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OLED 시장…LG디스플레이, 미래 연구개발 인재 늘린다…外

[이데일리=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들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한 연구 인재를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LG그룹은 지난해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이후 필요한 부문에서만 사람을 뽑고 있는데, 이번 수시 채용에서 사실상 전 부문에 걸쳐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하반기 연구개발(R&D)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분야별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신입사원 모집에선 R&D부터 영업, 마케팅, 인사, 생산지원, 정보보안 등 사실상 LG디스플레이의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뽑는다. 특히 R&D 부문에서는 OLED 패널·회로·기구 설계와 OLED·액정표시장치(LCD) 재료 개발 등 분야에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경력사원 모집 분야에선 모바일 사업부와 IT사업부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사업부에서는 플라스틱 OLED(POLED) 사업 추진 과제 발굴과 실행 전략을 수립할 인재를 뽑는다. IT사업부에서는 설비 투자 검사에 5년 이상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모은다. LG그룹은 지난해부터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주요 계열사들이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사람을 뽑는 ‘수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신입·경력 모집으로 대부분 사업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김양혁 기자] 애플이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가격 인상에도 지난 2007년 아이폰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신형 가격을 동결했다. 한 달쯤 앞서 삼성전자가 내놓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두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의 초도 물량을 전작인 아이폰12보다 최대 30% 많은 1억대 수준으로 잡았다. 국내 출시는 10월 초다. LG베스트샵이라는 새로운 판매망까지 확보한 애플이 삼성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과 정면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신형 스마트폰과 애플워치7, 태블릿 PC인 아이패드(9세대)와 아이패드 미니(7세대)를 공개했다. 출고가는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가 각각 799달러, 699달러다.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는 각각 999달러, 1099달러로 책정됐다. 앞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3의 가격을 전작과 같은 699~1099달러로 예상했는데, 이 전망이 그대로 들어맞은 것이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매년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가격을 인상해 왔으나, 이번에는 가격을 유지하는 전략이 취해졌다. 애초 업계는 애플이 아이폰13의 가격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반도체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의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인 TSMC는 최근 고객사들에 반도체 가격을 최대 20%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TSMC 최신 공정인 5㎚(나노미터・10억분의 1m)에서 만들어진 아이폰13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 ‘A15 바이오닉’ 역시 가격이 최대 5%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배경이다.

[뉴스1=정상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주사율 90㎐의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화면 크기 14형으로 에이수스(ASUS)가 최근 출시한 ‘젠북'(Zenbook)과 ‘비보북 프로'(Vivobook Pro) 시리즈에 탑재된다. 화면 주사율은 1초간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90㎐는 90개의 정지화면이 1초 동안 빠르게 바뀌면서 사람이나 차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움직임이나 속도를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주사율이 높을수록 발열과 배터리 사용량이 높아지고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사용 환경에 맞춰 적절한 주사율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 OLED는 화면의 응답속도가 훨씬 빨라 LCD(액정표시장치)보다 낮은 주사율로 자연스러운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속으로 움직이는 영상을 구동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화면의 ‘이미지 끌림'(Blur Length)을 평가한 결과, 90㎐ OLED가 120㎐ LCD보다 화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영상을 구동했을 때 90㎐ OLED의 이미지 끌림은 0.9㎜로 120㎐ LCD보다 약 10% 가량 적게 나타났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측의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형 90㎐ OLED 외에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 16형 4K OLED 생산도 시작했다. 이 제품도 에이수스(ASUS) ‘젠북'(Zenbook)과 ‘비보북 프로'(Vivobook Pro) 시리즈에 탑재된다.

[디지털투데이=김양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디지털 아트전을 한달 동안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개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 OLED 디지털 아트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OLED 아트 웨이브(Art Wave)’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 작품을 통해 OLED만이 가진 정확한 색 표현력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동안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OLED 패널 39장을 곳곳에 설치하고, 자콜비 새터화이트, 람한, 유신애, 정희민, 버터컵 등 5명의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완성한 디지털 아트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빚어낸 가상의 색이 완벽한 화질의 OLED와 만나 현실 속에서 재탄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정확하게 표현하여 작품에 참여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최적의 ‘디지털 캔버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원작의 명도, 채도, 색도를 가장 정확히 표현해 영국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화질 정확도(Accurate Picture Quality)’ 인증을 받기도 했다.

출시 임박 아이폰13, 부품 30% ‘메이드 인 코리아’…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애플이 오는 14일(현지시각) ‘아이폰13’ 시리즈 4종(미니·일반·프로·프로맥스)을 공개한다. 전작에 이어 재차 흥행할지가 관심사다. 비중을 확장한 한국 협력사는 기대감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아이폰13 시리즈 부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상회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업체를 넘어서는 수치다. 아이폰12에서도 한국 소재·부품 업체는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기기 조사업체 ‘포말하우트’가 분석한 결과 한국은 가격 비율 27.3%로 미국(25.6%) 일본(13.2%) 대만(12.1%) 중국(4.7%) 등을 앞섰다. 애플은 신작 초기 생산량을 9000만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비 20% 상향했다. 부품 물량 자체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몫이 커졌다. 기존 삼국지에서 중국 오필름이 탈락했다. 인권 침해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LG이노텍과 일본 샤프 체제로 개편됐으나 샤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베트남 호치민 공장 셧다운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 LG이노텍도 베트남 하이퐁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전염병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이미 최대 공급사인 LG이노텍은 납품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이미지센서를 이동해 카메라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센서시프트가 4종 모두 적용된다. 카메라 모듈 원가 상승으로 LG이노텍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중국 BOE가 진입 실패하면서 우리나라가 독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종, LG디스플레이는 하위 2종을 담당한다. 초도물량은 각각 6000만대와 3000만대 내외로 추정된다.

[아시아경제=조슬기나 기자, 구은모 기자]”아이폰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프로 모델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었던 것 중 최고의 아이폰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이 다음 달 8일 한국시장에 공식 상륙한다.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 LG폰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5G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삼성전자 VS 애플’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팀 쿡 애플 CEO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아이폰13 시리즈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외관상 큰 변화는 없었다. 전작인 아이폰12에서 5G를 최초로 지원하고 3년 만에 외부 디자인을 바꿨던 것과 달리, 아이폰13은 디스플레이 상단의 카메라 노치 크기만 20% 줄인 정도만 확인된다. 다만 800니트 밝기를 제공하는 OLED 기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120㎐ 가변주사율을 적용해 기존보다 더 선명하고 매끄러운 화질을 갖췄다. 또한 CPU 처리 성능을 최대 50% 개선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내실도 다졌다. 5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15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이 칩은 아이폰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며 부담이 큰 작업들도 매끄럽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든 CPU 중 가장 빠르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배터리 수명 역시 전작 대비 1.5~2.5시간 길어졌다.

[전자시눈=윤건일 기자] 집은 멀지 않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콕’은 이제 일상이 됐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 가전·IT 기기는 집에 갇힌 우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원한다. 때로는 웃음을 주고 때로는 일을 돕는다. 이 때문에 가전·IT기기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는 집콕을 유지하는 탄탄한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가 안전한, 그리고 즐거운 집콕 라이프를 영위하는 핵심이다.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직장에서는 원격 근무가 늘어났다. 교육은 온라인이 일상이 됐다. 또 가정에서 즐기는 여가가 늘었다. 극장보다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쇼핑이나 외식도 온라인 비중이 더 늘어났다. 서울시가 KT, 한국교통연구원과 분석한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시기인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을 오간 이동량은 일 평균 1867만건으로,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 11~12월 2비대면 일상화와 온라인 문화에 필수로 뒷받침돼야 할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다. TV, 노트북,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나 동영상을 보려면 디스플레이가 필수다. 또 얼굴을 보며 회의를 하고, 수업을 듣기 위해서도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한다. 디스플레이는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필수 매개체로, 코로나19로 달라진 생활과 문화를 가능케 한 배경에는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의 변화에 디스플레이 산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275만건보다 17.9% 감소했다. 이동을 줄이고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을 받았다는 얘기다.

[아시아경제=조슬기나 기자] 신형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7’을 공개했다. 베젤이 얇아지며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20% 커졌고 충전속도도 빨라졌다. 균열에 강한 전면 크리스탈을 사용해 역대 워치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3’와 함께 올 가을 출시될 워치7 시리즈를 소개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는 “워치 시리즈7은 가장 크고 진보한 디스플레이, 향상된 내구성, 충전속도 등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뤄냈다”며 “워치OS 8을 탑재한 Apple Watch는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제공해 고객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동 및 운동을 추적하고, 전반적인 건강 및 웰빙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워치7은 41mm와 45mm 크기로 각각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이 1.7mm로 줄며 화면 크기는 전작 대비 20% 넓어졌다. 애플워치6와 비교해 최대 50% 많은 텍스트를 담을 수 있다. 또한 Always-On Replanet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손목을 올리거나 화면을 탭하지 않고도 최대 70% 밝기로 시계 페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최적화됐다. 더 커진 크기의 서체 두종류와 새로운 QWERTY 키보드를 제공한다. 이 키보드는 탭하는 방식 또는 퀵패치 기능을 통한 스와이프 방식으로 입력 가능하다.

‘글로벌 1위’ 韓 OLED 수출 효과…”연간 생산 27조·고용 10만명”…外

[아시아경제=권해영 기자] 글로벌 1위인 한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이 수출로 인해 연간 생산 27조원, 고용 10만명을 창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중국이 한국과의 품질 격차를 좁히는 등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OLED 시장에서도 맹추격하고 있어, OLED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출 변동요인 및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LED 등 기타전자표시장치 부문 수출의 생산유발효과는 26조831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9조5029억원 창출됐다. 각각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효과의 70.5%, 68.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OLED 등 수출의 지난해 취업유발효과는 10만3687명으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로 창출되는 고용의 76.2% 비중에 달했다. OLED가 국내 경제 및 고용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국내 OLED 산업의 대(對)세계 무역특화지수는 0.77로 집계됐다. 0을 기준으로 1에 가까울수록 수출, -1에 가까울수록 수입에 특화됐다는 뜻이다. 대중 무역특화지수도 0.73으로 수출이 많았다.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LG전자의 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시그니처 OLED 8K’가 미국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8K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밸류일렉트로닉스와 테크 전문매체 딜러스코프가 공동 주최한 올해의 TV 선정 대회에서 LG 시그니처 OLED 8K가 ‘8K TV의 왕’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TV 슛아웃은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최고의 TV를 선정하는 행사다. 평가단은 총 8시간에 걸쳐 다양한 영상을 시청하며 전반적으로 TV를 평가·투표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취소됐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8K TV 부문 평가는 올해 신설됐다. LG전자의 77인치 LG 시그니처 OLED 8K(77ZX), 삼성전자의 75인치 네오 QLED TV(75QN900A), 일본 소니의 75인치 브라비아 마스터 8K(XR-75Z9J) 등 3개 제품이 경쟁해 LG 제품이 최다 득표했다. LG 시그니처 OLED 8K는 화면 뒤에서 빛을 쏘는 부품인 백라이트 없이 3300만개가 넘는 화소를 조절해 더욱 섬세한 화질을 표현한다. 올해 행사에서 최고 4K TV로는 소니의 65인치 OLED TV(65A90J)가 선정되면서 8K와 4K 부문 모두에서 OLED가 최고 TV를 차지했다.

[더벨=손현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과 중소형·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기술력 격차를 벌이기 위해 생산기지를 베트남 등 타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과거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를 양산해 기술력을 추격당했던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OLED 생산 능력(CAPA)을 분산시킨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시는 LG디스플레이가 하이퐁 공장에 총 14억달러(1조6400억원)를 투자해 OLED 설비를 증설하려는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월 베트남 모듈 조립 공장에 8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7억5000만달러)를 단행한 것까지 합치면 올해만 베트남에 약 2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집행시기는 아직 미정”이라며 “OLED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증설 투자 결정은 OLED 생산기지를 중국 한 지역에 집중시키지 않기 위한 전략이다. 과거 국내 기업들이 중국의 거대 유통망에 LCD를 실어 현지 시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국내 LCD 업체인 현대전자 인력을 대거 흡수하며 기술 노하우를 습득했다. 결국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시장의 강자 자리를 내줘야 했다. 중국은 LCD에 이어 OLED 시장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비록 OLED가 LCD 보다 난이도가 높고 노하우가 필요한 기술로 알려졌지만, 중장기적으론 기술자 이동 등으로 인한 기술 유출, 추격이 불가피하다. 대형 OLED는 아직까지 중국과 생산능력 격차가 크지만 스마트폰 등 소형 OLED 기술력 차이는 1년 이내로 좁혀졌다. OLED 대세화 성공 관건은 중국과의 CAPA 격차를 최대한 벌리는 것이다.

[이데일리=김정유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0일 중국시장에 공식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초 일본시장에도 출격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과 일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에 대한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동시에 일본 2위 이통사인 KDDI에서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KDDI를 통해서만 갤럭시Z 시리즈를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일본 1위 이통사 NTT도코모를 통해서도 갤럭시Z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더 힘을 받게 됐다. 사전 예약 이후 공식적인 제품 판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NTT도코모 측도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초 출시’라고만 명시했다. 또한 NTT도코모는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 구매 캠페인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마이크로SD 카드리더’를 증정하고, 갤럭시Z 폴드3 구매자 한정으론 ‘플립 커버 with 펜’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NTT도코모가 일본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모습이다. 현재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은 그리 크지 않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1.1%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무려 46.5%의 점유율에 달하는 애플이고, 2위는 12%를 점유하고 있는 샤프다. 삼성전자는 과거 2016년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일본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다가 지난해 점유율 10%를 간신히 넘었다.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4분기 선보일 예정이었던 폴더블폰 출시를 포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부품 조달 지연, 생산 비용 증가 등이 이유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Z플립3’를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하면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TCL의 폴더블폰 출시는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CL은 텔레비전 등 가전 제품으로 유명한 중국 제조사다. 스마트폰 제품으로는 ‘알카텔(Alcatel)’ 등 중저가 브랜드가 주력이다. 2019년부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CES 등 국제 전시회에서 폴더블폰과 롤러블폰 시제품과 컨셉 영상을 선보이는 등 이형 폼팩터(기기 형태) 시장 진출을 예고해왔다. 13일 씨넷, 더버지 등 IT 전문 매체에 다르면 TCL은 출시를 코앞에 뒀던 폴더블폰 ‘시카고(코드명)’ 를 포기했다. ‘시카고’는 갤럭시Z플립3와 유사한 위아래로 접는 형태의 클램셸(조개 껍데기) 폴더블폰이다. 당초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을 매체에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펼쳐왔지만, 결국 양산과 정식 출시를 포기했다. 스테판 스트라이트(Stefan Streit) TCL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시카고는) 부품 부족, 코로나19, 폴더블폰 생산 비용 증가로 소비자가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출시되기 어려워 출시가 보류됐다”고 전했다.

‘샤오미’의 OLED TV 판매신기록 달성에 ‘LG디스플레이’ 웃는 이유…外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중국 TV 시장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람이 불고 있다. 1위 업체인 샤오미의 참전으로 OLED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대형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엔 한국 국적의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중국 TV 시장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람이 불고 있다. 1위 업체인 샤오미의 참전으로 OLED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대형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엔 한국 국적의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전자업계에선 샤오미가 본격 합류하면서 중국 프리미엄 시장 내 OLED TV 비중이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단일 국가를 기준으로 가장 큰 TV 시장(전체의 20% 수준)을 보유한 국가지만, OLED TV만 놓고 봤을 땐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중국 OLED TV 시장은 전체의 약 4~5% 정도를 수준이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샤오미가 OLED TV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시장 판도가 변화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최근엔 중국 유학생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며 시장 공략 기반 확대에 나섰다. ‘중국 소재 대학에서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 인원’이 지원 자격이다. R&D(연구개발, 패널설계·회로설계·기구설계·광학설계·개발기획 등)부터 공정·장비, 영업마케팅(상품기획·해외영업·기술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뽑았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탑재돼 온 ‘S펜’에, 향후 카메라가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S펜은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Z 폴드3에도 적용되며, 사용 가능한 단말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갤럭시노트 단종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S펜 자체의 ‘진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 DIGITAL)은 최근 S펜에 카메라 렌즈가 부착된 삼성전자의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특허 출원한 것으로 특허 내용은 지난 10일에 공개됐다. 특허를 보면, S펜에 상단 부분에 카메라 렌즈가 장착돼있다. 막대 모양의 S펜을 카메라 ‘셀카봉’처럼 사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식이다. 해당 S펜은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스마트폰 내부에 수납할 수 있다. 즉,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뽑아, 사진 촬영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못지않게 S펜 자체적인 진화도 계속됐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위에 글씨를 쓸 수 있는 ‘필기’ 기능을 넘어, 사진 촬영 버튼으로 사용하거나 프리젠테이젼 시 슬라이드를 제어하는 기능 등도 지속 추가됐다. 여기에 카메라 렌즈까지 탑재되는 S펜이 구현될 경우, S펜의 사용성이 무한확장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매일경제=우성덕 기자] PI첨단소재가 경북 구미공장에 1430억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3일 PI첨단소재와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PI첨단소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 원도 기부했다. 협약에 따라 PI첨단소재는 2023년까지 현 구미공장 부지 안에 143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00톤 규모의 PI필름 생산라인 2기를 증설한다. PI첨단소재의 이번 투자는 IT기기의 고사양화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추세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분석된다. 폴리이미드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는 물질 중 가장 내열성이 높은 플라스틱이다. 금속인 철과 동일한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10% 수준에 불과하다. 폴리이미드를 필름 형태로 제조한 PI필름은 영상 400도 이상의 고온이나 영하 270도의 극저온을 견디는 필름이다. 전기적 특성인 절연성이 우수하고 얇고 굴곡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산업용 소재다. PI필름은 1960년대 우주 항공용으로 개발돼 1990년대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이 확대됐고 지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5G 안테나 소재 등에 활용되고 있다. PI첨단소재는 전신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PI필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6월, 각각의 PI필름사업부를 분할, 합병해 SKC-KOLON PI로 최초 설립됐다. 이후 2020년 3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의 PI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공정 전환을 통한 제품 개선도 추진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박막트랜지스터(TFT) 증착 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장비 협력사 주성엔지니어링과 협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OLED TFT는 유기물로 이뤄진 레드·그린·블루(RGB) 픽셀을 제어해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전기적 스위치 역할을 한다. TFT는 ▲세정 ▲증착 ▲포토레지스트(PR) 도포 ▲노광 ▲현상 ▲식각 ▲PR 박리 등의 단계를 반복해 만들어진다. 쉽게 말해 유리(삼성디스플레이) 또는 플라스틱(LG디스플레이) 기판에 박막을 쌓고 박막에 회로 패턴을 그린 뒤 그대로 깎아내면 TFT가 완성된다. 그동안 박막 증착에는 화학기상증착(CVD) 공법이 주로 쓰였다. CVD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기판에 박막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CVD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플라즈마(분자로 존재하는 기체를 이온으로 나눠 놓은 상태)를 활용하는 PECVD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다만 CVD는 증착막 두께의 균일도를 나타내는 박막도포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TFT를 얇게 만들거나 성능 개선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대안으로 나온 게 원자층증착(ALD) 공법이다. ALD는 원료와 반응 가스를 교차 주입해 박막을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원료와 가스가 반응하면서 원자단위 박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통해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 우수한 흡착력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ALD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CVD 대비 비용이 많고 공정 시간이 길다. 이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ALD는 미세공정이 필요한 반도체에는 상용화된 지 오래지만 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공정 수준이 낮아 널리 적용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 카카오모빌리티와 투명 OLED로 스마트 주차장 구축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손잡고 투명 OLED로 스마트 주차장 구축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통해 운영 중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차장에 인테리어용 55인치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명 OLED는 주차장과 매장을 연결하는 주요 출입문 6곳에 설치됐다. 기존 유리창에 패널을 부착해 공간을 절약하면서, 선명한 화질과 탁월한 개방감으로 마치 유리가 디스플레이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방문객들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브랜드 영상을 활용한 환영 인사 등 신선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카카오T 주차’ 이용정보 및 고객 참여형 광고 등 주차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용 55인치 OLED 패널도 함께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코엑스를 도심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첨단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된 주차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코엑스는 연간 4,000만명이 찾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주차 시설도 국내 빌딩 중 최대 규모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2019년부터 상용화했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매장 쇼윈도, 사이니지, 철도 객실 창문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 항공기,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LG디스플레이 투명Task 조민우 담당은 “투명 OLED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차별화된 정보 전달 방식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인프라사업팀 최윤규 이사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로 대규모 디지털 사이니지는 물론 이용자 혜택을 제공하는 콘텐츠 연계도 가능해져 주차 서비스의 또 다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LOBAL TECH KOREA 2021]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혁신: 폼팩터, 에너지 절약, 컬러’

2021년 9월에 열린 ‘GLOBAL TECH KOREA 2021’에서 이창희 삼성 디스플레이 차세대연구실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혁신: 폼 팩터, 에너지 절약, 컬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처음으로 폼 팩터 부문에서 “과거 초창기에 50% 수준에 그쳤던 화면 사용률(screen-to-body ratio)이 최근 85%이상 수준에 이르렀으며 여러 제품군에 풀스크린을 사용하기 위한 UPC(Under Panel Camera)기술 도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UPC기술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도 적용 될 수 있으며 점차 카메라의 해상도를 높이고 주변 화면과 같은 휘도, 색감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이 부사장은 “2010년에는 평면이었던 화면이 폴더블, 롤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로 진화하며 내구성이나 편리성, 사용감에 있어서 대부분에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이 부사장은 “OLED나 트랜지스터와 같은 액티브 소자들은 중립면에 위치시키고 여러 레이어들에 의해 보호받도록 설계했으며, 두께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힌 UTG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접는 것뿐만 아니라 롤러블도 제작한다면 훨씬 부피가 작아질 것이며 현재 상용화 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의 완성도가 높다.” 고 말하며 “반복적인 변형과 복원이 가능한 물성이 우수한 소재들이 개발되고 기구적으로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통해서 여러 제품에 채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이 부사장은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도 제작이 되고 있으며 아직 상용제품으로 나오진 않지만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이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에코스퀘어 OLED’를 “편광판을 제거하여 소비 전력을 절감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이 같은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소비전력이 더욱 줄어들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윈도우11 다크모드’가 출시되면 OLED 발광 소비 전력을 25%이상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색 재현율 부문에서 이 부사장은 “채도가 높고 색 범위가 넓을수록 인체에 밝게 인지가 된다.”고 말하며 “XCR(experienced color range)이라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퀀텀닷을 이용한 소비 전력이 더 낮고 채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라며 “이미 LCD에 적용되어 삼성전자의 QLED에 적용되고 있고 QD-OLED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며 QD-LED도 개발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이 부사장은 “다양한 센서들이 디스플레이에 결합되어 적용되는 중이며 다양한 폼팩터와 크기, 화질 측면에서 혁신적으로 발전했고 응용 변화도 넓어졌다.”고 말하며 “패널메이커업체 뿐만 아니라 소재, 부품, 장비 등 다양한 부문의 업체들이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 나가야한다.” 고 강조했다.

LGD “미래 디스플레이 주도할 OLED, 적용 영역 확대할 것”…外

[전자신문=김민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적용 범위를 투명 디스플레이·차량용 등 다양한 영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건 OLED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신소재 개발과 안정성 확보 등 OLED가 풀어야 할 숙제도 제시했다. 김점재 LG디스플레이 기반기술연구소장이 ‘글로벌 테크 코리아 2021’ 3일차 기조연설 ‘OLED가 바꾸는 미래의 삶’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과 TV를 넘어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OLED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의미다. 김 연구소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부품을 사용하는 LCD 대비 OLED는 구조가 단순해 형상을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다”면서 “디자인과 폼팩터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소장은 LG디스플레이가 상용화한 철도용 투명 OLED를 대표적 적용 범위 확대 사례로 손꼽았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투명 OLED를 지난해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에 공급했다. IT·가전 외 영역에서 OLED가 대중화에 성공한 것이다. 김 연구소장은 “LCD 대비 OLED가 디스플레이 투명도를 높이는데 유리한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블릿PC 디스플레이를 플렉시블·롤러블 OLED가 대체하고, 보다 얇고 가벼운 OLED TV로 홈 시네마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R·VR기기에 OLED가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에 나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선도해 온 두 회사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 코리아 2021’ 3일차 디스플레이·소부장 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13인치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스트레처블 OLED는 단어 뜻 그대로 신축성이 있는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표시되는 내용에 맞춰 입체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날 공개한 작동 영상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입체감 표현에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용암이 흐르는 영상을 스트레처블 OLED로 표현하자 용암 움직임에 맞춰 화면이 늘었다 줄어들면서 영상이 더 사실감 있게 표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에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스트레처블 OLED를 공개했다. 당시 제품은 9.1인치였다. 회사는 기술을 발전시켜 13인치까지 스트레처블 OLED 크기를 확대했다.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는 정도도 전보다 향상되는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기술이 상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구현 난도가 가장 높은 기술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스트레처블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종착점이란 평가도 있다.

[블로터=최창원 기자] LG전자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을 기존 14개에서 18개로 확대했다. LG그룹이 최근 강조하는 ‘친환경’ 경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OLED TV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고, 패널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50% 줄어든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9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그러면서 OLED TV 라인업을 확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65인치 기준 OLED TV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용량은 LCD TV의 30%에 불과하다. OLED TV의 경우 패널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모량이 LCD TV와 비교해 적은 편이다. 자체 발광하는 OLED 패널 특성상 검은 부분을 구현할 때 전력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기 중에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휘발성 유기화학물(VOCs) 방출량도 LCD 대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4일 OLED 패널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3000억원 규모 녹색채권(Green Bond)를 발행하는데, 이 역시 OLED 패널의 환경개선 역량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60만톤 규모로 늘린다. 지난 1년 동안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이 2만톤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용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폐전자제품 등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다시 활용해 만든 소재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플립3’ 세계 공급 차질…왜?…外

[디지털데일리=윤상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유지 전략이 암초를 만났다. 시스템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와 제품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8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3세대 접는(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 공급이 원활치 않다. 주문을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 갤럭시Z 시리즈를 세계 시장에 순차 시판 중이다. 국내는 27일 정식 출시했다. 두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88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에 스냅드래곤888을 채용했다. 스냅드래곤888을 내장한 ‘갤럭시S21FE’도 준비 중이다. 초반 반응은 긍정적이다. 국내 예약판매만 100만대에 육박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한 중국에서도 인기다. 문제는 스냅드래곤888 공급량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점.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S21FE용으로 확보했던 AP도 갤럭시Z 시리즈용으로 돌렸다. 업계 관계자는 “스냅드래곤888 등 주요 부품과 생산인력 등을 갤럭시Z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갤럭시S21 시리즈 일부 모델 역시 수요에 맞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갤럭시S21FE 출시도 불투명”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산은 엎친데 덮친격이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기지다. 해외 판매 갤럭시Z 시리즈는 대부분 베트남산이다. 베트남은 3분기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만만치 않다. 특히 삼성전자 공장이 위치한 하노이 등은 이동통제까지 실시 중이다. 스냅드래곤888이 있어도 완제품을 만들 사람이 없는 셈이다.

[이데일리=김정유 기자]애플이 ‘롤러블’(화면이 말리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최근 폴더블(접는)폰으로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향후 롤러블폰으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7일 애플 특허 분석사이트 패턴틀리 애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롤러블폰 기술 관련 특허 14종을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한 애플의 특허는 왼쪽이나 오른쪽에 고정된 롤러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는 형식이다. 원형으로 된 롤러가 지지대 역할을 하며 디스플레이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보이며, 롤러는 디스플레이 주름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3월에도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한 차례 출원한 바 있다. 이처럼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잇달아 내고 있는만큼 업계는 향후 애플이 롤러블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미 주도권을 잡은 폴더블폰 시장 대신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롤러블폰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롤러블폰 시장은 현재 무주공산이다. LG전자가 롤러블폰 개발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확실하게 시장을 이끌어가는 업체가 없다.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 등이 롤러블폰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지난 5월 유럽특허청에 ‘갤럭시Z 롤’ 상표 출원을 하며 롤러블폰 개발 의지를 나타냈고, 실제 관련 기술 특허도 공개된 바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도 롤러블폰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모두 조금씩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확장시킨다는 개념은 같다.

[아이뉴스24=민혜정 기자] 애플의 아이폰13이 내주 출격하는 가운데 아이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업체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아이폰13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패널,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미디어 초대장을 발송하고,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초대장에 행사 내용을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매년 9월 중·하순 아이폰 신작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3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은 전작인 아이폰12와 외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화면 상단의 노치(움푹하게 팬 부분)가 작아지고, 기존 아이폰12 프로맥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센서 시프트(흔들림 보정) 카메라모듈이 3개 이상 모델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센서 시프트는 LG이노텍이 애플에 독점 공급하는 부품이다. 애플은 아이폰13에 장착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대부분을 한국 업체들로부터 수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프로·아이폰13 프로 맥스용 저온다결정실리콘산화물(LTPO)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저가형 모델 2종(아이폰13·아이폰13 미니)에 저온폴리실리콘(LTPS)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LG화학, 안팎으로 모두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外

[조선비즈=이윤정 기자] LG화학이 폴더블(Foldable·접히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특수 개발한 코팅제를 적용해 평면은 유리처럼 단단하면서도 접힘 부위는 플라스틱처럼 유연한 폴더블 IT 기기용 커버 윈도우인 ‘리얼 폴딩 윈도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커버 윈도우는 IT 기기의 가장 외부에 위치해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내구성과 투과율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접을 수 있는 굴곡 특성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존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이나 강화유리 형태의 소재와 달리 LG화학의 신규 코팅 기술이 적용된 커버 윈도우는 유연함을 극대화하면서도 화면 연결 부위의 고질적인 접힘 자국을 개선하는 등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는 얇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페트(PET) 필름의 양면에 새로운 소재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코팅해 플라스틱 소재의 내열성과 기계적 물성을 보완했다. 기존 강화유리 대비 두께가 얇고, 동일한 수준의 경도를 가지면서도 화면이 깨지는 크랙 현상이 없다. 기존의 폴리이미드 필름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20만회 이상 반복해 접어도 내구성이 그대로 유지된다. LG화학은 화면 접힘 부위에 발생하는 주름을 기존 대비 대폭 개선했다.

[동아일보=홍석호 기자] 2013년 처음 출시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올해 7월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넘겼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넘어가는 TV 시장의 세대교체에 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OLED TV는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 TV보다 섬세한 화질 표현, 명암비 등이 우세한 제품이다. 또 패널 뒤 백라이트도 없어 더욱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하지만 그만큼 비싸다는 한계가 있어 LCD 시장을 빼앗는 데 한계가 있었다. 당초 TV 업계에서는 올해 말에나 가야 OLED TV 누적 판매 1500만 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약 75%에 해당하는 272만6000대의 OLED TV가 팔렸다. 이 가운데 153만4000대가 올해 2분기(4∼6월)에 팔렸다. 지난해 2분기의 2.7배에 달하는 출하량이다. 예상을 넘어서는 판매량 증가가 이어진 것이다. TV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를 프리미엄 제품인 OLED TV가 톡톡히 누렸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 아이폰, 롤러블로 나올까?” 향후 애플 아이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롤러블 기술 특허가 새로 포착됐다. 초기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을 삼성전자가 꿰찬 상황에서, 폴더블폰 다음 시장으로 주목받는 롤러블폰에서 애플이 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국의 특허 전문 매체 패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은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애플의 롤러블 관련 새 기술 특허를 공개했다. 애플의 롤러블 기술은 좌·우에 주축이 되는 롤러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는 형태다. 이른바 ‘상소문’으로 불리는 형태다. 두 개 이상의 롤러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원형 롤러가 지지대 역할을 하면서 디스플레이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원형 롤러는 디스플레이가 주름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그동안 애플은 롤러블 관련 특허가 속속 포착돼, 아이폰 롤러블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3월에도 이번 특허와 유사한 구조의 롤러블 관련 기술 특허가 공개되기도 했다. 다만 애플의 롤러블폰이 실제 상용화되는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폴더블폰 다음 폼팩터로 주목받는 롤러블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애플은 폴더블폰 시장에선 삼성전자에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상태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도 폴더블폰을 잇달아 상용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대응이 느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가 엇갈리며 대폭 수정되고 있다. ‘갤럭시Z’ 시리즈의 예상 밖 흥행으로 폴더블폰 출하량 전망치는 높아졌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갤럭시S21 FE’ 모델의 전망치는 낮아졌다. 6일 해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1 FE(팬에디션)’ 모델의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1000만 대 중반에서 1000만 대 초반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 갤럭시S21 FE는 상반기에 양산을 시작해 8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양산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IT팁스터(tipster, 신제품 정보를 미리 알아내 공개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등은 갤럭시S21 FE 모델이 오는 8일께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반도체 공급 이슈를 이유로 10월 말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S21 FE 모델은 기존 사용자들이 만족한 주요 기능들을 모두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은 낮춰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예상을 뛰어넘으며 선전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출하량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됐다

‘폰→노트북’ 판 커지는 중소형 OLED 시장…업계 투자 경쟁 가열…外

[연합뉴스=서미숙 기자]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 확대가 본격화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소형 패널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급등으로 OLED와의 가격 격차가 축소된 사이 OLED 시장 침투력이 향상되면서 늘어난 수요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심이던 중소형 OLED 시장이 최근 노트북과 태블릿 분야 등으로 확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최근 LCD 가격이 급등한 것이 OLED 대세화에 불을 당긴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최근 LCD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가 결국 세트(완성제품) 전반에 걸쳐 OLED 채택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LCD와 OLED 가격 격차가 미미해지면서 성능이 우수한 OLED 수요 증가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노트북용 OLED 패널은 110만대가량 출하돼 작년 2분기 80만대보다 30만대 증가했다. 실제 에이수스나 레노버, 휴렛팩커드, 델, 샤오미 등 대표적인 노트북 제조 업체는 최근 OLED 노트북을 출시했거나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5월 OLED 패널을 처음 적용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에서 느끼던 OLED만의 선명함과 빠른 응답 속도 등의 장점이 최근 게이밍 수요 증가로 노트북에서도 채택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태블릿 1위 애플은 내년부터 일부 아이패드 모델에 OLED를 채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노트북에도 OLED가 대세로 자리매김할 분위기다.

[서울경제=이수민 기자] ‘외산 가전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자국 브랜드 선호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한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TV 완제품이 꾸준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선진 기술을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 맞춰 기술 마케팅을 펼치는 동시에 현지 가옥 구조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5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분기 일본 OLED TV 시장에서 7.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브랜드인 소니(35.2%), 파나소닉(26.3%), 샤프(17.1%)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중국 하이센스(11.2%)와 맞서며 상위 5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점유율만 보면 지난 2019년과 2020년 9.9%, 8.0%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업계는 현지 OLED TV 시장이 팽창하며 매출과 출하량 모두 급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 역시 올 한 해 일본 시장에 출하되는 OLED TV가 70만 9,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19년 출하량인 34만 9,000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거실이 좁은 편인 일본 가옥 구조에 맞춰 48형 올레드 TV를 선보인 점 등이 주효했다”며 “전 세계에서 판매된 48형 올레드 TV 가운데 21.5%는 일본에서 팔렸다”고 말했다.

[세계일보=송은아 기자] 세계 최초로 돌돌 말리는 TV인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국제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21’에서 TV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EDIA 엑스포 공식 파트너인 미국 매체 CE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TV 분야 최고 제품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선정했다. 롤러블 TV인 이 제품은 국내외 유력 TV 업체가 선보인 총 9개 TV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평가단은 심사평을 통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최고를 원하고 혁신 가치를 존중하는 고객에게 인정받을 명작”이라고 평가했다. CEDIA 엑스포는 영상·음향·스마트홈 분야 업체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영상가전 전시회다. 올해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 열렸다. LG전자는 앞서 2019년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로 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 ‘더 월’과 ‘QLED TV 8K’로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경제=이상현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가 중국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3분 만에 ‘완판’됐다. 5일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인기 라이브 커머스 호스트인 웨이야가 타오바오에서 진행한 방송에서 갤럭시Z플립3 3000대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총 914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Z플립3는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전날에도 인기였다. 방송 하루 전인 지난 1일 웨이야가 온라인에서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언박싱 영상을 공개하자 1950만명이 이를 시청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간 샤오미와 화웨이 등 현지 제조사에 밀렸던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으로 중국 내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이달 1일 시작한 갤럭시Z플립3·폴드3 사전예약 구매 대기자는 중국에서만 10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종합됐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두 제품을 정식 출시하는 건 오는 10일이다.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은 7599위안(약 136만원)이고, 갤럭시Z폴드3는 1만4999위안(약 269만원)이다. 두 스마트폰 모델의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은 중국에서 오는 8일 오전 10시 8분부터 구매할 수 있다.

OLED 맞불 놓는 삼성전자…미니LED 라인업 확대…外

[이투데이=노우리 기자] 삼성전자가 미니LED 제품인 ‘네오 QLED’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상반기 판매량을 대폭 늘리며 약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맞서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오 QLED 4K 라인업에 43ㆍ98형(인치) 제품이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21’ 시점에 맞춰 해당 제품의 글로벌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존에 판매 중이던 4K 제품 5개 사이즈(85·75·65·55·50형)에 중형과 초대형 크기가 추가된 것이다. 이 중 98인치 제품은 국내에서 지난달 초부터 판매되고 있고, 43형(KQ43QNA90)은 지난달 중순 전파인증을 마치고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98형 제품의 판매국이 확장되고, 43형 제품도 준비가 되는 대로 시장에 풀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출시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3세대 폴더블폰에 어떤 부품이 탑재됐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Z폴드3와 플립3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라 현재 제조사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에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폰을 펼쳐서 세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이드어웨이 힌지(Hideaway Hinge)’와 외부 먼지 및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힌지와 기기를 보호하는 스위퍼(Sweeper) 기술을 적용했다. 전자기기 내부 부품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제조사 입장에선 큰 리스크.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경첩(힌지) 부분 이음새를 어느 정도 완성도로 만드는지가 폴더블폰의 관건으로 꼽힌다. 특히 대화면을 채택한 Z폴드3는 플립3와 비교해서도 구조상 본체와 힌지 사이에 미세한 틈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면 제거하기 어렵다. Z폴드3에 탑재된 외부 힌지는 국내 기업 KH바텍이 단독 공급했고, 내장 힌지(메탈 플레이트)는 파인테크닉스가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부품사와 함께 Z폴드3 힌지 두께와 심미적 부분을 전작 대비 개선했다. Z폴드3는 접었을 때 가로 67.1mm, 세로 158.2mm, 두께 14.4~16.0mm로, 접었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인 힌지 쪽이 Z폴드2 대비 0.8mm 줄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추격이 현실화했다. BOE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실적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넘어섰다. 이번 결과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비롯됐다. 수년 전부터 한국은 저가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에 LCD 시장을 내줬다. TV 1위 삼성전자가 패널 70% 이상을 중화권 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을 정도다. 코로나19 여파로 LCD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악 효과는 극대화했다. 이제 중국의 시선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향한다. 이미 BOE CSOT 티엔마 비전옥스 등은 대규모 중소형 OLE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2~3년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이 확대된 이유다. 업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올해와 지난해가 사뭇 다르다.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 OLED 수준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 들어 경계신호가 감지된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ASUS(에이수스)가 창작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라인업의 고성능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라인업은 ▲프로아트 스튜디오북(ProArt Studiobook) ▲젠북 플립(Zenbook Flip) ▲젠북 X(Zenbook X) ▲비보북 프로 X(Vivobook Pro X) ▲비보북 프로(Vivobook Pro) ▲ExpertBook B5 시리즈 등 다수 모델이다. 신제품 노트북 전 모델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ASUS의 OLED 노트북은 풍부한 고품질 색감으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시력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강력한 명암비와 섬세한 디테일은 물론, 빠른 반응 속도도 고해상도의 동영상 및 그래픽 비주얼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튜디오북 프로 16 OLED(Studiobook Pro 16 OLED), 스튜디오북 16 OLED(Studiobook 16 OLED)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3D 렌더링, 8K 동영상 편집, 고해상도 라이브 스트리밍 등 전문 작업이 가능하다. 최대 인텔 제온 W-11955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A5000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키보드 하단에 장착된 ASUS 다이얼(Dial)은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창작 소프트웨어와 연동되어 줌, 밝기, 명암비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BOE vivo X시리즈 양산, 내년 NEW OLED 픽셀 배열 구조

Vivo X시리즈 라인업에 BOE 프리미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도입한다. 일부 플래그십에는 여전히 삼성제품을 적용할 것이고 향후 중고급 모델도 점차적으로 중국산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는게 추세라고 했다. 올해 들어 BOE AMOLED는 이미 독자적으로 여러 브랜드 제품에 제공됐다. 예를 들면 Huawei Mate X2, P50시리즈, Honor Magic 3, Iqoo 8 등 여러가지 모델이 포함된다. 새로운 기술이나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방면에서 OPPO와 합작해서 차세대 기술인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소식에 내년 BOE에서는 새로운 배열 방식인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개에 따르면 BOE에서 보여줄 이번 새로운 픽셀 배열 방식 특허는 다이아몬드형으로 더 가볍고, 더 얇고, 더 밝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OLED장점을 유지 유지하고 새로운 RGB 픽셀 배열 구조를 통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장치가 제공된다.

                     

* 출처 OLEDindustry

삼성·LG디스플레이, 설비 증설 ‘통 큰 투자’…베트남 공략 가속…外

[아주경제=석유선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호조와 펜트업(보복 소비) 효과에 힘입어 설비 증설 투자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업계는 올 하반기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내년도 수요에 선제 대응하려는 기업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박닌공장의 폴더블폰 라인의 생산용량을 연간 1700만대에서 2500만대로 50% 증설을 결정해 관련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 내에 박닌공장에 증설 관련 장비를 투입, 이르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증설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공장 가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증설 라인이 실제 가동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월 최대 생산능력은 200만대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설은 갤럭시Z플립3와 Z폴드3 등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에 대한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개통 첫날 역대 최대인 27만대가 개통됐으며, 사전예약 이후 현재까지 약 1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는 사전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Z 시리즈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고, 중국에서는 사전예약 대기자만 10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도 지난 두달 동안 300만대의 갤럭시Z3시리즈 출하를 위해 베트남 등지의 전체 생산라인을 풀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강경주 기자] 초정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장비 업체 케이피에스가 차세대 패널 제조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LG 등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이 기존 6세대에 머물러 있던 중소형 OLED 패널 제조 기술에 대한 8세대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케이피에스는 8세대 OLED 패널에 적용될 ‘FMM(Fine Metal Mask) 인장 장치’, ‘FMM 어셈블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중대형 사이즈 FMM의 위치를 정확히 정렬한 뒤 고정시키는 방법과 장치에 관한 발명으로, 향후 차세대 OLED 패널 장비 상용화와 양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세대’는 유리기판(원장) 크기를 말한다. 원가 절감뿐 아니라 대량 공급을 위해선 8세대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6세대 유리기판 크기는 가로 1500mm 세로 1850mm, 8세대는 2200mm, 2500mm다. 앞서 케이피에스는 지난해 2월 정보기술(IT)용 ‘증착 마스크와 제조 방법 및 마스크 조립체를 이용한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특허도 등록한 바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FMM 제조 장비를 자체 개발한 뒤 시제품까지 생산했다. 이렇게 개발 중인 FMM은 ‘셀’ 단위 마스크를 하나씩 조립해 ‘풀’ 마스크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기존 IT용 증착 마스크의 문제점인 마스크 표면 주름 및 대화면용 제작 시 난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피에스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15인치급 노트북용 마스크를 제작, 올 연말까지 최종 증착 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다.

[조선비즈=이광영기자] LG전자가 90인치대 올레드(OLED) TV를 최초로 선보인다. 급증하는 초대형 TV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올레드 TV 대중화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함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최근 선제적으로 98인치 미니LED TV를 출시함에 따라 반격에 나선 측면도 있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에 90인치대 4K 모델을 포함한다. 이를 위한 제품 개발 및 라인 구축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90인치대 올레드 TV 출시를 준비 중인 것이 맞다”며 “삼성전자와 같은 사이즈인 98인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90인치대 4K 모델 출고가는 2000만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최초의 90인치대 올레드 TV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한 가격이다. 앞서 2019년 6월 출시된 88인치 올레드 8K TV의 출고가는 5000만원, 올해 6월 내놓은 83인치 올레드 4K TV의 출고가는 1090만원이었다. LG전자는 2014년 10월 98인치 UHD LCD TV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판매가는 4100만원이었다. LG전자는 내년 98인치 올레드 TV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에 뒤처진 초대형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갤럭시Z플립3와 Z폴드3 등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삼성전자가 부품 공급선 추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갤럭시 Z플립3에 들어가는 무선주파수(RF) 프론트엔드를 기존 미국의 퀄컴 외에 일본 무라타에서도 공급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급 차질을 예방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기존 공급 체계로는 부품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RF 프론트엔드는 안테나로 들어온 주파수 신호를 RF 트랜시버까지 전달하거나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5G 시대로 오면서 주파수 구성이 매우 복잡해짐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부품이다. 주로 전력증폭기와 저잡음증폭기, 스위치, 듀플렉서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정 부품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엄격한 품질 기준 하에 부품 공급을 다원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GD, 베트남에 1.6조 ‘공격 투자’…外

[한국경제=이수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4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해 베트남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라인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스마트폰과 TV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시는 LG디스플레이가 이 지역에 14억달러를 투자, OLED 설비를 증설하려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누적 투자금액이 46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이 지역 최대 투자기업이 됐다고 하이퐁시는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LG의 OLED 모듈 생산량은 기존의 월 900만~1000만 대에서 1300만~1400만 대로 30~40% 늘어날 전망이다. 하이퐁은 LG디스플레이의 주력 해외 생산거점이다. 경기 파주에서 생산한 OLED 패널을 이곳으로 보낸 뒤 디스플레이구동장치(DDI)와 터치스크린패널 등을 탑재해 모듈 완제품으로 제조한다. 이렇게 생산한 모듈이 TV 등 생산에 쓰인다. 전자업계에서는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소형 OLED 라인 증설에 들어가면서 모듈 생산능력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중소형 OLED 시설에 향후 3년간 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에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패널을 생산한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주력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LG 측에 OLED 모듈 주문량을 늘리면서 설비 증설을 요청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수 년간 개발한 Black PDL 소재를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무편광 OLED 패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OLED 발광 소재만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중인 동사가 비(非)발광 소재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며 “수 년간 개발한 Black PDL 소재를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빛 투과율을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약 25%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원 연구원은 “PDL(Pixel Defining Layer)이란 Red, Green, Blue 각 서브픽셀이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구분해주는 소재로, 기존에는 폴리이미드를 사용한 투명색 PDL이 적용됐다”며 “기존 PDL은 일본의 도레이첨단소재 독점해 왔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PDL 사용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Black PDL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편광판을 없앤 ‘무편광(POL-Less) OLED 패널’을 상용화할 수 있었다”라며 “기존의 OLED 편광판은 외부에서 패널로 들어오는 햇빛 등을 막아 야외시인성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전자신문=권동준 기자] 미국이 중국 반도체 굴기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매그나칩의 중국계 사모펀드 매각을 심사해 온 규제 당국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매그나칩 매각 반대를 분명히 한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 확보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중 패권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그나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외국인투자심위원회(CFIUS)로부터 “매그나칩 매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국의 국가 안보 위험(리스크)을 확인했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CFIUS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상쇄할 대안이 없다고도 전했다. 미국 국가 안보 리스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계 사모펀드 와이즈로드캐피털(WRC)의 매그나칩 인수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로써 매그나칩의 WRC 매각은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결정이 남았지만 CFIUS가 국가 안보 리스크를 언급한 만큼 반대 결정을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CFIUS는 올해 3월 WRC와 매그나칩이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지속해서 제동을 걸었다. 5월 CFIUS는 매그나칩 매각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으며, 1개월 뒤 미국 재무부는 합병 관련 절차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CFIUS 조사는 9월 13일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 시점보다 2주 빨리 결과를 통보했다. CIFUS 조사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다. 반도체 산업을 키우려는 중국의 행보를 견제하는 미국의 움직임이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매그나칩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기술이 중국에 넘어갈 경우 중국 반도체 굴기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란 우려가 이번 CIFUS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경제=이상규 기자] 갤럭시Z플립3와 Z폴드3 등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삼성이 스마트폰 생산라인 증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베트남 박닌공장도 하반기 장비를 투입해 올해 연말이나 늦어도 2022년 초부터 증설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생산능력은 폴드 모델 기준 약 1000만대, 플립 모델 15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폴더블폰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는 것은 시장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실제 1주일간 국내 사전 예약에서 92만대가 신청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의 사전 예약보다 1.8배 더 많은 수준이다. 사전 개통 첫날 건수는 27만대를 기록해 역대 삼성 스마트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도 역대급 돌풍이다. 미국 사전 예약은 이미 2세대 폴더블폰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중국은 100만대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 ‘세계 유일 생산’ 투명 OLED, 대중교통 창문 광고 허용돼…外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가운데 정부가 대중교통 창문에 이를 활용한 광고를 허용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전날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한 규제혁신 사례를 발표하면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지하철 창문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서는 교통수단 외부 면에 발광하는 창문 광고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기존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투명 OLED를 상용화하면서 지난해부터 중국 지하철, 일본 철도 등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다만 국내에선 규제가 모호해 도입을 지연했다. 이에 국무조정실은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지하철 광고가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지하철 등에 투명 OLED를 활용한 광고의 본격적인 도입 계기를 마련했다”는 입장을 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확대하면서 소재 업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OLED 발광재료 시장규모는 17억4000만달러(약 2조300억원)로 전망됩니다. 연평균 9%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22억5000만달러(약 2조62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OLED 패널은 크게 유리 기판 – 유기 발광층 – 유리 덮개 – 편광판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유기 발광층은 여러 발광재료가 쌓여 만들어집니다. 레드·그린·블루(RGB) 색을 내는 핵심층입니다. 유기 발광층은 양극(Anode) – 정공주입층(HIL) – 정공수송층(HTL) – 발광층(EML) – 전자수송층(ETL) – 전자주입층(EIL) – 음극(Cathode) 순으로 이뤄집니다. 실제 빛을 내는 EML은 다시 RGB 도판트·호스트·프라임으로 나뉩니다. 색깔별 3개씩으로 총 9개가 하나의 세트죠. 도판트와 호스트가 빛을 내고 프라임은 두 소재의 발광 효율을 높입니다. 가령 레드도판트와 레드호스트가 붉은빛을 내면 레드프라임이 이를 보조하는 방식이죠. 그동안 발광재료 분야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해왔습니다. 오랜 연구개발(R&D)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죠. 중소형 OLED 1위 삼성디스플레이와 대형 OLED 1위 LG디스플레이 모두 미국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다우케미칼·듀폰, 일본 이데미츠코산·SFC 등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국내 소재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기준 OLED 발광재료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한국입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R&D 역량은 미국 일본에 여전히 뒤처지는 부분이 있지만 생산성에서 토종 업체들이 우위를 보인다. OLED 제조사 ‘빅2’를 자국 고객사로 보유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안소희 기자] 경기 양주에 위치한 ㈜진웅산업은 1980년 피혁 염료에 대한 생산·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염료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0년대 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소재 사업을 추가해 TV, 모바일, 조명, 자동차 부품 부문 양산으로 영역을 확장해 4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OLED TV용 공통 핵심 소재인 N-CGL를 개발하고 납품하기 시작했다. 또 현재 국내 대기업 1차 협력사이자 소부장 글로벌 강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고객사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TV, 모바일, 조명,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양산을 이어가며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김종웅 ㈜진웅산업 회장은 “21년 동안 꾸준히 OLED 신소재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결과 관련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회사의 성장을 이끈 것은 전 임직원들이 함께 일군 단합과 소통의 힘”이라고 성장 비결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내가 주인이다, 내가 책임진다, 내가 먼저 한다’는 사훈을 언급하면서 “장기근속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100년, 200년 이상 영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전자신문=류태웅 기자]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총괄 사장이 2조원 넘는 현금 자산을 바탕으로 인력 영입을 통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반기 기준 한화솔루션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4302억원에 이르고 있다. 작년 말 1조1998억원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회사가 2조원 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케미칼과 태양광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자산을 확대해왔다. 실제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757억원으로 작년 동기 2956억원 대비 큰 폭 늘었다. 한화솔루션은 늘어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삼성전기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 사업 구조 재편과 첨단소재 분야 사업을 강화하려는 양측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은 이보다 앞서 더블유오에스 지분 100%를 600억원에 인수했다. 더블유오에스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유기방괄다이오드(OLED)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파인메탈마스크(FMM)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FMM은 OLED 패널 제조 공정 핵심 부품으로 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 구멍 수천만개가 뚫려있는 초박형 금속판이다. 한화솔루션은 판매량이 늘고 있는 스마트폰 등 수요에 맞춰 내년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 대규모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OLED콘텐츠로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할 스타트업 찾아요”…外

[머니투데이=고석용 기자]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콘텐츠·서비스 과제가 공개됐다. 패션·관광·의료·뷰티 등 4개 분야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해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LG디스플레이 과제를 공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낸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한다는 의미로 중기부가 과제 수집·지원 등 역할을 한다. 이번 과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등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 등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패션·관광·의료·뷰티 분야로 총 4개 과제가 제시됐다. 첫 번째 과제는 ‘미래형 패션 쇼핑 컨텐츠 개발’이다. 모션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류 가상 착용 등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해야 한다. 두 번째는 ‘가상여행 미디어 플랫폼 개발’이다. 관광·음식 등 개인의 여행 취향을 추천·서비스하고 홀로그램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해야한다. 아울러 휴식, 걷기·뛰기 상태에서 심리상태를 감지하고 진단·치료할 수 있는 원격 의료·헬스케어 플랫폼을 요구하는 ‘혁신의료 미디어 플랫폼 개발’과제, 이미지 인식으로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제안하는 ‘맞춤형 뷰티테크 기술 개발’과제 등이 제시됐다.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다음달(9월) 24일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3단계로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 3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3개 내외의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기술특례보증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성장 기술개발(R&D) 사업의 전략형 과제(최대 2년·4억원) 또는 디딤돌과제(최대 1년·1.5억원)에서 우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김지웅 기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일정으로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21)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IMID는 미국 SID 디스플레이 위크와 세계 양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꼽힌다. 미국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세계 20개국 2000여명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최신 학문 및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IMID 20주년을 기념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이 통합 개최됐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OLED 고효율 장수명 소재·소자 기술 및 능동소자(AMD)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D) 등 전통 기술 분야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변형을 위한 프리 폼팩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연구자 690여편 우수 논문도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25일부터 사전 녹화된 프로그램 발표 영상을 시청했다.

[머니투데이=변휘 기자] 구글이 직접 설계한 ‘픽셀폰’이 국내 출시된다. 국내에서 이동통신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발생한 국내 시장 공백을 구글이 비집고 들어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7일 구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시점을 밝힐 순 없지만,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픽셀 스마트폰의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구글은 국내 ‘픽셀 모바일 와이어리스(Pixel Mobile Wireless) 팀’에서 활동할 엔지니어 채용에도 나섰다. 채용 중인 직군 중 하나는 ‘캐리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글 모바일 제품과 이동통신사 간 네트워크 연동과 검증을 맡게 된다. 구글은 해당 직군의 자격으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포함해, 이동통신사의 메시지 서비스(RCS)와 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eUICC), e심 등 이동통신사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경험도 요구했다. 구글이 국내 채용하는 또 다른 직군인 ‘기술계정 관리자(Technical Account Manager, Carrier Relations)’ 역시 이동통신사와의 협업 경력을 필수로 요구한다. 구글은 공고에서 “무선 하드웨어 제품의 기술 승인과 이동통신사 파트너 사이에서 관리와 인증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LG전자가 48인치 OLED(올레드) TV 주문량 폭주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소비자 사이에 최강의 게임용·세컨드 TV라는 입소문이 나며 제품이 없어서 못파는 지경이다. 48인치 만큼은 ‘거거익선(화면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역행하고 있는 셈이다. 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 48인치 OLED TV는 최근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고객 배송이 한달 이상 지연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량이 부족하다보니 일부 가전매장에서는 추가 할인 혜택이 사라져, 체감 가격이 20만원쯤 오르는 기현상도 생겼다. 동급 55인치 OLED TV 보다 오히려 비싸게 팔리는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TV 수요가 확대됐고, 주문이 증가한 특정 규격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 일시적 배송 지연이 나타나는 것으로 안다”며 “48인치 OLED TV 생산은 반도체 부족 여파 없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48인치 OLED TV 판매량은 18만7900대로, 출고를 시작한 2020년 2분기(1만600대) 보다 18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10만700대) 대비로도 87%쯤 늘었다. 2분기부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LG전자가 주도하는 48인치 OLED TV는 TV뿐 아니라 게이밍 기기로 활용되면서 출시되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게임 유저들이 화면을 1m쯤 떨어진 거리에서 보기 때문에 48인치 화면이 게임에 몰입하기 최적화 돼있다는 평가를 받아서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호환이 가능한 ‘지싱크 호환’을 지원한다.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IMID 2021] LG 디스플레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

2021년 8월에 열린 IMID 2021에서 윤수영 LG 디스플레이 CTO는 keynote session에서 ‘new opportunities for the display industry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윤 CTO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인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CTO는 “OLED는 색 재현율과 블랙 표현력, 디자인 유연성 등의 장점은 물론, 재활용률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이 LCD보다 적어 친환경적인 디스플레이다”라며, “이러한 다양한 장점으로 OLED는 집이나 자동차, 항공기, 쇼핑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R&D 방향 발표에서 윤 CTO는 TV용 OLED에 3스택 3칼라 구조를 적용하여 이전보다 휘도를 높였고 향후에는 청색 재료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TADF(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나 인광 재료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TFT에서는 oxide TFT의 전자 이동속도를 향상시키고 모바일이나 IT 기기의 배터리 사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LTPO의 성능을 높히는 것을 발표하였다.

윤 CTO는 flexible OLED의 패널 두께와 주름 자국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장형 터치와 편광판이 제거된 OLED 패널, 커버 윈도우나 점착제용으로 새로운 소재들의 개발을 언급하였으며, 투명 OLED의 투과율 향상을 위해 투명 캐소드 등을 활용한 전면 발광 구조의 개발과 고 투과율의 픽셀 디자인 개발을 핵심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윤 CTO는 “기존 모바일과 TV, IT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과 교통, VR/AR, 가구 등 새로운 시장으로 OLED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DB하이텍, 자체 개발한 OLED 구동칩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外

[디일렉=이나리 기자] DB하이텍이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칩(DDI)’을 올해부터 본격 양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 LCD용 구동칩에 이어 OLED용 구동칩으로 공급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물량 증가에 자체 브랜드 공급 물량까지 확보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자체 개발한 130나노미터(0.13마이크로미터(㎛)) 기반의 OLED 모바일용 구동칩을 올해부터 주요 거래선에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해당 칩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다. DB하이텍은 2008년부터 자체 개발한 대형 디스플레이 칩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칩을 공급해왔다. 8인치 파운드리 사업 외에 자체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자체 브랜드 제품은 파운드리 사업보다 수익성이 더 좋다.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공정을 턴키(Turn-key)로 공급하기 때문에 파운드리보다 단가가 더 높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본격 양산하는 OLED 구동칩은 LCD용 구동칩보다 가격도 비싸다.

[전자신문=함봉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증강·가상현실(AR·V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을 선점해 메타버스 확산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다. 국표원은 26일 AR·V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국제 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디스플레이 표준화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포럼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화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 주제는 ‘메타버스 시대를 견인할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략’이다. 디스플레이 분야 표준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21)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AR·VR 등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동향, 표준화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전략을 모색했다. 김철홍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은 ‘확장현실(XR)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며 “초대형, 플렉시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정현진 기자] 삼성을 중심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1000만개 이상의 패널이 출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를 바탕으로 삼성이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에 집중하면서 예상보다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 규모가 1040만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이 업체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890만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두 달 만에 이를 14% 상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해 출하량은 320만개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이 수익성이 높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최근 공개한 Z폴드3와 Z플립3에 들어가는 패널 출하량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 17~23일 진행된 Z폴드3와 Z플립3의 사전예약 실적은 약 92만대로 집계됐으며 지난 24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첫날 개통 실적은 약 27만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t세계일보=이우중 기자]게이밍 TV’로 게이머들 사이에 인기를 끈 4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려가는 가운데 올해 출시된 83인치 OLED TV가 대형화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48인치 OLED TV 출하량은 첫 출시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8배 늘어난 18만8000대를 기록했다. 2분기 출하량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출하량을 넘어섰으며, 옴디아는 2023년 48인치 OLED TV 출하량이 연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0인치 이상 OLED TV 출하량도 급증했다. 올해 처음 출시된 83인치 OLED TV는 그동안 초고가로 분류되던 초대형 OLED TV의 문턱을 낮추고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의 ‘거거익선’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얻었다. 2분기 80인치 이상 OLED TV 출하량은 8000대 수준으로,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지만 48인치 OLED TV도 출시 첫 분기 출하량이 1만대 수준에 불과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업계는 80인치 이상 제품의 출하량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호영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디스플레이 가치·역할 성장할 것…OLED 전환 가속”…外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원격 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디스플레이의 본질적인 가치와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21’ 개막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침투율이 35%를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TV와 정보기술(IT) 기기 등의 분야에서도 OLED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 정 회장은 앞으로 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IMID 2021이 지속적인 산업 성장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IMID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전시회는 20주년을 기념해 IMID 학술대회와 통합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매일경제=박재영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핵심기술 개발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술 추격에 대응할 방법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액정표시장치(LCD)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CD 시장에서는 이미 글로벌 1위로 치고 올라갔으며 OLED 분야에서도 국내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은 LCD와 OLED를 포함한 전체 매출액 점유율에서 40%를 기록하며 33%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 사장은 이날 행사 개막식 축사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델이 빠르게 늘어나며 채택률이 35%까지 올라왔다”며 “스마트폰 외 다른 IT 기기에서도 점차 OLED를 활용하는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1=김동규 기자] “이렇게 2번 접히는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폰의 크기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잘 어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MID 2021(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 전시된 ‘플렉스인앤아웃(Flex in and out)’ 제품에 대한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 제품은 S자 형태로 2번 접을 수 있어 1번 접는 디스플레이보다 휴대성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제품에도 탑재가 기대된다. 2번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이목도 사로잡았다. 한 관람객은 플렉스인앤아웃 디스플레이를 보며 “너무 신기하고 빨리 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플렉스 노트(Flex Note)도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노트북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목한 17.3인치의 디스플레이로 ‘ㄴ’자 형태로 접으면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완전히 펼치면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폴더블 올레드 패널 안에 카메라를 집어넣은 UPC(언더패널카메라)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미래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4개의 패널을 이어 붙인 차량용 디스플레이었다. P-OLED 기술을 활용한 이 제품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니투데이=김건우 기자]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와 10억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와 지난 5월 73억원, 이달 2일 약 62억원의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송네오텍은 올해에만 LG디스플레이와 약 146억원의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차원에서 3조3000억원 규모의 OLED 시설투자를 발표했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시설투자를 본격화할 경우 한송네오텍의 수혜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외에도 한송네오텍은 지난 13일 중국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OD)’와 약 24억원의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은 EDO뿐 아니라 ‘BOE’ 등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OLED 증설을 추진 중이다. 한송네오텍은 중화권 업체 대부분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중국 사무소가 있어 중국업체들의 증설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DX가속화로 OLED가 핵심 기술될 것”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기조연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_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에서 윤수영 CTO (최고기술책임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LG디스플레이 윤수영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윤수영CTO는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는 한편,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Game Changer’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AI, 빅데이터 등 DX 기술을 활용하여 R&D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IMID는 국내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매년 2,000여명의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 결과 발표 및 학술 교류를 갖는 행사다.

“폴더블 노트북부터 벤더블 TV까지”…삼성·LG, IMID서 첨단 OLED 제품 공개…外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21)’에서 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 노트’를 전시한다. 17.3인치의 이 OLED는 펼치면 전체를 태블릿이나 모니터로 활용하면서 ‘ㄴ’자 형태로 접으면 13인치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이 세계 주요 PC 업체들과 상용화를 추진 중인 폴더블 노트북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플렉스 인앤아웃(Flex In & Out)’ 폴더블 제품도 전시한다. 한번 접을 때보다 휴대성은 좋아지고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향후 상용화가 기대되는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공개한다.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CSO 패널로 홈 시네마 환경을 제시하고,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선보인다. 또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곡선형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을 전시한다. OLED의 유연한 특성을 활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시한다.

[EBN=임서아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5일~27일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제20회 IMID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을 개최했다. IMID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은 국내외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랜드에 대한 최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2001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부흥을 위해 산·학·연 결집의 장으로 시작한 IMID는 업계의 숱한 영광과 위기를 함께하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IMID 2021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성과를 자축하는 격려의 장으로 그리고 미래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IMID 학술대회와 통합해 개최했다..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은 산학연 협력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IMID 20주년의 각별한 의미를 강조하고 올해 행사가 지속적인 산업성장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귀빈과 참관객을 맞이한다. 학회에서는 국내 디스플레이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Merck Awards(2인), UDC Awards(2인), 공로상(2인), 2021 정보디스플레이대상(1인)등을 수여한다. IMID 2021 통합 개막식 종료 후에는 전시장 입구로 자리를 이동해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과 주요 귀빈의 전시회 참관이 진행된다. IMID 2021 전시회는 총 115개사 291부스가 참가해 디스플레이 최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머니투데이=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에서 롤러블과 폴더블이 결합된 형태의 스마트폰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24일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과 다른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공개된 디자인은 갤럭시Z폴드3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숨겨진 힌지와 뒷면의 트리플 카메라에서 디자인이 동일하게 나타난다. 특이할만한 점은 오른쪽 화면을 당기면 좁고 긴 디스플레이가 나오는 슬라이딩 시스템이 설계된 것이다. 접는 것과 당기는 것이 동시에 결합된 형태로 후면의 메인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셀카를 찍는 등 다양한 기능이 활용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에서는 아직 롤러블폰도 출시되지 않은 상태라 폴더블과 결합된 디자인의 스마트폰의 출시 시점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앞서 LG전자는 경우 CES2021에서 롤러블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사업 철수로 끝내 출시하지는 못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내년쯤 첫 롤러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은 ‘갤럭시Z 롤’과 ‘갤럭시Z 슬라이드’란 상표명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데일리=백승은 기자] 샤오미가 반도체 부족으로 특정 국가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23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 인도네시아 법인은 ‘레드미노트10’ 스마트폰 제조를 중단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될 반도체와 부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레드미노트10프로’나 레드미노트10 5세대 이동통신(5G) 등은 계속 시판한다. 샤오미는 지난 3월 레드미노트1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레드미노트10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678 칩셋을 적용한 제품이다. 중국 정보기술(IT) 매체인 IT즈자는 샤오미가 다른 시장에서도 제품 생산을 중단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되고 확진자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칩 공급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샤오미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샤오미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7%로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19%)와 2%포인트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유럽과 인도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가속된다면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 IMID2021서 S자 폴더블 등 차세대 OLED 전시…外

[아시아경제=정현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21)에 참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OLED 기술인 ‘에코스퀘어(Eco²)’를 비롯해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차세대 폴더블 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IMID 2021 행사에서 ‘베터 라이프 쓰루 삼성 OLED(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를 주제로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삼성 OLED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출시한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된 에코스퀘어 OLED를 전시한다. 에코스퀘어는 편광판 대신 패널 적층구조를 바꿔 외광 반사를 막고 빛의 투과율을 높인 기술로, 패널 소비전력을 25%까지 줄인다. 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일반 홀디자인 화면을 놓고 시청감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와 OLED와 LCD의 블루라이트 방출 정도를 비교하는 전시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OLED 시장이 스마트폰에서 중대형으로 확장되는 추세 속에서 노트북용 OLED의 화질을 느낄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파이낸셜뉴스=장민권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5~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MID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Home(홈)과 Auto(오토)존을 구성해 CSO(시네마틱 사운드 OLED), 벤더블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Home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로 최상의 홈 시네마 환경과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시연한다. 또 Home존 안에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을 별도로 구성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과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가 융합돼 시청각적 몰입감과 현장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태블릿PC와 PC 모니터, 노트북 등 정보기술(IT)용 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섰다. 특히 태블릿PC 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애플이 최근 OLED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공급사 지위를 독점하려는 삼성과 이에 따라 붙으려는 LG의 투자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적으로 LG디스플레이에 반발짝 앞선다는 평가는 받는 가운데, LG 역시 공격인 시장 공략 태세를 가다듬고 있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IT용 디스플레이의 OLED화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소 앞선 상황이다. 아직 TV에서는 OLED 제품을 내놓고 있지 못한 삼성전자가 모니터, 노트북부터 OLED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스마트폰 OLED 시장 1위 삼성디스플레이의 제품 다변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노트북 제품군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에 OLED 패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15.6인치와 13.3인치 화면으로 구성되는데, 삼성전자가 노트북에 OLED 패널을 적용한 것은 갤럭시북 프로가 처음이었다. 이미 2017년부터 태블릿PC에 OLED를 적용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탭 S7+에 OLED를 얹었고, 내년으로 예정된 갤럭시탭 S8+과 S8+ 울트라(가칭)에도 OLED를 넣는다. 각각 주사율 120㎐의 12.4인치, 14.6인치 크기의 패널이다.

[이데일리=김정유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3세대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폴더블폰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입니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이어 샤오미, 비보 등 중국업체들이 올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데다, 미국의 애플과 구글도 조만간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판매량 기준)은 전년대비 3배 성장한 약 65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던 2019년 당시 폴더블폰 시장이 70만대 규모였음을 감안하면 3년새 9배 이상 성장한 셈입니다. 향후 기대되는 성장폭은 더 큽니다. SA는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연평균 113% 성장하며 오는 2025년엔 1억대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단연 삼성전자가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를 공개했는데요, 사전 예약 물량이 전작(갤럭시Z 폴드2)대비 10배 이상 높은 80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초반 흥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방수 기능 탑재(IPX8 등급) 등 기계적 완성도를 높인데다, 가격대도 약 40만원 낮추면서 공격적으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사이 후발주자들의 분주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이 대표적이죠.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는 샤오미는 당장 올 4분기 갤럭시Z 플립3와 유사한 형태의 ‘클램셸’(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서 샤오미는 올초에도 갤럭시Z 폴드3와 비슷한 ‘미믹스 폴드’를 선보이며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상반기 전 세계 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기업이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올해 세계에서 팔린 TV 2대 중 1대 꼴로 삼성·LG전자라는 의미다. 고급 브랜드를 앞세운 판매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TV는 총 9911만대, 총매출액은 542억8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7.4%, 36.1% 증가한 수치다.브랜드별로 삼성전자가 31%를 차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가 19%로 뒤를 이었다. 양사 점유율을 합치면 50%로, 일본(소니 9.3%), 중국(TCL 7.4%, 하이센스 7.3%) 등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QLED TV는 상반기에 525만대가 판매됐으며, OLED TV는 273만대가 판매됐다. 75형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75형 이상은 금액 기준 상반기 전체 TV 시장의 14.6%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4.4% 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총 2103만대를 판매, 2016년 이후 5년만에 상반기 기준 2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도 올레드 TV가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하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크게 선전했다. 특히 LG전자는 2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분기에 총 628만2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금액 기준으로도 역대 2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중소형 OLED 시장 지각변동…삼성ㆍLGㆍ中 치열한 경쟁…外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샤오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채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공급 물량을 늘리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22일 디지타임스, 중국증권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가전회사 TCL의 자회사인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는 삼성전자에 중소형 OLED 패널을 소량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받아 왔다. CSOT가 공급하는 물량은 삼성전자의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 시리즈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외부에서 OLED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과의 중저가폰 대결에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계일보] 몇년 전까지만 해도 디스플레이를 구부리거나 접었다 폈다 하기는 미래를 다루는 SF(공상과학) 영화에서만 할 수 있는 줄로만 여겼습니다.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이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술이 되었는데요. 꿈의 화질을 구현했다는 평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라 불리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LED와 어깨를 겨루는 QD(퀀텀닷) 기술까지 등장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디플레이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생태계에서 LCD(액정표시장치)에 이어 OLED와 QD는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경제=서민준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예약 판매량이 4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은 물론 갤럭시S21보다 많은 수준이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17~21일 폴드3와 플립3의 통신사분 사전예약 판매량은 약 45만 대로 추산된다. 닷새간 판매량만으로 전작인 갤럭시Z폴드2(약 8만 대)의 사전 판매량은 물론 갤럭시S21(약 30만 대) 기록도 넘어섰다. 45만 대는 폴드3와 플립3 등 두 개 기종을 합친 숫자이긴 하다. 그럼에도 갤럭시 대표 기종인 S21보다 판매 속도가 빠르다는 건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플립3의 판매량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플립3 판매량이 폴드3의 두 배가량 된다”고 전했다. 판매 호조의 비결은 가격 인하, 디자인 개선 등에 있다는 평가다. 폴드3는 199만8700원(내장 메모리 256GB 기준), 플립3는 125만4000원에 출시됐다. 둘 다 전작보다 가격이 40만원 정도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사전예약 마지막날인 23일까지 추가 판매량과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사전 판매량이 70만~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삼성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 탭S8’ 울트라까지 3종으로 나온다”

[아시아경제=구은모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PC ‘갤럭시 탭S8’ 시리즈가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PC인 탭S8 시리즈가 3종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언팩을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를 공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제 탭S8 시리즈와 ‘갤럭시 S21 펜 에디션(FE)’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탭S8 시리즈는 기존의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더해 울트라 모델까지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탭S8 울트라’ 모델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98 칩셋이 탑재되고, 예년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SoC 버전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은 14.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120헤르츠(Hz)의 화면주사율과 S펜을 지원하고, 1만20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 탭S8+’는 12.4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기 및 쿼드 스피커가 장착된다. 배터리 용량은 1만90mAh다. 탭S8은 11인치 120Hz 화면주사율의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S펜과 측면 장착 지문 판독기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8000mAh다.

LG전자, 42인치 OLED TV 출시LG 내년 초로 가닥…外

[한국경제=이수빈 기자] LG전자가 연내 선보이기로 했던 42인치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시가 내년 초로 미뤄졌다. 게이밍 팬들의 기다림이 조금 더 길어질 전망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42인치 올레드 TV를 내년 초에 출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내년 초 ‘CES 2022’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LG전자는 1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는 (올레드 TV) 모델을 굿, 베러, 베스트로 다양화하고 42인치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해 마케팅 투자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42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은 올 초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2021’에서 LG디스플레이가 42인치 패널을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 중 LG전자에 이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신제품을 내놓는 것보다 내년 초 TV라인업을 재정비한 뒤 본격적으로 게이밍TV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자업계에서는 42인치 올레드 TV가 가장 판매량이 많은 표준 모델인 C라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표적인 게이밍 TV인 48인치가 이 라인으로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LG전자의 올레드 TV C라인은 48~83인치로 꾸려졌다. 48인치 제품은 인기가 높아지자 주사율이 낮은 A라인으로도 출시됐다.

[뉴스1= 주성호 기자]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대형·고화질 기반의 프리미엄 TV 제품 출하량이 400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160% 이상 급증하며 전체 프리미엄 TV 성장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프리미엄 TV(Advance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400만대로 집계됐다. DSCC는 프리미엄 TV 제품군에 올레드를 포함해 미니 LED, 8K 해상도 LCD, QDEF(퀀텀닷 필름) TV 등으로 분류했다.조사 결과 8K 해상도의 프리미엄 LC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반면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020년 2분기 25%에서 올해 2분기 40%로 15%P(포인트) 상승했다.

[조선일보= 김윤수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승부수를 던진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한층 과열될 전망이다. 글로벌 1·2위인 삼성과 샤오미(카날리스, 2분기 출하량 기준)에 이어 애플도 신제품 아이폰13(가칭)을 다음 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 경쟁에서 뒤처져 있는 구글과 화웨이는 각자 전략으로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를 다음 달 셋째 주에 출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애플이 출시 일정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거의 매년 9월 신제품을 출시해왔고, 이미 대만 TSMC와 중국 부품 제조사들에 아이폰13 생산을 발주했다는 소식도 외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올해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샤오미에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준 애플에 하반기 시장은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다. 실제로 중국 매체 CN베타를 인용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의 초도 물량을 기존 아이폰(7500만대)보다 33% 이상 많은 1억대 이상으로 늘려 잡으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출시 9개월 만에 1억2000만대 이상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12에 이어 아이폰13의 흥행에도 자신감

을 내비친 것이다.

[아이투자=위아람 기자] 올해 4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QD OLED 생산라인 글라스 투입량을 전분기 대비 10배 증가시킬 것으로 추정되어 QD OLED 양산 본격화가 예상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DSCC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고, OLED TV 비중은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전세계 프리미엄 TV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2위를 기록한 LG전자는 OLED TV 출하증가 효과로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 OLED 패널 양산은 초기 품질을 파악하기 위한 샘플 수준의 양산에 그쳤으나 3분기부터는 생산성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최근 시제품 생산을 끝내고 전략 고객사들과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22에서 QD OLED TV를 공개한 이후 상반기 중에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OLED TV 출시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하는 동시에 중국 및 대만 업체에 LCD 패널의 가격 협상력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유영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삼성·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을 사용한 QD디스플레이를 올해 4분기부터 양산해 LG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는 대형 TV용 OLED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고객사 애플을 등에 업고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삼성디스플레이 텃밭인 중소형 모바일 OLED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올해 580만대에서 2025년 12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도 올해 5억6461만대에서 2025년 7억7341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OLED 패널은 백라이트에 의해 빛을 내는 LCD와 달리 소자가 자체 발광해 블랙을 보다 명확히 표현할 수 있다.  표현할 때 해당 소자를 꺼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흰색과 검정색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어 LCD 패널 대비 화질선명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또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얇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설계가 가능해 TV는 물론 화면이 휘어지는 스마트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도 탑재가 용이하다. OLED의 급격한 성장에 그간 중소형 OLED 시장에 집중한 삼성디스플레이와 대형 OLED 시장을 장악한 LG디스플레이도 상대 텃밭으로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카메라홀이 없네” UPC 기술 공개한 삼성D…갤Z폴드3에 적용…外

[아시아경제=정현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를 패널에 내장해 카메라 홀을 없앤 ‘UPC’ 기술을 18일 공개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폴드3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초 적용됐다. UPC 기술은 패널 하단에 카메라 모듈을 배치해 필요 시에만 카메라를 작동시켜 카메라를 쓰지 않을 때는 화면 전체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기존의 펀치홀 방식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를 구현하기 위해 패널 일부분을 동그랗게 잘라내서 카메라 렌즈를 노출하는 방식을 사용해 이 부분을 화면으로 활용할 수 없었는데 UPC 기술은 기존에 카메라 렌즈가 있던 부분까지도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PC홀과 주변부의 색 편차를 최소화했다.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은 삼성 UPC와 주변부 패널의 색 편차가 색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JNCD 기준 1이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 JNCD는 측정부의 화질이 사람의 육안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의 균일성을 가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연합뉴스=차대운 기자] 중국 가전사 TCL의 디스플레이 부문 자회사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OLED패널을 소량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증권보는 17일 TCL 측이 자회사인 CSOT·중국명 화싱<華星>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 기술 매체인 디지타임스는 CSOT가 소량이지만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받았다. 업계에서는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가 샤오미(小米)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국산 OLED 패널 사용을 시도 중이라는 관측이 대두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제재로 고전 중인 화웨이(華爲)의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있는 샤오미는 3년 안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중국 업체들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사세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CSOT는 BOE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업체다. CSOT는 작년 삼성전자로부터 중국 쑤저우(蘇州) LCD 생산라인을 1조2천억원에 사기도 했다.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출하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주도권을 쥔 분야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후발 주자인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의 점유율이 축소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7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업계 소식통으로부터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워치7 캐드(CAD) 렌더링 이미지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아이폰12와 아이패드 프로 등 최근 애플 제품에서 채택하고 있는 각진 모서리와 더 작아진 베젤, 더 커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뒷면 이미지를 보면 전작인 애플워치6과 동일한 건강센서가 탑재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커 위치는 조금 바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워치7 44mm 모델의 화면은 1.8인치로 전작인 애플워치7의 1.73인치와 비교해 다소 커질 전망이다. 제품 두께는 전작에 비해 1.7mm 더 얇아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시설투자에 3.3조 쏟아붓는다…外

[한국경제=강경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 투자에 3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91%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중소형 올레드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에 6세대(1500㎜×1850㎜)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투자 기간은 3년으로 신규 라인은 2024년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 결정은 LG디스플레이가 TV 전용인 대형 올레드 외에 모바일 중심의 중소형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에 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TV 전용인 대형 OLED 외에도 중소형 OLED를 채용한 고부가·하이엔드 제품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 경쟁력 확대를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편광판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상용화했다. ‘무편광’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 개발된 제품이다. 무편광 디스플레이 구현에는 국내 소재 기술이 뒷받침돼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편광판이 없는 OLED 패널을 개발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에 최초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외광 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 구조를 개발해 무편광 OLED 패널을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편광판은 패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픽셀 사이 전극에 닿아 반사되는 것을 방지해 디스플레이 화면이 잘 보이도록(시인성) 지원하는 부품이다. 그러나 편광판은 불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디스플레이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빛의 50% 이상이 흡수된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100이란 빛을 내지만 사용자에게 보이는 빛의 양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적층 구조를 개발했다. 편광판을 없애는 대신 블랙PDL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PDL(Pixel Define Layer)은 OLED 패널에서 적(R)·녹(G)·청(B) 화소가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하는 층(Layer)이다. 기존에는 폴리이미드 기반의 투명 PDL을 썼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랙 PDL로 바꿨다. 화소 주변에 검은색 패턴을 형성,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하는 역할을 맡겨 외부 빛의 반사를 막는 편광판과 유사한 기능을 하도록 한 것이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산업이 변곡점에 진입했다. 삼성과 LG 등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이 6세대에 머물러 있는 중소형 OLED 패널 제조 기술을 8세대로 전환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세대는 유리기판(원장) 크기다. 세대가 커질수록 기판 크기가 커지며, 더 큰 디스플레이를 더 효율 높게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소형 OLED 응용처를 스마트폰에서 태블릿·노트북으로 확대하려는 시도로, 올해 안 투자 계획도 가시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 1위 업체다. DNP는 삼성디스플레이에 FMM을 독점 공급하는 회사다. LG디스플레이도 중소형 OLED 시장 메인 제조사이다. 세계 중소형 OLED 산업을 이끄는 기업의 8세대 OLED 전환 및 패널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관계자는 16일 “증착기, FMM은 OLED 패널 생산에서 기본 중 기본”이라면서 “이들 장비와 소재 개발은 8세대 OLED 시대가 왔음을 뜻한다”고 풀이했다.

[이데일리=장영은 기자] 중국 가전회사 TCL의 자회사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소량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TCL측은 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중국명 화싱)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TCL이 삼성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CL은 삼성스마트TV용 LC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 회사의 두 번째로 큰 고객이다.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받았지만, 최근 중저가 모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산 채널을 일부 채택하고 있다. 앞서 인도 등 신흥시장에 출시하는 ‘갤럭시M’ 시리즈 일부 제품에 중국 BOE의 OLED를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스마트폰이야? 태블릿PC야?”…갤Z폴드3, ‘태플릿폰’으로 재탄생…外

[뉴스1=이창규 기자] “스마트폰에 태블릿과 PC까지 합친 제대로 된 물건이 나왔다.”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폰에 주력하면서 출시한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의 첫인상이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디자인과 사용성이 향상되는 가운데 갤럭시Z폴드3에서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적용하면서 소비자들이 태블릿PC나 PC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성이 향상됐고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적용해 넓은 디스플레이를 풀스크린까지 구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은 최대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3을 선보였다. 그러나 행사 전부터 다양한 정보가 유출되면서 갤럭시Z폴드3의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껏 개선된 사용성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먼저 갤럭시Z폴드3가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게 된 점은 폴더블폰의 사용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대화면과 결합할 경우 S펜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폴더블폰이 출시됐을 당시부터 S펜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됐다. 갤럭시Z폴드3는 S펜을 지원하면서 메모와 문서 편집 등이 훨씬 용이해져 태블릿PC로 한층 진화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태스크바(TaskBar)를 통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향상하면서 넓은 디스플레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한국경제=류은혁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제조업체 한송네오텍(1,985 -4.57%)은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DO)와 24억원 규모의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송네오텍 매출의 12.5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DO는 상위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 샤오미, 오포, 비보, 레노버 등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1월 상하이 증권거래소 ‘커촹반'(첨단 기술 기업 중심의 주식시장) IPO를 통해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조만간 6세대 OLED 공장 증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DO는 2014년에 중국 최초로 OLED 양산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생산능력(CAPA) 부족으로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OLED 라인 증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EDO뿐 아니라 BOE, CSOT, 티엔마, HKC 등 중국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OLED 디스플레이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증설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OLED 생산라인은 20개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설비투자 사이클이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송네오텍은 중화권 업체들 대부분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국내 OLED 장비업체 중 유일하게 중국 사무소가 있어 신속한 현지 대응이 가능하다”며 “특히 모든 분야의 OLED 장비 제작이 가능해 중국 업체들의 증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미국 코닝이 삼성전자 폴더블폰 커버윈도 공급망에 처음 진입했다. 물량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11일 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신제품 커버유리도 독일 쇼트가 거의 대부분을 공급한다. 코닝 입장에선 쇼트의 ‘아성’에 작은 균열을 낸 데 만족해야 할 것을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쇼트는 삼성전자가 전날 공개한 갤럭시Z폴드3용 UTG 유리 원판 전량, Z플립3용 UTG 유리 원판의 대부분을 납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코닝은 Z플립3용 UTG 유리 원판을 일부 공급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Z폴드3는 화면(내부 화면 7.6인치)을 좌우로 접는 모델이다. Z플립3는 화면(내부 화면 6.7인치)을 위아래로 접는 모델이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 적용하는 UTG 유리 원판 두께는 전작과 동일한 30마이크로미터(um)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Z플립과 Z폴드2에는 쇼트가 UTG 유리 원판을 단독 공급했다. 이 부문 추격자인 코닝도 UTG 유리 원판(상품명:벤더블 글래스)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곧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되는 물량은 소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코닝의 UTG 유리 원판이 50um로 쇼트의 30um보다 두껍기 때문이다. 코닝의 50um 유리 원판을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적용하려면 이를 30um 두께로 깎는 식각(에칭) 공정을 거치고, 이후 다시 표면처리를 하는 등 추가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이때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 출시에 주요 외신들은 대체로 호평했다. 11일(현지시간) CNBC는 “삼성이 스마트폰의 폼팩터(제품 외형)를 더 주류로 만들기 위해 폴더블 기술을 계속해서 연구한 결과”라며 “이번 모델은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중국 샤오미가 휴대폰 화면 아래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능을 발표했지만, CNBC는 삼성 제품을 “미국에서 출시된 최초의 UDC 스마트폰”이라고 인정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이 더 강력해진 화면과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며 내구성과 가격을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폴더블폰을 처음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겐 “폴더블폰처럼 아직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전화기를 권장하는 것은 어렵다”며 “사전 주문 전에 리뷰를 기다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의 새로운 제품은 곧 출시될 아이폰의 직접적인 라이벌 관계에 위치한다”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이 제품은 폴더블폰 진입 가격을 극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커진 폴드3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기존 갤럭시노트의 자리를 효과적으로 대체했다”고 덧붙였다.

내구성은 강화하고 가격은 낮췄다…삼성,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동시 공개…外

[경향신문=조미덥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 언팩(공개) 행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세울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낮췄다. 옆으로 접는 ‘갤럭시Z폴드3’(폴드3)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고, 화면 아래로 카메라를 숨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갤럭시Z플립3’(플립3)은 접었을 때 보이는 화면(커버 디스플레이)을 4배 키워 실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접히는 부분이 있어 약하다는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역대 가장 튼튼한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를 사용해 긁힘, 낙하의 피해를 줄였다. PET 소재의 새로운 보호필름을 붙여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전작 대비 80% 향상시켰다. 먼지나 외부 입자로부터 힌지(접히는 부위)를 보호하는 신기술도 적용했다. 독일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20만번 폴딩 테스트 검증을 받았다. 이밖에 제품에 물을 엎질러도 고장나지 않게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X8 등급을 지원한다.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폴더블폰 지원 애플리케이션(앱)을 늘려 화면을 90도 접은 상태에서의 활용성도 높였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화상회의를 할 때 폴더블폰을 펴면 화면으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는 동시에 동료들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폴더블폰을 지원하지 않는 앱이라도 화면 상단에 콘텐츠, 하단에 밝기·음량 조절로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확정에 따라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략이 수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을 접고 미래 먹거리로 QD디스플레이(QD-OLED)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더 진화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QNED(퀀텀 나노 발광다이오드) 개발에 진전이 이뤄질 경우, QD디스플레이 올인 전략이 아닌 QNED로 퀀텀 점프할 가능성도 있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 후 이같은 의사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자업계의 분석이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장 수요가 많은 55인치, 65인치 QD디스플레이 TV 개발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검토 중이다. 앞서 2022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2에서 이 제품의 실체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QD디스플레이는 2~10나노미터(㎚) 크기 반도체 입자인 양자점 물질을 활용한다. 백라이트유닛(BLU) 없이 자발광한다. LCD와 WOLED보다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2019년 10월 이재용 부회장이 QD디스플레이 개발에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직접 밝혔고, 2020년 3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시제품을 살펴보며 챙긴적 있어 ‘이재용 TV’로 불리기도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디스플레이 투자액 13조원 중 4분의 1에 가까운 3조원쯤을 집행했다. 2022년부터 추가 투자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QD디스플레이 TV를 주력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략을 변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일정 수준의 QD디스플레이만 찍어내면서 QNED 전환을 위한 개발을 서두를 수 있는 셈이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스탠코 밀류셰프 뱅앤올룹슨(Bang&Olufsen·B&O)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7년 전부터 TV를 직접 제조하지 않고 있는 대신, TV의 TV자체 음향이나 홈시어터 등 음향에 집중하고 디스플레이는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춘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그것이 바로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라며 이렇게 밝혔다. 필요에 따라 경쟁사와의 협력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게 B&O의 방침인 셈이다. 한국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삼성전자(005930)·LG전자의 ‘본진’이지만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쌓은 B&O만의 철학·유산을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란 자신감도 배어 있다. 4년 뒤 탄생 ‘100주년’을 맞는 B&O는 덴마크에서 건너온 명품 가전 브랜드로, 국내에선 기본 수천만원대, 최대 1억원가량의 기기를 판매하는 ‘고가 음향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 100여개국 시장 중 단 8곳의 포커스 마켓(주요 시장)에 한국을 선정했을 정도로 한국에 관심은 각별하다.

Xiaomi 11T / Pro 시리즈 곧 발표: 120Hz OLED 스크린 탑재

  • Xiaomi 11T/ P 120Hz OLED 출시 예정

8월2일 외신에 따르면 Xiaomi에서는 이미 지난해 9월 Xiaomi 글로벌 시장에서 Xiaomi 10T / Pro 시리즈 플래그십 핸드폰을 출시했다. 현재 Xiaomi에서는 향후 수 개월안에 출시할 Xiaomi 11T/Pro 시리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말레이시아 SRIM 데이터 베이스에서 새로운 Xiaomi 스마트폰을 발견했는데 Xiaomi 11T/Pro라는 이름이 붙혀 있어서 곧 출시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사실상 이 기기는 이미 FCC인증을 통과했지만 오늘 에서야 정식으로 Xiaomi 11T Pro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와 같이 Xiaomi 11T Pro는 일반적인 Xiaomi 11T와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웨이보@ 디지털 사이트에 따르면 해외판 Xiaomi 11T시리즈는 곧 출시될  것이지만 중국 에서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Xiaomi 10T (중국 버전Redmi K30s)에 비해서 화면은 144Hz LCD에서 120Hz OLED로 교체됐다.

“휴대폰이 쫙 늘어난다” 삼성 롤러블폰 이런 모습?…外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폴더블폰 다음은 롤러블폰…삼성전자, 롤러블폰 어떻게 생겼을까?” 폴더블폰 대세화를 선언한 삼성전자가 이를 이어받을 ‘롤러블폰’ 준비에 한창이다. 일찌감치 갤럭시Z슬라이드, 갤럭시Z롤 등 상표권을 출원하고, 특허 기술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의 롤러블폰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독일 특허청에 출원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자장치’라는 제목의 문서가 기반이 됐다. 기기 후면 절반 가량을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덮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으로 40~50% 가량 확장된다. 후면부에 말려있던 디스플레이와 이를 지지하는 단단한 판(프레임)이 함께 빠져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LG전자의 ‘LG 롤러블’, 오포의 ‘오포X2021’ 등 기존에 공개된 롤러블폰 시제품과 다른 구조다. LG와 오포의 제품은 기기 내부에 말려있던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기기 하우징이 같이 움직인다. 즉, 화면과 기기 전체가 확장되는 구조다. 반면, 삼성전자의 해당 특허는 기기 전체가 아닌 롤러블 디스플레이만 빠져나온다. 롤러블 디스플레이과 프레임이 기기 내부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지는 것이 장점이다. 기기 내부 공간 확보에 유리해 배터리 등 기타 부품 배치가 용이하다. 기기 왼쪽의 멀티 링크 힌지가 디스플레이를 팽팽하게 잡아당겨 주름을 최소화했다.

[아시아경제=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스플레이 아래로 숨겨진 카메라, S펜 등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확실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부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펼칠 준비를 하라(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를 공개한다. 갤럭시 언팩은 글로벌 스마트폰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자리다. 지난달 말 삼성전자가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일주일여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확인해줬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Z폴드3와 Z플립3 모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적용해 그간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꼽혀온 내구성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이다. 이번 제품들은 20만번 접었다 펴도 이상이 없게끔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전해지는데, 20만회는 5년 동안 매일 100번 접었다 펴는 수준이다. ‘IPX8’ 등급의 방수 기능도 적용됐다.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이번에 발표할 폴더블 제품은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3세대 폴더블폰은 더 많은 사람에게 더욱 강화된 내구성을 제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하며 내구성 강화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48인치 OLED TV가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11일 일본 리서치업체 BCN에 따르면 7월 넷째주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적용한 ‘샤프의 4K OLED TV 48형’이 OLED TV 판매 랭킹 1위(주간 기준)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8인치 OLED TV가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파나소닉·소니 브랜드의 55인치 OLED TV가 이름을 올렸다. OLED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OLED TV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OLED TV 패널의 양산이 가능하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가전회사에 OLED TV 패널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일본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OLED TV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일본의 OLED TV 출하량은 7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일본 가전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해 이미 TV 수요가 높았고, 도쿄 올림픽 효과로 프리미엄 TV 구매에 대한 열기가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로 이뤄진 LG 프로젝트팀은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작년부터 중소형 48인치 OLED TV 라인업 관련 신제품 개발 및 고객사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중소형 OLED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달 초 기준 48인치 OLED TV 출시 업체는 전세계에서 9개사까지 늘어났다. LG전자가 지난해 7월 출시를 결정한 이후 소니·샤프·도시바·필립스가 곧바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초에는 유럽 뱅앤올룹슨과 일본 파나소닉이, 최근에는 중국의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까지 관련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OE가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노트북 ‘맥북에어’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제품에 처음으로 패널을 공급하며 애플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1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맥북에어 신형에 탑재되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LG디스플레이와 BOE에서 조달한다. BOE가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에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오는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맥북프로의 미니 LED 패널을 LG디스플레이와 샤프, 폭스콘의 자회사 GIS로부터 공급받는다. BOE의 패널은 저가형 제품에만 써왔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내년 BOE의 애플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BOE는 아이폰12의 교체용(리퍼시브)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아이폰13용 패널도 공급이 점쳐진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내년 BOE의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150% 이상 증가한 2000~2500만대일 것으로 관측했다. 모바일 OLED 시장점유율은 올해 5~10%에서 내년 10~15%로 증가할 전망이다. BOE는 애플과의 협력을 노트북에서 이어가며 미니 LED 공급량을 타사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TV용 미니LED 패널 출하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中이어 日철도에 투명 OLED…外

[동아일보=홍석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일본 철도회사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지하철에 이어 일본 열차에도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미래형 대중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일본 디지털사이니지컨소시엄(DSC) 등에 따르면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JR동일본)는 4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투명 OLED를 관광열차에 시범 탑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에서 투명 OLED를 양산하는 유일한 업체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 선전, 푸저우 등 주요 도시의 지하철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 지하철이 아닌 지상을 오가는 열차에 투명 OLED를 적용한 건 JR동일본이 처음이다. JR동일본은 일본 아키타현에서 아오모리현까지 운행하는 관광열차 차창을 약 55인치 크기의 투명 OLED로 바꿨다. 투명 OLED는 검정 필름으로 윈도틴팅(선팅)한 것과 비슷한 수준인 40%가량의 투명도를 보인다. 보통 때는 바깥 풍경을 보여주는 차창이지만 유명 랜드마크나 관광 명소가 나타나면 관련 정보가 화면에 뜬다. 날씨, 노선도 같은 승객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관광 명소의 역사적 배경을 해설하는 동영상까지 차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R동일본의 투명 OLED는 지난달 일본 DSC가 주최한 ‘디지털 사이니지 어워드 2021’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DSC는 “사이니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미래 지향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울경제=윤홍우 기자] 도쿄 올림픽이 지난 8일 폐막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올림픽이 치뤄진 가운데 프리미엄 TV로의 교체 니즈가 상반기부터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9일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6월 기준 일본 OLED TV 출하량은 7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GFK는 “집에 머무는 시간 이 증가해 이미 TV 수요가 높았고 도쿄 올림픽으로 TV 구매에 대한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TV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으며 화질에 민감한 프리미엄 시장이다. 이 때문에 OLED TV의 인기 상승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TV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장 분위기와 관련, “65인치 OLED TV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스포츠 중계에 안정적인 영상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서 셀피(전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또는 언더패널카메라(UPC)로 명명된 ‘꿈의 기술’을 채택하는 제조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오포, ZTE 등 중국 제조업체들은 올 하반기 UPC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 중국 제조업체들은 일반 직사각형(바) 형태 스마트폰에 UPC를 적용할 전망이다. UPC는 이름 그대로 카메라를 전면 디스플레이 아래에 두는 기술을 말한다. 평상시엔 일반 디스플레이지만, 카 UPC가 구현된 스마트폰은 시각적으로 거슬렸던 카메라를 없애 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때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UPC가 상용화되면 카메라 렌즈를 위해 화면 상단을 움푹 파는 ‘노치’나 구멍을 뚫는 ‘펀치 홀’을 대체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 디스플레이 2021년 4분기 QD-OLED 양산 시작

삼성 디스플레이 2021년 4분기 QD-OLED 양산 시작, 대형 OLED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회

삼성 디스플레이가 2021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QD-OLED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산 규모는 8.5세대 30K/월이며, 65인치 4K 해상도 패널 위주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8.5세대에서 65인치 패널은 3장이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연 100만대 정도의 패널이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열린 결산 세미나에서 유비리서치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QD-OLED가 2021년에 20만대, 2022년에 60만대, 2025년에 80만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삼성 디스플레이가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QD 디스플레이가 TV보다 작은 모니터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밝힌 만큼, 제품 비중에 따라 생산량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면, QD-OLED TV는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되고, 상반기 정도에 제품이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최주선 사장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QD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면 오랫동안 침체한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QD-OLED 양산이 엘지 디스플레이에서 주도하고 있는 대형 OLED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QD-OLED의 예상 구조, Source: UBI Research>

OLED TV 믿고 기다렸던 LG, 드디어 웃는다…外

[디지털타임스=전혜인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간 적자에도 OLED TV의 성장 가능성에 미래를 걸어왔던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도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8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패널 출하량은 1억3520만대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제품군인 OLED TV 패널과 8K LCD TV 패널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LED TV 패널은 올해 상반기 355만6000만대가 출하되며 전체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상반기 1.2%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다. 반면 8K LCD TV의 경우 LCD 패널 가격 증가에 따른 TV 세트업체들의 조달 우려로 인해 0.2%로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하반기 OLED 패널의 보급률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의 생산용량을 월 9만장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고객사인 TV 세트업체들도 LCD 패널과 OLED 패널 간 가격격차가 축소됨에 따라 OLED TV 도입에 본격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OLED 패널이 연간 800만장 이상이 출하돼 전체 패널 시장에서 3%까지 보급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경제=우수연 기자]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OLED TV 시장이 연 700만대 시장으로 성장하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점유율 70%를 장악하고 있는 LG전자가 판매에 속도를 올리는데다 퀀텀닷 OLED(QD-OLED)를 개발 중인 삼성전자의 TV 신제품이 이르면 내년 초 출시가 기대되며 시장 확장 요인은 충분하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 100만대 시대’를 연 OLED TV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출하량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만 전년 상반기(119만대) 대비 107% 늘어난 247만대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Q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OLED TV 출시로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QD 디스플레이의 램프업(수율 향상)을 통해 수율 조정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으며, 올해 4분기부터 QD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설비 제작을 통해 지난 1분기 설비 반입을 마쳤고 현재 램프업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시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계획대로 오는 4분기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백승은 기자] 올해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88%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시장은 2023년 10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더블폰 시장 전망치를 공개했다. 2021년 세계 폴더블폰 예상 출하량은 900만대다. 전년 280만대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2023년에는 9000만대 규모일 것으로 점쳐진다. 폴더블폰 선두주자는 삼성전자다. 작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는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의 73%를 차지했다. 올해 예상 시장점유율은 88%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 폴더블폰 2종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신제품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국 프리미엄 시장 강자인 화웨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봤다. 화웨이는 지난해부터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모리스 클래인 애널리스트는 “가격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면 삼성 폴더블은 특히 ‘울트라’나 ‘플러스’ 또는 S 시리즈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플립 모델이 울트라와 비슷한 가격에 책정된다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조선비즈=박소영 기자] 애플이 2023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을 예고하며 “애플 폴더블폰은 주류 시장에 편입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애플 폴더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크기를 7.3~7.6인치로 예측했다. 스타일러스펜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올해 초 대만 경제일보는 애플이 2개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의 내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3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놨다. 한편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900만대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쯤 많다. 하반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를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이중 88%를 차지할 전망이다.

[머니S=이지운 기자] 메타버스의 기술적 근간을 형성하는 XR 시장 규모가 2025년 537조원에서 2030년 1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구현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에 관심이 몰리면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 셀 검사 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 중인 영우디에스피가 강세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비롯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우수한 화질과 빠른 응답성으로 자발광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 콘텐츠의 주요 매개체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전 세계 이용자가 가상현실(VR) 세계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가상세계에서 상호작용을 해야 된다는 것은 그만큼 몰입도가 높아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에 OLED가 필수인 이유는 응답속도, 고해상도 및 경량화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AR, VR 등 가상 스크린에서 사람 시선이 끊기지 않고 좌우로 흔들림 없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UPC가 답이다”…카메라”서 디스플레이로 옮겨간 ‘스마트폰 경쟁’…外

[뉴스1=이창규 기자]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사양 중 카메라 성능에서 디스플레이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폴더블폰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갤럭시Z폴드3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적용해 풀스크린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던 기능은 카메라 성능이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높은 화소수와 확대 배수 등을 강조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달 표면까지 촬영이 가능한 1억800만화소 카메라와 100배 줌을 강조했다. 이후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제조업체들도 100배 줌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사양이 점점 상향 평준화되면서 최근 제조업체들은 UPC에 주목하고 있다. UPC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 렌즈를 숨기는 기술로 스마트폰에 적용할 경우 그동안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를 위해 적용했던 노치를 제거할 수 있어 풀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완벽한 UPC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렌즈를 덮으면서도 디스플레이의 투명도를 높여야 한다. 디스플레이가 투명하지 않을 경우 빛의 투과율이 낮아 카메라 화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지난해 중국의 ZTE가 최초로 UPC를 탑재한 스마트폰 ‘액손(Axon) 20 5G’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빛의 투과율이 낮아 UPC 탑재 후 카메라 성능 등이 저하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ZTE는 새롭게 출시할 ‘액손 30’에서 카메라 렌즈가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픽셀 밀도를 200ppi에서 400ppi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배진솔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에서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각 사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워 전략을 세우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TV시장의 판도가 LCD에서 OLED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는 반면 OLED 패널 가격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CD TV 패널 가격은 1월 0.2%, 2월 11%, 3월 10% 증가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패널 면적별로 보면 전체 TV 패널 시장에서 약 15%를 차지하는 55인치의 경우 5.2% 상승하며 역대 최대폭 상승치를 기록했다. OLED TV 인기에 글로벌 주요 TV제조사들이 너도나도 OLED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까지 올레드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부터 ‘퀀텀닷(QD)-OLED’ 양산, 중국의 BOE는 2024년 양산을 위해 공정, 양산효율, 비용 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IT기기에서도 OLED 탑재량이 늘어나고 있다. 올 2분기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400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침투율은 42%에 달한다. 노트북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초 10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은 오는 2022년 첫 OLED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개 모델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휴대용(포터블) 게임기 등 분야에서도 OLED 활용이 넓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김건우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로봇 개발 전문업체 티로보틱스 (9,020원 상승170 1.9%)가 메타버스 관련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사업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는 티로보틱스가 지난해 7월 인수한 모션디바이스의 VR시뮬레이터 사업과 마이크로 OLED 로봇 공급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모션디바이스의 VR시뮬레이터는 게임이나 영화 등과 연동하여 즐길 수 있는 기기이다. 모션디바이스는 2011년부터 게임 및 영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접목한 VR시뮬레이터를 서울 롯데월드 등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VR 디스플레이용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OLED, LED 디스플레이 생산용 진공로봇도 공급을 시작했다.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메타버스 산업에 있어 VR기기 디스플레이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E5 OLED 디스플레이가 중국 비보의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에 최초로 탑재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밀월이 강화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비보가 오는 17일(현지시간) 출시 예정인 ‘아이쿠우8’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E5 OLED 패널이 장착된다. 비보의 웨이보 공식 계정은 직접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E5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E5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유기 발광 재료 조합을 의미한다. E5 OLED 패널은 6.78인치에 펀치 홀 카메라 디자인의 외형을 갖췄다. QHD+ 해상도, 517ppi의 픽셀 밀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방식을 채택해 가변 주사율을 제공한다. 가변 주사율은 사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10비트 패널로 최대 10억 가지 색상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다. E5 패널이 탑재되는 스마트폰은 아이쿠우8이 처음이다. 비보는 지난 2015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인연을 맺고 돈독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출시된 스마트폰 X5 맥스에 삼성디스플레이의 5.5인치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확장, 아이쿠우8의 전작인 아이쿠우7에 E4 OLED 패널을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비보 외에도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OLED 패널을 공급하며 중소형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에 사활을 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저전력, 고주사율 구현이 장점인 LTPO 방식 OLED 패널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5G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데일리안=이건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격차’ 에 나선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메타버스 핵심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OLED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통해 중국 등 경쟁업체와의 간극을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비롯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우수한 화질과 빠른 응답성으로 자발광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 콘텐츠의 주요 매개체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전 세계 이용자가 가상현실(VR) 세계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가상세계에서 상호작용을 해야 된다는 것은 그만큼 몰입도가 높아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와 LG디스플레이의 메타버스 시장 전략은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준비는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OLED 시장을 평정했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VR과 AR 기기뿐만 아니라 초대형 월마운트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윈도우,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Visionox UDC AMOLED패널 단독 제공, ZTE Axon 30 5G 정식 발표

[HelloDisplayWorld] ZTE에서는 정식으로 Axon 30 UDC 핸드폰을 발표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로 400PPI의 UDC(Under Display Camera) 세계 최초 120Hz 고주사율의 카메라폰이며 세계 최초로 3대 권위 기관의 눈보호 인증을 통과한 카메라폰이다.

ZTE Axon 30 전면에는 6.92인치 10.7억 컬 러를 탑재하고 AMOLED소재로 제작됐으며 해상도는 2460*1080, 화면 PPI는 400에 달하며 120Hz 초고 주사율을 지원한다. 동시에 ZTE Axon 30 디스플레이는 20.5:9 화면 비율을 적용했고 100% DCI-P3색역을 덮어 디지털 영상의 모든 색상과 DTS:XULtra 3D사운드에 맞춰져 있어 실제 상황에 맞는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ZTE Axon 30은 스마트 픽셀 강화 제어와 스마트 최적화 디스플레이 두가지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어를 추가했고 UDC 영역에 대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강화했다. 다중구 ACE회로 배포로 촬영 영역을 넓히고 실현하고 7단계 화면 구조,특수 OLED와 보다 투명한 음극,고투과 어레이를 적용해 언더 디스플레이 촬영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만들었다. ZTE Axon 30은 기존보다 향상된 화면 성능으로 전면 카메라의 스크린 효과를 실용적으로 언급한 것도 카메라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디스플레이 효과 외에도 전면 카메라의 촬영 효과는 전면 카메라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ZTE Axon 30은 1600만 화소 크기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싱글 픽셀 사이즈도 1.12um에 달하고 동시에 쿼드합 1.24um을 지원한다. 소개에 따르면 ZTE는 만개이상의 데이터 조합에 따라서 AI 딥러닝을 통한 모델링 훈련끝에 환경빛이 어두운 장면에서도 AI화질 증강 기술을 활용해 화면 해석역을 대폭 향상시켜 수동 촬영 시 부족하고 노이즈가 두드러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전면 카메라의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고 공식 설명했다.

핵심 사양서 ZTE Axon 30은 올해 제일 유행되는 스냅드래곤 870을 탑재하면서 더욱 강한 출력 보장을 제공하며 동시에 UFS 3.1메모리도 탑재했고 메모리 퓨전 융합 기술을 지원하며 가상 스토리지용 플래시 메모리에서 8GB를 호출할 수 있으며 실제 12GB 메모리 버전으로 20GB 메모리를 탑재한 휴대폰이 처음으로 구현될 수 있게 됐다.

ZTE Axon 30는 후방 영상에서도 메인 카메라가 6400만 화소의 IMX682에 800만 화소의 초광각+500만 화소의 매크로 + 200만 화소의 필드 렌즈를 장착해 일상 생활의 절대 다수의 수요를 커버할 수 있도록 뛰어난 디자인으로 되었다.

아울러 ZTE Axon 30은 스마트 Vlog 동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하며 다양한 스마트 촬영 템플릿이 내장돼 있다. 음악,특수효과,필터는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기타  ZTE Axon 30은 42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55W 쾌속 충전을 지원하며 동일 가격대에서도 주류 수준에 이르며 “풀 화면” 안테나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가로나 세로로 잡아도 5G 안테나는 항상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고 NFC기능을 지원하고 300여개 도시의 버스 시스템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화면에서 ZTE Axon 30 5G는 6.92인치 UDC OLED를 탑재하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2460*1080 해상도에 픽셀 밀도도 400PPI이며 화면 비율은 20.5:9이며 DCI-P3색역을 100% 지원하며 10.7억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중국  OLED 패널 업체인 Visionox에서 단독 공급한다.

가격 방면에서 ZTE Axon 30은 4가지 버전으로 제공하는데 그 중 128GB가격은 2198위안이고 8+128GB버전은 2498위안, 8+256GB버전은 2798위안이고 12+256GB버전은 3098위안이다.

뿐만 아니라 12+256GB버전은 첫 판매일에 100위안 할인해서 2998위안이며 전 시리즈는 8월3일 오전 10시부터 정식으로 판매된다.

 

 

英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만난 `LG 시그니처 올레드 R`…外

[디지털타임즈=전혜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앞세운 프리미엄 마케팅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최근 영국 런던 소재 아트 스튜디오에서 현지 거래선과 VIP 고객을 초청하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런던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함께 등장했으며, 연주에 맞춰 화면이 말려 들어갔다 펼쳐지며 기술 혁신과 예술의 조화를 보여줬다. LG전자는 창단 75주년을 맞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올해 시즌을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로 최근 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8K 올레드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성능과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값 고공행진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판가가 지난달 처음으로 보합을 나타낸 것이다. 코로나19(COVID-19) 효과로 늘어났던 TV 수요가 둔화하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달 LCD 패널 단가 상승률은 전달 대비 0~1%에 그쳤다. 65인치 UHD급 LCD 패널값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가격이 보합을 보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부터 많게는 한 달에 10% 이상 오르며 꾸준히 상승해왔다. 시장 주류인 55인치 UHD급 LCD 패널값을 예로 들면, 지난해 5월 106달러에서 1년새 223달러로 210% 넘게 뛰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했던 TV 수요가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LCD 패널값 상승의 주원인으로는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일상화가 꼽힌다. 외출이 줄어들면서 TV를 새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었고,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게임용 TV나 세컨드 TV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파이낸셜뉴스=김민기 기자] 한송네오텍은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한송네오텍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장비 수주는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와 73억원 규모의 OLED 장비 수주 계약에 연이은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네오텍은 OLED FMM(파인 메탈 마스크) 인장기 등 OLED 공정장비 제작 업체로, 특히 OLED FMM 인장기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OLED FMM 인장기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 시 유기물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은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다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그 의미가 있다”며 “OLED 장비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성장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강경주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피엔에이치테크는 올 2분기 매출액이 49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억7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85억9900만원, 영업이익 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5억3000만원을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는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호조의 낙수효과로 향후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스마트폰 수요증대와 더불어 중소형 OLED의 적용범위가 스마트워치, 아이패드, 노트북으로 확장되고 있어 시장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고 관련 산업의 생산 시설 증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대형 OLED TV 시장확장이 가속화돼 관련 시장의 설비 증설도 이어지고 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관계자는 “OLED 소재 국산화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고굴절CPL·장수명블루·레드재료 등 다양한 재료를 TV·스마트폰·스마트워치·전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신규 소재 양산 테스트를 받고 있어 향후 전방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실적이 월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훨씬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QNED (quantum dot nano-rod LED) 구조와 핵심 기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는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QNED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NED를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화질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이다.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TV 사업 방향은, QD를 사용하여 색재현율을 OLED 보다 좋게하고, 높은 휘도로서 밝은 화면에서 계조 특성이 우수한 HDR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최고 수준의 TV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니즈를 유일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바로 QNED이다.

항목 QNED OLED Mini-LED LCD
색재현율 매우 좋음 좋음 매우 좋음
HDR 매우 좋음 좋음 좋음
휘도 (luminance) 매우 좋음 좋음 좋음
명암비 매우 좋음 매우 좋음 좋음
Motion blur 매우 좋음 매우 좋음 보통

 

QN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이며 QD를 사용하기 때문에 색재현율과 HDR, 휘도, 명암비, motion blur 등의 모든 특성에서 가장 좋아, 삼성전자에서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다.

QNED가 최상의 특성을 가진 디스플레이인 것은 구조로서 확인할 수 있다. QNED는 대형 OLED에서 사용되는 3T1C의 TFT 구조위에 nano-rod LED가 있는 화소층, 그 상부에 QD와 CF(color filter)로 구성되어 있는 색변환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OLED는 화소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전극(음전극, 양전극)과 배선이 발광재료 상하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QNED는 신호전달 전극(화소 전극)과 배선이 모두 동일 평면에 위치하고 있다. QNED는 화소 전극 이외에 출광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반사전극이 추가로 존재한다. Nano-rod LED를 정렬하기 위한 정렬 전극은 화소 전극이 겸하고 있다.

<QNED 단면 구조>

<QNED 화소부 구조>

<QNED 화소 평면 구조>

QNED 화소의 평면 구조를 보면, 1개의 화소 내에는 다수의 화소 전극이 직렬로 연결되어 있으며, 화소 전극들 사이에 nano-rod LED가 위치하고 있다. 화소 전극은 절연재료로 형성되어 있는 격벽(PW)상에 있으며, 각 화소는 뱅크(BNK)에 의해 둘러 쌓여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

QNED의 핵심 기술은 구동 기술과 센싱 기술이다.

구동 기술에는 nano-rod LED를 정렬하기 위한 구동 기술과 nano-rod LED 개수 편차가 있을 수 있는 화소를 균일하게 제어할 수 있는 구동 기술이 있다. 정렬 회로는 화소별로 스위칭 소자들이 있으며, 스위칭 소자에서 정렬 신호를 화소에 인가한다. 각 화소에 어떤 정렬 신호를 줄 것인지에 따라 nano-rod LED의 정렬 상태가 결정된다.

       <정렬용 구동 회로>

<정렬 상태 확인용 센싱 트랜지스터>

QNED회로부에는 정렬 신호를 인가하는 스위칭 소자와 함께 nano-rod LED의 정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센싱 트랜지스터가 있다. 센싱 트랜지스터는 화소에 흐르는 전류량을 검출하여 각 화소별 nano-rod LED의 정렬 개수를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구동 기술은 화소당 nano-rod LED 개수가 달라도 전체 화면에 휘도가 균일할 수 있도록 화소별로 전류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센싱 트랜지스터에서 읽은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화소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QNED 기술 완성도 분석 보고서]에는 패널상에 있는 nano-rod LED 정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센싱 트랜지스터와 센싱 배선, 센싱 시그널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센싱 기술로서는 QNED 내부에 설계되는 센싱 기술(센싱 트랜지스트)와 QNED 제조에 사용되는 센싱 기술이 있다. QNED 제조에 사용되는 센싱 기술은 잉크젯 시스템에 내재되어 있다. 잉크젯 시스템 내의 센싱 기술로서는 잉크내의 nano-rod LED 개수와 용매의 점도 분석, 패널에 분사된 nano-rod LED 개수 분석, nano-rod LED 정렬 상태 분석 3가지이다.

<잉크젯 시스템 구성>

QNED는 이미 2년전에 4K 65인치가 구동이 가능한 것은 증명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NED의 화면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QNED 기술 완성도 분석 보고서] 보러가기 

“韓 OLED 저력 과시”…삼성D·LGD, 2분기 영업익 대폭 개선…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양대산맥이 지난 2분기 함께 웃었다. 계절적 비수기였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반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29일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2분기 매출액 6조8700억원 영업이익 1조2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1% 감소 전년동기대비 2% 증가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56% 전년동기대비 327% 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주요 고객사의 OLED 채택이 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조기 출시 등에 따른 우려를 상쇄했다. 최근 플래그십 모델 외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OLED를 탑재하는 추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저가형 딱딱한(리지드) OLED와 고가형 유연한(플렉서블) OLED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 2분기 호성적을 거뒀다. 이 기간 LG디스플레이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9656억원, 7011억원으로 집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31.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4.0% 올랐고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8월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경쟁이 격화된다.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따라잡기에 나선 중국업체들간의 신8제품 경쟁이 벌어진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1일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열고, 신형 폴더블폰 2종을 출시하는데 이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폴더블폰을 잇따라 출시한다.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적용되는 제품이다. 갤럭시Z플립3은 전작과 유사한 크기에 외관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워 사용성은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중국 내수 1위 업체인 오포는 연내에 인폴딩(안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보도 하반기를 목표로 ‘넥스 폴드’란 이름의 인폴딩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나온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는 샤오미의 ‘미 믹스 폴드’의 화면이 8.01인치로 가장 크다. 중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도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이른바 ‘매직 폴드’란 이름으로 이르면 연내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인치 폴더블 화면, 6.5인치 바깥 화면을 탑재한다. 중국업체들 뿐아니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폴더블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구글은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 준비에 한창이다. 여기에 MS는 연내에 듀얼 스크린을 갖춘 폴더블폰 ‘서피스듀오’ 후속 작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사인 애플도 내년 에는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벤치] 애플이 향후 2~3년 안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내부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이 2~3년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크기는 7.3~7.6인치로 추정된다. 폴더블 아이폰은 스타일러스펜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대만 경제일보는 2개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이 내부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르면 2022년 말 또는 2023년 출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적용 범위가 확대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전성기를 맞이했다. 스마트폰과 TV는 물론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등까지 OLED 채택률이 오름세다. 국내 업체는 선제 투자를 통해 중국의 추격을 뿌리칠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OLED 생산능력 확대 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최근 진행한 2021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필요한 추가적 라인 증설은 시장 상황과 고객사 협의를 통해 선제 대응할 것”, “플라스틱OLED(POLED) 투자는 상당 부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모터트렌드] 2022년형 EQS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EQ에서 나온 S클래스라 할 수 있다. 크기와 주행거리에서 전기 세단 EQS는 테슬라 모델 S를 정조준 하지만, 그보다 훨씬 고급스럽다. 대시보드를 꽉 채운 ‘하이퍼스크린’과 활력을 더하는 ‘낮잠 모드’도 갖췄다. 좋아, 멋지다. 스타일은 뚜렷하게 캡 포워드 형태이고 EQ의 디자인 방향을 따른다. 엔진을 넣을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넓은 실내와 편안함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마름모꼴 형태 디자인은 탑승자를 위한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앞서 언급한 하이퍼스크린은 옵션이다. 폭 56인치의 오목한 유리 패널에 OLED 스크린 세 개를 결합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 장비는 대시보드를 꽉 채운다. 탑승자 앞에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씩 있고, 그 사이에 거대한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동승석 앞 디스플레이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기능을 그대로 표시하고, 시트에 탑승자가 있어야 작동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익 1.3조원…’OLED 선호’ 덕분…外

[이데일리=배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디스플레이부문에서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가 상승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선호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2조5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조6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1%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63% 감소했지만 역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 중에선 최고치에 해당된다. 그 중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2분기 영업이익 1조2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조8700억원을 올렸다. 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대비 안정적인 부품 수급과 세트 업체들의 지속적인 OLED선호 등으로 견고한 이익률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기저 효과와 OLED 채용률 증가로 판매량과 실적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라인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TV와 모니터 판가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됐다.

[이투데이=노우리 기자]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QD 디스플레이의 경우 1분기 설비를 반입해 현재 램프업(수율 향상) 단계”라며 “신제품 테스트 과정 거치고 있으며 계획대로 다가오는 4분기 양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QD 디스플레이는 현재 고객사 요청에 따라 TV, 모니터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현재 월 3만 장 제조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이 시설을 충분히 램프업 한 이후 추가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 이끈 중소형 OLED 사업처럼 QD 디스플레이 또한 LCD 기술 진보 이후에 정체돼 있던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전자신문=권건호 기자] 8K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단체인 ‘8K 협회’가 8K TV 인증 마케팅을 시작한다. 다양한 규격과 사양을 갖춘 8K TV를 인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70종 이상 TV가 인증을 받으면서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 8K 협회(8K Association)는 삼성전자, 하이센스, TCL 등 글로벌 제조사가 생산한 총 71종 TV가 8K 협회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TV는 삼성전자 47종, 하이센스 18종, TCL 6종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시장에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8K 협회는 8K 제품이 갖춰야 할 규격과 성능을 정의하고 이를 충족하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가 정한 기준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사양, 8K 영상 신호, 입력단자 규격, 미디어 포맷 등에 대한 정의가 포함돼 있다. 댄 시나시 삼성전자 미국법인 디렉터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1년 8K TV 전체 라인업이 업계 표준인 8K 협회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면서 “8K 협회 인증 로고를 받은 제품은 소비자에게 단순히 8K 해상도를 넘어 고품질 8K 시청 경험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김흥순 기자] 삼성전자 는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09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양산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확대를 견인했다”며 “현재 노트PC, 포터블 게임기 등에 OLED 제품을 공급 중이며 전기차 보급과 함께 고급 실내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러 고객사와 플렉서블 제품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디스플레이 매출 6조9656억 원으로 역대 최대, 흑자 전환 성공

LG디스플레이는 28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 9656억 원, 영업이익 70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1%, 작년 동분기와 비교하면 31.3%가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분기 5170억 원 손실 대비 7011억원 흑자로 전환하였다.

작년 2분기까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LCD 패널 저가 공세로 인해 수익성이 약화됐지만 최근 LCD 패널 가격 상승과 광저우 공장 준공의 영향으로 OLED TV 출하량의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 코로나 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의 증가 등이 주요 이유로 분석됐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IT 패널이 39%, TV 패널이 38%, 모바일 패널이 23%를 차지하였다. LCD 판가 상승과 출하량 확대가 TV 패널 비중 7%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OLED TV의 상반기 출하량은 350만 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출하량의 80%를 상회하는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연간 판매 800만 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LG 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초대형 OLED TV의 포지션을 지속 강화하고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OLED TV의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POLED 부분에서는 개발, 생산, 품질 등 전반적인 내부 역량이 향상돼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물량 확대와 신모델 준비, 웨어러블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LCD 부분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IT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전환하고 TV 사업은 초대형, 커머셜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CFO 서동희 전무는 “2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LCD 시황 호조뿐 아니라 OLED 사업 정상화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은 있겠지만 OLED의 성과 개선을 가속화하는 한편 LCD는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1천만대 공급…LCD 포기 안해”…外

[아이뉴스24=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년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량이 1천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은 구조혁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이익 7천11억원, 매출 6조9천65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31.3%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7천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17년 2분기(8천43억원) 이후 4년 만이다.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수준이다. 이번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비대면 확산으로 LCD 가격이 상승하고, OLED 사업 확대로 수익성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대세화’와 ‘LCD 구조혁신’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도 광저우 팹에서 3만 장의 추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면 TV용 대형 OLED 패널 공급 물량을 1천만 대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추가 생산성을 보완하면 내후년엔 1천100만 대 공급 체계가 갖춰진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늘어나는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 공장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광저우 공장이 유리 원판 기준 월 6만 장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파주 공장의 생산물량까지 더하면 월 생산능력은 14만 장 규모다. 광저우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능력은 월 17만 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2분기 매출 6조9,656억원, 영업이익 7,01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2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분기는 OLED를 포함한 TV 부문의 매출 확대와 IT의 견조한 실적이 전반적인 손익개선으로 이어졌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 개선해 흑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2분기(8,040억원) 이후 4년 만이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로, 16분기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올해 하반기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시장 내 OLED TV의 포지션을 지속 강화하고,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OLED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고수익/고성장 분야를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형 OLED의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의 흑자를 실현하고 22년에는 한 자리 수 중반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한 후, 중장기적으로는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POLED 부분은 개발, 생산, 품질 등 전반적인 내부 역량이 향상되어 사업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 이에 고객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물량 확대와 신모델 준비를 동시에 추진할 뿐 아니라, 웨어러블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수익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달 11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앞두고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은 더 유려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기능을 품고 있다”고 강조했다. 27일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새로 발표할 갤럭시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해 업무·소통·창작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갤럭시Z 플립의 후속작은 더 유려한 스타일과 견고한 내구성을 함께 갖췄다”고 밝혔다. 그동안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에 대한 업계와 외신의 소문은 무성했지만, 삼성전자가 두 제품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사장은 새 갤럭시Z 시리즈가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3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2세대 초박막유리(UTG·Ultra Thin Glass)가 적용된다. 접을 수 있을 만큼 유연하면서 S펜과의 마찰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에 S펜을 적용할 수 있었다.

[아시아경제=이민지 기자] 이엘피 는 Seichitech(HongKong)Limited와 54억 규모로 OLED 디스플레이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8%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 1일까지다.

 

“OLED 기술 초격차 지키려면…반도체 특별법에 포함시켜야”…外

[매일경제=박재영 기자]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격차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2000년대 초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이끌었던 일본이 투자 적기를 놓치며 한국에 추격의 발판을 제공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문대규 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중국이 LCD 산업의 패권을 장악하고 가격 결정권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 세트(완성품) 업체들의 비용부담이 커졌다”며 “비대면 수요 급증의 영향도 있지만 중국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LCD 패널 가격을 올린 측면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은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서 자국 소재·부품·장비 사용을 우선시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성기 덕산네오룩스 사장은 “현재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LCD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렸을 때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미 LCD 산업 헤게모니를 장악했지만 액정이나 부품·소재 경쟁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하고 인프라와 생태계부터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OLED 분야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문 교수는 “이미 LCD 장치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가 중국의 영향 아래에 놓인 것”이라며 “중국은 OLED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점유율을 급격히 올려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일보=박낙희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65인치 롤러블 4K 스마트TV 모델이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주 LG 웹사이트(lg.com/us)에 따르면 ‘시그니처 OLED R(LG Signature OLED R)’ 제품 소개와 함께 10만 달러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발광 OLED 판넬이 박스형 본체 안에 말려 있다가 시청할 때 펴지면서 위로 올라온다.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 구글 등과 연동된다.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대응 선도 기업으로써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의 전력을 구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파주,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동과 마곡 R&D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함과 동시에 일부 생산현장에서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구매 및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활용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핌스에 대해 독자 개발한 중소형 OLED 공정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영업이익이 1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핌스는 중소형 OLED 공정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F-mask와 S-Mask가 주력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약 75%를 차지한다”며 “두 가지 모두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F-Mask는 FMM(Fine Metal Mask) 공정의 수율과 편의성을 개선해주는 보조 마스크로 고객사가 직접 생산하는 것보다 핌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원가 절감에 더욱 효율적”이라며 “S-Mask는 OMM(Open Metal Mask)의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기존 OMM에서 증착의 정밀도를 떨어뜨리는 shadow area를 감소시켜 고객사의 수율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한 Shadow area가 감소하면 베젤을 줄일 수 있어 전면 디스플레이 구현을 용이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이종혁, 박재영 기자] 경기 수원에 있는 ‘A’ 디스플레이 장비회사는 최근 중국 패널 기업에 거액의 자금 지원을 대가로 기술 합작을 제의받았다. 일본이 독점하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를 국산화한 A사의 역량을 눈여겨본 것이다. A사는 기술 유출 가능성 때문에 제안을 거부했으나 이 패널 기업은 국내 다른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한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강소기업을 위주로 지분 투자, 인수·합병(M&A) 루머도 확산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실적 감소에 시달리는 틈을 타 중국의 ‘달콤한 유혹’이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가 위축되는 와중에 유혹에 넘어가는 기업이 속속 나올까 두렵다”고 말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에 1위를 내주면서 충격파는 이처럼 후방의 ‘소부장’ 생태계 전반에 퍼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끄는 삼성·LG디스플레이가 투자 규모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데다 인력난과 기술 유출 염려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소부장 기업의 매출·수익·고용은 동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추가 투자를 사실상 접고 OLED에 집중하면서 신규 설비 투자는 계속 줄여나가고 있다.

 

 

중국 OLED 산업 동향, 가격보단 기술력으로 경쟁해야

지난 16일 2021 차세대 디스플레이 최신기술 및 개발 이슈 세미나에서 가천대학교 문국철 교수는 최신 중국 OLED 산업 동향에 대해서 강연하였다. “중국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문 교수는 “전체 중국의 연간 스마트폰 제조 능력은 7억대 수준이며 그중 중국 자체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약 5.5억대”라고 언급했다. 이중 실제로 내수 판매되는 물량은 약 4억대 전후이며 스마트폰 물량 중 OLED 채용률은 50% 전후로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시장에는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시장이 존재한다고 언급하였는데 repair 마켓 약 400만대, IDH(Independent Design House) 테스트 마켓은 약 2000만대, spot 마켓은 약 1000만대 수준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통계에 반영되는 시장과 반영되지 않는 시장을 합치면 크게는 2억5천만대, 일반적으론 2억 3천만대 시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시장 규모보다 생산능력이 훨씬 더 큰 상황이다”라며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화권 OLED 출하량은 1억 7천만대 수준이었지만 2020년은 코로나 위기로 7500만대 수준이며 2021년에는 1억대 전후의 출하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의 전체적인 출하량이 늘어나고 중국시장의 특성상 패널 가격을 높게 받지 못하기 때문에 향후 삼성 디스플레이의 판매량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문 교수는 중국 회사들이 전시회에서 전시하는 샘플은 한국업체와 동등한 기술력을 가진 제품들이지만 만들 수 있는 물품과 판매 가능한 수준의 물품은 다르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공정이나 수율이 안정화가 되어야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기획 CAPA대비 실제 운영 CAPA가 50%이하라는 것”이라며 “TFT CAPA를 살펴보면 삼성 디스플레이의 벤치마킹을 할 때에는 9Mask기준으로 기획했으나 실제로 15Mask이상으로 생산하고 있다. CAPA를 기획할 당시 기술 예측을 잘못한 전략적 실패이며 돌아갈 수 있는 우회 기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분석하였다.

두 번째로는 각각의 요소 기술들에 대한 기술 격차라고 설명했는데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backplane(flexible), OLED FMM, TFE, YOCTA를 포함한 기타 신기술들에 대해서 삼성 디스플레이와 기술격차가 1년 혹은 2년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부분 경험이 없는 신기술이기 때문에 삼성 디스플레이의 신제품 개발 속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문 교수는 “TV에 대한 부분에서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업체들이 없기 때문에 기술격차를 논하기가 어렵다”며 “BOE 와 CSOT가 진행하고는 있지만 실제 양산에 접근하려면 삼성 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기술 사이에서 선택이 필요하다. 관련 중국회사들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내년 TV 출시 동향을 살펴보고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TV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backplane(oxide), encapsulation, module등 기술들의 격차는 1~2년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인다고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문 교수는 “중국은 앞으로 중형과 IT 영역에서 first mover를 노리고 있다. 또한 Apple의 LTPO전략을 저자세로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정부에서는 적극적 M&A를 유도하여 투자효율화를 이루고 산업 전체를 각종 정책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이러한 전략에 맞서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제품의 출시나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중국을 장비, 소재 업체의 시장으로 이해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지금처럼 2년 이상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갤럭시Z 폴드3′ 국내 초도물량 전작 10배 ’10만대’ 쏟아낸다…外

[전자신문=박정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 국내 초도 물량을 전작 대비 10배 이상 늘린다. 갤럭시Z 폴드3 출고가를 전작(239만8000원)보다 약 40만원 인하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이다. 이뿐만 아니라 내달 11일 밤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개 예정인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2’를 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파격적 가격과 물량 공세로 갤럭시Z 폴드3 판매량을 비약적으로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 초도 공급 물량을 10만대 규모로 제시했다. 지난해 갤럭시Z 폴드2 사전 판매 등에 초도 물량 1만대가량을 배정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증가한 규모다. 이는 기존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 시리즈 초도 물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갤럭시Z 폴드3 출시 직후 충분한 물량을 유통,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량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출고가를 199만원대로 확정하고 이통사와 1000원 단위 이하 세부 가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책정되는 10%대 신용카드 할인과 17만~20만원로 추정되는 갤럭시버즈2 등을 포함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갤럭시Z 폴드3 구매 비용은 150만원대 후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2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 초도 물량으로 전작보다 10배 이상 많은 숫자를 제시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이통사에도 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노현 기자]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늘려오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최근 OLED를 중심으로 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쌓아올린 기술장벽이 아직 굳건하지만, 최근 양국 간 기술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스마트기기용 패널 생태계에서 중국 기업의 진입 시도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패드 신제품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아이폰13(가칭) 시리즈에 탑재되는 OLED 패널 공급을 전량 책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BOE가 900만대 분량의 아이폰용 OLED 패널을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이는 리퍼용으로 알려졌다. BOE와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한국 기업들에 가로막혀 자국 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머무르고 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굴기(崛起)가 본격화 하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에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스마트 기기용 패널 생태계에서 중국 기업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OLED 기술 장벽을 굳건히 지킨다.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2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 르면 애플은 2022년 출시할 차기 아이패드에 OLED 패널을 탑재하기로 했다. 5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이를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자체 투자심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장비 발주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3(가칭) 시리즈에도 대부분의 물량을 공급한다. 애플은 ▲아이폰13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프로(6.1인치) ▲아이폰13프로맥스(6.7인치) 등 전작과 같은 4개 모델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 모델에 탑재되는 6.7인치와 6.1인치 플렉시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한다. 일반형 6.1인치와 미니용 5.4인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함께 맡는다. BOE가 수주한 물량은 아이폰12와 마찬가지로 리퍼용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BOE가 아이폰13에 적용될 ‘터치일체 OLED’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터치일체형 OLED는 기존에 값비싼 터치센서 필름을 OLED패널에 부착하던 방식과 달리 패널 자체에 터치 기능 일체를 내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패널 두께는 얇아지면서 전력 효율은 높아지고 생산 단가 역시 낮출 수 있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가칭)’이 올해 9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씨넷은 애플이 애플워치7을 올 9월 애플 가을 이벤트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 아이폰13(가칭) 시리즈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워치7에는 올해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발표한 새 운영체제(OS)인 워치OS8가 탑재된다. 워치OS8에는 심호흡과 마음 성찰 경험을 제공하는 ‘마음 챙기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했다. 수면 상태에서 호흡 횟수를 기록하는 기능도 담았다.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측면이 곡선에서 직각으로 변한다. 작년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와 유사하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색상은 녹색이 추가된다

[문화일보=이정민 기자] 험지와 레저용 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SUV가 ‘럭셔리 사장님 차’로 떠오르고 있다. 뒷좌석에 앉는다면 세단과 같은 승차감에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 중 휴식은 물론 업무도 가능하다. 럭셔리 대형 SUV는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하지만 제품이 없어 대기해야 하는 등 럭셔리 SUV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에 완성차 제조사들의 럭셔리 대형 SUV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은 전시장에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전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에스컬레이드는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 업계 최초로 3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36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최고급 AKG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해 최고의 럭셔리 감성을 제공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이전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886㎜의 3열 레그룸, 68% 증가한 722ℓ의 기본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디자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트림에 상관없이 1억5357만 원이다.

정호영 사장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사업포트폴리오 강화”…外

[아시아경제=정현진 기자]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이 OLED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면서 대형 OLED 분야에서 제품군을 확대하고 POLED에서는 모바일 제품과 함께 중소형, 오토 분야로 사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2일 발간한 LG디스플레이의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OLED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고객이 기대하지 못했던 가치까지 앞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진화·발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LCD 사업에 대해서는 “IT 중심의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커머셜 사업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전자신문=박정은 기자] 대만 에이수스가 퀄컴이 설계한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에이수스는 국립전파연구원에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지원하는 주파수 대역은 28GHz로 공식 출시되면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국내 첫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수스가 인증을 획득한 ‘ASUS_I007D’는 이달 초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프로그램 전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퀄컴 레퍼런스 스마트폰으로 스냅드래곤888 칩셋을 탑재했으며 밀리미터파 5G와 와이파이6E 등 최신 통신 규격이 적용됐다.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고성능 게이밍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은 6.78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64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800만화소 광학 3배줌 카메라를 장착했다. 램은 16GB, 저장용량은 512GB다. 기본 제공하는 충전기는 퀄컴 퀵차지5를 지원, 스마트폰에 내장된 3840mAh 배터리를 30분 만에 70%까지 충전 가능하다. 100%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52분 정도다. 후면 커버에는 스냅드래곤 로고도 배치됐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지에서 8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예상 출고가는 168만원으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아시아경제=조슬기나 기자]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에 회전식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힌지 부문에 배치된 회전식 카메라를 포함하는 폴더블 전자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이날 49페이지 분량의 문서로 공개됐다. 국제 출원일은 1월14일이다. 이번 특허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은 클램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갤럭시Z플립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힌지 사이에 회전 카메라를 탑재해, 메인 듀얼 카메라 모듈이 메인 카메라와 전면 셀피용 카메라의 역할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레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힌지 부문에서 듀얼 카메라를 처리할 방법을 찾았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카메라를 앞뒤로 회전해 셀피, 일반 사진, 비디오 녹화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구은모 기자] 다음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초로 방수 기능이 지원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IT팁스터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는 IPX8 등급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수·방진 ‘IP등급’은 뒤 따르는 두 개의 숫자로 구분한다. 앞자리 숫자는 ‘방진’을, 뒤의 숫자는 ‘방수’ 수준을 나타낸다. ‘방진’은 먼지나 각종 이물질로부터 얼마나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방수’는 물에 저항도를 표시한다. 우선 방진은 0단계에서부터 6단계까지 총 7단계로 구성돼 있다. 0등급은 ‘X’로 표기하기도 하며, 방수 등급은 0단계에서부터 8단계까지 총 9단계로 이뤄져 있다. IPX8 등급이 적용되는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두 종에는 방진 기능은 적용되지 않고,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다만 GSM아레나는 우수한 방수 기능에도 방진 기능이 제외된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폴더블폰은 화면이 접히는 만큼 해당 부분에 있어 물보다는 먼지 보호 장치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출고가를 각각 199만9800원, 125만4000원 수준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2(239만8000원)’와 ‘갤럭시Z플립(165만원)’보다 40만원가량 낮아진 액수다.

삼성디스플레이·LGD, 중소형 OLED 투자 나선다…하반기 7조 이상 투입…外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에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중소형 OLED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OLED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후방 산업계 활성화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OLED 분야에 삼성디스플레이는 3조원대, LG디스플레이는 4조원대를 하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라인 구축에 약 3조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13(가칭)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아산 A3 팹에 있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TFT 라인을 저온다결정산화물(LTPO)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TFT 생산능력이 일부 감소해 LTPO 라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LTPO는 저전력 TFT 기술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수요가 늘고 있다. 회사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축소 방침에 따라 현재 해체 중인 7-2 라인 공간에 LTPO-TFT 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8월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 제조 라인에 4조원대를 투자할 예정이다. TFT만 투자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달리 LG디스플레이는 증착 라인 투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OLED 시장 확장세가 거세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중국 광저우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사업은 올 3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다. 지난해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광저우 OLED 라인의 수율 안정화로 손익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을 양산한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며 투자를 지속해왔다. 사업 5년 만인 2018년 잠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중국 광저우 OLED 신공장 건설과 파주 공장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면서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OLED 사업의 부진으로 LG디스플레이의 전사 실적도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TV 수요 증가, LCD 패널가격 급증에 따른 OLED TV 가치 재평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초박막강화유리(UTG) 독주 체제를 이어간다. 접는(폴더블) 디스플레이 고객사가 대폭 확대된 가운데 관련 사업 수익 향상이 예상된다. 자체 UTG 공급망을 구축한 삼성전자는 양산화까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8월11일 공개하는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패널과 커버윈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담한다. 폴더블 패널을 보호하는 UTG는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얇게 가공된 유리다. 초박형 유리에 특수물질을 주입하는 등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공정을 거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일 쇼트(유리)·한국 도우인시스(가공)와 업계 최초로 UTG를 상용화했다. 직접 제작한 폴더블 패널에 UTG를 부착해 판매한다. 플러스알파 수익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부터 UTG가 쓰이기 시작했다. 내달 출시할 삼성전자 폴더블 신작에는 S펜 적용을 위해 기존 30㎛ 수준 UTG를 60~100㎛로 가공했다. 접히는 부문은 두께를 얇게 하되 코팅을 강화하는 식으로 처리했다. UTG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해 폴더블 패널 단가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자체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미국 코닝(유리)·한국 이코니(가공)와 손을 잡고 UTG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EBN=손병문 기자] 독일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의 한국지사인 한국머크가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 신규 생산시설에서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생산을 시작했다. 이 소재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공통층에 적용되는 ‘정공 수송 소재’로 공급된다. 22일 한국머크 관계자는 “그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용 정공 수송 소재를 공급해 왔다”며 “이번 양산을 계기로 고품질 소재를 모바일향 패널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OLED 패널은 프리미엄 OLED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한국의 패널 업체가 OLED 시장을 견인하는데 필요한 자원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1년 OLED R&D 센터 개소 이후 한국 고객사를 위해 연구개발 시설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왔다. 이번 소재 확대 적용으로 향후 한국 OLED 패널 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최두선 기자] APS홀딩스가 메타버스 세계적인 신기술인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FMM 증착 독점화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세다. 최근 국내 증시에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PS홀딩스의 메타버스 기술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세다. APS홀딩스는 AR용 고휘도 및 고해상도 4000ppi(pixels per inch) AR 글라스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연구해 왔다. APS홀딩스는 이미 ‘AR용 고휘도 및 고해상도 마이크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개발’ 국책과제 총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해상도 4000ppi AR 글라스 시제품 완성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자통신 연구원이자 서울대 출신 정기로 대표가 이끄는 APS 홀딩스는 세계최고의 연구진들과 함께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재 AP시스템에서 국책과제로 8세대 FMM 수평 증착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 구멍이 없네?’…스마트폰 ‘궁극의 기술’ 나온다…外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UPC는 평소에 사용할 때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고,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카메라가 보이며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에 UPC가 적용되면 진정한 의미의 ‘풀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시각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없어 동영상이나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제조사들이 전면 카메라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도입했던 화면을 움푹 파는 노치 또는 화면에 구멍을 뚫는 펀치 홀, 카메라 촬영 시 기기 상단에서 카메라가 돌출되는 팝업카메라 등을 뛰어넘는 ‘궁극의 기술’이라 불릴 만 합니다.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대면 수요 덕에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노트북 시장이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 교체 수요까지 더해져 더욱 큰 성장이 예고된다. 특히 윈도우11의 등장이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볼륨을 키워가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노트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말 공개한 윈도우11이 최소 인텔 8세대, 라이젠 2세대 이상의 CPU를 요구해 2017년 이전 노트북 제품 교체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윈도우11이 탑재한 게임에 최적화한 화질·기능 등은 LCD 노트북보다는 OLED 노트북에서 효과적으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K머티리얼즈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767억원, 영업이익이 18% 증가한 667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5일 예상했다. 반도체 고객사의 급격한 공정 전환으로 인해 특수가스 부문의 출하량이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실란 부문과 SK쇼와덴코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SKM제이엔씨 역시 그동안 기대했던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소재의 판매 확대가 각각 나타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한솔케미칼, 2분기 실적의 견인차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등”

[연합인포맥스=이미란 기자] 애플이 내년 출시할 첫 올레드(OLED) 아이패드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전망이다. 최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만 기업들이 애플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자존심을 구겼지만, 올레드 부문에서는 앞서는 양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에 탑재될 올레드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내년 아이패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올레드를 탑재한 10.86인치 올레드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고, 2023년 11.0인치와 12.9인치 올레드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모델에 탑재될 올레드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며, 변형이 자유로운 플렉시블과 형태가 고정된 리지드 올레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올레드 패널이 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먼저 공급한 후 오는 2023년에는 LG디스플레이도 공급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 OLED 빠르게 韓 추격하는 中…점유율 2배씩 증가…外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국내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빨라지고 있다.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티엔마 등 주요 업체들이 OLED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면서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업체들은 2016년 중소형 OLED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지만 2018년까지 점유율 5%를 넘지 못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기술과 생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국내 업체들은 2018년까지 시장 점유율 95%를 공고히 유지했다. 하지만 2019년 화웨이와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프리미엄 전략으로 OLED 채택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 중소형 OLED 점유율은 11%로 1년 만에 2배로 뛰었다. 지난해에는 BOE가 애플과 아이폰12 교체용(리퍼비시)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소형 OLED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중국 업체 간 생산라인 증설 경쟁이 붙기 시작했다. BOE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OE는 현재 중국 청두(成都)와 면양(綿陽)에 6세대(1500㎜×1850㎜) OLED 생산라인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충칭(重慶)에 새롭게 건설 중인 6세대 OLED 공장의 1단계 생산라인 증설이 다음 달 마무리된다. BOE는 신규 생산라인의 시험 가동을 거쳐 오는 10월 가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BOE의 올해 중소형 OLED 출하량은 지난해 3600만대와 비교해 40% 증가한 5000만대가 예상된다.

[한국경제=강경주 기자] 최근 공급사 명단을 공개한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중국과 한국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부품을 조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해외에선 일본 기업의 공급사 비중이 높았다. 애플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숙제로 떠올랐고 삼성전자는 핵심 부품의 일본 기업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급사 명단을 공개했다. 애플은 노동 및 인권 시민단체들 요구를 수용해 2012년부터 글로벌 공급망 관련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 공급사 명단은 202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 200개를 추리고 해당 기업의 생산시설 위치에 따라 다시 분류한 것이다. 애플이 발표한 공급사 명단 200곳 가운데 생산 지역 기준으로 중국이 총 156곳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은 총 23곳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사 소재지로만 따졌을 경우 13곳으로 줄었다. 나머지 10곳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었다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엘이티 에 대해 OLED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엘이티는 디스플레이 모듈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0년 6월 상장에 상장했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액은 61억원, 영업손실 1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전망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21년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하반기 OLED 투자 재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 진행한 케이맥과의 합병도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케이맥은 증착 마스크 오버레이 검사기, 점등 검사기 등 OLED 전공정 계측 장비 기업”이라며 ” 합병을 통해 디스플레이 전공정과 후공정, 반도체 장비까지 사업영역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규모 경제로 원가 절감, 고정비 감소 등 합병 시너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IT 전문매체 91모바일은 30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Z폴드3’ 공식 홍보용 이미지로 추정되는 제품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Z폴드3는 △블랙 △네이비 그린 △그러데이션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이다. 후면은 모두 무광택 마감 처리돼, 손으로 잡는 느낌(그립감)을 높이고 지문이 덜 묻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과 비교해 색상이 다양해졌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 5G’는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 바 있다. 화면을 펼치면 나타나는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기존 펀치홀 카메라가 적용됐다. UDC는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외부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플래시는 수직으로 배치됐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를 둘러싼 하우징이 다소 좁아졌다. 지문인식 센서는 측면에 탑재됐다.

[아주경제=강일용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Best Smartphone)’으로 선정됐다. 1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행사를 진행해 모바일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최고의 스마트분 부문은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혁신, 사용편의성, 사용자경험, 신뢰성, 가격대성능비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은 갤럭시S21 울트라 5G가 놀라운 AMOLED 화면, 최고 수준의 카메라 등을 탑재하는 등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1 울트라 5G는 현존하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모두 품고 있는 제품으로, 밝고 인텔리전트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하고 갤럭시S 시리즈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를 매끄럽게 연결해 일체감을 주는 ‘컨투어 컷’ 디자인도 채택했다.

“OLED 잡자” 심상찮은 中진격…外

[디지털타임즈=전혜인 기자] 대표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들이 OLED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적용되는 중소형 패널은 이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는 대형 패널시장에도 진출 시기를 엿보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LED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된 LCD 패널의 원가 상승에 따른 반작용으로 대폭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예를 들어 TV용 대형 패널의 경우 같은 인치대의 LCD TV용 패널 제품과 OLED TV 패널의 가격 차이가 지난해 초에는 약 5배에 달했는데, 1년 사이 LCD 패널의 가격이 급등하며 올해 초에는 3배 밑으로 줄어들었다. LCD 패널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점차 낮아지자 TV를 비롯한 세트 제조사들은 OLED 패널 적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OLED(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9인치 이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1억3800만개로 지난해 1분기(9200만개)보다 50% 증가했다. 1분기 매출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49% 성장한 70억2200만달러(약 7조9418억원)로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패널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최근 3년간 1분기 스마트폰 패널 시장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평균 1%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시황 속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보복 소비 수요, 5세대(5G) 라인업 확대, 고주사율·저소비 전력, OLED 기술 등 강점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 기록적인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1분기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80.2%로 1위를 수성했다. 스마트폰 패널 시장에서 OLED 채택이 늘어나 올해 상반기에만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110종 이상 출시됐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초박막강화유리(UTG) 독점 체제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자체 공급망을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외판을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샤오미·오포·비보, 미국 구글 등이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그동안 폴더블 시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2’ 등을 내놓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이를 보호하는 UTG를 부착해 단독 공급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일 쇼트(유리)·한국 도우인시스(가공)와 UTG를 공동 제작했다. ‘갤럭시Z폴드3’부터는 S펜 적용을 위해 기존 3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UTG를 60~100㎛ 정도로 가공했다. 접히는 부문의 경우 두께를 얇게 하되 코팅을 강화하는 식으로 처리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접지폰보다 싼 양면폰?” 중국의 스마트폰업체 오포가 ‘양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를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언급하는 등 폴더블폰 보급 속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흐름에 뒤쳐진 아이디어란 시선이 적지 않다. 하지만 비싼 폴더블폰에 비해서 가격은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오포가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전자장비 조립 및 분해방법’이란 제목으로 출원한 특허가 최근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디스플레이가 앞면과 뒷면은 물론 측면까지 장착된 양면 스마트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접착된 앞뒷면을 분리해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할 수 있단 것이다. 평소엔 한쪽 면만 활용하다가 필요시 스마트폰을 분리해 대화면으로 결합시키는 방식이다.

QD부터 QNED까지…삼성디스플레이, LCD 출구전략 본격화…外

[이투데이=노우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에 이어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기술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차기 패널인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시제품 양산을 앞둔 가운데, ‘차차기’ 기술인 QNED(퀀텀닷나노발광다이오드)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술 개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까지 160건의 QNED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10월까지 삼성디스플레이는 94건의 QNED 관련 특허를 출원했는데, 약 8개월 만에 66건의 특허가 추가로 출원된 것이다. 160건의 출원 특허 중에선 소자 정렬과 관련된 내용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이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생활이 확산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는 수혜를 입었다. 한국과 중국 패널 제조사 간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장비 협력사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마저 호시탐탐 노리면서 수주 기회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국내외 고객사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납품하는 영우디에스피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2019~2020년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 사업 준비도 순탄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우디에스피가 갖춘 경쟁력은 ▲비전 알고리즘 ▲인공지능(AI) 검사기술 등이다. 이를 활용해 LCD와 OLED 전공정 및 후공정 검사를 담당한다. 후공정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CSOT 비전옥스 티엔마, 일본 JDI 등이다. 지난 24일 만난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한국 중국 고객사들과 투자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형에서 대형, LCD 및 OLED에서 퀀텀닷(QD)디스플레이 및 마이크로LED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로 ‘홈 게이밍족'(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LG가 주도하는 ’48인치 OLED TV’ 시장이 세를 불려가고 있다. 현재 48인치 OLED TV 출시 업체는 9개사까지 늘었다. LG전자가 지난해 7월 출시를 결정하자 소니와 샤프, 도시바, 필립스가 곧바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초에는 유럽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일본시장 OLED TV 판매 1위인 파나소닉이, 최근에는 중국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까지 참전했다. 제품 출시 전까지만 해도 업계에서는 48인치 OLED TV의 성공을 반신반의했다.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이라고 불리는 최근 TV 시장의 흐름을 벗어난 데다 화면이 작은 데 비해서는 고성능에 따른 가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수요가 뒤따를지 우려가 많았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프로젝트팀은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등이 늘면서 게임용 TV나 세컨드 TV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OLED 특유의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 게임에 적합한 중형급 사이즈로 게이밍에 최적화됐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게이밍 TV’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중국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수입 직장인을 중심으로 OLED TV가 인기를 끌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TV 업체 간 프리미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OLED TV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효과로 출하량은 분기 최대 규모인 7만2000대를 기록했다가 올해 1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다시 5만대로 내려왔다. 난해 중국 OLED TV 출하량은 20만18000대로 전 세계 OLED TV 출하량(450만대)의 4.5%에 불과하다. 전체 출하량의 절반이 판매되는 유럽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다만 중국 OLED TV 시장은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는 올해 중국 OLED TV 출하량이 30만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48%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 OLED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9년까지 중국 OLED TV 시장은 일본 소니가 점유율 40%로 시장을 견인했는데, 중국 3위 TV 세트업체인 스카이워스가 지난해부터 OLED TV 출하량을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기록하고 있다. 스카이워스는 2014년부터 OLED TV 시장에 뛰어들어 올해 100만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뉴스룸]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152메가픽셀(Megapixelㆍ1억5천2백만 화소) 하이엔드(High-end) 산업용 카메라 ‘VP 152MX’를 선보였다. 특히 종횡비가 16대9인 이미지 센서에 이같은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것은 뷰웍스가 세계 최초다. 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VP-152MX’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면적 고속 이미지 센서(CMOS)를 장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카메라 영상 획득 속도의 경우 16.0fps로 기존 모델인 ‘VP-151MX’ 대비 3배 가까이 빨라져 검사 효율과 함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VP-152MX’는 삼성, LG 등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검사라인에 최적화됐다. 이미지 센서의 종횡비가 16대9이기 때문에 모바일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 등의 평판디스플레이(FP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인쇄회로기판(PCB), 반도체 기판(Wafer)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적용할 경우 검사라인의 생산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아이폰-아이패드 POLED 신규라인 증설…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할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한다. 아이폰 수주 물량 증대와 아이패드 OLED 적용에 따른 조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P10 팹에 6세대 및 6.5세대 POLED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각 월 1만5000장 규모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증설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장비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반입 예정이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파주 P9 팹의 E6-1와 E6-2라인에서 POLED를 생산해 애플에 납품했다. 공급 물량은 아이폰 기준 작년 2000만대에서 올해 5000만대(전작 포함)로 늘었다. 거래가 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주요 설비가 갖춰진 E6-3라인 가동을 검토 중이다. 시험 생산 등을 거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POLED 양산에 돌입한다.

[스포츠조선=이정혁 기자] LG 올레드 TV가 역대 최고(最高), 최대(最大), 최다(最多) 라인업으로 더 강력해졌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 보다 진화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 CES 최고 TV 수상에 빛나는 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A시리즈, 롤러블·8K 등 기술 혁신으로 이뤄낸 R/Z시리즈 등 총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구성됐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로도 불리는 G시리즈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며 ‘올레드 에보(OLED evo)’로 거듭났다. 올레드 에보는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으로 최고 평가를 받는 LG 올레드 TV의 화질이 올레드 에보로 더 완벽해진다. C시리즈는 CES 2021 최고 TV로 선정된 제품이다. LG전자는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65형과 55형 제품을 먼저 내놓았고, 나머지 모델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C시리즈에 4K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83형을 추가했다. 지난해 C시리즈로 선보인 세계 최초 48형 올레드 TV가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를 찾는 프리미엄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83형 제품으로는 올레드 화질로 홈 시네마를 즐기려는 수요를 공략한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세계 최초 ‘펜(Pen)’ 적용 폴더블” 타이틀을 가져갈 ‘갤럭시Z폴드3’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갤럭시Z폴드3’에 대한 FCC 인증 결과를 공개했다. FCC 인증은 미국에 모바일 기기를 팔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절차로,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다. 문서에서는 ‘S펜’ 지원을 비롯해 △초광대역(UWB) 네트워크 △9W(와트) 무선충전 △역방향 무선충전 △와이파이6 지원 등이 확인됐다. 삼성이 폴더블에 S펜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면을 좌우로 펼쳐 마치 종이수첩 같은 느낌을 주는 ‘갤럭시Z폴드3’는 이제 필기까지 가능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차기 Z폴드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손상시키지 않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S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최근 스마트폰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장착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시장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으나, 정작 디스플레이 화면 구동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공급이 부족해 시장 위축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능동-행렬OLED(Active-Matrix OLED·AMOLED)의 채택률은 올해 39.8%에서 내년 45%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AMOLED를 장착한다는 것이다. AMOLED 시장이 성장 모멘텀에 있는 것과 달리, 실제 성장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게 트렌드포스의 진단이다. DDI 수급 문제가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도체 공급부족이 DDI와 OLED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데일리한국=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공장의 생산능력을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9만장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광저우 공장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량이 기존보다 50% 늘어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말까지 광저우 OLED 공장의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8월경이 되면 월 9만장의 유리원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의 생산능력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6만장 정도다. 이 공장에선 멀티모델글라스(MMG) 공법으로 48인치와 77인치 OLED 패널을 주력으로 만들고 있다. 결과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전체 생산능력은 월 17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 공장은 월 8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QNED 완성도 마무리 단계”…外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점찍은 퀀텀 나노 발광다이오드(QNED・Quantum Nano Emitting Diode)의 완성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 QNED 양산 장비를 투입, 이르면 2023년께 QNED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QNED 관련 특허 160건을 분석한 결과, QNED를 구성하는 구조는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QNED는 나노로드(Nano-rod)라는 긴 막대기 모양의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소자로 삼는다. 무기(無機) 소자가 빛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기(有機)화합물을 사용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비교해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화면을 꺼도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잔상) 현상이 거의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NED의 구조 설계를 마쳤으며, 나노로드의 정렬 개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 개발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QNED의 화질과 수율은 화소당 정렬된 나노로드 개수, 분사된 나노로드의 정렬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각 화소당 정렬된 나노로드의 개수가 다를 경우 화소에 전달되는 전압에 차이가 생겨 휘도가 달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적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 등에서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OLED TV를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력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다. 내부적으로는 백색(W) 발광원에 적색·녹색·청색(RGB) 컬러필터를 활용한 WOLED 기반의 경쟁사 TV 대비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도입 가능성이 적은 이유다. 그럼에도 관련 소문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배경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디스플레이가 있다. 2019년 10월 QD 사업을 공식화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QD-OLED 출하를 예고한 상태다. 이달에는 QD-OLED TV와 모니터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보낸다.

[디지털타임스=전혜인 기자]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네 이노베이션 산업 디자인 대학(이하 에스네)과 협업해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네는 패션·인테리어·제품 및 UX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학교다. LG전자는 LG OLED EVO(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2021년형 TV로 에스네 학생들의 디지털아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LG 올레드 TV로 디지털아트를 감상하는 동안 완벽한 블랙 표현은 물론, 작품의 화려한 색감도 과장되지 않고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뛰어난 색 표현력을 특히 호평했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언더패널카메라(UPC)’가 장착된 롤러블폰 ‘갤럭시Z 슬라이드’가 나올까.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23일(현지시간) 폴더블 최강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엔 롤러블이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11월 미국특허청(USPTO)에 출원, 지난 17일 공개됐으며 현재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데이터베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롤러블’ 또는 ‘슬라이더블’로 불리는 새로운 폼팩터는 일정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해 대화면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확장하지 않았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다. 화면이 돌돌 말리는 형태인 롤러블폰은 두께나 무게 등 휴대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현재 폴더블폰을 뛰어넘는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디일렉=이상원 기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공급은 부족하다. 성장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OLED 패널 보급률이 올해 39.8%, 내년 45%만큼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삼성 등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의 OLED 패널 채택이 확대된 덕분이다. 하지만 OLED DDI 공급은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OLED DDI는 대체로 다른 칩보다 크다. 웨이퍼 한장으로 만들 수 있는 칩의 개수가 적다. 대부분 40/28나노로 제조된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앞세워 온실가스 11만톤 감축…外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지난해 생산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 워치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전력 소비량이 2017년 대비 30% 수준인 239GWh 감소, 1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는 축구장 5600여개 면적에 1700만 그루의 소나무 숲을 조성했을 때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과 비슷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간 4억대의 OLED를 생산하고 있는데, 2018~2019년에도 2017년 대비 각각 4만톤, 8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발광 효율을 높인 OLED 유기재료를 출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채용되는 패널의 소비전력을 낮추고 있다. 또 사용자의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이 바뀌는 ‘가변주사율’ 기술을 개발,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일경제=이승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구글 ‘웨어OS’와 삼성 타이젠을 결합한 새 스마트워치 OS(운영체제)에 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2일 뉴스룸을 통해 ‘삼성 갤럭시 MWC 버추얼 이벤트’ 초청장을 공개했다. 초청장에는 삼성 노트북과 스마트워치, 갤럭시S21울트라, 갤럭시 펜, 녹스(보안 프로그램) 로고 등이 담겼다. 유럽 현지 기준 28일 오후7시15분에 개최되는 온라인 행사로 한국에서는 29일 새벽 3시15분부터 생중계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측은 이번 행사에서 계속 확장하고 있는 갤럭시 기기 생태계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개발자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스마트 워치의 미래 비전도 제시한다”며 “또 최근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 보안과 관련해 회사의 최신 기술과 혁신 노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박호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초정밀 세정 및 코팅 기업 아이원스(114810)가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초고밀도 세라믹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 분야는 6세대 이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초대형 디스플레이 부품에 적용 가능한 상온 분사 코팅 기술이다. 상온 분사 코팅 기술은 미세한 세라믹 분말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부품 표면에 분사해 초고밀도 세라믹층을 형성하는 것이다. 별도 공정 없이 초고밀도 세라믹층을 형성할 수 있어 공정 간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문기 아이원스 대표는 “이 기술을 통해 초대형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공정인 증착 및 식각 공정용 부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기존 제품은 잦은 교체에 따른 비용 발생이 크지만 아이원스가 개발한 상온 분사 코팅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세라믹 부품 대비 교체 주기가 3배 늘어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미국 최대 쇼핑 시즌으로 떠오른 아마존 프라임데이(Amazon Prime Day)의 추천 TV로 선정됐다.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2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맞춰 추천 제품을 선정한 가운데 LG 올레드 TV를 최고의 추천 TV로 꼽았다. 프라임데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유료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전통적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합친 것보다 많은 판매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QNED 완성도 어디까지 왔나?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준비중인 QNED(quantum dot nano-rod LED)의 실체가 분명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특허 160건을 분석한 결과, QNED를 구성하는 구조는 이미 완성되었으며, 빛을 내는 화소내의 nano-rod LED 정렬 개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남아있는 과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특허 내용을 출원 목적에 따라 분류한 결과  총 39종류가 나왔으며, 소자 정렬에 관련된 내용이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광 효율을 향상 시키기 위한 내용이 20건으로 나타났다.

QNED의 수율과 화질 특성을 결정짓는 화소당 정렬된 nano-rod LED 개수는 잉크내의 LED 분포와 화소에 분사된 LED 개수, 분사된 LED의 정렬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화소당 nano-rod LED 개수 분포가 다르면, 화소당 인가되는 전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불량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소당 nano-rod LED 개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방법과 nano-rod LED 개수가 다를 때도 휘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미 개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간된 “QNED 기술 완성도 분석” 보고서에서는 94건의 특허 분석을 통해 발간된 이전 보고서 내용과 새로이 추가한 66건의 특허로서 작성되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NED기술 완성도가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지 알 수 있도록 세밀하게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QNED 특허 번호와 분류표, 정량 분석 데이터를 엑셀로서 제공한다.

中 따돌릴 OLED 초격차 핵심은 ‘투명’…삼성 ‘스마트폰’·LG ‘車전장’에 접목…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을 따돌리기 위해 삼성과 LG가 최근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앞서가고 있는 중소형과 대형 OLED에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중국과의 기술 초격차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언더패널카메라(UPC) 관련 특허를 연달아 내고 있다. UPC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등에서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할 기술로 주목받는다. 지금까지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덮을 경우 주변부 픽셀의 빛이 새거나 패널이 유리처럼 투명하지 않아 전면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애플 아이폰의 ‘노치’나 삼성 갤럭시의 ‘카메라홀’은 이런 기술적 한계에 따라 등장한 디자인이다

[조선비즈=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시장 판매용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에 중국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다. 원가 절감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나 자칫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값싼 중국산 액정표시장치(LCD)에 밀려 사업 철수까지 고려해야 했던 과거가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 스마트폰용 OLED는 삼성전자 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의 77%를 장악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중국산 패널 채용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중국 매체 아이지웨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오는 7월부터 삼성전자가 하반기 내놓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한다. BOE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회사는 지난해 삼성 갤럭시S21에 OLED 패널을 얹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전자신문=김지웅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영대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상무 임기만료에 따라 정관에 의거 재선임됐다. 협회는 최 전무가 재임 기간 중 산·학·연·관 교류 협력 촉진 등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승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후 1990년 한국전자산업진흥회를 거쳐 1994년부터 26년간 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 몸담고 있다. “협회가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향비즈=노정연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83형 유기발광다이오드(OELD·올레드) TV를 출시하며 초대형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 올레드 TV를 이달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4K(3840×2160) 해상도를 구현하는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크다. 기존 올레드 TV의 장점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초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1에서 게이밍과 영상디스플레이 부분 혁신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해 고화질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48형부터 88형(8K)까지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코로나 이후 TV 초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품 크기와 가격을 다각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도 반도체난 충격파… 삼성, 전략폰 신모델 출시 연기…外

[국민일보=김준엽 기자]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스마트폰 시장으로도 확대할 조짐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신모델 출시 일정과 물량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 출시를 9월 이후로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8월초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폴드3, Z플립3와 함께 S21 FE를 공개한 후 8월 안에 3개 제품을 모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출시를 미룬 이유는 S21 FE에 들어가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칩셋 수급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칩셋은 Z폴드3, Z플립3에도 들어가는데 3개 제품에 다 넣기엔 물량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S21 FE는 삼성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 전략에 중요한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노트 신제품이 없기 때문에 전체 판매량 유지를 위해 S21 FE의 역할이 필요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출하량은 S21 FE가 더 많지만, 삼성전자로선 Z폴드3의 성공이 더 중요하다”며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선비즈=민서연 기자]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콘티넨탈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로부터 양산차 공급용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Pillar-to-Pillar)’를 대량으로 처음 수주했다고 밝혔다.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부 운전석쪽부터 조수석까지 하나로 쭉 이어진 긴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콘티넨탈은 “과거 완성차업체들이 마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오늘날에는 화면 크기와 사용자 경험(UX)에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차량 내 스크린을 더 키우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미고 있다.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넓은 스크린을 기반에 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정보와 오락의 합성어)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인포테인먼트는 차량 내 첨단 기능과 오락거리를 추가한 시스템으로 자동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생활공간으로 진화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LG디스플레이(034220)의 38인치 LG 커브드 OLED다. 이는 4K급 텔레비전보다 2배 이상 개선된 화질을 제공하며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자신문=권동준 기자] 한국머크는 경기도 기술계 고등학교와 대학 관련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교육 지원은 경기도와 투자 협의 시 논의했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 일환이다. 한국머크는 한국복지대와 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및 화학적기계연마(CMP), 박막 공정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반 지식을 전수한다. 또 OLED 제조과정 이론과 실제 제조현장 온·오프라인 현장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첫 교육은 16일 한국복지대학교 AI반도체융합학과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안중고 전자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지원을 받고 싶은 또 다른 수요 학교와 추가 협의 중이다. 머크는 경기도와 지속적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술계 학교 학생의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강일용 기자]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태블릿PC 2대 가운데 1대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제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두 회사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가 주춤하는 동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경쟁사와 차이를 크게 벌렸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는 57%의 점유율을 차지해 다른 회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은 전년동기보다 7%P 증가한 3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애플은 전년과 비교해 아이패드 제품군을 33% 더 많이 판매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경제=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기 대비 79%에 달하는 성장폭을 기록했다. 출하량은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4위에 그쳤지만 성장폭은 주요 제조사를 통틀어 가장 컸다. 연초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분기 1억3570만대로 전기 대비 6%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서유럽을 중심으로 5G 스마트폰 수요가 강력하게 나타났다. 올해 연간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6억2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SA는 내다봤다. 지난해 2억6900만대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SA는 “삼성전자는 1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5G 스마트폰 벤더”라며 “갤럭시S21 시리즈 등 5G 신모델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기 대비 79% 증가한 1700만대로 집계됐다.

소니, 차세대 PSVR 이르면 내년 출시…삼성디스플레이 OLED 적용…外

[블로터=박유진 기자] 소니가 내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한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선보일 것이라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블룸버그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의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헤드셋(PSVR)’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신제품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VR 전문매체 <업로드VR>에 따르면 4K 화질과 시선 추적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와 유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USB C타입 단자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지난 2016년 첫 PSVR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5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경제=우수연 기자] LG전자가 멕시코에서 LG OLED TV 전용 영화 상영관을 열고 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 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멕시코 국립영화관 시네테카나시오날(Cineteca Nacional) 내에 LG 올레드 TV 전용 상영관인 ‘살라올레드(SALA OLED)”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가 OLED TV를 활용해 영화 상영관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OLED TV의 몰입감 넘치는 영화 시청 경험을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영관 내부 공간을 영상·음향 전문 엔지니어와 협업해 디자인했다. 계단식으로 설치된 상영관은 총 24석 규모다. 멕시코 국립영화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누구나 LG전자가 올해 처음 출시한 차세대 OLED TV인 LG OLED 에보(모델명: 77G1)와 7.1.4채널에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모델명: SN11R)가 구현하는 압도적인 영상과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폴더블폰 비싸지?” 샤오미 100만원대 대화면 폴더블폰 낸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폴더블(접는)폰 비싸지? 샤오미 더 싼 폴더블폰 낸다!” 지난 3월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해 더 싼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클램셸(조개처럼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도 아닌 대화면 폴더블폰을 100만원대 중반대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출시한 170만원보다 가격을 더 낮춘다. 16일 IT 전문 팁스터(정보유출가)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4분기에 코드명 ‘J18s’로 불리는 신형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신형 폴더블폰은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형태며, 내부 및 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90㎐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미믹스폴드(Mi Mix Fold)’는 외부만 90㎐의 주사율을 지원했다. 아울러 1억800만화소 기본 카메라와 3배 광학줌이 있는 액체렌즈, 초광각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액체렌즈는 인간의 눈에 수정체가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내부 액체로 초점을 조절하는 렌즈로, 미믹스폴드에 처음 적용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신형 폴더블폰의 전면카메라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될 것이란 점이다. 업계에선 오는 8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UDC 기술이 적용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도 UDC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IT조선=이광영 기자] 삼성전자가 네오 QLED TV 라인업에 43인치를 추가했다. 최적화 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 PC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40인치대 소형 T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 제품이 최고 게이밍 TV로 각광받는 LG전자 48인치 OLED TV(48CX)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델명이 ‘KQ43QNA90’인 QLED TV에 대한 전파 인증을 14일 완료했다. 제조국은 한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이다. 모델명에서 ‘43’은 43인치를 뜻한다. ‘QNA90’은 네오 QLED 4개 모델 중 하나로 4K 상위 라인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 “네오 QLED TV 라인업에 게이밍 모니터 등 다용도로 쓸 수 있는 43인치 크기를 추가했다”며 “이르면 7월 중 출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월 네오 QLED를 글로벌 출시하며 국내는 8K 3개 사이즈(85·75·65인치) 5개 모델, 4K는 5개 사이즈(85·75·65·55·50인치) 9개 모델 판매에 나섰다. 50인치가 최저 크기였지만, 7월 43인치 모델 출시로 네오 QLED 4K 제품은 6개 사이즈로 확대된다.

[전자신문=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가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5일(현지시각)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에 대한 FCC 인증 결과를 공개했다. FCC 인증은 미국에 모바일 기기를 팔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절차로,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다.FCC 인증 문서에서는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와이파이·롱텀에벌루션(LTE) 모델번호가 각각 확인됐다.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워치는 모두 △2.4GHz 단일대역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근거리무선통신(NFC) △5W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삼성SDI와 중국 ATL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워치4는 42mm와 46mm 버전으로 제공되며, 특히 46mm 모델은 35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다소 커졌다.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로 모빌리티 시장 공략 가속

■ 16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첫 참가해 충격과 진동에 강한 ‘철도용 투명 OLED’ 패널 선보여

 

■ 지하철, 고속철뿐만 아니라 관광열차 등에서도 활용도 높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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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투명 OLED를 앞세워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처음으로 참가해 철도용 투명 OLED 패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글로벌 철도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이번에 공개한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 패널은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철도 특화 제품이다.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 적합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기존 패널 대비 충격과 진동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OLED를 적용할 경우 외부 풍경을 보는 동시에 각종 운행 정보, 광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지하철, 고속철뿐만 아니라 관광열차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베이징, 심천, 푸저우 등의 지하철에 투명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워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대형 투명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만이 구현 가능한 폼팩터 혁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3 프로에 삼성D 만든 LTPO 디스플레이 탑재…外

[조선비즈=박영선 기자] 애플이 올해 가을 선보일 아이폰13(가제)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TPO는 전하 이동성과 안정성이 좋은 저온폴리실리콘(LTPS)의 장점과 함께 균일성을 갖추고 전류 누설이 적은 옥사이드의 장점을 합친 물질이다. LTPO 디스플레이는 주사율이 높으면서 전력 효율이 좋다. 14일(현지시각) IT매체 씨넷은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에 LTPO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3 시리즈에 들어가는 LTPO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LTPO 디스플레이는 이전에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갤럭시Z폴드2·갤럭시S21 울트라 등과 오포의 파인드X3프로, 원플러스 9프로 등에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2 울트라에도 LTPO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폰13는 LTPO를 장착하는 첫 아이폰이 된다. 애플은 애플워치4부터 스마트워치에 먼저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워치용 LTPO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각) IT 트위터리안 마우리QHD를 인용해 차세대 ‘갤럭시S2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보다 다소 작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1’과 마찬가지로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기본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전작보다 작아지는 셈이다. 갤럭시S21은 △일반 6.2인치 △플러스 6.7인치 △울트라 6.9인치로 출시됐다. 이중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는 6.9인치 대형 화면을 갖춰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렵고 무게도(227g) 상당하다. 시리즈 간 ‘급나누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모델에 성능을 몰아주고 확실한 차별점을 둔다.

[서울신문=안석 기자] 완전한 ‘풀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꽉 채우기 위해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초 온라인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 등 차기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년 하반기 선보이던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 대신 출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략적으로 폴더블폰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특히 외신에서는 삼성이 폴더블폰으로는 처음으로 신제품에 UDC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UDC는 평소에는 카메라가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 밑에 숨어있다가 사진을 찍을 때만 디스플레이 위로 드러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펀치홀(카메라 구멍)이 사라지게 돼 대화면으로 게임이나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고, 특히 정보통신(IT) 기기의 몰입도를 중요시하는 젊은 층에게는 큰 매력이 될 수 있다.

[연합뉴스=서미숙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전자회사가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행사로 축소 대체됐던 CES가 내년에는 글로벌 IT·자동차 기업들의 신기술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CES 행사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최근 홈페이지에 “내년 CES는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올 것”이라고 게재하며 온라인 중계와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 개최할 것임을 알렸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모토로라가 작년 선보인 ‘레이저 5G’ 후속 제품을 연내 선보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전문 애널리스트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모토로라가 작년 선보인 레이저 5G의 후속 제품을 올해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내년인 2022년 하반기에나 공개될 전망이다. 출시가 연기된 이유는 디자인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로스 영은 “모토로라가 새 폴더블 디자인을 다시 개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모토로라는 폴더블폰 가장 먼저 도입한 선두주자 중 하나지만 삼성 등에 비해 밀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폰아레나는 “삼성의 큰 성공을 고려했을 때 소수의 다른 시장 참가자들이 잘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모토로라는 올해 폴더블 대신 (기존) 안드로이드 핸드셋을 유지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삼성전자의 주력 TV 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치솟으면서, 삼성의 차세대 대형 패널인 퀀텀닷(QD)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TV 시장에서 LG, 소니 등과 경쟁하기 위해 점찍은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QD 올레드는 삼성 TV 사업을 LCD에서 올레드 기반으로 전환할 신호탄 격인 제품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QD 올레드 패널의 양산용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중국 고객사에 넘겨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고객사는 올 하반기 삼성 QD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TV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다. QD 올레드는 백라이트가 빛을 내는 LCD와 달리 소자 하나하나가 낸 빛을 QD 화소가 받아 색을 재현하는 방식의 패널 기술이다. 청색 자발광 소재(퀀텀닷)를 주요 광원으로 하는 원리다. 색 재현력과 명암비가 뛰어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 車 OLED 시장 91% 장악…11분기 연속 1위…外

[조선비즈=박지영 기자] 10인치 이상 자동차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11분기 연속 지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자동차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매출의 91%를 차지하고 있어, TV에 이어 자동차 분야에서도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10인치 이상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시장 규모는 9억7708억달러(약 1조914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5억7466만달러(약 6419억원)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관계자는 “주로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조작부)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면적이 점차 넓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계기판도 모두 디스플레이화 하는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전자신문=김지웅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에 대한 공급 승인을 받아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정공수송층(HTL)이 LG디스플레이의 최종 승인을 획득해 6월 중순 양산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OLED 유기재료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 업체에도 OLED 패널 핵심 소재를 공급 중이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HTL은 TV용 OLED 패널에 적용 예정으로 솔루스첨단소재가 독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OLED 패널은 전류가 이동하는 공통층과 빛을 내는 발광층으로 구성된다. 공통층에 속하는 HTL은 발광효율과 패널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OLED 패널층 가운데 사용량이 가장 많다.

[동아일보=홍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매출 30조 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자동차와 함께 급성장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1개 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의 성장세가 높기 때문이다. 1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5곳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이 28조4100억∼30조7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2곳은 3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4조2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호실적을 전망하는 배경에는 대·소형을 가리지 않는 OLED 패널의 빠른 성장세가 있다.

[아시아경제=우수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 비중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 및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39%(300만t)가량 줄이는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올해도 60억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자원 사용량, 폐기 제품 재활용률,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에코 인덱스’라는 자체 친환경 성과 지표를 개발해 2019년부터 활용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OLED TV 패널도 기존 LCD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에 필요한 유리기판 및 일부 플라스틱 부품 외 나머지 부품들을 재활용이 용이한 철 소재로 단일화해 재활용률을 92.2%까지 끌어올렸다.

[매일경제=이승윤, 이종혁 기자]  공급 대란으로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던 갤럭시 준(準)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 연기·취소설이 불거졌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애플과 샤오미·오포·비보 등 미국·중국 스마트폰 업계도 생산 차질이 현실화되거나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많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8월 언팩에서 Z폴드3와 Z플립3 등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신모델 2종만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준플래그십 모델은 지연설이 많다. 아예 출시가 취소됐다는 소문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출시 취소는 결정된 바 없다”며 “출시 전 제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출시 시기 조정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출시의 발목을 잡는 건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이 워낙 빠듯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QD OLED TV…내년 초 출시되나…外

[뉴스1=김동규 기자] QD(퀀텀닷) OLED가 적용된 삼성전자의 TV가 내년 초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QD OLED) 패널 양산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이 근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달 QD OLED TV 패널 시제품을 양산해 주요 TV 고객사에게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LCD에 퀀텀닷 필름이 적용된 TV브랜드인 QLED TV를 생산 중이다. 삼성이 개발중인 QD OLED패널은 청색 자발광 소재(퀀텀닷)를 주요 광원으로 사용하는 형태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QD OLED 패널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패널 생산능력을 최대 150만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노우리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가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특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허 괴물’로 불리는 글로벌 특허 관리전문회사(NPE)의 공격에 맞서려는 조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초부터 15일까지 지식재산권(IP) 업무를 담당하는 변호사 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채용 분야는 미국과 중국 법무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발탁된 인력은 각각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IP 관련 각종 협상이나 분석, 해외 소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채용에 앞서 올해 3월에도 지식재산권과 특허 업무를 맡을 법무 인력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매일경제=박재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연달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OLED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유럽특허청(EUIPO) 등에 ‘Eco OLED’ 상표권을 출원했다. 출원 목적과 관련 제품군에는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모니터, TV 등이 포함됐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환경 친화적인 OLED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비해 자원 효율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에 활용되는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태블릿과 모니터, 노트북 등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새로운 OLED 브랜드 로고를 발표하면서 OLED 적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를 주제로 차세대 OLED 기술을 공개했으며 지난 1일에는 유럽 등에 OLED 패널용 ‘라운드 다이아몬드 픽셀’ 상표권을 출원했다.

  • 올해 폴더블폰 2000만대 출하…‘1위’ 삼성 점유율 40% 아래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접혔다 펴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올해 2000만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제조사들의 폴더블 폰 출시가 잇따르면서 그간 시장을 주도해 온 ‘1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0%대 아래로 무너질 것으로 예상됐다. IT전문매체인 디지타임스아시아는 10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리서치를 인용해 2021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1800만~2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조사별로는 초기부터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등을 선보이며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해 온 삼성전자가 여전히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다만 점유율은 40%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최근 화웨이, 샤오미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폴더블폰 시장 참전 움직임이 잇따르며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서다.

[아시아경제=우수연 기자] 김성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한국이 세계 디스플레이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래는 불확실하다. 한국이 단일 품목으로 14년간 세계 1위를 지켜온 품목은 LCD(액정디바이스)가 유일하다. 14년 동안 세계 각국으로 320조원의 LCD가 수출됐고, 한국 전자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대표 품목이다. 하지만 2018년 중국이 한국을 역전하면서 현재는 중국이 세계 LCD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격차는 더욱 커졌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이 중국에 LCD 시장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원인 분석도 중요하지만, 세계 최초 LCD 상용화에 성공한 일본이 디스플레이산업 몰락까지 이어지게 된 선행 사례 분석을 통해서도 전략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LCD 시장만 놓고 보면 한국은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현실이다.

“LG 38인치 OLED 탑재”…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국내 첫 공개…外

[디지털타임스=장우진 기자] 캐딜락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신형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이번 모델은 7년 만에 공개되는 5세대 모델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에는 스포츠 메쉬 글로스 블랙 그릴을 비롯해 측면 트림 및 몰딩, 루프랙 등 모든 디자인 요소가 유광 블랙으로 처리됐다.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에는 가로형 바 패턴이 적용된 갈바노 그릴을 중심으로 디자인 요소에 크롬을 대거 적용했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 우드, 패브릭 소재가 수작업으로 마감됐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스피커 그릴 및 도어트림 시트 컨트롤러 등이 적용됐다. 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클러스터-인포테인먼트 38인치 LG 커브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3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각 영역에서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 갤폴드3 전작보다 40만원 싸다는데…중국 폰은 이보다 더 싸다!”

올해 하반기 중국 폴더블폰이 대거 출시된다. 샤오미, 화웨이, 비보 등이 폴더블폰을 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폴더블폰 후발 주자인 중국은 삼성전자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Z폴드3’의 가격을 전작보다 크게 낮추는데, 중국 제조사의 폴더블폰은 이보다 더 저렴할 확률이 높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폴드3’를 전작보다 40만원 이상 저렴한 190만원 대에 내놓는다. 갤럭시Z폴드2는 239만 8000원이었다. 삼성전자가 ‘작심’하고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중국의 ‘가격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가운데, 가격 경쟁이 폴더블폰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시아경제=권해영 기자] 중국계 자본에 매각되는 매그나칩 반도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해외 매각시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우리 정부는 조만간 매그나칩 매각 승인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업계는 물론 정부 안팎에서조차 매그나칩 매각이 순탄하게 진행될 거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이번 국가핵심기술 지정으로 매그나칩으로선 일단 매각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미국이 매그나칩 매각에 제동을 걸면서 우리 정부가 인수합병(M&A) 무산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로 ‘HD급 이상의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을 위한 DDI 설계 및 제조기술’, ‘600mAh/g 이상의 초고성능 전극 또는 고체전해질 기반 리튬이차전지’ 2건을 신규 지정하고, AMOLED 패널 설계·공정·제조(모듈조립공정기술은 제외)기술을 AMOLED 패널 설계·공정·제조(모듈조립공정기술은 제외)·구동기술로 변경 지정하는 내용의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뉴스1=주성호 기자]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이자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올레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 특허침해 문제를 놓고 분쟁을 벌였던 삼성과 JOLED가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지난해 6월 JOLED가 삼성에 먼저 소송을 제기한 지 1년여만에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간 자존심을 건 ‘올레드 분쟁’이 마무리된 것이다. 양사는 서로가 제기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는데, 이같은 결정에는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말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 JOLED와 합의를 통해 양사가 얽힌 모든 ‘특허침해(Patent infringement)’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대상에는 미국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계류된 소송 3건을 비롯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1건,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 1건 등 총 5개의 개별 소송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나선다. 애플의 패널 주문량이 늘어난 데 따른 대응이다. 차세대 아이폰 수주 확대를 위해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력도 높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E6-3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E6-1 및 E6-2라인에서 스마트폰용 플라스틱OLED(POLED)를 생산했다. 캐파는 각각 월 1만5000만 규모다. 화웨이 등이 타깃이었으나 애플 공급망에 진입하면서 아이폰 비중이 커졌다. 2019년 초 20~30% 수준이던 수율을 80% 내외로 대폭 높인 영향이다.

삼성D 장악 폴더블 시장에 LGD 도전장…애플이 변수…外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화기를 앞둔 폴더블 OLED 시장을 놓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간 경쟁이 본격화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연내 미국 구글과 중국 비보·샤오미 등에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를 계기로 시장 진입 기회를 잡는다. 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구글, 비보, 샤오미 등 제조사에 공급할 폴더블 패널을 양산한다. 구글 픽셀 폴더블폰은 7.6인치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비보는 8인치 크기 내부 화면에 폴더블 패널을 사용한다. 샤오미 폴더블 패널 크기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부 화면 생산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키뉴스=윤은식 기자]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마곡 전시관 투어 현장. LG디스플레이의 최신 제품들이 전시장 곳곳에 놓여있었다. 전시장은 스마트홈존, 메트로존, 게임존, 레스토랑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웬만한 월급쟁이 석 달 치 월급을 몽땅 털어도 한 대를 겨우 살까 말까 한 값비싼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8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13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최대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투명 OLED였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다.

[뉴스1=정상훈 기자] 지난 1년간 역대급 규모의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던 LCD(액정표시장치) 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다시 공급 과잉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LCD 제조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강력한 ‘펜트업'(Pent-up) 수요가 이어지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1분기 주식시장에 상장된 국내외 13개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매출 총합이 348억달러(약 38조7254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직전 분기보다는 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LCD 매출의 70% 규모를 차지하는 TV용 패널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고 DSCC는 전망했다. 대형 LCD 패널은 지난 1년간 견조한 TV 수요와 더불어 부품 수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강력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뉴스=박세진 특파원]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철수 계획을 밝혔던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말까지 생산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말 사장 명의로 2022년 말까지 LCD 생산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사내에 알리고, 다양한 거래업체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있다. LCD 생산을 계속하는 곳은 아산 탕정공장에서 대형 패널을 취급하는 2개 건물 가운데 유리기판 크기가 220㎝×250㎝인 ‘8.5세대’ 생산 라인이다. 이곳은 55인치 TV 기준으로 월간 120만대 분의 패널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작년 3월 LCD 사업에서 ‘연내’ 철수하고 스마트폰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TV용 차세대 패널에 집중하기로 했었다며 철수 계획을 미룬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PC 등의 수요가 늘면서 액정 패널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타임즈=전혜인 기자] 코로나19로 본격화된 ‘홈코노미’ 수요가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OLED TV를 앞세운 LG전자가 이 분야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8일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3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DSCC는 프리미엄 TV 제품군으로 OLED TV, 8K LCD TV, 미니LED TV, QLE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TV 제품을 정의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75인치 이상 대형 TV제품의 출하량 확대가 도드라졌다. 75인치 고급 LCD TV는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 33만6000대 판매됐으며, 75인치 이상 제품도 12만3000대로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103% 늘어났다. 77인치 OLED TV 제품도 올해 1분기에만 8만5000대 출하되며 2019년까지의 누적 판매량보다도 4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OLED TV 제품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97% 증가해 전체 프리미엄 TV 증가세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이 결과 1분기 OLED TV의 점유율은 30%로 전년 동기(26%)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치솟는 LCD 가격… 삼성 QD-디스플레이 TV 내년초 나온다…外

[파인낸셜뉴스=김경민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이 치솟고 있는 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철수하고 OLED TV 패널을 올 하반기부터 양산하는 등 전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LCD 패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요 TV 세트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LCD TV 패널 평균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 1·4분기에 각각 38%, 13% 상승했고, 2·4분기에도 15%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LCD TV만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OLED TV 패널 채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TV 전략으로 OLED TV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노트 없는 여름, 가격 낮춘 폴더블폰이 채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가격을 확 낮출 것이라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양 옆으로 접는 갤럭시Z폴드3는 200만원 아래인 190만원대로 내려간다.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 껍데기)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는 120만원대로, 일반 바(Bar)형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슷해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미출시로 하반기 판매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 보다 합리화된 가격으로 나타난 폴더블폰이 갤노트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8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전작 대비 최대 20% 저렴해진다”며 “최상위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는 400달러(한화 약 44만원) 저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Z폴드2의 미국 출고가는 1999달러. 갤럭시Z폴드3의 출고가가 1599달러로 책정되는 셈이다.

[경향신문=이효상 기자] 중국 기업이 10년 이상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로 기능해온 대만 기업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미국 정부의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은 공격적인 저가 수주로 애플 공급망에서 자국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노력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술 기업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닛케이아시아는 지난 2일 애플 공급업체 목록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지난해 애플의 200대 공급사 중 중국 본토나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은 총 51곳이었다. 중국은 2018년 42곳에서 2년만에 9곳 증가하며 단숨에 애플 공급업체를 최다 보유한 나라가 됐다.

[전자신문=박지은 기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하며 33.5%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3와 액티브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출하량이 전년보다 27% 늘었으나, 전체 평균 성장률에는 다소 못 미치며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스마트워치 운용체계(OS) 측면에서는 애플 워치 OS가 전체 시장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구글 웨어OS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4%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자 타이젠을 비롯해 핏빗OS, 가민OS 등 주요 스마트워치 브랜드가 자체 OS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문화일보=장병철 기자] 삼성전자가 롤러블(Rollable·돌돌 말리는)폰 제품명으로 추정되는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롤러블폰 상용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 최초 롤러블폰 출시’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던 LG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롤러블폰 시장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관측해 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롤러블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초’ 타이틀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삼성 Z 롤(Z Roll)’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해당 상표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뜻하는 ‘클래스9(나인)’으로 분류됐다. 상표권에는 ‘스마트폰용 전자펜(Electronic pens for smartphones)’이라는 설명이 게재돼 있어 삼성전자가 롤러블폰을 출시할 경우 S펜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늘었다 줄었다 하는 삼성전자 ‘OLED 전자피부’…外

[한국경제=박신영 기자] 삼성전자는 몸의 움직임에 따라 늘고 줄면서도 신체 정보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스트레처블(Stretchable) 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결과를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스트레처블 기술은 고무줄처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소자의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를 공처럼 원형으로 말거나 다시 늘릴 수 있는 ‘프리폼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이다.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전환율 40%를 돌파하며 ‘OLED 대세화’에 앞장서고 있다. TV 수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CD 패널 가격 상승으로 TV 제조사들의 OLED 구매가 확대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판매량은 올 상반기 350만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L

7일 업계에 따르면 G디스플레이가 목표로 잡은 800만대 달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여증(코로나19) 시기 동안 OLED로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며 올해 전체 매출 중 약 40%를 이미 OLED로 전환했다”며 “신규로 패널을 요구하는 고객도 존재해 OLED 매출 비중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김정훈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에 공급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을 늘리며 중소형 OLED의 사업 확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생산을 올 하반기 중단할 예정이어서 노트북·태블릿 및 스마트폰용 OLED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충남 아산공장 A3라인에서 아이폰 신제품(아이폰13) OLED 납품 생산을 시작한다. 애플은 오는 9월께 하반기 전략 신모델로 아이폰13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에 들어가는 OLED 전체 물량 중 약 80%(약 6000만대)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아이폰 신형에 8000만대 OLED 공급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중국 BOE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략을 가속화한다. 생산능력(캐파)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3’ 패널 초도물량 납품에는 실패했지만 품질 개선을 통해 재도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6세대 OLED 공장 ‘B12’를 중국 충칭에 구축 중이다. 이르면 연내 가동한다. B12는 BOE의 세 번째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이다. 그동안 B7(청두)과 B11(멘양) 팹을 활용했다. 각각 월 4만8000장 규모 캐파를 갖추고 있다. B12도 비슷한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동은 3단계로 나눠진다. 올해는 1단계(월 1만6000장) 가동이다. 2~3단계는 내년이다. 이곳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제품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LTPO는 기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와 옥사이드 TFT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전력효율을 대폭 높여준다. 아이폰 신규모델 공략 차원이다.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 상위 2개 모델에 LTPO 기술을 도입한다.

[매일경제=박재영 기자] 스마트폰과 모니터, TV 등 주요 전자기기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하는 모델이 늘어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동반 실적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모바일 기기용 중소형 OLED 패널과 TV용 대형 OLED 패널 시장에서 각각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4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감소세를 이어왔다.

삼성디스플레이, 모니터용 LCD 철수…“하반기 생산 완전 중단”…外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에 계약된 물량 외에는 모니터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철수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모니터용 LC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부터 모니터용 LCD 생산량을 기존과 비교해 90% 이상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모니터용 LCD 계약이 체결된 물량까지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패널을 생산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LCD 패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공급 단가를 낮추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고, 결국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수년간 적자가 불가피했던 까닭에 사업을 정리하고,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등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이다.

[디지털데일리=윤상호 기자] 1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량이 크기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3일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1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을 1억4000만대로 집계했다. 전기대비 13.5% 감소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했다. 소형 OLED 주요 매출처는 스마트폰이다. 10인치 미만 패널을 소형으로 구분한다. 2020년 1분기는 코로나19로 경제 위축이 심화했던 때다. 전년동기대비 급증은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전기대비 위축은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흥행과 연관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작년 4분기 출시했다. 1분기 판매량은 작년 4분기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형 OLED 선두다. 매출액 기준 1분기 점유율 79.0%를 차지했다. 2위는 LG디스플레이다. 11.3%의 시장을 가져갔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Z폴드3 8월, 아이폰13 9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이 8,9월에 연달아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보급형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 팬에디션(FE)’ 모델을 8월에 조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지난해엔 한 달 가량 늦춘 아이폰 신형 모델 출시를 올해엔 예년과 비슷한 9월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출시 시계가 빨라진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3사와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Z플립3 8월 말 출시를 놓고 논의 중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올해 출시되지 않은 만큼, 두 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 5G(세대)를 지난해 9월에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갤럭시S21과 마찬가지로 출시일을 한 달 가량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또 갤럭시S21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1 FE도 폴더블폰 라인업 공개 시점에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 중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LG화학 등 13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애플 공급사 리스트’에 국내 업체는 공급 지역 기준으로 23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으로 보면 한국은 총 23곳 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본사 소재지를 따져보면 우리나라 기업은 총 13곳이다. 나머지 10곳은 국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애플은 2012년부터 노동 및 인권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전 세계 공급망 리스트를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공급사 명단은 202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 200개를 추리고, 해당 기업의 생산시설 위치에 따라 다시 분류한 것이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13곳 중 절반에 가까운 6곳이 이들 기업 소속 계열사다.

[이데일리=이대호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이 양산에 들어갔다는 외신 소식이 나왔다. 삼성전자 전문 정보매체 샘모바일이 ‘갤럭시Z폴드3’의 주요 부품 양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갤럭시Z플립3’ 양산도 곧 이뤄질 것으로 봤다. 시장에선 오는 8월 두 제품 출시를 점치고 있다. 접는 스마트폰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명실공히 독주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이 도전장을 냈으나, 세 번째 접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와 비교하기엔 기술력과 출하량 등에서 역부족으로 평가된다.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스마트폰, TV에 이어 노트북 등 IT 기기의 OLED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LCD 물량 공세로 최근 역성장이 지속됐지만, 올해는 OLED 확대에 힘입어 4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디스플레이 수출은 15억23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6% 증가했다. 이 중 OLED 수출은 64% 증가했으며,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중 OLED 비중도 64%에 달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2010년대 들어 중국의 LCD 추격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었다. 최근 3년간 디스플레이 수출 증감률도 ▲2018년 -10% ▲2019년 -17% ▲2020년 -12% 등 역성장을 거듭했다.

새 먹거리로 떠오른 태블릿용 OLED…삼성은 올해, 애플은 내년 본격 탑재….外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스마트폰, 노트북을 넘어 올해 태블릿에 확대 적용된다. OLED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전자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출시하는 갤럭시 탭 S8+와 울트라 모델에 각각 12.4인치, 14.6인치의 OLED를 탑재한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노트북에 13.3인치와 15.6인치 OLED를 적용했는데, 태블릿으로 OLED 탑재 전략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전 세계 태블릿 점유율 1위 애플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6세대 프로 모델에 12.9인치 OLED를 탑재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애플은 지난해 말 삼성·LG디스플레이에 아이패드용 OLED 개발을 의뢰했는데, 최근 모든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출시하는 아이패드 프로부터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선일보=최인준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테크 기업을 제재하는 와중에도 미국 애플은 오히려 중국 협력 업체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애플의 2017~2020년 부품·협력 업체 목록을 조사한 결과 신규 등록 업체는 52개였고 그중 중국 기업이 15개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협력 업체 목록에 새로 추가된 미국과 대만 업체는 각각 7개에 불과했다. SCMP는 또 “지난해 기준 애플 협력 업체 200곳 중 80%가 중국 본토에 1개 이상의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미·중은 2018년부터 대규모 보복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 전쟁을 시작했고, 미국은 2019년부터 중국 기업들을 미국산 부품과 기술 수출이 금지되는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SCMP는 “이런 와중에도 애플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한 것은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제조업 환경이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시행 2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일 의존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수출규제를 계기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소재·부품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의 소재·부품 누적 수입액 647억9천500만달러 가운데 일본 제품은 96억9천600만달러로 15.0%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16.1%보다 1.1%포인트 낮아진 수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일본 소재·부품 수입 비중은 2003년 28.0%로 최고점을 찍은 뒤 차츰 낮아져 2014년 18.2%를 기록했다. 이후 17%대에 머물다가 2019년 15.9%로 떨어졌다. 반면 대만으로부터 수입 비중은 지난해 8.3%에서 올해 9.3%로 올라갔고, 중국 수입 비중도 29.1%에서 30.1%로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직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 국산화 지원과 투자,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나섰다.

[CEO스코어데일리=유영준 기자]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올해 처음으로 분기 출하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LG OLED TV는 2017년 연간 출하량 100만대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 연간 200만대를 돌파했다. 분기 기준 최대 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86만4000대다. LG전자는 올해를 ‘OLED 대중화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프리미엄부터 대중화 라인업까지 OLED TV 제품군을 확대해 공격적인 시장 수요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은 올해 2분기 130만대, 3분기 140만대, 성수기로 분류되는 4분기에는 2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57종으로, 작년 분기보다 2배 이상 많아

지속되고 있는 Corona-19 상황과 미국 정부의 Huawei 제재 속에서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OLED 채택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저가 위주의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되어 있던 중국 시장은 Huawei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림에 따라 중고가 시장으로 시장을 확장하여 왔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iPhone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Huawei와 Oppo, Vivo, Xiaomi는 OLED 스마트폰으로 중고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급증시켜 왔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Royole과 Huawei에 이어 Xiaomi도 2021년에는 폴더블 폰을 출시하였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LCD 생산량 1위로 등극하였으며, OLED 생산 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여 OLED 생산 기술에서 최고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foldable OLED도 직접 생산하고 있다. Huawei와 Xiaomi의 폴더블 폰에는 BOE와 CSOT의 foldable OLED가 사용되고 있다.

유비리서치에서 출간한 “2021년 중국 OLED 동향 보고서”에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OLED 탑재 스마트폰과 TV, 워치 산업을 분석하고, OLED 패널 업체들의 기술개발/투자 동향과 시장 실적을 분석하였다. 또한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발광 재료와 부품 소재 시장 규모를 분석하여 정리하였다.

2021년 1사분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종류는 57종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분기 27종 보다 2배 이상 많다. Huawei의 스마트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Oppo와 Vivo, Xiaomi 등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새로운 OLED 스마트폰을 대량 출시하였기 때문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적극적인 OLED 사용에 의해 중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1사분기 스마트폰용 OLED 매출액은 9.9억달로 집계되었으며, 2020년 동분기(YoY)에 비해 38.3%가 성장하였다. OLED 매출액이 급성장한 이유는 중국 패널 업체들이 생산하는 OLED가 저해상도에서 고해상도로 이동함에 따라 판가 상승에 의한 영향이다.

중국 패널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발광재료 사용량은 아직은 큰 증가가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낮은 생산 기술로 인한 낮은 수율에 의해 생산량이 적었으나, 이제는 같은 재료 사용량으로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13.8 ton의 발광재료가 사용되었다.

삼성, 중소형 OLED 3조 투자 “추격자 따돌린다”…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캠퍼스 L7-2라인을 A4E(가칭)로 전환할 방침이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 공장으로 탈바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를 제조하던 L7-2라인 설비를 철거 중이다. 지난 3월 가동을 멈추고 협력사 와이엠씨가 4월부터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오는 7월20일 마무리 예정이다. 기존 계획보다 열흘 정도 앞당겼다. 관련 설비는 매각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이곳은 6세대(1500mm*1850mm) OLED 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노트북 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OLED 채택률이 높아진 영향이다.

  • LG디스플레이, 무신사 홍대 매장에 ‘투명 OLED’ 쇼윈도 공급

[연합뉴스=김철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최근 연 첫 정식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 인테리어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장 내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 쇼윈도는 각종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쇼윈도 속 실제 제품에 가상 이미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여러 콘텐츠를 표현한다. 매장 곳곳에는 LG디스플레이와 무신사, 그리고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룸펜스가 협업해 제작한 투명 OLED 미디어 아트 작품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로 사용되는 울트라신글라스(UTG)를 삼성전자 외 다른 스마트폰 업체에도 공급한다. 자회사이자 UTG 제조사인 도우인시스와 시너지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를 위해 UTG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UTG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UTG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자회사 도우인시스와 세계 최초 상용화한 접히는 유리다.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접었다 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UTG는 그동안 삼성전자에만 공급됐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차별화를 위해서다. 유리는 심미성이 뛰어나 플라스틱 소재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데,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LG전자가 자사 첫 미니LED TV인 ‘LG QNED’를 6월 중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2020년 12월 온라인 TV 기술설명회를 통해 공개된 이 제품은 올 상반기 내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우여곡절 끝에 지키게 됐다. LG QNED의 출격을 가로막은 것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올레드(OLED) TV의 존재감이다. 핵심 부품인 LCD 패널 가격 상승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28일 LG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와 인도네시아 찌비뚱에 위치한 TV 공장에서 조만간 LG QNED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6월 중순부터 북미, 호주,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TV 업계 일각에서는 LG전자가 의도적으로 LG QNED의 마케팅이나 판매 일정을 조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사 주력 제품인 올레드 TV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ZDNet=박영민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도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고해상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패널 기업이 생산하는 모바일 OLED 판매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중국 OLED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OLED 매출액은 9억9천만 달러(약 1조1천39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늘어난 수치다. 화웨이와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중고가 OLED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종류는 전년 27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7종으로 집계됐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량 1위로 등극한 데 이어, OLED 생산 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최고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폴더블 OLED도 직접 생산 중”이라며 “화웨이와

삼성, 중소형 OLED 3조 투자 “추격자 따돌린다”…外

[한국경제=김병근/황정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탕정에 있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제조라인 한 곳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라인으로 전환한다.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OLED 패널 수요를 최대한 빨아들여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탕정에 있는 TV용 LCD 7-2라인을 OLED 패널 제조 라인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7-2라인은 지난 3월 가동을 멈춘 뒤 지난달부터 철거되기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월 20일까지 철거 작업을 마치고 6세대 중소형 OLED 패널 제조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2조~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설되는 라인의 패널 생산량은 월 3만 장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 생산능력은 월 기준 종전 약 16만5000장에서 19만5000장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뉴스1=김동규 기자]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에서 올레드(OLED)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TV, 노트북 등 주요 제품의 올레드 탑재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올레드) 패널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용 올레드 패널 수요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애플은 4개의 아이폰13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데 모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애플의 올레드 패널 탑재량을 1억80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1억1000만대 대비 63.6% 증가한 수치다. 소 연구위원은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리지드 올레드를 탑재한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데 애플은 올레드 아이패드를 최상위 모델로 론칭하면서 아이패드의 제품 포트폴리오(운용자산 구성)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으로 패널 수익이 늘어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역시 순항 중에 있어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OLED 패널을 만드는 LG디스플레이는 해당 패널의 생산량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은 119만2000대로 전년 동기 62만5000대 대비 90% 늘었다. 애초 옴디아는 1분기 OLED TV 판매량이 105만대일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역대 분기 최대 판매량이었던 지난해 4분기 160만대에는 미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계절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폭발적인 성장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샤오미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미국 정부의 제재로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같은 중국 업체 화웨이의 빈 자리를 샤오미가 대체한 형국이다. 샤오미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769억위안(약 13조46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샤오미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2억위안(약 2조4864억원)으로 87.4% 증가했고 순이익은 163.8% 늘어난 61억위안(약 1조 6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공백을 치고 들어간 스마트폰 사업이 효자로 등극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매출은 올 1분기 515억위안(9조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8% 폭증했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4940만대로 스마트폰 사업 총이익률은 12.9%에 달했다.

[조선비즈=박영선 기자]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픽셀6 시리즈가 갤럭시S21 시리즈만큼이나 고사양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는 픽셀6·픽셀6 프로는 칩셋과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현재 ‘화이트채플’ SoC(메모리·CPU·GPU 등이 하나의 칩에 담기는 형태)를 개발 중이다. 이는 구글의 퀄컴 의존도 줄이기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SoC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엑시노스 2100’에도 쓰였던 ARM 기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폰아레나는 픽셀6 시리즈는 6.4·6.7인치 디스플레이를 하이엔드 제품으로 쓰며 후면 카메라 성능 역시 갤럭시S21만큼이나 우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 노트북용 OLED, 친환경 제품 인증 ‘그린가드 골드’ 획득…外

[뉴시스=옥승욱 기자] 삼성 노트북용 OLED 패널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대표적 친환경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를 획득, 공기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노트북용 OLED 총 9종(13.3형~16형)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기준치 이하로 최소화해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로부터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널은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그린가드 골드’는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해 방출량이 기준치 이하일 경우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의 실내 공기질 안전성에 대한 영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전기신문=윤병효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2015년 이후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297억달러에 달하던 수출액은 지난해 180억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원인은 중국. 이 기간 우리나라 점유율이 45.2%에서 36.8%로 줄어드는 사이 중국 점유율은 14.1%에서 33.8%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코로나19 사태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반전의 계기를 심어주기도 했다. 비대면 화상회의가 크게 늘면서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증해 중국의 주력 제품인 LCD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국내 산업의 주력 제품인 OLED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산업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디자인 제약이 없는 프리폼(Free Form) 형태로 진화시켜 자동차, 항공기, 건축 등 새로운 수요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주경제=석유선 기자]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가 애초 올해 안으로 접으려던 LCD(액정표시장치) TV 사업을 심폐 소생하기로 했다. 당분간 생산 중단을 고려치 않고 지속해서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로 TV 수요가 늘면서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예상외로 길어진 영향이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2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국내 TV용 LCD 패널 생산라인을 지난해 철수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근무 등 홈이코노미 문화가 확산하면서 고객사의 LCD 공급 요청이 쇄도하자, 이런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한국경제=송형석 기자]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TV용 패널 공급난에 숨통이 트인 데다 고가 제품군 시장에서의 입지도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58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79만200대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금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LG전자의 연간 OLED TV 출하량은 32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204만 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100만 대 이상 앞지르게 된다. 일부 증권사는 올해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을 400만 대까지 예상하기도 한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당초 삼성 ‘네오 QLED’와 함께 올 상반기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였던 ‘QNED TV’ 출시 시점을 두고 LG전자가 고민에 빠졌다. QNED의 기반이 되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값이 급격히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여파다. 게다가 기존 주력 제품인 고가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까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QNED TV 출시 시점은 두 차례 연기된 끝에 다음달로 잡힌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라고 전달받은 상태”라고 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이 잠정 출시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에 가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LCD 패널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SID 2021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外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투표해서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 T자 형태로 디스플레이 4개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차량용 P-OLED 패널은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 효율을 20% 향상시켜 명암과 색표현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SID 기간 중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은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 표현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평가받았다.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5월 한달간 특허청에 총 6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표권을 출원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찌감치 관련 상표를 확보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특허청에 플레이트(Plate), OLED Plate, 스마트 플레이트(Smart Plate), 플레이트 빅(Plate Big), 플레이트 핏(Plate Fit) 및 원 코드 OLED(One Cord OLED) 등 6개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국가별 등록을 준비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미리 상표권을 확보한 것으로 아직 구체적인 사용 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얇은 판을 의미하는 플레이트(Plate)가 새로운 유형의 OLED 패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가 스마트폰을 철수한 만큼 플레이트는 TV화면에 쓰이는 새로운 패널로 보인다. 또한 플레이트 빅(Plate Big)과 플레이트 핏(Plate Fit)이라는 두가지 상표가 모두 등록된 것을 볼 때 OLED 화면이 다양한 크기로 제공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매일경제=신현규 기자] 지난 5월 19일 구글 본사가 위치한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2년 만에 구글의 연례 최대 이벤트인 ‘구글 I/O’가 열렸다. 2008년 시작돼 안드로이드·크롬 같은 구글 최신 기술제품이 매년 발표됐던 행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되지 못해 구글의 기술적 진전을 기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히 더 많았다. 특히 이날 발표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서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우리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매우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언급한 것이 두 가지 있었다. 바로 대화형 자연어 모델 ‘람다'(LaMDA)와 원거리 실시간 3차원(3D) 통신 ‘스타라인'(Starline)이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24일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오는 8월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3과 Z 플립3에서는 화면 주름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화면 주름 문제와 관련해 ‘대단한 진전'(significant progress)을 이뤘다”며 “주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신빙성을 높게 본다. 이는 삼성전자가 Z 폴드3에서 부터 폴더블폰 중 최초로 S펜을 지원할 것이라는 후문이 지속되서다. 이는 삼성전자가 화면 굴곡에 따른 주름 문제를 해소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간 폴더블폰에서 S펜이 지원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화면 주름이 꼽혀왔다. 주름으로 인해 화면이 평평하지 않은 상태에서 S펜 사용은 오히려 기존 펜 사용 경험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칭)’에 가상 버튼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1모바일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확인된 삼성 특허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3 측면의 ‘물리적’ 버튼이 터치 기반 ‘가상’ 버튼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허 이미지에는 갤럭시Z폴드와 유사한 장치가 등장한다. 기존 물리적 버튼이 제스처 기반 가상 버튼으로 대체됐다. 특허에 따르면 흔히 사용되는 측면 버튼은 키를 누를 때 한쪽에만 함이 집중돼 폴더블폰 힌지(경첩)를 손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OLED 대세화’ 가속… 中 추격 가팔라…外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삼성과 애플을 비롯해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OLED 패널 탑재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8억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BOE 등 가격 경쟁력을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이 8억1200만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스마트폰 OLED 패널 예상 출하량인 5억8500만장보다 38.8% 증가하는 셈이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올레드 에보’가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23일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일본 오디오 및 비디오(AV) 전문매체 하이비가 최근 발표한 ‘2021 여름 베스트바이’의 61인치 이상 OLED TV 중 올레드 에보(65G1)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현지 브랜드를 제쳤다. 올레드 에보는 효율이 높아진 패널에 이미지 처리 기술이 더해졌다. 65형 기준 20밀리미터(mm) 이하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롤러블폰 두 종류…옆으로도, 위아래로도 펼친다?”

상소문 처럼 옆으로 뿐아니라 위아래로 펼쳐지는 롤러블(마는)폰도 등장이 예고된다. 삼성전자가 옆으로 펼쳐지는 ‘Z롤(Roll)’에 이어 새로운 Z시리즈 상표를 등록했다. 이번엔 위아래로 펼쳐지는 ‘Z슬라이드(Slide)’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펼쳐지는 방향에 따라 ‘Z플립’과 ‘Z폴드’로 나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처럼 롤러블폰도 늘어나는 방향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Z슬라이드란 이름의 상표를 등록했다. 모바일 통신 장치인 Class9으로 분류되는 해당 상표는 삼성전자가 이보다 일주일여 앞서 등록한 롤러블폰 추정 상표인 Z롤과 동일한 ‘스마트폰,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통신장치, 전자펜’ 등의 설명이 달려있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가 폴더플폰을 출시했고 구글도 하반기 첫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Z 시리즈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또 한 번 기술 초격차를 실현할지 주목된다. 구글 첫 폴더블폰 ‘패스포트’…하반기 나올까? 최근 구글이 공개한 차기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2’ 베타에선 구글이 올해 4분기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와 폴더블폰 코드명·모델 번호가 등장했다. 발견된 코드명은 △바르벳(픽셀5a 5G, G4S1M) △오리올·레이븐(픽셀6시리즈, GR1YH·GF5KQ) △패스포트(픽셀 폴더블, GPQ72) 등이다.

2021 SID에서 공개한 BOE의 OLED 기술

BOE는 2021년 SID에서 몇 가지 새로운 OLED 기술을 시연했는데 그 첫번째가 새로운 롤러블 디스플레이이다. 크기가 8인치이며 해상도는 2592×2176이고 반경은 4mm이다 .

BOE에 따르면 20만 회 이상의 슬라이딩 사이클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위크 2020에서 BOE는 12인치 롤러블 OLED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롤러블 스마트폰은 stop이 되었고, 7.4인치 슬라이딩 OLED폰에 OPPO와 협력하고 있다.

LTPO와 COE를 사용하여 25%의 전력 절감을 실현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아몰레드를 소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7인치이며 해상도는 324×394이다.

LTPO 백플레인은 1Hz ~ 60Hz의 동적 refresh rate를 활성화하여 10%의 전력을 절약한다.

COE(Color Filter On Capsulation) 기술은 편광판 대신 컬러 필터를 사용하며 15%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맞춤형 OLED다.

BOE가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형 패널은 크기가 13.3인치 960×1920인 반면 하트형 패널은 12.6인치(1440×1440)다.

OLED 패널아래에 카메라가 장착된 OLED 디스플레이로 6.55인치 2400×1080 패널로 밝기는 500니트이다.

FDC 영역 PPI는 400이며 광학 투과율은 550nm에서 16%, 940nm에서 25%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다크모드로 OLED 노트북 사용땐 전력 25% 절감”…外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노트북에서 바탕을 어둡게 하는 ‘다크 모드’를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25% 아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다크 모드는 화면에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 사용자 환경(UI) 디자인으로, 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를 표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에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을 적용해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화이트 모드에서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9.9시간, 다크 모드에서는 11시간으로 나타났다. 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감소하면서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25% 줄었고, 이로 인해 노트북 사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늘었다.

[머니투데이=이민하 기자] 티로보틱스는 정부가 추진 중인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공정용 고가반하중 장거리 이송용 진공로봇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 및 2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개발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까지 45개월이다. 총 과제 사업비는 215억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 출연금은 169억원이다. 진공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성유체 진공씰과 고출력 구동 및 제어시스템이 각각 ‘1, 3 세부과제’에서 개발된다. 이를 통합한 진공로봇 시스템은 티로보틱스가 주관하는 ‘2 세부과제’에서 맡는다.

[데일리안=이건엄 기자] 삼성과 LG가 중국 기업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격차를 벌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야기된 ‘한국 OLED 위기설’을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불식시킨 것이다. 향후 OLED가 모바일과 TV 등 디스플레이 업계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OLED 패널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3(가칭)에 탑재되는 플렉시블(휘어지는) OLED 공급을 확정 지었다.

[CEO스코어데일리=유영준 기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사업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한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부문에서도 퀀텀닷(QD)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통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미 주도권을 쥔 중소형 OLED 시장에 이어, 차세대 패널로 점찍은 QD디스플레이가 대형 프리미엄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30억원으로 28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6조5880억원에서 6조9230억원으로 5% 증가했다.

[머니투데이=김성은 기자]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 한 연구실. 기계가 투명 필름을 접었다 펴는 작업을 10만 번 넘게 진행중이었다. 20만번의 시험을 거치고도 필름에 이상이 없어야 IT 기기 디스플레이 표면에 적용될 수 있다. 20만번은 매일 폴더블폰을 100번 접고 펴길 반복, 이를 5년 사용한다 가정한 수치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한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은 이런 혹독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난 정학기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개발본부 CPI(Colorless PI) 연구그룹 수석연구원(사진)은 2011년 참가한 한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코오롱이 투명 PI 필름 초기 개발단계 제품을 선보인 때를 떠올리며 “경쟁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동시에 우리가 만든 게 맞는지 의심을 동시에 받았었다”고 말했다.

[ZDNet=권봉석 기자] 에이수스가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젠북 13 올레드 등)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는 3840×2160 화소 OLED 디스플레이와 메신저나 폴더, 혹은 옵션 등을 배열해 제어판처럼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달았다. 프로세서로 인텔 10세대 코어 i9-10980HK와 코어 i7-10870H(코멧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그래픽칩셋이 탑재된다.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OLED가 아닌 AH-IPS 방식 LCD 터치스크린이다. 별도 모니터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음악 재생용 프로그램이나 폴더 창, 혹은 어도비 소프트웨어 제어용 패널을 띄울 수 있다.

[조선비즈=윤진우] 올해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95%를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담당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재 애플은 워치,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아이패드)에도 OLED를 탑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중소형 OLED 1억69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억1450만대 대비 48%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65%인 1억1000만대를 삼성디스플레이, 30%에 해당하는 5000만대를 LG디스플레이가 납품할 전망이다. 중국 BOE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교체용(리퍼비시) 디스플레이로 900만대쯤(5%) 공급이 점쳐지고 있다. 애플은 최근 스마트폰에 OLED 탑재 비율을 빠르게 늘려가는 중이다. 2019년 전체 28.4%에 불과했던 OLED 탑재 비율은 지난해 이보다 두 배쯤인 56%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전체 스마트폰의 77.6%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애플은 왜 LTPO를 선택했을까?

높은 주사율 살리고, 최대 소비전력 20%줄여

30%정도의 공정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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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O(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는 TFT 기술인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와 Oxide(산화물반도체, 주로 IGZO)를 결합하여 만든 애플의 기술이다. 빠른 전자이동도를 갖추는 LTPS와 누설전류가 적은 Oxide를 활용하여 전력 효율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구동역할로는 빠른 전자 이동도를 갖는 LTPS TFT를, 스위치 역할로는 낮은 누설 전류를 갖는 옥사이드 TFT를 적용한다.

LTPO는 스마트폰에 앞서 스마트워치에 먼저 적용됐다. 가장 먼저 적용된 기기는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4이며, 엘지디스플레이에서 단독 공급하였다. 삼성전자에서도 2019년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LTPO를 적용했다.

 

LTPO가 적용된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저전력이 특성인 LTPO 기술은 기존 LTE보다 전력 소모가 많은 5G 스마트폰에 적합하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최초로 LTPO 기술을 갤럭시노트20 Ultra에 적용하여 출시하였다.

LTPO가 적용된 갤럭시 노트 20 Ultra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LTPO OLED 패널의 기술로는 가장 앞서 시장을 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발주자로 엘지디스플레이는 내년 출시예정인 아이폰에 적용할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TPO기술은 저전력 이라는 장점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공정 중 마스크가 추가가 되기 때문에 공정이 복잡하여 단가가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LTPS와 옥사이드TFT와는 제조 공법이 완전히 다르며, 공정도 30% 이상 복잡하다. 복잡해진 제조 공정은 단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올라간 공정 단가만큼 LTPO 적용 효과가 커야지만 이를 선택하게 된다. 이를 고려했을 때, LTPO 적용 필요성과 효과가 스마트폰보다 스마트워치가 크다는(always-on display 기능때문에) 분석이 나온다. 전력 소모를 낮추는 효과도 스마트폰보다는 스마트워치가 더 컸다. LTPO를 적용하면 주사율을 낮출 수 있어 소비전력이 낮아지는데,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높은 주사율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보여주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볼 때, 높은 주사율이 지원되면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게이밍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추세다. 이런 추세를 고려해봤을 때, 화면 전환을 낮출 수 있는 LTPO 기술은 스마트폰 활용도에 그리 적합하지는 않다.

그러나, 정지화면에서는 LTPS는 높은 누설전류로 인해 화면의 밝기를 유지하기 위해 60Hz의 구동이 필수지만, 옥사이드TFT는 누설전류가 낮기 때문에 1Hz 구동이 가능하여 밝기 저하가 없다.

결과적으로 LTPO TFT는 모바일 기기에서 전체 전력을 LTPS TFT 대비 10%~1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LTPO의 기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기능이 필요하다. 항상 켜져 있어서 정보를 흘려주는 기능이나 일정부분만 켜서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 기능이 생긴다면 OLED와 LTPO의 기술이 접목이 되어 장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LTPO에 관련 영상 링크>

LTPO 디스플레이 공정 생태계 어떻게 바뀌나  ①  https://youtu.be/xm4-Ps1TwXg

LTPO 디스플레이 공정 생태계 어떻게 바뀌나  ②  https://youtu.be/SLHUSri7CUA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OLED 공장 증설 결정되지 않아”…外

[조선비즈=윤지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8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증설은 현재까지 의사 결정된 바가 없다”며 “시장 상황과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인한 수요 변화 등을 올해 2분기에서 3분기까지 지켜본 후 추가적인 확장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중소형 OLED의 경우 파주 월 3만장, 구미 월 1만5000장 생산 범위 내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OLED 사업 흑자 전환은 구체적인 답변은 드리기 힘들지만,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윤보람 기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대한 추경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 지 1년 반 만에 약 6천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소부장 기업인 미코세라믹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소부장 R&D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후 한 달 뒤인 8월 5일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자체 기술 확보가 시급한 분야에 추경 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그해 9월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데일리=배진솔 기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6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3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전체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조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45%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비수기에다 주요 고객사의 부품 수급 차질까지 겹쳐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신문=변상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5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영업손실 3619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6조8828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은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1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홈코노미(홈+이코노미)’ 트렌드 영향으로 TV와 정보통신기기 제품 등 대형 패널의 수요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이상규 기자] LG전자가 투명 올레드(Transparent OLED) 사이니지의 혁신성을 앞세워 비대면 시대 매장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Orchard) 로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Plaza Singapura)’ 1층에 입점해 있는 ‘크라운커피(Crown Coffee)’ 매장에 5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38cm)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A)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전용 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이다. LG전자는 매장 부스 앞쪽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뉴스1=정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당사가 보유한 중소형 올레드(OLED) 기술 역량과 SCM(공급망 관리) 경쟁력은 경쟁사가 단시일 내에 추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당사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 중소형 올레드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며 시장 경쟁이 심화된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PI첨단소재·SK넥실리스, 삼성 갤럭시 CoF 소재 국산화 성공… 外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베일을 벗고 있다. 폴더블폰 최초 스타일러스 펜(S펜)을 품고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일체형 편광판 등 최신 기술도 접목됐다. 화웨이, 샤오미 등 폴더블폰 후발 주자가 갤럭시Z폴드2와 유사한 스마트폰을 연달아 내놓자, 삼성전자가 비웃듯 기술 과시에 나섰다. 7일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Z폴드3’를 준비 중이다. 전작 ‘갤럭시Z폴드2’(6.2인치) 대비 크기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주사율이 120㎐로 높아질 전망이다. 주사율은 1초 당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전작(7.6인치)보다 살짝 작은 7.55인치로 예상된다. 출시 시점은 오는 3분기가 유력하다

[아이뉴스24=장유미 기자] 지난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냈던 삼성, LG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TV 등의 수요가 여전히 높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4조724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7조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4천억~5천억원 수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동안 3천6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LG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의 실적(잠정치)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2%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분기별로 봤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의 이같은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도 크게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가 1분기 매출 17조8601억원, 영업이익 1조202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낸셜뉴스=김서원 기자]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은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의 공식이지만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LG전자의 48형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이 같은 트렌드를 역주행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TV가 갖추지 못한 화질과 성능으로 게이머들의 수요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형급 40인치대 TV 출하량은 2019년 6000만대 수준에서 올해 5200만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8인치 올레드 TV를 주축으로 한 중형급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16만7000대에서 올해 68만3000대로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024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100만대를 훌쩍 넘어선다는 예측도 나온다. 글로벌 TV 제조사들도 앞다퉈 48인치 올레드 TV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일본 파나소닉, 중국 하이센스 등이 최근 LG디스플레이에 48인치 올레드 패널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올레드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PI첨단소재(옛 SKC코오롱PI)와 SK넥실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온필름(CoF:Chip on Film)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두 업체의 소재 국산화로 ‘PI첨단소재-SK넥실리스-LG이노텍’의 국산 CoF 공급망이 구축됐다. 지난 2019년 일본 정부의 소재 수출 규제 이후 시작한 국산화 노력이 1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출시한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일부 모델에 국내 업체가 CoF 소재인 폴리이미드(PI) 필름과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양산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CoF용 PI 필름은 PI첨단소재, CoF용 FCCL은 SK넥실리스가 양산 공급했다. 두 업체가 CoF용 PI 필름과 FCCL을 삼성 갤럭시에 납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해당 소재는 일본 업체가 전량 공급해왔다.

[국민일보=김준엽 기자]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LG전자의 빈자리를 중국 업체들이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와 달리 자급제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진 건 분명하다. 하지만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이동통신사와 소비자 모두 삼성전자와 애플 외의 ‘대안’에는 목마른 상황이 됐다. LG전자의 재고 물량이 소진되고 하반기가 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는 삼성전자와 애플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이통사로선 스마트폰이 하나라도 더 있는 게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무기를 하나 잃은 셈이다. 또 앞으로는 삼성전자, 애플과 마케팅을 진행할 때 협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소비자 입장에선 삼성전자와 애플 외에 살 수 있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선택권에 제한을 받게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시아투데이=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애플·샤오미·오포·화웨이 등 스마트폰 기업간 부품 수급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4G LTE 통신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구동칩, 전력 반도체 등 스마트폰용 부품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스마트폰 반도체까지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성패는 부품 공급망 관리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전자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장에 공급할 ‘갤럭시A’ 시리즈 부품 수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단 1분기는 잘 넘겼지만 2분기까지 부품 공급난이 이어진다는 예상이 나와서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당초 전망치보다 많은 7500만~7600만대로 추정된다. 지난 1월말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S21’과 갤럭시A 시리즈가 선전한 덕분이다.

DP 유리기판 가격 인상…LCD·OLED 몸값 더 오른다… 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비대면(언택트) 환경 확산으로 TV, PC 등 수요가 늘면서 디스플레이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원재료까지 부족해지면서 이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에서 완제품 업체로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코닝은 올해 2분기부터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코닝은 관련 분야 점유율 1위다.

[IT조선=이광영 기자] LG전자가 자사 첫 미니LED TV인 ‘LG QNED’를 5월 말 출시한다. 당초 예정한 4월 둘째 주에서 한달 이상 미룬 것이다. 미니LED TV에 들어가는 LCD 패널 수급이 원활치 않아 내린 결정이다.
LCD 패널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을 만드는 공급사는 최근 반도체 공급난을 이유로 수급 조절에 돌입했다. LCD 패널은 자연스레 비싼 몸이 됐다. LG전자가 무리해서 구매할 이유가 없어졌다. 세계적 반도체 대란이 결국 TV 출시 일정까지 발목을 잡은 셈이다.

[파이낸셜뉴스=김서원 기자] 오는 2027년 롤러블(돌돌 말리는) TV 디스플레이의 연간 출하량이 67만20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 최초로 롤러블 TV를 개발한 LG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LG디스플레이가 독점 생산하는 롤러블 패널 출하량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V부문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연간 출하량은 올해를 기점으로 폭풍 성장하며 내년엔 3000개 돌파, 2024년엔 7만4000개에 달하며 약 2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6년 뒤인 2027년엔 연간 출하량이 67만2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신중섭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 1분기 사상 최고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LG디스플레이도 함께 미소 짓고 있다. 주력 세단인 모델3를 비롯해 테슬라의 복수 모델에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어서다. LG디스플레이는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 현재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매출만 나홀로 성장하며 아이폰 시리즈 호황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삼성디스플레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11조8580억원으로, 전년 9조461억원 대비 31.1% 증가했다.반면 베트남과 중국 매출은 8조3372억원, 6조1152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각각 13.1%, 23.6% 감소했다. 국내와 유럽 매출도 전년보다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매출원은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다. 주 시장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으로 압축된다. 미국은 애플의 아이폰,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주로 공급되며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조선비즈=김양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초박형유리(UTG) 가공업체인 도우인시스 지분을 확대하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지배지분율이 절반을 넘어섰고, 자회사의 경우 100%로 지분을 늘리며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280만대 수준인 폴더블폰은 내년 172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우인시스 지분율은 52.5%로, 전년(48%)보다 4.5%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도우인시스의 자회사인 지에프의 지분율은 100%로, 전년(73%)과 비교해 27%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글로벌 검증 획득

  • 낮과 밤 모두 눈이 편안한 선명함 구현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로부터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Discomfort Glare Free)’ 검증 획득
  • OLED, ‘낮은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등 눈 건강 3대 요소 인증 및 검증 받은 유일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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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OLED TV 패널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최고 권위의 안전인증기업 UL로부터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Discomfort Glare Free)’ 검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눈부심’이란 심한 밝기 차이로 눈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어두운 침실에서 밝은 스마트폰을 볼 때 느끼는 눈시림과 피로감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검증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극장 대신 가정에서 영화 소비가 늘어나는 등 TV 시청 시간이 증가하면서, 화질뿐만 아니라 적정 화면 밝기 등 소비자의 눈 건강도 중요해짐에 따라 이뤄졌다.

UL은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공인한 눈부심 평가법인 UGR(Unified Glare Rating)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침실 스탠드 조명 정도 밝기인 70룩스(lx)부터 맑은날 실내 창가 정도 밝기인 300룩스(lx) 사이에서 TV 시청 시 UGR이 22 이하일 경우에만 검증마크를 발급하고 있다.

OLED TV 패널 전 모델은 적정 화면 밝기 구현으로 눈부심 없이 최상의 화질을 표현하며 기준치를 만족시켰다. 간접 조명 위주의 북미 및 유럽과 직접 조명의 비중이 높은 아시아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다.

OLED는 약 3,300만개(8K 기준)의 화소 하나하나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빛으로도 무한대의 명암비를 표현하는 등 눈이 편안한 선명함을 제공한다.

글로벌 유수의 인증기관으로부터 눈에 건강한 TV의 주요 요소인 ‘낮은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등을 모두 인증 및 검증받은 것은 OLED TV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대세화’의 일환으로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를 글로벌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는 까다로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가장 눈에 편안하고 안전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검증으로 눈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D·BOE 중소형 OLED 확대…삼성SDI, 미소 짓는 이유는?… 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로 관련 소재 업체가 웃는다. 노발레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SDI도 대상이다. 배터리 사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OLED 분야까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30일 삼성SDI에 따르면 노발레드는 작년 매출액 1431억원, 당기순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2.3%, 7.9% 상승했다.

[더벨=조영갑 기자] OLED 디스플레이용 메탈마스크 전문제조 업체인 풍원정밀은 ‘꿈의 은박지’라고 불리는 파인메탈마스크(FMM)의 양산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객사 향 공정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일본 다이닛폰프린팅(DNP)이 장악하고 있는 중소형 FMM 시장에 균열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원정밀은 1996년 설립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박막 금속 가공 전문기업이다. 비상장 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의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20년이 넘는 ‘공력’과 탄탄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이커 향 공급망으로 업계에선 이미 유명세를 얻고 있다. OMM(오픈메탈마스크)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주요 공급사다.

[아이뉴스24=서민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6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12’ 효과로 2위로 올라섰다. 30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스톤파트너스가 발표한 ‘1분기 모바일용 OLED 출하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용 AMOLED 모듈의 총 출하량은 1억4천60만 장으로, 전년 대비 3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경제=차민영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커버 윈도우 소재 시장에서 울트라씬글래스(UTG)와 투명 폴리이미드(PI)의 미래 전망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폴더블폰이 각광받으면서 UTG 소재 수요는 늘었지만 투명 PI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태블릿PC·노트북향 부품으로 입지가 좁아지는 추세다. 30일 유비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현재 UTG와 투명 PI 시장 간 규모 차이는 1억4570만달러(약 1650억원) 수준이나, 2025년에는 6억5890만달러(약 7460억원)로 벌어질 전망이다. 시장점유율은 약 80대 2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박종원 기자]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중국 샤오미가 이달 고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삼성이나 애플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준비를 갖췄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휘청거리는 사이 샤오미가 빈틈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중국 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최고급 스마트폰 ‘미11’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라이트 및 라이트 5G(5세대), 프로, 울트라까지 3종으로 출시됐다. 기격은 5999~6999위안(약 103만~120만원)이다. 해당 제품들이 언제쯤 중국 외에서 팔릴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데일리=이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포문을 연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업체들이 순차적으로 폴더블폰을 선보이면서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갤럭시Z폴드3(가칭) 포함 최소 3종을 준비하며 선두 자리를 이어간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공개를 목표로 폴더블폰 신제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들어가는 공통 재료들은 양산 준비를 끝내고 새롭게 들어가는 부품들도 테스트가 거의 완료돼가는 상황. 단 갤럭시Z폴드3에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는 만큼 양산 가능 시점에 따라 공개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중국에 또 넘어가는 韓반도체 기업.. 外

[한국경제=황정수 기자] 또 하나의 한국 기업이 중국에 넘어가게 생겼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 매그나칩은 지난 27일 “중국 사모펀드(PEF) 와이즈로드캐피털의 공개매수에 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그나칩의 전신은 하이닉스반도체다. 2004년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반도체는 비메모리사업부를 외국계 PEF에 팔았다. 이 사업부는 매그나칩으로 사명을 바꾸고 2011년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각이 본격화했다. 작년 3월 매그나칩의 파운드리사업부가 국내 한 PEF에 팔렸다. 이번엔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사업부가 매각된다.

[전자신문=권동준 기자] 올해 우리나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은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를 뒤흔들었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태계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TV와 정보기술(IT) 기기 수요도 함께 급증했다. 지난해 잠시 주춤했던 OLED 패널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OLED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9.6% 늘어난 130억달러로 전망했다.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1=주성호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 보급된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제품 2대 중 1대는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매출액 점유율 조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5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A는 지난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매출액은 약 430억달러(약 48조7100억원)로 전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규모에 비춰볼 때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패널로만 20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지2터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하는 터치 집적회로(IC)를 개발했다. 화면 전환이 빠른 디스플레이에 대응하는 칩이다.

지2터치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터치IC ‘G1M77’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터치IC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서 화면에 터치 입력을 가능케 하는 반도체다.

신제품은 터치 응답 속도가 480㎐에 이른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스마트폰에 적용한 ‘슈퍼터치’ 기술(240㎐)보다 두 배 빠른 것이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트렌드에 적합하게 터치 응답 속도를 대폭 향상했다.

[이데일리=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처음 선보인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가 북미·유럽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LG 올레드 에보는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하고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올레드 TV 보다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전자의 프리미엄 TV 라인업이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7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가 출시 첫달인 지난 2월 판매량에서 애플 아이폰에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00만대를 판매해 23.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300만대를 판매했다. 샤오미, 비보, 오포 등 중국 제조사들이 뒤를 이었다.

[중앙일보=박형수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지 두 달이 넘도록 뚜렷한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사실상 철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돌돌 말아서 확장되는) 롤러블폰 등 핵심 기술이 담긴 특허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지난 1월 20일 임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스마트폰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적자가 5조원을 넘는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층 진화된 폴더블폰이 나온다 ”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무려 3~4종이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는 대신, 폴더블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시장 독주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2 후속 모델인 S펜 탑재 갤럭시Z폴드3를 비롯해 갤럭시Z플립 후속 모델과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Z플립 라이트(가칭) 출시가 유력하다. 여기에 두 번 접는 듀얼 폴더블폰까지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줄줄이 폴더블폰 출시, 치열해진 폴더블폰 경쟁시대

샤오미가 오는 29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폴더블폰이 제품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CSOT가 폴더블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커버윈도우 소재로는 CPI와 UTG 모두 검토하고 있으나 UTG수급과 기술적인 이슈로 CPI가 먼저 적용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한 형태로 인폴딩 방식이다.

화웨이는 메이트X와 메이트Xs에서 아웃폴딩(밖으로 접는) 방식을 적용했으나 디스플레이 파손 위험 등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화웨이는 2월에 공개한 메이트X2에서 인폴딩을 채택했다. 폴더블 패널은 BOE에서 공급한다.

<사진 : 화웨이 폴더블 Mate X2>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 두 번 접은 폴더블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알파벳 Z자로 접히는 폴더블폰으로 인폴딩과 아웃폴딩 방식이 결합되었다

이 같은 형태의 폴더블폰의 출시는 폴더블폰 총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삼성전자의 계획으로 보인다. 새로운 폴더블폰은 화면 비율이 16:9 또는 18:9로 기존 스마트폰과 일치시켜 다양한 앱을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갤럭시Z폴드2는 외부화면 은 25:9로, 앱 최적화를 위한 별도의 설계가 요구되었다. .

삼성이 올해는 저가형 ‘갤럭시 Z 폴드 FE’를 포함한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플립2 를 포함하여4종의 폴더블 폰을 출시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사진: 레츠고디지털>

    <사진 Youtube ‘Technizo Concept’>

애플에서 출시 예정인 폴더블 폰 이미지가 유출되었다. 삼성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컨셉이다.

애플은 기존의 아이폰 디자인을 유지하되 바 형태에서 가로로 접는 크랩 쉘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할 전망이다. 출시는 내년에 될 예정이다.

OPPO에서도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인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서브 패널은 BOE가 공급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샤오미, OPPO 외에도 구글도 올해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고부가가치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 신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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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Oxide TFT 기술 활용, 세계 최초로 대면적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용 Oxide TFT’ 개발 성공
  • 기존 대비 100 빠른 전자이동도, 10 낮은 노이즈 특성으로 고화질 이미지 고속 동영상도 구현하여 진단 뿐만 아니라 수술용 엑스레이에도 활용 가능
  • 고화질 및 저선량 엑스레이 진단영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Oxide 활용한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용 TFT’ 시장 급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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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 / www.lgdisplay.com)가 고부가가치의 의료용 영상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Oxide(산화물) TFT1)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대면적 사이즈(43cm×43cm, 35cm×43cm)의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2)(Digital X-ray Detector, 이하 DXD)용 Oxide TFT’를 개발,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DXD용 TFT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DXD의 핵심 부품으로 코로나19의 진단, 병의 진행 여부 및 심각도를 파악하기 위한 엑스레이 촬영 증가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DXD용 TFT는 a-Si(비정질실리콘)을 사용, 잔상 등 노이즈에 취약하여 정확한 병의 진단을 위한 고화질 이미지 구현이 어렵고, 느린 전자이동도로 고속 동영상 촬영이 필요한 수술용 엑스레이 기기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대면적 의료용 Oxide TFT는 기존 a-Si TFT 대비 100배 빠른 전자이동도 및 10배 낮은 노이즈 특성을 가져 고화질의 이미지 및 고속 동영상을 구현하여, 진단 뿐만 아니라 수술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최적의 DXD용 TFT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등 외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저출력 사양의 모바일, 포터블 엑스레이 등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대비 50% 이상 감소시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엑스레이 방사선 과다 노출 우려도 최소화 하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DXD용 Oxide TFT를 글로벌 DXD 선두 기업 중 하나인 (주)디알텍사에 공급한데 이어 다양한 글로벌 DXD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부가가치의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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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xide TFT(산화물 박막트렌지스터)

: 인듐(In), 갈륨(Ga), 아연(Zn)의 산화물인 IGZO라는 신소재로 만든 TFT(Thin Film Transistor /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기술)로 일반 LCD 패널에 사용되는 a-Si(비정질실리콘) TFT에 비해 전자 이동도가 높아, 낮은 전력으로 빠르게 구동된다는 장점이 있다.

 

2)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없는 디지털 엑스레이의 핵심 부품으로 엑스레이 촬영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는 역할을 함.

 

[DXD 개념도]

 

■  DXD 구성 : Case + 섬광체 + Oxide TFT + Gate IC & ROIC

1) 섬광체 : 엑스레이를 흡수하여 형광물질을 통해 가시광선 입자 발광

2) Oxide TFT : 가시광선 흡수 및 전하 발생

3) Gate IC & ROIC : 발생된 전하를 전기적 신호로 변경 후 전송

CES2021에서 선보인 다양한 OLED 제품들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가 사상 처음으로 100%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삼성에서는 CES2021마지막날 14일(현지시간 15일)에 Galaxy S21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갤럭시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GalaxyS21 series)

LG디스플레이에서는 세계최초 롤러블 TV인 LG SIGNATURE OLED R은 현신적인 글로벌 콤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하는 올레드의 철학과 기술을 멋지게 뽐냈다. 침대와 투명 OLED가 결합된 Smart Bed는 평소에는 일반 침대 프레임으로 사용하다가, 투명 OLED를 일부만 노출시키는 ‘라인모드’로 변경해 날씨나 시간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16:9 화면비로 전환하면 TV나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또 다른 활용 예시로 선보인 Restaurant Zone의 55” 투명 OLED는 스시바 등의 고급 식당에서 디지털 메뉴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투명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시청도 가능하다. 더불어 손님과 셰프 사이의 파티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 CES 2021에서 최초로 선보인 48” 벤더블 CSO(Cinematic Sound OLED)은 유력 해외 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기술은 종이처럼 얇은 두께의 OLED 화면이 최대 1,000R까지 구부러져 한층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며,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 기술이 적용돼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LG전자는 CES2021에서 새로운 OLED TV “evo”가 소개되었다. Flagship 모델인 evo는 55인치, 65인치, 77인치 4K OLED 3 종류가 있다.

Evo는 LG전자 OLED TV 중에서 가장 고급 브랜드인 G1 레벨 제품으로서 신형 화질 프로세스 A9 Gen 4를 탑재하였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선명한 화질과 명암비, HDR(High-Dynamic-Range)을 제공해 준다.

LG OLED evo(출처 CES2021 영상)

LG전자에서는 31.5” OLED 모니터 UltraFine 32EP950를 선보였다. TV나 휴대폰에서만 사용하였던 OLED패널이 모니터로 최초로 선보였으며 4K 해상도 (3840×2160) 1,000,000 : 1의 명암비로, 아직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LG 31.5” UltraFine 32EP950 모니터 (출처 CES2021 영상)

LG전자는 롤러블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LG롤러블의 알려진 스펙은 기본 6.8”(1080×2428)에 화면을 펼치면 7.4”(1600×2428)까지 확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의 패널을 사용했다.

LG전자 롤러블 폰  (출처 CES2021 영상)

Panasonic에서는 OLED TV JZ2000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였고, 2021년에 55” 65” 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AI 기반의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어 시청자가 최고의 영상과 사운드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Panasonic의 고유한 상향식 스피커 사용에 측면 발사 스피커를 추가하면서 뛰어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여 영화, 스포츠, 게임 경험을 향상시킨다. 더 나은 피크 및 평균 밝기 레벨을 제공하여 고픔질 TV 영상을 제공한다.

Panasonic JZ2000 (출처 CES2021 영상)

Sony의 Acoustic Surface Audio 기술은 잠재적으로 Sony의 새로운 OLED 모델을 최고의 사운드 TV로 만들 수 있게 하였다. 이 카테고리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Sony Bravia Master Series A90J이다. 이 OLED TV는 55” 및 65” 모델과 함께 83” 모델을 도입하며, Sony가 XR OLED Contrast라고 부르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하이라이트를 높이고 더 나은 블랙을 제공한다.

Sony Bravia Master A90J(출처 CES2021 영상)

TCL에서는 두 가지의 Rollable OLED 컨셉을 선보였다. 첫번째는 6.7”디스플레이를 최대 7.8”지 확장 할 수 는 AMOLED 모바일 장치이다. 두께가 10mm 미만이고 굴곡 반경이 3mm이다. 두번 째는 17” printed scrolling 제품은 CSOT에서 두루마리형태의 컨셉용으로 공개했다.

TCL rollable 컨셉 폰 과 17” 컨셉 scrolling 제품(출처 CES2021 영상)

자동차용 p-OLED용으로는 Mercedes-Benz 와 Continental 업체에서 제품을 공개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Continental은 haptic 기술이 지원되는 cockpit type 디스플레이를 소개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Continental pOLED (출처 CES2021 영상)

Mercedes-Benz에서는 56”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Hyperscreen multimedia system은 12.8인치 pOLED를 3장 연결하고 Gorilla glass로 커버하였다. 운전 중 패널의 아이콘 부분 터치를 확인하기 위해 pOLED에는 haptic 기술이 내장되었다.

Mercedes-Benz에서는 56” MBUX (출처 CES2021 영상)

삼성디스플레이, 2021년 ‘노트북 OLED’로 10여종 넘는 다양한 제품 선보여

올해 다양한 스펙의 OLED 제품이 노트북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OLED를 양산한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2021년 10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올 초에 밝힌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년 UHD, ’20년 QHD와 FHD 해상도의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13.3”부터 16”까지 화면 사이즈 및 세부 스펙을 다양화해 총 10종이 넘는 폭넓은 제품군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말 13.3” FHD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월부터 같은 해상도의 15.6” 모델 생산에 돌입,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의 ‘볼륨 존(Volume Zone)’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이렇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비대면, 고사양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시황에 힘입어 노트북용 OLED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뉴스룸

작년에 레노버, 에이수스, 델, HP 등 유수의 글로벌 IT 업체들이 OLED를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인 만큼, 올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OLED 노트북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임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IT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삼성 OLED가 유려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화질로 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9년 세계 최초로 UHD 해상도의 노트북용 OLED 개발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삼성 OLED는 LCD 대비 구조적으로 단순해 슬림 베젤과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용이하며 패널도 얇고 가벼워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IT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특히 DCI-P3(디지털 시네마 색표준)를 100%(LCD 74%) 충족하는 넓은 색영역과 0.0005nit 이하의 깊은 어둠까지 표현하는 탁월한 화질(명암비 1,000,000:1 이상), LCD 대비 1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가 특징이다.

에이수스(ASUS)는 CES 2021에서 2세대 ZenBook Duo 듀얼스크린 노트북을 선보여 새롭게 디자인을 하여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고 다양한 응용제품이  새로운 Nvidia GPU와 제11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

ZenBook Duo는 2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하나는 Pro Duo 15 OLED와 하나는 Duo 14이다. Pro Duo 15 OLED는 최고 10세대 인텔 Core i9프로세서를 탑재하고 Nvidia GeForce RTX 3070 독립적인 그래픽 카드와 32GB메모리를 탑재했다.

Duo 14는 11세대 Core i5혹은 i7프로세서를 탑재하고 Nvidia MX450 그래픽카드와 32GB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제일 주목해야 할 것은 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Pro Duo는 15.6”에 3840×2160픽셀의 OLED터치스크린을 사용했고 Pantone인증을 거쳐 100% DCI-P3색역을 커버한다. 이와 같이 조합된 것은 아래쪽에 14” 초고화질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Duo 14는 14” 1920×1080픽셀의 터치패널과 같은 해상도를 가진 12.6”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ASUS는 한가지 새로운 힌지 디자인을 사용하여 노트북 뚜껑을 열 때 보조 디스플레이(ScreenPad Plus)가 Duo Pro 15에서 경사 9.5도, Duo 14에서 경사 7도기울어져 더 좋은 시각을 제공하여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Windows시스템이 ScreenPad Plus의 두 번째 디스플레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두 번째 모니터로 자기가 하고 싶은 다른 일도 동시에 할 수 있다. 화면상에서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였다. 예를 들면 숫자 키패드를 기동하거나 커다란 터치패드로 만들거나 그 위에 이벤트 펜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된다.

ScreenPad Plus 화면 밝기는 그 전 세대 제품보다 400nit높아서 더욱 잘 볼 수 있어 눈부심과 반사효과를 줄였다.

ASUS는 접이식 받침대도 제공하여 노트북 하단에 직접 연결하고 기기본체를 위로 기울여 ScreenPad에 부착한 펜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ASUS ZenBook Pro Duo 15 OLED는 4월부터 북미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Duo 14는 이미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가격은 1000달러이다.

Duo 15와14외에도 ASUS에서는 ZenBook 13 OLED、ZenBook 14와 ZenBook Flip 15도 발표했다. ASUS측은 Flip 15는 이미 출시됐고 가격은 1150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에서 제일 컴팩트한 15.6” 뒤집을 수 있는 노트북중의 하나”라고 했다.

ZenBook 14는 AMD프로세서를 탑재한 슬림형 노트북이고 Ryzen 7 5800H프로세서를 적용했고  Nvidia MX450그래픽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ZenBook 13 OLED는 13.3”FHD OLED디스플레이와 AMD Ryzen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SUS에서는 아직 이 제품에 대한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2월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Kopin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Panasonic의 VR 안경에 적용

지난 1월 19일 Kopin Corporation은 Lightning® 2.6K x 2.6K (2560 x 2560 해상도) OLED display on chip이 CES 2021에서 소개된 Panasonic의 VR 안경에 적용되었다고 발표했다.

<Panasonic의 VR 안경, Source: Panasonic>

Panasonic의 VR 안경은 세계 최초로 high dynamic range(HDR) 기능이 적용되어 생생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Kopin Corporation의 1.3인치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광학 기술인 Pancake® optics가 적용되어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Kopin Corporation은 Si 기반의 이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Kopin의 특허 기술인 ColorMaxTM 기술을 통해 sRGB가 100% 이상인 색재현율을 구현했다고 언급하였으며, 듀오-스택 OLED 구조를 채택하여 1,000nit 이상의 고휘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10,000:1 이상의 높은 명함비와 10비트 색상 제어는 높은 품질의 VR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opin Corporation의 John C.C CEO는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Panasonic과 Lakeside Optoelectronic Technology, Pancake® optics 부분에서는 3M과 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밝혔다. Lakeside Optoelectronic Technology의 Wu Di 대표는 “Kopin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증착 공정 최적화하고 생산 라인을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의 진화”, 화질 완성도 높인 차세대 OLED TV 패널 공개

  • OLED TV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 새롭게 개발, 기존 OLED 대비 발광 효율 20% 향상으로 화질의 진일보 이뤄내
  • 올해 83인치, 42인치 OLED 신규 양산 시작으로 향후 20~30인치대 프리미엄급 중형 사이즈까지 확대 등 라인업도 한층 강화
  •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 “OLED의 진화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가 화질 완성도를 높인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을 11일 CES 2021에서 전격 공개했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이후 매년 기술의 진화를 거듭하며 성능을 발전시켜왔다.

    이번 CES 2021에서 공개한 77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OLED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를 새롭게 개발해 화질의 진일보를 이뤄냈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해 유기발광 소자의 근간을 이루는 유기물 재료를 고효율 물질로 개선했으며, 소자 속에서 실제 빛을 내는 발광 레이어를 1개 층 더 추가해 OLED의 발광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 향상시켰다.

    발광 효율이 높아지면 휘도가 좋아져 더욱 선명한 색상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OLED TV 패널은 약 3,300만개(8K 기준) 픽셀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픽셀 디밍’(Pixel Dimming)으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여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며, 색의 기본이 되는 블랙을 완벽하게 표현해 왜곡 없이 실제와 같은 화질을 느낄 수 있다.

    반면, 미니LED 등 최근의 프리미엄급 LCD TV는 화면을 2,500개 안팎의 구역으로 나눠 제어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방식으로 명암비 개선 등에 한계가 있다.

    또 OLED는 LCD와 달리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없어 미국, 독일 등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증받은 바 있다.

    차세대 OLED TV 패널은 올해 출시되는 하이엔드급 모델부터 우선 적용 후, 점차 확대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화질의 진일보와 더불어 라인업도 한층 강화한다.

    기존 88, 77, 65, 55, 48인치 외에 올해부터 83인치와 42인치 OLED TV 패널 신규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20~30인치대까지 중형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TV 뿐만 아니라 게이밍, 모빌리티, 개인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Film CSO(필름 시네마틱 사운드 OLED) 등 차별화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OLED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왔다.

    55인치 풀HD 패널 1종에서 시작해 현재는 48인치 4K에서부터 88인치 8K까지 중대형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투명, 롤러블(Rollable), 벤더블(bendable) 등 OLED만이 가능한 폼팩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13년 첫 해 출하량이 20만대에 불과했던 OLED TV 패널은 지난해 450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700~800만대까지 확대해 차세대 TV 시장의 경쟁우위를 확고하고,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의 진화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CES 2021에서 ’48인치 벤더블 CSO’ 최초 공개

  • 사용환경에 맞춰 종이처럼 얇은 두께의 OLED 화면을 최대 1,000R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Bendable) 기술 적용으로 시각적 몰입감 극대화
  •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 내는 CSO 기술을 적용, 생생한 사운드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등 한 차원 진화한 게이밍 환경 제공

TV 볼 땐 ‘평면’, 게임할 땐 ‘커브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 / www.lgdisplay.com)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 벤더블 CSO(Cinematic Sound OLED) 패널’을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은 종이처럼 얇은 OLED 패널의 장점을 활용해 화면을 최대 1,000R(반경 1,000mm 원의 휘어진 정도)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TV를 볼 땐 평면으로 쓰다가, 게임을 할 땐 커브드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별도의 스피커 없이 OLED 패널 자체가 진동하여 화면에서 직접 소리 내는 ‘CSO’ 기술을 적용,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커브드 일 때는 사용자 중심으로 소리가 집중되어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된다.

특히, ’48인치 벤더블 CSO’는 기존 CSO보다 한 단계 진화된 초박형 필름 CSO 기술을 적용, OLED 패널을 진동시켜 소리를 만드는 부품인 익사이터(Exciter)의 두께를 기존 9mm에서 0.6mm로 획기적으로 줄여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얇은 화면에서도 압도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무한대의 명암비가 만들어 내는 차원이 다른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 ▲0.1ms의 빠른 응답속도, ▲초당 120장의 화면재생률, ▲떨림이나 끊김 없는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넓은 가변주파수(40~120Hz Variable Refresh Rate)* 영역 등 게이밍에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하여 최근 게이밍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유수의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블루라이트 저감, 플리커프리 인증을 받는 등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 게이머들의 눈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48인치 벤더블 CSO는 게이머들에게 기존의 디스플레이들이 따라올수 없는 차원이 다른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CES 2021 전시 참가를 알리는 티저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1월 4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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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R(Variable Refresh Rate, 가변 화면 재생 빈도)

– 게임 영상은 다이내믹하여 느리고 빠른 영상에 따른 다양한 프레임 속도(예 : 40hz ~ 120hz)를 가지고 있음. 이 프레임 속도가 변할 때 그 속도에 맞게 디스플레이도 화면 재생 빈도를 가변해줘야 떨림, 끊김, 찢어짐 없이 안정적으로 영상을 구현할 수 있고 게임 효과 또한 극대화 할 수 있음. 이러한 가변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을 VRR기술이라 일컫음.

비저녹스 AMOLED 국산화 개발 현황 ③

중국 내 국산화 장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 신규라인 증설 시 국산화 장비 검증을 가속화 하고 있다.

 

AMOLED DDIC(Display Driver IC) Design House Market Share

현재 한국계, 대만계에서 DDIC Design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중국업체 내에서는 이를 국산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계 (75%) 대만계(20%) 중국(5%)
AMOELD의 실적이 우세하며, 한국 DDIC실적과 SCM 통합능력이 강하다.

예) LSI, Maganachip 등.

중국본토 AMOLED 패널업체 및 LCD에 실적이 있으며, Novatek, Raydium 등 업체 1위권으로 진입하였다. Start가 늦었으나 AMOLED패널업체 투자로 기회가 크다. 일부 업체는 웨어러블 등 방면에서 일정한 실적이 있으며, 云英谷,集创北方 등이 있다. .

 

AMOLED DDIC SCM 중국 내 국산화 현황

중국 내 SMIC, 晶合,华力등 업체 AMOLED DDIC 파운드리 진행 중에 있다.

국외 Design House는 Novatek을 제외하고 중국 내 웨이퍼 업체와 협력하지 않고 있다.

중국 Design House는 중국 내 웨이퍼 업체와 협력하려고 하며, 업체는 昇显微,吉迪思,集创北方 등이 있다.

고사양 제품은 국외 업체가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 내 업체는 저사양 제품과 웨어러블 제품에 대응 중에 있다.

웨이퍼 생산이 적어 SMIC, 晶合,华力등 업체들이 파운드리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Design House 중국 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OF및 패키징은 기술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중국 국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업체로는  ESWIN, 新盛,新汇成,通富微등이 있다.

 

LG디스플레이 CSO,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 국가표준(KS) 등재

  • 별도 스피커 없이 OLED디스플레이 자체가 진동하여 소리내는 디스플레이 ‘CSO’가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으로 등재
  • OLED TV 이어 Auto, 디지털 사이니지 다양한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 것으로 전망
  • 국가기술표준원의 ‘유망 신산업 분야 국제표준 개발과제’로도 선정돼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IEC 국제표준 등재도 추진 중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 / www.lgdisplay.com)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 OLED 디스플레이 자체가 진동하여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인 ‘CSO(Cinematic Sound OLED)’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정하는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 국가표준(KS)에 등재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얇은 단층 구조를 가진 OLED 디스플레이만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써, 디스플레이가 진동판 역할을 하여 소리를 내도록 한 신개념의 기술이며, LG디스플레이가 2016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소리를 내기 때문에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기존 일반 스피커가 가지지 못한 ‘높은 몰입감’과 ‘생생한 현장감’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 표준은 일반 스피커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에,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장점을 객관적으로 평가 및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기업간 글로벌 경쟁CSO(Cinematic Sound OLED)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로부터 공인된 표준을 만들고 선점하는 것이 필수적 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CSO’의 차별화된 장점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평가법과 공인될 수 있는 표준 제정을 위해 2018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표준화를 추진한 결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CSO’를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 국가표준으로 등재할 수 있었다.

 

이번 국가표준 등재에 따라 ‘CSO’는 OLED TV에 이어 Auto,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CSO’가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여, 이를 ‘유망 신산업 분야 국제표준 개발과제’로 선정,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한 ‘IEC* 국제표준’ 등재도 추진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표준전쟁 시대에 무한한 확장성 및 시장성을 가진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표준등재로 CSO의 기술력이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세대 O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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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전기 기술에 관한 표준의 국제적 통일과 조정을 목적으로 1906년에 설립된 ‘국제전기표준회의’

중국 BOE, 애플에 OLED 패널 통과 되나?

중국 BOE가 아이폰12 승인절차에서 떨어져 OLED 패널 공급이 무산되었지만, 최근 11월 23일 3000개의 OLED 패널 샘플을 애플에 발송하여 신뢰성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테스트는 3주가 소요되며, 12월 중순경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만약 신뢰성 결과가 통과가 되면 애플에서는 전량 구매할 예정이며, 아이폰 12 리퍼폰 용으로 사용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12 시리즈 4종은 모두 한국 OLED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은 3종, 엘지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기본형(6.1”)1종에 들어간다.

6.1″ 패널인 아이폰12와 아이폰 12프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 공용으로 사용된다는 얘기도 있다.

Series iPhone12 mini iPhone12 iPhone12 Pro iPhone12 Pro Max
Inch 5.4” 6.1” 6.1” 6.7”
Panel Supplier Samsung Display LG Display Samsung Display Samsung Display
Weight 133g 162g 187g 226g
전면 카메라 F2.2 12MP
후면 카메라 13mm F2.4 12MP 초광각

26mm F1.6 12MP 광각

13mm F2.4 12MP 초광각

26mm F1.6 12MP 광각

LiDAR 센서

13mm F2.4 12MP 초광각

26mm F1.6 12MP 광각

(47% 더 커진 1.7um센서)

LiDAR 센서

망원 카메라 52mm F2.0 12MP

2배 광학 줌인

2배 광학 줌 아웃

4배 광학 줌 범위

최대 10배 디지털 줌

65mm F2.2 12MP

2배 광학 줌인

2.5배 광학 줌 아웃

5배 광학 줌 범위

최대 12배 디지털 줌

 

내년 아이폰13 신제품에는 LTPO가 적용될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BOE는 LTPO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확보가 되지 않아 내년 신제품에는 공급이 어려울 전망이다. 내년 아이폰 신제품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 한국의 OLED 패널이 적용될 예정이다.

 

 

비저녹스 AMOLED 국산화 개발 현황 ②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AMOLED 중국 국산화 개발 현황 

 

 

 

유기재료 국산화 현황:

중국의 OLED 발광소재는 해외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중국 내 OLED발광소재 해외 의존도 95%(2018년)가 높으며, 고품질, 대량 양산 가능한 업체가 거의 없고, 중국업체는 OLED중간체와 단량체 납품 중에 있다.

  1. OLED 재료기술과 특허 장벽이 높고. 핵심기술 특허는 해외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가격 네고 주동권이 떨어지며 가격인하가 어렵다. 소재 업체 마진율60%-80%이다.
  2. 중국 내 재료업체 주요업무는 중간체와 단량체 가공납품 중에 있으며, OLED 원가 중 10%~30%차지한다.

 

PI, 유기PR 시장 현황

PI와 유기PR의  시장 잠재력이 크다. 2023년 글로벌 구매액은 100억위안이다.

 

PI와 유기PR시장 잠재력이 크나 기술, 특허 장벽과 기술 인원이 제한적이며 PI, 유기PR 국산화는 느리게 진행 되고 있다. 다수의 중국업체가 PI연구개발에 진행 중 이며, 그 중 진도가 빠르고 일정한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는 武汉柔显(Wuhan Rouxian Technology)이다. 현재 유기PR 연구개발과 생산하는 업체가 적어 더 많은 업체 참여가 필요한 실정 이다.

 

POL SCM국산화 현황

핵심자재(TAC,PVA,보상필름) OLED편광판은 기술장벽이 높아 일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도 LCD편광판 원자재 乐凯(러카이), 新纶(뉴셀런), 皖维高新(Anhui Wanwei High-tech Materials) 개발을 하고 있으나 OLED편광판 원자재에는 아직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OLED 원자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급업체 지역 점유율
FUJI, KONICA 일본 95%
Kuraray, NICHIGO 일본 100%
Zeon, DNP, Teijin, FUJI, Nitto, Sumitomo 일본 100%

 

2019년 OLED편광판 글로벌 구매액은 300억 위안으로 일본계 업체가 85%이상 차지한다. 중국 편광판 공급업체 기술실력 향상이 필요하며, All블랙, 광학효과 고사양의 제품 개발 필요하다.

공급업체 지역 점유율
Sapo, sunnypol, 怡诚 중국 대륙 2%
BenQ, Chengmei 대만 3%
SDI, LGC 한국 10%
Nitto, SUMITOMO 일본 85%

 

 

 

 

 

비저녹스 AMOLED 국산화 개발 현황 ①

최근 비저녹스 구매총괄 류촨전(劉傳珍)의 말에 따르면 비저녹스에서는 광저우에 완전한 중국 국산화 설비와 재료를 적용한 OLED모듈 데모라인 두 개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비저녹스에서는 앞으로 2년사이에 OLED모듈설비 국산화 비중을 80%이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한다. OLED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비저녹스에서는 검증기회、대학교연합、연구기관、합작파트너 등에게 공동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젝트 투자、현지산업등 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8년 2019년에는 한국의 S사를 롤모델로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AMOLED 전공정 자재 기술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단일하기 때문에 주요 원자재는 한국, 일본업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8/2019년 중국 국산화 비율 평균은 32%로 그 중 패널 국산화 비율은 12%. 모듈 평균 국산화 비율은 50%이다.

2020년에는 AMOLED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외 업체들이 중국 현지에 투자를 진행 하였고, 적극적으로 중국 국산화를 위한 업체를 평가를 검토하고 추진하여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있다.

2020년 중국의 국산화 비율은 평균 43%, 그 중 패널 국산화 비율은 27%, 모듈 평균 국산화 비율은 54%로 계획하고 있다.

 

 

 

 

 

 

 

 

<비저녹스 중국 내 국산화 비율>

 

중국 심천 C-TOUCH & DISPLAY 전시 개최

지난 11월 19일~21일에 중국 심천 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C-TOUCH & DISPLAY가 개최되었다

중국내외 스마트 터치 및 새로운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연례 행사로 이 전시회는 약 700개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였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오프라인 전시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개최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업체도 참여하여 LMS, 에버켐텍 , 다원시스, (주)영우, 에이아이코리아, ShareChem, TWiM 등이 참석하였다.

OLED 패널은 TIANMA에서 8.05” Foldable AMOLED와 6.59” FHD AMOLED가 전시되었다. 8.5” Foldable OLED는 바깥쪽으로 펼치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TCL에서는 CSOT의 패널인 3가지 종류의 foldable AMOLED를 전시하였다.

① 6.67” 인폴딩 폴더블 AMOLED로 50umUTG가 적용이 되었다. 본체 두께는 7mm에 불과하며, 내부접힘반경(R) 3mm로 resolution은 1080×2400이다.

②는 7.2” 아웃폴딩 폴더블로 R이 5mm로 Resolution 은 2048×1536이다.

③ 10” 두번 접히는 폴더블 폰으로 Resolution은 2880×2160으로, NTSC ≥94%, 밝기는 350±10%이며 360PPI 이다. COP boding type으로 Add on 방식의 터치패널을 사용 하였다. Frame rate는 60±2Hz이다.

 

그 이외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제품은 TCL의 27 “480Hz R800 게임 스크린으로  1ms의 응답에 기존 VA 화면의 한계를 극복하여 디스플레이 동적 흐림 및 불명확 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였다. 또한 Mini LED 백라이트를 적용하여 512 로컬 디밍, HDR1400이 VESA HDR 최고 인증 조건 HDR1000을 초과하여 사실적인 색상 정보를 보다 현실적으로 복원하고 게임을 현실감있게  선보였다.

 

지속되는 코로나 악재 속 2020년 하반기 OLED 시장 매출액 107% 상승 전망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0 하반기 OLED Display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OLED 전체 출하량은 2억3100만개로 2019년 하반기 3억 2600만개에 비해 9500만개가 감소하였고, 상반기 매출액은 135.3억달러로 작년 하반기 211.8억 달러에 비해 76.5억 달러가 줄어들었다. 어플리케이션 별로는 자동차용과 폴더블 폰용을 제외한 영역에서 감소 하였다. 한편 2020년 하반기에는 OLED 출하량과 매출액이 3억8300만대, 28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각각 65.5%, 107%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패널은 2020년 상반기에 1.9억 개가 출하되어 전체의 82.17%를 차지하였다. 매출액은 83.3% 점유율에 112.6억 달러이다.

출하량 2위는 워치용이며 3348만개로서 14.4%이나 매출액 2위는 TV용 패널로서 9.33억달러로서 6.9%를 점유하였다.

Foldable phone용 OLED는 172만대로 출하되어 2.16억 달러 시장을 형성하였다

2020년 2사분기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8700만대로 급락

유비리서치(UBI Research)가 발간한 2020년 2사분기 마켓트랙 의하면, 2사분기 전체 OLED 출하량은 1억7백만대로서 지난 분기 1억24백만대에 비해 13.4%(QoQ)가 감소하였으며, 2019년 2사분기 1억28백만대에 비해서는 16.6%(YoY)가 감소하였다. COVID-19 여파로 인해 OLED를 사용하는 세트 기기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OLED 시장을 지지하는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은 전체 시장에 비해 COVID-19의 악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사분기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87백만대로서 전분기(QoQ)에 비해 17%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분기(YoY)에 비해서는 23.1% 하락하였다. 전체 OLED 출하량 하락에 비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감소 폭이 더 크다. 하지만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감소 원인은 rigid OLED에 집중되어 있다.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flexible OLED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38%나 급성장하였다.

하지만 rigid OLED의 출하량 YoY는 -40.3%로서 전년 동분기 대비 급감하였다.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 증가량이 급증하고 rigid OLED 출하량이 급감한 이유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rigid OLED를 사용하는 중가의 스마트폰 생산을 줄이고 flexible OLED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유비리서치의 이충훈대표에 의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flexible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린 이유로서, 첫째는 가장 고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애플의 영향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플래그쉽 모델은 모두 OLED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사양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plus 또는 max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애플과 삼성전자와 대등한 제품을 만들고 있음을 표방하고 있다. 두번째 이유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제조 기술 향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와 유사한 패널을 생산할 수 있게 된 점이다. 특히 중국 패널 업체들의 삼성디스플레이의 60% 가격으로 패널을 공급하고 있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flexible OLED 선택 폭을 늘려 주었기 때문이다. 세번째 이유로서 중국 패널 업체들이 낮은 가격으로 중국 패널 업체들이 OLED를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지원금 정책이 있기 때문이다.

이충훈 대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사용량 증가로 인해 OLED 산업은 더욱 활성화되겠지만, 중국 패널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에 의해 이제까지 스마트폰 OLED 시장에서 독점 지위를 유지하던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은 성장세가 멈출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SID2020, 온라인 전시회서 LG디스플레이 미래의 OLED 제품 공개

매년마다 열리는 디스플레이 최대 행사인 SID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모든 행사를 8월3일~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시행사도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각 업체마다 동영상을 통해 제품을 소개 하였다. 업체 질문사항은 메신저나 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주제로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통해 미래의 OLED에 대한 제품을 공개하고. 동영상을 통해 OLED가 불러올 혁신적인 미래 생활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관람객들에게 전달 하였다.

① Bendable OLED 65인치 3,840×2,160,  Curvature 1000R
② Rollable OLED 65인치 3,840×2,160, Curvature 50R
③ Foldable OLED 13.3인치 1,536×2,048,  bending 3.0R, Pen Touch
④ Transparent OLED 55인치 1,920×1,080, Touch screen
⑤ Auto Rollable OLED 12.8인치 1888×1,728 Curvature 10R

 

OLED 폼팩터 혁신 존에서는 ▶게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65인치 벤더블 OLED ▶ 펜 터치가 가능한 13.3인치 폴더블 OLED로 테플릿이나 랩탑으로 이용 ▶터치 스크린용 55인치 투명 OLED ▶공간 활용이 가능한 65인치· 롤러블 OLED, ▶차량용 12.8인치 롤러블 OLED 대시보드, 선바이져, 루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OLED 융복합 존 에서는 자동차 Full Dashboard Display를 소개하였다. ▶자동차 대시보드용 27인치 초대형 곡면 플라스틱 OLED(P-OLED) ▶12.3인치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CSO(Cinematic Sound OLED) 계기판 등으로 미래 자동차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 OLED용 6인치 3D 디스플레이 AI 스피커 ▶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0.42인치 OLEDos 는 AR, VR에 적용 가능하다.

① Dashboard display 27인치 5,500×900, 750nit
② Cinematic Sound OLED 12.3인치 2,400×900, Frequency Response:200Hz-20kHz
④ Light field OLED 6인치 1,440×2,880, 3D, AI Speaker
④ OLEDoS 0.42인치 1,280×720, 3,500ppi

CSOT T4, Motorola에 폴더블 OLED패널 공급

최근 TCL 그룹 자회사인 패널업체 COST T4공장에서는 주로 프리미엄 플렉시블AMOLED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Motorola 폴더블 OLED폰 및 샤오미 10/10 Pro 프리미엄 OLED폰에 공급을 하고 있다.

2019년초에 TCL그룹은 자산재편을 하면서 회사이름을 “TCL 테크놀러지”로 사명을 변경한 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에 주력 하였다. 중국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LCD 제조사 중 하나인 TCL테크놀러지의 생산 능력은 최근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CSOT출하량이 2218.4만㎡로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 플렉시블AMOLED T4공장은 지난 해4분기에 양산 1단계를 달성했다.  CSOT는 플렉시블 관련 제품들이 올해 안에 양산을 실현하고 대량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소재의 보급도 한 층 강화하고 있다. 2019년 회사에서는 연구개발에 54.6억위안투자를 하고 2,752건되는 PCT국제특허 출원을 신청 하였고 누적 특허 만해도 11,261건으로 유럽, 미국, 한국 등 국가를 포괄한다.

대형 사이즈 영역에서도 TCL은 LCD프리미엄 제품에서의 HVA기술을 적용하여 4K/8K,Touch등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세계 최초로 유리기판 Mini LED제품인 MLED를 출시했다.

중소형 사이즈 영역에서도 TCL은 LTPS생산라인 수율과 품질도 이미 국제일류 수준에 도달했으며 Incell/COF/Blind hole제품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Off Screen/In Screen지문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프리미엄 플렉시블AMOLED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 TCL 테크놀러지는 UDC기술, 폴더블 등 프리미엄 기술에 중점을 두고있다.

<출처: OLED industry>

삼성 전자의 Galaxy Z Fold 2 이미지 유출, 내부 외부 디스플레이 더 커진다.

<’Galaxy Z Fold2’의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Source: twitter.com/ishanagarwal24>

7월 21일 IT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가인 이샨 아가왈은 자신의 트위터에 ‘Galaxy Z Fold2’의 렌더링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Galaxy Z Fold2는 다음 달 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약 두 달 정도 뒤인 9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Galaxy Z Fold2의 내부에는 전작인 Galaxy Fold의 7.3인치 화면보다 더 큰 7.7인치 폴더블 OLED가 탑재되었으며, 해당 폴더블 OLED의 커버윈도우 소재는 UTG가 채택되었다. 외부에도 OLED가 탑재되었으며, 크기도 6.23인치로 전작보다 1.63인치 더 커졌다.

후면에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되고,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오른쪽 화면 가운데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이미지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기대를 모았던 터치 펜은 이번 모델에 적용되지 않는다. 출고가는 전작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해진 2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