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notch 줄고 펀치홀 늘었다

2021년(좌), 2022년(~3Q, 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점유율

2021년(좌), 2022년(~3Q, 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점유율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중 notch와 narrow bezel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2021년 대비 각각 6.1%, 1.9%씩 감소했다.

2022년 9월까지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총 171종 중 펀치 홀 디자인이 145종, notch가 13종, narrow bezel이 8종, UPC(Under panel camera)가 5종 출시되었다. OLED 스마트폰 전체 출시 제품 수는 2021년과 비슷한 흐름이지만, notch와 narrow bezel 디자인은 2021년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반면 펀치 홀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2021년 대비 8.3% 증가하여 84.8%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특히 Apple에서는 iPhone 14 pro와 pro max 모델에 기존에 적용하던 notch 대신 펀치 홀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삼성전자와 Apple로 인해 향후 펀치 홀 디자인은 더욱 더 메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3분기까지 출시된 OLED 스마트폰 크기별 ppi

2022년 3분기까지 출시된 OLED 스마트폰 크기별 ppi

사이즈는 6.4x~6.7x인치대 스마트폰이 145종으로 84.8%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그 외 7인치대 제품 4개, 8인치대 제품 3개, 5인치대 제품 1개가 출시되었으며, 7인치 이상 제품은 모두 폴더블폰이었다.

해상도 별로는 300ppi대 제품이 78종, 400ppi대 제품이 80종 출시되었으며, 2021년 대비 300ppi대 제품의 점유율이 7.1% 증가했고, 400ppi대 제품의 점유율이 4.5% 감소하였다. 500ppi대 이상 제품은 13종 출시되었으며, 해상도가 가장 높은 제품은 Sony의 ‘Xperia 1 IV’로 643ppi였다.

2, 3분기에 비해 출시 제품 수가 적은 4분기 특성상 2022년 OLED 스마트폰 출시 제품은 2021년 226대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BOE, 10월부터 아이폰13용 패널 양산한다.

BOE가 미국 Apple 아이폰13의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의 아이폰13의 패널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TFT가 적용된 5.4인치, 6.1인치 60Hz 2개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가 적용된 6.1인치, 6.7인치 120Hz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었다. 이번에 BOE가 Apple에게 승인을 받아 납품하는 패널은 6.1인치 LTPS TFT 패널이다. BOE의 패널은 조만간 Apple의 승인을 받는다면 10월 말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ize[inch] TFT(Frequency) Panel Supplier
5.4 LTPS(60Hz) SDC, LGD
6.1 LTPS(60Hz) SDC, LGD, BOE(예정)
6.1 LTPO(120Hz) SDC
6.7 LTPO(120Hz) SDC

 

BOE에서 기존 아이폰12에 공급했던 패널은 EVEN 공정은 B7(청두)라인, 모듈 공정은 B11(면양)라인에서 진행됐었다. B7의 모듈 라인 수율 이슈로 인해 공정이 나눠서 진행됐었는데 이번 아이폰13부터는 B11라인의 증착수율이 개선되어 EVEN 공정과 모듈 공정 모두 B11라인에서 진행하게 됐다. BOE가 아이폰13용으로 납품할 패널의 총 물량은 1,500만대 수준으로 파악되며, BOE는 올해안으로 500만대이상 생산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00~3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OE는 LTPO라인 개발도 빠르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OE의 B11라인의 LTPO 개발속도는 B7라인보다 더 빠르며 현재 이미 양산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OE에서는 LTPO 개발이 상당 수준에 이름에 따라 Apple의 차기작인 아이폰14(가제)에 LTPO 패널을 공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BOE는 Apple뿐만 아니라 최근 삼성전자에도 flexible OLED 공급을 확대하며 flexible OLED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BOE가 처음으로 Apple에게 신제품 패널을 공급함에 따라 국내 패널업체들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도 구글도 ‘LTPO’ 패널…올해 폴더블폰 ‘대세’로…外

[이데일리=김정유 기자] 올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모두 120Hz(헤르츠) ‘LTPO’(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저온 다결정실리콘 산화물)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공정 기술을 통해 나날이 커지고 있는 폴더블폰의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제조사들의 방책으로 풀이된다. 20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6종은 모두 120Hz LTPO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 공개할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은 물론이고,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픽셀 폴드’, 중국 업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출시할 폴더블폰들도 모두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TPO는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 구동 전력을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획기적으로 적게 만들어 준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보여주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클수록 화면 전환 등이 부드러워 진다. 예컨대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 재생률을 극도로 떨어뜨려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식이다. 하나의 트랜지스터를 산화물로 변경해 전자 이동도는 낮지만 누설되는 전류가 없도록 이중 설계한 디스플레이로 2018년 ‘애플워치4’에 처음 도입된 바 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신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하기로 확정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정보통신(IT)용 OLED 투자 검토를 시작했다. 20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디스플레이는 IT용 OLED 패널 생산을 위한 투자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패널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OLED 증착기와 파인메탈마스크(FMM) 인장기 등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용 OLED 생산에 필요한 FMM 공급을 놓고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 인장기 공급사 힘스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OLED 인장기를 만드는 케이피에스 등과 접촉을 시작한 상태다. 삼성·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 투자 검토를 시작한 건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일부 모델에 OLED를 적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양사와 아이패드용 OLED 납품을 위한 계약을 지난 5월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LG디스플레이는 자체 투자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장비 발주에 나선다.

[ZDNet=유효정 기자] 올 하반기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높은 스펙의 고급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2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이달 말을 기점으로 중국 샤오미, 비보, 화웨이, ZTE 등이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자사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고급형 시리즈 ‘미믹스 4’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통신 인증을 마쳐 내달 상순 출시가 유력하다. 이 제품은 샤오미의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적용한 풀스크린 모델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와 5000mAh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12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미믹스 4 시리즈 가격은 약 6000위안(약 106만 원) 수준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ZTE가 오는 27일 발표할 ‘액슨 30 5G’ 홍보 티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비보는 프리미엄 시리즈 X 시리즈의 최신작 ‘X70 프로+’를 오는 8월 발표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와 삼성디스플레이의 E4 2K OLED를 쓴 이 제품은 120Hz를 지원하고 4500mAh 배터리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최소 5998위안(약 106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정용철 기자] 글로벌 TV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수요가 급증했다. 과거 뛰어난 화질에도 비싼 가격 탓에 제한적으로 판매됐지만 패널 생산량 확대와 가격 경쟁력 향상이 맞물리며 TV 시장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글로벌 시장에서 OLED TV 출하량은 4400여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6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8년 만에 급속도로 약 140배 커진 것이다. 글로벌 OLED TV 시장은 매년 기록적인 출하량을 보였다. 2017년 처음 글로벌 출하량 100만대(159만21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듬해 200만대(251만4200대)까지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2% 늘어난 365만2800대를 출하하며 300만대 고지까지 밟았다. 올해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67%나 성장한 6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성장세는 지속돼 2023년에는 780만대, 2024년에는 940만대까지 출하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가파른 성장세 속에 OLED TV 제조사는 2013년 LG전자가 유일했지만 현재는 19개까지 늘었다.

“거거익선”…하반기 ‘초대형 TV’ 몰려온다….外

[전자신문=권건호 기자] 올 하반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초대형 대전이 펼쳐진다. 초대형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제조사들이 초대형 시장을 주도할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4K 올레드 TV가운데 가장 큰 83인치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8인치 네오 QLED TV를 출시하며 맞붙을 놓는다. 이번 출시할 제품은 미니LED 기술 기반의 네오 QLED TV가운데 가장 큰 모델이다. 초대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4K 화질로 선보여 대중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98인치 QLED TV는 8K화질에 출고가 7700만원 이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 98인치 8K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인 30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99/88/76인치 마이크로 LED도 선보이는 등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한국경제=박신영 기자] LG이노텍이 기판소재 사업에서 거둬들이는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OLED TV 등의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3년 새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기판소재 사업이 카메라 모듈 사업과 함께 양대 ‘캐시카우’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약 1000억~1200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429억원의 두 배를 넘는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뿐 아니라 기판소재 부문에서도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기판소재 사업에서 25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카메라 모듈을 포함한 광학 부문 영업이익(447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2018년 영업이익 916억원의 세 배에 육박한다. 기판소재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약 1000억원 증가한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한국일보] 유진디스컴(대표 이강수)은 1993년 창립해 TFT-LCD, OLED 모듈 디스플레이(Module Display) 제조 장비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생산 현장에 설비를 납품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신 스마트 디스플레이(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등) 핵심 공정인 디스플레이 패널과 터치 글래스(Touch Glass)를 광학특성 손실 없이 접합하는 OCR or OCA Optical Bonding에 대한 여러 가지 핵심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된 곡면 디스플레이까지 OCR or OCA Optical Bonding으로 가능하게 한 유진디스컴만의 독보적인 기술은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유진디스컴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료전지(수소 배터리) 제조 장비 사업 분야에도 진출하여 지구촌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LG전자가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와 함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불가리가 개최하는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 전시회에 올레드 사이니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100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16대를 이어붙인 물결 형상 조형물을 비롯해 올레드 사이니지 20대를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 올레드 디스플레이 미디어아트 등을 설치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를 ‘최고 TV’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TV’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월 14만장 생산… ‘넘사벽’ OLED 패널 대세화…外

[서울신문]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늘며 TV,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OLED 대세화’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약 3300만개(8K 기준) 픽셀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픽셀 디밍’으로 LCD로는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보여 주고 있다. 더불어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 측면에서 OLED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유리 원판 기준 월 6만장 규모의 중국 광저우 OLED 패널공장이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기존 경기 파주에서 생산 중인 월 8만장 규모의 양산 능력에 더해 월 14만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LG전자를 비롯한 19개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OLED 진영으로 합류하며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글로벌 TV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분기별 시장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화질, 고선명 특징을 가진 OLED만의 특징에 패널 생산이 늘어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패널 공급의 99%를 맡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OLED 확장에 생산능력 증대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OLED TV 비중은 매출(금액) 기준으로 처음 10%(잠정)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OLED TV가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2013년 LG전자가 처음으로 제품을 내놓은 뒤 8년 만의 일이다. 지난 2019년 시장 점유율이 5%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영역이 넓어진 셈이다. OLED TV는 지난해 7.4%, 올해 1분기 8.9%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는 마침내 10%까지 올라, 연간 점유율 역시 사상 첫 두 자릿수 점유율이 예상된다. 옴디아 역시 애초 전망했던 8% 후반대의 연간 점유율을 최근 1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일경제=문지민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13의 초기 물량을 20% 늘렸다. 애플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도 아이폰13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납품업체들에 아이폰13 초기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린 9000만대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년간 애플은 아이폰 초기 생산량을 7500만대 수준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나오는 첫 아이폰이므로, 추가 수요에 대한 애플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7개월 만에 1억대가 팔리는 호조를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샤오미가 올해 12월 공개 예정인 스마트폰에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12’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미12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95(가칭)’이 최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 환경에 맞춰 주사율을 자동 조절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이 적용된다. 주사율은 120헤르츠(Hz)까지 구현한다.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작년 12월 샤오미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처음 적용한 미11을 공개했다. 올해 역시 12월에 미12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9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최근 샤오미 폴더블폰 ‘미믹스플립’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믹스플립은 세로로 접히는 형식이다. 외관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비슷하다. 올 4분기 발표가 유력하다.

‘갤럭시 폴드3’에 ‘S펜’ 호환된다…美FCC 인증 받아…外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에 처음으로 ‘S펜’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사전 유출 등으로 채용 가능성이 점쳐진 이후 최근엔 미국 인증 과정에서 S펜과 갤럭시Z 폴드3 호환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다. 13일 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직 출시 전인 ‘S펜 프로’와 관련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승인을 받았다. S펜 프로는 지난 1월 ‘갤럭시S21 울트라’용 일반 S펜과 함께 발표된 바 있지만 아직 출시되진 않았다. FCC 인증 결과를 보면 S펜 프로는 갤럭시 노트10 라이트,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노트 20 듀오, 갤럭시 탭 S7, 갤럭시 탭 S6 등과 함께 삼성전자가 다음달 ‘언팩’ 행사에서 첫 공개할 ‘갤럭시Z 폴드3’와 호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사업 개시 이래 처음으로 S펜이 채용되는 셈이다. S펜 프로는 블루투스 LE 연결을 지원, 올초에 출시된 일반 S펜 모델과 달리 ‘에어액션’(버튼을 누르고 움직일 시 특정 기능 수행)도 지원한다. 크기도 더 커지고 내부 배터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전이 거세다. 과거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서 벌어졌던 ‘치킨 게임'(어느 한쪽도 양보하지 않고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이 OLED 시장에서 재현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BOE는 2017년 5월 처음으로 6세대 플렉시블 OLED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불과 3년 만인 지난해 아이폰 교체용(리퍼비시) 일부 물량을 따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생산될 아이폰2 시리즈에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2017년 0.1%에 그쳤던 BOE의 스마트폰용 OLED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8%까지 올랐고, 내년에는 13%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데일리=백승은 기자] 레노버가 새 기업용 크롬북을 내놨다.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씽크패드C13요가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출고가는 79만9000원부터다. ‘AMD 라이젠7 3700C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통합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크롬 운영체제(OS)를 사용해 ▲금융 ▲의료 ▲영업 ▲마케팅 등 각종 분야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께는 15.5밀리미터(㎜)다. 무게는 1.5킬로그램(㎏) 미만이다. 무선랜(와이파이, Wifi)5와 블루투스 5.0를 사용한다. 4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최대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HD 웹캠과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및 듀얼 마이크를 제공한다. 카메라 커버에 ‘씽크셔터’를 포함해 사생활 노출을 방지한다. 지문 인식 리더기를 통해 간편한 부팅을 할 수 있다. 360도 회전 가능한 경첩(힌지)를 적용했다. 일상 업무 시 ‘랩톱 모드’를 사용하거나 회의 시 화면 공유가 필요할 경우 ‘텐트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필기나 스케치가 필요할 때는 ‘태블릿 모드’를 활용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지원해 구글 미트 등 업무 협업을 할 수 있다.

  • 애플, 미니LED 디스플레이 공급사 추가…中 입신정밀 ‘낙점’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점찍은 미니LED 공급망을 확대한다. 미니LED 채용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낮은 생산 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입신정밀(Luxshare Precision Industry·럭스쉐어)을 미니LED 디스플레이의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파트너사로 추가 낙점했다. 기존에는 TSMT가 담당해왔다. 회로에 칩을 부착하는 SMT 공정은 미니LED 패널 생산 수율을 결정하는 핵심 공정이다.입신정밀은 ‘ 제 2의 폭스콘’이라는 별칭이 붙은 애플의 주요 협력사 중 한 곳이다. 지난 2011년 애플과 첫 거래를 시작, 2017년부터 애플의 무선 이어폰 ‘아이팟’ 조립을 맡으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7년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 위치한 입신정밀의 공장을 방문해 ‘초일류 공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1년 상반기 출시된 OLED 스마트폰 6인치 비율 97.5% 차지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된 122개의 OLED 스마트폰 중, 6인치대의 스마트폰이 119개가 출시되며 97.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2018년에 출시된 6인치대 스마트폰이 전체 중 78%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불과 3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것이다. 5인치대 모델은 1개, 8인치대 모델은 2개가 출시되었으며, 7인치대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5인치 모델은 Asus의 Zenfone8, 8인치 모델은 Xiaomi의 Mi Mix Fold, Huawei의 Mate X2이다.

디스플레이 디자인별로는 hole 모델이 103개로 가장 많이 출시되었으며, notch 모델이 13개, narrow bezel 모델이 6개로 뒤를 이었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home button이 들어간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해상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400~500ppi 제품이 64개로 52.5%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400ppi미만 제품은 48개, 500ppi이상 제품은 10개의 제품이 출시되었다. 가장 높은 해상도의 제품은 643ppi를 기록한 SONY의 Xperia 1 II였다.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비율인 D.A(display area)에서는 80~90%에 속하는 제품은 88.5%비율을 차지했고, 90%이상은 11.5%, 80%미만의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이는 홈버튼이 없어지고 풀 스크린 형태의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출시된 결과로 분석된다. D.A가 가장 높은 제품은 94.1%로 Huawei의 Mate 40 Pro 4G가 차지하였고 2위는 Huawei의 Nova 8 pro, 3위는 Honor사의 View40이 차지하였다.

마지막으로, 국가별로는 중국이 104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12개, 대만 4개, 일본과 독일은 각각 1개씩 출시하였다.

OLED TV, 사상 첫 분기 점유율 두 자릿수…OLED 확산 가속…外

[전자신문=권건호 기자]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매출 점유율이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발광인 OLED TV의 뛰어난 화질에 패널 생산 증가가 맞물리며 시장 확대 속도가 빨라졌다. OLED TV 시장을 주도하는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OLED TV가 전체 TV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난 2013년 이후 8년여 만이다. 2년 전인 2019년까지만 해도 OLED TV 점유율은 5%대에 불과했다. OLED TV 점유율은 지난해 7.4%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8.9%, 2분기 10.0%(전망치)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올해는 연간으로도 처음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OLED TV 시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옴디아는 올해 전체 올레드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가까이 늘어난 610만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OLED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띠고 있다. 유럽, 북미, 일본 등 대표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2분기 올레드 TV 점유율 전망치가 15%까지 상승했다.

[이투데이=설경진 기자] 티로보틱스가 기판 이송 속도를 30% 높인 6세대 OLED기판 이송용 진공로봇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12일 안승욱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는 “신규구조 고안을 통해 로봇 팔의 진동과 처짐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그 결과 OLED 기판 이송 속도를 30%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며 “OLED디스플레이는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데, 기판 제조용 진공로봇 시장에서 티로보틱스, 일본의 ‘S’사 및 ‘D’사가 각축 전을 벌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티로보틱스가 개발한 6세대 OLED기판 이송용 진공로봇은 관련 고객사와 테스트 준비를 마쳤다”며 “기판이송 속도의 향상은 제조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향후 OLED디스플레이 진공로봇 시장에서 티로보틱스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이민지 기자] 이큐셀 은 LG전자 와 OLED 증착기 증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확정 계약금액은 34억2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5%에 달한다.

[디지털데일리=백승은 기자] 구글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6프로’ 사양 및 정보가 유출됐다. 1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은 구글의 차세대 픽셀폰인 픽셀6 라인업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OS)다. 구글과 삼성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화이트 채플’ 칩을 적용했다. 픽셀6와 픽셀6프로는 각각 6.4인치와 6.71인치다. 픽셀6는 128GB와 256GB 중 선택할 수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다. 후면에는 카메라 2대가 달렸다. 픽셀6프로는 128GB, 256GB, 512GB로 3종이다.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3개의 카메라가 후면에 탑재됐다. 처음으로 망원 카메라가 포함됐다. 픽셀6와 픽셀6프로 모두 후면 카메라가 세로가 아닌 가로로 나열됐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5년 동안 보장한다. 픽셀6 시리즈는 10월 공개될 전망이다.

뜨거워지는 ‘OLED 노트북’ 시장, 내년 257만대로 커진다…外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더 높은 화질의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이 같은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 업계도 관련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한창이다. 실제 국내외 노트북 업계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세계 최초 16:10 화면비 OLED 노트북 ‘요가 슬림 7 프로 OLED’를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대 2.8K(2880×1800) 해상도의 삼성 E4 OLED 디스플레이로 설계됐다.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100만대1의 명암비, 디지털영화협회 기준(DCI-P3) 색 표현영역 100% 충족, 최대 400니트(nits) 밝기와 90Hz의 주사율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CEO스코어데일리=유영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수를 노리고 있다. 대형 고객사 애플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OLED 패널 탑재 비율이 높은 5G 스마트폰 비중도 지속 늘어날 전망에서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6조원 이상의 매출과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2980억원, 전 분기 3640억원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나금융투자는 1조2590억원, 키움증권은 1조1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봤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2분기 호실적은 중소형 OLED 패널 수요 증가와 애플에서 받은 일회성 보상금 등으로부터 비롯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소형 OLED 패널은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아이폰12 판매 호조와 더불어 삼성 갤럭시 A·M 등 보급형 시리즈, OLED 노트북 등 OLED 적용처가 확대되며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애플에서 받은 일회성 보상금이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전용 생산 라인에 발주한 물량만큼 주문을 하지 않으면서 지급한 보상금으로, 약 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애플은 2019년과 지난해에도 계약에 명시한 최소 주문 물량을 지키지 못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보상금을 준 바 있다.

[서울경제=신한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성장 동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OLED의 적용 확대 및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의 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 한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2조 2,52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적자 전환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도 29조 3,606억 원으로 21.17% 늘어날 전망이다. 당장 발표를 앞둔 2분기 실적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5,104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신성장 산업인 OLED 분야가 올해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OLED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데,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OLED 패널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로 전 세계에 팔리는 OLED TV 패널의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판매량도 빠르게 늘어 지난 1분기에는 연말 성수기 수준인 160만 대를 기록했고, 올해 전체 판매량 목표치는 지난해 450만 대에서 800만 대로 80% 이상 높아졌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엘이티에 대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엘이티는 FoD(Fingerprint on display) 장비, UTG 라미네이션 장비 등을 주로 공급해 왔으며, 현재 미국 장비 업체 Kateeva와 협업하여 전공정(컬러필터) 잉크젯 장비 납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원 연구원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Q1 라인에는 국내 경쟁사의 잉크젯 장비가 납품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향후 엘이티가 이를 이원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QDCF용 잉크젯 공정에서 난관이 많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위치에 QD 잉크를 떨어뜨려 주변 픽셀을 침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QD 디스플레이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공정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레노버, 세계 최초 16:10 화면비 가진 OLED 노트북 출시…外

[조선비즈=박지영 기자] 한국레노버는 8일 화면비 16:10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접목한 노트북 ‘요가 슬림 7 프로 올레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높은 품질의 비주얼 기능과 고성능 퍼포먼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레노버에 따르면 요가 슬림 7 프로 올레드는 최대 2.8K(2880×1800) 해상도의 삼성 E4 OLED 디스플레이로 설계됐다.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약 1000배 높은 100만 대 1의 명암비를 제공, 어두운 장면에서도 물체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백라이트 없이 500만개 이상의 화소가 자체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모니터가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규격인 sRGB 125%의 색상과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인 DCI-P3 100%를 모두 충족한다.

[이데일리=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메타버스 확산으로 인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4000원으로 28.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82.7% 늘어날 것”이라며 “파운드리 생산이슈로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면서 DDI 가격인상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는 전략고객향 플라스틱 유기방광다이오드(POLED)용 DDI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며 “또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이 증가하면서 OLED TV용 DDI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46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0% 늘어 실적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신문= 권동중 기자] “소재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신규 물질 개발과 특허입니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소재를 국산화하려면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 나가야 합니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는 국내도 충분히 ‘소재 강국’이 될 수 있다며 자신했다. 전문 인재를 적극 활용하면 정보기술(IT)·전자 분야 소재 독립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는 피엔에이치테크의 사업 비전이기도 하다. 현 대표는 7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가운데 많은 부분을 수입하는 실정이지만 국산화를 통해 기술 독립을 이어 가고 있다”면서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소재 국산화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R&D 인력 70% 이상을 석·박사급 인재로 채웠다. 매출액 대비 R&D 비용은 평균 15% 수준이다. 여러 각도에서 디스플레이를 봐도 빛이 변하지 않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고굴절 피복층(CPL), 장수명 블루호스트 등 핵심 소재를 개발할 당시에는 매출 대비 R&D 비중이 30%를 육박했다. 모두 일본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최근 국산화를 완료하고 양산을 개시했다. 현 대표는 “강력한 소재 설계 능력 확보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양산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말했다. 현 대표의 R&D 노력은 최근 결실을 보고 있다. 고굴절 CPL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디스플레이 소재 관련 물질 특허는 70여건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해외 소재업체에 라이선싱하며 새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 해외 의존도가 높던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역으로 국내 기술을 수출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산업일보=김진성 기자] 최근 판매되는 TV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 OLED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OLED는 백라이트가 불필요한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로 2017년 아이폰에 탑재되면서 본격적인 시장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넘어 TV,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 활용영역이 넓어지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기업 중 하나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OLED 출하량은 전년대비 115%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2022년에는 애플이 첫 OLED iPad를 출시할 계획 중에 있으며, 2022년 1개 모델을 시작으로, OLED iPad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5년 간 연평균 iPad 출하량이 4천658만 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출시할 OLED iPad의 출하량은 약 1천만 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출시될 OLED iPa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OLED TV 시장 확대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TV 패널 출하량은 2020년 450만 대→2021년 790만 대→ 2022년 1천170만 대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애플 아이폰12, 출시 7개월 만에 1억대 팔려… 역대급 흥행 기록…外

[아주경제=강일용 기자]애플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 7개월 만에 1억대가 넘게 판매되며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펄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 4월 1억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7개월 만에 달성한 업적으로,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와 비교해 2개월 더 빠른 기록이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애플은 지난 4월 사상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의 첫 LTE폰인 아이폰12 시리즈와 비견될 만큼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애플이 5G 시대를 맞이해 ‘슈퍼 사이클’을 달성한 증거”라고 밝혔다. 슈퍼 사이클이란 여러 가지 이유로 단말기 변경을 미루고 있던 이용자가 다음 세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차별화된 단말기에 몰리는 현상을 뜻한다. 아이폰6 시리즈는 대화면 아이폰에 대한 수요를 토대로 슈퍼 사이클을 달성했다면, 아이폰12 시리즈는 5G 통신 기능과 대화면 OLED로 충성고객을 결집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의 분석이다.

[아이뉴스24=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아이패드 에어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문매체인 디일렉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10.8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먼저 공개하고 1년후 LTPO 기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10.8인치 모델은 5세대 아이패드 에어 모델로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채용하고 그 이듬해 나올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프로모션 120Hz를 구현할 수 있는 LTPO 기술 기반의 OLED 패널을 탑재한다. 2023년형 OLED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는 11인치와 12.9인치로 나올 예정이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1년 7월의 차에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이후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의 상징으로 진화한 에스컬레이드가 이번에 5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더욱 진보된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며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개선된 화질과 고급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넓은 실내공간 등은 최고급 SUV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둘둘 말렸던 화면이 쭉~” 삼성 내년에 롤러블폰 낸다…外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 대신 삼성이 먼저? 삼성, 내년에 롤러블폰 ‘갤럭시Z롤’ 낸다!”삼성전자가 내년 롤러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롤러블폰의 제품명으로 추정되는 상표권도 등록했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폰 출시가 무산되면서, 롤러블폰 선두 주자 자리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노리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가 이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 롤러블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에 롤러블폰 낸다

[디지털타임즈=정승훈 기자] Visionox(비전옥스)는 ‘SID 2021’ 첫날(17일) 자사가 보유한 OLED 제품과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1’에서 Visionox는 제로 베젤(Zero Bezel), 풀 디스플레이(Full Display), 멀티 폼(Multi Form) 등 자사의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얇은 베젤을 지향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제로 베젤의 풀 디스플레이 구현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SBS Biz=강산 기자] 기업들의 ESG 경영 노력을 조명하는 SBS Biz 연중기획입니다.

오늘(21일)은 온실가스를 줄이며 친환경 TV 개발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ESG 경영을 짚어봤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TV입니다.

7년 연속 CES ‘최고 TV’로 선정된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주로 플라스틱 부품으로 구성된 ‘백라이트’를 쓰지 않아 유해물질 사용을 대폭 줄였습니다.

[김창곤 / LG디스플레이 회로연구담당 : OLED는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이니까 친환경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총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이 유발되는 게 LCD보다 50% 적어 사용자들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이죠.]

3분할(게임/지하철/식당) LG디스플레이는 환경과 소비자 안전을 고려한 패널 기술을 문화시설 등 맞춤형 TV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ESG 조직 정비와 국제 규범 준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3월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 데 이어 지난달 말 ESG 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노동과 환경, 안전보건 분야 행동규범을 제정하는 비영리 단체에 가입했고, 지난 3월에는 부사장급으로 최고안전환경책임자도 선임했습니다.

[정도진 /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디스플레이의 친환경 요소뿐 아니라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 보호까지 이룰 수 있다면 ESG 측면에서 CSR(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 즉 기업의 위험을 줄이면서 새로운 소비 창출로 매출을 (높이겠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300만 톤 감축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0억 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설계에 AI 활용…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0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개발 등에 인공지능(AI)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AI 기술이 패널 개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영역은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구조를 찾는 방식으로 재료를 설계했다면, 최근에는 엔지니어가 원하는 특성값을 설정하면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정답을 찾는다.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 재료 구조를 설계하고 직접 실험을 통해 이를 하나하나 검증하는 수고를 AI 기술이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렇게 AI를 통해 100가지 유기재료 분자구조를 설계하고 특성값을 도출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단시간에 수많은 재료설계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엔지니어는 다른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데일리안=이건엄 기자] 삼성전자가 높은 중화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비중에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치킨게임을 끝낸 중화권 패널 제조사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LCD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출시로 LCD 패널 수요가 확대된 상황이라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OLED 채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LCD 패널 중 30% 정도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납품받고 나머지는 대만의 AUO와 중국의 BOE, CSOT 등 중화권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서두르면서 중화권 업체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제=황정수 기자] 매그나칩반도체가 앞으로 5년간 국내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설비와 연구개발(R&D)을 더한 규모다. 김영준 매그나칩 부회장(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은 ‘기술 유출’ 논란 때문이다. 매그나칩의 주인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사모투자펀드(PEF) 와이즈로드캐피털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관련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ZDNet=양태훈 기자] 올해 폴더블 폰 시장이 본격적인 대중화의 기로에 들어설 전망인 가운데 폴더블 힌지 전문 제조사 에이유플렉스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힌지 기술을 공개했다. 20일 에이유플렉스는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SID 2021 전시회’에서 접힘 자국이 발생하지 않는 ‘스트레스 프리 폴딩(SFF·Stress Free Folding) 힌지’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SFF 힌지 기술은 반원 슬라이드 회전운동의 가상축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운동 궤적을 조절, 화면을 접었을 때 발생하는 OLED 패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에이유플렉스 측은 “OLED 패널의 스트레스가 최소화됨으로써 스크래치, 접힘 자국, 들뜸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고, 폴더블 제품의 디자인 측면에서 제품의 두께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는 높은 회전력을 구현할 수도 있어 대형 폴더블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뉴스1=정상훈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는 18일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현실세계인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핵심 솔루션은 ‘자발광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SID 2021)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시공간을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최 사장은 강연에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이 ‘메타버스’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라고 하면 VR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행사처럼 온라인과 디지털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행동과 생활양식이 넓은 의미로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

둘둘 말고, 두번 접고, 투명한 OLED…LG・삼성, 美 SID에서 뽐낸 디스플레이 초격차…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7일(현지시각)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 전시회에 참가,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SID는 관련 기업과 학계가 참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S폴더블(두번 접히는), 슬라이더블(밀어 열고 닫히는), 언더패널카메라(UPC) 등 차세대 중소형 OLED 기술을 ‘삼성 OLED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라는 주제로 가상 전시관에서 소개했다. S폴더블은 안과 밖으로 두번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으로, 화면을 최대로 펼쳤을 때 크기는 7.2인치까지 커지고, 모두 접으면 보통 스마트폰처럼 면적이 작아진다. 함께 소개한 17인치 폴더블 OLED의 경우 4 대 3 비율로 접히며, 화면을 접었을 때는 태블릿 수준의, 모두 펼쳤을 때는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대성을 높이면서 PC 모니터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폴더블 제품이다”라고 했다.

[한국경제=박신영 기자] LG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 가전, 전기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등의 주력 사업 부문에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탄탄하게 하고 있다. AI(인공지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오 등 미래 기술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2018년 실리콘밸리에 출범한 LG그룹의 벤처투자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9곳에 투자했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비중이 80%에 달한다.

지난해 투자한 ‘딥인스팅트’는 딥러닝 기반으로 악성 코드와 랜섬웨어 등을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생산 설비와 제품 품질의 이상 탐지 등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LG 제품 및 보안 시스템, 공장 최적화 등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LG AI연구원(LG AI Research)을 지난해 말 설립했다. LG AI연구원은 차세대 음성, 영상 인식 등 최신 AI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또 계열사 간 AI 전략 및 기술 개발을 조율하는 핵심 허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황준호 기자] 키움증권 이 18일 SK머티리얼즈 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말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올 1분기 비수기 영향에 따라 오랜 기간 조정을 받았지만 OLED 소재와 반도체 포토 레지스트의 양산의 본격화와 반도체 특수가스 수요 증가 등이 주가 상승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목표주가를 높였다. 키움증권은 OLED 소재 부문의 매출액이 올해 300억원에서 2023년 1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봤다. 먼저 올 2분기부터 OLED 소재와 반도체 포토 레지스트의 양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OLED 소재는 연결 법인인 SKM제이엔씨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로의 공급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OLED 증설과 중장기적인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공급되는 제품도 청색 도펀트(blue dopant)를 시작으로 향후 블루 호스트(blue host)와 HTL 등으로 다양해질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김만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젤이나 고무줄처럼 원래 크기보다 12배까지 잡아늘려도 전기를 주면 빛을 내는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이온젤 소재는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디스플레이, 디지털 센서, 배터리 개발을 위한 부품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 윤진환·진성호 교수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축성이 있는 발광소자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이 만든 이 이온젤 소재는 빛을 내면서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거나 원래 길이의 12배까지 늘려도 작동했다. 실험 결과 800%까지 잡아당겨진 상태에서도 647cd/㎡의 높은 휘도를 냈다. 또 최대 1200%까지 잡아당겨도 200cd/㎡ 이상의 밝은 빛을 내며 작동했다. TV나 PC모니터의 휘도는 200~500cd/㎡이며 스마트폰은 200~700cd/㎡ 정도다

[파이낸셜뉴스=김민기 기자] 코스닥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최대주주변경이후 본격적인 신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팹리스 반도체 업체 하이빅스의 지분 58.75%를 44억8000만원에 인수하며, 디스플레이용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빅스는 2014년 설립돼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시스템 반도체 중 주문형 반도체(ASIC)를 주력으로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팹리스 업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의뢰를 받아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설계 인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주문형 반도체를 TSMC, UMC, HLMC등 대만과 중국 반도체 제조회사에서 가공 생산해 이를 국내에서 후공정 및 테스트를 거쳐 납품하게 된다.

특히 중국발 LCD가격 상승이 애플, 삼성 등 주요 모바일 업체들의 OLED 전환 서두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오포, 비보, 샤오미등 중국 모바일 업체들도 직접 공급여부 타진 중이다.

“버릴 게 없다”…LGD, TV 패널 92% 재활용…外

[한국경제=황정수 기자]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공장 제조환경파트의 65인치 LCD TV 분해 현장. 직원들이 TV 뒷면 커버를 떼어내자 무게 440g의 은색 광학시트 5장이 겹쳐 있었다. 광학시트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색을 구현하는 LCD TV의 핵심 부품이지만 플라스틱 화합물이어서 재활용할 수 없다. 최병희 제품환경파트 책임은 “TV엔 화합물이 섞인 부품이 많아 사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중요하다”며 “광학시트는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야 해서 환경에 유해하다”고 말했다.

OLED 플라스틱 0.4㎏…LCD 10분의 1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은 LCD TV 분해를 마친 뒤 같은 크기의 OLED TV를 해체했다. OLED TV는 LCD TV와 달리 패널과 백커버(패널을 받치고 열을 빼는 기능을 하는 부품)로만 분리됐다.

[머니투데이=김건우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기업 이엠앤아이 (387원 상승4 1.0%)가 별도기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엠인덱스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17일 이엠앤아이는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9억9300만원으로 같은기간 288.72% 증가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52억480만원, 영업손실은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엠앰아이 관계자는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및 글로벌 OLED 소재에 공급이 확대됐다.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OLED 소재가 65.76%, 초정밀 부품 사출 및 금형이 34.24%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이종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완료를 목표로 중국 광저우 공장의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량을 기존 대비 50% 끌어올리는 증설에 착수했다. 올해 OLED TV가 전 세계에서 800만대 판매 고지에 올라 대중화 원년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면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전략을 가동하는 셈이다. 1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공장의 8.5세대 TV용 대형 OLED(WOLED) 패널 생산량을 월 3만장가량 늘리는 증설을 최근 시작했다. 증설은 이르면 7월 늦어도 3분기 중 완료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증설 뒤 광저우 공장의 대형 OLED 패널 생산량은 기존 월 6만장에서 월 9만장으로 50% 증가한다.

[경향신문=조미덥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텃밭’으로 불리는 중남미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아시아 일부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저가 위주의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멕시코에서는 올 1분기에 레노버-모토로라(레노버),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3위로 밀어내고 1·2위에 올랐다는 시장조사업체의 집계도 나왔다. 중남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려는 삼성전자와 따라잡으려는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업체들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시장은 멕시코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통계를 보면 올 1분기 멕시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레노버(25%)가 1위, 샤오미(17%)가 2위였다. 지난해까지 1위였던 삼성전자(15%)를 3위로 밀어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성장률은 레노버 149%, 샤오미 137%였다. 삼성전자는 27% 역성장했다.

[매일경제=신짜오 베트남] 한때 빈그룹의 스마트폰 자회사 빈스마트는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 스마트폰 분야 유력 인수자로 꼽혔습니다.

하이퐁에 스마트폰 사업부를 가지고 있던 LG전자는 빈그룹에 공장을 넘기면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사업에서 무난히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빈스마트 입장에서 수십 년간 휴대폰을 만들며 쌓아온 LG전자의 노하우와 특허권은 매력적으로 보였을 게 분명합니다. 빈스마트는 일찍이 미국 시장 진출을 야심 차게 선언했는데, 미국 시장에서 여전한 저력을 보이던 LG전자와의 화학적 결합은 기업가치를 한단계 레벨업시킬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물밑에서 진행되던 협상은 결렬됐고 결국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최근 생활가전 생산기지로 전환하겠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2021SID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개최

 

올해 디스플레이 상 LG Display: 65-Inch Rollable TV
TCL: Q8 Series MiniLED TV
올해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 Facebook: Oculus Quest 2
Lenovo Group: Thinkpad X1 Fold
올해 디스플레이 부품상 Schott: Xensation Flex Ultra-Thin Cover Glass
SigmaSense: SigmaDrive SDC100 Touch Contro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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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권위의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작년에 이어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은 LG디스플레이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 와 TCL의 ‘Q8 Series Mini LED TV’ 가 수상하였다.

LG디스플레이 rollable OLED팀

Q8 Series MiniLED TV from TCL Electronics Holdings

 

이외에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에는 Facebook의 ‘Oculus Quest 2’가 수상하였다. Oculus Quest2는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최신 올인원 VR헤드셋이다.

Oculus Quest 2 from Facebook

Lenovo Group 에서 Thinkpad X1 Fold도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13인치 0.99kg의 2K AMOLED로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탑재하였다.,

Lenovo Thinkpad X1 Fold from Lenovo Group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은 Schott의 Xensation Flex Ultra-Thin Cover Glass이다.  Schott UTG 센세이션 플렉스(Xensation FLEX)가 디스플레이 윈도 커버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화학적 강화 공정이 가능한 특수한 조성의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글라스(Alumino-Silicate glass·AS glass)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글라스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높은 강도가 필요한 디스플레이용 커버 글라스로 활용되고 있는데,  Schott의 대량 생산 능력과 독특한 유리 조성으로 AS 글라스를 초박막으로 생산, 후가공으로 매우 견고하게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Schott 센세이션 플랙스 브랜드로 출시된 초박형 및 초강력 Schott UTG는 최대 접힘 각도에서 최고의 강도를 제공해야 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의 매우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 설계되었다.

Xensation Flex Ultra-Thin Cover Glass from Schott

SigmaSense의 ‘SigmaDrive SDC100 Touch Controller’가 수상하였다.

SDC100은 10mm 변조 방지 유리가있는 75 인치 실외 디지털 간판에서도 스마트 폰보다 빠르고 정확한 터치 반응을 가능하게한다. 두꺼운 방탄 유리, 비 또는 눈, 두꺼운 겨울 장갑, 광범위한 기계적 및 전기적 환경 간섭을 통해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SDC100 칩은 디지털 Signage 업계의 리더 인 LG-MRI가 구축 한 대형 실외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어 출하된다.

SigmaDrive SDC100 Touch Controller from SigmaSense

OLED 뛰어넘는 초고화질 ‘퀀텀닷’ 상용화 난제 풀렸다 …外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정보 전달이 증가함에 따라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려면 높은 색순도의 발광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유기물 기반의 발광소재는 색순도를 일정 수준 이상 높이는 데 한계가 있으며, 공정비용 역시 많이 들어 제작단가도 높다. 반면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PQD)은 기존 소재 대비 색순도가 월등해 초고화질 구현에 유리하며 제작단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우주영 박사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의 표면구조와 소재 안정성 간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대기 중에서도 높은 발광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조선비즈=장우정 기자] 지난 1분기 약 77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전 세계 1위 스마트폰 회사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부터는 출하 절벽에 내몰릴 전망이다. 14일 스마트폰 업계를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6400만~6500만대 수준의 스마트폰을 파는 데 그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2분기 삼성 스마트폰 출하 절벽 원인을 1분기에 무리하게 출하량을 늘린 점과 스마트폰 업계까지 불어닥친 반도체 공급난을 원인으로 꼽는다. 우선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경영진단을 받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1위’의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출하량을 쏟아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0조원선’을 지키지 못한 삼성 IM(IT·모바일)사업부는 최근까지 경영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이후 5년 만이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1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북’ 3종이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된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갤럭시 북’의 화면을 최신 태블릿에 복제 혹은 확장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을 지원한다.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한다.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5월말부터 지원 예정이다.

[한국경제=대니얼 오기자] 최근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가 휴대전화와 TV 제조시장에서 철수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베트남 TV시장을 들여다 보면 빈그룹의 이 같은 결정이 일면 수긍된다는 반응도 많았다. 빈스마트가 시장 철수를 결정하기 전 베트남 전자제품 상점에서는 어느때인가 파나노식, 도시바, 샤프 등의 일본 제조사들의 TV가 자취를 감췄다. 베트남 현지 매체 징(zing)은 최근 도시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에서 TV 판매를 중단하고 다른 가전제품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나소닉도 “사업 운영을 구조조정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 공장에서 저가 TV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발표도 전했다.

애플카의 승부수 ‘AR 디스플레이’…시스템 특허 등록…外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애플 자율 주행 전기차 ‘애플카’는 차량 앞유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각) 애플이 미국특허청에 ‘구역 식별 및 표시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특허에 따르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은 △차선 제어 △위험 방지 등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제 외부 환경과 결합해 표시한다.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술로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인 안내가 가능하다. 특허에 따르면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는 차량 속도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은 “속도 표시는 디스플레이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며 “도로 제한속도와 차량의 속도를 반영해 공간적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원자층 두께의 2차원 나노소재를 웨이퍼 사이즈로 손상없이 전사할 수 있는 ‘대면적 2차원 나노소재 무손상 롤 전사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명 디스플레이와 투명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나노소재 전사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나노역학장비연구실 김광섭 박사 연구팀은 두께가 머리카락 5만분의 1 수준인 1㎚(나노미터) 이하의 2차원 나노소재를 4인치 이상의 웨이퍼 기판에 손상 없이 전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 수 있는 ‘초박형 유리'(UTG)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폴더블에 이은 롤러블 디바이스의 등장 시기를 앞당길지 관심이 쏠린다. 아이티아이(대표 이석준)는 가로 380㎜, 세로 280㎜ 크기의 롤러블 유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각선 길이로 약 20인치급인 이 유리는 반지름이 5㎜인 원을 감쌀 정도(곡률 반경 5R)로 휘어진다. 통상 유리는 구부리거나 접으면 깨진다. 그러나 유리를 얇게 만들면 유연성이 생긴다. 종이처럼 접거나 감을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얇게 만든다 해서 모든 유리가 유연성을 띠는 것은 아니어서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접거나 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연합뉴스=김철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 360’에 탑재된 자사 OLED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업체 SGS의 ‘게이밍 퍼포먼스(Gaming Performan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SGS 평가 결과 해당 제품은 게임 환경의 핵심 화질 요소인 이미지 끌림(Blur Length)이 1.4㎜ 이하, 동영상 응답속도(MPRT)가 15.4ms(밀리세컨드, 1ms은 1천분의 1초) 이하로 우수하게 평가됐다. 동일한 사양을 가진 LCD 노트북의 이미지 끌림은 최대 2.1㎜, 동영상 응답속도는 26.4ms 수준이다. 아울러 디지털영화협회기준(DCI-P3) 컬러볼륨 120% 이상의 넓은 색 표현력과 0.0005nit(니트) 미만의 블랙 표현력을 인정받아 ‘시네마틱 익스피리언스(Cinematic Experience)’ 인증도 받았다.

[머니투데이=이정혁 기자, 심재현 기자]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업체 매그나칩이 중국 자본에 매각되는 것을 두고 기술 유출 논란이 일자 정부가 뒤늦게 이 업체가 보유한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칩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OLED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미 확보한 기술을 보호하는 데도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정치권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를 열고 OLED 구동칩 관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정보원에서 산업기술 보호를 담당하는 부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상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의결만 남은 상황이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의 롤러블폰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오포가 롤러블(둘둘 마는)폰 시제품을 잇따라 공개한데 이어 샤오미도 롤러블(둘둘 마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또 출원했다.

폴더블, 롤러블로 대표되는 이형폼팩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특히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두드러진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오포(OPPO)와 TCL도 적극적으로 롤러블폰 시제품 및 콘셉트 영상 등을 공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Z 플립3’ 화면 내구성을 전작보다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를 유럽에서 다수 등록했다. 13일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상표 4개를 출원했다. 등록된 상표는 ‘드래곤글라스’, ‘UTG 2.0’, ‘UTG+’, ‘S-UTG’ 등이다. UTG(울트라씬글라스)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화면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갤럭시Z 플립’을 시작으로 ‘Z 폴드2’와 ‘Z 플립 5G’에 탑재한 강화 유리 소재다.

삼성디스플레이,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 선정…外

[파이낸셜뉴스=김서원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빠른 산화물 TFT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이번 개발 과제는 정부 주도의 R&D 프로젝트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총 66개 연구 과제를 선정, 기업과 대학 등의 R&D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을 주도하는 기술은 1000ppi급 초고해상도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 이동도를 한층 높인 산화물 TFT로 소비전력과 함께 TFT 공정 난이도와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애플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글래스 시장 1위 기업인 코닝에 약 502억원(4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닝은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탑재하는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 제조사다. 애플은 1세대 아이폰부터 고릴라글래스를 장착했다. 아이폰 외에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제품군에 코닝의 고릴라글래스가 탑재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코닝에 대한 애플의 총 투자 규모 금액은 약 5528억원(5억달러)로 늘었다. 앞서 애플은 2017년 조성한 약 5조5280억원(50억달러) 규모의 제조 펀드를 개설하며 코닝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 바 있다. 애플 측은 “이번 애플의 투자는 켄터키 및 기타 시설에 있는 미국 코닝 사업장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박주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자 섬유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입을 수 있는 형태로 빛을 방출하는 전자 섬유는 패션, 기능성 의류, 의료, 차량 디자인 등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엔 전기·광학적 성능에 한계가 있어 실제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지름의 원통형 섬유에 적녹청(RGB) 인광 OLED 소자 구조를 설계한 뒤 딥 코팅 공정을 이용해 성능이 평면 OLED 소자에 뒤지지 않는 OLED 전자 섬유를 개발했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초대형화가 가속화한다.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이라 불리는 TV 시장의 전통적 논리가 프리미엄 시장인 OLED 생태계에서도 유효해졌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60인치대 OLED TV의 비중은 41.5%로 50인치대(41.4%)의 비중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두 제품군의 격차는 올해 더 벌어질 전망이다. 80인치 OLED TV도 올해 1.6%의 매출액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4%, 2023년에는 4.0%로 비중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옴디아는 예측했다. 보통 업계에서 초대형 TV로 분류되는 70인치 이상에서는 높은 수준의 판매량 증감률이 점쳐진다. 올해 80인치대 OLED TV의 경우 전년 대비 2366.8%의 증감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900대)보다 24배 가량 많은 2만2000여대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OLED TV 시장에 나와있는 80인치대 제품의 수가 현저히 적고, 이들 제품이 고해상도인 8K(7680×4320)를 지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은 점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성장세란 평가다. LG전자 올레드TV에서도 80인치대 제품은 88인치 크기의 8K 시그니처 올레드TV가 유일한 상황이다.

  • ‘코로나 지옥’ 인도 애플 공장도 타격…”아이폰12 생산 반토막”

[조선비즈=황민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아비규환에 빠진 인도의 애플 공장도 정상적인 가동에 차질을 빚으며 아이폰12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 시각)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장의 아이폰12 생산능력이 50% 수준 줄었다고 보도했다. 인도 타밀나두주는 현재 인도에서 코로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100여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회사는 5월말까지 공장 직원들의 입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공장의 한 관계자는 “어제부터 직원들은 퇴장만 할 수 있고, 출입을 불가능하다”며 “생산 시설의 일부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롤러블 OLED TV, 美 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롤러블 OLED TV의 혁신성 인정 받아
  • OLED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OLED 시장 확대 및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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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로부터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의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는 기존의 TV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폼팩터 혁신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OLED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윤수영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에 ‘65인치 Wallpaper OLED TV’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2018년에는 ‘Crystal Sound 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OLED 기술력을 SID로부터 꾸준히 인정 받으며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에서도 갈리는 OLED 향한 시각…“TV는 싫고, 노트북은 좋아”…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전자 내부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나와 주목된다. TV 등을 담당하는 VD사업부는 그간 OLED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맡고 있는 무선사업부는 최근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처음 OLED를 채용하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북 프로는 회사가 출시한 윈도우 10 운영체제(OS) 적용 노트북·태블릿 중 최초로 능동행렬(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용했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전 세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에서 올해 TV용 패널의 출하 면적 비중이 스마트폰용 패널의 출하 면적을 넘길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나타난 집콕 효과로 OLED TV 판매량이 급증하면서다. TV용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2분기에 추가 증설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최근 발간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OLED 패널 중 TV용 OLED의 패널 출하 면적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면서 스마트폰용 패널의 출하 면적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APS홀딩스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진출한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는 시장이다. 10일 APS홀딩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증강현실(AR)용 고휘도 및 고해상도 마이크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개발’ 국책과제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상도 4000ppi(pixels per inch) AR 글라스 시제품 제작이 목표다. 라온텍 진웅산업 등 비상장업체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OLED는 실리콘 기판으로 제작된다. 플라스틱, 유리 기판 등으로 만드는 일반 OLED와 차이점이다. 패널의 화소 크기는 4~20마이크로미터(㎛)로 10배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화소가 작으면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 높은 해상도가 필요한 가상현실(VR)·AR 기기에 적합하다.

[아시아경제=김흥순 기자] LG전자 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용 고화질 영상 서비스인 ‘LG FOMO’ 채널을 통해 영화배우 메간 폭스와 음악 프로듀서 DJ 칼리드가 게임 대결을 펼치는 약 90분 분량의 영상을 독점 공개한다. 11일 LG전자 에 따르면 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 OLED TV 고객들을 위한 ‘오직 올레드에서만(Only on OLED)’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지 OLED 팬덤을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다. 메간 폭스는 “게임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LG OLED TV로 게임을 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J 칼리드도 “게임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LG OLED TV보다 더 좋은 TV는 없다”고 단언했다.

[파이낸셜뉴스=김아름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전략무기인 ‘갤럭시Z폴드3’에 펀치홀이 사라질 전망이다. 오는 2022년 애플이 아이폰에 노치를 없애고 펀치홀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삼성은 한발자국 더 앞서가게 되는 것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3의 카메라 사양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양에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적용돼 있어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 등에서 널리 쓰이던 펀치로 구멍을 뚫은 카메라 홀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이수빈 기자] 가전업체들이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밍족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에 적합한 TV 제품 종류를 늘리고, 기존 제품에 적용하는 게임 관련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게이밍족은 이미 TV 시장의 큰 손이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42형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게임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8형보다 작은 제품으로 라인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LG전자에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42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양산을 시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게이밍족은 적당한 거리에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40~60형대 크기 화면과 게이밍 기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올해 올레드 TV 신제품에는 게임 그래픽을 인식해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게임 옵티마이저 기능’을 새로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日에 빼앗긴 OLED 소재 시장, 탈환할 것”…5부 능선 넘은 풍원정밀…外

[뉴스1=문대현 기자] “이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조만간 양산에 들어가 일본 기업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을 겁니다”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의 말이다. 일본 기업이 전세계 소재·부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다소 과한 목표처럼 들린다.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먼저 든 것도 이 때문이다. 풍원정밀은 이미 포화 시장인 OMM을 넘어 일본 업체가 잠식하고 있는 FMM(Fine Metal Mask)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OMM과 FMM은 모두 디스플레이 증착용 부품이다. OMM이 OLED 기판에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유기막을 디스플레이 전면에 증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품인데 비해 FMM은 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적색, 녹색, 청색의 세 가지 빛을 발광하는 픽셀을 각각 증착하는데 사용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아이뉴스24=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진입 여부를 두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확정된 바 없다”며 소문을 잠재웠지만, 업계에선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 디스플레이의 양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달 ‘월드IT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소문에 대해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선 어느 정도 가능성이 담겨 있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아이티조선= 이광영 기자] 애플이 2023년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정될 가능성도 덩달아 제기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참전으로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1위에서 2위로 밀려날 것이란 우려가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업계는 삼성전자가 향후 시장 지배력 약화를 감안하더라도 내심 애플이 폴더블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길 바랄 것으로 분석한다. 애플이 지지부진한 폴더블폰 시장 활성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아주경제=오수연 기자] 오는 8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 2종과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S21 FE,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8월 말 출시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이는 매년 8월 말 출시하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빈자리를 채우고, 상반기 선보인 갤럭시S21 시리즈와의 제품 출시 간격을 좁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제품 언팩(공개) 행사도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월 초중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머니두테이=오문영 기자]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일본에서 한국 프리미엄TV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7일 일본 가전유통 전문 조사업체 BCN 랭킹에 따르면 4월 중순 현지 유기 EL(OLED의 일본식 표현) TV 판매 톱10 목록에 LG전자 ‘올레드 TV’가 이름을 올렸다. 순위에 오른 제품은 48인치(대각선 길이 약 121센티미터) 올레드 TV로, 10위권 내에서 해외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BCN 랭킹은 일본 대형 가전제품 양판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판매정보시스템(POS) 데이터를 토대로 매주 제품별 순위를 집계하는 업체다. LG전자가 10위로 마지막 자리를 채웠으나, 외산 제품이 좀처럼 끼어들 틈이 없는 일본 시장에서 판매 호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갤럭시Z폴드3 사진 등장…카메라홀 없는 완전한 ‘풀스크린’…外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올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가 보이지 않는 카메라를 도입한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 될 전망이다. S펜 지원도 확인됐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일(현지시각) ‘갤럭시Z폴드3’ 홍보 자료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장착한 최초 폴더블”이라는 문구가 기재됐다. ‘언더패널카메라(UPC)’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화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외부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넣기 위해 화면 상단을 움푹 판 듯한 ‘노치’나 작은 구멍이 뚫린 ‘펀치홀’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면 UDC는 화면을 꽉 채운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업계는 폴더블폰을 펼치면 나타나는 대형 화면에 완전한 풀스크린까지 적용된다면 사용자 경험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정성호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2023년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foldable) 아이폰을 출시할 것 같다고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전망했다.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이름 난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예상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궈밍치는 산업계 조사에 근거할 때 2023년이면 폴더블 아이폰 생산대수가 1천500만∼2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폴더블 아이폰은 8인치 크기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게 될 것으로 궈밍치는 내다봤다. 이는 펼쳤을 때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미니(7.9인치)보다 조금 더 큰 크기라고 CNBC는 풀이했다.

[한국경제=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제품인 ‘CPI 필름’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처음 쓰인다. CPI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겉면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얇은 플라스틱 커버 윈도 필름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폴더블 제품 커버 윈도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 ‘미믹스폴드’의 커버 윈도에 자사의 CPI 필름이 적용된다고 3일 발표했다. 샤오미는 초도 물량을 약 3만 대로, 연내 판매 목표를 50만 대로 잡았다. 가격도 9999위안(약 172만원)으로 기존 폴더블폰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김병근 기자] AP시스템은 OLED 패널의 해상도를 높이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결정화’ 공정에 필요한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ELA) 글로벌 1위 제조업체다. AP시스템이 ELA에 이어 반도체용 급속열처리(RTP) 장비 판매 호조로 새로운 성장기를 맞고 있다. 김영주 AP시스템 대표(사진)는 “OLED 장비가 끌고 반도체 장비가 밀면서 1분기 계획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AP시스템의 전통적인 성장동력은 OLED 장비의 꾸준한 수요다. 기존 스마트폰보다 면적이 넓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에도 OLED 패널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자동차 디스플레이에도 속속 채택되고 있다. OLED 패널 수요가 늘어날수록 AP시스템 역할이 부각되는 추세다. ELA 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이 95%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전자신문=김영준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은 김형수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커피링 얼룩 자국이 남지 않는 균일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커피링은 커피 방울이 고체 표면 위에서 마를 때 액적(물방울) 표면의 증발률 차 때문에 얼룩이 남는 현상을 말한다.

커피링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유연 재료에 균일한 코팅을 하는데 장애 요소다. 최근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단순 패턴 인쇄를 넘어 차세대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기·전자 소자 융복합 생산시스템 기술에 활용되고 있다.

노트북 반격 나선 삼성전자, 초경량·S펜·OLED로 무장…外

[국민일보=김준엽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노트북 언팩 행사를 하며 대반격에 나선다. 신제품은 868g 무게의 초경량,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등으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잡은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2종을 공개했다.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북 프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출연해 힘을 보탰다. 노 사장은 갤럭시S, 노트 등 프리미엄 제품 공개 행사 때 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행사에 나섰다는 건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뉴시스=이재준 기자] 미국의 전 방위적인 압박을 받는 중국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기술(華爲技術)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이 1분기에 절반 이상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조보(聯合早報)와 동망(東網) 등은 29일 시장조사 전문 카날리스 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3월 1분기 화웨이 기술의 스마트폰 출하 대수와 시장 셰어가 미국의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제재 여파로 이 같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자신문=박정은 기자] 애플이 1분기 895억8000만달러(약 99조3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128억5300만달러)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275억300만달러(약 30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36억3000만달러(약 26조2000억원)다. 폭발적인 실적 성장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가 견인했다. 아이폰 매출은 470억달러로 65.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3.

[조선비즈=박진우, 윤진우 기자] LG전자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LG전자는 29일 2021년 1분기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1% 늘어났으며,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로 나타났다. LG전자에 따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 어필리언스&에어 솔루션)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원을 달성, 모두 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존 분기별 최대 매출은 지난해 3분기 6조1558억원이었다. 사업본부를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13.9%에 이어 분기 사상 두번째인 13.7%를 기록했다.

[파인낸셜뉴스=구자윤 기자]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29일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 특허청(KIPO), 유럽 지식재산청(EUIPO)에 ‘S-폴더블’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문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LCD 대화면 디스플레이, 컴퓨터용 플렉서블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라고 설명돼 있어 이는 곧 폴더블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최근 폴더블 기기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만 해도 아머 프레임, 프로 실드라는 이름의 프레임 관련 상표를 신청했다.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OLED 공장 증설 결정되지 않아”…外

[조선비즈=윤지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8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증설은 현재까지 의사 결정된 바가 없다”며 “시장 상황과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인한 수요 변화 등을 올해 2분기에서 3분기까지 지켜본 후 추가적인 확장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중소형 OLED의 경우 파주 월 3만장, 구미 월 1만5000장 생산 범위 내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OLED 사업 흑자 전환은 구체적인 답변은 드리기 힘들지만,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윤보람 기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대한 추경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 지 1년 반 만에 약 6천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소부장 기업인 미코세라믹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소부장 R&D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후 한 달 뒤인 8월 5일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자체 기술 확보가 시급한 분야에 추경 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그해 9월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데일리=배진솔 기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6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3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전체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조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45%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비수기에다 주요 고객사의 부품 수급 차질까지 겹쳐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신문=변상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5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영업손실 3619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6조8828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은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1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홈코노미(홈+이코노미)’ 트렌드 영향으로 TV와 정보통신기기 제품 등 대형 패널의 수요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이상규 기자] LG전자가 투명 올레드(Transparent OLED) 사이니지의 혁신성을 앞세워 비대면 시대 매장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Orchard) 로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Plaza Singapura)’ 1층에 입점해 있는 ‘크라운커피(Crown Coffee)’ 매장에 5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38cm)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A)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전용 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이다. LG전자는 매장 부스 앞쪽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뉴스1=정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당사가 보유한 중소형 올레드(OLED) 기술 역량과 SCM(공급망 관리) 경쟁력은 경쟁사가 단시일 내에 추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당사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 중소형 올레드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며 시장 경쟁이 심화된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SDI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外

[디일렉=이수환 기자] 27일 삼성SDI는 지난 1분기 매출 2조 9632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146.7% 늘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2882억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130억원 줄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2024년까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점유율을 40%로 늘리겠다.”

창정 BOE 부총재는 지난해 9월 2020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기업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15년까지 중소형 OLED 점유율 1% 미만에 불과하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OLED 시장까지 꿀꺽 삼켜 버릴 것이라는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언제까지나 견고할 것이라고 여겼던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일보=최현주 기자] LG전자가 이달부터 화면을 돌돌 마는 ‘롤러블 TV’를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독일·호주 등 해외 16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소비자가격 1억원이라는 ‘비싼 몸값’에도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 1월 ‘소비자가전쇼(CES) 2021’에서 이 회사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하지만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선언하면서 롤러블폰은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롤러블 TV가 더욱 주목받는다. 김인주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기구설계 2팀장은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중앙일보는 27일 김 팀장으로부터 롤러블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들어봤다.

[조선비즈=장우정 기자] 삼성전자IM사업부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반도체 사업부와 함께 삼성전자의 양대 산맥으로 불렸던 IM사업부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0조원을 밑돌았다.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만큼 돈 되는 갤럭시S 시리즈를 많이 못 팔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예년보다 두 달가량 이른 1월부터 출시하고, 가격대도 100만원(기본형 기준) 이하로 책정하는 등 승부수를 띄운 것 또한 이런 내부적인 위기감을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연간 매출 100조원’을 올해만큼은 사수하겠단 의지를 1분기부터 여실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매일경제=조진혁 기자] 프리미엄 TV시장의 변혁이 시작됐다. 역대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올레드 EVO가 출시됐다. 얇은 디자인에 실제보다 더 눈부신 화질과 색감, 뛰어난 명암비 등을 갖추며 TV 성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최신 버전인 LG 올레드 EVO의 특징은 4S로 함축되는데, 4S는 정밀한 표현(Sharp), 빠른 반응 속도(Speedy), 부드러운 움직임(Smooth), 얇은 두께(Slim)를 뜻한다.얇고 정밀하며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LG전자의 역대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2021년형 올레드 TV의 특징을  살펴본다.

[매경이코노미=강승태기자] 삼성그룹과 LG그룹.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라이벌 기업이다.

이유가 있다. IT·가전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 관계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두 기업 주요 계열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삼성SDI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삼성과 LG가 재계 최고 라이벌로 불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두 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삼성과 LG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LG그룹 몇몇 계열사와 잇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 아이폰12 화면 문제 6개월만에 해결….外

[ZDNet=권봉석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OLED 디스플레이 문제를 출시 6개월만에 iOS 14.5 업데이트로 해결했다.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12는 보급형부터 고급형 등 모든 제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첫 아이폰이다. 그러나 출시 이후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이폰12가 검은색을 온전히 표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1=김정현 기자] 2021년 상반기 스마트폰을 상징하는 색상은 ‘보라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에 이어 애플까지 이례적으로 봄에 플래그십폰의 퍼플 색상을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15일 공개한 갤럭시S21 시리즈 중 갤럭시S21 모델과 갤럭시S21플러스(+) 모델에서 시그니처 컬러인 ‘팬텀 바이올렛’을 선보였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24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오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접는 태블릿 ‘갤럭시Z폴드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이 23일(현지시각) 신청한 ‘삼성Z폴드’ 상표권. 설명엔 ‘스마트폰·태블릿PC’라고 쓰여있다. 지난 23일 유럽특허청(EUIPO)에 ‘삼성Z폴드’ 상표권을 신청했다. 설명은 ‘스마트폰, 태블릿 PC’라고 기재됐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Z’와 ‘Z플립’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가 나온지 2년이 지난 상황에서 ‘삼성Z폴드’ 상표가 출원되자 업계는 삼성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까지 ‘Z폴드’ 라인업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IT조선=박영선 기자]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를 열고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노트북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통해 고급 노트북의 진면목을 공개한다. 반면, 같은 날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10만원대 보급형 제품이다. 제품군은 다르지만 각기 다른 위치의 제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략을 편다.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노트북PC를 선보이며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반격…특허괴물에 무효심판 승소…外

[매일경제=노현 기자]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허괴물들의 무차별 특허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사진)가 자사에 대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특허괴물을 대상으로 역공에 나서 승소했다. 2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솔라스OLED`를 상대로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해 특허 무효 판결을 얻어냈다. 솔라스OLED는 2019년 5월 삼성디스플레이가 터치기술 특허 1건과 구동회로 특허 2건 등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관련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시아경제=정현진 기자] 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6%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근 OLED 패널 매출이 올해 1분기 91억달러(약 10조1700억원), 2분기 75억달러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8%, 34%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DSCC에 따르면 OLED 패널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1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332억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TV,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면서 OLED 패널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조선=이광영 기자] 삼성전자가 3월 미니LED TV 시장에 진출 하자마자 독주 체제를 굳힌다. LG전자는 4월 대항마인 ‘LG QNED’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올레드(OLED) TV 마케팅에 집중하며 의도적으로 맞대결을 펼치지 않고 있다. 2019년 가장 먼저 미니LED TV를 내놓은 중국 TCL도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삼성전자의 물량 공세가 빛을 발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3월 2일(미국 현지시각) 온라인 행사를 열고 자사 최초 미니LED TV인 2021년형 네오 QLED TV를 선보였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에 독특한 형태로 ‘S펜’을 보관하는 특허를 내놨다. 이번 특허는 올 연말 출시 가능성이 거론됐던 더블 폴딩(화면이 두번 접히는) 형태 제품에 적용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23일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WIPO(세계지식재산기구)에 ‘전자펜을 포함한 접이식 전자 장치’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지난 22일 공개됐다.

[스포츠 동아=김명근 기자]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노트북과 태블릿PC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두 제품군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노트북에 버금가는 성능의 태블릿이나, 노트북·태블릿 겸용이 가능한 투인원 제품까지 속속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5월 2021년형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4·16·17인치에 이어 15인치 제품까지 추가로 선보이면서 더 촘촘한 라인업을 갖췄다. 신제품은 16 대 9 화면비의 15.6인치 풀HD(1920×1080)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에 삼성디스플레에 OLED 패널 탑재

  • 현대 첫 전용 전기차’아이오닉5’에 첫 삼성디스플레이 OLED패널 탑재
  • 옵션으로 디지털 사이드 미러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화면 장착
  •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과 연비 상승에도 크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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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에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 현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내부

아이오닉 5는 기존처럼 일반 거울을 이용하는 기본 사이드 미러와 함께 옵션으로 사이드 뷰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옵션을 넣으면 사이드 미러에 거울이 없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일반형 사이드 미러 자리에 카메라가 장착되고 내부에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다.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해 차량 뒤쪽과 주변을 볼 수 있다. 시야가 넓어져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어두운 지하에서나 밤에도 밝게 주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디스플레이 화면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제품이다.

이번 차량용 OLED 공급 계약은 현대차와 삼성이 맺는 10여 년 만의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1년 내비게이션용 8인치 LCD 공급 계약을 맺고 3년간 물량 공급을 했지만 이후 양 그룹 간에는 이렇다 할 굵직한 사업 연결고리가 없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OLED를 처음 선택하면서 첫 공급처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선택했다. 현대차가 상징성이 높은 첫 전용 전기차에 삼성 제품을 채택함으로써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의 협력 범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버추얼 사이드미러’라는 이름으로 같은 시스템을 적용한 아우디 전기차 ‘e-트론’에 2018년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아우디의 첫 순수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에 양산차 처음으로 ‘버츄얼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고, 현대차도 아이오닉에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적용한 만큼 미래에 거울로 된 사이드 미러가 사라지게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삼성 OLED가 탑재된 아우디 e-트론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

카메라가 사이드 미러 쪽에 장착이 되면 공기역학적인 흐름을 더 좋게 해줘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과 내연기관차량의 연비 상승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눈이나 비로 인해 창문이 가려져 바깥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사이드 뷰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삼성 OLED가 탑재된 현대 아이오닉5 ‘디지털 사이드 미러’

e-트론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지만, 현대차 아이오닉 5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네모 반듯한 디스플레이 디자인 형태를 갖췄다. 차량 내부에 탑승해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살펴보니 화면을 통해 내부에서 외부를 선명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또 화면 반응 속도 또한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구동됐다. 기존 거울형 사이드 미러에 익숙했던 운전자들 또한 쉽게 적응할 구조다.

TV모바일이어 車까지···LGD, OLED 생태계 확 넓힌다…外

 

[서울경제= 전희윤·이수민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의 선두주자 격인 LG디스플레이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주력 분야였던 대형 TV 패널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미래 육성 산업으로 점찍어놓은 차량용 OLED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세계 1위를 달리는 상황이다.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에 적용되는 모바일용 OLED 패널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OLED 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니투데이=심재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미국 애플에 아이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5000만대 공급한다. 수년 동안 공들여 두드려온 애플의 문이 열리면서 LG디스플레이가 전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생산하는 TV용 대형 OLED 패널과 함께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시장에서도 날개를 달게 됐다. 22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애플에 아이폰용 OLED 패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5000만대가량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애플이 계획한 OLED 패널 물량 총 1억7000만대의 30% 수준이다.

[아시아경제=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화면이 360도 돌아가는 터치 패널과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 에반 블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북 프로360의 짧은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사상 첫 노트북 PC 언팩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이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 ‘갤폴드’와 진검 승부?”

샤오미의 첫번째 폴더블폰 ‘미믹스폴드’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중국 시장에만 출시됐던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성전자가 독주 중인 폴더블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경우 한국에서의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샤오미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철수와 함께 한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외신 기즈모차이나는 “미믹스폴드의 글로벌 버전 모델명이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다”며 “미믹스폴드가 곧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IT팁스터 무쿨 샤르마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믹스폴드의 가격은 170만원으로 삼성의 경쟁제품과 비교해 60만원 가량 저렴하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1 FE(팬 에디션)’가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갤럭시S21 FE의 새로운 3차원(3D) 영상이 등장, 출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 DIGITAL)은 그래픽 디자이너 저메인 스밋(Jermaine Smit)과 함께 갤럭시S21 FE의 3D 예상 이미지를 제작,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제품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1’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후면 프레임과 카메라 모듈이 연결된 형태로 살짝 돌출된 점이 특징이다. 제품 색상은 그린, 퍼플, 핑크, 네이비, 그레이까지 한층 다양해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QD-OLED’ 개발 중… 샘플 받았다”…外

[뉴데일리경제= 이성진 기자] 삼성전자의 QD(퀀텀닷) OLED TV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에서 기자들과 만나 QD 디스플레이 도입 계획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샘플은 받아봤다”고 말했다. QD-OLED는 빛이나 전류를 받으면 빛을 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QD를 이용해 보다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구현할 수 있으며, 구조적으로도 유연해 폴더블 등 디자인 혁신도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ZDNet=한종희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이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도입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종희 사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패널 도입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LG 올레드 패널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해당 디스플레이 패널은 샘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애플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이 65% 중반으로 떨어지고,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29%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OLED 패널 출하량은 1억6900만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1억1450만대보다 47.6% 급증한 수치다. 1억6900만대에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 등 레거시 OLED 아이폰 모델과 올해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 신제품 시리즈를 모두 더한 수치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아이폰 신제품 시리즈에 모두 OLED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아이폰 OLED 패널 출하량 예상치 1억6900만대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1억1000만대, LG디스플레이는 5000만대, 중국 BOE는 900만대를 맡을 것이라고 옴디아는 예상했다

[아이뉴스24=장유미 기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처럼 낮은 가격으로 중소형 OLED 시장 확대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대형 고객사인 애플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어서다. 22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애플은 OLED 패널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비중을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전체 아이폰에 사용된 OLED 패널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중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정재훈 기자] 자동화로봇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사업인 밪도체와 스마트폰 제조 및 검사화 장비용 동작제어기에서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현 핵심인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오픈팩토리(OF) 플랫폼 및 스마트팩토리용 확장현실(XR)글라스 국산화 개발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협력 강화하는 삼성·LG…반도체·DP 주거니 받거니…外

[데일리안=이건엄 기자] 삼성과 LG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각각의 주력 제품을 서로 거래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고위 경영진 협상을 통해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납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과거 삼성전자가 OLED TV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점을 감안한다면 양사의 만남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철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환경 영향을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기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은 앞으로 물에 빠트려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방수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최근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의 추격을 기술 우위로 다시 한번 따돌릴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올 하반기 출시될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 3’와 ‘갤럭시Z 플립2’가 IP 등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IP 등급은 방진·방수 성능을 수치화한 것이다. 기존 바(Bar)형 스마트폰은 대부분 IP67 또는 IP68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외부로부터 먼지 유입을 완전히 막고, 수심 1m 내외에서 물에 빠트려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수준이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화웨이, 싼 폴더블폰 3종 우수수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올해 하반기 3종류의 폴더블폰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300만원이 훌쩍 넘는 폴더블폰 ‘메이트X2’로 안정된 기술력을 인정받자, 보급형 모델로 대중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대만 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화웨이가 2021년 하반기 3종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 친화적인 가격의 보급형 모델로 수요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애플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플파크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를 포함한 제품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태블릿PC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올해 태블릿PC 시장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노트북과 태블릿PC 신제품으로 애플의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태블릿PC 시장 코로나 특수에 대처하는 자세는 정반대다. 애플은 100만원대를 호가하는 신형 아이패드 제품으로 ‘고가(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삼성은 갤럭시탭S·A 시리즈의 하위버전 격인 보급형(라이트) 제품을 내놔 가격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김진욱 기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한-중-일 간 세계 가치 사슬(GVC) 연계성이 점차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등이 GVC 구조 변화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한국 수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경우 산업 경쟁력을 지키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비와 관련한 연구·개발(R&D)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다. 기술 자립도를 근본적으로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선임 연구위원은 20일 ‘한-중-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GVC 연계성과 우리 기업의 대응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한-중-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20여년간 상호 간 GVC 연계성이 더 강해졌고,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분업 및 경쟁 체제로 변화했다”고 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1일 오창호 TV사업부장(부사장・사진)이 ‘2021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과학기술인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오 부사장은 1991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설계・제품 개발을 거쳐 차세대 기술인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개발을 주도했다. LG전자가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OLED TV 양산에 핵심 역할을 했던 것이다. 대형 OLED 패널 개발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한 공로가 이번 훈장을 통해 인정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인도에서 OLED 패널 생산 돌입…外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인도 현지 공장에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스마트폰용 패널에 대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패널 생산을 통해 삼성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재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에서 이달부터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지 공장에서) 일부 패널을 생산 중”이라고 확인했다. 노이다 공장의 정확한 생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삼성이 점차 생산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한국경제=황정수 기자]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의 가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LCD 패널 가격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가파르게 오른 반면 OLED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중국 업체들이 수익성 회복을 위해 LCD 패널 공급량 조절에 나선 것과 달리 LG디스플레이는 ‘OLED 대중화’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영향도 크다. 올해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배 늘면서 TV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범용 제품인 55인치 기준 올 1분기 OLED 패널 평균 가격은 510달러, LCD 패널은 200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OLED 패널은 8.1% 하락했지만 LCD 패널은 73.9% 급등했다. 두 패널 간 가격차는 1년 만에 440달러에서 310달러로 좁혀졌다.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 TCL이 벌이는 미니 LED TV 경쟁이 2분기에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가장 먼저 미니 LED TV를 출시했고, LG전자와 TCL도 2분기 중 출시를 할 예정이라 이들 업체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TV 업체이자 세계 3위인 TCL는 최근 온라인 행사를 통해 미니 LED TV 신제품인 ‘C82’를 공개했다. TCL는 2분기 중 영국에서 55·66인치 4K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미니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액정표시장치(LCD)를 기반으로 하는 TV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특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하기 위해 중저가 제품만 출시하던 과거와는 다른 ‘정면 승부’ 전략이다. 고가 하이엔드급 제품을 처음 내놓기로 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달 초부터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11 프로 5G(사진)를 한국 시장에 올해 여름께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최저 87만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11 프로는 수준급 스펙(사양)이 장점이다. 삼성전자의 최신형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2를 최초로 장착한 카메라 성능이 눈에 띈다.

[전자신문=박정은 기자] 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특허관리전문업체(NPE)가 모바일·통신 기술 관련 특허 매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장과 로봇 등 미래사업 시너지를 고려, 핵심 기술은 매각하지 않고 내재화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단말 설계·생산 등 관련성이 낮은 비핵심 분야 특허는 고정비 절감 차원에서 수익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바일 분야 핵심 특허와 관련해 기술 유출 논란이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재산권(IP) 전문기업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국내 브로커를 통해 LG전자 특허가치 산정과 권리관계 파악 등 매입 추진을 위해 국내 IP 대행사를 접촉했다.

LG OLED TV, TV 세대교체 주도한다…外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2013년 OLED TV를 처음 선보인지 8년 만의 결실이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이 지난해 7.4%에서 올해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옴디아는 지난해 말 OLED 비중을 8.5%로 내다봤으나, 최근 10%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TV 시장 규모(약 123조원)를 고려하면 OLED TV 규모는 약 1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얘기다. 업계는 TV 시장의 판도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세대교체 되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CEO스코어데일리=유영준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인 ‘LG 시그니처 OLED R’을 앞세워 최상위 고객(VVIP)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서 양사 VVIP 고객과 현지 거래선을 초청한 LG 시그니처 OLED R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측은 “LG 시그니처 OLED R 해외 출시에 맞춰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LG OLED TV에 대한 팬덤(Fandom)을 더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3(가칭)은 어떤 모습일까?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최신 유출을 기반으로 한 아이폰13 시리즈 콘셉트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새로운 후면 카메라 배열을 잘 보여준다. 위아래 일렬이었던 카메라가 대각선 형태로 변경됐다. 카메라를 둘러싼 하우징은 정사각형으로 유지됐다.

대각선으로 구성의 변화를 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재밌는 분석을 내놨다. 새로운 외관으로 최신 모델을 차별화한다는 것이다.

[국민일보=김준엽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국내 중저가폰 시장의 선택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프리미엄 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이 양분하고 있었지만, 중저가에서는 LG전자도 일정 부분 존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모두 갤럭시 A12, A32, A42 등 3개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A시리즈는 숫자가 낮을 수록 사양과 가격이 낮고 높아질 수록 그 반대다.

삼성디스플레이, 델 노트북 ‘XPS 13 OLED 모델’ 패널 공급.. 外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신제품에 패널을 공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노트북 수요가 늘고 OLED 채용이 확대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델의 새 XPS 13시리즈에 탑재할 OLED 패널을 납품한다. 델이 선보인 노트북은 지난해 출시한 XPS 13 9310의 OLED 버전이다. 3.5K(3456×2160) 해상도를 가졌고 4000니트의 초고휘도 밝기를 자랑한다. 색 재현율은 DCI-P3 100%로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고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 이전 풀HD(FHD) 모델보다 가격이 300달러 비싸다. 델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다른 국가의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데일리한국=김언한 기자] 저전력을 특성으로 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스마트폰 탑재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나올 아이폰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의 OLED를 공급한다. 후발주자들의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TPO는 모바일 기기의 전력소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 방식인 LTPS(저온폴리실리콘)보다 전력소모를 5~20% 줄일 수 있다.

[이투데이=송영록 기자] 저전력과 고주사율 구현이 장점인 LTPO(저온폴리옥사이드) 방식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떠오르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향후 성적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TPO 방식을 상용화하며 앞서가고 있는데, 애플 ‘아이폰13’ 등 주요 제조사 프리미엄 라인업에 패널 공급을 확대하는 등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3년에는 LTPO OLED 패널이 LTPS(저온폴리실리콘) 패널을 제치고 주요 디스플레이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접거나 마는 걸로는 부족해! 접고 돌돌 마는 ‘폴드 앤 롤(Fold and Roll)’!”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폴더블’과 ‘롤러블’을 결합한 스마트폰 컨셉 영상을 공개했다. TCL이 지향하는 미래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차세대 폼팩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TCL은 신제품 스마트폰 ‘TCL 20 Pro’ 공개 행사에서 ‘폴드 앤 롤’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마트폰 컨셉을 공개했다. 바깥으로 접힌 아웃폴딩 구조의 스마트폰을 펼치면, 측면에 말린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는 구조다. 평소에는 6.87인치로 접어서 사용하다가 8.85인치 크기로 펼칠 수 있다. 여기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꺼내면 10인치 태블릿 크기로 커진다. TCL은 “TCL의 드래곤 힌지(경첩) 기술과 확장 디스플레이를 한 개의 기기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전희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00만톤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저탄소 생산 기술 개발 △친환경 제품 개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 모니터링 강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참여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약 370억원의 투자를 통해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공정가스를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가스로 대체했으며,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사업장에 설치했다. 그 결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이전인 2014년 배출량 대비 39%에 해당하는 300만톤을 줄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60억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이어간다. 또 친환경 제품과 생산기술 연구·개발 강화,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수행, 에너지 공급 체계 개편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QD-OLED 전환 서두르며 ‘네오 QLED’ 고심… 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출시 1년도 안 된 삼성전자의 미니발광다이오드(LED) TV인 네오 QLED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퀀텀닷발광다이오드(QD-OLED)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화질 등이 월등하고, 기술수준이 높은 QD-OLED TV가 출시되면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불과한 네오 QLED의 장점이 희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6월쯤 충남 아산캠퍼스의 8.5세대(2200×2500㎜) Q1 라인에서 실제 양산 과정과 동일하게 제작된 TV용 대형 QD-OLED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 중국 TCL 등 주요 TV 제조사에 보낼 예정이다. TV 제조사들은 시제품을 검토한 뒤, QD-OLED TV 개발과 출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한국과 중국 간 대형 디스플레이 주도권 다툼이 한창이다.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국내 업체는 이 상황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영역을 넓힐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생산라인 증설이 임박했다.
광저우 OLED 생산라인은 현재 월 6만장 생산 체제다. LG디스플레이 올해 OLED 출하량 목표는 최대 800만대다. 800만대까지는 증설을 하지 않아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조선일보=박건형 기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노트북PC 언팩(unpack·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 언팩 : 가장 강력한 갤럭시가 온다’ 행사를 이달 28일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사양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와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터치 패널과 S펜을 탑재한 ‘갤럭시북 프로 360’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만 언팩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사태 이후 급성장한 노트북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조선비즈=장우정 기자] 3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선전한 덕분이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 수출액이 174억1000만달러(약 19조550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1분기(1~3월) 누적으로 봐도 총 489억6000만달러(약 55조원)를 수출하며, 역대 1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총 95억7000만달러 규모로 수출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메모리반도체(61억2000만달러)와 시스템반도체(29억달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세를 보였다. 모바일 수요가 늘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OLED가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8억4000만달러 규모로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33%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국내 전자업계의 양강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그룹 계열사가 아닌 외부에서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받거나 검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모니터, TV 등 디스플레이가 핵심 부품으로 작용하는 완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패널의 ‘외부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M 시리즈 일부 모델에 중국 BOE가 생산하는 플렉시블 OLED가 탑재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플렉시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선도하는 제품군인 데다가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용 OLED 시장에서 약 80% 점유율로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선언한 LG전자 역시 올해 1월 모습을 드러낸 세계 최초 롤러블폰을 비롯한 다수의 스마트폰 모델에 BOE 패널을 탑재한 바 있다.

머크, 경기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인프라 증축 협의… 外

[뉴스1=정상훈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TV와 모바일에서의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시장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OLED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IT장비에 채용되는 중소형 OLED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TV 패널로 사용되는 대형 OLED는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화일보=노성열 기자]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같은 이동형 통신기기의 양대 핵심 부품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여러 번 재충전이 가능하고 오래 가는 2차 전지의 개량과 더불어 눈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디스플레이의 성능 역시 무한대로 진화 중이다. 특히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도록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유연(flexible) 디스플레이는 상용화 제품에 즉시 응용된다. 접고 구부리거나 돌돌 마는 형태의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도 이미 시제품이 나왔고 여러 번 접는 유연성도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나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디스플레이 중 가장 색채 구현이 좋은 OLED 디스플레이에 입체적 신장(伸張) 능력까지 부여함으로써 피부나 인체 장기에 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 크기와 모양이 바뀌는 스마트폰 개발로 이어질 다리를 놓게 된 것이다.

[전자신문=강해령 기자]  머크는 경기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생산설비 증축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카이 베크만 CEO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만나 머크 일렉트로닉스 도내 투자 확대와 지속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카이 베크만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및 제조분야의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억유로(약 2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협조를 당부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전기차 배터리가 대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해당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전방산업 성장세로 이러한 분위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원스 신성이엔지 인베니아 등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2차전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다. 아이원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부품의 정밀 가공 및 세정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세메스 피에스케이 등이 고객사다. 반도체 공정용 쿼츠와 2차전지 소재를 새 먹거리로 낙점했다.

[아시아경제=구은모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와 크기 모두 소폭 작아지고 가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현지신간) 미국 IT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의 메인 태블릿 디스플레이는 7.5인치,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보다 조금 작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Z폴드2’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는 각각 7.6인치, 6.2인치다.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수년간 출시설만 돌았던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예상 사진이 공개됐다.최근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트위터를 통해 구글의 ‘픽셀워치(pixel watch)’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픽셀워치는 구글이 선보이는 첫 스마트워치로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유출된 모습에 따르면 베젤(시계 테두리)이 없는 원형 디자인에 다양한 작업에 사용되는 크라운(용두)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존 프로서는 약 20개의 스트랩 색상이 제공되며 이르면 올해 10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노정동 기자] 애플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특별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캠퍼스에서 특별 행사를 연다. 애플이 현지 파트너들에게 보낸 초대장에는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라는 문구만 적혀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미 CNBC방송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최신의 가장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며 “미니 LED 기술을 사용해 디스플레이에서 더 개선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1=이창규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한 가운데 하반기 언팩 일정도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까지 공개된 갤럭시노트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보급형 폴더블폰도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와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삼성전자의 하반기 언팩은 8월에 열렸다. 그러나 올해 1월 조기 출시한 갤럭시S21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도 조기 출시 가능성이 대두된다. 갤럭시S21은 전작대비 약 한 달 빠른 출시 후 57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 外

[조선비스=김양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세계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2021년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ID는 브라운관 TV를 발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1987년부터 칼 페르디난드 상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이 상은 평생에 걸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공로상으로 꼽힌다.김성철 사장은 저온 폴리 실리콘(LTPS) 기반의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터치 내장형 OLED를 통한 패널 슬림화와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개발, 초박형 유리(UTG)를 적용한 폴더블 OLED 양산 등이 그의 대표적인 성과다.

[뉴스토마토=김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첫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택을 놓고 LG디스플레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실현되면 장기적으로 양측 모두에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고위 경영진 협상을 통해 TV용 대형 OLED 패널 납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나온 이후 삼성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고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건 등으로 양측 임원이 만나는 것을 확대해석한 게 아닐까 싶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은 OLED TV를 만들지 않겠다던 과거 삼성전자의 자세를 생각할 때 그 자체만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이데일리TV=김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진 기지인 중국 광저우 공장 증설을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최근 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생산 능력 증대를 통해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광저우 공장 2단계 증설을 위해 OLED 생산라인 설비 반입 등 셋업(set-up) 작업에 들어갔다. 실제 앞서 광저우 공장 1단계 조성에 참여했던 인베니아 등 장비 업체는 최근 LG디스플레이와 2단계 증설 관련 장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은 중국 시장 등을 고려한 대형 OLED 전진 기지다. 자본금 포함 총 5조원을 투입해 지난해 준공 후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1단계로 월 6만장 규모의 대형 OLED 패널을 생산 중이다. 2단계 증설 시에는 월 3만장이 추가돼 월 9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국내 파주 공장을 포함하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생산 능력은 월 17만장까지 확대된다.

[디지털데일리=이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보급형 버전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경우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후속모델 2종과 준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21팬에디션(FE)으로 구성된다. 11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폰아레나 등은 삼성전자가 올해 보급형 폴더블폰을 추가하지 않고 기존 선보였던 폴더블폰 후속 제품 2종만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업계에선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 ‘라이트’ 버전을 출시해 판매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충분히 보급형 모델 출시를 고려하고 있겠지만 그 시기가 올해는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삼성전자가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출고가가 10만~20만원대인 ‘갤럭시M 시리즈’ 출시 카드를 2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갤럭시M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지역 특화 브랜드다. 한국에 출시하는 것은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출시한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갤럭시M12’의 한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올 상반기, 가격은 10만~20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M12는 지난달 18일 인도에서 아마존을 통해 판매한 이후 ‘48시간 만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제품이다.

[조선비즈=이용성 기자] 세계 최대 소비재 테크업체인 애플이 이르면 이달 하순에 내놓을 예정이었던 하이엔드 태블릿PC인 `아이패드 프로` 출시가 늦춰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집적회로(IC) 등의 부품 공급 부족 때문이다. 미니 LED TV는 빛을 내는 백라이트유닛(BLU)에 소형 LED 칩을 촘촘하게 탑재해 기존 LCD TV에 비해 밝기와 명암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블룸버그는 이날 관련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니LED 디스플레이 공급 차질로 인해 이르면 4월 하순 쯤으로 예정됐던 애플의 12.9인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출시가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이종혁 기자 / 박재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산하 자문위원회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해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 봉쇄 대상을 차세대 최첨단 공정용 장비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력 장비로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국내 반도체 산업계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규제가 현실화하면 당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메모리 공장을 첨단화하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전(前) 단계 기술인 액침불화아르곤(ArF) 노광장비 등 심자외선(DUV) 장비 중국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제재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산하 인공지능(AI) 위원회는 지난달 초 연방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과 격차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 네덜란드 정부 등과 협력해 EUV·ArF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위한 EUV 장비 중국 수출을 금지시켰다.

삼성전자-LGD, OLED 공급 협상…디스플레이·TV 판도 변화 예고… 外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전 세계 TV 및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를 뒤흔들 초대형 협력 방안이 추진된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TV 업체고,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를 만드는 유일 제조사다. 양사 계약이 성사되면 중국의 맹추격을 받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전환이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 받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경영진은 이달 초 회동을 갖고 OLED 수급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경제=김규식, 노현기자] 일본 TV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비중이 빠르게 성장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30%(매출 기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일본 OLED T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2위 홈쇼핑 채널 QVC에 진출하는 등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일본 내 ‘OLED 대세화’를 위해 일본 공영방송사 NHK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폴더블 대중화’를 선언한 삼성전자가 올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Z플립 5G·Z폴드2의 후속모델 등 2종만 공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00만원대 보급형 폴더블폰 제품인 ‘라이트’와 두 번 접히는 더블폴딩 폰 출시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샘모바일, 폰아레나 등 IT전문매체들은 올해 삼성전자가 기존에 선보였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후속 제품만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라이트 모델의 출시 계획은 올해 없다”며 “여전히 더 저렴한 폴더블 출시를 고려할 수는 있지만 2021년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이폰11→아이폰12′ 스마트폰 왕좌 안 내주는 애플

[아시아경제=차민영 기자] 애플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작년 아이폰 11로 전세계서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 단말 모델의 영예를 안았던 애플이 올해 1월에는 아이폰12 시리즈로 전세계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이 작년 10월 말 출시한 아이폰12는 올해 1월 개별 스마트폰 단말기 기준 전세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일반형인 아이폰12가 1위로 6%를 차지했고, 고급형인 아이폰12 프로맥스가 2위(5%), 아이폰12 프로가 3위(4%), 작년의 아이폰11이 4위(2%)로 1~4위를 아이폰 11·12시리즈가 싹쓸이했습니다. 아이폰12 미니가 8위, 아이폰 SE 2020도 10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1분기 TV와 스마트폰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디스플레이사(社)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뉴스1 =정상훈 기자]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잠정 실적발표에서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1’ 신제품을 앞세운 스마트폰 부문과 ‘Neo QLED’를 비롯한 프리미엄 TV 제품들이 ‘펜트업 효과’를 등에 업고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도 올해 1분기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TV사업을 담당하는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선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LGD, 삼성전자에 OLED 패널 공급한다…최초 거래… 外

[머니투데이=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중국업체에게 패권이 넘어간 LCD 가격이 급등하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군인 OLED TV에 뛰어들고 있는건데요. 삼성전자가 LG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지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LCD TV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손을 잡습니다. 사실상 LG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는 TV용 OLED를 공급받기로 한겁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고위 경영진이 최근 만남을 갖고 OLED 납품을 합의했습니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대화면과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적합한 신개념 파인메탈마스크(FMM)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 받는 FMM 공정의 한계가 극복될 지 주목된다. FMM은 종이보다 얇은 금속판으로, OLED 디스플레이 제작 시 유기물질을 정확한 위치에 증착하는 핵심 부품이다.
오럼머티리얼은 단일 셀 형태의 FMM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닛 셀(unit cellFMM’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각각의 패널마다 FMM을 배치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OLED 제조에는 긴 띠 형태의 FMM 스틱(Stick)이 쓰이고 있다. 긴 금속판에 미세 구멍을 뚫어 한 번에 5~6개의 패널을 동시 증착하는 방식이다.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 문화 확산으로 프리미엄 TV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OLED TV 수요가 급증하며 LG전자를 비롯한 OLED 진영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112만4600대로, 전년 동기 62만5300대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올해 분기 내내 100만대 이상을 이어가고, 올 4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67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1=주성호 기자] 현재 글로벌 TV 시장에서 최고 화질로 꼽히는 ‘8K 해상도’ 제품이 올해 전 세계에 100만대 가량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세트업체들의 8K TV 판매가 차질을 빚은 가운데, 내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엔 전 세계에서 7200만대가 팔려나갈 것이란 분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발간한 ‘UHD 해상도 TV 디스플레이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8K TV가 전 세계에 약 100만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35만대와 비교해 거의 3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SA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상보다 8K TV 판매가 더뎠다”고 지적했다. SA는 내년에는 8K TV 판매량이 400만대로 올해보다 4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2023년에 1000만대를 넘어서고 2024년에는 3500만대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탭도 스마트폰처럼 접는다?”

삼성전자가 최근 ‘접는’ 태블릿PC 관련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이른바 ‘갤럭시 폴더블(접는)탭’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접는 갤럭시폰에 이어 접는 갤럭시탭까지 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특허청(USPTO)에 폴더블 태블릿PC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태블릿PC의 힌지 및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 속 폴더블 태블릿PC는 인폴딩(안쪽으로 접는) 형태로,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달리 커버스크린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단과 하단에 얇은 노치가 존재한다. 여기에 센서와 LED플래시 및 전면 카메라가 배치되는 모양새다. 다만 후면 카메라는 없다. 또 화면이 접히는 힌지(경첩) 부분이 두껍고, 힌지에서 멀어질수록 얇아진다. 왼쪽 측면 테두리에는 전원 버튼과 스피커가, 오른쪽 측면 테두리에는 USB-C 단자가 탑재됐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럭시Z플립, 화면 2배로 확 커진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2’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갤럭시Z플립 시리즈는 위아래로 접는 조개 껍데기 모양(클램셸)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올해 출시되는 모델은 1.1인치에 불과했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2배 가까이 커지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출시한 뒤 9월 5세대 이동통신(5G) 지원 모델을 출시했다. 8일 유명 IT팁스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을 1.82인치로 키운 ‘갤럭시Z플립2’를 준비 중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QD-OLED TV 출시 임박…삼성디스플레이, 시제품 고객사에 전달…外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OLED가 중국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를 따돌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QD-OLED 패널을 올해 하반기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QD-OLED 패널이 적용된 모니터와 TV 시제품을 삼성전자, 소니, TCL 등 고객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시제품을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으며 고객사 전달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 LG디플, OLED TV 점유율 상승에 함박웃음

[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TV 점유율 상승이 빨라지고 있다.지난해 글로벌 TV 판매량 중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 비중은 4% 불과하나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19%까지 상승한데다 LCD가격 상승과 OLED원가 절감 기대감이 커진 이유다. 6일 하나금융투자의 프리미엄 TV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TV 매출액 중 1500달러 이상 비중은 삼성전자 25%, LG전자 28%이며 이익 기여도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시장이 전년비 40%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재료 시장은 전년비 40% 성장한 17억5400만달러(약 1조9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성장률 16%보다 크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용으로 생산하는 화이트 OLED,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패널용으로 개발 중인 퀀텀닷(QD)-OLED, 그리고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하는 중소형 R(적)G(녹)B(청) OLED 방식을 모두 더한 수치다.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이 생산한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이밍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기업 레노버가 오는 8일 출시할 예정인 게이밍 스마트폰 ‘리전2 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의 6.92형 FHD(1920×1080) 올레드 패널이 탑재된다. 레노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게이밍폰은 144Hz(헤르츠)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주사율은 1초에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프레임의 갯수를 표현한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역동적인 화면이 보다 부드럽게 나타난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을 레노버의 세계 최초 폴더블 노트북 커버윈도용으로 납품했다고 5일 밝혔다.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제작했다.
투명 PI 필름은 울트라신글래스(UTG)와 폴더블 커버윈도 소재 시장에서 경쟁 중인 제품이다. 코오롱인더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투명 PI 필름을 양산했다. 이후 코오롱인더는 화웨이 메이트X와 모토로라 레이저 등 폴더블 스마트폰의 커버윈도용 투명 PI 필름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코오롱인더 투명 PI 필름은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인 ‘싱크패드X1폴드’에 탑재됐다. 씽크패드X1폴드는 13.3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OLED 폴더블 노트북이다. 회사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했던 투명 PI 필름을 노트북 등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애플, 마이크로 OLED 기반 MR 헤드셋 내놓는다 … 外

[ZDNet=양태훈 기자] 애플이 마이크로 OLED 기술을 적용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오는 6월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홍콩 IT매체 큐아닷컴(Qooah.com)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 행사에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방식으로 최신형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큐아닷컴은 애플의 MR 헤드셋은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으로,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외 15개의 카메라 모듈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데일리TV=김종호 기자] 중국 가전기업 스카이워스가 세계 최초의 ‘벤더블(bend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하면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8K OLED TV’까지 내놓은 가운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 중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경쟁자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스는 지난달 31일 세계 최초의 벤더블 OLED TV를 출시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65인치 OLED 패널을 탑재한 이 TV는 버튼을 눌러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다.

[한국경제=이수빈 기자] LG는 전사적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ESG위원회를 비롯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상장사 이사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65인치 기준으로 LCD 패널에는 약 5.2㎏의 플라스틱 원료가 들어가지만 OLED 패널에는 그보다 88% 적은 0.6㎏ 정도만 쓰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자원 재활용률은 기존 LCD 패널의 경우 79.1%에 불과하지만, OLED 패널은 92.2%의 부품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

[뉴시스=최희정 기자] 세계 최초로 LG전자가 선보인 롤러블 TV가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롤러블 TV는 화면이 돌돌 말렸다가 펴지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롤러블의 R)’ 해외 판매가 전날부터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판매대상 국가는 미국, 영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이다.

  • LG의 주력 OLED TV, 분기 출하량 첫 200만대 넘본다

[아시아경제=김흥순 기자] LG전자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분기 기준 출하량 2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를 ‘OLED 확산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프리미엄부터 대중화 제품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시장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세계 OLED TV 시장의 분기당 출하량은 1분기 112만5000대에서 4분기 211만대로 약 두 배 가까이 성장해 연내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0만대를 돌파한 지 1년 만에 두 배가 증가하는 것이다.

어느새 스마트폰보다 저렴해졌어? OLED TV ‘대중화 시대’ … 外

[경향신문=조미덥 기자]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기술로 화질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 소비자들의 부담이 됐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가 올해 대중화의 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장기화로 고급 TV 수요 증가, 올레드 TV 패널 생산 능력 확대, 올레드 TV 제조사 확대, 저가 모델을 늘린 판매 전략 등이 결합된 결과다. 올해 세계 시장에서 올레드 TV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늘면서 6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1일 네이버에서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55인치 올레드 TV를 검색하면 최저가가 130만원 정도다. 갤럭시S21 울트라 같은 고급형 스마트폰 가격보다 낮다. 액정표시장치(LCD) TV 고가 신모델보다도 저렴하다. 2013년 LG전자가 처음 올레드 TV를 출시했을 때 55인치가 1000만원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디스플레이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 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QD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QD디스플레이 TV를 내놓을지 관심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QD디스플레이 기반 모니터 및 TV 시제품을 ▲삼성전자 ▲소니 ▲TCL 등에 보낼 예정이다. 삼성디스레이는 작년 하반기에는 QD디스플레이 패널 샘플을 제조사에 보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3월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을 액정표시장치(LCD)에서 QD디스플레이로 전환했다. QD디스플레이 상용화 걸림돌은 품질과 가격이다. 수율이 변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개 라인에서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월 3만장 수준이다. 국내 LCD라인을 추가로 QD디스플레이로 돌리는 일은 늦어지고 있다. LCD 생산을 아직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벌써 LCD 철수를 2차례 미뤘다. 공급량과 수율의 연관성이 더 높아졌다.

[연합뉴스=김철선 기자] 세계 최초로 화면이 돌돌 말렸다가 펼쳐지는 LG전자의 롤러블(Rollable, 말리는) TV가 해외 시장에 출격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대상 국가는 미국과 영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추세를 고려해 당분간 현지 마케팅 대신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며 해외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대당 1억원이 넘는 초고가 제품인 만큼,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고객들은 해당 국가의 LG전자 현지 법인 마케팅 담당자와 상담 과정을 거치게 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최고급, 희소가치를 원하는 최상위 수요층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65인치(대각선 길이 약 163㎝) 규격으로 출하가는 1억원이다.

[파인낸셜 뉴스=이정은 기자] 수당재단은 ‘제30회 수당상’ 수상자로 김장주 서울대 재료공학부 명예교수(66), 성영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57) 등 2명을 응용과학부문에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김 교수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를 시작한 연구자다. 특히 김 교수는 OLED 분야에서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이론을 확립하고 세계 최고 성능을 내는 OLED 소자 구조 및 소재 핵심기술 등을 개발해 OLED 분야 연구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 노트북 시장 코로나19 특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양대 패널업체가 노트북 디스플레이 수요 공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강점이 있는 프리미엄 IPS LCD를 앞세워 중국 업계와 점유율 경쟁에 돌입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을 앞세워 신규 시장 수요를 개척한다. 양사의 IT 패널 사업을 두고 수익성 전략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데일리=장영은 기자] 올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 현재 왕좌를 지키고 있는 건 삼성전자(005930)이고, 화웨이·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제조사가 뛰쫏는 모양새다. 2019년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첫번째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촉발된 폴더블폰 한·중전 1라운드의 승자는 단연 삼성전자였다. 기술력에서의 우위는 물론 중국 내수 판매에 그친 ‘메이트X’와 달리 ‘갤럭시폴드’는 60여개국에 출시돼 호응을 받았다. 이후 삼성이 주도권을 잡은 폴더블폰 시장에 중국 제조사들이 대거 참전한다. 낮은 가격과 큰 화면 등을 앞세워 삼성전자를 정조준하고 있는 도전이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제뉴스=김용구 기자] (주) 디에프에스, OLED·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 업체!

(주)디에프에스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구미 1산업단지에서 OLED 제작 설비용 자동화 장비, 2차전지 장비 제조전문 생산 기업이다.

OLED, 2차전지 분야의 수요 증가로 구미 5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올해 70억, 향후 30억 등 총 100억 투자로 5산업단지 분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대란, 디스플레이 업계도 덮쳐 … 外

[IT조선=김동진 기자] 자동차와 가전, PC 등 전 산업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디스플레이 업계로 까지 번졌다.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같은 핵심 부품이 태부족이다. DDI뿐 아니라 유리기판과 편광필름 등 주요 부품도 수급이 딸리는 상황이다. 유리기판 제작사 공장이 정전으로 멈춰 서거나 주요 기업의 편광판 사업 매각 등이 영향을 줬다. 이처럼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TV 패널 가격은 상승곡선을 그린다.

[아시아투데이=홍선미 기자] 현대차, 재규어 등 완성차 기업들이 인포테인먼트, 첨단 시스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를 늘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사업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계기판을 비롯한 인포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는 물론 사이드 미러, 룸미러 등에도 OLED를 적용하는 추세는 OLED 가격 하락과 맞물려 향후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TV 패널, 플라스틱 OLED(P-OLED) 등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제품 중심으로 스마트폰 등 중소형 OLED를 선도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중심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LG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곡에 있는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지난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해 ‘LG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계열사 차원의 혁신상인 LG 어워즈는 LG그룹이 매년 소비자 관점에서 혁신적 제품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LG는 이날 3개 부문에서 최고의 소비자 가치를 만든 팀에 각각 최고상인 ‘일등 LG상’을 시상했다.

[ZDNet=유효정 기자] 중국에서 144Hz 주사율을 가진 게임용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높은 주사율 OLED와 고급 프로세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고사양으로 무장하고 있다.

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샤오미는 레드미(Redmi) 브랜드 게임 스마트폰을 내달 출시한다. 이 제품은 모바일 게이머에 최적화해 144Hz 주사율 OLED에 65W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5000mAh 배터리를 보유한 고사양 폰이다.

최근 출시된 ZTE의 S30 프로 역시 144Hz 주사율 OLED를 장착했다.

주사율이란 1초 동안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144Hz는 1초에 144개 장면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60Hz다.

[아시아경제=구은모 기자]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WWDC를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된다. 애플은 통상 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 소프트웨어 등을 공개한다. WWDC는 애플 제품용 앱을 만드는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행사이지만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에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 먼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6월 개발자회의에 발표된 소프트웨어는 가을에 최종 출시되기 전에 베타 형태로 출시된다.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인기에 미니발광다이오드(LED) TV 신제품인 QNED를 출시 일정을 다소 느긋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이미 미니LED TV인 네오 QLED를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31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4월로 잡았던 QNED의 출시 일정을 다소 뒤로 미루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유는 OLED TV의 인기 때문이다. LG전자는 대내외적으로 QNED는 삼성 네오 QLED를 견제할 제품으로 여기고, OLED TV는 그보다 급이 높다고 판단한다. OLED TV가 호조인 가운데, 굳이 QNED를 내놔 각종 마케팅 비용 등을 쓰느니 OLED TV에 더 집중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CES2021에서 선보인 다양한 OLED 제품들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가 사상 처음으로 100%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삼성에서는 CES2021마지막날 14일(현지시간 15일)에 Galaxy S21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갤럭시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GalaxyS21 series)

LG디스플레이에서는 세계최초 롤러블 TV인 LG SIGNATURE OLED R은 현신적인 글로벌 콤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하는 올레드의 철학과 기술을 멋지게 뽐냈다. 침대와 투명 OLED가 결합된 Smart Bed는 평소에는 일반 침대 프레임으로 사용하다가, 투명 OLED를 일부만 노출시키는 ‘라인모드’로 변경해 날씨나 시간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16:9 화면비로 전환하면 TV나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또 다른 활용 예시로 선보인 Restaurant Zone의 55” 투명 OLED는 스시바 등의 고급 식당에서 디지털 메뉴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투명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시청도 가능하다. 더불어 손님과 셰프 사이의 파티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 CES 2021에서 최초로 선보인 48” 벤더블 CSO(Cinematic Sound OLED)은 유력 해외 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기술은 종이처럼 얇은 두께의 OLED 화면이 최대 1,000R까지 구부러져 한층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며,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 기술이 적용돼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LG전자는 CES2021에서 새로운 OLED TV “evo”가 소개되었다. Flagship 모델인 evo는 55인치, 65인치, 77인치 4K OLED 3 종류가 있다.

Evo는 LG전자 OLED TV 중에서 가장 고급 브랜드인 G1 레벨 제품으로서 신형 화질 프로세스 A9 Gen 4를 탑재하였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선명한 화질과 명암비, HDR(High-Dynamic-Range)을 제공해 준다.

LG OLED evo(출처 CES2021 영상)

LG전자에서는 31.5” OLED 모니터 UltraFine 32EP950를 선보였다. TV나 휴대폰에서만 사용하였던 OLED패널이 모니터로 최초로 선보였으며 4K 해상도 (3840×2160) 1,000,000 : 1의 명암비로, 아직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LG 31.5” UltraFine 32EP950 모니터 (출처 CES2021 영상)

LG전자는 롤러블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LG롤러블의 알려진 스펙은 기본 6.8”(1080×2428)에 화면을 펼치면 7.4”(1600×2428)까지 확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의 패널을 사용했다.

LG전자 롤러블 폰  (출처 CES2021 영상)

Panasonic에서는 OLED TV JZ2000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였고, 2021년에 55” 65” 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AI 기반의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어 시청자가 최고의 영상과 사운드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Panasonic의 고유한 상향식 스피커 사용에 측면 발사 스피커를 추가하면서 뛰어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여 영화, 스포츠, 게임 경험을 향상시킨다. 더 나은 피크 및 평균 밝기 레벨을 제공하여 고픔질 TV 영상을 제공한다.

Panasonic JZ2000 (출처 CES2021 영상)

Sony의 Acoustic Surface Audio 기술은 잠재적으로 Sony의 새로운 OLED 모델을 최고의 사운드 TV로 만들 수 있게 하였다. 이 카테고리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Sony Bravia Master Series A90J이다. 이 OLED TV는 55” 및 65” 모델과 함께 83” 모델을 도입하며, Sony가 XR OLED Contrast라고 부르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하이라이트를 높이고 더 나은 블랙을 제공한다.

Sony Bravia Master A90J(출처 CES2021 영상)

TCL에서는 두 가지의 Rollable OLED 컨셉을 선보였다. 첫번째는 6.7”디스플레이를 최대 7.8”지 확장 할 수 는 AMOLED 모바일 장치이다. 두께가 10mm 미만이고 굴곡 반경이 3mm이다. 두번 째는 17” printed scrolling 제품은 CSOT에서 두루마리형태의 컨셉용으로 공개했다.

TCL rollable 컨셉 폰 과 17” 컨셉 scrolling 제품(출처 CES2021 영상)

자동차용 p-OLED용으로는 Mercedes-Benz 와 Continental 업체에서 제품을 공개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Continental은 haptic 기술이 지원되는 cockpit type 디스플레이를 소개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Continental pOLED (출처 CES2021 영상)

Mercedes-Benz에서는 56”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Hyperscreen multimedia system은 12.8인치 pOLED를 3장 연결하고 Gorilla glass로 커버하였다. 운전 중 패널의 아이콘 부분 터치를 확인하기 위해 pOLED에는 haptic 기술이 내장되었다.

Mercedes-Benz에서는 56” MBUX (출처 CES2021 영상)

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노트북 OLED’로 10여종 넘는 다양한 제품 선보여

올해 다양한 스펙의 OLED 제품이 노트북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OLED를 양산한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2021년 10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올 초에 밝힌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년 UHD, ’20년 QHD와 FHD 해상도의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13.3”부터 16”까지 화면 사이즈 및 세부 스펙을 다양화해 총 10종이 넘는 폭넓은 제품군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말 13.3” FHD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월부터 같은 해상도의 15.6” 모델 생산에 돌입,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의 ‘볼륨 존(Volume Zone)’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이렇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비대면, 고사양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시황에 힘입어 노트북용 OLED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뉴스룸

작년에 레노버, 에이수스, 델, HP 등 유수의 글로벌 IT 업체들이 OLED를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인 만큼, 올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OLED 노트북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임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IT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삼성 OLED가 유려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화질로 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년 세계 최초로 UHD 해상도의 노트북용 OLED 개발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삼성 OLED는 LCD 대비 구조적으로 단순해 슬림 베젤과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용이하며 패널도 얇고 가벼워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IT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특히 DCI-P3(디지털 시네마 색표준)를 100%(LCD 74%) 충족하는 넓은 색영역과 0.0005nit 이하의 깊은 어둠까지 표현하는 탁월한 화질(명암비 1,000,000:1 이상), LCD 대비 1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가 특징이다.

에이수스(ASUS)는 CES 2021에서 2세대 ZenBook Duo 듀얼스크린 노트북을 선보여 새롭게 디자인을 하여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고 다양한 응용제품이  새로운 Nvidia GPU와 제11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

ZenBook Duo는 2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하나는 Pro Duo 15 OLED와 하나는 Duo 14이다. Pro Duo 15 OLED는 최고 10세대 인텔 Core i9프로세서를 탑재하고 Nvidia GeForce RTX 3070 독립적인 그래픽 카드와 32GB메모리를 탑재했다.

Duo 14는 11세대 Core i5혹은 i7프로세서를 탑재하고 Nvidia MX450 그래픽카드와 32GB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제일 주목해야 할 것은 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Pro Duo는 15.6”에 3840×2160픽셀의 OLED터치스크린을 사용했고 Pantone인증을 거쳐 100% DCI-P3색역을 커버한다. 이와 같이 조합된 것은 아래쪽에 14” 초고화질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Duo 14는 14” 1920×1080픽셀의 터치패널과 같은 해상도를 가진 12.6”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ASUS는 한가지 새로운 힌지 디자인을 사용하여 노트북 뚜껑을 열 때 보조 디스플레이(ScreenPad Plus)가 Duo Pro 15에서 경사 9.5도, Duo 14에서 경사 7도기울어져 더 좋은 시각을 제공하여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Windows시스템이 ScreenPad Plus의 두 번째 디스플레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두 번째 모니터로 자기가 하고 싶은 다른 일도 동시에 할 수 있다. 화면상에서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였다. 예를 들면 숫자 키패드를 기동하거나 커다란 터치패드로 만들거나 그 위에 이벤트 펜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된다.

ScreenPad Plus 화면 밝기는 그 전 세대 제품보다 400nit높아서 더욱 잘 볼 수 있어 눈부심과 반사효과를 줄였다.

ASUS는 접이식 받침대도 제공하여 노트북 하단에 직접 연결하고 기기본체를 위로 기울여 ScreenPad에 부착한 펜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ASUS ZenBook Pro Duo 15 OLED는 4월부터 북미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Duo 14는 이미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가격은 1000달러이다.

Duo 15와14외에도 ASUS에서는 ZenBook 13 OLED、ZenBook 14와 ZenBook Flip 15도 발표했다. ASUS측은 Flip 15는 이미 출시됐고 가격은 1150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에서 제일 컴팩트한 15.6” 뒤집을 수 있는 노트북중의 하나”라고 했다.

ZenBook 14는 AMD프로세서를 탑재한 슬림형 노트북이고 Ryzen 7 5800H프로세서를 적용했고  Nvidia MX450그래픽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ZenBook 13 OLED는 13.3”FHD OLED디스플레이와 AMD Ryzen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SUS에서는 아직 이 제품에 대한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2월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CES 2021] Better Normal for All | Samsung

2025년 Mini-LED TV 시장이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

LCD가 더욱 진화한 제품이 출현한다. BLU에 QD film과 mini-LED가 첨가되어 휘도와 HDR, 색재현성을 대폭 향상시킨 LCD이다. 기존의 최상위 LCD는 local dimming zone이 300~500 정도인 FALD(full array local dimming) BLU를 사용하였다.

Mini-LED를 사용하여 local dimming zone이 3,000 이상으로 많아지면, FALD BLU LCD TV 보다 명암비가 대폭 개선되고 halo effect는 줄어든다. OLED와 대등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local dimming zone이 화소 수만큼 있어야 하지만, LED 사이즈 축소 한계에 의해 올해 판매될 Mini-LED TV는 local dimming zone이 1,000~3,000 제품이 될 것이다.

최상의 LCD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mini-LED BLU를 AM 구동할 수 있는 TFT 기판이 필요하다. Mini-LED BLU를 사용하는 LCD TV의 경쟁 포인터는 local dimming zone과 LED수를 최소화하면서도 화질을 OLED와 유사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OLED와 대등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local dimming zone이 십만 분할 이상이 되어야 하며, 구동을 위한 수십만개의 LED와 TFT 기판이 필요하여, 패널(모듈 포함) 제조 비용이 OLED와 유사해진다.

Mini-LED BLU의 backplane을 FR4나 BT를 사용하고 local dimming zone을 3,000 분할 정도로 하면 mini-LED  TV 제조 비용을 OLED의 1/2 정도로 조절할 수 있어, LCD TV의 화질은 극대화하면서도 가격을 낮출 수 있다. 가성비 최고의 TV가 만들어 진다.

Local dimming zone이 10,000 분할 이하인 65인치 TV용 mini-LED BLU의 제조 비용은 250~1,100달러 수준으로 분석되어, TV 가격은 사이즈나 local dimming 분할 수준에 따라1,500~6,000 달러 범위가 될 예정이다. 2021년 mini-LED TV 시장은 250만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와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이후 mini-LED TV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Mini-LED TV 개발은 TCL이 주도하여 왔지만,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할 것이다.

삼성 전자의 Galaxy Z Fold 2 이미지 유출, 내부 외부 디스플레이 더 커진다.

<’Galaxy Z Fold2’의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Source: twitter.com/ishanagarwal24>

7월 21일 IT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가인 이샨 아가왈은 자신의 트위터에 ‘Galaxy Z Fold2’의 렌더링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Galaxy Z Fold2는 다음 달 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약 두 달 정도 뒤인 9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Galaxy Z Fold2의 내부에는 전작인 Galaxy Fold의 7.3인치 화면보다 더 큰 7.7인치 폴더블 OLED가 탑재되었으며, 해당 폴더블 OLED의 커버윈도우 소재는 UTG가 채택되었다. 외부에도 OLED가 탑재되었으며, 크기도 6.23인치로 전작보다 1.63인치 더 커졌다.

후면에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되고,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오른쪽 화면 가운데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이미지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기대를 모았던 터치 펜은 이번 모델에 적용되지 않는다. 출고가는 전작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해진 2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Phone 12의 모델별 터치 방식과 차이는?

Apple의 2020년 신규 iPhone인 iPhone 12에는 모두 OLED 패널이 사용되며 4모델로 구성된다. 크기는 각각 5.4인치와 6.1인치, 6.7인치 3가지 크기이며, 6.1인치는 2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최근 Apple의 발주가 나와 삼성 디스플레이와 엘지 디스플레이가 양산 준비에 착수하였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모든 사이즈의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엘지 디스플레이는 6.1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할 계획이며, 크기별로 터치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5.4인치와 6.7인치 모델에는 터치 전극이 박막봉지(TFE, thin film encapsulation) 위에 형성되는 on-cell 방식이 적용된다. 각 패널업체별로 Y-OCTA(YOUM on-cell touch AMOLED)나 ToE(touch on encapsulation), FMLOC(flexible multi-layer on-cell touch)라고 불리고 있으며, add-on 터치와 다르게 별도의 베이스 필름 없이 봉지층 상부에 바로 터치 전극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on-cell 터치는 add-on 터치보다 공정 난이도가 높지만, OLED 패널 두께를 얇게 제작하는 것이 유리하고 공정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6.1인치에는 add-on 방식이 적용된다. 베이스 필름위에 터치 전극이 형성되고, 필름 하단부에 점착체로 봉지층에 점착된다. On-cell 터치보다 공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Flexible OLED 터치 종류, Source: AMOLED Manufacturing Process Report>

최근 BOE가 Apple에 5.4인치와 6.1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으나, 5.4인치가 on-cell 터치 방식이며 아직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iPhone 12용으로 공급은 힘들 전망이다. BOE는 6.1인치 OLED 패널을 개발 중이며 아직까지 콜은 받지 못한 상태이다.

<iPhone 12의 터치 방식과 패널 공급 업체>

iPhone 12의 OLED 패널 공급업체는?

<iPhone 12 Pro Max 이미지, Source: EveryApplePro>

Apple의 2020년 신규 아이폰인 아이폰 12는 4모델로 구성되고, 4모델 모두 OLED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2의 일반 라인업은 5.4인치인 아이폰 12와 6.1인치인 아이폰 12 맥스이며, 프로 라인업은 6.1인치 아이폰 프로와 6.7인치 아이폰 프로 맥스다.

최근 BOE가 5.4인치와 6.1인치 일반형 모델의 OLED를 공급할 것이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6.1인치와 6.7인치 프로형 모델의 OLED를 공급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중국 OLED 패널 제조업체인 BOE가 Apple에 OLED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국내외 발광재료 업체와 소재 업체 등 OLED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UBI Research에서 파악한 바로는 BOE가 5.4인치와 6.1인치 OLED를 개발 중이나, 아직 확실하게 Apple로부터 콜을 받은 바는 없다. 현 상황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5.4인치와 6.1인치, 6.7인치 OLED 모두를 공급할 계획이며 엘지 디스플레이와 BOE가 6.1인치 OLED를 개발 중인 상태다.

BOE가 아직 확실하게 콜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 12의 양산까지 남은 시간은 많이 남았기 때문에 BOE가 Apple에게 콜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이폰 12의 양산도 1개월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통 OLED 패널 테스트부터 세트의 양산까지는 4~5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관련 정보는 UBI Research에서 최근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OLED 시장 변화 보고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Sharp 최초의 OLED TV 출시, OLED TV 경쟁 구도 바뀐다.

Sharp가 5월 23일 Sharp 최초의 OLED TV인 CQ1 시리즈를 출시한다. 라인업은 55인치인 55CQ1과 65인치인 65CQ1 두 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28만엔과 42만엔이다.

Sharp의 OLED TV 시장 진출은 Sharp의 LCD TV인 AQUOS의 수익성 저하로 인한 돌파구 찾기로풀이된다. 일본 내에서 선호도Sharp가 일본에서의 TV 시장 점유율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그보다 낮은 순위이기 때문이다. 기존 LCD TV의 전통 강자인 Sharp가 OLED TV 진영에 합류하며 OLED TV 시장은 기존의 LG전자와 Sony, Panasonic의 3강 구도에서 4강 구도로 재편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Sharp의 OLED TV 출시는 대면적 OLED 패널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LG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5월에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OLED 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LG 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 출하량은 360만대이다.

2020년 Sharp는 미국의 Vizio와 중국 Xiaomi에 이어 새롭게 OLED TV 시장에 진출하는 3번째 회사가 된다. 또한 OLED TV 진영은 2016년 6개 업체, 2017년 13개 업체, 2018년 15개 업체에 이어 2020년에는 18개 업체로 증가한다.

LCD TV에 집중해 온 Sharp의 이번 OLED TV 시장 진출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1분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6인치 제품이 압도적 비율 차지

GSMARENA.com 기준으로 2020년 1분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중 6인치대 제품이 전체 29개 모델 중 27개로 전체의 9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7인치대 제품과 8인치대 제품이 똑같이 1개 모델씩 출시된 반면, 6인치 미만의 제품은 단 한 모델도 출시되지 않았다. 8인치 제품은 Huawei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Mate Xs’다.

이어서,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살펴보면 홈버튼이 제거된 스마트폰이 2019년에 이어 계속 주류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홀 디자인이 17개, 노치와 풀스크린 디자인이 똑같이 6개씩 출시되었다. 특히, 홀 디자인의 OLED 스마트폰은 삼성 전자 뿐만 아니라, Xiaomi, Vivo, Oppo에서도 출시하는 등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선택받은 디자인으로 꼽혔다.

디스플레이 크기별 화소수인 ppi로 살펴보면 400~500ppi의 제품이 11개로 38%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400ppi 이하의 제품이 10개로 34%, 500ppi 이상의 제품이 8개로 28%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가장 높은 ppi의 스마트폰은 삼성 전자가 출시한 ‘Galaxy S20’이었다.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의 비율을 의미하는 D.A(display area)로 살펴보면 80%대의 제품이 24개로 가장 많은 83%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90% 이상의 제품은 5개가 출시되었다. D.A가 가장 높은 스마트폰은 Oppo의 ‘Find X2’였다.

마지막으로, 나라별로는 중국이 17개 모델, 한국이 12개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그 외 국가에서는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애플의 마지막 LCD폰, iPhone SE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개화시킨 LCD 스마트 폰의 마지막 제품 iPhone SE가 출시되었다.

애플의 2019년 모델인 iPhone 11에는 3 모델이 있었으며, 기본 모델인 iPhone 11은 6.06인치 LCD를 사용하였고, 고급 사양인 iPhone 11 Pro와 Pro Max는 각각 5.85인치와 6.46인치 flexible OLED를 사용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85인치와 6.46인치 flexible OLED를 모두 공급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4사분기부터 6.46인치 flexible OLED만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이 4모델의 iPhone을 출시한다. 우선 이번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iPhone SE2와 9월부터 판매를 하는 iPhone 12 3종류가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iPhone 12 Pro는 2 모델이 있기 때문에 OLED를 사용하는 iPhone은 4종류가 올 하반기에 나오게 된다.

현재 애플이 판매하고 있는 LCD폰은 iPhone 11과 새로이 출시된 SE2 2가지이다. 올해 애플이 출시하는 iPhone 모델 중에서 LCD는 SE2만 사용되는 것이며, SE2가 애플의 마지막 LCD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9년에 이미 향후 iPhone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OLED로 대체할 것임을 언급한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LCD폰은 이번에 나온 SE2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다.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대부분이 6인치 이상이지만, 이번에 출시된 iPhone SE2는 IPS LCD를 사용하고 있는 4.7인치 소형 모델이다.

애플이 소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이유는 500달러 전후의 중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제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베이에서는 549.99달러이지만, 아마존에서는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예상되는 애플의 iPhone 전략은 2트랙이다. 우선 출하량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 폭이 넓은 500달러 제품으로 출하량을 맞추는 것이다. 그리고 영업 이익 창출은 flexible OLED를 사용하는 고가의 iPhone 12 시리즈로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나올 iPhone 12의 기본 모델인 5.42인치의 판매량에 따라 2021년 이후에는 LCD 폰의 출하량이 점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삼성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패널 공장 투자 현황은?

지난 2020년 1월 삼성 디스플레이는 인도 노이다에 5억 달러(한화 약 6천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디스플레이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공문을 인도 규제 당국에 제출하였다.

인구 약 14억명, 스마트폰 사용자가 약 5억명에 달하는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해 이미 삼성 디스플레이와 삼성 SDI는 2019년 7월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삼성 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세트 업체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고 있으며, 현지에서 모든 부품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1월 추가 투자를 진행하였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인도 투자는 중국 천진에 위치한 설비의 일부를 이설하는 것이며, 이 설비는Galaxy A 시리즈용 rigid OLED 모듈 설비다.

중국에 위치한 삼성 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설비는 각각 천진과 동관에 있으며, 월 Capa.는 천진이 약 17M, 동관이 약 13M이다. 이 중 천진에서 2.5M 규모의 설비를 이설한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인도에서 총 월 10M 규모의 Capa.를 확보하여 인도향 rigid OLED는 인도 내에서 자체 생산으로 모두 충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코로나 사태 때문에 투자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Huawei의 OLED TV 출시와 엘지 전자, Sony의 48인치 OLED TV 출시로 OLED TV 영향력 더욱 더커진다

Huawei가 자사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하고 엘지 전자와 Sony가 새로운 라인업인 48인치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OLED TV 진영과 라인업이 더욱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먼저, Huawei는 자사 최초의 OLED TV인 X65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엘지 디스플레이의 65인치 대면적 OLED 패널이 탑재된 X65는 24메가 픽셀 카메라가 장착되어 사용자의 얼굴과 동작, 자세를 인식하는 ‘제스쳐 추적’ 기능으로 TV를 제어하고 14개의 언더 스크린 스피커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사운드를 보정한다. X65는 4월 8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의 OLED TV 진영은 Skyworth와 Konka, Changhong, Xiaomi에 이어 Huawei까지 5개 진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Huawei의 OLED TV 출시는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에 큰 영향력이 끼칠 수 있다.

<Hauwei의 OLED TV ‘X65’, Source: news.mydrivers.com>

한편,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엘지 전자와 Sony는 48인치 OLED TV를 새롭게 출시하여 라인업을 더 다양하게 만들 예정이다. 현재 OLED TV는 55인치와 65인치, 77인치 라인업만 있어 LCD TV 대비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지 전자와 Sony는 이번 48인치 OLED TV 출시를 통해 소형 TV 선호도가 높은 일본이나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ony의 48인치 OLED TV ‘KJ-48A9S’, Source: Sony.jp>

엘지 전자와 Sony의 48인치 OLED TV는 각각 5월과 7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Huawei가 새롭게 OLED TV 진영에 합류하고 엘지 전자와 Sony가 최초로 48인치 OLED TV를 출시하는 등, 2020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또 한번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OPPO, 업계 최고의 화면을 가진 5G 플레그쉽 모델 Find X2 시리즈 출시

OPPO는 2020 년 3 월 6 일 업계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카메라 경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5G용 스마트폰 Find X2 시리즈를 발표했다.

5G 시대에 네트워크가 개선되면서 사용자는 이제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콘텐츠 품질에 대한 요구 사항도 높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Find X2 시리즈는 120Hz QHD + AMOLED 화면, 만능 울트라 비전 카메라 시스템, 업계에서 가장 빠른 65W SuperVOOC 2.0 플래시 충전 기술 및 Snapdragon 865를 갖추고 있다. X2 Pro는 또한 ‘all-pixel omnidirectional focus’와 최대 12 비트 사진 캡처를 지원하는 최초의 휴대폰이다.

Find X2와 Find X2 Pro는 모두 10 억 가지 이상의 컬러 표시 기능이 있는 OPPO 맞춤형 120Hz 6.7 인치 QHD + 울트라 비전 스크린을 갖추고있어, 해상도와 컬러, 재생률, 밝기에 있어 뛰어난 제품이다. 3168×1440의 해상도, 513ppi, 매우 낮은 화면 반사율 및 최대 1200nit의 최대 화면 밝기로 모든 환경에서 선명하고 편안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Find X2 시리즈는 전면과 후면에 매끄러운 이중 커브 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Find X2 시리즈의 전면은 코닝 고릴라의 6 세대 유리 패널로 구성되어 있다. 고급 COP 패키징 기술과 67.8 ° 곡면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효과가 있어 휴대 전화가 둥글고 터치감이 부드럽다.

갤럭시S20 시리즈 한국 첫날 개통량 7만여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한국내 첫날 개통량이 작년 갤럭시S10의 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28일 한국의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7일부터 시작된 갤럭시S20 시리즈의 개통량은 약 7만800대로 추산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3월 출시된 갤럭시S10의 첫날 개통량 14만대 수준과 비교하면 50% 정도 적은 값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0 울트라가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만큼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S20 시리즈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갤럭시S20 개통량이 줄어든 이유로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 등으로 갤럭시S20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 Huawei의 신형 스마트폰 P40 Pro용 flexible OLED 공급 업체로 선정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패널 생산에서는 독점 시장을 가진 OLED 최고 기업이지만, 2019년 상반기까지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 시장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다음으로 flexible OLED 라인을 건설하고 패널 판매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2019년에는 BOE에 밀려 Huawei의 P30 Pro 모델에 flexible OLED를 공급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에는 Mate30 Pro에 패널 공급을 성공하였으며, Apple에 iPhone용 flexible OLED 공급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는 Huawei의 최고급 스마트폰인 P40 Pro용 flexible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공급하게 되었다. Huawei의 P40 Pro 출하 목표는 1,200만대이며, LG디스플레이가 50%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Huawei의 스마트폰 출시 일정과 물량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Huawei는 중국 내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10% 이상의 출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Compal이 13인치 foldable PC FlexBook 개발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ODM 메이커인 Compal이 키보드가 장착될 수 있는 프로토타입 foldable hybrid tablet을 개발했다. Lenovo의 ThinkPad X1 Fold와 비슷한 Compal의 FlexBook은 13.1인 tablet 모양으로서 하단에 2개의 스피커가 있으며, 2개의 USB-C 단자, 옆면에는 볼륨 버튼이 있다.

Tablet는 foldable OLED와 ‘zero gap lay flat hinge’가 장착되어 있어 반으로 접을 수 있다. 반으로 접으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를 부착하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tylus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 1사분기 iPhone 출하량 대폭 감소 우려

이번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iPhone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 정도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Foxconn의 iPhone 공장은 중국 장저우와 선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두곳에서 iPhone의 90%가 제조되고 있다.
Foxconn의 장저우 인력은 16만명 정도이지만 춘체 연휴후 복귀한 인력은 10% 정도에 불과하며, 선전 공장은 아직 생산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Foxonn은 3월에는 전체 가동율을 80%까지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어, 당분간은 iPhone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Foxconn은 공장 가동율을 올리기 위해 3월7일전에 복귀하면 1인당 3000위안(약 400달러)을 지급한다.

Sharp의 OLED TV 진영 합류, OLED TV 시장 확대 불 붙는다.

세계 최초로 LCD TV를 선보였던 Sharp가 오는 8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엘지 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를 이용해 OLED TV를 양산한다.

외신에 따르면, Sharp는 올 상반기에 엘지 디스플레이로부터 4K 해상도의 55인치와 65인치 대면적 OLED를 납품 받기로 결정하였으며 가격은 30만엔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LCD 사업에 주력해왔던 Sharp로서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고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비중이 75%를 돌파하였으며 올해 도쿄올림픽에 따른 프리미엄 TV 호재, 엘지 전자의 일본 공략 본격화 등이 Sharp의 OLED 시장 진출을 이끌었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이로써 올해 미국의 Vizio, 중국의 Sharp에 이어 OLED TV 출시를 선언한 제조사는 3개로 늘어났다. OLED TV 시장 확대에 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JOLED의 ink-jet printing OLED, AGC의 사이니지 패널로 채택

JOLED는 AGC가 개발한 평면 사이니지인 ‘infoverreTM Paper-like Screen Series’에 ink-jet printing OLED가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AGC의 ‘infoverreTM Paper-like Screen Series’는 ultra thin glass를 사용하여 전체 패널 두께가 9 mm 이하로 양면 표시가 가능한 제품이다. JOLED에 따르면 이 사이니지는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광고용이나 수납식 패널 등으로 개발이 진행되며 2020년 11월부터 제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JOLED는 2019년 11월에 노미 사업장을 완성시켰다. 노미 사업장의 기판 사이즈는 5.5세대(1,300 x 1,500)이며 양산 capa.는 2만장이다. JOLED는 이 사업장에서 중형 크기의 OLED를 양산하여 모니터 시장과 자동차 시장 등 중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OLED TV 진영, 블랙프라이데이 맞이하여 65인치 TV 시장에서 승부보나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날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이하여, 엘지전자와 Sony가 65인치 OLED TV의 가격을 전월보다 하락시키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을 더욱 더 부추겼다. 반면, 55인치와 77인치 OLED TV 가격은 Sony의 XBR77A9G를 제외하곤 동일한 수준이다.

Bestbuy 기준으로 엘지전자의 2019년형 65인치 OLED TV인 OLED65C9의 11월 가격은 US$ 2,100로써, 10월 가격인 US$ 2,400보다 12.5% 하락하였다. 또한, Sony의 XBR65A8G의 11월 가격은 US$ 2,000로써, 10월 가격인 US$ 2,300보다 13% 하락하였다. 두 모델의 출고가는 모두 US$ 3,500로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 TV인 QN65Q90의 11월 가격은 US$ 2,200이며, 이는 10월 가격인 US$ 2,600보다 15.4% 하락한 수치다. QN65Q90의 출고가도 US$ 3,500이다.

<엘지전자의 OLED65C9와 Sony의 XBR65A8G, 삼성전자의 QN65Q90 가격 동향, Source: UBI Research DB, Bestbuy.com>

현재 대형화되고 있는 TV 시장에서 65인치 TV는 55인치 TV와 함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55인치 OLED TV가 10월부터 이미 프리미엄 TV 기준인 US$ 1,500 가격을 형성했기 때문에, 엘지전자와 Sony는 QLED TV와의 경쟁을 위해 또 다른 주류인 65인치 OLED TV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부터 엘지전자의 OLED65C9와 Sony의 XBR65A8G는 삼성전자의 QN65Q90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해 왔으며, 블랙프라이데이에도 QN65Q90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며 가격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LED TV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엘지전자와 Sony의 할인 공세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입지를 더욱 더 확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otorola, clamshell 타입의 폴더블 OLED 스마트폰 공개

Motorola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발표회에서 clamshell 타입의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인 ’Moto RAZR 2019’를 공개한다. Motorola RAZR는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이 아닌 가로 방향을 축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SDC 2019에서 공개한 새로운 폴더블폰 형태와 같다.

<Moto RAZR 2019, Source: gsmarena.com>

Moto RAZR 2019에는 6.2인치 크기의 OLED가 탑재되며 공급 업체는 BOE이다. OLED는 노치 타입이며, 종횡비는 22:9, 해상도는 2142 x 876이다. 또한, 외부에는 2.7인치 크기, 600 x 800 해상도의 보조 LCD가 탑재되어 알림이나 시간 등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Moto RAZR 2019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사양은 4GB/6GB RAM과 128GB의 저장용량, 2730mAh, 운영 체제는 Android이다.

Moto RAZR 2019의 가격은 USD 1,500$로 예상되며, 오는 12월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디스플레이, 대만에서 OLED 노트북 시장 확대 시동

삼성 디스플레이는 지난 11월 7일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HP, Dell, Lenovo, Asus 등 글로벌 IT 업체와 Compal, Quanta, Wistron 등 주요 ODM 업체 등 총 25개 고객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OLED 포럼 2019 타이베이(Samsung OLED Forum 2019 Taipe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포럼, Source: news.samsungdisplay.com>

이 자리에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IT 업체를 대상으로 정체된 IT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OLED 노트북을 제시하고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노트북의 새로운 시대 (New Era of Laptop with OLED)’를 주제로 OLED만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유연성, 무한대의 명암비, DCI-P3 100%의 광색역과 색정확도, 뛰어난  야외시인성 등 프리미엄 노트북에 필수적인 화질 특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문 일체형 디스플레이(Fingerprint Display), 사운드 일체형 디스플레이(Sound Display) 등 OLED만의 강력한 디스플레이 센서 융합 기술 로드맵도 선보였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미 올해 상반기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OLED를 개발하고 HP, Dell, Lenovo, Asus 등과 협력해 총 13종의 노트북을 출시한 바 있으며, 내년 중 13.3인치 FHD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미드엔드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IMID 2019에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시한 15.6인치 멀티스크린 OLED 노트북>

삼성전자의 ‘Galaxy Fold’, 60℃/90%RH의 환경 조건에서 1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 입증

지난 10월 폴더블 기기와 소재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플렉시고(FlexiGo, 대표 이기용)에서는 환경 조건까지 제어가 가능한 검사 장비인 ‘Foldy-200’을 이용하여 Galaxy Fold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하였다(https://olednet.com/samsung-electronics-galaxy-fold).

당시 평가에서 Galaxy Fold는 약 26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을 입증하였으나, 가혹 환경에서 진행된 실험은 아니었다.

플렉시고에서는 Foldy-200으로 60℃/90%RH의 가혹 환경에서 다시 한번 Galaxy Fold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하였다. 2초 당 한번의 사이클로 기기가 접었다 펴지며, 1만번의 사이클마다 휘도 변화와 접힘 자국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비젼 검사에서 Galaxy Fold는 10만번을 접는 동안 표면의 주름이나 박리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55℃의 환경에서 Galaxy Fold는 배터리 충전이 중단되었으며, 60℃의 환경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종료 메시지가 나타나기도 했다.

<60℃/90%RH 환경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표면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휘도 변화 시험에서도 Galaxy Fold는 10만번의 사이클 동안 휘도 변화를 겪지 않았다. Galaxy Fold의 초기 평균 휘도는 313.1 ± 1.58 Cd/m2였으며, 10만번의 접힘 시험후의 평균 휘도는 313.1 ± 1.58 Cd/m2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0℃/90%RH의 환경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휘도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이번 실험을 통해 Galaxy Fold가 가혹 환경 조건에서도 1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플렉시고에서는 다음 실험으로 -20℃ 조건에서 접힘 내구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가로로 접히는 새로운 OLED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현지 시간으로 29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2019)에서 가로 방향으로 접히는 새로운 OLED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전작인 ‘Galaxy Fold’가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과 달리 새로운 폴더블 폰은 가로 방향을 축으로 안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폴더블 카테고리의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 폰의 명칭이나 출시 시기, 가격대 등 자세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Foldable & Flexible OLED 2019’ 보고서에서는 해당 폴더블 폰의 커버 윈도우는 UTG(ultra thin glass) 소재이며, 크기는 6.7인치, 발매 시기는 2020년 상반기로 예측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내년 초 스마트폰 전시회인 MWC 2020 등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DC 2019에서 발표 된 새로운 OLED 스마트폰, Source: news.samsung.com>

JOLED와 Denso가 공동 개발한 solution process OLED, Toyota 컨셉카인 ‘LQ’에 탑재

전문가용 solution process OLED를 생산하고 있는 JOLED와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Denso가 공동 개발한 자동차용 solution process OLED가 Toyota의 컨셉카인 ‘LQ’에 탑재된다.

<JOLED와 Denso가 공동 개발한 solution process OLED, Source: j-oled.com>

2019년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Tokyo Motor Show 2019에서 Toyota는 AI 에이전트와 자율 주행 시스템이 결합된 ‘LQ”를 전시한다.

LQ의 계기판(meter)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로써,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여 형태의 자유도를 높였다. JOLED는 OLED만의 높은 성능과 유연한 디자인이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인테리어 디자인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Toyota의 컨셉카인 ‘LQ’의 조종석, Source: j-oled.com>

한편, JOLED는 2018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8TH FINETECH JAPAN에서 자동차용 12.3인치 HD OLED와 12.2인치 FHD flexible OLED 등 다양한 중형 크기의 solution process OLED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의 ‘Galaxy Fold’, 2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 입증

사용자가 보통 하루에 폴더블 기기를 200번 접는다고 가정한다면, 폴더블 기기는 3년 기준으로 약 22만회를 견딜 수 있는 접힘 내구성이 필요하다.

폴더블 기기 표면의 접힘 자국 뿐만 아니라 휘도 변화 등, 불량이 발생하거나 기능이 저하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관련 소재업체와 패널 업체, 세트 업체에서는 신뢰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삼성전자는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인 ‘Galaxy Fold’를 정식 출시하였다. Galaxy Fold는 지난 4월에 품질 논란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다수의 폴더블 기기 관련 업체들은 Galaxy Fold가 2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을 갖추었는지 궁금증을 표했다.

폴더블 기기와 소재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플렉시고(FlexiGo, 대표 이기용)에서는 환경 조건까지 제어가 가능한 검사 장비인 Foldy-200을 이용하여 Galaxy Fold의 접힘 내구성을 평가하였다. 플렉시고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 2초 당 한번의 사이클로 기기가 접었다 펴지며, 2만번의 사이클마다 휘도 변화와 접힘 자국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Galaxy Fold는 약 26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을 입증하였다. 먼저 스크린 표면의 접힘 흔적을 관찰하였을 때, 20만번이 넘어가도 표면에는 주름이나 박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20만번 이상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표면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휘도 변화 시험에서도 Galaxy Fold는 20만번의 사이클 동안 휘도 변화를 겪지 않았고, 26만번째의 사이클에서 화면 꺼짐이 발생하였다. 플렉시고에 따르면, 스크린 자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드라이빙 시스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면 꺼짐만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20만번 이상의 접힘 시험에서 Galaxy Fold의 휘도 상태 변화, Source: 플렉시고>

이번 실험을 통해 Galaxy Fold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 20만번 이상의 접힘 내구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다만, 온도나 습도 변화 환경에서의 실험은 아니며 플렉시고에서는 추후 환경 조건을 변화하여 접힘 내구성 실험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Galaxy Fold가 환경 조건 변화에서도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미엄 TV 시장 가격 경쟁 심화, 3분기에는 OLED TV 가격이 QLED TV 가격보다 낮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와 QLED TV의 가격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2019년에 출시된 65인치 프리미엄 TV 제품 중, 삼성전자의 4K TV인 QN65Q90과 8K TV인 QN65Q900, 엘지전자의 4K TV인 OLED65C9과 Sony의 4K TV인 XBR65A8G를 Bestbuy 판매 가격 기준으로 월별 가격 동향을 분석하였다.

4K TV 제품의 출시 가격은 모두 US$ 3,500으로 동일하였으며, 8K QLED TV의 출시 가격은 US$ 5,000이었다.

분석 결과 엘지전자와 Sony의 OLED TV는 출시가격 대비 28.6% 하락하였으며, 삼성전자의 QN65Q90 가격은 20%, 8K TV인 QN65Q900는 30% 하락하였다.

눈에 띄는 것은 4K QLED TV와 4K OLED TV 가격들이 비슷한 양상으로 하락하였다는 것과 8K QLED TV 가격이 출시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여 4K OLED TV의 출시 가격과 동일하게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2분기까지 4K OLED TV 가격이 4K QLED TV 가격보다 높았으나, 3분기 들어 4K QLED TV의 가격이 4K OLED TV의 가격보다 높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4K QLED TV 출시 초기 다양한 라인업(QN65Q90, QN65Q80, QN65Q70, QN65Q60 등)을 갖추고 이후 공격적인 가격 하락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3분기 들어서는 프리미엄 TV 지위에 맞게 가격을 유지시키거나 상승시키고 8K QLED TV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엘지전자와 Sony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QLED TV 가격 하락에 맞춰 OLED TV 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보이며, 3분기 들어서는 가격 마케팅의 일환으로 OLED TV 가격을 더욱더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엘지 디스플레이는 2019년 중순부터 광저우에 8세대 대면적 OLED 생산 라인을 일부 가동 중으로써, 향후 대면적 OLED 생산량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프리미엄 TV 시장 내에서 OLED TV 시장 확대가 더 두드러지고 QLED TV와의 가격 경쟁도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8K TV 화질 싸움

엘지전자가 IFA2019에서 비교 전시한 8K LCD TV 화질 분쟁에 대응해서 삼성전자가 OLED TV의 버닝 문제점을 들고 나왔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자사의 NanoCell 8K LCD TV와 타사의 8K LCD TV 비교 전시에서 같은 화면을 정밀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확대하여 NanoCell TV의 CM(contrast modulation)은 90% 재현이 가능하지만 타사의 8K LCD TV는 12%에 불과하다고 강조하였다. 타사는 어떤 업체인지에 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았지만, 최근 엘지전자가 IFA 이후에 삼성전자의 QLED TV를 분해하여 QD 시트를 사용하는 QD-LCD로서는 좋은 화질을 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점을 미루어 볼 때 타사의 제품은 삼성전자의 QLED TV로 추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응해 삼성전자는 이번에 8K OLED TV는 이미지 스티킹 때문에 화면이 사라진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언론에 공개하였다.

화질에 대해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혼란을 야기시키는 분쟁이 발생한 것이다. 양사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의 8K QLED TV와 OLED TV는 모두 TV로서는 자격이 미달인 제품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IFA에서 본 2제품은 모두 현존하는 TV들 중에서는 가장 화질이 훌륭한 제품들이었다. OLED TV는 명암비가 매우 우수하여 2차원 평면 화면에서도 3차원 TV처럼 원근감이 잘 표시되는 제품이었으며, QLED TV는 HDR이 매우 우수하여 밝은 화면에서부터 어두운 화면까지 모두 섬세하게 표현이 되고 있었다. 또한 양사 제품은 8K 해상도로서 최고의 정밀도를 가진 TV임이 틀림없다.

한국 언론들은 삼성과 엘지의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표출하고 있지만, 오히려 양사의 TV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애플의 갤럭시에 대해 해상도가 낮다고 비판했을 때 삼성전자는 OLED의 해상도를 QHD급까지 올리며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OLED TV의 버닝을 지적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지만, OLED TV는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을 확대했다. 물론 버닝 현상은 대부분이 해소되었다.

따라서 이번 싸움을 계기로 삼성전자 역시 8K QLED TV의 화질을 세계 최고의 LCD TV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가 네거티브 싸움을 일으키는 것은 나름대로 고충이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면, 삼성전자는 QLED TV 시장이 그 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위기감을 표출한 것이며, LG전자 역시 8K QLED TV가 가격을 내리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면 OLED TV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QLED TV 시장 확대를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창과 방패가 교대로 바뀌는 전략 싸움에서 양사의 TV 싸움은 오히려 한국의 TV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IFA2019] 해마다 진화하는 소니의 OLED TV

LG전자와 함께 OLE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소니는 OLED TV를 처음 전시한 이후 CES와 IFA에서 새로운 기능이 내재된 OLED TV를 전시하고 있다.

IFA2019의 Media Day에 먼저 오픈된 소니 부스에 전시된 OLED TV는 우퍼가 보이지 않았다. 화면에서 음향이 나오는 surface acoustic 기술을 사용하는 소니는 CES2019에서는 OLED 패널 뒷면에 actuator가 4개를 사용하고 우퍼 스피커를 뒷면 받침대로 사용한 모델을 전시하였다. 하지만 IFA2019에서는 우퍼가 사라졌다.

전시 관계자에 의하면 비밀은 패널 뒤에 actuator를 2개씩 3줄, 총 6개를 배치하여 저음에서부터 고음까지 모두 화면에서 음향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Mater Series AG9의 65인치와 77인치 OLED TV 화면에는 미어캣들이 등장하였으며, 소리를 내는 미어켓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화면에서 나오고 있다.

Dell, OLED 게이밍 노트북 ‘Alienware M15’ 출시

지난 2019년 1월에 열린 CES 2019에서 Dell은 OLED 패널을 ‘XPS 15’와 ‘Dell G7 15’, ‘Alienware M15’에 옵션으로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Alienware M15’가 처음으로 OLED 패널을 탑재하여 올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Alienware M15에 적용된 OLED의 크기는 15.6인치에 해상도는 4K, 주사율은 60Hz이다.

 

<Dell의 OLED 게이밍 노트북인 ‘Alienware M15’, Source: Dell.com>

이 노트북에 적용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IMID 2019에서 노트북용 15.6인치 4K OLED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OLED의 성능은 휘도가 400nits였으며 색재현율이 DCI-P3 기준 100%였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월 노트북용 OLED를 개발하여 프리미엄 IT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으며, 2월부터 15.6인치 4K OLED를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Dell이 언급한 2종의 또다른 노트북에 OLED가 탑재되면서 노트북 시장에도 OLED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 2019년형 77인치 OLED TV 초기가격 2018년형 대비 2,000불 인하

LG전자가 2019년형 OLED TV 라인업과 가격, 출시 일자를 공개하였으며, 77인치 모델인 OLED77C9과 OLED77W9의 초기 가격을 각각 6,999불과 12,999불로 확정하였다.

이는 2018년형 77인치 OLED TV 모델 대비 2,000불 인하한 가격으로써, LG전자가 최근 TV 시장에서 불고있는 대형 TV 구입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공개한 2019년형 OLED TV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LG전자는 조만간 88인치 OLED TV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OLED 패널 공급 업체인 LG Display는 UBI Research가 주최한 ‘2019 OLED Korea Conference’에서 premium TV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88인치 크기의 초대형 OLED TV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Premium TV 시장에서 OLED TV가 더 낮아진 초기 가격과 향후 출시될 88인치 모델로 더욱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SUS. 최초의 solution process OLED 상용화 모니터인 ‘PQ22UC’ 판매 시작

ASUS가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가 적용된 모니터인 ‘PQ22UC’를 호주와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Asus의 ‘PQ22UC’, Source: asus.com>

2018년에 열린 CES 2018에서 공개된 ‘PQ22UC’는 최초로 상용화 된 solution process OLED 모니터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PQ22UC’의 크기는 21.6인치이며 해상도는 4K(204ppi), 휘도는 140 nit/330 nit(일반/최대), 응답시간은 0.1 ms, 명암비는 1,000,000:1이다.

또한, 접이식 스탠드와 접이식 보호케이스가 제공되며 1 kg 미만의 무게로 인해 쉽게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외부에서 사진 작업이나 영상 촬영 등 전문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국과 호주의 셀렉트 샵(select shop)에서의 가격은 세금포함 각각 £4,699와 €5,160 수준이다. 모바일 기기와 TV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는 OLED가 모니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갤럭시 F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얼마일까?

올해부터 시판될 예정인 폴더블 폰 갤럭시 F의 출고가가 얼마가 될지는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거리이다. 갤럭시F가 사용하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현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갤럭시F는 OLED 사이즈가 7.29인치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디지털컨버전스 제품이다. 초기 시판가는 2,000달러 전후가 될 것이며, 올해 예상 판매량은 100만대 정도이다.

OLED 업계의 관심은 갤럭시F의 폴더블 OLED 패널(모듈 포함) 가격이 얼마나 될지이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재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갤럭시S10 5.8인치에 비해 2.04배 비싼 것으로 분석되었다. 디스플레이 면적이 늘어난 만큼 줄어든 수율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갤럭시F와 갤럭시S10, 아이폰XS의 플렉시블 OLED 재료비 분석 결과 아이폰XS의 모듈비용이 95.2%로서 가장 높으며 갤럭시S10이 92.2%, 갤럭시F가 89.3%로 나타났다.

LG Display “OLED TV, TV 내 매출 비중 20% 이상으로 확대”

LG Display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8년 연간 매출 24조 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 Display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패널 판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OLED TV 및 초대형과 고해상도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 OLED는 안정적인 수율 및 생산성 확보, 고객 확대를 통해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증대하고 출시 5년여 만에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했으며, TV 내 OLED 매출 비중도 20%이상으로 확대됐다.

LG Display의 2018년 4분기 매출은 6조 9,478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6%, 모바일용 패널이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2%, 모니터용 패널이 1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IT 및 중소형 신제품 출하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793억원을 기록했다.

LG Display는 앞으로 OLED로의 사업재편을 가속화한다는 입장이다. 서동희 CFO는 “불과 5년 전 제로였던 OLED 매출 비중이 올해 30%, 2021년에는 50%에 이르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OLED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 Display는 경쟁사의 대면적 QD-OLED 질문에 전반적인 OLED 산업 전반을 향상시키고 생태계를 강화하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 답변하였으며, 향후 8K와 70 inch 이상 대형 OLED 양산 질문에는 CES 2019에서 전시하였던 것처럼 이미 8K 기술력은 확보되어 있으며 대형 OLED 양산은 기존의 LCD 생산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LG Display의 pOLED 수요 전망 질문에는 전체 flexible OLED 스마트폰 중 14% 이상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언급하였으며, 2019년 대면적 OLED와 pOLED capa. 질문에 대면적 OLED capa.는 파주에 월 70K, 중국 광저우에 올해 3Q에 60K 추가 투입으로 월 130K 체제가 완성되고 Poled capa.는 국내 45K에 2020년에 추가적으로 30K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9년 시설투자(capex)는 8조원, 2020년에는 이보다 절반인 4조원 정도가 예상된다며 비율은 대면적 OLED가 60%, pOLED가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pOLED는 현재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양산에 집중 되어있는 상태로 자동차용 pOLED는 연말 정도에 좋은 소식이 기대 된다고 밝혔으며 대면적 OLED는 올해 380만대 이상 양산이 목표라고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Samsung Display,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출사표

Samsung Display가 세계 최초로 UHD 해상도의 노트북용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 프리미엄 IT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Samsung Display는 23일 15.6형 크기의 UHD(3840 x 2160) OLED를 개발했으며,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 기술을 바탕으로 게이밍, 그래픽 디자인, 동영상 감상 등에 특화된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한다.

<Source: Samsung Display>

Samsung Display가 개발한 OLED 패널은 명암비, 색정확도, HDR, 광색역, 야외시인성 등 프리미엄 노트북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의 밝기는 최저 0.0005니트(nit)에서 최고 600니트(nit)로 120만대 1의 명암비를 갖췄다. LCD와 비교해 블랙은 200배 어둡게, 화이트는 2배 이상 밝게 표현할 수 있다. 이는 고화질의 동영상 및 이미지 감상에 필수적인 HDR을 극대화한다.

또한 OLED가 보유한 3400만개의 색상 (LCD 대비 2배이상 많음)을 바탕으로 동영상 재생의 최적 색 기준인‘DCI-P3’를 100% 충족해 실제에 가장 근접한 색상을 구현한다. 특히 안구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LCD 대비 현격하게 줄여서 이용시간이 긴 노트북 사용자들의 시력보호에도 기여한다.

노트북 컴퓨터는 PC와 달리 이용환경이 수시로 바뀌어 주변 밝기 변화가 빈번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5.6형 OLED 패널은 LCD대비 1.7배 높은 컬러볼륨으로 야외에서도 화질 저하를 줄여 시인성을 대폭 높였다. 또 LCD 대비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과 저소비 전력의 강점은 노트북 휴대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ource: Samsung Display>

윤재남 Samsung Display 마케팅팀장은 “Samsung Display의 15.6형 OLED는 압도적인 HDR과 뛰어난 색 재현력, 높은 야외 시인성 등 휴대용 IT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기존 노트북 시장이 본체 기능에 집중했다면 향후 소비자들은 OLED 노트북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시각 경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amsung Display의 15.6형 OLED는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가 인정한 True Black을 실현했다. VESA는 최근 신규표준인 ‘DisplayHDR TrueBlack’을 발표하면서 이는 기존 HDR 표준대비 100배 깊은 블랙레벨을 표현하는 것으로 삼성이 이 표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DisplayHDR TrueBlack’은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에 근접하게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구현해 한단계 높은 HDR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55 inch와 65 inch 프리미엄 OLED TV 가격 프리미엄 LCD TV에 근접

최근 Sony의 65 inch OLED TV인 XBR65A1E가 Best Buy 기준으로 Samsung Electronics의 QN65Q7보다 불과 US$ 300 비싼 것으로 조사되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OLED TV와 LCD TV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월 16일 기준 Best Buy에서 LG Electronics의 OLED TV 중 기본 모델인 C8 시리즈와 Sony의 A1E 시리즈, Samsung Electronics의 Q7F 시리즈의 크기별 가격을 비교하였다.

 <55 inch 프리미엄 TV 가격 비교>

LG Electronics의 OLED55C8의 가격은 2018년 3월 대비 47% 하락한 US$ 1,700이며 이는 Samsung Electronics의 QN55Q7보다 불과 US$ 200이 비싼 가격이다.

<65 inch 프리미엄 TV 가격 비교>

최근 OLED TV 세트 업체들이 가장 많이 출시하고 있는 65 inch TV 시장에서 LG Electronics의 OLED65C8의 가격은 2018년 3월 대비 30% 하락한 US$ 2,700이며 Sony는 40% 하락한 US$ 2,500으로써, Samsung Electronics의 QN65Q7보다 각각 US$ 500, US% 300이 비싼 가격으로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LCD TV 가격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이유는 LG Display의 대면적 OLED 생산 수율 안정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LG Display는 현재 광저우에 8세대 O대면적 OLED 생산 라인을 건설 중이며 파주 10.5세대 신공장도 대면적 OLED 투자로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대면적 OLED 생산량이 더욱 더 증가하여 프리미엄 TV 시장 내에서 OLED TV 시장 확대가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CES2019, TV의 최대 화두는 엘지전자 OLED TV R

매년 1월초에 개최되는 CES는 그 해의 가전 제품 동향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올해도 빠짐없이 전세계 TV 메이커들이 행사장에 온 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OLED TV가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자 LCD TV 업계는 CES에 8K LCD TV를 대거 동원하여 OLED TV의 시장 확대를 저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관람객들의 시선과 감탄은 모두 OLED TV R에 몰려 버렸다.

2020년 동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8K 방송을 대비하여 8K TV 시장은 작년부터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LCD TV 업체는 8K를 키워드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사이즈의 8K LCD TV를 전시했다. 하지만 LCD TV는 Sharp가 이미 꾸준히 전시를 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TV 제품으로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엘지전자가 전시한 OLED TV R이 있기 때문이다. 스피커를 내장한 본체에서 OLED TV가 솟구쳐오르다 다시 내려 간다. 태양이 솟았다 일몰에 지는 느낌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OLED TV R을 보기 위해, 촬영하기 위해 몰려 들었다.

 <엘지전자, OLED TV R>

작년에는 micro LED TV가 크게 부각된 덕에 올해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TCL과 Hisense가 micro LED TV를 전시했다.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의 micro LED TV 기술 격차는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제조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조립 기술 기반의 micro LED TV 시장은 LED 산업과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인 중국이 곧 장악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패널 구조와 제조 공정이 매우 복잡한 OLED TV 제조 기술은 엘지디스플레이가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는 5년 이상 차이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지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OLED TV R은 다시 한번 한국의 OLED 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반면 엘지전자를 제외한 TV 업체들의 OLED TV 전시는 시들했다. 이들 업체들에는 아직 8K OLED 패널과 롤러블 OLED 패널을 엘지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Sony 조차도 특별함이 없이 이제Rk지 잘 알려진 OLED TV만을 전시하고 있다.

그 덕분에 이번 CES의 TV 전시는 엘지전자만이 눈에 띄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OLED TV와 경쟁이 가능한 제품은 TCL이 출시한 mini LED를 사용한 LCD TV로 판단된다. 명암비가 OLED TV와 유사하게 1,000,000:1로 표시되어 있다. 블랙이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서 OLED TV와 유사한 느낌의 생동감 있는 색상과 명암비를 나타내었다. 단, 검은 바탕 화면에 표시되는 밝은 화면의 주위에는 홀로효과가 발견되었다. 주위가 밝게 번져 보이는 현상이다. 비전문가들 눈에는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OLED TV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된다.

<TCL, mini LED를 사용한 8K QLED TV>

폰은 접고, 화면은 펴고, 갤럭시F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의 인폴딩 폴더블 갤럭시F가 공개되었다. 폴더블 OLED의 이름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갤럭시F의 주요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점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하드웨어면에서 7.3인치 폰이 접으면 4.6인치로 변한다. 소형 태블릿PC와 그립감이 좋은 스마트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휴대성과 정보 확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536 x 2152이며 420ppi이며 4.2:3 비율의 제품이다. 외부 창은 840×1960이며 21:9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 접었을 때 반경이 1.5mm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플렉시블 OLED 제조 기술과 소재들로서는 만들 수 없다. 접고 폈을 때 필름들이 손상을 입어 화면에 줄이가는 불량 현상이 발생한다.

 

<출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삼성디스플레이는 접고 폈을 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폴더블 OLED를 구성하는 각종 필름류의 두께와 물성 최적화 과정을 5년간 거쳤다. 기존 펄렉스블 OLED 보다 두께를 대폭 낮추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폴더블 OLED는 12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보면 펄더블 폰을 열면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보던 화면이 내부 화면에서 같이 커지는 기능이 있으며,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점이다.
가격은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이 이제까지 판매하던 스마트폰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두대를 한 대 가격에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편리 휴대성까지 고려한 부가가치까지 고려하면 매우 적절한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시파이의 의미

심천에 Gen5.5 7.5K 라인을 보유한 로욜은 디스플레이 기업 보다는 HMD(head mount display)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사분기에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생산에 들어간 로욜은 7.8인치 태블릿 PC를 타킷으로 패널을 개발해 왔다.

로욜은 OLED 분야에서 2가지 특이점이 있다. 폴더블 OLED 세계 최초 양산과 더불어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oxide TFT 사용이다

모바일 기기들은 대부분 고해상도를 지향하고 있지만 로욜의 7.8인치 flexible OLED 패널은 1440×1920 FHD 보다 조금 높은 해상도로서 300ppi 정도 되는 제품이다. 폴딩 방향은 아웃폴딩이다. 비율은 4:3이다. 본격적인 판매와 생산은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28G는 1,588달러이며 256G는 1759달러이다.

촐처: 로욜 홈페이지

중국 패널 업체들은 아직 패널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기술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화웨이용 폴더블 패널을 준비하고 있는 BOE와 GVO, Tianma도 아웃폴딩 패널을 주로 개발하고 있다.

폴더블 폰은 커버윈도가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웃폴딩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가 외부 환경에 따라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수년전에 곡률반경이 5mm인 QHD 해상도 아웃폴딩 폴더블 OLED를 개발하였지만 화면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폴딩 폴더블 OLED를 12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로욜은 oxide TFT로서 제품을 생산한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TFT 신뢰도는 확보하지 못한상황이다. 수율이 아직 매우 낮기 때문에 판매가 시작되어도 연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한정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EL 2018] OLED TV 성능 개선을 위한 LG Display의 향후 도전 과제는?

10월 15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ICEL 2018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연구소장은 OLED TV의 성능 향상과 가격 하락을 위한 도전 과제를 발표하였다.

윤 연구소장은 “2016년 OLED TV 미래 시장 전망과 비교하여 2018년 OLED TV 미래 시장 전망은 더욱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며 “2013년 LG Electronics 단 하나뿐이었던 OLED TV set 업체는 2016년 10개, 2018년 15개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다수의 TV set 업체가 OLED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OLED TV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고 밝히며 도전 과제로 휘도와 색재현율 개선, 8K 해상도 개발, 수명 향상 등의 성능 개선과 가격 하락을 강조하였다.

윤 연구소장은 8K OLED TV를 개발하기 위해 재료 개발과 함께 driver IC와 컨트롤러 등의 부품 개발도 중요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휘도와 색재현율, 수명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RGB 발광재료 개선을 TADF나 인광 청색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임을 언급하였으며 out-coupling 향상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LCD TV 가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solution process OLED를 언급하며 잉크젯 장비와 공정, soluble 재료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잉크젯 장비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시간 단축도 필요하지만, soluble 재료의 성능과 신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2020년까지 휘도 향상과 함께 8K OLED TV와 rollable OLED TV를 중점적으로 개발 할 것이며, 2022년 이후에는 300 nit 이상의 휘도와 BT.2020을 만족하는 색재현율, 3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가진 OLED TV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Samsung Display, Audi에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용 7 inch OLED 공급

Samsung Display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Audi가 최근 선보인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e-Tron에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Tron은 Audi가 처음으로 양산·판매하는 순수 전기차로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virtual exterior mirrors)’ 옵션을 제공해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Audi의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 대신에 작은 사이드 뷰 카메라를 장착했다. 운전자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량 내 A필러(전면유리 옆 기둥)와 도어 사이에 설치돼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udi e-Tron에 적용 된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 Source: news.samsungdisplay.com>

Samsung Display가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 좌우에 각각 한 대씩 장착돼 카메라와 함께 기존의 사이드 미러 기능을 대신하며, 터치 센서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조작하듯이 터치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Audi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일반적인 사이드미러와 비교해, 사각지대 없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흐린 날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원활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고 고속도로 주행, 회전, 주차 등 각각의 운전상황에 적합한 ‘뷰 모드’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차량 외부로 툭 튀어나온 사이드 미러를 없앰으로써 공기저항 및 풍절음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차체 폭을 5.9인치 가량 줄인, 슬림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적용된 Samsung Display의 OLED는 소비전력이 적고,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특성으로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시각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색재현력과 완벽한 블랙 컬러 표현력, 빠른 응답속도로 저온의 환경에서도 화면이 끌리는 현상 없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백지호 Samsung Display 전무는 “Samsung Display의 OLED가 Audi의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탑재된 것은 OLED가 차량용 첨단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입증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고화질, 디자인 가용성, 저소비전력 등 OLED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활용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TV존 OLED TV와 Micro LED?

2분기 실적 갱신을 하며 OLED TV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LG전자에 비해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군 분투하고 있다. 마케팅을 앞세워 QD-LCD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응해 오다 점차 그 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IFA, CES등 가전 전시회에서 QLED TV 개발 발표, 프라이빗 부스 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개발이 더딘 와중 삼성전자의 Micro LED 상용화의 공식 발표로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의 구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8 CES와 2018 IFA에서 대중에 공개한 삼성전자의 Micro LED (Mini LED) TV “The Wall”은 상당 수준 발전한 Micro LED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만의 관련 업체 들의 주가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8 IFA에서 LG전자도 173인치의 Micro LED TV를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넓은 시야각, 완벽한 블랙의 표현, 빠른 응답 속도 등이 OLED TV의 장점으로 언급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점유해 가고 있다. 산업에서는 아직까지는 Micro 수준이라고 할 수 없는 픽셀을 더 줄이고 가격을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하락, 전사에서 오는 신뢰성을 극복하는 등의 한계점 들을 극복한다면 150인치 정도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Micro LED는 OLED 와 같이 RGB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이며, 작은 부피와 높은 명암비, 사이즈를 줄임으로서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화소수를 넣을 수 있어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또한, 초소형 픽셀사이즈로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구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정용 TV로 생산하기에 Micro LED 는 제조 비용의 문제와 발열등 극복해야될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본격적인 상용화 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각종 전시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된 제품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산업의 기대도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시에 OLED TV 또한, CSO(Crystal Sound OLED) 등 다양한 각도로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프리미엄 TV 시장이 기대된다.

 

(사진: 삼성전자, The wall, 2018 IFA, 출처: 유비리서치)

 

Apple, Apple Watch Series 4에 배터리 지속 시간 늘리는 LTPO TFT 적용

Apple이 현지시간으로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플 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이전보다 더 큰 화면에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Apple Watch Series 4를 발표했다.

<Apple Watch Series 4, Source: apple.com>

Apple은 이번 발표에서 Apple watch Series 4에 LTPO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고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LTPO는 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의 약자로써, 전하 이동도가 우수한 poly-Si과 저전력 구동이 용이한 IGZO의 장점만을 활용한 TFT의 일종이다. LTPO TFT는 누설전류가 적고 on/off 특성이 좋기 때문에 소비 전력이 낮고 배터리의 지속 시간은 늘어난다.

<Apple의 LTPO TFT 특허>

또한, Apple은 Apple Watch 4의 본체 규격을 40mm와 44mm로 키우고 bezel을 좁혀 이전 모델들에 비해 display area를 35%와 32%로 늘렸으며, 화면 해상도도 44mm 모델은 368×448 픽셀, 40mm 모델은 324×394 픽셀로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Apple Watch4의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제작한 plastic OLED이며 최대 밝기는 1,000 nit이다.

Apple Watch Series 4의 출시 가격은 GPS 모델이 399달러부터이며 셀룰러 모델이 499달러부터다. 예약 주문은 9월 14일부터 진행되고 제품 출시는 21일부터다.

IFA 2018 TV 전시 동향

2018 8 30일부터 9 5일까지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2018이 개최되었다. IFA2018에서 전시된 TVOLED TV를 비롯하여 LCD TV micro LED TV, laser TV 4종류가 있었으며, 전시 참가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TCL, 하이센스, 창홍, 필립스, 베스텔, 메츠, 그룬딕, 레베 등이 있었다.

유비리서치는 IFA2018에 전시된 전세계 주요 TV 업체들의 전시 제품을 조사하여 OLED TV를 중심으로 전시 동향 분석 보고서를 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IFA2018에서 TV 전시 주요 특징은 75인치 LCD TV 부상과 8K TV, micro LEDTV 세가지로 요약되었다.

첫째 LCD TV75인치가 중점적으로 부각된 이유는 65인치 LCD TV 가격 하락으로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75인치 이상의 LCD TV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75인치가 65인치에 비해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음을 홍보하였다.

두번째 특징은 8K TV이다. 이전 전시회까지는 샤프만이 8K LCD TV를 전시하여 왔으나 IFA2018에서 삼성전자가 8K LCD TV (QLED TV)를 처음으로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을 끌었다. 88인치 8K OLED TV도 처음으로 LG전자 전시장에서 공개되었다. 완벽한 블랙과 OLED만의 생동감 있는 화면에 8K 고해상도가 겹쳐 가장 현실감이 있는 TV로 인정받았다. 8K LCD TV는 삼성전자와 샤프 이외에도 베스텔에서도 전시되었다.

<삼성전자 8K QLED TV>

<LG전자 88인치 8K OLED TV>

<베스텔 75인치 8K LCD TV>

 

세번째는 올해의 화두로 떠오른 micro LED TV. CES2018에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공개한 micro LED TV 100인치 이상 크기의 초대형 TV와 퍼블릭 시장을 만들수 있는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다, 이 시장에 LG전자도 가세하기 위해 IFA2018 173인치 4K micro LED TV를 출품하였다.

 

소니 모바일에도 OLED 탑재

OLED TV로 프미리엄 TV 사업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소니가 모바일에도 OLED를 탑재했다. 기존의 Xperia 시리즈와 유사한 살짝 굴곡있는 유리 뒷면과 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뒷커버의 디자인을 두고 소니는 삼성과 애플등과 비교했을 때 손에 잡기 쉽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iPhone의 M자형 디자인과 유사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것과 비교, 소니는 뒤쪽 하단에 작은 홈을 만들었다. 이 홈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나 디자인 차별성의 의미로 해석해 본다.

경쟁사의 OLED 채택 스마트폰 출시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스크린 사이즈를 최대한으로 키우고, 가장 경쟁력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인 색감, 색재현율 등에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 19메가 픽셀 센서 카메라에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AI 기능을 더했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물리적 버튼도 동기화 했다. Xperia XZ3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는 점점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한손으로 동작하기 불편함에 대해 “한손으로 동작가능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끝 부분에 두번 탭을 통해 바로가기 메뉴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Xperia XZ3은 2018년 9월 말부터 한국을 제외하고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OLED TV에 이어 소니의 감성을 담은 스마트폰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는 신규제품에 대한 희소식이고, 디스플레이 산업에 또한 그동안 모바일 사업에서 부진을 겪어온 소니가 OLED 채용으로 TV사업에서와 같은 부활을 할 수 있을지 지켜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IFA2019] 소니 4K OLED TV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AF9 공개

소니가 IFA2019에서 공개한 AF9 시리즈 OLED TV는 차세대 고화질 프로세스 X1 Ultimate로서 약 2배의 리얼타임 화상처리 능력을 실현하여 현실 세계에 가까운 깊은 검정색과 밝은 흰색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음향 처리부분에서는 acoustic surface audio+ 기술로서 본체 후면 좌우의 actuator에 더하여 가운데에도 actuator를 설치하였다. 여기에 배면 스탠드에 서브 우퍼를 좌우 설치하여 3.2 채널 98W의 임장감을 표현하는 고화질 사운드를 완성하였다.

9월부터 유럽에 판매 예정이며 65인치 가격은 3,999 유로, 55인치는 2,999유로이다.

일본에서 OLED TV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엘지전자와 소니, 파나소닉, 토시바 4개사이다. 이들 회사들에서 OLED TV 가격이 가장 높은 회사는 소니이지만 판매량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니의 일본애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OLED TV 사업을 확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8K OLED TV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IFA2018] 엘지전자 88인치 OLED TV 최초 공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의 엘지전자 TV 부스는 역시 OLED가 TV의 주력을 차지하였다. CES2018에는 전시되지 않았던 88인치 8K OLED TV가 공개상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88인치 8K OLED TV는 OLED의 화려한 색상과 완벽한 블랙에 초고해상도가 더해져서 입체감이 한층 살아난 최상의 TV임을 보여주고 있다. 엘지전자 관계자에 의하면 프리미엄 TV 해상도가 4K를 넘어 이미 8K 시장으로 진입을 시작했기 때문에 OLED TV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이외 75인치와 64인치 8K OLED 패널을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이들 제품들이 모두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발중인 8K OLED 패널은 모두 bottom emission 구조이다.

 

엘지전자는 CES2018에서 화질 프로세스 알파9으로 좋아진 OLED TV의 화질 소개에 중점을 두고많은 장소를 할애하였으나 88인치 8K OLED에 장소를 양보하고 간결하게 전시 공간을 꾸몄다.

OLED TV 성능 소개를 “Crisp and Smooth Motion”과 “Clean, Sharp, and Vibrant Images” 두 가지로 압축하였다. 이들 성능들은 화질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소니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OLED TV 성능 소개를 “Crisp and Smooth Motion”과 “Clean, Sharp, and Vibrant Images” 두 가지로 압축하였다. 이들 성능들은 화질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소니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8K OLED TV, 하반기에 볼 수 있을까?

 

프리미엄 TV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ony의 OLED TV 시장 진입과 LG전자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점유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LCD진영에서는 8K 고해상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프는 이미 지난해부터 8K LCD TV를 세계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삼성전자도 올 초 CES에서 8K TV를 전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 8K QLED(QD-LC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OLED 진영에서는 LG Display가 CES에서 88inch 8K OLED TV를 전시했지만 8K OLED TV의 하반기 출시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OLED TV는 bottom emission 방식으로 빛이 TFT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pixel에서 TFT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빛이 나오는 방식이다. 따라서 동일 크기의 TV에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pixel size는 작아지지만 TFT의 크기가 작아지는 부분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빛이 나가는 영역이 더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동일 사이즈에서 고해상도 구현을 위해서는 개구율을 최대한 넓히거나 발광재료의 성능을 개선해야 된다.

개구율을 넓히는 방법으로는 top emission 구조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Top emission구조는 빛이 TFT 방향이 아닌 encapsulation 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에 bottom emission 대비 더 넓은 개구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불투명한 metal sheet를 사용하는 encapsulation이 투명한 소재로 바뀌어야 되는 점과 color filter가 encapsulation 위쪽으로 형성되어야 하며 공정이 바뀌는 문제가 있다.

발광재료 쪽에서는 TADF blue나 새로운 blue 재료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LG Display에서 공개한 88inch 8K OLED TV는 bottom emission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약 100 ppi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55inch 4K의 ppi인 80ppi 보다 20% 높은 수치이다. 단순 전체 display size 대비 pixel size를 비교해보면 55 inch 4K의 pixel이 88inch 8k의 pixel보다 약 40% 넓은 것으로 계산된다.

즉 55inch 4K와 동일 수준의 휘도와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TFT 설계를 최적화하고 발광재료 성능을 향상시켜 pixel 크기가 40% 감소한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에 출시 본격화가 예상되는 8K LCD TV에 맞서 8K OLED TV가 출시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full screen 구현을 위한 변화, 어디까지?

2017년 Apple이 더 넓은 full screen을 구현하기 위해 노치형태의 OLED를 적용한 iPhoneX를 출시한 이후, Huawei와 Vivo, Oppo 등 다수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공개된 노치형태의 OLED 스마트폰은 총 36종으로 전체 OLED 스마트폰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업체가 노치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데에는 제한된 스마트폰 크기에서 최대한 큰 화면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노치형태는 카메라와 전면 스피커로 인해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인 DA(display area)를 확장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어, 스마트폰 업체는 카메라를 팝업 형태로 구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Vivo는 DA가 91.2%인 스마트폰 NEX를 공개하였다. Vivo는 카메라는 팝업 형태로 기기에 내장하고, 디스플레이 자체가 스피커와 지문 인식 센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써 베젤을 최소화하여 full screen을 구현하였다.

Oppo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Find X를 공개했다. Oppo 또한 full screen을 구현하기 위해 Vivo와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를 팝업형태로 적용하였으며, 3D 얼굴인식센서를 갖췄다. Oppo의 Find X의 DA는 93.8%로 Vivo대비 약 2.7%가 커졌다. 이는 2017년 가장 큰 DA를 가졌던 스마트폰인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S8+ 대비 약 10%, iPhone X 대비 11% 가량 넓어진 것이다.

<Vivo NEX와 Oppo Find X, 출처: netmag.pk, GSMArena>

노치형태가 출시 된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2분기까지의 형태별 평균 DA를 분석해보면, 기존 스마트폰(노치형태 제외) 대비 노치형태의 DA는 약 9%, 카메라 팝업형태의 DA는 17% 가량 더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카메라를 팝업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90%이상의 DA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처럼 스마트폰 업체들은 full screen 구현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어떠한 방식을 통해 베젤을 최소화하고 보다 넓은 DA를 가진 스마트폰을 출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Vivo, display area가 90% 넘는 OLED 스마트폰 출시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Vivo는 전면 대부분이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는 풀스크린 OLED 스마트폰인 ‘NEX’를 플래그쉽 라인으로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NEX는 지난 2월에 열린 MWC 2018에서 Vivo가 선보였던 ‘APEX’의 양산모델로써, Vivo는 카메라를 스마트폰 상단에 숨기고 지문인식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내장시키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인 D.A(display area)를 91.2%까지 구현했다.

카메라는 application과 연동되어 사진을 촬영 할 경우에만 팝업 형태로 제공되며, 스피커는 OLED 디스플레이에 내장 되어 디스플레이가 음향을 전달한다.

<Vivo의 새로운 flagship 모델인 ‘NEX’, Source: netmag.pk>

한편, D.A가 90%가 넘는 OLED 스마트폰은 NEX가 최초다. 홈버튼을 없앤 최초의 풀스크린 OLED 스마트폰인 Galaxy S8의 D.A는 83.6%이며, 기존의 최고 D.A를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인 Vivo X20 Plus UD의 D.A는 85.8%다.

한편 GSMARENA에 따르면, NEX의 하이엔드 모델인 NEX S에는 6.59 inch FHD OLED에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8GB 램, 128/256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보급형 모델인 NEX A에는 동일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 6GB 램, 128GB 스토리지가 탑재됐다.

가상현실 주도하는 OLED 초고해상도 경쟁 시작됐다.

최근 VR 기기 set 업체들과 OLED panel 업체들이 mobile 기기보다 뛰어난 해상도의 OLED가 적용 된 VR 기기와 VR 기기용으로 제작 된 초고해상도 OLED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CES 2018에서 공개 된 VIVE PRO가 최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공식 런칭되었다. VIVE PRO는 전작인 HTC VIVE의 448ppi 보다 78% 향상 된 615ppi 해상도의 OLED가 탑재되었다.

<HTC VIVE Pro, Source: vive.com>

뿐만 아니라 최근 OLED panel 업체들도 VR 기기용 초고해상도 OLED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지난 SID 2018에서 LG Display는 Google과 공동 개발한 1443ppi VR기기용 OLED를 공개했다. 기존의 OLED는 538ppi 수준이었으나 LG Display는 WRGB + CF 방식을 적용하여 UHD(3840 x 4800) 해상도를 구현했다.

<SID 2018에서 공개 된 LG Display의 1443ppi OLED>

Samsung Display도 SID 2018에서 1,200 ppi 해상도의 2.43 inch OLED panel 2개로 제작된 VR 기기를 전시하였다. RGB OLED가 적용 된 이 VR기기는 전년도 858ppi 보다 해상도가 더욱 더 향상 된 OLED가 적용되었다.

Sony도 지난 5월 4,032ppi의 VR 기기용 micro OLED인 ‘ECX339A’의 상용화를 발표하였다. 크기는 0.5 inch로 240fps까지의 프레임 속도 지원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기는 2018년 11월이다.

VR 기기는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으면 디스플레이의 픽셀 무늬들이 격자 형태로 보이는 ‘모기장(Side door effect)’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현실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panel 업체에서는 고해상도 OLED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Sony나 Facebook(Oculus VR) 같은 set 업체에서도 고해상도 OLED를 VR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Set 업체 뿐만 아니라 OLED panel 업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보다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고해상도의 OLED와 VR기기를 다수 선보이고 있어 향후 더욱 더 높은 해상도의 VR용 기기가 상용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샤오미, 2년만에 OLED 다시 채용

샤오미가 2016년 출시한 Redmi Pro와 Mi Note2 이후 2년만에 다시 OLED를 채용하였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샤오미는 창립 8주년을 기념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Mi8, Mi8 Explorer Edition, Mi8 SE과 스마트 워치인 Mi band3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Mi8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여 full-screen을 구현했다. Mi8에 적용된 OLED의 크기는 6.21 inch이며, 해상도는 2248×1080(402ppi)이다.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display area는 83.8% 수준이다.

iPhoneX와 비교해보면 노치 디자인과 OLED 적용, 수직형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점이 동일하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0.4 inch 커졌으며, display area는 약 0.9%가량 넓어졌다. 그리고 iPhoneX와는 달리 하단에 베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iPhoneX와 Mi8 비교, 사진출처: GSMARENA>

2016년 출시한 Redmi Pro와 비교해보면 디스플레이는 약 21%, DA는 약 16%가량 커졌으며, Mi Note2 대비 디스플레이는 약 9%, DA는 약 13%가량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display size와 display area 비교, 사진출처: GSMARENA>

Mi8 Explorer Edition의 디스플레이는 Mi8과 동일한 스펙을 갖는다. 그러나 뒷면이 투명하게 만들어져 있어 스마트폰의 부품소재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vivoX21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전면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하다.

샤오미의 Mi8 SE에는 1080×2244(423ppi) 해상도를 가지는 5.88 inch의 OLED가 적용되었으며, Mi band2 후속 모델인 Mi band3에는 0.78 inch OLED가 탑재되었다.

Mi8과 Mi8 SE는 6월 5일, 8일 출시되어 각각 2,699위안(약 45만원), 1,799위안(약 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Mi8 explorer의 출시일은 미정이나 3,699위안(약 62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Samsung Electronics, full screen rigid OLED 채용 확대

Samsung Electronics가 보급형인 Galaxy A8(2018) series에 이어 full screen rigid OLED가 적용 된 보급형 smartphone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춤했던 rigid OLED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월 초 Samsung Electronics는 홈버튼을 없애고 full screen rigid OLED를 채용한 2018년 향 ‘Galaxy A6(2018)’과 ‘Galaxy A6+(2018)’을 공개했다. Galaxy A6(2018)은 5.6 inch에 HD+(1480 x 720) 해상도의 rigid OLED가 적용 되었으며, Galaxy A6+(2018)은 6.0 inch에 FHD+(2220 x 1080) 해상도의 rigid OLED가 적용 되었다.

<Samsung Galaxy A6(2018), Source: GSM-specs.com>

또한 지난 16일, Samsung Electronics의 또 다른 보급형 smartphone인 ‘Galaxy J6(2018)’의 공식 렌더링 사진이 독일 매체인 WinFuture를 통해 유출됐다.

<Samsung Galaxy J6(2018), Source: WinFuture>

Galaxy J6(2018)에는 5.6 inch에 FHD+(2220 x 1080) 해상도의 rigid OLED가 적용 될 예정이다. Galaxy A6 series와 Galaxy J6 모두 5월 말에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martphone용 rigid OLED 시장은 full screen LCD의 등장과 저가형 smartphone에서 LCD가 주로 채용됨에 따라, 수요가 감소되고 rigid OLED 양산라인의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rigid OLED 출하량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8% 하락한 2.9억개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이 시작 된 full screen rigid OLED가 VIVO X20과 Galaxy A8에 채용되기 시작하였으며, Galaxy A6 series와 Galaxy J6 등 다수의 smartphone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rigid OLED 양산라인의 가동률도 하반기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rigid OLED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G OLED TV, 컨슈머리포트 선정 올해 최고의 TV 3년 연속 선정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발표한 2018 최고의 TV에서 LG Electronics의 65인치 OLED TV인 ‘OLED65C8PUA’가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으로 선정 됐다고 발표했다.

<LG Electronics의 OLED65C8PUA, Source: lg.com>

컨슈머리포트는 OLED65C8이 가격과 성능에서 훌륭한 균형을 이뤘다고 밝히며, 우수한 고화질과 UHD 성능, 무한대의 시야각 등 화질 부분의 우수성과 함께 인공지능 플랫폼인 ThinQ AI 플랫폼도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LG Electronics의 OLED TV 시리즈는 2016년 최고 제품으로 선정 된 이후 3년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 된 OLED TV에는 LG Electronics가 독자 개발한 화질칩인 ‘알파9’을 장착하여 노이즈를 기존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더욱 정교한 색좌표로 정확한 색을 구현 하는 등, 화질이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됐다.

한편, LG Electronics의 OLED TV는 premium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LG Electronics는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HE 사업부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4.12조원과 영업이익 5,7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특히 OLED TV와 UHD TV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성장을 주도하여 영업이익률은 14.0%를 달성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TV 사업을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 언급하며, 전체 TV 매출 중 OLED TV의 매출 비중이 10% 후반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평균 D.A 80% 돌파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을 분석 한 결과,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크기와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를 나타내는 D.A(display area)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에 OLED 스마트폰은 5개의 주요 업체에서 총 13종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Samsung Electronics가 5종으로 가장 많은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으며, Vivo가 3종, Oppo가 2종, Elephone이 2종, Huawei가 1종의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출시 된 13종의 OLED 스마트폰 중 홈버튼이 제거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12종 출시 되었으며, 그 중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스마트폰은 4종이 출시 되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제한 된 스마트폰 크기에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 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적용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2018년 1분기에 다수 출시 되었다.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 된 만큼 디스플레이의 평균 사이즈와 D.A도 크게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사이즈는 6.01인치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또한, D.A(display area)는 81.6%로 나타나며 2016년 71.6%, 2017년 74.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연도별 디스플레이 크기와 D.A 변화>

한편, 2018년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ppi는 422.9ppi로 나타나 2016년 대비 5.9% 증가하였지만, 2017년 평균 ppi인 422.2ppi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2017년부터 QHD급 이상의 고해상도 OLED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상향 평준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 스마트폰, 2018년 트렌드로 자리 잡나

Apple이 iPhone X에 노치(Notch) 디자인 타입의 OLED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이후,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거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치 타입의 OLED 스마트폰이 2018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초로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한 Apple은 2018년 3개의 iPhone 모델에 모두 노치 타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Mac Rumors에 따르면, Apple은 2018년 하반기 5.8 inch OLED가 적용 된 iPhone X 후속 모델과 6.5 inch OLED iPhone X Plus(가칭), 6.1 inch LCD iPhone 9(가칭)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iPhone series, Source: appleinsider.com>

뿐만 아니라 Oppo R15, Vivo X21, Huawei P20 Pro 등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 스마트폰의 출시 발표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Xiaomi Mi 7과 LG G7에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가 적용 될 거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Huawei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 행사를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Huawei P20와 Huawei P20 Pro를 공개했다. Huawei P20과 P20 Pro 모두 노치 디자인이며 P20에는 5.8 inch LCD가, P20 Pro에는 6.1 inch OLED가 적용되고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노치 기능을 비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져 노치 디자인을 숨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uawei P20 Pro, Source: bgr.com>

한편, Xiaomi Mi 7에도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가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봉황망코리아에 따르면, XDA 개발자가 유출 된 펌웨어 파일을 분석한 결과 Xiaomi 운영 체제인 ‘MIJU 9’ 설정 워딩에 노치 관련 문구가 언급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노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각종 루머를 종합해보면, Xiaomi Mi 7 에는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 탑재와 함께 AOD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G7도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가 적용 될 것으로 예상 된다. xda-developers의 렌더링 이미지와 유튜브 채널인 Science and Knowledge에서 제작한 컨셉 렌더링 영상에 따르면, LG G7에는 19대9 화면비와 1440 x 3120 해상도를 지원하는 6 inch OLED가 탑재되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4월 말 국내에서 공식 발표되고 5월 중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 G7의 렌더링 이미지, Source: xda-developers.com>

노치 디자인은 제한 된 스마트폰 크기에서 최대한 큰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 된 full screen display의 일종이다. 노치 디자인 타입의 OLED 스마트폰이 2018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