLED 탑재 웨어러블 신제품은 총 7개로 전분기 2, 전년동기 4개 대비 늘었다. 소니, 오큘러스, HTC, 술론( Sulon )VR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엡손( Epson )이 스마트 글래스를, 핏빗( Fitbit ), 인텍스( Intex )가 스마트밴드를 공개했다.

웨어러블 시장은 지난 20142분기 스마트워치와 밴드를 제품을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신제품이 쏟아진 바 있으나 이후 기대보다 시장이 조용했다. 하지만 최근 VR과 스마트밴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다시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OLED TV 시장은 LG의 독무대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OLED TV 신제품을 발표한 업체는 LG전자 뿐이며, 이 업체는 55인치~77인치까지 4개의 제품을 발표했다. 전년동기에는 하이어( Haier ), 창홍( Changhong ) 등 몇몇 중국 업체도 OLED TV를 내며 이 시장이 활기를 띄는 듯 했지만 이후에는 LG 외에는 조용하다. 이는 대형 패널의 아직 비싼 가격, 패널 공급 부족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중국의 Skyworth가 신제품을 발표했지만 판매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전문가는 소형 OLED에 비해 대형 OLED는 아직 가격 경쟁력 등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어서 중국 업체들 같은 후발주자들은 스마트폰에 비해 TV 부문에서의 채택이 더디다라고 설명했다.

파나소닉, LCD TV 패널 종료…”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출처 = Panasonic

출처 = Panasonic

 강현주 / jjoo@olednet.com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 Panasonic )이 이르면 오는 9월말 효고현 히메지 공장의 LCD TV 패널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LCD 패널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구조조정 강도에 따라 글로벌 LCD 패널공급의 3~8%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따라서 파나소닉의 TV 패널 생산중단 결정은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구조조정과 더불어 하반기 LCD 패널구매에 심리적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 다. 이에 따라 글로벌 LCD 패널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상대적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게 김동원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히메지 공장은 전세계 LCD 생산캐파의 1.8%를 차지해 파나소닉의 TV 패널 생산중단이 글로벌 LCD TV 패널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 신 공정에 따른 대형 TV 패널 생산차질이 지속되고 있고, BOE, CSOT 등 중국 업체들의 대형 TV 패널 (55, 65인치 UHD TV) 생산도 수율저하로 부진한 상황에서 하반기 LCD TV 패널 가격 및 수급에 심리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가동된 히메지 공장은 월 86만장의 32인치 LCD 패널을, 28만장의 55인치 LCD 패널을 생산해 온 곳이다.

파나소닉은 전세계 TVLCD의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히메지 공장이 더 이상 채산성을 확보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들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LCD 물량 공세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이 TVLCD 생산을 철수하면 일본에서 TVLCD를 생산하는 업체는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샤프만 남게 된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TVLCD를 타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LCD TV 생산은 지속할 계획이다. 히메지 공장에서는 의료기기나 차량용 모니터 등은 계속 생산하지만 이조차 오는 2018년부터 4분의 1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히메지 공장에서 TVLCD 생산을 종료한 후 이 곳에서 일하던 직원 수백 명을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등으로 배치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신제품 3종 출시

삼성전자가 퀀텀닷 SUHD TV 3종을 출시한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신제품 88형(223cm), 78형(198cm), 65형(163cm) KS9800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TV를 찾는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KS9800시리즈를 88형, 78형, 65형의 초대형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제품을 49형(123cm)부터 88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된다.

올해 제품군은 △88형, 78형과 65형의 KS9800 시리즈, △78형, 65형과 55형(138cm)의 KS9500 시리즈, △65형, 55형과 49형의 KS8500 시리즈, △65형, 60형(152cm), 55형, 49형의 KS8000 시리즈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거실의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KS9800와 KS9500, 현대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KS8500, KS8000 등 소비자 취향에 따른 디자인 선택의 폭 또한 더욱 넓어진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머리카락 굵기의 수 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하며, 무기물 소재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존 TV보다 64배 많은 순도 높은 자연색을 보여주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HDR(High Dynamic Range) 1000’ 기술을 적용해 화면 밝기 1,000니트 기준의 프리미엄 UHD 영상을 왜곡없이 표현한다.

또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어두운 부분에 감춰진 디테일 하나까지도 제대로 표현해주며, 눈부심 방지 패널로 반사광을 감소시켜 최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TV 리모컨 하나로 TV는 물론이고,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획기적인 UX가 적용됐다.

새로운 UX를 통해 지금까지 기기 별로 별도의 리모컨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대형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화면 신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TV 판매 10년 연속 세계 1위의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춘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KS9800 시리즈 출고 가격은 88형 3,300만원, 78형 1,290만원, 65형 789만원이다.

LG to Demo High HDR Capabilities of OLED TV at SES

LG (Source : LG)

LG to demo HDR at SES (Source : LG)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LG Electronics is collaborating with the 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BBC) and satellite operator SES. to host a demonstration of High Dynamic Range (HDR) broadcast technologies at the ninth SES Industry Days conference this week in Luxembourg.

High quality HDR content will be transmitted to LG’s latest OLED TV via live satellite feed utilizing backward compatible HLG (hybrid log gamma) technology. HLG expands the contrast ratio and color reproduction capability of SDR TVs (Standard Dynamic Range). The HDR transmission demonstration by LG and the BBC will utilize SES Astra’s satellite network.

HLG technology was developed by the BBC and NHK to enable a backwards compatible transmission of HDR content. Employing a single distribution bit stream which can be decoded by both dedicated HDR receivers and legacy non-HDR receivers, the HLG system requires no production metadata, making it compatible with existing broadcast infrastructure, thereby enabling a straightforward migration to HDR television production.

The flexibility of the BBC’s innovative HDR HLG technology makes it an excellent choice for broadcast HDR services while SES’s new HDR test channel allows industry partners to test a variety of new display standards and content. Viewed on LG’s OLED TVs, HDR HLG content looks more realistic, delivers greater depth and the deepest blacks. As the first flat-panel television with infinite contrast ratio and no backlight panels, LG OLED TVs are unrivaled in their ability to deliver an HDR experience like no other.

“LG has been at the forefront of television innovation for decades,” said Wayne Park,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LG’s European operations. “We are committed to supporting the efforts of our partners to standardize HDR broadcast technologies and make advanced display technology more widely available.”

삼성 ” RGBW 4K 해상도 논란 일단락”…ICDM서 “TV 해상도 측정시 화질 선명도 값 명시” 결론

RGB – RGBW 비교 이미지.(출처=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CDM (국제 디스플레이 계측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 정기총회에서 그간 4K UHD 해상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RGBW 방식 디스플레이 관련 의미 있는 결론을 내렸다고 삼성전자가 26일 주장했다.

TV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라인(Line)’의 숫자만을 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원본 해상도를 얼마나 잘 표현해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화질 선명도(Contrast Modulation)’ 값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데 합의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TV 디스플레이 방식이 등장함에 따라 보다 정확한 해상도 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 측정법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기존 측정법에도 ‘화질 선명도’ 평가항목은 있었지만 이를 통과시키는 기준 값이 낮아 해상도 차이를 정확하게 나타내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RGBW 방식의 TV 디스플레이는 3,840×2,160의 완전한 UHD 해상도 기준으로 볼 때, 평균 60% 수준의 화질 선명도 값을, RGB 방식의 UHD TV 디스플레이는 평균 95%의 화질 선명도 값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50%만 넘으면 별도의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됐지만, ICDM의 이번 결정에 따르면 앞으로는 화질 선명도 측정값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ICDM은 이번 ‘RGBW 방식 디스플레이 해상도 측정 기준 개정안’을 전 세계 화질 전문가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작년 9월 총회에서 촉발된 4K 해상도 논쟁은 일단락됐다. 지난 2월 회의에서는 기존의 해상도 측정방식이 RGBW 방식의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는 검토의견을 낸 바 있다.

ICDM의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해상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 ICDM은 보다 발전한 디스플레이 기술 현실에 맞게 과거의 낮은 화질 선명도 기준은 폐지하고, 실제 화질 차이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상도 평가법을 최종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세계적인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인 조 케인(Joe Kane)은 “업계는 물론 디스플레이 전문가들과의 협력 끝에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정확한 정의를 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로써 소비자들은 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제품들의 사양 차이를 더욱 손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ICDM은 1962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전문기구인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산하 위원회로, 디스플레이 관련 규격을 제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전 세계 전문가 250여명과 독일 TUV와 같은 전문 인증 기관,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등 주요 제조사 50개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Samsung Amplifies Longstanding Partnership with 20th Century Fox

Samsung Amplifies Partnership with Fox (Sorce : Samsung)

Samsung Amplifies Partnership with Fox (Sorce : Samsung)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Samsung Electronics unveiled today a shared vision with 20th Century Fox to further elevate the consumer viewing experience, and the TV industry at large.

A new video released by the company highlights its longstanding partnership with industry leading film studio and underlines the importance of TV in today’s larger content ecosystem, featuring executives from both Samsung and Fox who share their collective vision for the future.

The partnership between Samsung and Fox began in 2013, when Samsung joined the Secure Content Storage Association (SCSA) — a consortium of companies in the entertainment and storage space that aim to provide consumers with new ways to access high-quality digital programming across devices — and did so with the backing of Fox. Samsung has since launched a UHD download service with Fox content, as well as an expanded service that includes High Dynamic Range (HDR) titles, which is available to consumers globally.

“Our goal is to offer the best consumer experience while preserving the filmmaker’s intent with no distortion, no compromises,” said Won Jin Lee, executive vice president, service business team, visual display at Samsung Electronics. “We are answering industry, market and user demand with this continued partnership.”

In 2014, Samsung launched its first ever branded “Video Pack” that provided users with five titles licensed by the studio. That same year, Samsung and Fox established the Fox Innovation Lab, with the first project integrating accessible content into Samsung’s Ultra High Definition (UHD) TVs.

“We share a common goal of delivering the best user experience at home,” said Won Jin Lee. “Our complimentary skill sets have helped us continuously raise the bar for ourselves, as well as the industry.”

In 2015, they co-announced the UHD Alliance — a coalition of companies united to set the bar for next generation video entertainment by establishing standards to support innovation in video technologies. The Alliance is dedicated to furthering this commitment in 2016 and beyond.

2016 AMOLED Market, UBI Forecasts USD 14.8 Billion, IHS 15 Billion…Rapid Growth

2016~2020 AMOLED Market (Source = UBI Research)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The global AMOLED market is estimated to record USD 15 billion in 2016.

According to IHS, market research company, 2016 global AMOLED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D 15 billion, an increase of 25% from 2015. IHS estimates that OLED’s low yield and lifetime are improving, and new markets such as VR are expanding.

IHS’ forecast is similar to UBI Research’s estimation of USD 14.8 billion.

According to UBI Research’s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the global AMOLED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D 14.8 billion and maintain the high growth at CAGR of 49% until 2020.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fast growth will be possible due to active mass production of OLED panel for TV and flexible OLED panel for mobile device, and the start of latecomers’ mass production.

Both research companies expect high growth for OLED panel for smartphone and TV.

IHS forecasts that OLED equipped smartphone will occupy up to 21% of the total smartphone market, an increase of 4% from 2015. Furthermore,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OLED TV panel shipment will increase to over 900,000 units, an increase of 125% from last year.

For UBI Research, the company expects the shipment of 4-6 inch panel for smartphone to be 242.9 million units in this year’s OLED panel market. The shipment for 55 inch or larger large size panel for TV is expected to be 1.2 million units.

Meanwhile, this rapid growth of AMOLED market is being led by Korea.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estimates that AMOLED panels to be produced in Korea are expected to be approximately 270 million units and occupy about 95% of the total shipment. Korea is also estimated to occupy 96% of the revenue for this market in 2016 with USD 14.218 billion.

 

LG 전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5052억원…65.5% ↑

Source : LG Elec.

Source : LG Elec.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 전자가 2016년 1분기 연결매출 13조 3,621억 원, 연결영업이익 5,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13조 9,944억 원), 전 분기(14조 5,601억 원) 대비 각각 4.5%,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3,052억 원) 대비 65.5%, 전 분기(3,49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특히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최고 영업이익률(H&A: 9.7%, HE: 7.7%)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195억 원, 영업이익 4,078억 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븐, 빌트인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9,632억 원, 영업손실 2,022억 원이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신제품(G5)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불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또 G5의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3,334억 원, 영업이익 3,352억 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5,929억 원, 영업손실 158억 원이다. VC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2분기에 가전 시장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에 따른 제조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및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TV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LG Elec., Premium Focused Strategy Results in Highest Profitability 2016 1Q

Source : LG Elec.

Source : LG Elec.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LG Electronics Inc. (LG) today announced first-quarter 2016 operating profit of KRW 505.2 billion (USD 420.25 million), a 65.5 percent increase from the same period in 2015 on sales of KRW 13.36 trillion (USD 11.12 billion).

The LG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Company contributed the largest amount, KRW 407.8 billion (USD 339.23 million) in operating income for the quarter, while the LG Home Entertainment Company earned KRW 335.2 billion (USD 278.84 million) in operating profit, both up significantly from the first quarter of 2015. The LG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posted an operating loss of KRW 202.2 billion (USD 168.20 million) primarily due to increased marketing expenditures for the new LG G5 flagship smartphone, while the LG Vehicle Components Company reported a modest loss of KRW 15.8 billion (USD 13.14 million) reflecting higher R&D investments.

LG’s overall global sales and profitability are expected to improve in the second quarter, with double-digit growth in revenues and higher profitability anticipated as LG continues its premium-focused strategy with LG SIGNATURE products, the LG G5 smartphone and 4K Ultra HD OLED TVs.

LG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Company recorded sales of KRW 4.22 trillion (USD 3.51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an increase of 4 percent year-on-year due in large part to higher premium product sales and growth in its B2B operations. Operating profit and operating margin of 9.7 percent were the highest in the history of LG home appliances. Revenues in the Korean domestic market increased 11 percent from the same period the previous year thanks to strong performance of TWIN Wash washing machines, premium refrigerators and commercial air conditioners. Weaker demand caused by the drop in oil prices and unfavorable currency exchange movements negatively affected sales in markets such as the Middle East, South America and CIS, while revenues in North America and Europe remained strong.

LG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reported sales of KRW 2.96 trillion (USD 2.46 billion), a decline of 15.5 percent from the first quarter last year. Shipments of 13.5 million smartphones were 12 percent lower both year-on-year and quarter-on-quarter, mainly as a result of the business entering the slow season as well as declining shipments of existing flagship models due to high interest in the recently announced LG G5. Competition in the smartphone market will continue to increase, leading to further price erosion which LG plans to counter with a strong global push for the modular LG G5 smartphone and new mass-tier models such as its X series.

LG Home Entertainment Company reported revenues of KRW 4.33 trillion (USD 3.6 billion), down 2.3 percent from last year’s first quarter as TV shipments declined somewhat in the key markets of North America and Europe. A solid operating margin of 7.7 percent was accompanied by a 207 percent increase quarter-on-quarter in operating income, demonstrating strong evidence of the growing demand for premium OLED and 4K OLED TV products. Improved cost structure and cost competitiveness is expected to drive improved profitability in the next quarter.

LG Vehicle Components Company sales of KRW 592.9 billion (USD 493.2 million) represent a 55 percent year-on-year increase, on the back of LG’s growing automotive infotainment business, although profitability was negatively affected by increased R&D investments. The outlook for LG’s automotive business is positive, with higher expected demand for electric vehicle components and as LG expands its global reach and secures new customers.

LGD, 예상깨고 흑자…1Q 395억원 이익 “올해 OLED TV 패널 100만장 출하”

LGD가 2016 1Q 실적을 발표했다.

LGD 가 2016 1Q 실적을 발표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D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가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 흑자를 달성,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형 패널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특히 TV용 캐파(Capacity)를 증가시키는 등 생산효율성을 높인 데 따른 결과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LGD는 2016년 1분기 매출 5조 9,892억원, 영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분기(-135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EBITDA는 8,525억원을 기록했다.

LGD는 LCD 공급과잉과 패널단가 하락이라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폭이 컸던 30인치 이하의 TV용 패널 비중을 줄이고 40인치대 및 초대형인 60인치 이상의 TV패널 비중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M+, UHD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수익성이 낮은 IT 제품 생산 캐파를 TV용 캐파로 전환하는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회사는 1분기말 현재 LGD 는 부채비율은 77%, 유동비율은 153%, 순차입금 비율은 15%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LGD 의 2016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8%, 태블릿PC 및 노트북PC용 패널이 24%, 모바일용 패널이 23%,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M+ 제품 등을 앞세워 대면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UHD, HDR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65인치 비중 30%…올해 설비 투자 4~5조원 규모

LGD는 이날 오전 컨퍼런스콜을 통해 초대형 TV용 패널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D는  2016년 1분기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0만대가 조금 안되는 수준이며 올해 100만대 출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2015년에는 55인치가 85%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55인치 비중이 조금 줄고 65인치 비중이 30%까지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월 3만4천장의 캐파로 OLED 패널 양산라인이 가동 중이며 오는 2017년 2분기부터 8세대 6만장 규모의 캐파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설비투자는 4~5조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D는 LTPS 캐파가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LTPS를 플라스틱 OLED(POLED)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55인치 풀HD 라인은 ‘골든수율’에 거의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UHD 부문의 경우 그 보다는 못하지만 계획대로 수율향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6년 2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 이벤트 및 신제품 출하 증가로 하락폭이 둔화되고 전반적 안정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 출시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를 비롯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대거 출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을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으로 꾸며 SUHD TV의 화질, 쉬워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마치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이 적용됐다.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7%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커브드(Curved) 모니터’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자사 커브드(Curved) 모니터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9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되며 하루 평균 1,680대씩 판매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는 글로벌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수량 기준 85.2%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 세계 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PC방 문화가 정착된 지역에서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한국 93.4%, 중국 89.1%(홍콩제외), 동남아 77.9%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모니터에 대한 다양한 IT 전문 매체들의 제품 호평과  글로벌 인증 기관의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이 제품에 대해 “Curved 라는 새로운 요소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제품”이라 호평했고,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디자인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에 대해 검증 받았고, 서울대학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시험을 통해 시각적 편안함을 입증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곡률 1800R이 적용된 ‘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3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선보이며 판매 촉진에 나서 향후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글로벌 100만대 판매 성과는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Curved 모니터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E 짜오홍 짱 CEO “8K TV 시장 선구자 될 것”

BOE CEO가 “8K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중국의 TFT-LCD 업체 BOE가 TV 분야에서 8K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을 내보였다.

OLEDNET이 다녀온 26회 ‘파인테크 재팬’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BOE의 짜오홍 짱(Zhaohong Zhang) CEO는 “Strategy of Adaptation & Innovation”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면 TV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BOE는 대화면 8K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짜오홍 짱 CEO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대형화’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모니터, TV 등의 대형화가 확산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짜오홍 짱 CEO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성장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며 대형화가 진행돼 모바일은 FHD 400ppi 이상, TV는 UHD 4K 이상의 제품이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OE는 ‘스케일’을 장점으로 시장에서 기회를 얻고 가치혁신을 통해 승자가 됐다”고 강조하며 대화면 TV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짜오홍 짱 CEO는 BOE의 혁신 방향으로 ▲Picture ▲Power ▲Health ▲Price ▲Panel ▲Pilot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대화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부문은 UHD 4K화질의 디스플레이를 내세우고 TV 부문에서는 8K 시대를 이끌겠다는 게 짜오홍 CEO의 계획이다.

그는 “2018년부터 대화면 8K T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OE는 8K 기술과 제품에서 선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모든 TV용 패널 시리즈에 8K를 적용할 방침이다.

짜오홍 짱 CEO는 이와 함께 백플레인 TFT 반도체 및 고개구율(aperture ratio) 기술을 활용해 저전력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또 눈의 피로를 낮추고 색을 보정하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BOE는 앞으로 자동차, 의료,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고해상도 구현, 터치 모듈 개발, 플렉서블 패널 개발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파인테크 재팬’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했다.

LG TVS Recommended by Netflix for Second Straight year

Source : LG Electronics

Source : LG Electronics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LG Electronics’ top-tier 2016 4K TVs have been selected by Netflix for its Netflix Recommended TV program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Netflix Recommended TV is an evaluation program recognizing smart TVs that deliver excellent performance for Netflix and a better Internet TV experience overall.

LG’s superior webOS 3.0 4K TVs qualified for the global Netflix Recommended TV designation after undergoing a rigorous, criteria-based smart TV evaluation program. Making the list includes LG SIGNATURE OLED TV (G6), 4K OLED TVs (models E6 and C6), LG SUPER UHD TVs (models UH9500 and UH8500) and UHD TVs (models UH7500, UH6500, UH6300 and UH6100) with more models expected to be added as they are evaluated.

The Netflix Recommended TV program is designed to help consumers identify televisions that offer a quicker, easier and up-to-date Netflix experience. LG’s webOS 3.0-enabled OLED TVs, SUPER UHD TVs and UHD TVs offer an unbeatable combination of breathtaking picture quality and streamlined, intuitive smart TV features that provide an optimal Internet TV streaming experience.

With an extensive library of award-winning TV shows and movies and over 600 hours of original programming planned for this year, LG TVs offer an amazing 4K viewing and streaming experience for Netflix members across the globe. What’s more, select LG webOS 3.0 4K TVs offer best-in-class Instant On performance so you can turn on your TV and start watching Netflix faster than on any other model on the market today. Other WebOS 3.0 features like Fast App Switching mean accessing Netflix and other Internet Services is as easy as changing channels.

On top of flawless 4K content, LG TVs are already prepared to provide optimal HDR picture quality.LG’s OLED TVs and SUPER UHD TVs are fully compatible with both the HDR10 and Dolby Vision HDR formats and are ready to offer viewers optimal picture quality for Netflix original series in HDR, including Season 1 of Marco Polo, available now, with Marvel’s Daredevil coming soon.

“We are excited that the Netflix Recommended TV program recognizes our exceptional smart TV performance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said Brian Kwon, President and CEO at LG’s Home Entertainment Company. “On top of smart TV functionality, LG’s premium-tier 4K OLED TVs offer unequaled 4K picture capabilities. Now with more 4K and HDR Netflix content available globally, choosing a TV from LG has become the obvious choice.”

“LG has continued to lead the way in making streaming services, including Netflix, easier and faster to use” said Scott Mirer, Vice President, Device Partner Ecosystem at Netflix. “We are pleased to designate LG’s latest 4K UHD TVs with webOS 3.0 as Netflix Recommended TVs, offering a superior experience for Netflix members all over the world.”

LG TV users can access Netflix by selecting the Netflix app in LG’s webOS smart TV platform. Netflix is also accessible on older TVs through LG’s former smart TV platform, Netcast. For more information on the full list of Netflix Recommended TVs, please visit www.netflix.com/recommendedtv or the LG.com site in your region.

“삼성, OLED TV 낸다 해도 LG와는 다르게”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아직 아니라는 삼성전자도 끝까지 LCD를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단 같은 OLED TV라도 ‘구현 방식’에 있어서 LG 등 경쟁사와의 차별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삼성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 TV 패널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LCD 기반 2세대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OLED TV는 시기상조며 기술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LCD TV만 고수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이 LCD 패널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더 이상 LCD 생산라인에 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삼성전자가 반드시 삼성디스플레이(SDC)로부터만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SDC가 최대 공급처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SDC의 LCD 투자 축소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OLED가 LCD보다 화질이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TV 사업에서는 그 반대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시 타계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삼성이 섣불리 OLED TV 분야에 시동을 걸기 힘든 이유는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가 미해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TV용 OLED 가격문제 해결사 될까?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8세대 라인에서 65인치 OLED TV 패널 생산효율이 낮아 원가를 낮추는 데 불리한 구조다.

김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양산 목표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OLED TV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용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증착공정을 사용하는 화이트(WRGB OLED) 방식은 재료 사용 효율이 낮아 원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RGB OLED는 WRGB OLED에 비해 적층되는 유기물 층 수가 적어 공정 단축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이 향후 OLED TV에 증착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TV용 OLED 패널 생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증착 방식에 비해 잉크젯 방식이 공정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은 있지만 재료 자체 비용이 무조건 더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다”며 “또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기술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블루(blue) 부분에서의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LG같은 경쟁사와 똑같지 않게 함으로써 차별력을 분명히 하려는 경향이 강한만큼 OLED TV를 출시한다 해도 LG와 다른 잉크젯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카드뮴 Free’가 의미 있는 이유?…삼성 퀀텀닷 SUHD TV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TV를 출시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출시한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SUHD TV 신제품에 대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은 이 제품의 핵심 강점으로 ‘카드뮴 없는 1000니트 구현’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라는 명칭을 앞세워 퀀텀닷 SUHD TV를 첫 출시한 바 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인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올해 신제품은 작년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전작보다 가격은 낮추고 밝기는 개선했다고 이 회사는 강조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 모델에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채용했다.

1000니트 밝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수치다. 이 수치가 높으면 거실처럼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의 1세대 퀀텀닷 SUHD TV의 경우 전모델 적용은 아니지만 1000니트가 적용된 다수의 모델들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가 괄목할만한 것은 아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5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1세대 퀀텀닷 TV. 타 디스플레이와의 비교 전시.

◆유해 중금속 카드뮴, 왜 빼기 힘든가?

카드뮴은 퀀텀닷 필름 내 포함된 성분이다. 카드뮴은 유해성이 있는 중금속이기 때문에 카드뮴이 포함된 퀀텀닷 필름은 친환경적이라 할 수 없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카드뮴 사용을 규제한다.

하지만 카드뮴을 제거할 시 필름의 광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LED 칩을 탑재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가격이 높아지며 전력 소모도 증가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효율을 높여주는 퀀텀닷 재료를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문에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중국 업체들은 친환경성을 포기하더라도 카드뮴 탑재를 선택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카드뮴이 없는 친환경 퀀텀닷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퀀텀닷 소재의 효율 향상 및 컬러 맵핑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카드뮴 없이도 전력 소모량 증가 없이 1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했으며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특징인 색상의 정확도 25% 향상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 총 14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린 것이다. 가격도 전작 대비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신제품은 사양에 따라 65형은 600만원대, 55형은 400만원대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대해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며, 색상의 정확도 향상 역시 퀀텀닷의 본래 특성이라 주목할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단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광효율을 높여주는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도 1000니트 밝기를 구현하고 전력효율도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면은 평가할 만 하다”라고 분석했다.

[Analyst Column] Encapsulation Technology, Where is it Going?

Yi Choong Hoon Yi, Chief Analysis / UBI Research

OLED market is heating up again. Rigid OLED market growth was temporarily stalled but with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new flexible (plastic) OLED products, Galaxy S6 Edge and G Flex 2 respectively, the smart phone market’s temperature is rising. In order to maintain the storm that iPhone brought, Apple is preparing to release smart watch equipped with LG Display’s plastic OLED. Additionally, LG Elec. is targeting the premium TV market with their 55 inch and 65 inch UHD OLED TV.

OLED panel leading company Samsung Display decided on Gen 6 line’s additional investment for flexible OLED production expansion. LG Display also decided on supplemental extension of Gen 4 line in Paju responding to the shortage of plastic OLED supply. Furthermore, JDI is joining in and expected to begin Gen 6 flexible OLED line establishment soon.

Recently announced Samsung Display’s decision to invest in large OLED line is the most encouraging news. Frontline leader in OLED display, Samsung Display mass produced 55 inch OLED panel using RGB OLED and LTPS TFT technology. However, halting the production, Samsung Display explored for technology with better business value and recently selected to produce large OLED panel using WRGB OLED technology.

OLED panel production technology can be largely separated into 3 parts: TFT, OLED, and encapsulation. Large OLED panel production technology is very difficult to obtain yield compared to small panel. Therefore, while the above 3 technologies are important in producing good panel, technology that can acquire good yield for mass production can guarantee business value. Particularly, as encapsulation is the last process, the final yield depends on the encapsulation method.

In that case, what encapsulation technology is most suitable for large area OLED panel production? As OLEDNET article published on January 12 mentions, from the technology trend perspective the answer is hybrid encapsulation technology. This technology is completed with device’s passivation film, moisture proof top plate that can cover the top, and organic material that adhere the top and passivation film. From the design trend perspective, the technology must be able to bend. Recently, the TV market is moving toward curved design, and to respond to rollable display as well the top plate has to be metal rather than glass. (Reference, 2015 OLED Encapsulation Report, UBI Research)

Hybrid encapsulation technology can be further divided into film method and dam & fill method depending on the adhesive structure between top plate and passivation film. Film method is being applied to mass production by LG Display, and dam & fill method was developed led by Sony. This method dispenses adhesive polymer liquid after organic dam installation on the panel border. This can only be used when the top plate is glass. LG Display completes the process by sealing the metal plate laminated with adhesive film to the device. A best suited technology for curved TV and rollable TV production.

The OLED panel for TV production technology decided by Samsung Display was initially known to select WRGB OLED structure similar to LG Display, but TFT and encapsulation technology have not yet been revealed. However, TFT technology is highly likely to be oxide TFT. (Reference February 27 OLEDNET article) LTPS TFT has high investment cost compared to oxide TFT and has low business value at similar performance.

What is left is encapsulation technology. For this technology also a method already commercialized by LG Display, film lamination method, is most suitable since metal plate is favorable for curved design. Metal plates is strong against external shocks and favorable for heat sink. Glass has lower heat conductivity compared to metal and requires additional protection against heat; this means that production cost can only increase. Considering design, protection against external shocks, and reduced heat sink cost, LG Display’s hybrid encapsulation technology that uses metal plate is the most ideal. Therefore, the direction that Samsung Display should also head toward is metal plate and film using method.

Although small OLED for mobile technology developed by Samsung Display became the norm, it is estimated that LG Display’s technology will become standard for large OLED panel production.

[Analyst Column] Encapsulation 기술, 어디로 가나?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OLED 시장이 다시 달아 오르기 시작한다. Rigid OLED 시장 성장이 일시 제동이 걸려 있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flexible (plastic) OLED로 각각 Galaxy S6 Edge와 G Flex2를 내놓으면서 smart phone 시장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또한 Apple은 iPhone 돌풍을 이어가기 위한 병기로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plastic OLED를 탑재한 smart watch를 출시 준비 중이다. 더불어 LG전자는 55인치와 65인치 UHD OLED TV로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OLED 패널 생산 최대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는 flexible OLED 생산 확대를 위해 Gen6 라인 추가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 역시 plastic OLED 공급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파주에 Gen4 라인 보완 증설을 결정하였다. 여기에 JDI도 가세하여 Gen6 flexible OLED 라인 증설을 곧 추진할 예정이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최근 언론에 공개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라인 투자 결정이다. OLED 산업을 최전방에서 리딩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RGB OLED와 LTPS TFT 기술로서 55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하였으나 생산을 중단하고, 보다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을 결정하기 위해 장고에 들어갔다, 최근에 WRGB OLED 기술로서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기로 결정하였다.

OLED 패널 제조 기술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TFT와 OLED, 마지막으로 encapsulation이다. 대형 OLED 패널 제조 기술은 소형 패널에 비해 수율 확보가 상대적으로 매우 어렵다. 따라서 상기 언급한 세가지 기술은 좋은 패널을 제작하기 위함도 중요하지만, 양산에서는 보다 양호한 수율을 확보 할 수 있는 기술이 사업성을 보장한다. 특히 encapsulation은 마지막 공정이기 때문에 최종 수율은 encapsulation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면 대면적 OLED 패널 제조에 가장 적합한 encapsulation 기술은 무엇일까? 1월8일자 OLEDNET 기사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기술 트랜드 관점에서 보면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이다. 소수의 passivation막과 상부를 덮을 수 있는 방습용 상부 기판, 그리고 상부 기판과 passivation막을 접착하는 유기재료로 이 기술은 완성된다. 디자인 트랜드 관점에서는 휘어질 수 있어야 한다. 최근 TV 시장이 curved 디자인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rollable 디스플레이까지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부 기판이 유리 보다는 금속이 필수적이다. (참조, 2015 OLED Encapsulation Report, UBI Research)

Hybrid encapsulation 기술에 사용되는 방식은 상부 기판과 passivation막을 접착하는 구조에 따라 다시 film 방식과 dam & fill 방식으로 분류된다. Film 방식은 LG디스플레이가 양산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며, dam & fill 방식은 Sony가 주도로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패널 외곽에 유기물로서 dam을 설치하고 접착성 고분자 액체를 도포하는 방식이다. 상부 기판이 유리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접착 필름이 라미네이션 된 금속판을 소자에 합착하여 공정을 완성한다. Curved TV와 rollable TV를 만들기에는 최적인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결정한 TV용 OLED 패널 제조 기술은 우선 LG디스플레이와 유사한 WRGB OLED 구조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TFT와 encapsulation 기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TFT 기술은 역시 oxide TFT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2월27일 OLEDNET 기사 참조) LTPS TFT는 oxide TFT와 비해 투자비가 높기 때문에 유사한 성능에서는 사업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encapsulation 기술이다. 이 기술 역시 이미 LG디스플레이가 상용화하고 있는 필름 라미네이션 방식이 최적이다. Curved 디자인에 유리한 금속판을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기 때문이다. 금속판을 사용하면 외부 충격에도 강하며 방열에도 유리하다. 유리는 금속에 비해 열전도율이 낮아 금속판을 사용하는 기술에 비해 추가적인 방열 재료가 요구되므로 제조 비용이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자인 요소와 외부 충격 완화, 방열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LG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금속판을 사용하는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이 가장 이상적인 기술이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야 할 기술 방향 역시 금속판과 필름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모바일용 소형 OLED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방식이 텍스트가 되었지만, 대형 OLED 패널 제조 기술은 LG디스플레이 기술이 텍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nalyst Column] The last station of TV is the contrast ratio as seen at CES2015

Began from a CRT, also called brown-tube, the TV market went through a LCD TV, a PDP, and a LED and finally reached at an OLED TV. The TV market with the history of almost 80 years now narrowed down to the war between a LCD TV and an OLED TV.

Theoretically speaking, it is genetically difficult for both a LCD TV and an OLED TV to become a better TV than a brown-tube as LCD realizes gray scale by adjusting the level of voltage from the liquid crystal which cannot completely block all light while the organic materials in OLED decompose when exposed to ultraviolet light not to mention the blue light.

Not deterred by these limitations, the LCD pushed out the rival displays of the brown-tube and PDP in the market, obtaining the honorable crown, and now it went on to prepare for the competition with a new display of OLED in full scale.

The picture quality of a display is determined by the three elements of contrast ratio, color gamut and resolution.

 

 

The contrast ratio is the most basic information necessary for recognizing an object developed as a human evolves for millions of years. The human eye can distinguish an object only with a black and white shape at night without the moon and it also perceives a three dimensional space as a distant object is the information resulting from the difference between contrast ratios. But the human eye gets tired faster than any other organs. When a human gets tired, he/she closes his/her eyes to sleep and this action is to block the light from outside. For the bright lights like sunbeam blind the human eye that is susceptible to light, it is critical to avoid the exposure to direct lights around the eyes by wearing a hat with a brim in the open air. The sunglass functions in the same purpose.

Thought an office area uses bright florescent lights as a human gets active in a bright place, a house requiring comfort, high-end restaurant, hotel, etc. are recommended to take the brightness creating the appropriate shadows according to the position of the right sources. It is because a human body relaxes and feels comfortable through the eyes in the adequately dark environment. Furthermore, the human eye cannot detect the intensity of very bright light but the degree of darkness can be distinguished easily. Therefore, a TV that is most beneficial to a human body is a product made with the display that fully produces darkness. That is the OLED TV.

LCD always employed the notion of resolution as distinctive marketing strategy when competing with a brown-tube and a PDP in the market. It is due to the fact that the display with the higher resolution provides more information and the picture and video express smooth images. Though LCD had poor contrast ratio and color gamut than a brown-tube and the price also was relatively high, it grew rapidly indebted to the diverse contents like MS Office and the development of internet.

The emergence of OLED which has superior contrast ratio and color gamut than LCD and even the resolution equivalent to LCD became the biggest challenge for the LCD panel manufactures which have already made a huge investment. As LG Display is the only manufacturer capable of producing a large OLED panel with the 4K resolution, it is very urgent for the TV manufactures to secure the highest possible quality LCD TV to compete with the LG Electronics’ OLED TV.

The LCD TV made with the BLU using the quantum dot (QD) material got one step closer to the OLED TV obtaining the 100% of NTSC which was only available for OLED.

The key is the contrast ratio.

 

Choong-hoon Yi / Chief Analyst / UBI Research / ubiyi@ubiresearch.co.kr

[Analyst Column] CES2015에서 보여준 TV의 종착역은 명암비

브라운관을 사용하는 CRT에서부터 시작한 TV 시장은 LCD TV와 PDP, LED를 거쳐 드디어 OLED TV까지 도달했다. 약 80년간의 역사를 가진 TV 시장은 이제 LCD TV와 OLED TV의 2파전이 되었다.

이론적으로 보면 광 축을 완전히 닫을 수 없는 액정을 전압으로 조절하여 gray scale을 구현하는 LCD나 자외선을 받으면 분해되는 유기물로서 청색까지 내는 OLED 모두, 브라운관 보다 좋은 TV가 되기에는 유전적으로 쉽지 않았다.

이런 제약을 뚫고 LCD는 경쟁 디스플레이인 브라운관과 PDP를 시장에서 밀어내고 어엿이 왕좌를 차지했으며, 이젠 신생 디스플레이인 OLED와 경쟁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디스플레이 화질을 결정짓는 3대 요소는 명암비(contrast ratio), 색재현성(color gamut), 해상도(resolution) 좌우된다.

 

 

명암비는 인간이 수 백 만년을 진화하며 사물을 인식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다. 달이 없는 밤에도 인간의 눈은 흑백의 형태만으로 사물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은 명암비 차이에서 오는 정보로서 3차원 공간을 인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눈은 가장 빨리 피곤해지는 기관이다.  인간이 피곤하면 무엇보다도 수면을 취하게 되는데 이 동작의 시작은 바로 눈을 감아 눈과 외부 광을 차단 시키는 것이다. 인간의 눈은 빛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태양과 같이 밝은 빛은 눈을 멀게 하므로, 야외에서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앞창이 있는 모자를 사용하여 눈 주위에는 직사광이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 한다. 선글래스 역시 같은 기능에 사용된다.

인간은 밝은 곳에서는 활동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무 공간은 밝은 형광등을 사용하지만, 편안함이 필요한 가정이나 고급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는 광원 위치에 따라 적당한 그림자가 만들어지는 밝기를 사용한다. 인간의 적당한 어두운 환경에서는 눈을 통해 온 몸이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의 눈은 아주 밝은 빛의 세기는 구별하기 어렵지만 어둠의 정도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체에 가장 유익한 TV는 어둠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바로 OLED TV이다.

LCD가 시장에서 브라운관과 PDP와 경쟁할 때는 항상 해상도를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했다. 해상도가 우수하면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그림과 동영상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LCD는 브라운관에 비해 명암비와 색재현성 등이 열악하며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MS Office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와 인터넷 발전에 힘 입어 고속 성장이 가능했다.

명암비와 색재현성이 LCD 보다 우수하고 해상도마저도 LCD와 동급인 OLED의 출현은 이제껏 막대한 투자를 진행한 LCD 패널 기업들에게는 최대의 적이다. 특히 4K 이상의 고해상도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LG디스플레이 한 곳 밖에 없기 때문에 TV 업체 또한 LG전자의 OLED TV와 경쟁하기 위한 고품위 LCD TV 확보는 무엇보다도 절실한 순간이다.

Quantum dot(QD) 재료를 사용한 BLU로서 만들어진 LCD TV는 OLED만이 보유하던 NTSC 100% 이상의 색재현성을 더디어 가지게 됨으로써 OLED TV에 보다 한 발 더 다가섰다.

문제는 명암비이다.

 

이충훈 / 수석 애널리스트 / 유비산업리서치 / ubiyi@ubiresear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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